크리에이터를 꿈꾼다면, 주목하세요~ 한류의 주역, MCN 콘텐츠

상상발전소/문화기술 2016. 7. 12. 12:22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


한콘진, 중동·남미에 한류 수출기지 구축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6. 6. 28. 13: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한콘진, 중동·남미에 한류 수출기지 구축

 

올 상반기 중남미 겨냥 브라질·중동 타깃 UAE에 한류 마케터 파견

현지에 한류 수출 인프라 마련해 판로 개척 및 수출 다변화 도모

하반기 중국 충칭·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도수출지원센터신설 예정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한류의 잠재 유망시장인 중동과 남미지역 수출기지 구축을 위해 올 3월에 아랍에미리트, 6월에 브라질 현지 한국문화원에 마케터를 파견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아랍에미리트 거점 마케터와 브라질 거점 마케터는 각각 이란 등 중동지역과 남미지역을 대상으로 한류 알리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브라질은 세계 7위 규모의 경제대국으로, 콘텐츠 시장은 지난해 기준 세계 9위로 490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인구 2억 명의 거대한 내수 시장이 있고 더불어 2019년까지 연평균 10%의 고도성장이 기대되는 유망지역 중 하나다.

상파울루에 파견된 현지 마케터는 앞으로 브라질 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콘텐츠 기업의 마케팅 활동은 물론 생생한 현지 콘텐츠산업 동향정보와 컨설팅, 바이어와의 비즈매칭, 관련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종합 지원하게 된다.

 

이러한 해외현지화마케팅 지원과 더불어 올해 K-콘텐츠 스크리닝 at NATPE 개최 브라질 게임쇼, 리우마켓 등 중남미 주요 마켓 참가지원 국 콘텐츠 수출자문단 구성 및 운영 브라질 시장 소비자 조사 중남미 콘텐츠산업 동향보고서 브라질 주요 콘텐츠 기업 정보 가이드북 발간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중동 지역은 34세 이하 인구 비중이 약 70%대로 젊은 세대가 많고 문화 콘텐츠 수요 가능성이 높아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눈여겨 볼만한 시장으로, UAE마케터는 중동문화의 중심지이자 콘텐츠 비즈니스의 관문인 아랍에미리트를 근거지로 하여 향후 이란을 비롯한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아부다비에 파견된 현지 마케터는 중동지역에 관한 정기적인 동향정보 제공은 물론 현지기관 및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주요 전략 콘텐츠의 현지시장 진출 기회를 살펴보는 한편, ‘코리아 페스티벌 in UAE’ 등을 통해 국내 콘텐츠 현지인들에게 널리 소개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현재 중국 북경과 미국, 일본, 영국에 수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서역(西域) 한류확산을 위해 중국 충칭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해외사업진흥단 백귀훈 차장(061.900.621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


콘텐츠와 커머스의 결합으로 도약하라

한류 4.0, 위기와 기회는?

 

한콘진, 한류 확산전략 집중 분석한 <코카포커스 16-04> 발간

크리에이터·IP·플랫폼·자본 등 키워드로 해외 진출 현황·대안 모색

이란 내 K-드라마 흥행 사례 분석 통해한류 붐업위한 로드맵 제시

 

드라마·K·영화 등 대중문화에서 시작된 한류가 음식·뷰티·패션·여행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에게 다가온 위기와 기회를 분석해 한류 확산전략을 제시한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한류와 관련된 최근 이슈와 트렌드를 크리에이터 IP 플랫폼 자본의 측면에서 심층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류 확산전략을 제시한 단기 현안 보고서 <코카포커스 16-04>23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먼저 한류 확산을 위해 콘텐츠와 커머스가 결합된 한류 4.0’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한국형 다중채널 네트워크(MCN: Multi Channel Network) 활성화를 위해 크리에이터 인력 교육·양성과 법률자문, 마케팅, 번역 등 종합적 지원 경쟁 과열로 인한 지나친 상업화·선정성 문제에 대비해 MCN·유통 플랫폼 등의 자율규제를 강화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류 유통 플랫폼으로 MCN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보고서는 종합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전략 수립 민간 외교관의 적극적 활용 및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크리에이터와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및 네트워킹을 통한 이용자의 접근성 확대 등 세 가지를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형 MCN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기존 인기게임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Marvel Future Fight><뮤 오리진>의 사례를 통해 유명 IP가 반드시 게임시장에서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게임에 대한 IP 확보 뿐 아니라 새로운 게임 기술 개발에 투자도 확대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한류 콘텐츠에 대한 중국 자본 투자가 최근 1~2년 사이 빠르게 증가하는 등 중국 자본이 국내에 대규모로 유입되고 있는 상황을 위협이자 기회로 보고 국내 기업이 중국의 하청기지로 전락할 가능성에 대한 대안 모색 한중 합작펀드를 통한 중국 자본의 간접투자 유도 및 국내 IP 보호 중국 시장과 연계해 윈-윈 할 수 있는 중국 투자 파트너 선정 지원과 같은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이란의 경제제재 해제에 따른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K-콘텐츠 수출 전략을 위한 시사점도 제시하고 있다. 보고서를 작성한 윤재식 정책개발팀 수석연구원은 이란은 우수한 한국 제품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 코리아 프리미엄이 형성된 시장이라며 “<대장금><주몽>이 이란 국영TV에서 85%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하자 LG전자가 <주몽>을 주인공으로 한류 마케팅을 진행해 일정한 성과를 낸 적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처럼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높은 관심을 토대로 K-콘텐츠를 이란에 수출하기 위해 이란 정서에 맞는 방송콘텐츠의 적극적 유통을 통한 한류 붐 재 조성 드라마를 통한 한류 붐업 이후 애니메이션·게임 등을 점진적으로 소개하는 파생전략 현지 진출 기업과 협력을 통한 한류 마케팅 확대 등을 제안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급변하는 콘텐츠산업 이슈를 적시 분석하고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제공하기 위해 이슈 중심의 단기 현안 보고서 <코카포커스>를 매달 1~2회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를 포함한 <코카포커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웹사이트(www.kocca.kr)콘텐츠지식정기간행물게시판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정책개발팀 윤재식 수석연구원(062.900.657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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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대륙 강타한 ‘태후’ 열풍, “알고 보니 이유 있었네”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6. 6. 7. 16: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중 대륙 강타한 ‘태후’ 열풍, “알고 보니 이유 있었네” 



◆ 한콘진, <태양의 후예> 성공요인 집중 분석한 <코카포커스 16-03호> 발간 

◆ 네티즌 공략, 사전제작 통한 고품질화, 정서적 공감대 형성 등이‘태후 앓이’이끌어  

◆ 터키 드라마 흥행비결 분석 통해 K-드라마의 해외진출 확대 위한 로드맵도 제시 


□ 한국과 중국에서의 열풍을 넘어 아시아 전역으로 그 인기가 확산되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이하 태후)>의 성공요인을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다.  

 

□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태후’의 성공요인을 심층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K-드라마가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로드맵을 제시한 단기 현안 보고서를 이달 초 발간했다고 밝혔다.   

 

□ 보고서에 따르면 ‘태후’의 성공요인은 크게 다섯 가지다. ▲인터넷을 통해 활발하게 콘텐츠를 소비하는 중국 네티즌을 공략했다는 점 ▲중국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를 통한 한․중 동시 방영으로 높은 파급력을 담보했다는 점 ▲철저한 사전제작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고품질 드라마를 만들어냈다는 점 ▲송혜교 ․ 송중기를 활용한 스타 마케팅의 성공과 유엔평화유지군 등 그동안 한국 드라마에서 다루지 않았던 신선한 소재를 활용한 점 ▲평등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능력을 갖춘 독립적인 남녀 주인공에 대한 중국인들의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이 보고서를 작성한 한콘진 윤재식 수석연구원이 본 ‘태후’의 성공요인이다. 

 

□ 보고서는 앞으로 제2의 ‘태후’와 같은 빅 킬러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나오기 위해서는 ▲좋은 스토리의 지속적 발굴 ▲사전제작 시스템의 정착 ▲드라마 한류 붐 조성을 위한 제작 재원 확보 ▲해외 네트워크 강화 등의 전략이 적극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또 보고서는 올해 밉티비(MIPTV)에 신설된 드라마 스크리닝 행사를 소개하면서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고품질 드라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OTT(Over The Top) 등 새로운 유통 플랫폼의 증가에 따라 시장 성장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고품질․고품격 드라마 제작을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 이밖에도 보고서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인 터키 드라마의 흥행비결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K-드라마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시사점도 제시하고 있다. 

 

□ 터키 드라마는 고유한 이슬람 문화에 서구적 특성을 가미한 독창적 스토리와 공격적인 해외 진출 마케팅을 통해 이슬람권 뿐 아니라 동유럽, 중남미 등 70여 개국에서 폭넓은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2015년에는 2억 5천만 달러라는 높은 수출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 보고서는 터키 드라마의 흥행비결을 토대로 K-드라마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주요 국가 및 고객층 대상의 포트폴리오 마케팅 추진 ▲신규 유통 플랫폼 구축 ▲가격 경쟁력 제고를 통한 시장 내 우위 선점 ▲새로운 장르의 개발 ▲수출지원 확대 등의 정책적 대안이 조속히 마련, 시행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급변하는 콘텐츠산업 이슈를 적시 분석하고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제공하기 위해 이슈 중심의 단기 현안 보고서 <코카포커스>를 매달 1~2회 발간하고 있다.  

 

□ 이번 보고서를 포함한 <코카포커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웹사이트(www.kocca.kr)의 ‘콘텐츠지식→정기간행물’ 게시판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정책개발팀 윤재식 수석연구원(☎ 061.900.657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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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시장개방, 중동한류 확산의 호기

상상발전소/콘텐츠이슈&인사이트 2016. 5. 26. 14: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 한류 드라마 상영회에 참석한 한류팬들이 퀴즈이벤트에 참여해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해외문화홍보원)


최근 뉴스와 언론에서 우리 경제의 저성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국가경제에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수출 감소는 내수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국민의 체감 정도는 심각한 상황이다.

 

이러한 어려운 국가경제 상황에서 정부는 경제외교를 수출 회복의 기회로 활용, 성과확산 창출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중동 최대의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이란의 핵제재 해제에 따른 시장개방이 본격화됨에 따라 박 대통령은 얼마 전 비() 이슬람 여성 국가지도자로는 최초로 이란을 국빈 방문했다. 236개 기업 500여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건설, 설비, 제조업, 문화 분야 등의 다양한 진출협력 논의와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정부는 이번 이란 국빈 방문일정에 한국문화주간 코리아 컬쳐 위크(Korea Culture Week)를 열고 한식 문화와 한국문화 체험을 주제로 한 케이컬쳐 전시문화공감을 주제로 한국과 이란의 문화교류 공연 개최 대표 한류콘텐츠인 한국 드라마 상영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총 160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중 일반인 참가자 1220명 모집에 2500명이 신청해 조기 마감되는 등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하면 이례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 드라마 상영회는 이란에서 개최된 첫 공식 드라마 상영회로 KBS <장영실>SBS <육룡이 나르샤>, MBC <옥중화>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현지 방송 관계자와 한류 팬들에게 소개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고 현지 방송사의 구매검토 의사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지난 2005<대장금>, 2007<주몽> 등이 현지 방송채널을 통해 방영되면서 최대 80~90%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우리 방송드라마가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2015년에도 <제왕의 딸 수백향> 등 총 6편이 수출돼 한류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동안 주요 한류 드라마 수출국인 중국과 일본은 남녀의 러브라인을 주제로 한 드라마가 주로 수출되고 있는데 반해 이란은 사극에 대한 수요가 거의 절대적이다. 그런데 이 같이 사극 드라마에 현지 팬의 관심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 imbc 홈페이지 <대장금>



우선 권선징악 스토리에 대한 공감대가 크다. 또한 명확한 계급문화와 영웅적 이야기를 선호하며 음식, 생활양식 등 한국문화에 대한 호기심이 풍부하다.

 

이란 방송시장은 국영방송사업자인 IRIB(Islamic Republic of Iran Broadcasting)가 독점, 8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이한 점은 방송사업자가 규제 권한을 가지고 있고 외산콘텐츠에 대한 검열(censorship)도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번 상영회 3개 작품에 대해서도 남녀의 신체접촉 남녀 신체노출 돼지고기 섭취 음주 등에 대한 대사와 장면은 검열에서 모두 삭제돼 상영됐다.

 

이밖에 애니메이션은 유아 대상의 교육 기능이 강조된 애니메이션 진출의 제한적 접근 전략이 요구되며 K-Pop의 경우 공연, 음반, 디지털 음원 수익모델은 현지 종교문화와 규제로 인해 진출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오히려 보이그룹 공연과 해외 채널을 통한 우회적 진출방법이 요구되는데 이는 진출 희망기업이 활용하기에 반드시 참고해야 할 것이다.

 

미국과 유럽 국가 주도의 포괄적 이란제재법(Comprehensive Iran Sanctions, Accountability and Divestment Act of 2010)으로 인해 오랜 기간 무역 통상압박을 경험했기 때문에 이란 정부는 서방 국가에서 제작된 콘텐츠 수입에 다소 배타적일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시장개방 초기 한류콘텐츠가 반사이익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므로 향후 2~3년이 한류 진출의 최적기일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양국 간 문화교류를 더욱 촉진하기 위해 2017년 하반기 중으로 현지 한국문화원을 개관해 한류 진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출처

<대장금> 이미지  imbc 홈페이지

 ⓒ본문출처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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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서역(西域) 한류’새 시대 열다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6. 5. 23. 09: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한콘진,‘서역(西域) 한류’새 시대 열다

 

◆ 19~21일 중국 내륙 최대 거점도시 충칭서‘KBEE 2016’개최 

◆ 현지 관람객 15,000여 명 참가…‘태후’이후 높아진 한류 위상 재확인

◆ 홍보대사 블락비․추자현, 공연 및 팬 사인회로 한류 팬들 매료시켜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과 KOTRA(사장 김재홍)의 공동 주관으로 19~21일 중국 충칭(重庆)에서 열린 ‘2016 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박람회(이하 KBEE 2016)에 중국 현지 관람객 1만5천여 명이 찾아 ‘태후’ 이후 대륙에서 한껏 높아진 한류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 올해 KBEE 2016은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전년도 상하이에 이어 2년 연속 중국에서 열렸으며, 현재 중국 내에서 경제 성장률이 가장 높은 내륙 최대 거점도시 충칭을 개최지로 택했다.

□ 애니메이션, 게임, 방송 등 K-콘텐츠를 비롯해 K-뷰티, K-푸드, K-패션 등 국내를 대표하는 130개 업체가 이번 KBEE 2016에 참가해 중국 전역에서 모인 400여개 사의 중국 바이어·투자사들과 1:1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하며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중국 현지 관람객들은 전시회, 체험형 문화 행사 등을 통해 한층 새로워진 신한류를 접했다. 

□ 영상 제작사 ‘에픽캔’은 충칭의 콘텐츠 제작 및 투자사인 ‘반키기업 충칭지성고원문화전파유한공사’와 웹드라마 <ONLY YOU>의 공동제작 계약 을 이끌어냈고, 이 외에도 총 1,385건의 상담 실적과 18건의 계약 및 MOU 체결 등 비즈니스 성과를 거뒀다. 

□ 20일 오후 4시(현지시각)부터 중국 충칭국제회의전람중심 전시장 C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KBEE 2016 홍보대사 블락비(Block B)의 축하공연과 추자현의 인터뷰·팬 사인회를 비롯해 인기 애니메이션‘라바’와 6월 1일 국내 첫 방영을 앞둔‘고롤라즈’상영회, 2016 한중문화원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 ‘전설’ 의 쇼케이스 등이 펼쳐져 박람회장을 찾은 현지 한류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 20, 21일 양일간 운영된 전시관에도 수많은 현지 한류 팬들이 방문했다. 특히 우수 K-콘텐츠를 전시한 콘텐츠 홍보 체험관은 드라마 등 기존의 인기 한류 장르에만 의존하지 않고 애니메이션, 게임, 영상기술 등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서역(西域)을 중심으로 한류가 확산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 전시관에서는 <태양의 후예> 등 인기 한류 콘텐츠를 테마로 한 포토존이 중국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같은 공간에 마련된 키네틱 게임 및 웹툰 체험코너에도 한류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한국의 유명 관광지를 360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VR 기기’와 입어보고 싶은 옷을 내 몸에 딱 맞춰서 보여주는 ‘가상 의류 피팅 시스템’을 체험하려는 관람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았다.

□ ‘가상 의류 피팅 시스템’을 체험한 충칭시민 진용리(여, 23)는“한국 드라마와 케이팝 때문에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게 돼 이번 박람회을 찾게 됐다”며 “가상 의류 피팅 시스템을 체험해보니 매우 신기하고 실생활에서도 이런 것들을 실제로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올해 KBEE 2016은 중국 서부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 내륙 거점도시인 충칭에서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다양한 콘텐츠들이 중국 서부 지역 뿐 아니라 중국 전역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해외사업진흥단 최승연 주임원(061.900.621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



 

1. 한국에서 핫한 중국 드라마 첫 번째 <랑야방 권력의 기록>

 

1부에 이어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중국 드라마 2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먼저 소개할 드라마는 이버 tvcast ‘중화TV’ 채널 구독 수 1위인 <랑야방 권력의 기록(이하 랑야방’)>입니다. 중국 현지 방영 당시에도 시청률과 온라인 조회 수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중국 대륙을 뜨겁게 달궜다고 합니다. 작년 9월 한국의 중화TV에서 방영 당시 0.6%대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채널 개국 이후 최고 시청률입니다. <랑야방>의 인기가 정말 대단합니다.

 

네이버 tvcast ‘중화TV’ 채널 캡처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에서 <랑야방>을 검색해보면 많은 블로그와 카페 게시글을 볼 수 있습니다.주연 배우들의 다른 출연작들에 대한 포스트, 개별 에피소드에 대한 감상글, 드라마 속 소품과 의상에 대한 포스트 등 내용도 다양합니다. 심지어 드라마 촬영지를 돌아보는 랑야방 여행 상품도 나왔고, <랑야방>으로 중국어를 공부하는 랑야방 온라인 스터디 모임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이 중국 드라마에 대한 한국 팬들의 사랑,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 브로맨스 끝판왕, ‘매장소 정왕


인기 비결 막장 없는 스토리, 브로맨스로 풀다


<랑야방>은 역모로 몰려 모든 것을 잃은 임수=매장소(호가 분)’가 자신의 친구인 정왕(왕카이 분)’을 황제에 등극시켜 자신의 억울함을 푸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이 드라마에는 출생의 비밀이나 애정의 삼각관계가 전면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주인공 매장소와 약혼녀 예황(류타오 분)’의 러브 스토리가 매우 적어 아쉽다는 의견이 많다고 합니다. 시청자들이 열광하는 부분은 바로 매장소정왕의 브로맨스인데요. 병약한 몸으로 정왕에게 필요한 계책을 내놓는 매장소와 그런 그의 진심을 몰라주는 정왕의 밀당이 인기를 견인하는 역할을 합니다. 적의 모든 것을 꿰뚫는 매장소의 지략과 우직한 정왕의 신념이 만나 최종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담은, 이른바 막장없는 담백한 스토리가 한국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 사진 12. 화려한 황궁 의상을 볼 수 있는 <랑야방>


인기 비결 눈길을 끄는 소품과 의상, 영화 같은 스케일은 덤!

 

주인공 매장소는 자신의 복수를 이루기 위해 친구 정왕의 반대파 세력을 하나씩 제거하는데, 자신이 제거해야 할 이들의 명단을 하나씩 대나무 패에 적어놓고 제거에 성공했을 때마다 해당하는 대나무 패를 화로에 던져 태웁니다. 이렇게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는 대나무 패처럼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화로, 손난로, 다기(茶器) 등 중국적 분위기를 풍기는 소품들도 눈길을 끕니다. 더구나 황궁의 제위 다툼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황제와 황후, 후비, 황자들의 화려한 중국식 의상도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후반의 전투 장면은 영화와 같은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막대한 자본력을 가진 중국 드라마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한국에서 핫한 중국 드라마 두 번째<무미랑전기>

 

두 번째로 소개할 중국 드라마는 네이버 tvcast ‘중화TV’ 채널 구독 수 2위의 주인공, <무미랑전기>입니다. 중국의 유명 배우 판빙빙이 제작과 주연을 직접 맡았고, 제작비 500억이라는 초대형 역사극으로 유명한 드라마 입니다. 2014년 중국 후난TV에서 방송했을 당시 평균 시청률 3%  중국의 흥행 기준은 시청률 1%대 라고하니 그 인기를 엄청나겠죠? 온라인 방송 누적 조회 수 100억 건 등 엄청난 기록을 세운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무미랑전기>는 무측천의 이름인 무미랑을 드라마 제목으로 내세우면서 정통 사극보다는 무미랑의 사랑 이야기에 더 초점을 맞추어 각색했는데요. ‘중국 최초이자 최후의 여황제라는 수식어 때문에 그동안 중국 드라마에서 자주 다뤄졌던 측천무후의 이야기를 조금은 다른 각도에서 다루고자 한 노력이 엿보입니다. 현재 중화TV’에서 방영 중인 이 드라마의 인기 비결, 알아봅니다.


▲ 사진 13. 눈이 부실 정도로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무미랑전기>의 한 장면 


인기 비결 대륙의 스케일이 몰려온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무미랑전기>500억이 넘는 초대형 제작비가 들어간 작품입니다. 이 많은 제작비는 다 어디에 썼을까요? 답은 바로 배우들의 의상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당나라 황실이 배경이다 보니 화려한 의상과 장신구가 필수였는데요. 다른 드라마에 비해 철저한 고증을 거쳐 당시 중국 황실을 잘 재현해냈다고 합니다. 주인공 무미랑역의 판빙빙이 갈아입는 의상만 해도 260벌이 넘고, 전체 의상은 3000에 달한다고 하네요. 노년의 무측천 분장에는 7시간이 걸렸다고 하니 의상과 분장에 들이는 공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화려한 의상과 더불어 배우들을 더 빛나게 해주는 건 바로 생생한 색감인데요. 실제로 화면을 보면 배우들의 피부가 하나같이 백설공주처럼 뽀얗고 투명할 정도로, 배우를 빛나게 해주는 색감이 눈에 띕니다. 눈이 호강하는 드라마, 바로 <무미랑전기>의 인기 비결입니다.

 

▲ 등골이 오싹한 궁중암투를 보여주는 <무미랑전기>


인기 비결 중국만의 궁중암투극을 만나다

 

<무미랑전기>는 무측천의 일대기를 담았지만, 대체로 전형적인 궁중암투극의 서사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2011년 중국에서 방영되어 13%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옹정황제의 여인(원제 후궁견환전)>과 비슷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오히려 전형적인 궁중암투극을 다뤘다는 점에서 <무미랑전기><옹정황제의 여인>과 같은 궁중암투극에 목마른 시청자들을 잡아끌 수 있었습니다. 한국 사극 드라마에서는 접하기 힘든 황제와 황후, 수많은 후비들의 속고 속이는 암투극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요즘 중국에서 가장 핫한 한국 드라마 2편과 한국에서 가장 핫한 중국 드라마 2편을 모두 살펴보았습니다. 중국 드라마가 한국에서 꽤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한국과 중국은 드라마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드라마 중 즐겁게 시청하신 드라마가 있으신가요? <태양의 후예>가 끝나고 새롭게 몰입할 드라마를 찾으시나요? 그렇다면 소개해드린 <랑야방 권력의 기록><무미랑전기> 중 하나를 골라보시는 건 어떤가요?

 

사진 출처

표지사진. 중화TV <랑야방 - 권력의 기록> 홈페이지

사진 9, 11, 12. 중화TV <랑야방 - 권력의 기록> 홈페이지

사진 10. 네이버 tvcast 중화TV 채널 캡처

사진 13, 14. 중화TV <무미랑전기> 홈페이지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



<태후>가 끝났습니다. ‘유시진(송중기 분) 대위’도, ‘의사 강모연(송혜교 분)’도 더 이상 볼 수 없다니 아쉽기만 합니다. 하지만 <태양의 후예> 열풍은 아직도 뜨겁습니다. 재방, 삼방을 볼 수 있는 KBS Drama 채널에서는 최고 시청률 13%를 넘기며 그 인기를 입증했고, OST 콘서트, 소설, 영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을 찾아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 사진 1. 중국 동영상 플랫폼 사이트 ‘아이치이(iqiyi)’ 메인 화면 캡처 


<태양의 후예>는 중국에서 동시 방영되며 다시 한 번 한류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중국 동영상 플랫폼 사이트 아이치이(iqiyi)에서 <태양의 후예>의 전편 누적 조회 수는 30억(22일 기준)을 돌파했으며, 주연 배우인 송중기는 중국 대표 배우 장쯔이와 함께 중국 화장품 광고 모델로도 발탁되는 등 중국에서의 배우의 인기 역시 쑥쑥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 <태양의 후예>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1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 대전’ 우수상 수상작인 ‘국경 없는 의사회’를 원작으로 한다는 사실, 다들 알고계시나요?



<태양의 후예>의 인기 이전에도 한국 드라마는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류(韓流)라는 말은 익숙하게 느껴질 정도인데요. 중국에 치맥 열풍을 일으켰던 도민준앓이의 주인공 <별에서 온 그대>로 주연 배우 김수현, 전지현은 대표적인 한류 스타로 자리 잡았습니다. <태양의 후예>와 더불어 요즘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드라마는 무엇인지 소개합니다.


▲ 사진 2. <후아유 – 학교 2015> 포스터 


1. 중국에서 핫한 한국 드라마 첫 번째!  <후아유 - 학교 2015>


중국의 유튜브라고 불리는 동영상 플랫폼 사이트 ‘유쿠(youku)’의 한국 드라마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드라마는 바로 <후아유 – 학교 2015(KBS2, 2015, 이하 ‘후아유’)>입니다.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 등 청춘스타 총출동으로 특히 10대 청소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었죠?


▲ 사진 3. ‘youku’ 한국 드라마 순위 캡처(16.04.21 기준)


중국에서는 드라마 종영 후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반응이 뜨겁습니다. 중국에서는 정식으로 방영된 적도 없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는 한국 방영 당시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의 누적 클릭수 12억 건을 넘어설 정도(15.06.17 기준)로 높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유명한 한류 스타가 등장하는 것도 아닌데, <후아유>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요?


▲ 사진 4. <학교 2013> 포스터


인기 비결 1 전작 <학교 2013>, Thank you!


<후아유>의 전작은 바로 <학교 2013>입니다. 이 드라마는 김우빈, 이종석 등을 한류 스타 반열에 올려놓았는데요. 그만큼 중국 팬들에게 ‘학교’라는 드라마 이름은 친숙하고 인지도도 높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새로운 ‘학교’ 시리즈인 <후아유>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도 높았던 것이지요. <후아유>는 전작의 인기를 이어 중국에서 새로운 한류 드라마로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인기 비결 2 공감되는 소재와 흥미진진한 스토리까지 100점!


<후아유>는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입니다. 학교는 누구에게나 친숙한 공간이지요. 그리고 교복을 입은 잘생기고 예쁜 남녀배우가 등장해 이야기를 만들어갑니다. 특히 중국은 우리나라 체육복과 비슷한 교복이 보편적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같은 ‘예쁜 교복’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합니다. 거기에 쌍둥이 자매에 얽힌 비밀스러운 이야기, 풋풋한 학생들의 삼각관계, 학교 폭력이라는 사회 문제까지 담아냈습니다. 중국인들이 한국 드라마에서 원하는 볼거리와 보편적인 소재,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또 하나의 인기 비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 스타 등용문이라고 불리는 ‘학교’ 시리즈, 이제는 한류 스타 등용문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사진 6. <주군의 태양> 월페이퍼


2. 중국에서 핫한 한국 드라마 두 번째! <주군의 태양>


‘유큐(youku)’ 한국 드라마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드라마는 소지섭, 공효진 주연의 <주군의 태양(SBS, 2013)>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시청률 20%를 넘기면서 큰 인기를 끈 드라마이지요!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OST도 함께 중국 팬들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이 드라마의 OST인 가수 윤미래의 ‘Touch Love’는 ‘QQ 뮤직 한일 순위’ 중 EXO-K와 Henry, f(x)의 뒤를 이어 4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13.09.12 기준)


<주군의 태양>은 홍자매의 극본과 공블리가 만나 시작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데다 높은 시청률을 확보하며 유종의 미까지 거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인기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투도우(tudou)’의 한국 드라마 인기 순위를 보면, 2015년 8월에도 <주군의 태양>이 9위에 올라있습니다. 2013년에 방영된 드라마인 <주군의 태양>이, 꽤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국 드라마 차트 상위에 올라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중국의 한 언론 매체인 ‘인민망(人民网)’에서 선정한 한국 드라마의 인기 비결을 통해 그 답을 찾아봅니다.


▲ 사진 7. <주군의 태양>의 완벽한 남자 주인공 주중원(소지섭 분)


인기 비결 1 완벽한 남자 주인공, 설레는 여심


<주군의 태양>의 남자 주인공 ‘주중원(소지섭 분)’은 완벽합니다. 거대한 복합쇼핑몰인 ‘킹덤’의 사장이니 돈 많고 잘생긴데다 사랑하는 여자 말고는 그 누구에게도 눈길을 주지 않는 해바라기 순정까지 갖고 있습니다. 더불어 약간의 시크함은 완벽한 남자 주인공의 매력을 더해주며 수많은 여성들의 로망을 이뤄주고 있지요. ‘주중원’의 사랑을 받는 ‘태공실(공효진 분)’이 되어보는 상상을 하면서 말이지요!


▲ 사진 8. 로코믹 호러 드라마라는 신선함을 선보인 <주군의 태양>


인기 비결 2 로코믹 호러 드라마? 복합장르? 신선하다!


<주군의 태양>은 ‘로코믹 호러 드라마’라는 독특한 장르를 선보였습니다. 로맨틱 코미디에 호러까지? 함께 하기엔 뭔가 어색한 장르들인데요. 하지만 이 어색함은 탄탄한 대본과 배우의 연기, 스텝들의 열정 덕분에 신선함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여주인공인 ‘태공실’이 귀신을 본다는 설정 아래 에피소드마다 사연을 가진 귀신이 등장하는 호러물의 특성과, ‘주중원’과 ‘태공실’의 달달한 로맨스와 코믹적인 요소가 잘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표적인 한류 드라마인 <별에서 온 그대>가 외계인을 남자 주인공으로 설정한 파격적인 신선함으로 인기를 끌었듯, 색다른 장르의 등장으로 중국 팬들의 흥미를 끌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요즘 중국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드라마 2편을 살펴보았습니다. 한 해에도 수많은 드라마가 쏟아져 나오는 이때, <후아유>와 <주군의 태양>이 종영 후 꽤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중국의 한국 드라마 인기 차트 상위권에 올라있다는 점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중국으로 넘어간 한류(韓流)가 있다면, 반대로 중국에서 한국으로 넘어온 한류(漢流)도 있습니다. 요즘 중국 드라마의 수준이 높아지고 케이블 채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 중국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는 수단이 다양해지면서 한국에서 중국 드라마의 인기도 만만치 않은데요. 최근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중국 드라마 2편은 다음 기사에서 소개하겠습니다.


ⓒ 사진 출처

표지사진. KBS <태양의후예> 홈페이지

사진 1. 아이치이(iqiyi)캡처

사진 2, 5. KBS <후아유 - 학교 2015>홈페이지

사진 3. 유쿠(youku)캡처

사진 4. KBS <학교 2013>홈페이지

사진 6, 7, 8. SBS <주군의 태양>홈페이지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


한류의 상징 도쿄 신오쿠보에서, 한류의 현 주소를 진단하다

상상발전소/현장취재 2016. 2. 23. 10: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한국 콘텐츠의 해외 수출 소식, 여러 차례 접해 보셨을 겁니다. 작년 1월, 중국 정부가 해외 드라마에 대한 사전 심의를 실시하기 시작하자 중국으로 수출되는 한국 드라마의 편당 가격은 곤두박질쳤는데요. 사전 심의가 진행되는 동안, 불법으로 다운로드하는 시청자 층이 있기 때문이죠. 그러자 올해, 한국 드라마 제작사 중 상당수는 100% 사전 제작을 통해 심의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한 후, 한·중 양국에서 동시 방송하는 방법을 택합니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5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 2015)에는 기존 참가국 이외에도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이 참석하면서, 한국 콘텐츠가 동남아시아로 진출할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 콘텐츠는 이렇게 다양한 정책에 힘입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유독 '한류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을 듣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가깝고도 먼 나라'로 불리는 이웃나라 일본인데요. 이번에 저희 기자단은 일본 도쿄를 방문해서, 현지인들의 목소리를 통해 일본 내 한류의 현 주소를 조금 더 정확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본 현지에서 느껴지는 한류는 어느 정도인지, 함께 알아볼까요?



도쿄 여행 책자를 보면 ‘한류 거리’, ‘한류 타운’이라고 소개되어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도쿄 도청 소재지, 신주쿠역에서 불과 한 정거장 떨어진 신오쿠보역 인근이죠. 신오쿠보역에서 내려서 걸은 지 일 분 남짓, 어느새 주변은 무척이나 익숙한 모습으로 바뀌었는데요.


한국 연예인 굳즈(goods)가 빼곡히 진열되어 있고, 가게 외부에 설치된 TV에서는 한국의 가요 프로그램 <음악중심>이 나오는 이 곳. 마치,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우리나라의 명동 지하상가, 또는 신촌이나 홍대 일대를 보는 듯 했습니다. 특히, 통유리창 너머로 한복이 가득한 옷걸이가 보이던 “Korea Plaza”라는 간판의 큰 건물은 기자단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과연 어떤 곳이었을까요?


▲ 사진 1. 신오쿠보역 인근, '한류 거리'의 대로변에 위치한 Korea Plaza 외관


Q1. 안녕하세요. 길을 걷다가 “Korea Plaza”라는 이름을 보고 들어왔습니다. Korea Plaza는 어떤 곳인가요?


저희는 한국 콘텐츠를 담은 CD와 DVD를 판매하고 있어요. K-POP,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 팬미팅 현장녹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저희 매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고요. 또한, 한복을 입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Q2. 매장을 둘러보니, 콘텐츠의 시대상이 무척이나 다채롭습니다. ‘한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역시 K-POP인데요. 이곳에서 판매되는 K-POP CD는 아이돌 음악에 국한되지 않고, 90년대에 발매된 발라드 음반에 이르기까지 그 스펙트럼이 무척이나 넓은 것 같아요. 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 역시 최신 방송부터 이십여 년 전 방송에 이르기까지, 시대상이 다양하네요.


KBS2에서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아시죠? 그 방송을 보신 분들이, 출연자들의 CD를 찾는 경우가 꽤 많아요. <불후의 명곡>에 다양한 가수들이 출연하기에, 저희도 출연 가수들의 옛 앨범까지 다 구비해놓는 편이죠. 90년대에 발매된 CD들이 <불후의 명곡> 시청자 분들께 인기가 많다면, 최신 K-POP CD의 구매층은 젊은 일본인들이 대부분이에요. 그리고 예전에 한국에서 건너와서 이곳 신오쿠보에 자리를 잡게 된 중년층 한국인 분들은, 드라마 DVD를 즐겨 찾으시죠.


▲ 사진 2. Korea Plaza에서 판매 중인 한국 드라마 CD

Korea Plaza에서는 작년에 방영한 <프로듀사>, <킬미힐미>, <착하지 않은 여자들>부터

2007년 방영한 <커피프린스 1호점>, 2011년 방영한 <최고의 사랑> 등 다양한 드라마 CD를 판매하고 있었다.


▲ 사진 3. Korea Plaza에 진열되어 있는 SBS <런닝맨>, MBC <무한도전> 방송을 담은 CD.

일본에서도 시청자가 많은 두 프로그램은 각각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최신 방송분이 입고된다.


Q3. 한국에서 건너와서, 신오쿠보에 자리를 잡으신 한국인 분들이 많나요? 신오쿠보는 어떻게 ‘한류 타운’이라고 불리게 되었나요?


이곳 신오쿠보는 사실, 그렇게 치안이 안정된 곳도 아니었고, 많이 발달한 지역도 아니었어요. 일명 ‘야쿠자 동네’로 불리기도 했고요. 일본인들은 무척이나 오기 꺼려하는 곳이었죠. 88올림픽 이후 건너온 한국인을 ‘뉴커머(NewComer)’라고 부르는데요. 뉴커머 분들이 상대적으로 집값이나 땅값이 저렴했던 이곳 신오쿠보에 자리잡게 되면서, 신오쿠보가 발달하기 시작했어요. 한국인들이 많이 정착하다 보니 자동적으로 한국 가게들이 들어서기 시작했고요. 한국 콘텐츠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기 시작했는데, 때마침 시기가 맞물려서 한류 붐이 불었던 거에요. 그렇게 ‘한류 거리’, ‘한류 타운’이라는 말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때 이런 가게들의 인기는 정말, 엄청났죠.


Q4.  ‘한류 타운’에 입점해 있는 가게들, 요즘도 인기는 여전한가요?


이전에 비해서는 많이 줄어든 편이에요.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많이 줄어들었다는 수준을 넘어서 거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정도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한창 때는 물건을 진열하기가 무섭게 모두 집어가셔서, 진열대가 텅텅 비어있을 정도였거든요.


- 혹시, 손님이 감소한 계기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조금 조심스러운 부분이기는 한데요. 개인적으로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 이후부터라고 생각해요. 독도 문제가 불거진 이후로, 저희 가게 앞 큰 도로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혐한 시위가 열리고는 했거든요. 분위기가 정말 살벌했어요. 가게 유리창 너머로 시위대가 보이면, 점원인 우리들도 무서울 정도였는데, 그런 분위기를 뚫고 손님들이 어떻게 오겠어요. 혐한 시위 분위기가 유독 살벌해서, 일본인들도 혐한 시위를 무척이나 무서워하고는 했어요.


Q5. 매스컴에서 종종 본 것 같기는 한데, 일본인들도 두려워할 정도인지는 몰랐네요. 혐한 시위는 보통 어떤 모습인가요?


일장기나 욱일승천기를 들고 이 거리를 행진하고, 구호를 외치죠. “조센징은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 이런 구호들이요.


▲ 영상 1. 2015년 12월 20일, SBS 8시 뉴스 <혐한시위대에 한인타운 길 열어준 日 경찰>


지난 3년 간, 일본에서 열린 혐한 시위는 무려 1,000여 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작년 12월 말, 야스쿠니 신사 폭발음 사건의 용의자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보도되자, 이곳 ‘한류 거리’에서는 다시 한 번 대대적인 혐한 시위가 일어나기도 했죠. 일부 극우 단체들을 주축으로 하는 혐한 시위가 점점 과격해지고 광범위해지면서, 민족차별적인 시위들을 규제해야 한다는 움직임 또한 생겨나고 있습니다. 올해 초, 일본 오사카 시 의회는 특정 인종이나 종교에 대한 증오를 표현하는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를 규제하는 조례안을 가결하면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저희가 방문했던 도쿄 역시 그 움직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시의 차원을 넘어 국가적인 차원에서 제재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독도 영유권 그 자체보다도, 국민 감정을 자극하고 선동하는 혐한 시위가 더 큰 문제라는 점을 확인했기 때문이죠. 일본에서 한류 붐이 다시 한 번 일어나려면, 물론 알찬 콘텐츠가 필요하겠죠. 하지만 그보다, 한국에 대한 악감정을 부추기는 혐한 시위를 제재하는 정책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콘텐츠에 매력을 느끼는 일본인들이,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면서 자신의 취향을 숨겨야 하는 일은 없도록 말이죠.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에 대표적인 ‘한류 거리’라고 불리는 곳, 그리고 그 상징성 때문에 수많은 혐한 시위의 1차 타겟이 되는 곳이죠. 도쿄 신오쿠보역, 그 곳에서 제 또래의 일본인 여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한국 콘텐츠를 좋아한다’는 유키 상, 하야카 상과 신오쿠보역 인근 카페에서 대화를 나눠보았습니다. 일본인 대학생들은 한국 콘텐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 사진 4. 드라마·음악·영화 등 한국 콘텐츠를 좋아하고, 한국으로 교환학생을 온 경험이 있던 하야카 상, 유키 상


Q1. 안녕하세요. 일본에서 한류 팬 분들을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두 분, 신오쿠보 한류 거리에 대해 알고 계셨나요? 혹시, 자주 오시는 편인가요?


사실 저희는 도쿄 주민이 아니에요. 이번엔 둘이 함께 도쿄 여행을 온 거고요. 한류거리에 대해서는 여러 번 들어서 익히 알고 있기는 했어요. 아무래도 저희가 사는 곳에서 여기까지 거리가 꽤 멀다 보니, 한류거리에 자주 오지는 못하는데요. 그래도 전에 한국 음식이 궁금해서, 한국 음식을 먹으러 찾아왔던 적이 있어요.


- 한식 중 어떤 음식을 제일 좋아하세요?


치킨을 제일 좋아해요! (웃음)


Q2. 신오쿠보 골목 골목을 돌아다니다 보니, 한류 관련 상품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던데요. 한국 연예인 얼굴로 된 부채도 있고, 브로마이드도 있었고요. 혹시 이런 상품을 구매해 보신 적 있으세요?


신오쿠보 거리에서는 구매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 대신 예전에 도쿄돔에서 열렸던 엑소 콘서트를 갔을 때, 엑소 굳즈를 구매한 적이 있었어요. 


- 한국에서 엑소 콘서트를 예매하기는 무척 어려운데요. 도쿄돔에서 엑소 콘서트를 예매하실 때, 어렵지 않으셨어요?


엑소는 요즘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 연예인이에요. 엑소 단독 콘서트를 예매하기는 조금 어려웠죠. 하지만 한국과는 다른 어려움이었을 것 같은데요. 일본과 한국은 콘서트 예매 방식이 다르거든요. 한국은 선착순 예매 방식이지만, 일본은 일단 콘서트를 신청하고, 추첨을 통해 당첨이 되어야 그 다음에 예매를 할 수가 있어요.


- 당첨률은 높은 편이었나요?


사실 제 기억으로는 엄청 높았던 것 같지는 않고, 제 주변은 신청하면 대부분 당첨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도쿄돔은 꽉 찼어요.


▲ 사진 5. 신오쿠보역 인근, 한국 아이돌 가수의 브로마이드·음반·열쇠고리 등을 판매하는 상점 내부의 모습


Q3. 한국 콘텐츠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2011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송되었던 적이 있어요. 채널을 돌리다가 그때 우연히, 한국 드라마를 처음 보게 된 거죠. <미남이시네요>가 계기가 되어서, 그때부터 한국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어요. 한국에 관심도 생겼고, 한국어를 공부하기도 했고요.


- 그때 <미남이시네요>의 인기는 엄청났었죠. 일본에서 리메이크 되기도 했으니까요. 요즘도 한국 드라마를 즐겨보시나요?


최근에는 <그녀는 예뻤다>를 재미있게 봤어요. 그리고 요즘에는 <치즈인더트랩>을 보고 있습니다.


- 하나는 최근에 종영했고, 하나는 지금 방송 중인 드라마인데요. 한국인이랑 거의 비슷한 속도로 보고 계시는 것 같아요. 이런 드라마 정보는 어디서 얻으시나요?


보통 친구들이 추천해줘요. 저희는 한국에서 교환학생을 했던 경험이 있어서 한국인 친구들이 많거든요. 한국인 친구들의 페이스북을 보면, 어떤 드라마가 인기 있고, 어떤 드라마가 재미있는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  일본에서는 한국 드라마를 어떻게 보시나요?


인터넷으로요. 잘 정리된 일본 사이트가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인터넷을 조금만 찾아보면 쉽게 볼 수 있어요. 


- 한국 콘텐츠를 잘 정리해서 모아 놓은 일본어 사이트가 있다면 어떨까요? 혹시 ‘다시보기’와 같은 서비스를 유료로 운영한다면, 이용하실 의향이 있으세요?


그런 사이트가 있으면 좋을 거 같기는 하지만, 유료라면 글쎄요. 별로 이용하고 싶지 않을 거 같아요. 무료로 찾아볼 수 있는 루트가 충분하니까요.


▲ 사진 6. 일본 아마존에서 판매 중인 <미남이시네요> DVD 박스셋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는 일본에서 인기를 큰 인기를 끌었다. 방송 이후, 장근석은 '근짱'으로 불리며

성공적으로 일본에 진출했으며, 드라마는 일본판으로 리메이크 되기도 했다.


Q4.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시고, 엑소 콘서트도 가보셨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지금 얘기 나온 콘텐츠 이외에, 다른 한국 콘텐츠는 또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학교에서 한국어 교양수업을 들을 때, <건축학개론>이라는 한국 영화를 다 함께 시청했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영화가 인상 깊어서, 제주도 여행을 가서 영화 촬영지도 방문했었죠. 정말 좋은 기억이에요.


- 한국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도 많이 방문하셨나요?


네, 유명한 남이섬도 가봤고요. 드라마 <사랑비>에 나왔던 춘천의 ‘제이드가든’에도 가봤어요. 제가 교환학생으로 갔던 한국 학교가, 강원도에 있었거든요. 두 곳 모두 학교에서 가까워서, 가보기 쉬웠어요.


- 한국에 교환학생 오셨던 이야기가 여러 번 나오는 것 같은데요. 한국으로 교환학생을 가겠다고 했을 때, 혹시 부모님 반대는 없었나요? 


부모님 반대가 있었죠. 왜 굳이 한국으로 가려는 거냐고 물어보셨는데, 제가 정말 한국에 가고 싶어서 부모님을 열심히 설득했었어요. 저는 언론정보학과 학생이었는데, 사실 한국에 있을 때는 전공 수업을 듣기보다는 언어 공부를 더 많이 했던 것 같아요. 한국어가 조금 어렵긴 하지만, 일본어랑 어순이 비슷하다는 점이 매력적이었거든요. 재미있게 공부했어요. 


Q5. 한국 교환학생 경험이 있다 보니, 두 분이 한국 콘텐츠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주변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을 것 같은데요. 주변 사람들 반응은 어떤지 궁금해요. 덩달아 관심을 갖지는 않나요?


그건 친구들마다 다른 것 같아요. 어떤 친구들은 관심을 갖고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해요. 반면에 한국 콘텐츠를 왜 좋아하냐면서, 이해를 못 하겠다고 말하는 친구들이 있기도 해요. 


Q6. 처음 한국 콘텐츠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일본 TV에서 방영한 한국 드라마였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요즘도 일본 TV에서 한국 프로그램이 자주 방송되나요?


한국의 걸그룹이었던 ‘카라’의 전 멤버, 지영이 요즘 일본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어요. 인기도 꽤 있고요. 사실 카라가 처음 소개될 때는 정말 대단했는데요. 그때에 비해서는 확실히 한류 붐이 시들해진 것 같아요. 일반적인 일본 사람들 중에 한국 연예인이나 프로그램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그리고 지금 지영이 출연 중인 일본 드라마 외에, TV에서 한국 연예인이나 한국 프로그램을 보기는 힘들어요. 예전에 종종 방영되던 한국 드라마도, 요즘은 전혀 찾아보기 힘들죠.


▲ 사진 7. 카라의 전(前) 멤버, 지영(왼쪽에서 다섯 번째 인물)이 출연하는 단편드라마 <히간바나> 포스터.

닛테레의 <히간바나>는 2016년 1월 정규편성되었으며, 약 10%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Q7. 두 분이 생각하시기에, 일본에서 다시 한 번 한류 붐이 일어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TV에서 한국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 것 같아요. 전에는 일본 음악방송에 한국 아이돌 그룹이 많이 출연했거든요. 방송으로 매주 보다 보니, K-POP에 관심 있는 사람들도 많았고, 개별 아이돌 그룹의 인기도 많았어요. 그런데 요즘은 방송에서 보이지 않으니까, 자연스럽게 잊혀지기도 하고, 관심이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일본 TV 채널을 통해서, 한국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한국과 일본이 정치적으로 좋지 않을 때면 어떤 느낌이 드는지 슬쩍 질문해 보았습니다. 유키 상은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인으로서, 양국 모두 응원하기 때문에 조금 불편한 점은 있다"면서, 조심스러워했는데요. 앞선 인터뷰와 마찬가지로, 양국간 정치사회적 갈등과 지나친 경쟁 의식, 좋지 않은 국민 감정 등이 먼저 해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흔히들 일본은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높은 편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번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해외에서 소비되는 한국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문제는 해결해야 할 산이 아직 많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김치'와 '불고기'로 대표되는 기존 한식의 수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보편적이면서도 새로운 메뉴를 적극적으로 고려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았고요. 


그리고 한국 콘텐츠를 좋아하는 일본인 커뮤니티가 체계적으로 관리된다면, 정확한 정보와 콘텐츠를 공식적으로 제공함과 동시에 같은 관심사를 지닌 사람들끼리 소통의 장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 역시 가져보았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예전처럼 한국 콘텐츠를 일본에서 더 쉽게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유키 상의 바람이 꼭 이루어질 그날을 기대해봅니다.


ⓒ 사진 및 영상 출처

사진 6. 일본 아마존 홈페이지 (www.amazon.co.jp)

사진 7. 일본 닛테레 <히간바나> 홈페이지(www.ntv.co.jp/higanbana)

영상 1. YouTube SBS News 채널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중국 서부지역의 한류 콘텐츠산업

상상발전소/문화기술 2016. 2. 1. 10: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최근 서부지역의 발전에 따라 문화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발달과 동시에 중국 서부 지역에서도 한국의 tv프로그램과 애니메이션이 서서히 인기를 얻어가고 있습니다.

서부지역과 한류의 문화 산업 현황과 시사점과 전망을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 기사입니다.


◎자료 출처

[KOCCA] 글로벌 마켓 브리핑 12월호_중국서부편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