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현황

 

러시아 만화 시장은 2019년 전년 대비 12.5% 성장해 5,810만 달러 규모로 추정됩니다.
러시아에서 만화는 미국 문화 침략의 첨병처럼 인식되며 애니메이션과 달리 크게 각광받지 못하는 콘텐츠 장르였으나 최근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러시아 만화 작가들이 늘어나며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만화시장 규모 및 성장률(2015~2024년), 출처 : ICv2(2020), SNE(2020), PwC(2020)


부문별로 살펴보면 2019년 기준 인쇄 만화의 비중이 99.0%였으며, 디지털만화의 비중은 1.0%로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절대적인 만화 소비자층의 부족, 디지털 환경에서의 불법 복제 등으로 인해 디지털만화의 성장은 여전히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2020년 코로나 19의 여파로 출판 시장 전반에 큰 타격을 입어 만화 시장 또한 그 여파에서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0년까지 러시아 만화 시장은 0.8%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며 5,580만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러시아 만화 시장 부문별 점유율 비교 (2015 vs 2019p vs 2024), 출처 : ICv2(2020), SNE(2020), PwC(2020)
 러시아 만화 시장 규모 및 전망(2015~2024) , 출처 : ICv2(2020), SNE(2020), PwC(2020)



 

시장 특성

 

 

가. 시장 구조

러시아 만화 시장은 2000년대 중반 이후 러시아 경제가 안정되고 미디어 콘텐츠 소비와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 힘입어 콘텐츠 분야로서 관심을 받고 성장하기 시작했다. 러시아 만화 시장의 전체적인 동향을 살펴볼 때, 마블과 DC 코믹스 만화의 판권을 구입하여 러시아어로 번역해 유통하는 현지 총판 업체를 중심으로 시장이 구성되어 있으며, 러시아 자체 슈퍼히어로 캐릭터를 내세운 로컬 만화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점은 전 세계 여타 국가의 만화 시장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2000년대 후반 러시아 만화가 현대 콘텐츠 산업으로서 본격 성장했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그래픽 노블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화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아동 등 특정 계층 대상 출판물에서 벗어났다는 점은 만화 시장의 저변과 확산 범위가 확장되었을 뿐만 아니라, 러시아 만화책 시장이 글로벌 만화 시장과 유사하게 발전되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Mother Russia (2017 Alterna) 3 comic book, 출처 : mycomicshop.com


2009년, Amphora Publishing House에서 그래픽 노블 <The Keepers>를 발표했는데, 상당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몇 달 만에 매진되어 추가 발간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는 러시아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유료 만화책 시장이 형성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로꼽히고 있고, 이후 다양한 그래픽 노블 작품들이 출판되었습니다. 또한 이는 버블 코믹스(Bubble Comics)가 러시아 로컬 히어로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키는 만화 시리즈물을 출판하게 된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만화 시장이 출판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간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는 단계라는 의견이 업계와 언론을 통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러시아 대형 출판사 중 하나인 Eksmo Publishing Group 관계자는 만화책 시장이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출판 시장 평균 성장률보다 높은 것이며, 규모 측면에서는 전체 시장의 1.5~2%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치만 보면 크지 않아 보이지만 특정 분야, 장르의 서적이 전체 출판 시장에서 이 정도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결코 작은 수치가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1) govoritmoskva.com, Комиксы заняли 1,5-2% книжного рынка России(Comics occupied 1.5-2% of the Russian book market)(2019.9.11.)


한편으로 마블, DC 코믹스의 슈퍼히어로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가 러시아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이 작품들을 중심으로 만화에 대한 러시아 소비자들의 관심과 실제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광고 회사인 Avito 조사에 의하면, 2019 년 접어들어 출판물 형태의 만화책에 대한 러시아 소비자들의 수요가 31.8% 증가했다고 합니다. 특히 지역별로 시베리아와 우랄 지역에서 만화책 인기가 크게 증가했고 2018년 23개 도시를 포함한 러시아 전역에서 만화책 판매가 전년 대비 64%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2) Iz.ru, Россияне начали активнее интересоваться комиксами(Russians began to take an active interest in comics)(2020.9.30.)

다만, 2020년 초부터 본격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코로나19 사태는 기본적으로 러시아 만화책 시장을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프라인 매장으로의 고객 유입이 중단되고, 판매 홍보 행사가 취소되는 등 만화책 발간에 따른 마케팅이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이며, 주로 중소형 출판사들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업계의 중론이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 현지 매체 보도에 의하면, 러시아 만화책 업체들은 코로나19 사태를 새로운 변화의 계기로 활용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핵심 신간 출판에 집중하는 출판전략, 인쇄 비용을 줄이기 위한 만화책 커버 형태의 변경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수개월간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하여, 오프라인 유통을 모바일 앱 등 온라인 유통 중심으로 변화시키려는 노력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Geek City, Слово издательствам. Как Пандемия отразилась на комиксах в России?(The word to the publishers. How has the Pandemic affected comics in Russia?)(2020.4.16.)

 

 

나. 주요 사업자 및 유통 채널

 

러시아 만화 유통과 주요 사업자 현황을 파악해 볼 때, 버블 코믹스(Bubble Comics)를 빼고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만화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상당하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마블, DC 등 주요 업체들의 만화책을 수입하여 판매하는 총판 역할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로컬 슈퍼히어로 시리즈물을 출판하고 있고, 코미콘(ComiCon) 같은 해외 만화 콘텐츠 관련 행사에서 러시아 만화 시장을 대표하는 업체로서 활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2015년 러시아 만화 출판사로는 최초로 디지털만화 플랫폼인 Comixology에 러시아 로컬 만화의 영문 번역본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 버블 코믹스의 주요 자체 제작 시르즈물, 출처 : Bubble Comics


특히 버블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은 로컬 슈퍼히어로물을 발간함으로써, 러시아 만화책 시장을 전 세계 만화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구조로 변화시킨 부분입니다. 버블 코믹스는 2012년 <Major Thunder>, <Besoboy>, <The Red Fury> <Monk> 등 4개의 만화책 시리즈물을 발간했습니다. 초반에는 시장의 냉담한 반응을 받았지만, 점차 인기를 끌면서, 로컬 히어로물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다시 2016년에는 <Exlibrium>과 <Meteora> 2개 작품을 추가로 선보이면서, 유일하게 오리지널 작품을 보유한 업체로서 러시아 만화 시장 유통과 트렌드를 주도하게 되었습니다.

러시아 버블코믹스 Exlibirum, 출처 : Bubble Comics


특히 버블 코믹스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디지털만화 방식을 통한 유통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동사의 로만 코트코브(Roman Kotkov) 편집장(Editor-in-chief)은 최근 만화 출판 업계 주요 인사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코로나19 사태로 만화책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반면,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인쇄 단행본 (print singles) 발간을 종료하고, 대다수의 월간 발행 시리즈물을 전자책 형태의 온라인 유통으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고객들의 만화 접근과 이용 편의성이 높아졌고, 별도의 배송 과정이 필요 없어졌으며,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다양한 커넥티드 기기에 버블 전용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현재 운영 중인 웹과 안드로이드 및 iOS 앱을 통해 지난 8년간 제공한 모든 만화책 라이브러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첫 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러시아 소비자들이 만화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구매하는 것에 익숙해지도록 노력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버블 코믹스에서 범위를 넓혀 러시아 전체 만화책 유통 시장에서 판매량 실적을 기준으로 보면, 해외 작품이 유통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지 언론 매체 집계에 의하면, 2020년 3월 월간 판매량을 기준으로 마블 코믹스가 러시아 만화책 판매 점유율 40.98%를 기록한 1위 업체로 올랐습니다. 2위는 27.34%를 기록한 DC 코믹스였고, 이미지 코믹스가 3위, IDW 퍼블리싱이 4위, 붐! 5위, 다크호스 코믹스 6위, 다이너마이트 엔터테인먼트가 7위로 집계되었습니다. 

4) RUCOMIC.INFO, «Женщина-Паук» #1 возглавила рейтинг ТОП 10 комиксов в марте(Spider-Woman # 1 Top 10 Comics in March)(2020.5.10.)

 

다. 이용자 행태

 

러시아 만화책 이용은 해외 슈퍼히어로물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광고 회사인 Avito의 조사에 의하면, 2019년 러시아 소비자들의 만화책에 대한 관심 증가 트렌드를 지역별로 볼 때, 첼랴빈스크(Chelyabinsk) 지역에서의 구매 의향이 2.5배 정도 높아졌으며, 이외 튜멘(Tyumen)과 보로네시(Voronezh)에서도 각각 154%와 14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러시아 소비자들은 연평균 만화책 구매에 940루블(12.29달러)을 소비하고 있었으며, 모스크바 소비자들의 만화책 지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5) Sercretmag.ru, В России полюбили комиксы назло Мединскому(Russia fell in love with comics to spite Medinsky)(2019.9.25.


이 같은 만화책에 대한 소비자 호응과 선호 확대가 일시적인 것인지, 아니면 향후 지속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경제 상황과 소득 여건이 양호하며 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지출 의향이 높은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만화를 유료 구매 콘텐츠로서 인식하고 있고, 적극적인 소비 의사가 형성되고 있는 것만큼은 분명해 보입니다.

스파이더우먼, 출처 : 마블코믹스


한편 2020년 3월에 발간된 신간 판매량을 기준으로 가장 인기 있는 만화책은 <스파이더우먼(Spider Woman)>이었고 이외에 대다수의 마블과 DC 코믹스의 신간이 Top10 리스트에 포함되었습니다. 마블과 DC의 비중을 보면, 10개 작품 중에서 마블 작품이 7편, DC 작품이 3편 포함되어 전체 만화 유통 시장에서 마블의 비중과 입지가 매우 강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표 2. 러시아 만화 베스트셀러 Top 10 (2020년 3월 신간 판매량 기준) , 출처 : RUCOMIC.INFO


이 글은 한국콘텐츠진흥원 '2020 만화 산업백서'에 게재된 글을 인용하였습니다.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



만화 팬들의 소원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이 영상화되는 것입니다. 지금도 각종 인기 웹툰 작품의 댓글창을 보면 작품의 애니메이션화나 영화화를 성원하는 댓글들을 종종 읽어볼 수 있습니다. 팬들의 바람은 실제로도 이루어져 미생’, ‘치즈인더트랩등의 작품은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끌었고, 최근에는 임인스 작가님의 싸우자 귀신아가 드라마로 방영 또 네이버 웹툰의 인기 작품 노블레스는 일본과 한국에 OVA(Original Video Animation)로 발매되어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소설이나 만화 등 하나의 원작 스토리를 영화나 드라마 등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OSMU(One Source Multi Use) 라고 합니다. OSMU의 장점은 기존에 인기 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기 때문에 실패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기존의 스토리를 재가공하기에 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원작 팬을 소비자로 끌어올 수 있다는 점도 OSMU가 가진 매력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이런 OSMU를 우리나라만 시도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웃나라 일본은 원작 만화를 애니메이션, 영화 등으로 제작하는 것이 거의 당연할 정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유명 할리우드 영화사들이 만화의 판권 때문에 양대 만화 출판사인 DC코믹스와 마블코믹스를 인수까지 할 정도로 최근 OSMU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OSMU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 최근 미국 본토는 물론이고 전 세계와 우리나라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마블코믹스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히어로 시리즈 중 하나인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Captain America : Civil War, 이하 시빌 워’)입니다. 마블은 어떻게 성공적인 OSMU를 했을까요? 그리고 급변하는 미디어환경에서 앞으로 어떤 기술들이 떠오를까요? 지난 78, 서울 상암동에 시빌 워의 감독 조 루소(Joe Russo)’와 그와 파트너쉽을 채결한 영화사 불릿(Bullitt)의 대표 토드 마커리스(Todd Makurath)'가 한국의 콘텐츠 제작자들과 이 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두 사람과 함께한 콘텐츠 인사이트에 상상발전소가 직접 다녀와 보았습니다.

 

 

사진1 기자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토드 마커리스대표님과 조 루소감독님 (왼쪽부터)

 

성공하는 OSMU의 특징은 당연히 탄탄한 스토리입니다. 아무리 캐스팅이 뛰어나고 액션이 화려해도 그 안에 제대로 된 스토리가 없다면 속 빈 강정과 다를 바 없기 때문입니다.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기자들과 함께했던 간담회에서 토드 대표님은 불릿이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와 스토리텔링 콘텐츠 분야를 다루는 기업임을 이야기하며 미디어 환경이 얼마나 빠르게 바뀌는지 말씀 드릴 것이고, 스토리텔링의 미래에 대해서도 이야기 할 것임을 암시했습니다.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준비하고 있는 이야기산업 유통 플랫폼에 대한 조언을 묻는 질문에 토드 대표님은 사용자 경험과 접근성이 콘텐츠 배포에 꼭 필요한 요소라 운을 뗐습니다. 그리고는 이용자가 플랫폼을 이용할 때 스토리에 감정적으로 충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필수이다. 플랫폼이 경험에 방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조언을 했습니다. 루소 감독님도 이용하기 쉬운 웹 사이트를 만들고, 질 좋은 콘텐츠를 만들면 된다.”고 첨언했습니다.

 

영화에 앞으로 적용될 기술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VR이나 증강현실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루소 감독님은 앞으로 영화시장도 집이 아닌 영화관을 찾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만들어줘야 한다.”면서 “VR은 영화계에서 충분히 설 자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문제는 정확히 (VR) 어떤 것이고 어떻게 이끌고 나갈지 고민해야 한다.”는 말로 VR과 영화의 만남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최근 주목하는 기술과 거기에 적합한 콘텐츠를 묻는 질문에 토드 대표님은 다양한 기술들과 콘셉트들이 시장에 소개되고 있는데, 우리가 좀 더 집중하고 고민해야 할 부분은 어떻게 이런 기술들을 가지고 사용자 경험이나 엔터테인먼트, 정보 차원에서 다양한 영역에 접근할 수 있을까?’ 이다.” 면서 미래에는 모든 분야에 있어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 일상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영화계 종사자로서, 스토리텔러로서 이 같은 상상이 재밌고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사진2 두 사람의 강연을 듣기 위해 찾아온 청중들


잠깐의 휴식 후 진행된 콘텐츠 인사이트 강연은 두 사람의 전문성과 유쾌함을 알아볼 수 있던 자리였습니다. 루소 감독은 슈퍼히어로 장르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이유로 이해가 쉽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슈퍼히어로는 성격 등 하나의 의미가 대상화된 것이고, 그들이 가진 힘과 능력에도 저마다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특징들이 스토리텔링이고, 사람들은 슈퍼히어로를 보며 자신과 연관성을 맺으려 합니다. 루소 형제가 마블 코믹스로 영화를 만들려는 이유는 이런 슈퍼히어로 장르가 가지는 연관성을 미국을 넘어 전 세계 사람들 누구라도 똑같이 느끼게끔 하고 싶어서 라고 합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사람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고자 만들어진 프로파간다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가 이제는 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이유도 이들이 지향하는 보편적인 스토리텔링 때문입니다. 이제 그는 시빌 워에서 정부의 뜻을 거스르기도 합니다. 캡틴 아메리카는 이제 미국 정부만을 위해 일하지 않으며, 자기 주관을 가지고 오직 정의를 위해 싸우기 때문에 그 보편적인 모습에 다른 나라 사람들도 캡틴 아메리카와 관련성을 맺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전 세계에 통용되는 보편성을 위해 루소 형제와 토드 대표는 중국에도 진출했습니다. 엔텀 픽처스라는 현지 회사를 설립한 그들은 미국 중심적인 시장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루소 감독은 마블 유니버스에는 다양한 캐릭터가 있다. (따라서) 모든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캐릭터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마블 영화가 모든 인종과 성별 등을 보여줄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들이 중국에서 작업하는 것도 이런 이유이며, 중국은 미국의 스토리텔링 문화와 상이하기 때문에 매력적이라고 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다양화를 꾀할 수 있고, 스토리텔링도 다변화되기에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영화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두 사람은 한때 항간에 떠돌던 캡틴 차이나는 일종의 해프닝이며, 염력을 가진 캐릭터에 대한 아이디어가 중국에서 나왔을 뿐이라는 것도 밝히며 좌중들에게 웃음과 기대를 선사했습니다.

 

 사진3 강연 중인 조 루소 감독님과 토드 마커리스 대표님 (왼쪽부터)

 

차기작품과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두 사람의 구상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아시아인 캐릭터에 대한 질문에 루소 감독은 마블에서도 계속해서 그런 이야기를 한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주된 아젠다 중 하나가 아시아인 캐릭터이다.” 면서 그들이 지향하는 보편성을 위해 아시아인 캐릭터도 만들 계획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토드 대표는 콘텐츠나 우리가 이야기하는 스토리가 보편적이기를 원한다.”면서 중국에 엔텀 픽처스라는 합작회사를 만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아시아 시장은 굉장히 풍부한 스토리텔링의 역사가 있다. 수천 년간 스토리텔링을 해왔고, 그들만의 목소리가 있다.”면서 중국에서 다양한 인풋을 받아 아시아 지역에서 너무 동떨어지지 않은 스토리텔링을 하려 한다고 했습니다


내년 1월에 촬영이 들어가는 인피니티 워에 대한 질문에 루소 감독은 제가 그 이야기를 하면 전 (세상에서) 증발하겠죠. 마블에서 온 정장 입은 사람들이 절 끌고 갈 거예요.”라는 말로 청중들을 웃긴 후 실마리를 던져주었습니다. 그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무한한 전쟁이라 하면서 이전까지 일어난 모든 것을 하나로 모아 완전히 정점을 찍을 것이다. 그렇기에 각 캐릭터에게 굉장히 중요한 영화이고, 최대한 스토리를 확장시켜 대형으로 뽑아낼 것이다. 거의 모든 마블 캐릭터가 나온다.”며 사람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그는 여기에 덧붙여 과거 작품들의 톤과 다르다. 어벤져스와도 직접 연결 짓지 않을 것이다. 색다른 톤이 될 것이다. 그 전에 본 것과 비슷한 영화가 아니니 비교 불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4 준비해온 상품을 나눠주기 위해 번호표를 발표하는 토드 마커리스 대표님

 

앞으로의 미디어 환경과 떠오르는 신기술에 대한 두 사람의 관심은 오직 ‘VR’ 뿐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두 사람은 신기술 부분에 대한 강연과 질의응답을 VR 이야기로만 80% 가량 투자했습니다. 토드 대표는 “2030년까지 메가(Mega) 기술 테마는 ‘VR’이 될 것이다.면서 그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그는 향후 2~30년 동안 상상하지 못할 다양한 방법으로 VR이 발전할 것이며, 그 발전의 장애물은 오직 상상력의 부재뿐일 것이라 했습니다. 그는 문자부터 시작해 VR에 이르기까지 미디어 기술의 발전사를 이야기하며 “(기존 기술들과 다르게) 몰입도와 능동성이 모두 높은 게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이다. 새로운 기회가 창출되는 시장이다.”는 생각을 이야기했습니다. 루소 감독은 토드 대표의 생각에 몇 가지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그는 훨씬 더 몰입도 높은, 상호적인 공간으로 가야한다. 예를 들어 헤드셋을 쓰고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와 함께 상호 소통하고, 어벤져스 본부에서 먹고 잘 수 있으면 (작품에 대한) 몰입도가 높을 것이다. 스토리텔링의 미래는 실제로 그 세상 속에 빠져들어 언제든지 들어갈 수 있게 하는 것이다.”며 자신이 생각하는 VR기술의 방향을 밝혔습니다.

 

사진5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두 연사

 

하지만 미래가 기대되는 VR이라 해도 콘텐츠가 뒷받침 해주지 못하면 빛 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토드 대표는 삼성전자나 구글 등 글로벌기업들이 디바이스 무료제공, 카드보드 디바이스 제작법 공유 등의 방식으로 VR 경험을 촉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이야기하며 인프라는 구축이 많이 되어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만약에 콘텐츠 경험이 없다면 그냥 아무것도 사용할 수 없는 기계가 될 뿐이다.”면서 콘텐츠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그는 콘텐츠와 경험에 포커스를 맞추고, 창의적인 사람들이 이것을 어떻게 사용하고 제공할 수 있을까 생각한다면서 “(VR의 수익은) 2025년이 되면 1820억 달러(한화로 2105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말로 VR과 그 콘텐츠 산업이 가져올 막대한 수익을 이야기 했습니다. 하지만 장밋빛 미래를 이야기하면서도 다시 한 번 그는 어떤 플랫폼도 강력한 콘텐츠가 없다면 생존할 수 없다.”는 당연하지만 지키기 어려운 진리를 이야기했습니다.

 

토드 대표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는 수천 년 동안 이야기를 축적해온 이야기의 보고입니다. 따라서 그간 할리우드에서 볼 수 없었던 매력적인 캐릭터나 스토리가 풍부합니다. 할리우드가 아시아에 눈독 들이는 것도 참신한 스토리를 발굴하고자 함이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원천스토리 유통 플랫폼이나 지역 콘텐츠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도 우리 안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질 좋고 풍부한 스토리가 있다고 해도 그것이 100%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루소 감독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아시아에만 통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가 같이 공감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도록 보편성을 가지고 있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것이 좋다고는 하지만 우리 것은 우리가 즐기기에 좋은 것이지 머나먼 타국에서 온 사람에게까지 같은 가치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다면 특수성은 콘텐츠에서 조미료가 되어야지 주 재료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OSMU나 새로운 콘텐츠를 창조할 때에도 이 같은 대원칙은 지켜야합니다.


그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우리의 매체환경은 급격하게 변화를 겪을 것입니다. 상상 속에서나 있을 것 같던 가상현실이 어느덧 현실이 되어 눈앞에 성큼 다가왔습니다. 지금은 웹툰이 드라마나 영화, 애니메이션이라는 한정된 영상 장르로 재 제작되는데 그치지만 앞으로는 VR을 이용한 실감 콘텐츠로 재탄생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조석 작가의 작품 마음의 소리는 모바일 게임으로 만들어지기도 하면서 웹툰의 OSMU가 무궁무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조 루소 감독, 토드 마커리스 대표의 강연은 고무적입니다. 한류의 물결이 점점 커지는 오늘날에 우리는 참신함보편성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풍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OSMU를 할 때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되 정의’, ‘인간애등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거부감이 들지 않을 요소를 반드시 담아야 합니다. 새 게임에서는 먼저 판을 짜는 사람이 이기는 법입니다. 다가오는 VR 시대에는 질 좋은 이야기가 많은 우리가 보편적인 OSMU로 시장을 선도하는 위치가 되길 바라봅니다.

 

사진출처

-표지 직접촬영

-사진1~5 직접촬영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


어벤져스 더 재미있게 보기

상상발전소/방송 영화 2015. 5. 12. 10: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5월이 다가올수록 저는 설레어 왔습니다. 봄 때문일까요? 아니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하기 때문이죠. 현란하고 아름다운 액션! 캐릭터들 간의 케미! 어벤져스 특유의 조크! 역시는 역시더군요. 다만 아쉬움이 조금 남았습니다. 아무래도 히어로의 이야기가 더해져 있다 보니 보지 않았던, 본지 오래됐던 이야기들은 이해가 어려워 개연성이 부족했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시리즈를 복습할 수도 없고… 저처럼 보통의 관객에게 어벤져스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영화 마블의 세계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마블 히어로가 성공할 수 있게 스타트를 끊은 것은 아이언맨이었습니다. 아이언맨은 캐릭터만큼 화려한 데뷔를 할 수 있었지만, 그 외의 히어로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히어로 각자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잘 살린 <어벤져스>는 어벤져스 시리즈를 기대시키는 것 이상으로 히어로 한 명, 한 명에게 관심을 끌게 했습니다. 그 결과 <어벤져스> 이후에는 캡틴 아메리카나 토르도 300만 명이라는 좋은 성적을 남겼습니다. 솔로와 유닛, 그룹을 넘나드는 ‘아이돌 전략’이 이런 것일까요? 마블 시리즈는 흥행보증수표를 얻었습니다. 이것은 굉장히 이상적인 구조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이 구조가 75년 역사의 만화라는 원천콘텐츠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의 팬들에게 검증받은 히어로와 빌런이 있었던 거죠.


▲ 사진 1 어벤져스의 만화


하지만 마블 코믹스가 영화 세계에 뛰어들기 이 전, 몇몇 캐릭터의 판권을 다른 영화사에 팔게 됩니다. 그래서 21세기 폭스를 통해 X맨 시리즈를 만나고 소니 픽처스를 통해 스파이더맨을 만날 수밖에 없는 것이죠. 결국, 마블은 가능한 히어로들을 데리고 어벤져스를 꾸립니다. X맨의 히어로와 스파이더맨 등, 몇천 명의 히어로가 공존했던 그들의 세계관을 축소했습니다. 또한 영화라는 장르 특성에 맞춰 히어로의 능력을 하향평준화하고 토르가 속해있는 세계를 차원의 세계가 아닌 지구 외부의 세계로 변형시키는 등의 변화를 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세계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입니다.


이런 세계관 아래 마블은 현재 3단계까지 시리즈를 발표, 계획했습니다.


 1 페이즈

아이언맨, 인크레더블 헐크, 아이언맨 2, 토르: 천둥의 신, 

캡틴 아메리카:퍼스트 어벤져, 어벤져스

 2 페이즈

아이언맨 3,토르: 다크 월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앤트맨

 3 페이즈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닥터 스트레인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스파이더맨 (제목 미정), 토르: 라그나로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1부,

블랙팬서, 캡틴 마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부, 인휴먼스


각각 페이즈마다 개별영화 이후 어벤져스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도 페이즈 2의 문을 닫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의미는 2 페이즈까지 진행되면서 뿌려놓았던 소위 떡밥을 회수하고 있는 장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떡밥을 이해하는 것이 어벤져스를 더 재미있게 보는 키입니다.



▲ 사진 2 <퍼스트 어벤져> 히드라의 요한 슈미트(왼), 아르님 졸라(오)

1. 히드라

<퍼스트 어벤져>의 배경인 세계 2차 대전 시기, 히드라는 우주의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스톤의 존재에 주목하고 그 에너지로 무기를 만들어 세계를 정복할 야망이 있었으나 캡틴 아메리카에 의해 수장이 죽습니다. 하지만 머리 하나가 잘리면 두 개가 되어 자란다는 이름에 걸맞게 연구를 이어나갑니다. 그것도 쉴드에 스며들어서. 결국,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위도우가 쉴드 내의 히드라를 밝혀내고 없애지만, 그 결과로 쉴드 또한 해체됩니다. 또한, 히드라는 쉴드가 보관하고 있던 로키의 창을 빼앗아 스칼렛 위치, 퀵실버 두 남매에게 초능력을 심습니다.


▲ 사진 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중 오브를 발견한 피커 퀼

2. 스톤

스톤이 정확하게 무엇이고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인지는 영화에서 자세히 이야기해주지 않습니다. 다만 우주에서 왔고 지구인들이 상상할 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6가지 스톤에는 각각의 힘이 담겨있습니다.


 스페이스 스톤

 테서렉트

 공간 초월 능력

 리얼리티 스톤

 에테르

 현실 환각 능력

 파워 스톤

 오브

 무한한 힘 능력

 마인드 스톤 

 셉터

 마음 조종 능력


이는 현재까지 나온 스톤들이고 앞으로 영혼을 보거나 조종하는 소울 스톤과 시간을 조작할 수 있는 타임 스톤이 더 나올 예정입니다. 스톤들의 힘은 어떤 존재가 감히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각자 다른 장소에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벤져스>에서 우주와의 문을 연 스페이스 스톤의 힘을 마인드 스톤이 있는 셉터로 상쇄시켰죠. 스톤이 함께 있을 때 어떤 반응이 일어날지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마인드 스톤이 중심 소재입니다. 스타크 회사에서 만든 무기로 부모님을 잃은 쌍둥이 남매는 히드라의 초능력 실험에 자원하고 마인드 스톤의 힘으로 능력을 얻습니다. 비밀스럽게 실험하고 있던 히드라의 본부를 어벤져스가 침략합니다. 스칼렛 위치는 어벤져스를 위협할 아이언맨의 마음을 읽고 셉터를 내어줍니다. 아이언맨은 마인드 스톤의 힘을 이용해 절대 방어를 위한 생각하는 수트를 만들고자 하지만 그 결과, 울트론이 태어납니다. 울트론은 강력한 힘과 자신의 노아의 방주를 꿈꾸며 셉터를 훔쳐 달아납니다. 지구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인 비브라늄 또한 훔쳐 완전한 자신을 만들고자 하지만 어벤져스의 방해로 그 ‘자신’엔 자비스의 프로그램이 담기게 되고 ‘더 비전’이 태어납니다. 


아이언맨과 찹쌀떡 같은 호흡을 자랑하던 자비스가 자신의 의지를 갖춘 채 어벤져스도 울트론의 편도 아닌 ‘나는 나’라고 대답합니다. 과연 자비스는 어벤져스의 일원이 될까요?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모을 것입니다. 더 비전의 이마에서 빛나는 마인드 스톤은 어떻게 될까요?


▲ 사진 3 인피니트 건틀렛


여느 때와 같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끝날 때 쿠키 영상이 나왔습니다. 첫인상에 ‘나 세다’라고 쓰여 있는 듯한 비주얼, 바로 타노슨데요. 타노스의 손에서 빛나고 있는 인피니티 건틀렛에 스톤을 모아 넣으면 유일무이한 힘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어벤져스>에서 우주와 지구의 공간의 벽을 허물었던 큐브(테서랙트), <토르:다크 월드>에 등장했던 에테르,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에서 범접할 수 없는 파워를 보여줬던 오브,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나왔던 마인드까지. 아직 2가지의 스톤을 풀어내고 인피니트을 모두 모은 타노스와의 싸움이 예상됩니다. 또 다시 설레네요.


ⓒ 사진 출처

마블 공식 홈페이지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


 

2012년 상반기에 전 세계를 강타한 슈퍼히어로 영화는 역시 <어벤져스>!

원작 만화의 탄탄한 구성에, 화려한 액션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무장한 이 영화는 어느덧 전 세계적으로 14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리고 한국에서도 7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덕분에 <어벤져스>를 만든 '마블(Marvel)'을 비롯한 미국 슈퍼히어로 코믹스에 대한 정보가 국내에서도 널리 퍼지게 되었죠. 다채로운 슈퍼히어로 캐릭터들이 널리고 널린 코믹스와 그를 원작으로 한 영화의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어느덧 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이목을 집중하고 있지요.

 

▲ 지난 8월 15일~19일에 열린 <부천국제만화축제 2012>의 <어벤져스 어셈블전>

 

이런 슈퍼히어로 코믹스에 주목되는 점 중 하나가 바로 영웅들의 이름과 별명입니다!

저마다의 유형으로 악을 물리치고 정의를 지키는 슈퍼히어로들의 이름과 별명 혹은 수식어는 생각 이상으로 종류와 뜻이 많습니다. 이는 탄생한 지 수십 년이 흐르면서 수없이 각색과 재탄생이 이루어진 아메리카 코믹스의 스토리텔링 덕분이었죠.

 


가장 가까운 예가 있는데, 국내에서도 친숙해진 <어벤져스(avengers)>의 간판에 '어셈블(assemble)'이라는 문구가 자주 붙어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나요?  어셈블(assemble)은 '모으다, 모이다, 집합시키다, 조립하다'의 뜻을 지녔습니다.

 

이를 맞추어보면 '어벤져스 어셈블(avengers assemble)', 해석하면 '어벤져스 집합'이나 '어벤져스 출동'이라고 할 수 있는 문구가 됩니다. 영화에서 직접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이것은 수십 년 역사의 원작 코믹스에서 어벤져스 캐릭터들이 집합하고 싸우러 나갈 때 외치던 대사랍니다.  이런 식으로 슈퍼히어로들에게는 특유의 이름과 별명이 붙어 있다는 사실, 간단하게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이름을 알고 그 영웅들을 한 번 불러보세요!

 

 


<인빈시블 아이언맨(Invincible Iron-man)> - 무적의 아이언맨

 

첫째로 소개할 영웅은 <아이언맨>입니다!

영화를 통해 마블 영화 시리즈의 새로운 발판이자 <어벤져스>의 기둥이 되어주면서 한국에서도 유명해진 캐릭터이죠. <아이언맨>이라는 이름은 척 보면 알 수 있듯이, 또 널리 알려진 것처럼 주인공이 최강의 슈트를 입고 있는 모습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런 <아이언맨>의 별명은 '인빈시블 아이언맨(Invincible Iron-man)'입니다. '인빈시블(invincible)'은 '무적의, 불굴의, 아무도 꺾을 수 없는'이라는 뜻이니까 '무적의 아이언맨' 혹은 '불굴의 아이언맨'이라 해석할 수 있겠죠. 파괴가 거의 불가능한 강철 갑옷을 입고 있는 <아이언맨>에게 더없이 어울리는 별명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사실 별의별 이야기가 펼쳐지는 원작 코믹스의 '마블 유니버스(Marvel Universe)'에서는 이 최강의 슈트가 반파 또는 완전히 파괴되는 일도 자주 일어났답니다. 물론 이것은 그에 굴하지 않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슈트를 만들어 내는 토니 스타크를 빛내 주는 설정이었지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Amazing Spider-man> - 놀라운 스파이더맨


아쉽게도 <어벤져스> 에는 나오지 못했지만, 혼자 활동해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스파이더맨>은 이름 그대로 '거미 인간'입니다! 유전자 조작 거미에 물려 거미 같은 초능력을 얻게 된 주인공의 모습 그대로 붙은 이름이죠.

 

 

여기에 최근 개봉한 영화 제목 <어메이징 스파이더맨(Amazing Spider-Man)>을 기억하시나요? 이 제목은 실제로 원작 코믹스에서 줄곧 쓰였던 <스파이더맨>의 별명이랍니다.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는 영화을 위해 별명이 이렇게 쓰인 것이지요.

 

'어메이징(amazing)'은 '놀랄 만한, 기가 막힌, 굉장한'이라는 뜻이니까 '놀랄 만한' 혹은 '놀라운 스파이더맨'이라는 쪽으로 그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거대한 빌딩 사이를 거미줄을 타고 방방 뛰어다니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은 그야말로 '어메이징' 그 자체이니까요!

 


<인크레더블 헐크(Incredible Hulk)> - 믿기 어려운 헐크


다음은 <헐크>입니다! 최강의 괴력 이미지를 자랑하는 헐크는 인간의 원초적인 분노를 잘 보여주는 슈퍼히어로이자 안티히어로이죠!  <헐크(Hulk)>는 원래 '몸집이 지나치게 큰 사람'을 의미하는 단어인데, 화가 나면 녹색 거인으로 변신하는 설정이 만들어지면서 이름으로 쓰이게 된 것이지요.

 

 

이런 <헐크>의 별명은 '인크레더블 헐크(Incredible Hulk)', 직역하면 '믿기 어려운 헐크' 혹은 '너무 커서 믿어지지 않는 헐크'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화가 나서 변신했을 때 무엇이든 부술 수 있는 <헐크>에게 어울리는 별명이지요.

 

과거 방영된 TV 시리즈와 영화 본편에서도 그 믿기 힘든 천하무적의 괴력은 충분히 드러났지만, 영화 <어벤져스>에서 더 크고 많은 적을 상대로 했을 때 그 별명의 또 다른 진가도 드러났었죠!  게다가 원작 코믹스에서의 <헐크>는 국가 파괴 또는 행성을 통째로 파괴할 수 있는 경지까지 발휘한다고 합니다. 화난 사람은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무섭다는 뜻이겠지요!

 

 

<마이티 토르(Mighty Thor)> - 강대한 토르


헐크에 버금가는 괴력의 소유자는 역시 <토르(Thor)>입니다!

북유럽 신화에서 가져온 '신'이라는 원래 설정부터 압권인 슈퍼히어로 캐릭터이죠.

 


신화에서처럼 절대적인 무기인 망치 '묠니르'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사용해 천둥과 번개를 불러내는 '천둥의 신(God of thunder)', 그야말로 <헐크>와도 차원이 다른 절대적인 위력을 지닌 캐릭터가 바로 <토르>입니다.

이런 <토르>의 별명은 <마이티 토르(Mighty Thor)>라고 하며, '강력한, 강대한, 힘이 있는'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지요. 이렇게 '위대하다'고도 할 수 있는 캐릭터가 지구에 내려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다는 설정이 쏠쏠한 재미를 주는군요!

 

 

<캡틴 아메리카(Captain America)> - 미국 대장


<어벤져스> 같이 개성 강한 멤버들의 모임에도 지휘자가 있으니 그가 바로 <캡틴 아메리카>이죠!

<캡틴 아메리카(Captain America)>라는 이름은 '미국 대장', 직역하면 군인의 직책인 '대위' 아메리카라고 할 수 있고 속을 들여다보면 아메리카을 대표하는 '대장'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실제로 2차 세계대전 때 처음 코믹스가 나오며 미국 그 자체를 상징했던 캐릭터가 <캡틴 아메리카>인지라 역사가와 평론가들에게 좋은 연구거리와 사례가 되어준답니다.

 


이런 <캡틴 아메리카>의 별명은 참여했던 연구의 이름 그대로 '슈퍼솔져(Super Soldier)'가 있고 최초의 어벤져스 멤버라는 의미에서 영화 제목으로도 사용된 '퍼스트 어벤져(First Avenger)'도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는 마치 우리가 일상에서 '대장'을 부르듯 '캡틴' 또는 '캡(Cap)'이라고 불리곤 한답니다. 힘은 비교적 부족할지는 몰라도 슈퍼히어로 특유의 '의지'라면 단연코 '대장'이라고 불릴 수 있는 <캡틴 아메리카>의 특징이겠지요!

 

 

<호크아이(Hawk eye)> - 매의 눈 / <블랙위도우(Black widow)> - 독거미

 

 가장 인간에 가까운 슈퍼히어로이자 스파이 캐릭터인 <호크아이>와 <블랙 위도우>는 짝을 이루었을 때 더욱 돋보이더군요. 원작에서도 이 둘은 수시로 함께 호흡을 맞추었답니다.

 

 

<호크아이(Hawk eye)>의 뜻은 다른 작품에서도 흔히 사용되는 소재인 '매의 눈'이죠! 실제로 사전에서도 '예리한 눈을 가진 사람'을 의미한답니다. 절대 목표를 놓치지 않는 명사수라는, 상당히 보편적인 설정의 이름을 가진 캐릭터가 바로 <호크아이>인 것이죠.

 

한편 <어벤져스> 영화에서 홍일점으로 활약한 <블랙 위도우(Black widow)>는 직역하면 '검은 과부'라는 의미인데, 사실 이 이름은 세계 곳곳에 분포하고 있는 유명한 독거미의 명칭이랍니다.

암컷이 교미 이후에 수컷을 잡아먹어 버리는 무서운 특성이 있어서, 주로 상대를 파멸시키는 팜므파탈 캐릭터의 별명으로 쓰이는 유명한 이름이지요. 특유의 미모와 무술로 남성들을 제압하는 나타샤 로마노프(블랙 위도우의 본명)에게 참 무섭도록 잘 어울리는군요.

 

 

<어둠의 기사(Dark knight)> / <강철의 사나이(Man of steel)>


덤으로 마블 코믹스<어벤져스>의 영원한 숙적인 DC 코믹스의 캐릭터 이름도 소개해보겠습니다!

바로 누구나 한번은 그 이름을 들어보았을 <배트맨(Bat man)><슈퍼맨(Super man)입니다.
먼저 <배트맨>은 자신이 박쥐에게 느낀 공포를 적에게도 전해주고자 하는 뜻에서 박쥐 복장을 해서 '박쥐 남자'라는 이름이 붙었죠. 거기에 여러 가지 별명도 따라붙었지만, 현재 <배트맨>에게 가장 유명한 별명은 역시 어둠의 기사, 다크 나이트(Dark knight)일 것입니다.

 

밤에 주로 활동하며 어두운 배경과 심정으로 싸우는 <배트맨>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별명이죠. 또한, 이 별명은 <배트맨 : 다크나이트 리턴즈>로 슈퍼히어로 코믹스의 새 지평을 연 작가 '프랭크 밀러'와 역시 <배트맨> 트릴로지로 슈퍼히어로 영화의 역사를 새로 쓴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사용한 타이틀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슈퍼맨>은 이름 그대로 '대단한 남자'이자 미국 슈퍼히어로를 통틀어 가장 독보적인 설정과 유명세를 지닌 캐릭터입니다. 하늘을 날아다니고, 대륙을 들어 올리고, 눈에서 레이저를 쏘고, 입으로 눈보라를 일으키는, 심지어 시간까지 되돌리는 그야말로 만능의 남자이죠.

 

이런 <슈퍼맨>에게 가장 유명한 별명은 '강철의 사나이(Man of steel)'입니다. 용암과 극지, 우주에서도 끄떡없는 천하무적 초능력에 <슈퍼맨> 이상으로 어떤 수식어를 붙일 수 있겠냐 해도 이 정도는 붙여줘야 예의이겠지요. 2013년에 같은 제목의 영화로도 개봉한다니 더욱 주목되는군요!

 


이름과 별명 - 스토리텔링의 힘


이렇게 이름과 별명만으로도 풀어놓을 이야기보따리가 널리고 널린 미국 슈퍼히어로의 스토리텔링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다크나이트>, <어벤져스> 등의 웰메이트 슈퍼히어로가 성공한 데 힘입은 할리우드는 새로운 이름의 슈퍼히어로들을 또 준비하고 있다고 하지요.

 

우선 DC 코믹스에서는 <슈퍼맨 : 맨 오브 스틸>을 시작으로 DC판 <어벤져스>라고 할 수 있는 <저스티스 리그>가 기획 중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마블 코믹스에서는 기존의 이름인 <아이언맨3>, <토르2>, <캡틴아메리카2>에 새 이름으로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와 <앤트맨>이라는 영화를 준비하면서 2015년에 <어벤져스2>를 개봉한다고 공언했습니다.

 

참으로 어마어마한 스토리텔링의 향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미국의 슈퍼히어로 캐릭터들은 이토록 방대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특유의 이름에 온갖 별명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반대로 보면 이름은 한 인물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스토리텔링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기도 하지요.

 

한국에서도 하루빨리 이렇게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는 좋은 스토리텔링과 이름을 내놓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기왕이면 한국형 슈퍼히어로의 스토리텔링이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그 날을 기대하며 계속 스토리텔링 시장을 주시합시다!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


어벤져스 VS 한국 수비대

상상발전소/방송 영화 2012. 5. 14. 17:4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어벤져스 VS 한국 수비대


마블 코믹스의 영웅 캐릭터들 집합!!!(스파이더맨 빼고)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가 개봉 이래(2012-04-26) 46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저 역시 즐겁게 영화 어벤져스를 관람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나라를 대표할 슈퍼 영웅 캐릭터는 뭐가 있을까?

이 캐릭터들이 이렇게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탄탄한 스토리와 개성을 갖춘 캐릭터는 많지만,

특정계층에서만 캐릭터를 인지하고 소비하는 경향을 볼 수 있어 아쉬웠습니다.

앞으로 한국 캐릭터도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되어 전 세계에 사랑받기를 기원하며

매력 넘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소개할게요.

 

미국을 대표하는 영웅 캐릭터가 있다면

우리에게는 한국을 지키는 수비대가 있습니다.

재미로 비교한 한국판 어벤져스 한국 수비대 출발~

 

 

로봇으로 변신하는 자동차 구조대 로보카 폴리!
폴리를 보는 순간 트랜스포머가 생각났어요.

평소에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자동차로 살다가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로봇으로 변신한다는 컨셉이 참 재밌어요!

'로보카 폴리'는 4~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장르는 에듀테인먼트 애니메이션이고요. '로이비쥬얼'에서 제작했어요.

구조대의 리더 '폴리'외 로이, 엠버, 헬리 진이 등장해요.

 

 

 

 

 

호이~호이~ 둘리는 초능력 내 친구~♬♪

'아기공룡 둘리'는 1983년 <보물섬>이라는 만화전문 잡지에

얼굴을 공개하며 태어났어요. 올해로 벌써 서른 살이 되었네요.
아참! 둘리 아빠는 바로 만화가 '김수정'님이에요.
저도 어린 시절 둘리를 즐겨봤는데, 어릴 적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지금은 '스토리텔링'이라는 말을 쓰는데, 생각해보면

둘리는 정말 재미있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요.
1억 년 전 외계인들이 전해준 초능력 덕에 빙하를 타고 서울로 온 아기공룡 둘리!
귀엽고 깜찍한 외모를 가진 둘리를 한번 보기 시작하면 끝날 때까지

집중! 또 집중! 하게 하는 놀라운 폭풍 흡입력을 가지고 있어요!

둘리의 친구 도우너, 또치, 희동이, 마이콜, 고길동 아저씨까지,

정말 매력이 넘칩니다~람쥐!!

 

 

 

'코코몽'에 등장하는 캐릭터

채소와 과일! 웰빙식품을 먹으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로보콩!
애니메이션 '코코몽'은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만들어졌어요.
Full 3D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코코몽'은 재미있고 유쾌한 스토리로
아이들을 배꼽 잡게 만드는 코믹에듀테인먼트 애니메이션이에요.
제작사는 (주)올리브스튜디오, (주)드림써치씨엔씨, 입니다.
아이들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갖게 하고, 영어도 공부하고,

균형 있는 성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정말 놀라워요.

왜 제가 어릴 때는 이런 만화가 없었는지. 앞으로 수업시간에 애니메이션을 틀고

학습을 할 시간이 곧 올 것 같아요. 벌써 왔나?

'코코몽'은 즐겁게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식생활 + 영어 + 균형있는 성품)까지 배우는

일석 삼조의 효과!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대단해요~ 

저는 코코몽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이름이 참 재밌다고 생각했어요.
얼굴처럼 이름도 참 귀엽답니다.

앞서 소개한 로보콩, 코코몽, 아로미, 세균킹, 캔디팡, 감자팡, 파닥, 케로, 아글 등
어쩌면 캐릭터에게 딱 맞는 이름을 입혀놨는지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서울 국제 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CAF) 심사위원특별상!
일본 디지콘 애니메이션 공모전 최우수상!

화려한 타이틀을 가진 '오스카의 오아시스'
오스카와 덜떨어진 바보 삼총사들이 오이시스로 떠나는 신 나는 모험담을 그린
'오스카의 오아시스'는 어른이 봐도 재밌을 정도로

탄탄한 구성과 맛깔나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어요
이 애니메이션을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투바 엔터테인먼트'가

제작, 배급했다고 하니 어깨가 으쓱해지네요!

'오스카의 오아시스'는 한국 외에도 프랑스, 스페인에서도 방송되었어요.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불모지, 사막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인 만큼
캐릭터 또한 조금은 생소한 동물이에요.

왜 흔히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동물은 귀여운 토끼나 닭, 사슴, 강아지, 고양이 등

작고 귀여우며 사람과 가까운 가축이 많잖아요.
하지만 '오스카의 오아시스'는 달라도 아주 달라요!

도마뱀, 사막여우, 하이에나, 대머리 독수리, 악어, 미어캣, 헐크 닭

이 동물들이 바로 애니메이션에 등장합니다.

도마뱀 오스카, 사막여우 포피, 하이에나 하치, 대머리 독수리 버크는

오늘도 사막에서 살아남기 위해 달립니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은 손에 땀을 쥐게 하네요.

 

 

 

아이디어와 똘똘 뭉치는 협동심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스피더와 친구들!

스피더는 리더십, 용기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훌륭한 동물 자동차에요.

창의적인 동물 자동차 '브루미즈' '부릉부릉 브루미즈'는
3~7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만들어졌고 장르는 에듀테인먼트(코믹)입니다.
삼지애니메이션에서 제작했어요.
'브루미'들이 사는 '지피시티'에서 크고 작은 사건이 생기면
<스피더>와 친구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협동심으로 멋지게 사건을 해결합니다!
다섯 명의 브루미즈들이 창의력과 협동심을 발휘하여 일상의 사건을 해결하는 만큼
어린이들에게도 많은 것을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고 할 수 있죠.
무서운 활쏘기 실력을 자랑하는 호크아이와의 결투에서 이길 수 있을까요?

속도감 넘치는 활과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의 대결!

 

 

 

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하니~♬♪ 빠른 속도의 달리기를 자랑하는 하니,

아직 어린 소녀지만 악바리 근성과 지치지 않는 열정은 여전사 블랙위도르에 버금갑니다.

'달려라 하니'는 만화가 이진주님이 그린 대한민국의 순정만화에요.
주된 내용은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여읜 소녀 주인공 하니가 역경을 딛고 육상 선수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어요.
지금부터 '달려라 하니'에 얽힌 재미있는 사실 두 가지를 말씀드릴게요.
첫 번째!

원래 하니를 만들 당시 경쟁자 '나애리'처럼 키가 큰 소녀로 묘사하려 했다고 하네요.
하니는 키는 작지만 당찬 소녀로 나오는데,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속담에 딱 들어맞죠!

'키다리 하니'라니.하니가 정말 나애리처럼 키가 컸다면 왠지 감동이 덜했을 것 같아요.
두 번째!
원래 하니는 '포니'라는 제목으로 추진되었으나, 현대자동차에서 개발한 승용차 '포니'를
홍보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하니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하니~♬♪

당시 최고 여가수 이선희씨가 꼭 꼭 누르며 다부지고 당찬 발음으로 부른 주제가는

이렇게 될 수도 있었네요.
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포니! 포니~♬♪
달려라 포니? 엥! 하니가 익숙해서 그런지 뭔가 어색하네요.


'달려라 하니'는 역사적 의미도 있습니다.
86 아시안 게임과 88 서울 올림픽을 앞둔 시점인 1985년부터 1987년까지

만화잡지 '보물섬'에 연재되었으며 1988년 만화영화화 되었죠.
'달려라 하니'가 바로 대한민국 최초의 시리즈물 만화영화에요.

등장하는 캐릭터 또한 매력이 넘쳐요.

특이한 목소리를 가진 괴짜 체육 선생님 홍두깨,

홍두깨 선생님의 부인 고은애(아직도 두툼한 입술이 생각나요)

그리고 하니의 경쟁자 나애리까지.

달려라 하니 VS 블랙위도르의 대결은 예측할 수가 없네요.

물론 '블랙위도르'도 숙련된 무술 실력을 갖춘 최고의 스파이지만,

하니에게는 LTE 급 빠른 발이 탑재되어 있으니까요!

 

 

앞으로도 재미로 살펴본 '한국의 수비대'가

세계를 누비는 '지구 수비대'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한국의 위상을 떨치는 한국 캐릭터

앞으로도 화이팅!

 

 

 

캐릭터가 수록된 한국 애니메이션

폴리 (로보카 폴리)

둘리 (아기공룡 둘리)

로보콩 (코코몽)

하치 (오스카의 오아시스)

스피더 (브루미즈)

하니 (달려라 하니)


어벤져스 (The Avengers, 2012)
액션, SF, 모험 / 2012 .04 .26 개봉 / 142분 / 미국 / 감독 조스 웨던
마블코믹스의 최강의 슈퍼히어로들이 모여 지구를 구하는 내용

 

마블코믹스(Marvel Comics)
미국의 만화책 출판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자회사인 마블 엔터테인만트의 출판 부분.
마블은 자회사의 유명한 캐릭터인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엑스맨, 헐크, 토르, 아이언 맨, 등으로 잘 알려짐.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


미국의 게임소매점 게임스탑 탐방기

상상발전소/게임 2011. 6. 9. 11:28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미국을 돌아다니다보니 동네마다 하나씩 게임매장인 게임스탑이 쉽게 눈에 들어옵니다.
꽤 신기하게 느껴졌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
우리나라는 온라인 게임이 전체비중의 70%를 차지하고 있기에 PC방이 동네마다 자리잡은거고
북미는 비디오 게임이 60%을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이런 게임매장이 발전한 것이네요.
게임매장이 자리잡았기에 비디오 게임이 더 발달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닭이냐 달걀인게죠.






주택가의 상점에는 어김없이 게임스탑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차를 몰고 달리다가 신호대기중 옆을 보니 게임스탑이 있더군요.






어머니께 선물로 효도신발을 사려고 들린 신발가게 근처에도 게임스탑이 있었습니다.
하도 눈에 띄여서 전국에 얼마냐 있냐니까 전세계 6,500개가 넘는 오프라인 매장이 있다네요.
북미에만 4,000개가 있다고 합니다.






게임스탑(GameStop)은 우리나라에 PC방이 발달하기 시작하던
1999년 텍사스 달라스에 한 게임가게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사업계획을 발전시켜 서점인 반스 앤 노블에 인수되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교보문고가 게임매장을 운영하게 된 것이죠.
게임스탑이 발전하기 시작하면서 2004년엔 반스 앤 노블의 자회사로 따로 분사하게 되었고
포춘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중 255위에 랭크되었습니다.
2005년엔 게임매장 경쟁자였던 일렉트로닉 부티크(EB Games)를 인수하였고
2007년엔 블럭버스터가 운영하던 리노 비디오 게임(Rhino Video Game)까지 합쳐
게임유통의 최강자가 되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인 www.gamestop.com, www.EBgames.com
그리고 게임언론인 게임인포머(Game Informer)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라스베가스에 가게되면 주로 스트립(Strip)의 호텔에 숙소를 묵게 되지요.
거긴 주로 관광객이 모여있는 곳이고
조금만 떨어지면 현지인들이 주로 가는 쇼핑몰들이 많이 있습니다.
스트립에서는 차로 5~10분 정도 떨어진 사우스 메릴랜드 파크웨이(S. Maryland Pkwy)에 있는
쇼핑몰에 가면 토이저러스, 베스트바이, 반스앤노블, 블럭버스터, 메이시백화점 등이 있습니다.






제가 찾은 게임스탑 매장은 사우스 메릴랜드의 더 블러바드 쇼핑몰(The Boulevard Mall)안에
위치하고 있는 매장입니다.






라스베가스는 어딜가나 주차비는  대부분 무료입니다. (호텔 주차장도 무료)
차를 대고 쇼핑몰에 들어섭니다.
어디나 마찬가지지만 이 곳도 꽤나 크군요.
미국은 아무 곳이나 가도 대부분 다 대형규모이니 SBS 런닝맨 촬영지를 섭외하게 쉽겠어요.






인포메이션(Information)의 지도를 살펴보며 게임스탑의 위치를 찾아갑니다.






쉽게 찾았습니다. 매장 외관이 깔끔하군요.
매장 크기는 우리나라에 요즘 많이 생기는 애플 리셀러 매장 정도입니다.
겉에서 보기엔 별로 안 커보이는데 안에 들어가니 넓은 편이더군요.






Xbox360, Wii, PS3의 시연대가 한대씩 있는데 아이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다른 게임스탑도 보통 한대씩 시연대를 갖추고 있었고
베스트바이에 가니 특별히 좀 더 넓은 공간을 갖추어
Xbox360 키넥트와 PS Move의 시연공간을 마련했더군요.






매장에 손님은 10~15명정도가 구경하고 게임하고
상품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관리자는 2명이 있는데 손님이 자유롭게 만져보도록 하는 구조였습니다.






구형 닌텐도DS를 가져오면 신형 닌텐도 3DS를 구매할 때 보상판매를 해주고 있었습니다.
게임스탑은 중고거래가 활발한 곳이기도 해서 이런 보상판매를 실시할 수 있는 모양입니다.
제가 항상 안타까워하는 것이 국내에서 PS3를 판매함에 있어서
PS2의 100만대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충성도높은 PS2의 유저들의 마음만 사로잡았더라도
PS3는 국내에 지금과는 다른 포지션을 가지게 되었을 것입니다.
브라질과 중국에는 PS2의 가치가 높았던지라 보상판매를 통해 PS2를 거두어들여
이 지역에 판매하고 국내에는 신품 PS3를 공급했어야 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게임스탑과 같은 강력한 게임유통상이 있다고 한다면
소니의 NGP가 발매될 때 닌텐도 DS와의 보상판매도 가능할 것이지만... 현재는 불가능하겠죠?






키넥트의 인기가 워낙 높은지라 매장 윈도우에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재고 있어요!"하며 소비자를 꼬십니다.
중고로 사면 2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팝업을 붙여두었네요.
게임스탑은 신품은 주로 예약판매를 통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6,500개 매장에서 1개씩만 예약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 수량이 대단한지라
게임스탑만을 위한 예약판매 사은품을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준비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과 함께 예약판매를 보통 6~9개월전에 실시합니다.
사은품을 제작하기 전에 어느 정도 수량을 확보한 상태인지라 힘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수요예측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장님 코끼리다리 만지기로 예약판매를 실시하곤 하는데
그러다 보니 아차하면 재고만 쌓이기 일쑤입니다.
우린 이런 예약판매 시스템부터 개선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매장입구 양쪽엔 최신 정보가 양쪽으로 붙어 있습니다.
제가 찾아간 날엔 왼쪽엔 <L.A. 느와르 Noire>의 예약 판매를 알리는 포스터가 붙어 있었고
그 위엔 <마이클 잭슨 디 익스피리언스> 배너가 붙어 있네요.






오른쪽엔 <파이널 판타지 IV, Final Fantasy IV: The Complete Collection>를 사라고
문 양쪽에 포스터가 붙어있습니다.
밖에서 부터 입구에만 들어와도 요즘 유행하는 게임이 무언지 알 수 있게
디스플레이 되어있습니다.






매장 안을 2/3쯤 들어와서 입구 쪽을 바라보았습니다.
매장 가운데는 플랫폼별 혹은 특별한 판매를 위한 판매대가 배열되어 있고
벽면을 따라 게임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어랏? 사람들이 다 어디 숨었죠?)






반대쪽 1/3남은 매장의 모습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PREORDER는 예약 상품
NEW는 신상품, PRE-OWNED는 중고 상품을 의미합니다.






매장 중간에 놓여있는 판매대의 한 쪽 벽은
항상 이렇게 잘 팔리거나, 최신작에 대한 광고로 꾸며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게임매장처럼 오전에 소니직원이 와서 PS MOVE 포스터로 도배하고
낮에는 MS직원이 와서 키넥트 포스터로 그 위에 도배하고
저녁엔 EA직원이 와서 크라이시스2 포스터를 그 위에 또 덕지덕지 붙이는 일은 일어날 수 없네요.






<기어스 오브 워 3, Gears of War3> 멀티 베타코드가 배포되었고
예약판매가 시작된지라 이에 대한 대대적 홍보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5월 17일 발매 예정인 <L.A. 느와르>도 이에 질세라
입구에서부터 꽤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었습니다.
저도 기대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소콤4 U.S 네이비 씰> 광고는 PlayStation 전시대 한 가운데 위치하여
이게 플레이스테이션 신작이에요!를 바로 알 수 있게 해주었고






<포켓몬 블랙>과 <포켓몬 화이트> 광고는
닌텐도 DS 제품 전시대의 한 편을 차지하여 이게 잘 팔리는 신작이구나를
누가 보더라도 알 수 있게 합니다.






<마이클 잭슨 더 익스피리언스>는 북미에서도 Xbox360의 대표 타이틀로
밀고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블로그 이웃 스폰님을 위해서 PS3 버전을 구매했는데 게임스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샀어요.






Xbox360 진영이 <기어스 오브 워 3>를 예약 판매 대표작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PS3 진영은 <인퍼머스2, InFamous2>를 예약 판매 코너에 앞세우고 있습니다.






게임스탑은 플랫폼별로 예약판매 - 신작 - 중고의 사이클이 잘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판매대 디스플레이는 케이스 전면을 보도록 하여
굳이 하나씩 꺼내보지 않아도 되게 전시되어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이 케이스는 모두 빈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도난 걱정없이 매니저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저 케이스를 가져다 구매의사를 밝히면 따로 보관되어 있는 디스크를 담아 줍니다.
그러기에 신품도 밀봉이 뜯겨져 있었는데 한국에서 이렇게 판매하면 난리나겠죠.






게임스탑의 중고거래는 무척 활발합니다.
전체 이익의 42%가 중고 거래에서 이루어진다고 게임스탑은 밝히고 있습니다.
신품을 사서 게임을 즐긴 후 게임스탑에 가져가면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이 포인트로 게임스탑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좀 지난 게임들은 특가 세일 판매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마치 옷 가게에 가면 그 중에서 시즌이 지나 판매하는 매대처럼
섞어서 파는 전시대가 재미있습니다.






뭐가 있나 이리저리 뒤적이게 만드네요.
어디보자.. 저도 몇 개 구매를 위해 찾아봅니다.






빨간색 케이스는 PS3의 그레이트 히트 타이틀이죠.
우리는 노란색 자켓 디자인의 빅히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북미는 케이스 자체의 색상이 다릅니다.
<GTA IV> 신상품이 19.98달러. 이거 안사려고 했던 타이틀인데 싸니까 땡기는군요.






<스타워즈 포스 언리쉬드 2> 게임은 29.99달러, 공략집은 19.99달러.
국내엔 게임도 발매 안되었었죠.
PS3 버전을 찾아달라고 해서 게임과 함께 이것도 구매합니다.
플레이아시아에서 게임을 6만5천원에 살까 했었는데 참았던게 다행이네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는 여전히 가격이 쎄네요.
게임관련된 매장 어느 곳에서나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인기가 높은 걸 발견했습니다.
국내엔 중고도 잘 찾아 볼 수 없는 타이틀이죠.






발매한지 얼마 안된 타이틀인데 별로 인기가 없나봅니다.
<세가 드림캐스트 컬렉션>이 벌써 할인하여 판매 중입니다.






이런 세일 상품은 입구에 신상품이 전시되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안에 들어오니 중고도 따로 디스플레이 되어 있더군요.






플레이스테이션2 타이틀은 2개사면 2개를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 중입니다.
게임스탑에서는 PS3와 Xbox360이 메인인터라
PS2 타이틀은 별로 없더군요.






닌텐도 DS의 중고는 이렇게 전용 전시대에 쭈욱 꽂혀 있습니다.
제 눈엔 역시 <레고 스타워즈>가 가장 먼저 들어오네요.






여러 게임들이 쭈욱 많았지만
제가 살까말까 고민했던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디스크입니다.
국내엔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하면 되어 살 필요없는 타이틀이지만
수집자의 입장에선 모으고 싶은 마음이에요.

저와 같은 이런 콜렉터의 마음을 가진 분들을 위해 사업이라도 할까봐요.
벌여볼까요? ♬






예약 판매 코너엔 대작들이 쭈욱 대기하고 있습니다.
Xbox360 판매대에도 있었던 <기어스 오브 워3>는 이 곳에도 있었고,
<인퍼머스2>는 북미에 인기있는 타이틀인 만큼
PS3에서 꽤 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엄청 기대하고 있는 필수 구매작
<차일드 오브 에덴>은 6월로 발매일이 결정되었죠.
북미엔 예약 판매 중입니다.






<LA. 느와르>도 발매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여기저기에서 예약판매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락 스타는 이쪽 장르에 매년 하나씩 내놓아서 사람들을 안 살 수 없게 만드네요.
작년 <레드 데드 리뎀션>도 여전히 인기가 대단하죠.






스퀘어 에닉스가 새롭게 퍼블리싱을 맡으며 재탄생되는
<던전 시즈III>도 예약 판매가 진행 중입니다.






마블 캐릭터는 북미에서 모두 인기인데
이를 바탕으로 영화와 게임이 발매되는 <토르>는 게임은 세가에서 만들고 있네요.
또 영화 게임을 세가가 만들어? 망작이네... 하실지 모르겠지만
북미와 유럽에서 영화를 바탕으로한 게임 시장은 만만치 않습니다.
의외로 잘 팔리는 편입니다.






이게 이번엔 진짜로 나오는거야?? 하는 기대감을 다들 가지고 있는
<듀크 뉴캠 포에버>도 예약판매를 받고 있습니다.






소니의 무브 코너는 따로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키텍트 코너는 북미에서 여러군데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프리미엄 아울렛의 BOSE 전시장에서도 키넥트가 전시되어 있더군요.
게임스탑에도 키넥트를 모아 따로 팔고 있습니다.






국내엔 발매되지 않은 키넥트 타이틀이 10여가지 되더군요.
욕심같아선 다 사와서 리뷰를 적고 싶지만
여행 예산이 출발하면서 이미 적자라 참고 돌아섭니다.






북미엔 비디오 게임 카드도 여러가지가 팔리고 있더군요.
월마트와 슈퍼마켓에서도 팔고 있는걸 봤습니다.
Xbox360 관련된 게임 카드만 이만큼 입니다.






게임을 이런 카드형태로 부모나 친구가 선물로 사주는 것이
꽤 많다고 각종 보고서에서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주변기기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는데 Wii의 주변기기도 많았고
좀 고가의 주변기기는 카운터 뒤편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PS3나 Xbox360의 <DJ Hero2>도 지를까 말까 고민하게 했는데
부피가 너무 커서 포기했습니다.
이미 샀던 다스베이더 관련 Toy들이 부피가 컸었기에 이것까지 가져오면... 아우. 부담이 크네요.






게임 공략집 시장도 북미에선 꽤 활발하죠.
우리 돈으로 치면 2만원 이상이 되는데 국내엔 이 가격으론 공략집이 잘 팔리지 않겠죠?
게임스탑에도 공략집이 있었지만
서점인 반스 앤 노블에 가니 더 많았기에 게임 공략집 소개는 다음 포스팅으로 미룰게요.






이젠 다 구했다 싶어서 발걸음을 돌리는데
앗! <스타워즈 배틀프론트II>가 8.99달러라면서 저를 유혹하네요.
질러야죠 뭐. 중고지만 게임 디스크는 다 깨끗해서 맘에 듭니다.






이제 카운터에 가서 계산을 할 차례입니다.
여기 저기 사진을 찍는 동양인이 관광객으로 보였는지 싱긋 웃어주던데
역시나 어디서 왔냐고 물어봅니다.
가는 곳 마다 어디서 왔냐고 해서 "Korea"라고 하면 다들 잘 알고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2004년에 E3 참관때는 Korea를 잘 모르는 분위기였는데 그 새 많이 바뀌었네요.






카운터의 디스플레이는 <포털2>가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PS3 버전으로 이미 한국에서 예약구매하고 출발했던 기대작이죠.





 

케이스를 보고 서랍에서 게임 디스크를 찾아서 하나씩 넣어줍니다.
저 뒤에 보이는 <포털2> 공략집을 살까 말까 보여달라고 해서 구경하다가 이건 참습니다.
참는자에게 복이 있나니.. 음...






결제를 도와준 부매니저의 이름은 응? "마리오"네요.
게다가 <포털2>의 티셔츠를 입고 있는 모습을 보니 왠지 더 친근해집니다.
저와 같이 살펴 본 게임스탑(GameStop) 탐방기 마음에 드셨나요?
다음엔 다른 게임 관련된 매장을 소개시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글 ⓒ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기자단 / 신종현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