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포럼 Visual Effects 산업의 현재 모습을 살펴보다 - VES협회 책임이사 Eric Roth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블로그 기자단이 CT포럼을 찾아갔는데요. 많은 강연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Visual Effects산업의 현재모습을 살펴보는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연자인 에릭로스는 그의 20년 이상의 전략 관리 및 커뮤니케이션과 홍보 업무에 대한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시각효과협회(visual effect society, 이하 ves)의 사무총장 직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가 직무를 수행해온 지난 7년 간 ves 협회의 회원 수는 거의 두 배로 증가하였으며, 기자들과 VFX 모든 분야에 걸친 전문가들에게 세계 시각효과 트렌드에 대한 자문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Visual effects협회는 지금 2400명의 회원이 있으며 29개국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Visual effects협회는 최고의 아티스트를 대변한다고 자신합니다. 현재의 비주얼 기술을 보면 창의성이 있고 신기하며 엔터테이먼트의 중심에 잡게 되었습니다.

 

Visual effects는 어떠한 환경과 사업에서 항상 중심에 있는데요. 영화에서도 이제 비주얼 효과를 보였다는 것입니다. 특히 비주얼 효과는 멋있는 것 뿐만 아니라 흥행까지 이루었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기술이 발전하게 되면 더 많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되고 돈을 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초기의 비주얼 이펙트는 카메라나 커튼룸에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광학렌즈를 통해서 합성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더 정밀하고 사실적이게 화면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후 기술의 진화 덕분에 스탑모션 효과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이 킹콩인데요. 몇 개의 프레임을 찍기 위하여 몇일동안 노력을 귀울일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그러한 노력덕에 현재 비주얼이펙트는 그 이후 에니메이션, CG, 스탑모션 등 각각의 효과를 사용하기에 이릅니다.

 

기술진화가 될 때 마다 훌륭한 사업이 만들어지게 되었고, 인력창출과 돈을 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전문기술을 얻게 되면 여러분은 비주얼이펙트의 회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컴퓨터그래픽이 등장하게 되면서 불가능했던 장면들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더 많이 영화관에 가게되고 멋진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애니멕토닉스와 스탑모션과 합쳐지게 되며 이제는 가짜 같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실제와 같은 모습을 영화에 나올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트랜스포머를 보는 이유는 주인공을 보기 위해 가는 것이 아닌 컴퓨터 그래픽으로 나타나는 화면을 보기 위해 갑니다.

 

반지의 제왕의 경우에는 뉴질랜드에서 영화를 제작했습니다. 감독이 직접 골룸의 역할을 했는데 실제와 같은 모습을 보면 놀람을 감출 수 없습니다. '벤자민의 시간은 거꾸로간다' '캐리비안해적' 등 불가능한 연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후 아바타가 나왔는데 아바타감독의 경우에는 비주얼이펙트효과를 잘 사용하는 편에 속합니다.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의 경우를 보면 이제는 불가능한 장면들이 영화에 나오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을 것입니다. 10년전 20년전에는 생각지도 못한 장면들이 이제는 가능해진 것입니다.

 

 

한국의 경우 애니메이션 게임의 회사들은 기술을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비주얼이펙트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한국은 이제 세계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컴퓨터 작업을 잘한다고 여러분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상상력을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사람의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매년마다 시상식을 하는데 수 백명의 사람들이 할리우드에 와서 시상을 합니다.

 

강연을 통해 살펴보니 지난 백년동안 비주얼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또한 비주얼이펙트는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사업이 되었습니다. 상상발전소를 지켜봐주는 분들 중 비주얼 산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노력을 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Q&A

Q. ves회원이 되려면?
A. ves의 회원이 되려면 적어도 관련분야에서 5년정도의 경력이 있어야 하며, 추천서 2장을 받아야 합니다.

Q. CG사업에 관련된 학생들에게 해줄말이 있다면?
A. 제가 감히 조언을 한다면 계속해서 최신기술을 습득하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명심해야 할 것은 기술만이 전부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아티스트로써 이야기를 만들 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요. 스스로 무언가를 창조하는 아티스트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


이 름 : 원 지 훈

주요 경력
현재 핸드(HA&D, www.handseoul.com) 대표
2012년 리복 리얼플렉스 TVCF, 나윤권 ‘아름다워’ 뮤직비디오, 넥슨 카스온라인 프로모션
2011년 채널A 네트워크 브랜딩, 올레 TVCF 캠페인, 삼성 SSD 프로모션 등 다수


행운을 비는 의미를 담아 만든 ‘핸드(HA&D)’
그는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지만 중간에 휴학을 하고 애니메이션 회사를 비롯해 쇼핑몰, 게임, 웹 에이전시 등 디자인 관련 분야나 그렇지 않은 회사들을 두루두루 거치면서 그때그때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해왔다고 한다. 가끔 주변에서 ‘방황하는 거 아니야?’ 하는 우려의 시선들도 있었지만 ‘알고 있는 것도 많지 않았고 서둘러 단정 짓고 싶지 않았다’고 그는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렇게 하고 싶은 일을 쫓아다니며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모션 그래픽을 하게 됐다는 것이다.

“모션 그래픽은 늦은 군복무 이후에 처음 접했지만 제가 하고 싶은 모든 것의 총집합체라고 할 수 있었죠. 그 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들이 모션 그래픽 분야에서 생존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됐던 것 같아요.”

 

▲ 핸드(HA&D)는 Hybrid Advertising & Design의 약자로 유연한 핸드사인(Hand Sign)을 로고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 그는 더욱 바빠졌다.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핸드(HA&D)를 설립하고 더 많은 활동을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회사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변신한 그는 단순히 TVCF 하나로, PRINT AD 하나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광고주와 소비자, 광고와 매체, ATL(Above the Line, 매스미디어를 통한 마케팅 활동)과 BTL(Below the Line, 일정한 틀 없이 전반적인 호감도와 신뢰도를 높이고자 하는 활동)을 나누지 않고 하나의 유기적인 관계로 이해하며 새로운 개념의 캠페인을 제시하는 회사를 지향해 나갈 계획이다.

“어디선가 핸드(HA&D)라는 로고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핸드는 ‘Hybrid Advertising & Design’이라는 약자입니다. 인간을 설득하기 보다는 감동시키고, 브랜드를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만들어 넘버원(No. 1)이기보다는 온리원(Only One)이 되고자 합니다.” 앞으로 핸드에서 보여주는 모든 메시지는 핸드사인들을 통해 전달될 것이라고 말하는 그는 ‘행운을 빈다!’는 의미로 ‘Fingers Crossed’ 형태를 띤 로고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 파티와 문화가 공존하는 회사를 지향하고 있는 핸드(HA&D)는 오프닝 행사를 파티처럼 꾸며 관심을 모았다.


“즐겁지 않으면 일을 하는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크리에이티브를 하는 사람들은 즐거워야 하죠. 그 즐거움이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더 나아가 소비자에게도 전달되는 걸 느끼거든요. 프로젝트도 하나의 파티라는 생각으로 진행한다면 더 즐겁게 할 수 있죠. 그래야 그게 또 다른 문화로 연결되지 않을까요?” 그는 딱딱하게 일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파티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즐겁게 일하면서 핸드 자체의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함께 일하는 멤버들이 자신의 전문분야에 집중하면서도 각자가 즐거워할 수 분야에 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맡고 있다.


영상을 디자인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날개를 달다!
그는 욕심이 많아 보였다. 어떤 프로젝트든 만족할 순 없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억에 남는 작업을 하나만 뽑아보라고 했더니 ‘올레 TVCF 캠페인’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TVCF 안에서는 3초 밖에 안 되는 짧은 시간이지만 자신이 만든 캐릭터로 인해 사람들이 올레의 ‘발로 뛰겠소’ 캠페인을 오래도록 기억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2011년 상반기에 올레 TVCF ‘발로 뛰겠소’의 엔딩 캠페인 부분을 진행하게 됐었죠. 당시에 인디소울즈라는 온라인전시 때 제작한 제 모습을 닮은 캐릭터를 시안으로 하나 제안했죠. 그게 채택이 되었고 반응도 좋았어요. 그렇게 해서 밥로스 아저씨 등 여러 버전의 시리즈를 만들게 되었구요.”

 

▲ 올레 TVCF ‘발로 뛰겠소’의 캠페인 영상


그는 후배들에게도 개인 작업을 할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다. “퀄리티를 떠나서 개인의 욕심이나 한계를 벗어나게 만드는 탈출구라는 생각이 들어요. 한 가지 주제에 대해 끊임없이 즐거운 고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행복입니다. 실무에서는 프로젝트에 들어가면 즐겁게 일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럴 때마다 개인의 블랙박스에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에는 올레 TVCF 캠페인이 그런 셈이죠.”

그는 작품 준비를 위해 많은 모션 그래픽 작품을 본다. 또, 다른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들의 방식이나 아이디어에도 많은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실제 작업에 활용하는 실질적인 영감이나 아이디어는 자신한테서 얻고 있다. 프로젝트에 들어가면 여러 가지 프로세스를 거쳐 비워진 것들을 채워나가게 되는데 개개인의 다른 경험들로 인해 매번 다른 결과물이 나온다. “다른 사람의 스타일을 흉내를 낼 수는 있지만 각각의 사람들에게는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그들만의 살아온 과정이나 그들만의 방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곧 그 사람의 아이덴티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는 앞으로도 꾸준히 자신만의 가치관을 담은 블랙박스를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 “예전부터 저만의 블랙박스를 만들고 있어요. 메모나 낙서 등 경험하는 모든 것들을 기록하는 것이죠. 인간은 6개월이 지나면 기억한 것들을 쉽게 잊어버린다고 해요. 블랙박스에 넣어 둔 1년 전에 했던 생각이나 낙서를 보면 신선함을 느끼게 되죠.”

 

▲ 직접 촬영을 해서 만든 실험적인 ‘프로모션 영상’


국내 모션 그래픽 작품과 해외 작품의 차이점에 대해 물었다. 그는 단적인 차이라면 ‘투자비용이나 기간, 인력’ 세 가지라고 말했다. “국내에는 좋은 회사와 숨은 실력자들이 꽤 많아요. 수준도 상당하죠. 더 많은 돈을 들이고 더 많은 인력을 활용하면 영상의 퀄리티는 해외의 좋은 작품처럼 올라갈 수 있겠죠. 하지만 해외나 국내나 많은 돈과 인력을 활용한 프로젝트만 있는 건 아닙니다.”

그는 국내에서도 최근에 발표된 작품들 중에는 프로젝트의 제약을 기회로 삼아 좋은 아이디어를 보여준 예가 많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점점 더 좋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이 많아지고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더 좋은 마인드로 환경을 개선해 나간다면 국내 작품이니, 해외 작품이니 하는 경계는 점점 더 없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 리복 리얼 플렉스의 특징을 중점적으로 보여준 ‘리복 TVCF’

 

▲ 2011년 말에 제작된 ‘넥슨 카스온라인의 프로모션 영상’. Fun Mode라는 컨셉을

만화책이라는 얼개를 활용해 세 가지 버전의 영상으로 제작했다.

 

단순히 그래픽으로 만든 영상이 모션 그래픽은 아니다!
원지훈 씨는 작품을 만들 때마다 특별히 어떤 색깔을 넣으려고 고집을 부리진 않는다고 한다. 물론 자신이 생각하고 만드는 것에는 자신만의 아이덴티티가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 작품을 할 때는 마음껏 자신이 갖고 있는 실력을 발휘하려고 애써야 하죠. 하지만 비즈니스를 생각해야 하는 프로젝트에서는 개인이 추구하는 컬러를 보여주기 보단 그 프로젝트 안에 집중하고 있어요. 프로젝트의 목적에 맞게 컨셉을 잡아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죠.”

그는 비즈니스 프로젝트에서 부족하게 느낀 부분들을 개인작품을 통해 시도해 보려고 노력한다. 반대로 개인 작업을 통해 얻은 다양한 경험들은 비즈니스 프로젝트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요즘에는 감성 이상의 것들을 많이 요구하고 있어요. 작가와 디자이너 사이의 경계선도 무너진 지 오래죠. 따라서 두 가지를 모두 병행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A에 가로획이 더해지며 플렉서블한 컨셉을 표현한 ‘채널A 네트워크 브랜딩’

 

▲ 그래피티 아티스트와 함께 제작한 ‘채널A 네트워크 Short ID’


한편, 디자인 분야에서 일하는 선배들로부터 야근도 많이 해야 하고 일도 힘들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는 원지훈 씨는 어느 날부터 ‘왜 일이 힘들어질까’ 하고 곰곰이 생각해 봤다고 한다. 생각해 보니 대부분은 수정에 대한 스트레스와 금전적인 스트레스,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스트레스였다.

“10명의 사람들을 모아놓고 백지에 박스를 하나 그리라고 하면 제각각 다르게 그릴 거예요.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생기는 수정에 대한 부분은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커뮤니케이션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정이 나오면 자신이 잘하지 못해서 생긴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사실 수정은 완성된 작품을 만드는 과정 중에 생기는 많은 것들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무엇보다 올바르게 수정하려면 상대방을 설득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죠.”

 

 

▲ 가수 나윤권의 ‘아름다워’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아 가사 내용에 맞는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제작한 ‘나윤권 뮤직비디오’


금전적인 스트레스는 흔히 ‘알바’라고 부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 것 같다고 그는 말한다. 단순히 학생 때 돈을 벌기 위해 했던 행동들이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로 만들어 버렸다는 것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디자인 분야를 전공했다고 해서 바로 프로로 대우해 주진 않잖아요? 어느 분야든 노력해야 하죠.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스트레스는 즐거운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이너라면 당연히 해야 되는 것이죠. 창작이 힘들다면 어느 분야라도 쉽지 않을 겁니다.”

그는 크리에이션이 ‘창조’라면 크리에이티브는 ‘재창조’라고 말한다. 백지상태에서 표현하려면 어렵지만 누구든지 공감하는 것 안에서 여러 가지 요소들을 재조합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면 좋은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죠. 누가 만들어주지도 않아요. 스스로 개선해 나가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스타일이나 트렌드가 변하는 가치라면 우리가 보여주려는 메시지는 변하지 않는 가치를 나타냅니다. 이런 것들이 모션 그래픽이라는 장르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 같아요.”

 

 

▲ 제품의 컬러와 소재를 활용하여 특징을 표현한 ‘삼성 SSD 제품영상’


쉬운 지름길로만 가진 않겠다!
그가 대학을 다닐 때는 모션 그래픽이라는 단어는 무척 생소했고, 웹디자인이 대세였다. 만약 그때 웹디자인으로 진로를 정했다면 지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원지훈은 없을 거라고 그는 말한다. “예전에 저도 그랬던 것처럼 모션 그래픽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해서 처음부터 애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현재 하고 싶은 일을 해보고 즐거운 마음으로 많은 경험을 해보길 바랍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것을 따라 하기보다는 개개인의 호기심을 해소하는데 집중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더 많은 경험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잘하는 것도 가끔은 손에서 놓고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라고 그는 권한다. 앞으로 5년, 10년 후에는 지금의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가 어떻게 불릴 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모든 것에 관심을 갖고 많은 경험을 쌓아서 자신만의 블랙박스에 담는 습관이 필요하다. 갈수록 크리에이티브 즉, 창작의 비중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그는 리복 TVCF와 몇 가지 캠페인을 진행 중인데, 특정한 분야와 매체에 얽매이기보다는 크리에이티브에 집중해서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시도해 볼 생각이다. “레스토랑에서도 코스요리를 직접 선택해서 정하는 것처럼 이제는 광고주들도 다른 회사에서 이미 하고 있는 것을 그대로 하기보다 차별화해서 다르게 보여주기를 원하고 있어요. 이런 것들은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해야 하고, 생각해야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죠. 또, 도전해야 이룰 수 있는 가능한 일이 됩니다.”

 

▲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핸드(HA&D)는 앞으로 캠페인 분야에서도 많은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그는 모션 그래픽이라는 분야는 끝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한다. 물론 영상물 자체로만 보면 한계가 많겠지만 모션 그래픽을 통해 할 수 있는 분야는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앞으로 10년 뒤에는 또 어떻게 변할지 매우 궁금합니다. 모션 그래픽은 제약 없이 더 폭넓게 사고하고 메시지를 전달시키는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눈을 뜨고 보고 듣고 하는 것들 전부가 모션 그래픽이라고도 할 수 있죠.”

그는 지름길로 가기 보다는 많이 돌아서 갈 생각이다. 많은 위험과 위기도 있겠지만 위기가 없으면 기회도 없고 더 큰 성장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 그가 만들어내는 영상이 어떤 디자인으로 채워질 지 궁금하다.

 

■ 글 _ 박경수 기자 twinkaka@naver.com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


DSLR 카메라로 Full HD급 뮤비 찍어요

상상발전소/방송 영화 2011. 4. 7. 18:11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DSLR이 뭐니?

본 이야기에 앞서 DSLR이 뭐지? 하시는 분들을 위한 저의 센스!

△출처 - 캐논코리아 컨슈머 이미징


이렇게 생긴 카메라들 많이들 보셨죠??

네이버 사전에 의하면 DSLR은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DSLR이란 카메라 형태 중 하나인 SLR(Single Lens Reflex)의 디지털 방식을 말한다

DSLR 카메라는 렌즈로 보는 피사체를 거울을 통해 뷰파인더로 사용자의 눈에 딱 들어오게 하는 카메라인데요, 그리하여 렌즈로 보이는 화면과 사람이 뷰파인더로 보는 화면이 똑같은 거죠! 

이런 SLR의 카메라가 디지털화된 것이 바로 DSLR입니다.
DSLR 카메라는 렌즈가 탈부착이 가능하여 여러 렌즈를 사용할 수도 있고요,
또 일반 디카나 휴대용카메라보다 화질도 좋아 일반 사람들에게도 인기 많은 카메라입니다.

이제 어떤 카메라를 말하는지 아시겠죠~??


 DSLR의 끊임없는 발전, 그리고 새로운 방송장비로의 등장

DSLR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DSLR의 영상기술도 많이 발전해나가고 있습니다.
화질이 점점 더 좋아지는 것은 물론, ISO(센서 혹은 필름이 빛에 반응하는 정도)도 점점 높아지고, DSLR에서 제공하는 촬영모드는 물론, DSLR에 탈부착되는 렌즈들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발전 중 제가 가장 눈여겨보고, 굉장하다고 생각된 것은 바로바로 !
'Full HD, HD급 동영상촬영' 입니다 !!!!!

DLSR로 단순히 사진을 찍는 것뿐만 아니라 영상도 담을 수 있게 된 것이죠
영상도 촬영이 가능해지면서 방송 프로그램에서 모든 영상은 아니지만 몇몇 장면을
DSLR을 통해 촬영 하게 되었는데요, 방송에서 쓰인 DSLR 촬영 화면들 잠시 보실까요?


△ KBS, 감성다큐 미지수 中




△ SBS, 닥터챔프 中


△ KBS, 1박2일 中


어떠세요? 보통 방송에서 보던 영상과는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DSLR로 찍은 방송 중 가장 영향력 있었던 것이 바로 MBC 무한도전 - 텔레파시특집 이었습니다.
텔레파시특집은 무한도전의 일곱멤버가 각 다른곳에서 출발해, 휴대폰이나 무전의 도움 전혀 받지않고
그들의 텔레파시를 통해 무한도전의 추억이 담긴 장소에 모두 모이는 특집이였습니다.

회상을 통해 예전을 추억하고, 또 가을 느낌을 시청자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무한도전팀,
그리하여 DSLR로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 MBC, 무한도전 中




보기만 하도 아련아련, 마치 추억 속의 장면들 같지 않나요?

이런 추억 속의 장면들 같은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DSLR로 모든 영상을 찍었던 무한도전 팀, 그로 인해 시청자들 사이에선 이 예쁜 영상은 뭐냐며, 어떤 장비로 찍은 거냐며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DSLR로 찍은 걸 확인하고 모두 깜짝 놀랐었던 기억이 나네요.

내용 자체가 너무 좋아 그에 맞는 방송장비로 선택한 DSLR 내용과 기술의 조화로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DSLR, 과연 계속 방송에서 사용될 수 있을까?

새로운 방송장비로 급 부상중인 DSLR, 과연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을까요?
그전에 DSLR로 동영상을 촬영할시에 나타나는 장점과 단점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장점 첫번째, 가벼운 장비로인해 카메라워크가 쉽다 !!
일반 비디오 카메라보다 훨씬 가벼워 카메라워크가 쉬워집니다. 그러다보니 실제로 사람이 이동하는듯한, 사람의 눈높이에 맞는 그런 인간적인 화면이 담기게 됩니다

장점 두번째, 다양한 렌즈의사용 !!
앞서 말했듯이 DSLR은 렌즈를 탈부착할 수 있어 여러 종류의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답니다.
그에따라 여러가지 효과도 낼 수 있어요, 광각렌즈, 어안렌즈, 단렌즈, 망원렌즈등을 사용해 여러가지 화면을 연출할수있답니다. 광각렌즈로 좁은 공간을 크게도 보이게 하고, 어안렌즈로 피사체를 왜곡시키기도 하고, 망원렌즈로 멀리 있는 피사체를 가까이에서 담은 것처럼 찍을 수도 있죠 !

장점 세번째, 확실한 아웃포커싱!!
사실 이건 제가 생각하는 장점입니다. 아웃포커싱이란 바로 위의 유재석씨가 나온 화면처럼 한 곳에 초점이 맞춰지고 나머진 형체도 모를만큼 희미해지는 것인데요, 이러면 인물을 더 부각시킬 수도 있고, 화면도 더 깊이있어 보인답니다.
물론 다큐멘터리처럼 모든 장면을 다 담아야되는 장르엔 조금 적절하지 않을것같습니다.


그럼 이제 단점 !

단점 첫번째, 카메라워크가 쉬운만큼 잘 흔들린다 !!
무게감이 없다보니 많이 흔들릴 수 밖에 없겠지요 ㅜ.ㅜ 묵직한 느낌이 없으니 손으로 아무리 받쳐준다고 해도 흔들림은 잘 극복되지 않을 것같습니다.

단점 두번째, 잔상들 움직일때 잔상이 솨사삭 생기더라구요,
좋게 생각하면 영화같은 화면이지만 나쁘게 보면 눈에 피로가 올수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프레임을 조절한다고 해도 잘 고쳐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런 장단점이 있지만, 단점적인 부분은 기술이 발전해 가면서 점차 사라질 것같습니다.
또 더군다나 이런 단점들이 눈에 보이지 않을만큼 화면이 정말 예쁘게 표현되고, 색감도 예쁘고, 심도도 깊어 더욱 깊이있는 영상을 보여준답니다.

물론 현재의 DSLR의 기술력 가지고는 모자람이 있을 것입니다.
좋은 프로그램의 내용과 전체적인 아이디어에 DSLR의 예쁜영상이 만나 더 큰 감동을 전달할수 있었던 무한도전 텔레파시 특집처럼 내용이 좋고 창의성이 있어야 그만큼 기술력이 더 돋보일것 같습니다.

결국, DSLR이 방송장비로 계속 사용이 되려면? 기술적 단점의 보완+더 좋은 콘텐츠의 개발 = 더 비중있는 방송장비로의 발전?  이라는 저의 생각을 살포시 말해봅니당 :-)


 새로운 문화적 도구가 될 DSLR


방송의 영향력은 매우 큽니다.
방송에서 일반인들에게 많이 보급된 장비로 이런 영상을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준 만큼 최근에는 1인 미디어뿐만 아니라 UCC 제작에도 DSLR을 쓰고 있는 추세입니다.


 


위에 사진들은 저희 학교 영상제 할 때 실제 저희가 DSLR로 촬영한 모습입니다.
제가 신방과에 재학중에라 영상을 만들 기회가 많은데 그때마다 다들
슬며시 슬며시 DSLR로 사용하고 있는 분위기랍니다 ^.^

 
어쩌다 보니 글이 이렇게 늘어났네요 ㅜ.ㅜ
기나긴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마지막으로 저와 저희 팀이 DSLR을 사용해 찍었던 뮤직비디오 한편 올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글 ⓒ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기자단 / 김현지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