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이 세계에서 인기와 위상을 높이며 신한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아이돌 그룹에 외국인 멤버 영입, 해외 음악인들과 협업, K팝 시스템과 비즈니스 모델 수출을 통해 K팝은 한국이라는 지역을 넘어 초국가적 글로벌 음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중음악 장르로서 K팝이 갖는 특징은 무엇일까요? 보통 특정한 스타일의 음악에 대해 가수와 창작자, 비평가, 팬 사이에서 일종의 합의가 이뤄지면, 하나의 음악 장르로 자리 잡게 됩니다. 이 합의는 음악적 스타일을 통해 이뤄지는데요. 가령 록과 재즈, 힙합 같은 대표적인 대중음악 장르는 독자적인 멜로디 전개와 리듬 패턴, 가창 방식, 악기 활용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웨스트 코스트 힙합이나 스웨디시팝과 같이 지역도 음악 장르 성립의 중요한 요소인데요. K팝 역시 한국이라는 특정한 지역이 장르 규정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그러나 한국의 지역성 외에도 K팝이 갖고 있는 혼종성과 초국가성그리고 특유의 비즈니스 모델 역시 K팝 장르 규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K팝 핵심, 시스템 ' 

 

 

모든 대중음악은 기본적으로 혼종성을 바탕으로 합니다. 하지만 K팝의 혼종성은 팝, EDM, 힙합알앤비 등 다양한 영미 음악 장르에 J(일본 대중음악) 요소가 더해집니다. 이것이 한국적 맥락 속에서 재창조된 것이라는 점에서 독자성을 지닙니다.

더불어 토털 매니지먼트 전략을 바탕으로 한 기획사-아이돌 시스템이라는 비즈니스 모델 역시, 장르로서의 K팝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기획사가 연습생을 발탁해 이들에게 음악과 춤 등을 교육하며 아이돌로 키워냅니다이렇게 성장한 아이돌은 숙소에서 함께 살며기획사의 철저한 관리와 통제 아래에서 음악 활동을 합니다이것이 바로 이 시스템의 핵심입니다. 이는 음악 장르만으로 규정하기 어려운 K팝에 독자성을 부여합니다. 그리고 최근 심화되고 있는 K팝의 세계화는 이것이 가진 초국가성을 강화시킴과 아울러 특유의 비즈니스 모델을 더 넓은 지역으로 확장고 있습니다.

 

▲ 이미지 : 1세대 Kpop 가수 GOD

 

K팝 그룹에서 외국인 멤버를 보는 것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더불어 K팝 산업 내부에서 외국인들은 다양한 역할을 하며, K팝의 초국가적인 특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아이돌 그룹에서 외국인 멤버는 한국계 외국인즉 교포 출신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국내 최초의 아이돌로 불리는 1세대 K팝 그룹 HOT의 멤버 토니안을 비롯, god의 박준형·손호영·데니안, 신화의 에릭·앤디, SES의 유진·슈 등이 대표적입니다.

 

Y2K - 헤어진 후에 (1999)

 

이들은 대체로 북미 출신으로 유창한 영어 실력과 더불 당시 아이돌 그룹이 추구하던 세련미와 글로벌한 감성을 제공했습니다. 더불어 외국인 멤버를 직접 영입해 팀을 꾸리는 이른바 다국적 그룹도 이 시기에 등장했습니다. 1998년 결성된 국내 최초의 한· ·일 다국적 5인조 걸그룹 써클’, 일본인 멤버들의 수려한 외모를 바탕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 3인조 록그룹 Y2K 등이 있습니다.

 

 

 

' K팝 2세대의 등장 ' 

 

 

하지만 본격적인 외국인들의 K팝 유입은 2000년대 말 K팝 2세대 등장 이후입니다우선 K팝 그룹 내에 진짜 외국인 멤버가 영입되는 경우가 대폭 늘어났습니다. 슈퍼주니어의 중국인 멤버 한경이나 대만계 캐나다인 헨리를 비롯해, 미쓰에이의 중국인 멤버 페이·지아, 2PM의 태국계 미국인 멤버 닉쿤, f(x)의 중국인 멤버 빅토리아와 대만계 미국인 엠버 등이 그들입니다.


1세대 교포 멤버들이 글로벌한 세련미를 드러냈다면, 2세대 외국인 멤버들은 현지 팬들에게 호소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영입됐다. 실제로 슈퍼주니어나 f(x)는 중국 출신 멤버들로 인해 중국어권 국가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태국 출신 멤버 닉쿤의 존재는 2PM이 태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는 최근의 3세대 아이돌에서도 여전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블랙핑크의 태국 멤버 리사, 갓세븐의 태국 멤버 뱀뱀, 트와이스의 일본 멤버 사나·미나·모모는 해당 그룹들이 이들 출신 국가에서 유달리 높은 인기를 얻는 원동력입니다

 

▲ 이미지 : 비한국인 아시아인들로 구성된 지걸즈

심지어 최근에는 아예 한국인이 없는 K팝 그룹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인들로만 이뤄진 남성 4인조 그룹 EXP에디션(EXP EDITION), 그리고 비()한국인 아시아인들로 구성된 지보이즈(Z-Boys)와 지걸즈(Z-Girls)가 대표적입니다. 2015년 뉴욕에서 결성된 EXP에디션은 한류 관련 연구 논문을 위한 실험 그룹으로 만들어졌습니다그러나 생각 외로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자 한국에 들어오게 됐는데요. 연습을 거친 뒤 실제로 K팝 산업에 데뷔해, 한국말로 노래하고 활동하며 신선한 충격을 줬습니다. 반면 지보이즈와 지걸즈는 한국 기획사가 제작을 담당했습니다그러나 한국인은 전혀 없고대만과 인도네시아필리핀인도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 출신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노래도 한국말로 부르지 않습니다. 이들을 K팝 일원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많은데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들이 데뷔를 준비하고음악계에 나와서 활동하는 방식 자체는 일반적인 K팝 그룹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입니다.


 2세대부터는 작곡가와 프로듀서 등 외국인 창작자들도 K팝 산업에 깊숙이 진입했습니다. 해외 창작자들과 가장 적극적으로 협업한 기획사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입니다. 에스엠은 미국과 일본, 스웨덴, 덴마크, 독일 등의 창작자들과 꾸준히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에스엠 소속 가수들의 몇몇 히트곡들이 이들의 손에서 탄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르웨이의 작곡·프로덕션 회사 디자인 뮤직은 에스엠과 함께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I Got a Boy’, 보아의 ‘Hurricane Venus’, EXO 늑대와 미녀 등의 히트곡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렇듯 현 K팝 산업에서 외국과의 협업은 창작과 실연(實演) 두 분야에서 모두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K팝은 글로벌 대중음악으로서의 초국가적인 성격을 강화하는 동시에 한국의 음악적 개성을 해외 음악인들에게 알리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 해외로 건너간 K팝 시스템 ' 

 

 

K팝 산업에서 외국과의 협업은 외국인들의 K팝 진입뿐만 아니라, K팝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K팝을 해외에 수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현지 업계와 협업을 통해 K팝 가수를 탄생시키거나아예 K팝과 같은 한류 시스템을 이식해 현지 음악을 만드는 일을 모두 포함합니다. 더불어 K팝 정체성의 중요한 부분인 특유의 비즈니스 모델이 다른 나라로 수출되기도 하는데요. 이는 2세대부터 점차 이뤄지기 시작해 3세대에서 더욱 강화됐습니다. 중국과 일본에서 리메이크된 프로듀스 101’처럼 한국의 음악콘텐츠가 현지에서 리메이크되거나 K팝 기획사 출신의 프로듀서와 기획자 등이 해외로 건너가 K팝의 비즈니스 모델을 이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Candy Mafia - Alzheimer [Official MV]

 

한 예로 2010년대 초중반 태국에서 큰 인기를 누린 여성 그룹 캔디 마피아(Candy Mafia)’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일했던 기획자가 태국으로 가서자신의 노하우를 활용해 육성·데뷔시킨 그룹입니다. 이 외에도 많은 K팝 관계자들이 해외로 진출해 현지 인력과 함께 연습생 교육, 아이돌 육성, 음악·안무 제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K팝 비즈니스 모델은 외국 업체와의 협업과 인적 교류를 통해 다양한 국가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그 결과 한 때는 미국만의 음악이었던 록이나 힙합이 전 세계로 전래되며 글로벌 대중음악 장르가 된 것처럼, K팝 역시 다양한 방식으로 현지화하며 한국을 넘어 일종의 초국가적 글로벌 음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초월했지만 완벽히 분리될 수 없는 ' 

 

 

영미·일본 대중음악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한국 대중음악은 고유의 정치경제적역사적사회적문화적 맥락에 맞게 해당 음악들을 수용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함과 한국의 지역색이 조화를 이룬 대중음악을 만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이 중 하나인 K팝은 1990년대 말 이후 동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세계화에 성공함으로써비서구·비영어권 음악으로써 글로벌 음악이 되는 독자적인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K팝의 특성인 초국가성과 지역성의 결합에 힘입은 바가 큽니다. 특히 2000년대 말 이후, 즉 2세대 K팝부터는 외국인 아이돌 멤버 적극 영입해외 음악인들과 업계와의 협업, K팝 비즈니스 모델 수출 등을 통해 초국가성을 더욱 강화함과 아울러 K팝의 지역성을 다른 지역으로 퍼뜨리고 있습니다. K팝이 세계와 함께하는 신한류를 강화해가고 있는 셈입니다.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음악 시장으로의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는 2010년대 중반 이후 3세대 K팝의 흐름으로 미루어 볼 때,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한국이라는 지역성과 완벽히 분리될 수 없는 K팝의 특성상초국가성이 강화되면 강화될수록 그 사이에서 필연적인 갈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가령 한국인 없는 K’ 그룹에 대한 국내외 팬들의 부정적인 반응국내 팬과 해외 팬들 사이의 갈등외국과의 합작·교류에서 발생하는 인력과 노하우 유출 문제 등이 그입니다. 특히 K팝의 인기는 자국의 음악과도글로벌 팝음악과도 다른 K팝이 가진 독자성에 기인하는 바가 큽니다이를 고려할 때, 글로벌 음악이 되기 위한 초국가성의 과도한 추구는 다른 음악과 K팝의 차별성을 지우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이규탁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이 글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정기간행물 "N콘텐츠 13호"에 게재된 글을 활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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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


콘텐츠와 패션 시장, '스타 마케팅’이라는 연결 고리

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2015. 2. 23. 13:38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 상상발전소 기사 공모전 수상작 / 박유진 -


작년 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히트를 치는 동시에 ‘공인인증서 폐기 문제’가 사회 이슈화되었습니다. 드라마와 공인인증서 전혀 연관이 없어 보이는 이 두 주제 사이에는 바로 ‘전지현’이라는 연결 고리가 있었습니다. 당시 드라마에서 전지현이 입고 나온 이른바 ‘천송이 코트’를 구매하고자 하는 중국인들이 줄을 지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한국 인터넷 쇼핑몰에서 결제하려고 하자 ‘30만 원 이상 결제 시 공인인증서 없이는 결제되지 않는다’는 경고를 보고 불만을 표출했고 이 문제는 청와대 규제개혁 끝장토론에서 대통령이 금융위원회에 해결을 촉구해 결국 공인인증서 의무사용 규정이 폐지될 만큼 이슈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 코트는 30만 원 이하였고, 중국인들이 사용한 비자 카드나 마스터 카드 등의 결제에는 공인 인증서가 필요 없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그런 ‘Fact’보다는 ‘천송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사회에 얼마나 영향력을 끼쳤는지를 생각해 봐야 할 사건이었습니다.

 

실제로 한 패션 관련 행사에서 패션쇼를 진행하며 이런 ‘스타 마케팅’을 실감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행사에는 ‘FACo’라는 후쿠오카의 패션쇼가 초청되었는데 마치 ‘빅토리아 시크릿’의 패션쇼처럼 화려한 쇼 연출과 신나는 음악이 가미된 쇼였습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백화점인 ‘한큐백화점’의 인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할 예정이어서 화려한 볼거리를 기대했지만, 정작 이 패션쇼의 홍보와 전단지의 전면에 내세운 것은 초청 가수 ‘씨스타’였습니다. 실제로 현장에서도 이 패션쇼의 내용과 특징 등은 전혀 모른 채 ‘씨스타’를 보기 위해 온 관객들이 대다수였습니다. 

 


▲ 사진1 부산 패션 위크

 

 

또 다른 예로, 이 행사의 패션쇼에 참가한 한 브랜드가 입니다. 컬렉션만 봤을 때는 전혀 매력적이지 않은 의상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브랜드는 의상보다는 ‘도수코 출연 모델들’을 모델로 내세워 보도자료를 돌려 예상보다 높은 관객수를 기록했습니다. 정하은, 강초원, 최한빛 등 ‘도전수퍼모델코리아’에 출연했던 모델들이 나온다고 하여 저부터도 옷보다는 모델들을 보러 갔으니, 스타 마케팅의 위력을 실감했던 경험이었습니다.



▲ 사진2 SBS '한 밤의 TV연예'의 한 장면

 

 

그럼, 대체 스타가 어떤 존재이길래 이토록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스타 마케팅’을 시도하는 것일까요? 스타는 경제적 가치를 갖는 문화 상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타가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하면 일반인은 그것을 상당히 좋은 제품으로 인식하는 인지 효과가 발생하고 각종 언론 매체가 스타를 상품과 결합해 보도하기 때문에 스타 마케팅을 이용한 마케팅은 즉각적인 매출 지표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미 검증받은 스타를 활용한 마케팅이야말로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여주고 소비자들이 쉽게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파급효과로 실행되는 것입니다. ‘별에서 온 그대’가 방영될 당시, 네이버의 ‘싱글녀 인기 검색어’에는 ‘천송이 립스틱’, ‘천송이 가방’, ‘천송이 선글라스’가 늘 올라와 있었습니다. 특히 전지현이 모델로 활동한 한 가방 브랜드는 검증받은 톱스타 전지현을 모델로 내세우는 스타 마케팅을 통해 세상에 나온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전국 18개 백화점에 둥지를 틀게 되었습니다. 그럼, 현시대에서 드라마나 영화 등 콘텐츠의 파급 효과를 이용한 패션계의 스타 마케팅은 어떻게 더 발전할 수 있을까요?


이 답을 ‘중국 시장’에서 찾는 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대장금’, ‘꽃보다 남자’ 등으로 대륙을 열광하게 하던 한국 드라마가 최근 많이 도태되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별에서 온 그대’는 출연자들이 억대의 출연료를 받으며 예능 프로그램이 출연하고 PD가 중국에서 영화를 제작하는 등 엄청난 경제적 파급 효과까지 낳았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중국사무소에서 조사한 바로 ‘별에서 온 그대’ 방영 당시 중국의 열혈시청자들은 전지현이 입고 나온 옷과 가방, 구두, 선글라스, 작은 악세서리의 브랜드와 심지어 그 상품이 몇 년도에 출시되었는지도 알아낼 정도로 구매 욕구를 불태웠다고 합니다. 이렇게 스타들의 대사와 패션 소품들이 유행처럼 번지고 다시 한류를 만듦으로써 ‘신한류’ 시대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신한류’ 시대는 패션계가 중국에서의 스타 마케팅의 극대화를 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입니다.

 


▲ 사진3 중국 포털 사이트 'Baidu'에서 보여지는 '별에서 온 그대'

 


중국 수출이 상승세를 탐에 따라 많은 한국 패션 기업은 1990년 중반부터 중국시장에 진입했습니다. 2000년대부터는 중국의 국민소득이 높아짐에 따라 옷과 사회적인 지위와의 상관관계를 고려하게 되었고 더불어 한국 브랜드의 수출 또한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은 한국과 일본을 뒤쫓아 패션 트렌드에 눈을 뜨게 되었고, 이에 따라 한국 패션 기업들은 대중국 패션 마케팅 전략에 총력을 기울여야 했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특정 SNS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 강하게 인터넷 사용을 규제하는 중국이지만, 최근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미국 증시에 상장되어 첫날 주가가 폭등하는 등 점점 온라인 쇼핑을 포함한 인터넷 이용이 급속한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 온라인 직구 전용 사이트를 증축하면서 모델인 스타의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거나 웨이보, 유쿠, 토도우 등 중국 전용 사이트들을 활용해 최대한 중국의 콘텐츠 이용자들에게 어필할 길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콘텐츠 속에 등장하는 ‘스타’를 적극적으로 내세운다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전략이 될 것입니다. 


현재 국내의 각종 방송국, 영화사, 제작사들은 경쟁적으로 콘텐츠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이때 콘텐츠는 그 자체뿐만 아닌, 콘텐츠에 등장하는 ‘스타’의 이미지도 같이 수출되고 있습니다. 공인인증서와 Active X 폐지 등 실질적인 규제개혁도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콘텐츠와 그 속의 스타 이미지를 이용해 국내 패션 상품의 온라인 해외 수출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면, 글로벌 ‘신한류’를 이끄는 길에 국내 콘텐츠 업계와 패션 업계가 나란히 설 수 있을 것입니다.



ⓒ 사진 출처

- 표지 SBS

- 사진1 부산 패션 위크

- 사진2 SBS

- 사진3 Baidu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북경사무소 인터뷰

상상발전소/KOCCA 행사 2014. 9. 17. 10:58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한국콘텐츠진흥원 북경사무소'는 한국 문화 소개의 장으로서, 한중문화교류의 핵심 거점인 '주중한국문화원' 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북경사무소'는 한국 콘텐츠 기업의 중국 진출의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네 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더욱 화기애애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중국 현지의 한국 콘텐츠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중국 내 한국 콘텐츠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문화원'의 모습을 간단히 살펴보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북경사무소'의 인터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사진1 주중한국문화원 외관



'주중한국문화원'의 건물 로비는 사람들이 쉽게 들어와서 카페처럼 사용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실제로 작은 카페를 운영 중이기도 합니다.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서 직장인들이 가끔 쉬면서 여가를 즐기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문화원에서는 다채로운 한국콘텐츠 전시회 및 상영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화 상영, 공연, 팬미팅 등 다용도로 사용되는 공연장과 박물관이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세종학당'이었는데요. '세종학당'은 이름에서 느껴지다시피 한국어를 가르치는 곳입니다. 한류열풍에 힘입어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중국인이 많이 늘어나 마련되었는데요. 뜨거운 반응과 열기로 강의실은 늘 생동감이 넘친다고 합니다.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중국인들을 잠재적인 우리나라 콘텐츠의 소비자로 볼 수 있기에 '세종학당'의 가치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2 주중한국문화원 로비



▲사진3 주중한국문화원 공연장



▲사진4 주중한국문화원 박물관 입구



▲사진5 주중한국문화원 '세종학당' 입구






Q. 한국콘텐츠진흥원 북경지사에서는 어떤 일을 하시나요?

A. '한국콘텐츠진흥원 중국사무소'는 2011년 중국 베이징에 개소하여 한국 콘텐츠 기업의 중국 진출의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은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입니다. 저희 '한국콘텐츠진흥원 중국사무소'는 지역의 장점을 최대한 이용하여 (1. 중국 콘텐츠 산업 기업동향, 시장 경향 수집 2. 한국기업을 위한 현지 네트워킹 3. 마케팅 활성화 4. 각종 동향 보고서 발간 5. 기업 요청사항 처리) 이 다섯 가지 사업을 주 업무로 하고 있습니다.


Q.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같은 작품들이 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는데요, 중국에서 한류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A. 예전에 드라마 <대장금> 이후로 한류 열풍이 불었는데, 요즘 '신(新)한류 현상'이라고 불리는 한류 열풍이 다시 불고 있습니다. 드라마 <쓰리데이즈>에 중국 기업 최초의 PPL이 등장했고. 중국기업의 한국 드라마 제작지원도 늘고 있습니다. 중국에 진출한 작품들로 알려진 국내 연예인들이 중국에서 여전히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성공한 작품들 때문에 최근 진입하는 작품들의 전송권료가 비약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2013년 8월 <주군의 태양>의 회당 판매가가 약 1.2만 달러였는데 2014년 7월 <괜찮아, 사랑이야>의 회당 판매가는 12~13만 달러입니다. 1년 사이에 10배가 늘었습니다. 그만큼 중국 현지에서 우리나라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말입니다. 비단 드라마뿐만 아니라 게임,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도 한국 콘텐츠의 수요는 뜨겁습니다.


Q. 신한류 스타들은 중국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A. 광고에서 보면 지금 베이징 지하철 대형 광고판은 김수현이 장악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딜 가나 김수현의 광고를 볼 수 있습니다.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중국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6개월 동안 중국 내 광고 및 행사 수입이 약 2억 위안(한화 330억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던 이민호는 광고 모델료가 편당 약 14억 원입니다. 이는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류덕화에 조금 못 미치는 파격적인 대우라고 합니다. 신한류 스타들은 중국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 드라마에도 많은 국내 배우들이 진출하고 있는데요. 지난 한 해 동안 중국 현지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로는 천정명, 주진모, 남규리, 장우혁, 박해진, 이태란, 윤시윤, 김정훈, 권상우, 한설아, 전태수, 최지우 등 약 20명입니다. 이런 중국 진출에 힘입어 중국 최대 마이크로블로그인 웨이보 활동을 하는 연예인들이 많아졌습니다. 중국은 트위터, 페이스북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SNS 시대에 중국 팬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하려면 웨이보가 필수입니다. 싸이, 이민호가 팔로워 수가 2천만 명을 돌파했고. 늦게 개설했지만 무서운 상승세로 김수현은 700만을 돌파했습니다. 이 밖에도 김우빈, 박해진, 이종석 등이 활발하게 웨이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중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게임은 무엇인가요. 이유가 있다면?

A. 스마일게이트가 2008년 중국에서 '크로스파이어' 오픈베타 서비스를 한 이래로 2011년엔 중국 전체 온라인게임 1위, 중국 PC방 점유율 1위(30%)를 기록했습니다. 최근으로 2013년 바이두(중국 검색 포털사이트) 10대 게임 순위 중 2위에 자리했습니다. 동시 접속자 450만 명 매월 영업이득이 8억 RMB라고 합니다. 동시에 우리나라 게임인 아이온이 7위에 올라있습니다. 크로스파이어 같은 경우는 국내에서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철저하게 중국 시장에 맞춘 전략으로 국내 성공 이상의 큰 수확이 있었습니다.


Q. 국산 방송, 게임, 애니메이션의 중국 진출 동향이 어떻게 되나요? 문제점이 있다면 무엇이고, 그에 따른 대책도 함께 알려주세요.

[방송]

A. 최근 2~3년간 한국 예능 오락 프로그램 포맷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1박 2일', '불후의 명곡', '나는 가수다', '아빠 어디가', 'K-POP 스타', '슈퍼스타 K' 등이 중국에서 방영되고 있습니다. 한국 배우들의 중국 드라마 출연도 많이 증가했고, 중국 드라마 판권 가격의 상승으로 출연료 수입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2013년 10월 12일 <TV 위성종합채널 프로그램 관리 강화에 관한 통지>를 모든 방송국에 하달하여 해외 프로그램 포맷 수입에 관한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드라마도 수입 드라마 규제 조치로 인해 한국 드라마의 중국 수출이 크게 위축되었습니다. 명목상의 단순한 포맷 수출이 아니라 한중 공동기획 제작 형식을 통해 규제에 대처할 것입니다. 중국 정부는 한중간 드라마 수출입 불균형을 내세워 한국 드라마에 대한 특별 규제를 암묵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실제로 방송시간을 따지면 중국 드라마가 더 많습니다. 이 암묵적인 한국 드라마 수입 규제에 대해 객관적인 통계 조사 데이터를 토대로 상호호혜적인 대우를 요구할 것입니다.


[게임]

A. 중국은 2008년 이후 5년간 국산 게임 최대 수출국입니다.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 규모는 약 9조 3000억 원입니다. 전체 게임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몇몇 작품 빼고는 이렇다 할 성공작이 없었으나 2013년 <블레이드 앤 소울>, <길드워 2>, <아키 에이지>, <열혈강호 2>, <테라> 등 국산 온라인 대작들이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또 스마트폰 사용률의 증가로 모바일 게임 시장 전망이 좋습니다. 현재는 전체 게임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 않지만 게임 플랫폼의 주도권이 PC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급속히 옮겨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모바일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역시 중국 진출에도 여러 문제점이 있는데요. 중국 정부의 지나친 규제로 외자법인이 온라인 게임을 직접 서비스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또 익히 알다시피 불법 복제가 많아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유료화에 대한 인식이 아직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또 구글 플레이 마켓이 오픈되지 않았기에 중국은 로컬 안드로이드 마켓이 수십 개에 달합니다. 게임을 론칭할 때 다수의 마켓에 론칭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많습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한중 FTA 협상'을 통해 진입 규제를 완화시킬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합니다. 관계 부처와 협력하여 불법 서비스 근절에 대한 정부 차원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현재 파편화되어 있는 마켓이 대형 마켓으로 통합되고 있는 추세이므로 이러한 구조 변화에 따른 전략을 수립할 것입니다.


[애니메이션]

A. 애니메이션에서는 한중 합작 TV시리즈 애니메이션, 극장용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공동제작 이외에 현지에서의 캐릭터 라이선싱, 머천다이징 상품화 등 애니메이션 등 애니메이션 연관 비즈니스의 실행을 통한 직접적인 현지 매출 수익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문제점으로는 역시 애니메이션도 규제가 많은데요.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의 해외 애니메이션 규제로 인한 시장 진입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중국은 지금 수입 애니메이션 방송 시간을 제한하고 해외 공동제작을 규제합니다. 수입 애니메이션 방송 총량도 제한합니다. 국산과 수입을 7:3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중국 내 애니메이션 법인의 설립과 운영, 수익 관리 및 배분에 관련된 노하우가 미흡한 것도 문제입니다. 이들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 현지 공동 제작 활성화 지원 확대와 중국 현지화 사업 지원을 추진할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으로 한국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중국 미디어 사업자, 중국 완구 제작사 간의 네트워킹 강화가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비즈니스의 핵심은 현지 매체를 통한 일정 기간의 소비자 노출, 이어지는 파생 상품 사업 수익의 창출이라는 점에서 3개 부문 사업자 간의 유기적인 연계가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사진출처

-표지 직접촬영

-사진1~5 직접촬영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


유럽이 주목하는 한류 열풍 K-POP을 읽다

상상발전소/칼럼 인터뷰 2011. 7. 29. 14: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최근들어 K-POP의 열기에 대한 관련 소식들을 접할 기회가 많아졌다.

K-POP의 승승장구는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고 우리나라의 엔터테인먼트 산업뿐만 아니라 문화 전반에 걸친 반응 또한 서서히 뜨거워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누구도 부인하긴 어려울 것이다.

유럽 내에서의 K-POP 열풍에 대한 여러 시선들이 교차하는 가운데 최근 한국 대중음악들의 공연을 원하는 유럽팬들의 깜짝 시위가 열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알려진 것만큼 실제 유럽의 거리에서는 느낄 수 있는 K-POP의 열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아시아권의 '한류'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담긴 기사도 접할 수 있었다.

 

 

 

K-POP이나 한류에 대한 관심만으로도 경제적인 효과는 막대할 것이며 국가적인 위상 또한 다른 시선에서 재조명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임에는 분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K-POP이라는 문화적 현상에 대해서 객관적이거나 관조적으로 들여다 볼 필요가 있으리라 보인다.  

필자가 학창시절을 지내던 시절에는 유럽의 음악을 제3세계 음악으로 소개하여 일반적인 팝뮤직과 구분하는 성향이 있었고 그중에 브리티시 뮤직은 팝뮤직의 주류였던 미국의 음악과 같은 테두리(영어권 문화가 음반에까지 영향을 미친것)로 끌어안고 있었던 것에 반해 그 밖의 유럽 음악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을 시절이다.

유럽의 음반을 소개해주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 '쟝 자끄 골드만 Jean Jacques Goldman'이라는 뮤지션을 알게 되었고 그의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는 80,90년대 프랑스 대중음악의 중심에 있었고 발표하는 앨범마다 플래티넘을 기록하는 유명한 가수였다.

유럽적 정서는 동양적인 감수성과 닮은 부분이 적지 않았던 터라 골드만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주류와 비주류 음악을 알아가는데 한참 흥미를 느꼈던 때가 있었다.
요즘 우리의 K-POP이 프랑스의 젊은이들에게 불리며 사랑 받는다고 하니 그 시절의 기억들로 감개무량한 느낌마저도 들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  

대중문화는 어쩔 수 없이 선진화된 구조를 먼저 확립한 나라에서 아직 정립중인 구조의 나라로 흘러가게 마련이다. 대중문화의 소구 대상인 일반인들은 그러한 흐름에 대해서 익숙해져 있고 좋은 것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만족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프랑스의 대중음악은 우리보다는 먼저 선진화된 산업 구조를 가지게 되었고 기획적인 요소에서도 세계적으로 자랑 할만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들을 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K-POP에 열광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우선 유럽에는 한국 아이돌 그룹과 같이 엔터테인먼트의 여러 장르를 복합적으로 트레이닝한 가수들이 흔하지 않다. 유럽의 대중 가수는 '뮤지션'이라는 범주 안에서 기본적으로 노래하는 사람으로 인식되어지며 춤, 비주얼, 노래를 복합적으로 구사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들의 시선에서는 엔터테이너가 노래를 잘 하는 경우로 비춰지고 있을 수 도 있다.

 

실재로 기획된 아이돌 트레이닝 시스템은 일본이나 중국에도 없는 우리에게만 국한된 형태라고 한다. 10대 때부터 5년 이상을 체계적으로 아이돌을 위한 훈련을 하게 되고 대중이 원하는 코드를 하나하나 습득해가는 시스템이 현재 우리의 아이돌 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우선 생소함에서 오는 신선한 매력에서 유럽의 대중들은 움직이기 시작했고 미디어가 소셜 네트워크와 접목되면서 세계 어디에서나 우리의 K-POP에 귀 기울이게 되고 MV를 감상하게 되면서 그 파급력이 커졌던 것이다.

중독성이 강한 멜로디 구조, 감성적인 선율과 가사를 통해 전달되어지는 K-POP은 음악적인 코드에 앞서 문화적인 정서가 유럽의 그것과 닮아있었던 것도 최근의 유럽에서의 K-POP 열풍을 담금질했을 것이다. 

문제는 우리의 아이돌 트레이닝 시스템의 히스토리가 짧고 그만큼 시행착오를 겪어내면서 완벽하게 정립된 형태를 갖출 시간이 없는 상태에서 유럽 전역에 보급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유럽의 대중들 중에서 기존에 한국에 대해서 잘 몰랐던 사람이라면 K-POP을 통해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알게될 것이고 그게 우리를 규정하는 근거로 작용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한다.

K-POP의 아이돌 공연과 음악적 퍼포먼스, 그들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한국의 전반적인 공연 문화, 음악성에 포커싱되어질 것이고 나아가 한국적 이미지를 결정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하지 않을 수 없다.  

문화적인 저변이나 토대는 극단적인 마케팅만으로 확대되어지거나 양산되어지기도 하지만 그 뿌리가 깊어질 수 없다. 어느 정도는 그들이 원해서 찾아 듣게 하고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가게 되면서 느끼는 즐거움을 선사해 줘야 할 필요가 있다. K-POP의 원형은 아직 한국적 문화의 결정체라고 자부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

 



현재 우리의 대중가요는 K-POP으로 대두되면서 우리의 것으로 녹아드는 과정이며 아이돌 그룹에 의해 엔터테인먼트화 되어가는 시기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본래의 POP 음악의 또 다른 변이 정도로 해석되어질 수 도 있을 것이다. 즉, K-POP의 주인이 정확하게 우리인지에 대한 인식도 필요하리라 본다. 어느 정도 한국적인 정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되어져 우리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고는 있지만 아직 K-POP 스스로도 온전한 우리의 것이라고 보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또한 특정 장르에 국한된 형태로는 오랜 동안 K-POP을 유럽 시장에 소개하는데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 가요의 유수한 장르중에 충분히 경쟁력 있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부각시켜 계속해서 새로운 음악적 콘텐츠를 공급해야만 장기적인 안목에서유럽 시장에 K-POP을 토착화하는데 유리 할 것이라 본다.  

정확하게 우리의 문화가 아닌 상태를 다른 문화권에 온전히 전파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어불성설이며 설령 그것이 어느 정도 반향을 일으킬지는 모르지만 시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시대적 필요로 자리매김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다.

단순히 문화적 아이콘으로 끝나버리는 형상에 만족하지 않고 그들 문화 속에 융화되어지는 과정을 겪어나가게 되면 그러한 안착을 통해 더욱 발전된 '신한류의 K-POP'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글. 임형준 ⓒ 한국콘텐츠진흥원

Monorail 엔터테인먼트 기획실장
Conservatory of Music
University of Cincinnati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


배타적인 한류(Korean Waves)엔 희망이 없다

상상발전소/KOCCA 행사 2011. 7. 5. 12:54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지난달 3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KOCCA(한국콘텐츠진흥원)와 KOFICE(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공동주최로 ‘한류콘텐츠 글로벌진출 활성화 컨퍼런스’가 열렸다. 1부의 주제는 ‘신 한류 동향과 한류의 지속 확산 방안’으로 한(韓)·일(日)·영(英) 한류 전문가가 발표를 맡았다. 이들은 공통으로 한류의 과제를 다루었고 그들의 국적만큼이나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그러나 한국인과 외국인 전문가의 관점은 기자가 보기에 뚜렷한 차이점이 존재했다. 그것은 문화를 전파하는 쪽과 그 문화를 수용하는 쪽 사이의 시각의 차이로 보였다.



한국인이 간과하기 쉬운 내셔널리즘(Nationalism)

국사(國史)책 서사(序詞)에 나오는 ‘반만년 단일민족’의 강조는 한국인에게 외국인에 대한 배타성과 타국과의 교류를 그리 중요치 않은 것처럼 인식시킬 수 있다. 그렇다면 내셔널리즘 혹은 민족주의가 가져올 파급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째, 한국대중문화 저널리스트인 후루야 마사유키는 한류의 비즈니스 사업이 눈앞의 이익에만 몰두해 있음을 비판하고 있다. 10대, 30대 여성이 중심인 일본의 K-POP 팬들은 CD를 여러 장 구입할 뿐 아니라 그들이 좋아하는 한국가수를 위해 고액 공연티켓도 스스럼없이 구매한다고 한다. 그러나 티켓당 10만 원이 넘는 고가의 공연이 계속 된다면 앞으로 일본 내에서 한류가 지속될 수 있을까? 과거 동방신기가 출연한 일본 버라이어티 쇼에서 한 MC는 “엔화를 벌기 위해 일본에 왔냐?”는 농담을 던져 국내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정말로 MC의 당시 발언은 농담이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비즈니스 방식이 바뀌지 않는다면 일본인도 현 상황을 가볍게 여기진 않을 것이다.

둘째, 인사이트컨설턴트 회장 마이클 브린이 한국인에게 던진 말은 ‘한류’라는 의미부터 재고(再考)하게 한다. 국내언론은 한류를 한국문화의 자부심이라 표현하지만, 이것이 정말 한국 ‘고유’의 문화라고 말할 수 있는가? 지난달 열린 SM타운 파리공연의 성공은 한국가수가 부른 노래, 퍼포먼스에 대한 열광이지만 우린 더 구체적인 진실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 최근 SM의 노래와 퍼포먼스는 외국인 작곡가와 안무가의 협업(collaboration)으로 완성된 경우가 많다. 이것은 다른 연예기획사도 예외가 아니다. 즉, 현재 외국 팬들의 호응은 한국문화에 대한 것이라기보다 한국문화와 외국문화의 혼종(hybridity)에 반응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언론의 지나친 ‘한’류 강조를 보면 오히려 그들 인식에 역효과와 반감을 낳겠단 생각이 든다.

실제 중국·일본·프랑스의 일부 매체들은 한류에 대한 비판적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 형편이다. 이들 국가는 강력한 민족주의만큼이나 자국문화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하다. 십수 년 전만 해도 존재하지 않던 한류가 갑자기 자국문화를 파고든다면 그들이 과연 따뜻하게 바라볼지를 생각해보라.




국가보다는 사람에 초점을 맞춘 한류(Korean Waves)

최근 역사학계는 반(反) 내셔널리즘으로써 트랜스 내셔널 히스토리란 담론이 유행하고 있다. 이것은 초 민족 혹은 초국가 등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문화를 국가단위로 해석하기보다 오히려 각 문화의 사람들(마이클 브린은 예술가로 표현했다.)에 주목을 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국가별 가수비중의 논란이 있지만, 아시아송페스티벌(Asia Song Festival)은 타 국간 문화교류의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또한,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쟈니스(일본 연예기획사)의 한국진출도 우리에겐 흥미로운 일이다.

지금까지 한국가수가 뮤직 스테이션(일본의 대표적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우는 더러 있었지만, 그 반대로 일본가수가 한국 지상파 음악방송에 출연한 경우는 전혀 없었다. 물론 수익성 문제도 있지만, 더 크게는 일본에 대한 감정적 이유를 요인으로 들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케이블이지만 Mnet을 통해 데뷔한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사례는 꽤 신선하면서 의미 있다고 볼 수 있다. (타 소속사를 포함하면 SDN48도 해당한다)

지금까지 가요를 중심으로 한류를 논했던 이유는 고정민(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가 말한 3세대 한류(K-POP 중심) 이외에도 영화·드라마에 비해 부족했던 인적교류를 지적하기 위함이다. 영화·드라마는 예전부터 합작이 아니더라도 외국인의 진출이 다소 수월했지만, 가요계는 간혹 있었을뿐더러 그마저도 성공사 (Y2K)가 드물었다. 현재 성공했다고 볼 수 있는 다국적그룹 2PM, f(x), miss A의 데뷔도 최근 몇 년 사이에 이루어진 것이며 이 흐름을 꾸준히 이어가기 위해선 앞으로도 인적교류가 뒷받침돼야 한다. 또한, 하나의 트렌드가 된 각국의 아티스트들 간 공동작업도 한류의 깊이를 위해 계속 요구되는 부분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한류가 일시적인 유행에 그치지 않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대중문화가 되기 위해선 이러한 교류와 확장이 계속되어야 한다.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


한류 콘텐츠 글로벌 진출 활성화 컨퍼런스 참관기

상상발전소/KOCCA 행사 2011. 7. 4. 11:29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최근 프랑스에서 성공리에 마친 SM Town 콘서트를 통해 우리 한류가 세계 속으로 퍼져나가는 놀라운 광경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현상을 지칭하는 ‘신한류’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해보고, 한류 콘텐츠에 관한 문제점은 없는지, 또한 글로벌 진출을 위한 활성화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6월 30일 목요일 오후 2시에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류콘텐츠의 글로벌진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산업교류재단의 주최로 이루어졌고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이 있었습니다.




먼저 정동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부원장님의 개회사와 김영훈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이사장님의 축사로 컨퍼런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사회는 한창완 세종대 교수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기조발표로는 월트디즈니코리아 대표 Luke Kang님께서 ‘세계 콘텐츠시장 동향 및 국내콘텐츠의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해주셨습니다. 지금 한류는 아주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고 합니다. 한류가 앞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해 바라보아야 할 4가지 방안을 제시하셨는데 적극적인 현지화와 크리에이터를 위한 창작 지원, 조직적인 경영 마인드로의 전환, 마지막으로 국가차원의 개방과 규제완화, 기업차원의 글로벌 협력과 공동 성장으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Luke Kang님의 연설을 통해 우리 한류 콘텐츠가 현재 놓여져 있는 위치와 나아가야 할 방안을 뚜렷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컨퍼런스의 주제는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1부의 주제는 ‘신한류 동향과 한류의 지속 확산 방안’이었고 2부의 주제는 ‘국제 공동제작·투자 성공사례 및 활성화 방안’과 ‘글로벌 콭텐츠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방안’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발표의 순서는 먼저 주제 발표를 하고 나중에 토론자들이 나와서 토론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처음으로 고정민 홍익대 교수님께서 ‘유럽, 중남미 한류동향과 장르다변화’이라는 주제로 전체적인 신한류의 등장과 현상, 그리고 성공요인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논해주셨습니다.






두 번째로는 Masayuki Furuya 일본 K-pop 전문 언론인께서 ‘K-pop의 성공사례를 통해 본 발전과제’라는 주제로 실제 일본에서 일어난 한류의 좋은 점, 부풀려진 실태와 문제점 등을 현지인의 눈으로 발표해 주셨습니다.






세 번째로는 Michael Breen 인사이트 컨설턴트 회장님께서 ‘문화강국 코리아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한류에서 한국적인 색깔을 낮추고 예술가와 그들의 예술에 대한 홍보를 하는 방향으로 쇄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세분의 주제발표를 듣고 5분의 토론자가 나와서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하게 논해주셨습니다. 먼저 Michal Aronson UCC제작가가 의견을 내주셨고 다음으로 안수욱 SM엔터테인먼트 이사님은 실제 디지털 시대의 변화와 함께 콘텐츠가 미디어와 디바이스 간에서 융합이 되는 것을 느꼈고, 이종 산업 간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김기덕 동아 방송대 교수님은 한류 학회를 만들어야 된다는 의견을 내주셨고, 정강현 중앙일보 기자님은 실제 유럽에 다녀오신 이야기를 바탕으로 방향성을 제시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김태식 한국관광공사 팀장님은 민간 부문과 정부가 전략적으로 협력하고 역할 분담을 하여 지속가능한 한류를 만들어가는 것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한류와 콘텐츠 관련 종사자들로 구성된 청중들은 150명이 넘게 참석을 했고 대부분 젊은 연령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컨퍼런스에서 정말 우리나라 콘텐츠의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고, 저 또한 문화 콘텐츠를 공부하는 입장으로써 좋은 내용의 강연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


‘신한류’시대 어떻게 지속할 수 있을까?!

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2011. 6. 28. 15:46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얼마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국 아이돌 가수들의 공연 소식 잘 보셨죠?

최근 지역 확산은 물론 장르 확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한류의 동향을 살펴보고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열립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은 공동주최로 오는 30일 서울 강남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류콘텐츠 글로벌 진출 활성화 컨퍼런스>를 개최하는데요.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류의 중심인 일본은 물론 ‘신한류’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프랑스, 미국 등 해외 한류 전문가들이 연사와 토론자로 참석해 국내 문화산업 전문가들과 함께 한류열풍의 지속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 프랑스에서 불고 있는 신한류 열풍



이번 토론회는 국제 공동제작과 투자 활성화 방안 등 금융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콘텐츠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의 시간으로 마련되었는데요.

특히, MTV네트워크 아시아·태평양 전략 담당 수석 부사장을 역임했던 디즈니컴퍼니코리아의 루크 강 대표가 ‘세계 콘텐츠 시장 동향과 국내 콘텐츠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 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 대표는 시장조사기관 ‘모니터그룹’에서 미디어 담당 컨설턴트로도 일한 바 있습니다.

 ‘신한류 동향과 한류의 지속·확산 방안’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1.  한국창조산업연구소장인 홍익대 고정민 교수의 ‘유럽, 중남미 한류 동향과 장르 다변화의 의미’
 
2.  일본의 한류 전문 저널리스트인 후루야 마사유키의  ‘K-POP 성공사례를 통해 본 발전 과제’ 

3.  인사이트커뮤니케이션즈컨설턴트의 마이클 브린 회장의 ‘문화강국 코리아를 위한 제언’

4. 동아방송대 김기덕 교수, UCC 프로듀서 마이클 애런슨과 국내 연예기획사 임원, 언론인  토론

 

‘국제 공동제작·투자 성공사례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1.  프랑스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문스쿠프의 크리스토퍼 디 사바티노 회장의 주제 발표와  성신여대 심상민 교수, CJ E&M 서현동 본부장, 한국드라마프로듀서스쿨 김승수 교장의 토론

2.  ‘글로벌 콘텐츠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방안’에 관한 아틱스글로벌인베스트먼트사 존 리 이사의
주제발표와 함께 일신창투 고정석 대표, KB투자증권 엄태준 이사, 한국채권연구원 이태호 이사의 토론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류의 지역적, 장르적 지평이 확산되는 ‘신한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음을  확인하고,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향후대책을 마련해 지금의 상승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문의 : 전략시장지원팀 박승룡 차장 (02.3153.1266 / dragon@kocca.kr )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