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깊은 나무1 한 작품을 사이에 둔 두 가지 장르, 그 사이의 간극에 관한 이야기 <드라마 편> 우리는 수많은 2차 창작물들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2차 창작물이란 1차 창작물들을 기반으로 또 다른 미디어를 이용한 창작물을 이르는 말입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어 설명해드리면, 소설의 드라마화 혹은 연극의 드라마화 같은 것들이죠. 이미 인정받은 작품을 바탕으로 만든 만큼 스토리에 신뢰가 가고, 1차적인 홍보가 자연스레 이루어지기 때문에, 원작자도 되려 2차 창작에 긍정적인 경우가 많죠. 오늘은 그런 2차 창작물 중 문학에 기반을 두고 있는 드라마들에 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영상1 메이킹 티저 드라마의 1차 창작물로는 소설이 가장 흔하게 쓰이죠. 그 예로 「커피프린스 1호점」,「뿌리 깊은 나무」,「성균관 유생들의 나날」,「바람의 화원」등등 셀 수 없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소설이 가장.. 2013. 1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