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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화원3

어느날 그녀들이 남자가 된 사연?! '남장여자' 소재 드라마 흥행불패의 공식 8월 15일 새로운 드라마 한 편이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찾아옵니다. 체육고등학교를 무대로 풋풋한 고등학생들의 청춘, 꿈,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인간의 악한 모습만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막장드라마에서 벗어나,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청춘'들의 청정무공해 성장 드라마"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되었다는 이 야심찬 작품은 바로 (2012, SBS) 입니다. 드라마 는 캐스팅 단계부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요 .이미 드라마의 원작인 동명의 일본만화 가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지만, 이미 일본과 대만 등지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었기 때문에 한국판 주인공은 누가 될지, 네티즌들의 기대가 매우 컸던 것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이미 벌써 관련 기사 건수만 해도 1,000여건을 넘어 서고.. 2012. 8. 1.
사극의 새로운 가능성 - 팩션[faction : fact+fiction] 사극의 새로운 가능성 - 팩션[faction : fact+fiction] 장 태 유 (SBS 드라마센터 PD) 여러 장르의 드라마 중에서 사극은 유난히 손이 많이 가는 장르다. 우선 수십억 원의 제작비가 들어가는 오픈세트가 없이는 촬영자체가 불가능하고, 출연자도 현대물에 비해서 두배 이상 많은 데다가, 대본이 늦어지면 촬영은 물론 방송자체가 위험해진다. 우리나라 드라마 제작현실에서는 보통 연차의 작가는 감히 쓰겠다고 할 수 없고, 모든 작가들이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번쯤 써보고자 하는 드라마의 꽃, 사극. 업계사람들이나 시청자들이나 모두들 사극은 웬만하면 히트한다고 하지만, 사실 그렇지 만도 않다. 히트할 만한 사극이 아니면 방송사에서 애초에 투자와 편성을 시작하지 않는다는 게 더 맞는 표현이다. 단.. 2012. 2. 24.
한국 드라마의 공통분모, 사랑학개론? 사랑, 사랑, 사랑. 국문학도의 입장에서 보기에, '사랑'이라는 말은 꽤나 어감이 좋은 단어입니다. 그러나 이런 음운론적 설명은 제쳐두고, 사랑이라는 존재 자체만 바라봅시다. 대체 사랑이란 것이 무엇일까요? 질문을 되새길수록 그 존재의 본질이 모호해지는 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에 대해서, 기호학자 롤랑 바르트는 이렇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사랑은 정의할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한국 드라마에서는 마치 '사랑학개론'이라는 전공 수업을 들려주듯이, 끊임없이 사랑에 대해서 정의를 내리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 드라마의 공통분모, 사랑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들이 존재했을까요? 기이한 스토리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 왼쪽 상단부터 차례대로, 먼저, 현대의 한국인들에게는 일어나기 힘들 .. 2011.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