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마케팅의 시너지 효과는?

상상발전소/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스토리 2020. 7. 15. 13: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국내 캐릭터산업의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12 2,0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 성장했고,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7.8%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캐릭터산업의 발전은 모바일 메신저, 게임, 웹툰, 애니메이션 등 미디어 플랫폼의 발전과 그 궤를 같이 합니다. 특히 글로벌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미디어 플랫폼이 범용화되면서 캐릭터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캐릭터는 소비자의 연령, 성별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는 친근함, 친숙함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부드럽게 전달합니다
캐릭터 고유의 독특한 이미지는 소비자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시키며 이는 자연스럽게 캐릭터 마케팅의 상품, 서비스, 캠페인과 연결됩니다.  

 

경기 악화와 소비자심리지수 위축 등으로 상품의 유용성과 더불어 심리적 위안이나 재미를 찾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기술 발달에 따른 상품 품질의 평준화도 소비자들로 하여금 물질적인 편익보다 상품이 전달하는 경험과 정서적 가치에 더 주목하도록 이끕니다. 여기에 소비력을 갖춘 키덜트(kidult)와 화제가 되는 현상을 체험한 후 이를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나누려는 적극적인 소비자의 등장은 캐릭터 마케팅의 깊이를 더하고 있습니다.

 

 

 

캐릭터 컬래버레이션의 인기

 

캐릭터 마케팅의 주를 이룬 것은 인기 캐릭터와의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입니다.
캐릭터 컬래버레이션은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캐릭터를 통해 소비자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내는 한편, 브랜드의 이미지를 새롭게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엔터테인먼트, 게임, 식품, 면세점, 백화점, 화장품, 의류, 가전, 셀러브리티, 편의점, 주류, 스포츠 용품 등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 걸쳐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출처 : 동원 F&B 유튜브

 

출처 : 카페 낢진 인스타그램

 

캐릭터 컬래버레이션에는 인기 있는 만화,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캐릭터와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 캐릭터들이 주로 활용됩니다. <뽀롱뽀롱 뽀로로>, <포켓몬> 등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어벤져스>를 필두로 하는 마블스튜디오 캐릭터, <낢이 사는 이야기> 등의 웹툰 캐릭터, <배틀그라운드> 게임 캐릭터 아이템 등이 다양한 산업 분야와 활발한 연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출처 : 카카오프렌즈 인스타그램

 

출처 : 라인프렌즈 홈페이지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 캐릭터 기업인 라인프렌즈와 카카오IX도 자사의 인기 캐릭터 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이하 IP)을 다각도로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자체 캐릭터 상품을 판매할 뿐만 아니라 식품, 패션, 뷰티 등 여러 산업 분야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캐릭터산업의 성장과 함께 라인프렌즈는 2016 1,010억 원이었던 매출이 2018 1,973억 원까지 증가했습니다. 카카오IX 2018 1,05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2015 100억 원대 매출 대비 10배의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출처 : 라인프렌즈 홈페이지

 

출처 : 라인프렌즈 홈페이지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은 캐릭터와 해당 캐릭터를 활용하는 상품 및 기업 모두의 윈-윈 관계를 지향하는 전략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라인프렌즈가 방탄소년단(BTS)과 제휴해 제작한 캐릭터 BT21을 들 수 있습니다. 라인프렌즈는 방탄소년단의 글로벌한 인기를 바탕으로 BT21 캐릭터 상품을 구매하려는 팬들을 국내외 라인프렌즈 스토어로 끌어들였습니다. 2017 12월 라인프렌즈 뉴욕 매장에 BT21을 처음 공개할 당시 3만 명이 방문했고, 2018년 일본 하라주쿠 매장에서는 3월 한 달 동안 1 5,000명이 방문했습니다.

 

 

출처 : 라인프렌즈 홈페이지

 

BT21 캐릭터는 인천공항공사의 마케팅에 활용되기도 했는데요.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핵심 수요층인 아시아 및 미주 지역의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 Generation, 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와 방탄소년단의 주요 팬층이 일치한다는 판단 아래, BT21 캐릭터들이 인천공항의 여러 장소를 즐기는 장면을 담은 홍보영상을 온오프라인으로 내보냈습니다. 이러한 홍보영상들은 인천공항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한편, 팬이 아닌 소비자들이 BT21을 통해 방탄소년단을 접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성공적인 컬래버레이션은 상품의 판매와 홍보에 기여할 뿐 아니라, 캐릭터 자체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마케팅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캐릭터는 다양한 상품, 콘텐츠, 미디어를 넘나들며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분산된 캐릭터 이미지를 일관되게 유지하고 캐릭터와 소비자들이 맺는 긍정적인 관계를 지속 가능하도록 만드는 일의 중요성도 커졌습니다

 

 

 

브랜드 캐릭터에서 캐릭터 브랜드로

 

 

출처 : 하이트진로 홈페이지

 

출처 : 농심 홈페이지

 

기업이 캐릭터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또 다른 방법은 기업 혹은 상품의 브랜드 캐릭터를 만드는 것입니다. 브랜드 캐릭터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널리 알려진 미쉐린 타이어의 브랜드 캐릭터 비벤덤은 19세기 말에 만들어졌습니다. 하이트 진로 소주의 두꺼비, 농심 너구리 라면의 너구리 등도 대표적인 브랜드 캐릭터입니다잘 만들어진 브랜드 캐릭터는 명확하고 차별적인 이미지를 바탕으로 소비자와 친밀한 유대감을 형성함으로써 상품 구매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합니다.
최근의 브랜드 캐릭터 마케팅이 기존 사례와 다른 점은 캐릭터를 통해 브랜드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형성하고 제품을 홍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캐릭터 자체에 초점을 맞추어 IP 활용 사업을 다각도로 전개한다는 점인데요. 기업의 입장에서 캐릭터는 마케팅 수단을 넘어 그 자체로 주요한 사업 확장 영역이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출처 : 국민카드 인스타그램

 

몇 년 전부터 캐릭터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은행카드 업계는 어벤져스, 포켓몬, 핑크퐁 등 기존 캐릭터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한편, 브랜드 캐릭터를 자체 제작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 신한은행 블로그

 

출처 : 카카오뱅크 홈페이지

 

KB국민은행의 깨비별비리브와 친구들, 신한은행의 SOL Explorers, 우리은행의 위비 프렌즈, NH농협은행의 올원 프렌즈, SH수협은행의 Hey! 프렌즈 등이 그 사례입니다. 특히 카카오프렌즈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으로 한 달 만에 300만 계좌 돌파 등 단기간의 성과를 거둔 카카오뱅크의 등장은 은행카드 업계가 캐릭터를 마케팅에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출처 : 배달의 민족 유튜브

 

유통업계와 식품업계에서도 브랜드 캐릭터가 늘고 있습니다. 배달의 민족의 배달이, 신세계 백화점의 푸빌라, 현대백화점의 흰디, CU편의점의 헤이루 프렌즈, 이마트의 토이킹덤 프렌즈, 일렉트로맨, 삼양식품의 호치와 친구들, 롯제제과의 빼빼로 일레븐, 쵸니, 말랑카우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출처 : 삼양식품 홈페이지

 

출처 : 토니모리 인스타그램

 

다양한 경로를 통해 캐릭터를 노출하는 작업은 캐릭터의 세계관을 형성함과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와 세계관도 넓히고 자연스레 사업 영역도 확장됩니다. 삼양식품의 '호치와 친구들'이 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삼양식품은 다양한 미디어와 콘텐츠를 활용하여 호치와 친구들을 알렸습니다. 초기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라면의 정수> 웹툰을 연재했고, 2016년부터는 삼양식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형탈을 쓴 호치가 등장하는 같은 제목의 동영상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201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호치와 친구들을 활용한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와 컬래버레이션한불타는 에디션화장품을 내놓는가 하면, 패션브랜드 TNGT와 손잡고 불닭볶음면의 패키지 디자인을 활용한 티셔츠도 출시했습니다. 이는 브랜드 캐릭터 호치가 불닭볶음면이 아닌 곳에서도 고유한 캐릭터 특성을 구현할 수 있는 하나의 캐릭터 브랜드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줍니다

 

 

출처 : 넷마블 TV 유튜브

 

출처 : 스푼즈 인스타그램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라이선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또 다른 한 축은 게임 업계입니다. 3N이라 불리는 넷마블, 엔씨소프트, 넥슨이 모두 최근 몇 년 사이에 캐릭터시장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인기 게임 IP를 보유한 게임사들의 캐릭터 사업 진출은 기존 팬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새로운 팬층의 유입을 꾀하며 브랜드의 이미지를 변화시키는 동시에,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넷마블은 2018 4월 게임업계 최초로 오프라인 상설 매장인 넷마블 스토어를 개장했습니다. 엔씨소프트도 2018년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에 나서며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넥슨은 2018년 오프라인 상설 매장 네코제 스토어를 선보이며 넥슨 자체 브랜드 상품과 함께 팬들이 넥슨 게임 속 캐릭터, 세계관 등을 활용하여 만든 2차 창작물을 판매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기업들이 단순한 홍보를 넘어, 보다 적극적인 사업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라인프렌즈와 카카오IX가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을 바탕으로 캐릭터 사업을 전개하는 것처럼 자체적인 유통망과 자체 브랜드(PB, Private Brand) 상품을 플랫폼처럼 활용합니다. 그리고 웹툰, 애니메이션, 유튜브 동영상, 게임, SNS 등을 활용해 스토리텔링을 시도합니다.

 

 

 

브랜드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확장하는 캐릭터

 

다변하는 미디어와 플랫폼, 범람하는 정보 속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은 점차 희소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캐릭터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관심과 주목을 이끌어내는 데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만들고 세계관을 넓히는데 유용하기 때문입니다성공적인 캐릭터는 소비자들과 맺는 장기간의 애착관계 속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고 환기시킵니다. 나아가 캐릭터는 브랜드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확장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며, 심지어 브랜드 밖에서 독자적인 생명력을 갖추기도 합니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많은 기업들은 캐릭터에 브랜드의 콘텐츠를 담는 것을 넘어 캐릭터 자체를 하나의 브랜드로 키우려 노력하고 있다는 알 수 있습니다이는 결과적으로 기업의 브랜드를 풍성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한국콘텐츠진흥원 '2019 캐릭터 산업백서'에 게재된 글을 활용하였습니다.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


K-캐릭터, 중국 최대 라이선싱 마켓 참가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6. 10. 18. 12:25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K-캐릭터, 중국 최대 라이선싱 마켓 참가

 

한콘진, 19~21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 2016’서 한국공동관 운영

라인프렌즈, 오로라월드 등 24개 국내 우수 캐릭터 기업의 수출 상담 및 현지 프로모션 등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오는 19~21일 중국 상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되는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 2016(China Licensing Expo 2016, CLE 2016)’에서 국산 캐릭터의 주요 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아시아 최대 라이선싱 전문 전시회로 꼽히는 이번 행사는 차이나 토이 엑스포(China Toy Expo)’, ‘차이나 키즈 엑스포(China Kids Expo)’와 동시에 개최된다. 더불어 매년 120개국에서 약 6만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향() 전략시장이다.

 

올해 한국공동관에는 라인프렌즈 로이비쥬얼 로라월드 애니작 등 국내를 대표하는 우수 애니메이션·캐릭터 제작사 24개사가 참가해 K-캐릭터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펼친다.

 

한콘진은 한국공동관 참가기업들의 성공적인 사업성과 창출을 위해 상담 공간 제공 광고·프로모션 지원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 2016 관련 정보제공 한국공동관 홍보 가이드북 제작 및 배포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해외사업진흥단 김혜진 주임 (061.900.6217)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


한콘진, 국내 캐릭터 유럽 진출 돕는다!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6. 10. 10. 10:33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한콘진, 국내 캐릭터 유럽 진출 돕는다!

 

한콘진, 11~13브랜드 라이선싱 유럽 2016’서 한국공동관 운영

영실업, 라인 프렌즈 등 14개 국내 캐릭터 기업 수출 상담·현지 프로모션 등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국산 캐릭터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영국 올림피아(Olympia London)에서 개최되는 브랜드 라이선싱 유럽 2016(Brand Licensing Europe 2016, BLE 2016)’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브랜드 라이선싱 유럽은 전 세계 63개국 300여개 이상의 전시사가 참가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라이선싱 행사로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라이선싱 엑스포(Licensing Expo)의 유럽판이라 할 수 있다. 행사에는 유럽 각지에서 주요 유통업체포함해 머천다이저, 에이전트 등 라이선싱 업계 종사자들이 대거 참가한다.

 

올해 한국공동관에는 애니메이션레인보우 루비제작사 CJ E&M 모바일 메신저 캐릭터라인프렌즈제작사 라인프렌즈 3D 애니메이션버블버블마린제작사 레드로버 뿌까제작사 부즈 또봇제작사 영실업 유후와 친구들제작사 오로라월드 등 총 13개의 국내 우수 애니메이션·캐릭터 제작사가 참가해 캐릭터 수출상담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펼친다.

 

특히, 지난해 브랜드 라이선싱 유럽과 올해 라이선싱 엑스포에서 큰 성과를 달성한 레드로버 로이비쥬얼 부즈 오로라월드 CJ E&M의 콘텐츠를 주목해야 할빅 킬러 콘텐츠로 선정, 전 세계 라이선싱 산업 관계자들이 구독하는 전문 매체에 광고를 게재하는 등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 지원에 나선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에게 마켓 정보와 유럽 주요국의 캐릭터 라이선싱 산업 동향 및 주요 바이어 리스트를 사전 제공하는 등 기업별 마케팅 및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전 비즈니스 활동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공동관 참가기업들의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상담 공간 제공 한국공동관 홍보 가이드북 제작 및 배포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해외사업진흥단 김혜진 주임 (061.900.6217)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



얼마전, ‘카카오프렌즈’의 새로운 캐릭터 ‘라이언’이 등장했습니다. 라이언은 등장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우리 일상으로 스며들고 있는데요. ‘카카오톡’, ‘라인’ 등의 모바일 메신저 상에서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것이 일상화 된 것은 오래전 일입니다. 그러나 지금 이들은 단순한 이모티콘을 넘어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휴대폰 뒤에 캐릭터의 스티커를 붙이거나, 심지어 캐릭터가 그려진 휴대폰 케이스를 가지고 다니는 것도 드문 일이 아닙니다. 과거에는 ‘스토리’ 속에서만 존재했던 캐릭터가 현재는 독자적 힘을 가지게 되었고, 그 자체로도 사랑받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러한 캐릭터의 힘에 대해, 그리고 현재 어떤 모습으로 우리 옆에 존재하는지에 대해 알아볼까요?



▲ 사진 1. 카카오프렌즈


과거에는 단순히 ‘표정과 감정을 묘사한 기호’였던 이모티콘은 점점 진화해왔습니다. 그저 우리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역할을 하던 이모티콘은 스마트폰의 도입, 그리고 모바일 시장의 팽창과 적극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변화는 가속화되었고, 점점 그 자체가 하나의 성격을 가지고 존재하게 되었는데요. 그리하여 지금은 ‘이모티콘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이러한 이모티콘의 시대를 주도하는 건 단연 ‘카카오톡’의 이모티콘인 ‘카카오프렌즈’입니다. 토끼탈을 쓴 단무지인 ‘무지’, 유전자변이로 자웅동주가 된 걸 알고 복숭아나무에서 탈출한 복숭아 ‘어피치’, 두더지 비밀요원이자 힙합가수 JAY-Z의 열혈팬인 ‘제이지’, 부자집 도시개 ‘프로도’, 프로도의 연인이자 새침하고 사나운 고양이 ‘네오’, 겁이 많고 극도의 공포를 느끼면 폭주하는 오리 ‘튜브’, 무지를 키운 정체불명의 악어 ‘콘’, 거기다 무뚝뚝하지만 믿음직스러운 갈기 없는 수사자 ‘라이언’까지. 각각의 캐릭터는 정말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데요.


▲ 사진 2. 카카오프렌즈 팝업스토어


이들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져, 메신저 상의 이모티콘이라는 범위를 넘어 다른 영역으로도 발을 넓히기 시작했습니다. 치약, 칫솔, 방향제, 그리고 의류나 식음료 등 카카오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생활용품들이 제작되었죠. 일명 ‘카카오빵’에 대해 한 번쯤은 보거나 먹어보지 않으셨나요? 카카오빵은 샤니(SHANY)와 카카오가 협업해 제작한 빵인데요. 안에 들어 있는 카카오프렌즈 띠부띠부씰을 모으기 위해 많은 이들이 몇 번이고 빵을 사먹었답니다. (사실 제 휴대폰 뒤에도 그렇게 모은 띠부띠부씰들이…^O^)


그 외에도 여러 물품들을 카카오톡 어플 내에서의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이러한 상품들을 판매할 수도 있기에 이러한 부가가치 산업은 더욱 성장했습니다. 또한 카카오프렌즈는 라인프렌즈의 팝업스토어에 뒤이어 2014년 4월, 신촌 현대백화점에 ‘플레이 위드 카카오프렌즈’라는 팝업스토어를 설립했는데요. 매장 설립 초기 3주간에는 매장에서 평균 5~6억 원의 수익을 달성하는 등 캐릭터의 힘을 가감 없이 보여주었답니다.


▲ 사진 3. 모바일 게임 <프렌즈팝>


카카오프렌즈가 함께 하는 게임, <프렌즈팝> 역시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겠죠? 지하철, 학교, 어딜 가든 ‘프렌즈팝’을 하고 있는 사람을 꼭 한 명씩은 볼 수 있었을 만큼 엄청난 열풍을 몰고 왔었는데요. 단순해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 방식에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 파워가 더해져 만들어낸 흥행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사진 4. 라인프렌즈


네이버가 출시한 메신저 ‘라인’의 이모티콘이자 캐릭터인 ‘라인프렌즈’는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그 이용자수는 전 세계적으로 6억 명에 육박한다고 하니, 정말 놀랍죠? 온순하고 말수가 적은 곰 ‘브라운’, 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토끼 ‘코니’, 호기심 많고 엉뚱한 ‘문’, 작고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과격한 오리 ‘샐리’, 나르시스트 ‘제임스’, 감수성 풍부한 낭만주의자 개구리 ‘레너드’, 부지런하고 성실한 애벌레 ‘에드워드’, 정체불명의 아저씨 ‘보스’, 여성적이고 꼼꼼한 팔방미인 고양이 ‘제시카’까지.


▲ 사진 5. 라인프렌즈 팝업스토어


‘라인프렌즈’는 2013년 10월, 명동 롯데 영플라자에 ‘라인프렌즈 스토어’라는 팝업스토어를 설립한 후 각지에 팝업스토어를 설립 중인데요. 이를 통해 온라인 이모티콘 캐릭터를 오프라인 시장으로 확대시킨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패션, 뷰티, 식품 부문에서 다양한 업체들과 협업하면서 여러 제품을 발매했죠.


앞서 말했듯 라인프렌즈의 인기는 국내에 한정된 것이 아니며, 오히려 외국에서 더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중국에서 ‘광군제’ 행사 날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 <라인프렌즈>가 3시간 만에 벌어들인 수익이 얼마인지 아시나요? 바로 15억 원이었다고 합니다. 정말 어마어마하지 않나요? 라인의 글로벌 활약이 정말 기대됩니다:D


▲ 영상 1. 애니메이션 <라인타운>


캐릭터 상품, 그리고 팝업스토어 외에도 ‘라인’은 다양한 장르로 뻗어나가고 있는데요. 라인프렌즈의 유쾌한 일상을 그린 애니메이션 <라인타운>은 네이버 TV캐스트, 유튜브, 그리고 올레TV VOD 서비스를 통해 총 99부작으로 방영되어 사랑받았습니다. 또한 외계군단에게 잡혀간 샐리를 구출하기 위해 라인 레인저스로 변신한 라인프렌즈를 주인공으로 하는 게임 <라인 레인저스>를 출시해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카카오와 라인에서는 ‘이모티콘’에서 출발해 별다른 이야기 속에 있지 않고도 인기 있는 캐릭터들을 양성해냈습니다. 캐릭터의 힘은 점점 커지고 있고, ‘캐릭터’ 자체에 대한 전반적 인식 개선과 이용 연령층 확대는 이러한 힘을 더욱 실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프렌즈와 라인프렌즈 말고도 각종 캐릭터들이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고, 그러한 캐릭터의 힘을 인정받아 기업들, 그리고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도 캐릭터를 이용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혹은 ‘그림’으로만 존재하던 캐릭터가 오프라인의 각종 생활영역 속에 스며드는 시대가 왔습니다. 2016년에는 과연 어떤 캐릭터가 사람들과 소통할까요? 다함께 기대해 봤으면 합니다:D


Ⓒ 사진출처

표지, 사진 1. 2. 카카오프렌즈 공식홈페이지

사진 3. <프렌즈팝> 공식 페이스북

사진 4, 5. 라인프렌즈 공식홈페이지

영상 1. Youtube <라인타운> 공식채널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


 

아기공룡 둘리, 뽀로로, 코코몽, 라바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인기를 끌면서 우리나라의 캐릭터산업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의 전유물에서 세계인의 마음을 빼앗은 우리의 캐릭터! 

라인 프렌즈를 통해 우리나라의 캐릭터 산업에 대해 알아보고,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지원 사업을 소개합니다!



ⓒ 영상 제작: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 기자단 6기 박정희 기자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