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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5

시간을 거슬러 떠나는 군산 여행 - 군산이 매력적인 3가지 이유 누구는 한 시간 가까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짬뽕을 먹고 왔다고 했습니다. 한 빵집의 단팥빵은 어디서도 먹어보지 못한 맛이라고도 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먹방이나 맛집 프로그램을 보면서 군산은 꼭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얼큰한 해물짬뽕 한 그릇을 먹기 위해 무작정 떠났던 군산 여행은 뜻밖에도 ‘과거로의 시간 여행’이라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매운 짬뽕 국물보다 더 코끝 찡하게 다가왔던 우리 역사의 아픈 한 페이지, 하지만 다음 페이지를 넘기면 단팥빵 속 앙금처럼 달달한 추억이 마음을 간질이는 군산으로 떠나볼까요? 군산은 아픈 근대사를 간직한 도시입니다. 호남과 충청에서 수탈된 쌀이 군산항을 통해 강제로 일본으로 수출되었습니다. 군산에는 일본 제국주의의 경제적인 침탈의 흔적.. 2016. 11. 23.
요즘 핫한 드라마 촬영지로 떠나는 가을 나들이 - 경기도 드라마 촬영지 Best 3 길고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성큼 우리 앞에 다가온 가을이 너무나 반갑습니다. 창문 너머로 불어오는 청량한 바람도 좋고, 오랜만에 고개를 들어 바라본 파란 하늘은 이 계절이 주는 선물처럼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가을은 가까운 곳으로 가벼운 나들이하기에도, 조금 먼 곳으로 발길을 돌려 여행을 떠나기에도 참 좋은 계절입니다. 어느 가수의 첫 노랫말처럼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이 그냥 집에서 빈둥빈둥하며 지내기엔 너무 아깝기 때문입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촬영지로 가을 나들이를 떠나보기로 했습니다. “내가 한번 해보려 한다. 그 못된 사랑”올봄 의 송중기가 떠난 자리에 이 가을 KBS 2TV 의 박보검이 찾아 왔습니다. 무심한 듯, 혹은 장난기 어린 미소와 .. 2016. 9. 23.
기술이 선물한 미니어쳐 테마파크 - 아인스 월드 미디어아트 기술이 선물한 미니어쳐 테마파크 아인스월드를 소개합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유산과 현대 7대 불가사의 등 25개국의 유명 건출물이 1/25로 축소, 전시되어 있는 미니어쳐 테마파크입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기술이 선물한 새로운 테마파크, 아인스월드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영상 제작: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 기자단 6기 이재이 기자 2015. 5. 27.
<문화원형을 찾아서>옛 백제를 추억하는 부여의 이야기를 듣다. 세 번째 이야기 백제의 찬란한 얼굴 – 국립부여박물관 ▲사진2 국립부여박물관의 전경 부여읍 동남리에 1929년 설립된 국립부여박물관이 있습니다. 이곳은 충남지역 특히 사비백제의 고고, 미술 관련 유물 1만 5000여 점이 소장되어 있으며, 그 중 1000여 점은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진3,4 야외전시 유물 국립부여박물관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이미 전시의 시작입니다. 입구에서 전시관으로 가는 길은 가파르지 않은 경사로 점차 상승합니다. 그 길의 주변에는 갖가지 나무와 꽃들과 어우러진 석조물들이 아기자기하게 전시되어 있어 발걸음을 한 번쯤 멈추게 합니다. 저는 곳곳에 있는 정겨운 원두막에 걸터앉아 백제유물의 새로운 안식처가 주는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부는 바람을 타고 들려오는 백제의 노래 소리를 들었습니다. ▲사진5.. 2013. 12. 10.
<문화원형을 찾아서>옛 백제를 추억하는 부여의 이야기를 듣다. 두 번째 이야기 꽃처럼 쓰러져간 슬픈 바위 - 낙화암과 고란사 부여읍 쌍북리에 아담하게 솟은 부소산이 있습니다. 서쪽으로 백마강을 끼고 있는 부소산은 산이라고 하기보다는 언덕이라고 할 만큼 낮은 산입니다. 하지만 정상에 올라가 주변의 경관을 둘러보면 아름다운 풍경에 눈길을 빼앗기는 곳입니다. 일찍이 익산 출신의 문학인 이병기 선생은 1929년 발표한 라는 제목의 수필에서 그 풍경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천송이, 만송이, 꽃밭 속 같은 주위에 있는 여러 산들은 오로지 부소산 하나만을 위해 생긴 듯하고, 경주같이 주위 장산들에게 위압 받는 일도 없고, 한양같이 에워싼 산협도 아니고, 평양같이 헤벌어진 데도 없이…' ▲사진2 부소산성 입구 부소산은 백제의 처연한 역사가 서린 곳이지만 지금은 따사로운 햇살과 초록으로 물들어 생.. 2013.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