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의 특징이 되어버린 신데렐라 스토리

상상발전소/방송 영화 2011. 6. 15. 10:51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나한텐 이사람이 김태희고 전도연 입니다'
대사만 들어도 어떤 드라마 인지 다들 예상 하셨죠?



 


바로 시크릿 가든 입니다. 올해 초 현빈 앓이로 인기몰이를 했던 드라마였습니다.
재벌2세, 재벌3세를 넘어선 로열 패밀리의 남자주인공과 부모님을 잃고 하니처럼 살아가는 여자주인공과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였습니다.

아 하 ~ !!

이 스토리가 왠지 낯 익다고 생각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바로 '발리에서 생긴일'과 정말 비슷한 스토리 구조의 드라마 이기 때문입니다.





발리에서생긴일의 줄거리고 시크릿 가든과 마찬가지로
재벌3세와 신데렐라 삶을 살고 있는 여주인공과의 사랑 스토리 였습니다.
특히 하지원이 신데렐라 스토리를 담은 두 드라마가 너무나 비슷하게 다가왔습니다.

그 밖에도 비슷한 드라마는





홀아버지 밑에서 자란 여주인공과 위장 남편,위장 결혼으로 재벌3세와의 만남에서 키워지는 러브 스토리입니다.
두 드라마가 너무 비슷해서 '김삼순'을 보는지 '내거해'를 보는지 헷깔릴 정도라고 합니다.





매리는 외박중과 풀하우스 또한 가장결혼이라는 스토리로 남,녀 주인공간의 사랑을 다룬 스토리
특히 풀 하우스는 요즘 방영하고 있는 '최고의 사랑'과 많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자 요즘의 로맨스 드라마들이 이런 신데렐라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데요.
언제 부터인가 우리나라 드라마의 특징이 되어버린 신데렐라 스토리는 이제 변화를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 여성들이 신데렐라 스토리에 열광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것은 신데렐라 컴플렉스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데렐라 컴플렉스란?

자기 자신의 능력과 인격으로써 자립할 자신이 없는 여성이, 마치 신데렐라처럼 자기의 인생을
일변시켜 줄 왕자가 나타나기를 고대하는, 즉 남성에게 보호되어 살아가고 싶어하는 여성의 의존심리입니다.
한마디로 드라마를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의 현재 처지로 올라갈 수없는 또 동경하는 위치에
오르고 싶어하지만 올라갈 수없는 세계를 드라마를 통해 대리만족을 하고 꿈을 꾸는 것입니다.





신데렐라 스토리를 가진 드라마들은 수없이 많습니다.
신데렐라 스토리는 여자들의 로망을 그냥 꿈꿔보게 해주는 장치입니다.
그러나 드라마속 신데렐라 스토리, 진부한 설정은 오래가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신데렐라 스토리가 아닌 독특하고 창의적인 스토리를 제작하여
티비를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용기를 주는 드라마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글 ⓒ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기자 / 이강희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