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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스토리

올림픽 마스코트들에 대한 기록 _ 2012 런던올림픽 마스코트 까지

by KOCCA 2012. 7. 10.

 

 

4년에 한 번 씩 열리는 전 세계인들의 축제가 있죠. 바로 올림픽 입니다! 1896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는 올림픽(근대 올림픽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에는 올림픽을 상징하는 마스코트들이 있는데요. 1988년 개최되었던 서울 올림픽의 마스코트 ‘호돌이’와 같은 마스코트들은 올림픽을 대표하는 캐릭터로써 올림픽과 관련된 광고활동과 더불어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곤 합니다. 또한 올림픽에서 행운의 상징물이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허나, 처음부터 이런 올림픽 공식 마스코트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데요. 가장 처음에 등장한 마스코트부터 2012년 런던 올림픽 공식 지정 마스코트 까지 한번 알아보도록 할까요.

 

  제일 처음 공식으로 지정된 마스코트는 1972년 제 20회 뮌헨 대회 때 등장한 닥스훈트, 발디(Waldi)입니다. 바바리아에서 유명한 개의 종류이기도 한 닥스훈트를 모델로 삼았는데 그 이유는 닥스훈트가 독일을 대표하는 견종이라는 이유와 더불어 저항력, 강인함, 명민함을 상징하기 때문에 마스코트로 채택되었다고 합니다. ‘발디’는 몸에 오륜기의 5색중 3색을 가지고 있는데요, 오륜기의 5색중 검정색과 빨간색을 제외한 세 가지 색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세 가지 색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이유는 제외된 검정색과 빨간색이 독일 나치를 상징하는 색깔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남은 세 가지 색은 파스텔톤으로 채색되었는데, 이는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을 상징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네요.

 

▲ 뮌헨 올림픽의 마스코트 '발디'

 

 다음으로 등장한 마스코트는 바로 1976년 캐나다 몬트리얼 올림픽에서 등장한 ‘아미크’(Amik)입니다. 인디언 말로 비버를 뜻한다는 ‘아미크’라는 이름에 걸맞게 비버를 캐릭터화 시킨 것이 특징입니다.캐나다의 국가 심볼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캐나다에 있는 동물들 중 캐나다 태생의 동물을 선정하기가 어려워 ‘비버’를 선정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중간의 리본은 메달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 몬트리올 올림픽의 마스코트 '아미크'

 

 냉전 시대에 개최되었던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의 경우, 반쪽 올림픽이라는 오명을 쓴 올림픽입니다만은 모스크바 올림픽의 캐릭터인 미샤(Misha)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실시되었던 역대 올림픽 마스코트 순위부분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마스코트입니다. 귀여운 아기곰을 모델로 하고 있으며, 어린이 그림책 작가인 빅터 차지코프에 의해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아기곰은 소비에트 연방의 국가적 상징이었다고 하네요. 웃는 아기곰에게 올림픽의 오륜기를 상징하는 벨트를 입혀 놓은 것이 인상 깊네요. 이 귀여운 아기곰은 폐막식 때 올림픽의 폐막을 슬퍼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퍼포먼스를 했다고 합니다.

 

▲ 모스크바 올림픽의 마스코트 '미샤'

 

 귀여운 아기곰 다음에 등장한 것은 바로 강인한 흰머리수리입니다. LA 올림픽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 마스코트는 미국을 대표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디즈니 디자이너 로버트 무어의 작품으로 어린이들에게 다가가야 된다는 이유로 날렵한 모양 보다는 귀여움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 되었다고 합니다. 친근감에 중점을 두어서 인지 이름도 샘(sam)으로 지정된 이 마스코트는 미국의 대표적인 캐릭터인 ‘엉클 샘’의 효과를 노리고자 샘이라는 이름을 이용한 것으로 보이네요.

 

▲ LA 올림픽의 마스코트 '샘'

 

 다음으로 등장하는 이 마스코트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기억하고 있는 바로 그 마스코트. 호돌이입니다. 마스코트 랭킹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는 이 귀여운 호랑이는 1988년 서울 올림픽의 공식 마스코트입니다. 한국인에게 친숙한 동물인 호랑이를 모델로 삼고 있으며, 농악대의 상모(돌림모자)를 쓰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상모의 긴 끈으로 서울의 S를 표현하기도 하였으며, 남성형 / 여성형으로 구별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성형의 이름은 호순이라고 하네요.) 호돌이는 각종 캐릭터 관련 상품은 물론 만화로도 그려져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정부는 올림픽 개최를 위해 매월 15일을 ‘호돌이의 날’로 지정하는 등 각종 문화 행사도 함께 개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94년에 지정된 서울시 공식 마스코트인 왕범이가 호순이와 호돌이의 자녀로 지정 되어 있다고 하니, 대를 이은 가업이라고 할 수 있네요.

 

 

 

▲ 서울올림픽의 마스코트 '호돌이'

 

 

 

▲ 호돌이와 호순이의 아들 '왕범이'

 

 역대 마스코트 1위와 3위가 등장을 했는데요, 그렇다면 2위는 누구일까요? 바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공식 마스코트 ‘코비’(cobi)입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공식 마스코트인 코비는 카탈루냐 목양견을 모델로 하고 있습니다. Barcelona Olympic Organising Committee의 앞 글자를 본따 이름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코비는 스페인의 대표 화가인 피카소의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되었다고 합니다. 코비는 올림픽 개최 당시 다양한 광고의 모델이 되기도 하였으며, 후에 TV 시리즈로 제작되기도 하였습니다.

 

 

 

▲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마스코트 '코비'

 

 베스트로 손꼽히는 3대 마스코트가 있는가 하면, 워스트로 손꼽힌 마스코트도 있습니다. 바로 1996년 아틀랜타 올림픽의 마스코트 ‘이지(lzzy)’입니다. 처음으로 컴퓨터 그래픽스가 이용된 마스코트입니다만 대중들의 인기는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what is it?이라는 문구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특정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상상속의 캐릭터를 형상화하였다고 하네요. 최초로 컴퓨터 그래픽스를 바탕으로 디자인 된 캐릭터답게 게임으로도 출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 아틀랜타 올림픽의 마스코트 '이지'

 

 

 1인 체제로 유지되던 올림픽 마스코트가 최초로 3인 체제로 된 시기가 언제 일까요? 바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입니다. 올리, 시드, 밀리라는 각각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이 귀여운 동물들은 호주 본토의 동물로서 각각 토지와 공기, 물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밀리는 땅속에 사는 조그만 두더지를 형상화하였으며, 새천년이라는 의미의 밀레니엄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올림픽 마스코트의 두뇌를 담당하고 있는 캐릭터라고 하네요. 올리는 물총새의 일종인 쿠커버러는 모델로 디자인 되었다고 합니다. 전 세계인의 화합을 상징하며 올림픽을 상징하는 다섯 개의 링를 지키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호주인들의 힘과 기상을 대변하는 캐릭터, 시드입니다. 오리너구리를 모델로 하고 있는 시드는 모든 선수들을 격려하는 역할을 하며, 마스코트 트리오의 응원단장을 맡고 있다고 하네요.

  

▲ 시드니 올림픽의 마스코트 '올리' '시드' 밀리'

 
 아테네에서 시작되었던 올림픽이 다시 아테네로 돌아왔던 2004년에 다시 아테네로 돌아왔는데요. 당시 마스코트는 아테나와 페보스로 그리스 유물 중 하나인 테라코타를 형상화하였다고 합니다. 발과 목은 길지만 머리는 작은 두 캐릭터의 모습은 테라코타를 형상화 시켰기 때문에 나타난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지혜의 여신인 아테나와 광명과 음악의 신인 아폴로의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그리스 역사와 근대 올림픽의 연결을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두 캐릭터는 참가, 우애, 평등, 협동, 공정한 승부를 상징하고 있다고 하네요.

 

 

 

▲ 아테네 올림픽의 마스코트 '아테네' '페브스'

 
 2008년 올림픽에서 등장한 베이징 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푸와’는 베이베이, 징징, 환환, 잉잉, 니니라는 이름을 가진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개의 이름은 중국의 문구를 형성한다고 하는 데요, ‘베이징환앙니’ 라는 의미로 “베이징은 당신을 환영합니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물고기, 팬더, 올림픽 성화, 티벳 영양, 제비를 모델로 디자인 되었다고 합니다. 각 캐릭터의 색깔은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기에서 따왔으며, 해양, 산림, 불, 대지, 하늘의 관계를 내포한다고 합니다.

 

▲ 베이징 올림픽의 마스코트 '베이베이' '징징' '환환' '잉잉' '니니'

 

 마지막으로 다가올 2012년의 런던 올림픽의 마스코트 ‘웬록’과 ‘맨드빌’입니다. 올림픽 스타디움의 주 소재인 강청방울로 구성된 두 캐릭터는 장애인 올림픽의 발상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하네요. 하나의 눈은 카메라 렌즈를 표현하고 있으며, 몸통에는 올림픽 로고와 장애인 올림픽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웬록의 머리는 스타디움을 형상화했으며 팔찌는 우정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맨드빌은 파란색을 통해 투지를 표현하고 있으며, 유동적인 형상을 통해 부드러운 영혼을 형상화 하였습니다.

 

▲ 런던 올림픽의 마스코트 '맨드빌' '웬록'

 1896년부터 시작된 올림픽 마스코드들은 올림픽의 대표적인 캐릭터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데요, 올해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공식 마스코트들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댓글2

  • 미샤 짱 2012.09.04 11:29

    모스크바 올림픽 마스코트인 미샤랑 서울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와 비교해보면 똑같이 웃고있지만 미샤는 아픈미소를 지은데비해 호돌이는 활기찬 자신감있는 웃음을 짓고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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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ㄱㅇ 2014.01.0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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