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발전소 독자여러분, 여러분들은 "인디 애니메이션"에 관심있으신가요?


기존에 상업적인 애니메이션을 선호하지 않거나 뭔가 새로운 자극을 주는 애니메이션을 찾는 분이라면 인디 애니메이션에 대해 관심이 많으실 것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직접 찾아보지 않는 생소한 장르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렇게 생소하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가 TV, 인터넷, 스크린에서 쉽게 접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조금 더 인디애니메이션을 접할 기회가 있다면 조금더 사람들에게 친숙해지고 더 많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장르가 되지 않을까요???


오늘은 인디애니메이션이 우리에게 좀 더 친숙하게 될 수 있도록 매달 극장에서 한 번씩 인디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인디애니씨앗터"에 대해 여러분들께 소개하고 지난 3월 7일, 신사동 인디플러스 상영관에서 열린 "제 7회 인디애니씨앗터 현장" 모습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먼저 "인디애니씨앗터"가 뭐야? 하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인디애니씨앗터"가 무엇인지 먼저 설명부터 드리겠습니다.
인디애니씨앗터2011년 9월부터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와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의 공동주관에 의한 인디애니메이션 정기상영회입니다. 스크린에 작품을 쏘는 것이 상업 애니메이션에 비해 쉽지 않은 인디애니메이션 작가들을 위해 "인디애니씨앗터"란 정기 상영회를 만들고 이 날 하루 만큼은 인디애니메이션만을 특별히 상영하는 특별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매월 첫 째주 수요일마다 여러 작가들이 만든 인디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인디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있는 저로선 인디애니메이션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하루인 인디애니씨앗터가 매우 감사한 행사였고 좋은 애니메이션들을 감상하고 상상발전소 독자여러분들께도 현장분위기를 보여드리고 싶어 3월 7일, 제 7회 인디애니씨앗터로 향했습니다.

- 제 6회 인디애니씨앗터가 열리는 인디플러스 상영관, 인디애니씨앗터는 언제나 인디플러스에서 열립니다.

 

- 인디플러스 매표소 모습/ 저는 처음으로 인디플러스 상영관에 와봤는데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비교해 약간 색다른 분위기였습니다.

 

- 인디애니씨앗터 7회 티켓! 저는 인디플러스 카페에서 초대권에 당첨되어 오게 되었습니다.^^
현재 인디플러스에서는 인디애니씨앗터와 '인디플러스 개관 1주년 기념 영화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인디플러스에서 하는 상영작과 다양한 행사에 대해 정보를 알고 싶으신 분들은
인디플러스 공식카페로 들어가주세요. (http://cafe.naver.com/indiepluscn)


 




- 받은 표를 가지고 인디애니씨앗터가 하는 3관으로 향했습니다.
인디플러스 상영관 곳곳에 1주년 기념영화제 홍보포스터들이 부착되어있습니다.

 


- 인디플러스 3관 / 아담한 분위기의 상영관이였습니다.
이날은 감독님들의 애니메이션들이 상영된 뒤 GV시간을 갖었습니다.


 

- 상영 전 인디플러스 관계자 분이 주신 전단물입니다.


 

이 전단물에는 오늘 상영되는 작품의 정보와 다음 인디애니씨앗터에서 상영될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먼저 위의 전단물의 정보를 훑고 상영된 애니메이션을 감상했는데요.
여섯 감독님들만의 개성과 아이디어, 세계관을 볼 수 있었던 다이나믹한 상영회였습니다.


이날 상영된 작품의 정보를 살짝 알려드리자면

 

 

조용익 감독님의 <여정>, 임민지 감독님의 <반짝반짝이는 : 빛이나다>
김정변지 감독님의 <낮꿈>, 김준석 감독님의 <자판기>
전영식 감독님의 <더 웨이>, 장형윤 감독님의 <무림일검의 사생활>
이렇게 총 6작품이 상영되었는데요.


여섯명의 감독님 중 조용익,임민지,전영식,장형윤 감독님
총 4분이 GV시간에 참석해주셨습니다.

 


감독과 관객의 대화 시간엔 관객들이 작품을 보고 궁금했던 점이나 참석한 감독님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았는데요.

각 작품에서 사용된 기법이나 스토리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개체에 대한 의미, 작품이 가진 세계관 등 작품에 관해 심층적으로 묻는 관객분들도 계셨고 상영된 작품이외 현재 작업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나 앞으로의 진행 계획에 대해 물어보시는 관객분들도 있었습니다. 또한 애니메이션계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참석한 감독님들이 어떻게 생계를 유지하시는지 감독님들에게 조금은(?) 민감한 문제에 대해 질문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가는 가운데 네 감독님들께서 공통적으로 보여진 보습은 애니메이션이 경제적으로 힘든 일이긴 하지만 자신의 생각과 미적감각을 발휘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 한다는 것이고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포기하지 않고 행하고 있다는 점이였습니다.


이렇게 자기만의 것을 가지고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하는 애니메이션 감독님들을 보며 이런 분들이 있기에 계속 창의적인 애니메이션들이 나오고 있으며 이런 분들의 노력이 한국 애니메이션의 발전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디애니씨앗터 후기


이날 인디애니씨앗터를 다녀오면서 영상학도로서 새로운 자극을 많이 받았고요. 콘텐츠 창작자가 아니여도 다양한 시도와 내용이 있는 인디애니메이션이 일반대중에게도 신선한 자극과 더 넓은 생각으로 확장을 이끄는데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이런 좋은 행사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해 많은 사람이 참석하지 못했다는 것이였는데요.


인디애니메이션에 관심있지만 접근하기 어려웠던 분들이나 잘 알지 못하셨던 분이여도 지금 저의 기사를 통해 "인디애니씨앗터"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고 보고 관심이 생기거나 참여하고 싶으시다면 한 달에 한번 꼭~ 인디애니씨앗터로 고고싱하세요!!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