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 큰 명절 중 하나인 설날!
오랜만에 고향을 찾고 그 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척들이 모두 모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날이죠.

설날은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던 우리 민족의 풍습이며, 우리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명절입니다.
물론 설날에 대해서는 누구나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과연 문화콘텐츠닷컴에는 설날에 대한 어떤 자료들이 있을지, 한번 자세히 찾아볼까요~?


설은 음력 정월 초하룻날로 원단, 세수, 정초라고도 부릅니다. 설이란 새해의 첫 머리란 뜻이고 설날은
그중에서도 첫 날이란 의미를 지닙니다.

설날의 어원은 대략 3가지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첫째는 새해에 낯설음과 아직 익숙하지 않는 날 이라는 뜻. 지난날에서 새로운 해로 바뀌면서 완전히 익숙하지 않는 단계를 나타냅니다.
두 번째는 선날, 즉 개시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해 새날이 시작되는 날 이라는 뜻이죠.
마지막으로 삼가다는 의미로 섧다 에서 그 어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새해를 조심스럽게 시작해 앞으로 보낼
일 년을 잘 지내도록 행동을 조심한다는 뜻이죠.

설날에 이렇게 많은 의미가 담겨져 있는지 모르셨죠?



중국의 사서에서는 신라인들이 원일의 아침에 서로 하례하며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들을 모아 회연하고,
이날 일 월신 에게 배례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리고 삼국사기 제사 편 에서는 백제의 고이왕 5년(238)
정월에 천지신명께 제사를 지냈으며, 책계왕(287) 정월에는 시조 동명왕 사당에 배알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정월에 조상에게 제사를 지냈다는 대목이 지금의 설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문화콘텐츠닷컴>


설날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명절음식인데요, 그 중에서도 ‘떡국’이 아닐까 합니다.

떡국을 언제부터 먹었는지 흰떡의 역사를 문헌으로 확인하기는 어려우나 벼농사를 짓고 시루와 돌확을 사용했던 때가 기원전 4~5세기경으로 밝혀져 있어 이때부터 흰떡이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풍속에 설에는 떡국을 먹는 것으로 여겼기 때문에 떡국에 ‘첨세병(添歲餠; 나이를 더 먹는 떡)’이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아이들의 나이를 물을 때 ‘몇 살이냐’라고 묻기보다는 ‘떡국을
몇 그릇 먹었느냐?’라고 묻기도 합니다.

또한, 떡국은 순수 무구한 경건의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새해 첫날 1년을 준비하는 깨끗하고 정결한 마음가짐을 갖고자 하여 흰 떡국을 끓여먹는 것 이지요.

원래의 떡국은 꿩고기를 넣고 끓였으나 꿩고기가 없는 경우에는 닭고기를 넣고 끓였습니다.
그래서 ‘꿩 대신 닭’이라는 말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꿩 대신 닭’이라는 말이 이렇게 나온 말이라니~
다들 알고 계셨나요~?

떡국에 들어가는 가래떡은 떡을 길게 늘여 뽑는데
이것은 ‘재산이 쭉쭉 늘어나라’는 축복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떡국 떡을 동전처럼 둥글게 써는 이유는?
둥근 모양이 마치 옛날 화폐인 엽전의 모양과 같아서 새해에 재화가 풍족하기를 바라는 소망이 담겨져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항상 떡국을 먹을 때면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생각에 조금은 우울했었는데요 ㅜㅜ
재물이 풍성하기를 기원하는 깊은 뜻이 숨겨져 있었네요~

문화콘텐츠닷컴에는 떡국에 대한 다양한 자료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이름부터 특이한 ‘조랭이떡국’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떡국은 전국적으로 설날에 만들어 먹는 음식이지만 집집마다 떡국 맛이 다르고, 지방에 따라 모양이나 만드는 방법 등이 다소 다르다고 합니다. 조랭이떡국은 개성지방의 향토음식으로 정초의 뜻을 기리기 위하여 흰떡을 길게 늘여 참기름을 바르면서 나무칼로 썰어 만든 떡으로 가운데 허리가 잘록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개성은 원래 고려의 수도로, 조선이 고려를 멸망시키고 정권을 장악하여 고려 충신들이 떼죽음을 당하자 고려인들이 칼을 가는 심정으로 가래떡 끝을 하나씩 비틀어 잘라 내면서 이성계에 대한 울분을 풀기도 했다고
합니다.
조랭이떡국, 모르고 먹었으면 그냥 귀엽고 앙증맞다고만 생각했을텐데, 문화콘텐츠닷컴을 통해 알고보니 달라보이네요. 떡국에서 고려 유민들의 한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설날의 대표적 민속놀이로 붉은 싸리나무 두 토막을 반으로 쪼개어 네 쪽으로 만든 세 치 가량의 윷을 던져 노는 놀이입니다. 대게 세 번 던져서 짝을 지어
64괘(卦) 로써 점괘를 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출처 @ 문화콘텐츠닷컴>


윷놀이에서 도는 돼지, 개는 개, 걸은 염소, 윷은 소(코끼리), 모는 말을 상징합니다.
따라서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동물에 대한 인식과 상징성이 반영되며, 특히 말을 숭상하고 명마에 대한 애착이 놀이에 반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다들 윷놀이는 잘 알지만, ‘윷점’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으세요?
문화콘텐츠닷컴에서 윷놀이를 검색해보니, 윷점에 대한 자료들도 눈에 띕니다.

윷점은 주로 정초에 윷을 3번 던져 나오는 결과로 한 해의 운세를 점치는 것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도걸개’는 ‘주린 자가 밥을 얻음’, ‘개걸걸’은 ‘나비가 꽃을 얻음’, ‘걸개모’는 ‘고양이가 쥐를 만남’,
이런 식으로 모두 64괘를 가지고 점을 친다고 하네요.

요즘 젊은이들은 흔히들 타로점을 보곤 하는데, 이는 유럽에서 만들어진 점술이랍니다.
이번 설에는 온 친척들과 모두 모여 즐거운 윷놀이도 하고 한해의 운세를 점쳐 보는 건 어떨까요?

요즘 젊은이들은 흔히들 타로점을 많이 보잖아요. 타로점 카페 같은 곳들도 생겨나고 있구요.
머지않아 윷점을 보는 윷점카페도 생겨나고, 또 하나의 우리 문화원형 윷점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점술로 세계에 퍼져나가길 기대해봅니다.

소개해드린 것 외에도,
문화콘텐츠닷컴에서는 우리나라 전통놀이 문화원형과 설날 음식, 설빔, 설날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들까지...
사진과 글은 물론이고 일러스트 혹은 플래시애니메이션 등 보다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잇는 자료들도 풍부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설날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문화콘텐츠닷컴에서 확인하세요 ^^

모두들 즐거운 설날 보내시길 바라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