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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KOCCA 행사

게임에서 만나는 문화원형 이야기

by 비회원 2012. 1. 22.


 

 
지난 수 년간 우리나라의 게임 산업은 양질의 발전을 거듭하면서 수출 효자 종목으로 자리잡아 왔는데요.
대한민국의 게임 산업이 발전하는데 문화원형콘텐츠가 한 몫을 담당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와 ‘거상’은 문화원형콘텐츠를 활용한 대표적인 예입니다.


                                                <출처 @ ‘바람의 나라’홈페이지>

‘바람의 나라’는 초기 고구려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설화를 기본 스토리라인의 바탕으로 삼고 있습니다. 특히 게임에는 다양한 전통의 몬스터들도 등장하는데요. 도깨비는 도깨비불과
함께 상위레벨의 강력한 몬스터로 등장합니다. 뿐만 아니라 중급수준의 몬스터 구미호가 게이머들을 호시탐탐
노리고 바다를 배경으로 한 공간에서는 용왕, 선녀가 몬스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온라인 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한 전통 몬스터를 보다 쉽게 만들어내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는
문화콘텐츠닷컴(www.culturecontent.com)을 통해 한국의 전통 몬스터의 원천소스를 개발하는데 노력하고
있는데요.

어린 시절 이야기 속에서 존재했던 도깨비나 구미호 등 한국의 전통 몬스터들이 문화콘텐츠닷컴 사이트에는
모두 살아서, 영화나 게임, 만화의 캐릭터로 재탄생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출처 @문화콘텐츠닷컴 ‘한국의 전통무기와 설화속의 몬스터 >

 

               
      <출처 @ 게임‘거상’홈페이지>

최고의 상인을 목표로 유저들과 경쟁하는 게임인 ‘거상’ 역시 게임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들을 통해 한국설화의 요소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거상2‘에서는 문화원형사업의 결과물들을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시도를 하기도
했답니다.

게임 ‘거상’은 게임 내에 16세기 동아시아 지형을 실제모습과 유사하게 재현했으며 조선, 중국, 일본, 대만 등
4개국의 지명과 마을이 그대로 등장합니다.

또한, ‘이순신’, ‘신립’, ‘김시민’ 등 역사상 존재했던 인물이 게임 내 장수로 등장하며 ‘색동옷’이나 ‘당의’,
‘장삼’이나 ‘상례복’ 등 복식에서도 과거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문화원형들이 반영돼 있는데요.


문화원형을 활용한 게임들은 단순히 게임에만 그치지 않고 게임 내 등장하는 문화 유적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교육적인 요소를 강화하기도 합니다.

게임 ‘거상’의 경우 게임에 등장하는 각 유적지에 대한 역사적인 설명이 제공됩니다.
또한 게임 내 문화 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주고
있기도 하지요.

이제 우리는 게임 속에서 우리 고유의 문화콘텐츠를 만날 수 있습니다.
게임을 즐긴 다음, 문화콘텐츠닷컴을 통해 게임에 등장했던 문화원형콘텐츠를 찾아 비교해보는 것도 솔솔한
재미가 있지 않을까요?

젊은이들이 즐기는 게임 속에서도, 우리의 문화원형콘텐츠가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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