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가장 돋보이게하는 유일한 메커니즘 OST

상상발전소/방송 영화 2011. 4. 29. 14:23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마법의 약을 먹는다. 그리고 그 순간 그는 그녀가 되고 그녀는 그가 된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시크릿가든’은 인기스타 현빈과 하지원을 필두로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매력을 뽐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OST Story: '그 남자‘ by 현빈

그녀는 오늘도 동화 속 공주님처럼 마법 같은 사랑에 고민한다. 언제나 그랬듯,
백마 탄 왕자님이 나의 손등에 키스해 주지 않을까?
 드라마에서 가장 주요한 이슈는 ‘시크릿가든’이다. 그곳에서 주원과 라임은 진짜 마법에 걸린다.

그리고 그녀는 말한다.
“말도 안 돼..!!!“ 이 장면을 보고 있는 시청자들은 어떤 생각을 가질까? 만약 단순히 두 주인공이 마법에 빠져 아무런 효과음 없이 장면이 진행되었다면? 그들에게 줄 수 있는 긴장감은 완전히 사라져버릴 것이다.
이제 우리는 ‘연기자’ 현빈이 아닌 노래 부를 줄 아는‘ 현빈을 연상하게 된다.

두 주인공의 몸이 바뀔 때, 주원이가 라임의 이름을 소리쳐 부를 때 드라마의 감성을
더욱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가장 최고의 방법은 바로 ’음악‘이다.
그리고 그 속엔 노래 부를 줄 아는 현빈의 OST ’그 남자’가 있다.





나도 그들과 똑같은 사랑에 빠질수 밖에 없는 이유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거다.”
“안마시면?
“볼 일 없는거지..”

기다렸다는 듯이 소주한잔을 기울인다. 그리고 철수가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한다.
 그 속에 잔잔히 흘러나오는 클래식 음악. 뭔가 부족했던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풀린다.
그리고 똑같은 사랑에 빠진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OST Story: ‘날 그만 잊어요“ by 거미



훌륭한 OST는 완벽한 CINEMA를 만들어 준다.
수진의 머릿속에 기억이 사라지고 더 이상 철수의 얼굴조차 낯선 남자의 향기만 느껴질 뿐이다.
그리고 그녀가 말을 꺼낸다. “날 그만 잊어요.”




<내 머릿속의 지우개 OST>


나는 감히 ‘내 머릿속의 지우개’를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감성적인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이 영화가 가장 아름다워 질 수 있는 그만의 STORY를 이루어낼 수 있는 비결!
‘내 머릿속의 지우개 OST'이다.

 주옥같은 멜로디로 극장에서의 흥행성적 뿐만 아니라 OST 앨범 자체가 큰 이슈를 불러왔던 이 영화.
 다분히 정우성과 손예진 이라는 톱스타의 결과에만 의존하지 않고 영화의 각색과 시나리오,
배경지 등과 함께 가장 감미로운 OST.
 매력적이지 않은가? 지금 당신은 철수의 호소력있는 눈망울을 가질 수 있고 수진의 미소를 빼앗을 수 있다.
 음악에게는, OST에게는 보이지 않는 매력이 숨어 있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 마크 주커버그가 돋보여질 수 있는 이유


여자친구와 열심히 다투고 있는 천재 괴짜 주커버그. 가수 아웃사이더 보다 더 빠른
속사포 같은 랩으로 그녀에게 말을 건넨다. 그리고 그녀의 한마디. “우리 헤어져”

전 세계 5억 명 이상의 이용자수를 보유한 SNS의 시초 페이스 북의 창립 이유는 바로 이곳에서 출발한다.
그 후 빠른 템보로 이야기는 전개되며 이와 맞물려 물 흐르듯 이어지는 각종 효과음과 영화의 배경음악은
나의 눈을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어버렸다. 바로 영화 ‘소셜네트워크’ 이다.

주옥같은 OST는 주옥같은 영화를 만들어 준다. '소셜 네트워크'는 가장 주옥같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왜냐고? 주옥같은 OST가 있기 때문에.
('주옥같은' 이라는 단어를 너무 남용해서 지나치다라는 생각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정말로 주옥같은 영화와 OST가 이 작품을 이끌어냈다.)

트렌트 레즈너의 음악을 아는 사람이라면 더욱 더 이 영화에 매력을 느꼈을 지도 모르겠다.
전반적으로 조용한 사운드를 바탕에 두고 가장 현대적인 음악을 들려주는 OST.




Hand Covers Bruise


이 영화의 메인테마곡이다.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난 뒤 곧바로 나오는 OST.
마크의 표정을 가장 잘 표현해줄 수 있는 음악이 아닐까?





이 장면 역시 Hand Covers Bruise 가 사용되었다.
소셜 네트워크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페이스북의 창립과 관련하여 2개의 소송에 대한
 스토리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그들은 싸운다. 그리고 음악이 흘러나온다.


Magnetic

마크가 션 파커를 만났다. 그리고 그가 생각하는 이상점이 대해서 큰 매력을 느끼게 되고 공동창립자이자 마크의 유일한 친구인 에두아르도는 션이 먀낭 싫다. 왜? 공동창립자의 타이틀이 바껴버릴까 두려우니까.



OST란?

나는 OST를 '영화를 가장 돋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메커니즘' 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그만큼, 음악이 없다면 영화의 감동은 쓰나미 처럼 사라져 버릴 것이다. 상상만해도 끔찍하다.
이제부터 우리는 영화를 볼 때 주옥같은 명대사 뿐만 아니라 주옥같은 OST에 주목하자.
음악이 영화를 살려준다. 그리고 OST는 배우의 감성에 색깔을 덫칠해 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

OST, 감성의 아드레날린: 지금 당신의 아드레날린에는 음악이 공존하는가?



글 ⓒ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기자단 / 이현진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