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1인기업 창업 - 윤현진 대표, 힘 콘텐츠

상상발전소/KOCCA 행사 2012. 1. 3. 13: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사이버콘텐츠아카데미는 2011년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홍대입구 상상마당과 서강대학교에서 총 9회에 걸쳐 ‘콘텐츠 취업특강’을 개최했습니다. 지난 10월 드림(Dream)특강에 이어 콘텐츠산업 예비 인재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로 이번 꿈★도전 콘텐츠 취업특강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세 번째로 진행되었던 윤현진 대표(힘 콘텐츠)강의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출바알~!

 

- 목 차  -

윤현진 대표의 강연

질의응답

  


먼저 윤현진 대표(힘 콘텐츠)가 제작한 작품들을 살펴볼게요.

 

 

 

△ 올비의 대모험

 

윤현진 대표는 우리에게 친숙한 멜로디인 '올챙이 송'의 제작자이세요. 놀라운 것은 바로 윤현진 대표의 이력인데요. 윤현진 대표는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유아교육사업을 시작하셨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올챙이 송이라는 유아콘텐츠를 만들면서 1년 전에 창업을 하게 되었는데요. 창업을 시작할 때,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아이디어 상업화 지원 정책을 통해 오로지 아이디어 하나 만으로 1인 창조 기업을 일구어내셨답니다.

 

<강연>

 

△ 윤현진 대표, 힘콘텐츠

 

윤현진 대표는 홍보 영상을 보여주시면서 ‘클린 콘텐츠로 세상에 힘을 실어줬으면 좋겠다.’라는 마음가짐에서 회사 이름을 ‘힘 콘텐츠’로 지었다고 해요.

 
앞서 말했던 것처럼 윤현진 대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아이디어 상업화 지원 정책에 사업기획서를 제출하여 지원했고 제작비 4천 만원을 받은 바 있습니다. ‘아이디어 상업화 지원’의 장점은 최대 5천만원 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지원받은 이후 반환해야 하는 금액이 없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한국콘텐츠진흥원 측에서 지원해주는 기업의 수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1인 창업 기업으로 시작한 힘 콘텐츠는 지난 주 수요일 회사가 국무총리 상까지 받았다고 해요. 엄청난 성장이 느껴지시나요? 또한 힘 콘텐츠는 ‘뽀롱뽀롱 뽀로로’처럼 뮤지컬과 비슷한 유•아동용 콘텐츠를 기획하길 원하는 EBS, 을픽쳐스와 함께 7월에 애니메이션을 공동 작업한다고 합니다.

 
윤현진 대표는 사업을 하려면 시대에서 중시되는 가치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현재는 지식 산업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시대입니다. 80년대에 우리 경제의 화두는 ‘효율성’이었죠. 어떻게 하면 능률적으로 성과를 내느냐가 중요 문제였죠. 그러다가 90년대에는 혁신성, 2000년대에 이르러서 창조성이 주목받기 시작합니다.

글쓰기와 작곡처럼 80년대에서는 제대로 가치평가받지 못할 일들이 2000년대에 와서는 인정을 받기 시작한 것입니다. 즉, 사람의 생각에서 나오는 아이디어가 곧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것이죠. 중소기업을 생각할 때에도 주로 ‘제조업’을 떠오른 시대가 있었죠? 하지만 지난 예산 심의위원회에서는 산업 지원 인프라의 방향을 창조지식산업로 바꾸려는 의도로 6인의 1인 CEO들을 초청하였다고 해요. 와~ 앞으로는 또 어떤 식으로 변화가 될까요? :)


 

 

 

윤현진 대표는 진정한 1인 창조 기업인이 되기 위해서 첫 번째로 우선순위 분별과 결정을 명확히 하고, 두 번째로 목표와 비전에 집중하고, 세 번째로는 부지런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실제로 윤현진 대표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글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기로 제안을 받았지만 ‘클린 콘텐츠로 세상에 힘을 주자’라는 자신의 목표와 거리가 멀어 거절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신기하게도 EBS와 애니메이션 계약을 맺게 되셨다고 해요. 만약 자신의 목표가 흔들렸다면 회사의 정체성을 바로 세울 수 없었을 것이라며 비전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질의응답>

 

1.사업계획서는 어떻게 배우셨나요?

-사업계획서는 여러 기관에서 마련된 특강을 이용하여 배우면 됩니다. 부지런히 찾아다니시면 사업계획서를 쓰는 특강이 많습니다.

 

2.‘1인 CEO 입주 지원 정책’의 지원 조건은 어떻게 되나요?

- 6개월 ~ 1년 단위로 지원을 해 주고, 보증금, 임대료 필요 없이 관리비만 내면 됩니다.

 

3.지원을 받는 데 아이디어가 제한이 없습니까?

- 아이디어 상업화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특강을 다니면서 남들이 사업계획서를 어떻게 쓰는지 배우기도 하고, 유리한 점은 사업계획서는 한 번 잘 쓰면 계속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 질의응답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


 

4.수익이 안정적인지 아니면 항상 다른가요?

- 프리랜서에 비한다면 안정적입니다. 프리랜서를 할 거면 1인 창조 기업을 하는 게 좋습니다. ‘아이디어 비즈 뱅크’라는 곳에 들어가 1인 창조 기업을 지원해주는 발판을 마련하십시오. 콘텐츠와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짝을 맞춰줍니다. 프리랜서는 일거리를 찾아다녀야 하지만, 1인 창조 기업으로 제도권 안에 들어가게 되면 일을 찾아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1인 창조 기업은 세무, 회계, 법률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5.시대성과 아이디어 중 어느 걸 중시하십니까?

- 제조업은 시대를 잘 타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문화콘텐츠는 제조업과는 성격이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시장에 나와 봐야 시장성을 압니다. 저의 경우 50대 50으로 비중을 둡니다.

 

6.아이디어가 상업화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하시나요?

- 공공기관에 자문을 구합니다. 중소기업청에 들어가면 컨설팅을 해 주는 프로그램이 많이 있습니다. 학원에서도 많은 프로그램이 있지만 수익이 목적이라 본래 비전과는 다르게 갈 우려가 있습니다.

 

7.1인 창조 기업은 언제 고용을 창출해야 하나요?

- 1인 창조 기업 진흥법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 3년 되었으면 고용을 창출해야 합니다.

 

8.국무총리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하십니까?

- 1년동안 열심히 했다는 의미로 받은 것 같습니다. 유아 콘텐츠가 트렌드에 맞아 짧은 시간에 좋은 결과가 난 것 같습니다.

 

9.프리랜서 10명을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 마감일을 지키냐 못 지키냐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이상 80%가 마감일을 못 지킵니다. 그래서 저는 시간을 짧게 주지만, 대신 할 수 있는 분량만큼만 줍니다.

 

10.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나요?

- 직접 제작은 전혀 없고, 아웃소싱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 혼자 하고 싶은 욕심도 있지만 아웃소싱을 했더니 작품을 불과 5개월 만에 완성하였습니다. 저는 대본, 작곡, 작사만 하고 다른 멀티미디어 작업은 다른 사람들에게 맡깁니다.

 

11.1인 창조기업에서 비전 있는 분야는 무엇입니까?

- 사람은 본래 자신이 보고 들은 것에 사고를 한정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유아용 콘텐츠가 비전이 있습니다. 현재 추세로는 디자인, 캐릭터 개발 등이 가능성이 많은 것 같고, 비즈니스 매칭도 잘 되어가고 있습니다.

 

12.올챙이 송이 나오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됩니까?

- 어렸을 때 개구리 다리가 어디부터 나오는지 자꾸 헷갈리는 바람에 자신의 큰아이에겐 잘 알려줘야겠단 마음에 올챙이 송을 만들었습니다. 이 노래를 브레인스토밍의 CT분께서 관심을 가졌지만 이미 저작권 협회에 등록이 되어 있어서 소유는 저고, 로열티도 받고 있습니다.

  

 끝으로 윤현진 대표는 도전하지 않으면 기회가 없다며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특성을 찾아 도전한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말로 강의를 마치셨어요. 1인 창조 기업이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즘, 윤현진 대표처럼 1인 창조 기업에 도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준 강연이었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조금이라도 여러분의 꿈에 보탬이 되었길 바라며 윤현진 대표편 취업 특강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