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실의궤가 드디어 고국 품으로 돌아오다(12.6)

일제 식민지배 때 일본으로 강제 반출된 조선왕실의궤 등 도서 1천200책이 외규장각 의궤 반환에 이어 고국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외규장각 의궤 같은 경우는 지난해 양국 정상 합의에 따라 5년 단위 대여 형식으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이번 조선왕실의궤 같은 경우는 조선왕실도서 1,205권이 소유권까지 포함, 모두 돌아오는 것으로 결정이 돼, 낭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화재제자리찾기 http://www.문화재제자리찾기.com/)

 

 

 가 정확히 무엇인지 궁금해지지 않으세요? 의궤라는 것은 조선시대 왕실에서 거행된 행차 전체를 상세하게 기록한 서책을 지칭한다고 합니다 임진왜란으로 모두 소실돼, 조선 중기 이후 본격적으로 제작되었는데요. 현재 전해지는 의궤로는 의인왕후의 장례를 담은 내용과 반차도 등이 있습니다. 특히, 반차도 같은 경우는 천연색으로 실어 그 생생함이 더해지는데요. 행차이야기부터 화성에 관한 이야기까지 상당히 자세한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아래 영상은 반차도 기록 내용 중 일부인데요, 행차의 모습들을 아주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차도 행렬 동영상

 

문화콘텐츠닷컴에는 정조 때 행차모습을 담은 ‘화성의궤’ 사이트가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정조의 8일간의 행차 모습을 다양한 콘텐츠와 이야기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3D로 행차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모습은 처음 보는 것이라 신기하기 까지 하는데요, 여러분도 한 번 들어가보셔서 여러 곳을 클릭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반차도 영상도 그 중 일부) 첫째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매일 달라지는 여정의 기록들이 선조들의 모습을 상상하게 합니다.


 


 

<3D로 재현해놓은 반차도/둑, 용기 행렬>
http://hwaseong.culturecontent.com/KcrcMemberMain.jsp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반가워 할 일일 우리 문화 반환노력이 계속되어 참 자랑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우리 문화에 다소 소홀했다고 느껴져 부끄러워지기도 하는데요. 앞으로도 선조들의 생활양식 문화가 기록되어있던 문화재 환수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