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핵심 개발자들은 한국을 어떻게 생각할까?

상상발전소/게임 2011. 11. 8. 16: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게임 축제 "블리즈컨2011"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3가지의 e스포츠 대회가 개최되었는데
놀랍게도 한국 선수들이 3종목의 챔피언을 모두 석권하였습니다.

 

그런데 해외 게이머와 언론들은 이를 당연하게 생각하더군요.
한국 e스포츠 선수들의 해외 인지도가 상당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들은 해외에서 한류스타로 대접받고 있었는데,
그 인기가 소녀시대나 동방신기 못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블리즈컨2011에 참관하면서
과연 블리자드의 개발자들은 한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당신에게 한국은 어떤 의미입니까?"라는 프로젝트를 준비해갔습니다. 


먼저 만난 사람은 블리자드에서 개발총괄부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크리스 멧젠.
블리자드의 모든 게임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KOREA IS THE MOST PASSIONATE GAMING CULTURE I'VE ENCOUNTERED.

- AND SEOUL IS A ROCK'IN TOWN!!! - METZEN"

"한국은 가장 열정적인 게임 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을 제가 직접 목격했습니다.

- 그리고 서울은 굉징히 멋진 도시입니다!!! - 멧젠"

 


 

 

다음으로 만난 사람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총괄 프로듀서인 제이 알렌 브랙입니다.
크리스 멧젠도 한국에 와봤다고 하더니 그도 한국을 몇차례 다녀갔다고 하더군요.

 

그는 한국에 대한 의미로 여러가지를 답변하였는데

"PASSION! GAMERS! GREAT FOOD! COMMUNITY! LOVE FOR BLIZZARD!"

"열정! 게이머! 훌륭한 음식! 커뮤니티! 블리자드에 대한 애정!"을 꼽았습니다.

무슨 음식이 맛있었냐고 묻자, 불고기가 맛났다고 하더군요.

한국의 태권도도 아주 조금 할 줄 안다고 하였습니다.

 

 

 

 

블리자드를 경영하는 마이크 모하임 CEO을 만나서도 같은 질문을 하였는데요,
아무래도 그에게는 e스포츠의 종주국인 한국이 가장 인상 깊은가 보네요.

 

"Epicenter of StarCraft eSports!"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의 진원지!"라고 써주었습니다.

 

이처럼 블리자드의 개발자들은 한국의 게이머를 매우 열정적이고
e스포츠를 사랑하는 팬들로 기억하고 있는데요,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게임을 좋아하는 문화를 일부 중독자의 몰지각한 행동으로 치부하는 듯하여
게이머로서 안타깝습니다.

 

게임문화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다른 나라에 비해 즐겁게 즐기고 있는 문화콘텐츠입니다.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