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백두산이 폭발한다면?”

 


오는 10월 16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이 주최하고 과천시가 주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2011 과천국제 SF영상축제”가 과천과학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백두산대폭발! 상상력으로 인류를 구하라”슬로건을 통해서 알 수 있듯 이번행사는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해 지식혁명의 시대를 이끌어갈 대한민국 국민의 창의력을 일깨우는 것을 그 목표로 하고 있는 데요.

 


다양한 특별행사와 부대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어 즐길 거리가 풍성해 보이는 축제입니다만, 그 중에서도 단연 행사의 ‘꽃’은, 축제 기간 중 열리는 SF 영화제로 7개국에서 57편의 SF 영화가 초청되어 관람객에게 소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 과연 어떠한 기발한 작품들이 관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는지 저와 함께 그 대표작들을 알아볼까요?

 

 


 

먼저,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은 '공각기동대' 시리즈의 세 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스탠드 얼론 콤플레스 소사이어티 3D'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수많은 공상과학 소설과 영화 등에 영향을 미친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의 세 번째 극장판으로 서기 2034년. 해커 꼭두각시 인형사가 일으킨 일련의 복잡하고 기괴한 사건들을 공안 9과의 쿠사나기 소령이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3D로 펼쳐질 미래사회와 메카닉들의 모습이 그 어느 작품보다 기대되는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꼭 봐야만 할 또 다른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는 제작 기간 8년, 대표적 사이버펑크 작품이자, 전세계에 재패니메이션을 널리 알린 '아키라'가 있습니다. 3차 세계대전 이후의 암울한 미래사회에서 각성한 초능력으로 정부와 대결을 벌이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을 빼 놓고 과연 SF를 말 할 수 있을까요? 한 번쯤 보실 것을 적극 추천 드리는 작품입니다.

 

 

 

 

여성 관람객들이 볼만한 작품으로는 '별을 쫓는 아이: 아가르타의 전설'을 추천합니다.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별의 목소리' 등으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배경과 감성을 울리는 서정적인 연출로 차세대 미야자키 하야오라는 평을 듣고 있는 일본의 신예 애니메이션 감독인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인데요, SF 장르의 애니메이션들이 단순히 암울한 내용만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아시게 되실 겁니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슈퍼히어로물과는 조금 다른 슈퍼히어로들이 등장하는 영화들에도 관심을 가져볼만 합니다. 피터팬 신드롬을 겪고 있는 평범한 회사원 그리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리프 더 인비저블', 아내를 잃은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 범죄에 대항하는 전사 크림슨 볼트가 된 한 평범한 남자의 이야기인 '슈퍼'등의 작품들은 기존의 슈퍼히어로물에 지친 SF 팬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해 줄만하다고 하겠습니다. 조금은 철부지 같아 보이는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의 유별난 행동들을 통해서 SF 영화만이 우리에게 줄수 있는 천진함과 상상력의 무한함을 보여줄 작품들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또한, “백두산대폭발! 상상력으로 인류를 구하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자연재해를 다루는 영화들도 상영이 될 예정인데요, 소박한 일상에서 살아가던 쌍둥이 어린이들이 겪게되는 지옥 같은 대지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영화, '대지진'과 백두산과 같은 화산인 덴테의 대규모 화산 폭발을 다룬 '단테스 피그'와 같은 작품들이 관객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영화들의 상영이 예정되어 있으니 시원한 가을 가족과 함께 “2011 과천국제 SF영상축제”가 열리고 있는 과천과학관을 찾으셔서 좋은 영화 한 편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모쪼록, 가족과 함께 축제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창의력이 자극을 받아서,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들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