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년 전의 대백제. 오랜세월 잠들어있던 백제가 그 후손들의 터전인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일원에서 부활합니다. <1400년 전 대백제의 부활>을 슬로건으로 내 건 제 57회 백제문화제가 2011년 10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9일간 열립니다.

개막식은 공주에서, 폐막식은 부여에서 사이좋게 나누어 열린다고 합니다.



 

▲ 제57회 백제문화제 포스터.

(포스터를 클릭하시면 공식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축제 개최지 중 한 곳인 부여군. 이 곳의 문화콘텐츠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부여군문화재보존센터(http://www.cpch.or.kr/)의 '백제문화상품화사업단'은 제법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을 수행중인데요.


  1.백제문화 상품화 사업
   -문화원형 콘텐츠 개발과 유/무형 콘텐츠 정비
   -사비백제문화 고유이미지 구축 사업
   -부여문화상품의 차별화를 위한 브랜드 개발
   -고유 관광문화상품, 부여도시공공디자인 개발
  

  2.문화산업기반 구축 산업
   -문화상품 생산공방 설치
   -문화상품 전시판매장 개설(사비 1호점 및 2호점)


그밖에 매장문화재 조사연구, 문화재 내부 문화전시시설 운영도 함께 맡고 있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제가 직접 부여에 다녀왔습니다.

(국립부여박물관과 낙화암, 정림사지 박물관)

 


▲ 박만식 교수가 30여년에 걸쳐 수집, 기증한 '백제시대토기'가 인상적이었던 박만식교수 기증실.
(국립부여박물관)







  가장 먼저 찾은 국립부여박물관에서는 크게 고대의 생활/ 백제의 생활문화 / 백제의 불상 / 백제의 토기 등으로 나누어 전시를 열고 있었습니다. 각 전시실마다 유물 모형이나 닥종이 인형, 여러 그림자료를 활용해서 '백제문화'를 알기 쉬운 콘텐츠로 제작하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었던 공간이었습니다.

 


 

▲ 의자왕 재위 시절, 궁녀들이 나당연합군에 의한 굴욕을 피하기 위해 백마강으로 몸을 던졌던 낙화암.



낙화암은 여행지로서 꽤 유명한 장소이기도 하죠? 치마폭으로 얼굴을 감싸고 몸을 던졌던 궁녀들이 떠오릅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분명 관광콘텐츠로서 좋은 '스토리'를 녹여낼 수 있는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관광지의 모습만 보였다는 점입니다. 독특한 이야기를 안고 있는 관광지인만큼 그 점을 적극 활용해서 '이야기 있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면 참 좋을텐데 말입니다.

 


▲ 부여 관광 일정 중 가장 흥미로웠던 정림사지 박물관



 

▲ 박물관 곳곳에 볼거리들이 많다.

 

 


 


▲ 정림사지 박물관 내부 기념품판매처 옆에 위치한 체감형 게임 기기.
  



  주로 양팔을 휘휘 저으면서 단계별로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 기기였습니다. 제 친구들과도 직접 해보았는데 생각만큼 쉬운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백제'의 이야기가 녹아있던 단계별 미션! 결국 2단계까지 밖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영상을 한 번 보시죠!

 




 


 


올해 백제문화제에서는 제가 소개해드린 여행지의 콘텐츠들 말고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실 수 있을겁니다. 백제문화의 발자취 속에서 우리의 역사/문화 콘텐츠 활용방법을 엿볼 수 있는 기회! 

10월의 상쾌한 시작을 백제와 함께하는 것은 어떨까요 :D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