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사진 <2016 콘텐츠 창의인재양성사업> 발대식 현장


창작의 길에는 늘 고통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기발한 발상과 절로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신선한 이야기들은 흔히 말하듯 작가들의 뼈를 깎는 듯한 노력과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시간들이 만들어낸 결과물들입니다.


지난 531<2016년 콘텐츠 창의인재양성사업> 발대식에는 영화 <7번방의 선물>과 현재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딴따라>를 집필한 유영아 작가, 영화 < 여고괴담2>, <간신> 등의 메가폰을 잡았던 민규동 영화감독까지 내로라하는 콘텐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멋진 멘토로서의 활동을 다짐하며 미래 콘텐츠 사업을 이끌어갈 젊은 창작자들을 응원해주기 위해서입니다.



"청출어람의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는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님의 환영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2016 콘텐츠 창의인재양성사업> 대식은 ()아이엠티브이, 세종대학교산학협력단 등 창의인재양성사업에 참여하는 8개 플랫폼 기관 관계자멘토, 창의교육생(멘티) 300여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고 응원하며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진 1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님의 환영사


한국적 엑소시즘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며 화제를 일으켰던 영화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은 창의인재양성사업의 기 수료자로서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길 바란다'며 선배로서 후배 창작자들을 위한 진심어린 격려를 보내주었습니다.


사진 2 영화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


'꿈을 쫓는 과정은 쉽지 않지만 각자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이루길 바란다'는 드라마 <시그널>의 작가 김은희 멘토 대표와 '창의교육생 모두가 각자의 분야를 대표하는 그날까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는 박영수 멘티 대표의 다짐 속에는 발대식에 참석한 300여명의 한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사진 3 멘토 대표 김은희 작가


젊은 세대들의 톡톡 튀는 개성을 솔직하고 담백한 음악으로 담아내며 가요계에 신선을 충격을 안겨주었던 악동뮤지션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콘텐츠 사업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창의 인재들이 모인 이곳 발대식 현장에 가장 잘 어울리는 축하공연을 선사하였습니다.


사진 4 악동뮤지션의 축하 공연



1부 공식 발대식 행사에 이은 2부 강의쇼에서는 최범석 디자이너, 유영아 작가, 민규동 감독의 현장 체험에서 우러나온 진솔한 경험과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최범석 디자이너의 인스타그램과 해시태그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프로모션과 'In my bag 릴레이' 등은 대중의 심리를 꿰뚫어 공감을 이끌어내는 실질적인 마케팅 방법을 집약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사진 5 최범석 패션 디자이너

 

'쓰고 싶은 것보다 쓸 만한 것을 쓰자'라는 소재에 대한 접근 방법과 시놉시스의 중요성, 그리고 '내 작품을 타인의 작품인 듯 과감하게 칼질하라'는 유영아 작가의 현질적인 조언은 참석한 많은 예비 시나리오, 드라마 창작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진 6 유영아 작가


'엄마'를 부르며 운동장을 가로질러 집으로 가고 싶었을 정도로 힘들었던 신인 감독 시절의 경험담을 담담히 풀어내며, 내 안의 할 이야기가 없어질 때 보게 되는 빈 가슴이 가장 두렵다는 민규동 감독의 솔직한 고백 속에서 창작자들만이 가지는 외로움이 느껴졌습니다. 2천 혹은 2만 시간을 준비해서 만든 2시간 짜리 영화, 그 영화를 상영하고 난 뒤 배우도, 스태프도, 관객도 모두 떠나버린 후 느끼게 되는 외로움. 하지만 민감독은 그것을 통해 '길을 아는 것과 걷는 것의 차이'를 깨닫게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사진 7 민규동 감독


참석자들의 질문을 받아 진행된 강의쇼 Q&A는 좀 더 강연자들에게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영감을 많이 받은 영화로 <닥터지바고>를 꼽았던 민규동 감독, 멜로가 안되는 작가로서 연애를 많이 할 것을 조언하는 유영아 작가, 선택과 집중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는 최범석 디자이너. 가진 색이 너무나 달랐던 세 명의 강연자들, 하지만 모두의 결론은 한가지였습니다. 어려움이 있을 때 최선의 힘을 다해 물러서지 말 것, 포기하지 말 것! 그리고 부탁합니다. 좋은 작품으로 함께 작업할 수 있도록 빨리 달려와 달라고.

 

사진 8 강의쇼 Q&A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콘텐츠 창의인재양성사업>미래 콘텐츠 사업을 이끌어 갈 젊은 창의 인재(멘티)와 각 부문별 창작전문가(멘토)들을 매칭하여 프로젝트 중심의 차별화된 도제식 멘토링을 지원하는 '창의인재동반사업'과 신인 창작자와 콘텐츠 분야 대표 기관이 협업하여 신규 프로젝트의 기획, 제작, 유통 전 단계를 아우르는 지원시스템인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년 2015년에는 '창의인재양성사업'을 통해 243명의 창작자가 발굴되었고, 340건의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판권 판매, 공모전 수상 등 150건 이상의 성과를 이끌어내었습니다. 올해는 41의 치열한 경쟁률을 통해 180여 명의 창의 교육생(멘티)이 선발되었으며, 배우뿐만 아니라 <김수로 프로젝트>를 통해 연극 공연기획자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수로씨와 영화 <7번방의 선물> 시나리오 작가 유영아씨 등 83명의 멘토가 함께 참여합니다.


사진 9 창의인재양성사업 발대식 행사장 포토월

 

<2016 콘텐츠 창의인재양성사업> 발대식 현장에서 전해지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와 설렘 속에서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미래가 느껴지는 듯합니다. 우리나라를 넘어 '두근두근' 전 세계인의 마음을 설레게 할 멋진 콘텐츠를 기대해 봅니다.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