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CON2011 컨퍼런스 선택강연을 기다리고 있는 KOCCA 상상발전소 기자단의 모습

 

  2011년 8월 30일 화요일, 삼성동 COEX에서 국제콘텐츠컨퍼런스(DICON)2011이 열렸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를 맞아 한국콘텐츠진흥원 공식 블로그에 기사를 발행하고 있는 상상발전소 기자단들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상상발전소 기자단들은 DICON개회식에 참가한 후 Scott Ross의 기조강연을 듣고, 점심 식사 후 각자 듣고 싶은 선택강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선택강연 중 Kidscreen의 부사장 겸 발행인인 Jocelyn Christie의 < Transmedia : More Doors Open for Animated Success Stories>에 참여하였습니다. 크리스티가 진행한 강연의 간략한 내용을 기사로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Kidscreen의 부사장 겸 발행인인 Jocelyn Christie는 트랜스미디어 동향과 함께 애니메이션 사업 분야의 효과적이고 영향력 있는 트렌드에 대해 고찰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국제 키즈 엔터테인먼트 이벤트의 총 책임자를 역임할만큼 실력있는 '아동용 콘텐츠'의 권위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  Jocelyn Christie가 밝히는 세계 애니메이션 산업에서의 10대 트렌드

 
이번 강연은 통역기를 통해 한국어로 동시에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아동용 콘텐츠'에 대한 나름의 견해를 조리있게 풀어내는 모습이 멋졌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그녀가 밝히는 10대 트렌드에 대해 알아볼까요?

 


1. Transmedia brand planning

 : 크리스티는 아동용 콘텐츠분야에 있어서 '트랜스 미디어'라는 존재는 이미 그리 낯설지 않은 개념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동용 콘텐츠뿐만 아니라 콘텐츠 업계 전반에 있어서 '트랜스 미디어'가 보편화 되는 경향이 보입니다.  하나의 소스는 '트랜스 미디어 PD 혹은 팀'에 의해 멀티플랫폼으로 태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다른 플랫폼에 사용하는 콘텐츠가 모두 똑같은 내용으로 중복되어선 안되겠죠? 플랫폼 별로 새로운 캐릭터, 새로운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2. 3D-TV: Kids television's next frontier?

 : 요즘의 아이들은 3D 콘텐츠에 익숙합니다. 3D 경험과 함께 자란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그만큼 3D 콘텐츠를 좋아합니다.  아이들의 '3D 콘텐츠 선호 경향'은 한국 시장에서도 매우 중요한 트렌드로 보입니다.

 


3. Live-action tide is turning

 : 미국에서 'live-action'과 같은 장르는 거의 소멸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실제로 당시 이 장르에서 연기를 펼쳤던 아동들은 이미 성장해서 다른 장르로 유입되거나, 연기를 관두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따라서 그 빈자리에 애니메이션 콘텐츠가 들어갈 수 있는 자리가 상대적으로 넓어졌습니다.

 

 

 4. WebTV platforms and content on the rise

 : 웹TV는 실제로 엄청난 수의 세계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 많은 아동들이 이 웹TV를 통해

 소셜미디어적 체험을 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멀티태스킹'에 익숙하다고 합니다. 또한 자신들이 하는 행동에 다른 사람의 참여를 원하기도 하죠. 이런 점에서 TV의 미래를 볼 수 있지 않을까요?

 

 5. Big shifts in US broadcast scene

 :  방송사들이 애니메이션 장르의 시청률이 높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뒤론 어떤 결과가 펼쳐질까요?

    당연히 애니메이션 장르에 주력하게 되겠죠.

 


 6. Home entertainment revenue transformed by on-demand

 : 어린이들은 똑같은 쇼를 반복적으로 시청하면서도 그 쇼를 열렬히 사랑하는 '최고의 시청자'입니다.

   따라서 어린이를 위한 전용 채널이 편성되기도 합니다.

 


 7. App-etite grows, new product floods market

 : 아이패드나 앱 '앵그리버드'는 어린이를 위한 완벽한 플랫폼, 혹은 콘텐츠입니다. 어린이 전용 앱은 실로 백만건에 달하는 유료 다운로드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교육적 콘텐츠는 물론 장기간 엔터테인먼트로 이용가능한 앱도 인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를 위한 앱들은 기존의 캐릭터를 다시 소개하는 데 그치는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도약이 필요합니다.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새로운, 독특한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뜻이죠.

  


 8. Preschool powerhouses face uncertain future

 : 명확하지 않은 미래

 

 9. Emotional intelligence trumps book learning with preschool buyers

 : 최근에는 감성적 교육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구입하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교과기술이 아닌, 감성이나 사회교육이 가능한 프로그램은 어느 나라에서나 통용될 수 있으므로

   전세계 미취학 아동에게 판매가 가능하겠죠. 부모와의 공통시청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10. Comedy is King

 : 코미디는 영원한 트렌드입니다. 전세계 어린이들이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 코미디를 위해서는 캐릭터/스토리/상황전개가 필요합니다. 말로는 쉽지만, 사실 셋 다 동시에 충족하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또한, 가족 공동의 코미디를 반영할 수 있어야 보다 큰 시장에 접근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 시간 가량 알찬 강연을 해 준 Jocelyn Christie

 

 

그녀가 말하는 10대 트렌드로 돌아보는 트랜스미디어와 글로벌 애니메이션의 동향, 어떠셨나요?


이 10대 트렌드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키즈 엔터테인먼트를 기획/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트렌드를 이끌어갈 한국 콘텐츠 화이팅입니다!!!! :D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