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비쥬얼은 1998년 설립 후, <우비소년> web 시리즈를 시작으로 2D 애니메이션인 <우비소년> 시즌 1,2(HD)를 제작하였고 3D 애니메이션인 <치로와 친구들>, <이너레인져>, <로보카 폴리>를 기획 제작한 ‘창작 애니메이션’ 회사이다. 캐릭터 콘텐츠 관련 비즈니스로는 머천 라이선스, 출판, 온라인 콘텐츠, 해외 머천 라이선스, 영상 판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이번 서울캐릭터 라이선싱페어 2011에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름 : 이 동 우  (주) 로이비주얼 대표


<주요경력>
 2011 <로보카 폴리>, <치로와 친구들>, <이너레인져>, <우비소년>




 

로이비쥬얼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준 <우비소년>의 경우 태국과 대만에서 상품화 에이전트가 체결되어 해외 머천 사업이 진행되었고 중국에 판권이 판매되어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홈 비디오 사업과 출판사업, 가구 제과 등의 머천 라이선스 사업, 아바타 및 모바일 사업 등을 진행했고요. 치로와 친구들의 경우 아이코닉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영국 CH5, 일본 NHK에 판매 및 방영되었습니다. 그 외에 스페인, 이스라엘 등 해외 여러 국가에 판매 및 방영이 되었어요. 또한 출판, 캐릭터 뮤지컬, 인형극, 키즈카페, 생활 의약품, 완구, 문구 등의 머천 라이선스 사업과 홈 비디오 사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참여한 ‘로보카폴리’

올해 서울캐릭터 라이선싱페어 2011(이하 캐릭터 페어)에서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받은 <로보카 폴리>의 경우 국내외 영상과 상품화 모두 로이비쥬얼에서 직접 관장하고 있으며 국내 상품화 부분은 투니버스에서 에이전트를 맡고 있다. 홍콩의 완구회사 실버릿에서 글로벌 완구 판권 비즈니스를 해주며 해외 방송사들과의 조율이 끝나는 대로 전 세계 배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로이비쥬얼의 대표 콘텐츠는 <로보카 폴리>입니다. <로보카 폴리>는 2005년 처음 기획이 시작되어 기획에만 만 5년 정도가 걸린 작품입니다. 수없이 R&D를 하며 캐릭터를 만들고 다시 고치고를 반복하며 연구한 결과 탄생한 작품이에요. 또한 처음부터 세계시장을 겨냥했기 때문에 완성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제작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로보카 폴리>는 저희 회사의 모든 노하우와 전 직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집결된 작품이라 할 수 있어요.”

 

로이비쥬얼은 올해 캐릭터페어에 현대자동차(주)와 함께 진행 중인 ‘폴리와 함께 하는 교통안전 이야기’라는 프로젝트를 알리기 위한 비영리적인 목적으로 참가 해 주목을 받았다.
“‘폴리와 함께 하는 교통안전 이야기’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인 <로보카 폴리>를 통해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교통안전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현대자동차(주)와 로이비쥬얼이 함께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굉장히 독특한 케이스로 캐릭터를 홍보하는 측면도 있지만 ‘어린이 교통안전‘이라는 메시지를 알리는데 더 주력했어요. 본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로보카 폴리 교통안전 영상을 아이들이 볼 수 있는 영상관을 만들었고, 앞으로 출시될 교통안전 App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단조로운 캐릭터 전시나 상품판매 위주에서 벗어나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재미있게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다양한 체험 존을 구성해 부스를 꾸몄다.
“프로젝트의 메시지가 방문객들에게 조금이라도 전해지고 아이들이 부스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갔다면 저희가 의도했던 바는 이루었다고 볼 수 있기에 만족합니다.” 
 


캐릭터의 미래와 기회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캐릭터 페어는 시청률이나 상품판매량 등의 수치로 보이는 반응이 아닌, 현장에서 아이들이 캐릭터를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모습과 반응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행사이다.

그렇기에 그가 생각하는 메리트 또한 상업적인 그것과는 남다르다고. “캐릭터 페어는 평소 캐릭터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들이나 학생들, 또한 업계 종사자 분들이 국내에 인기 있는 모든 캐릭터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또한 미래를 준비하는 숨어있는 캐릭터들을 접하고 발굴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큽니다. 무엇보다,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을 알리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성격으로 행사가 진행되는 점이 캐릭터 페어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반면에 조금 아쉬운 점도 있다. 주최 측에서 마련해준 공동 회의용 부스는 매우 유용했으나 바로 옆에서 체험행사가 진행 중이면 소음 때문에 바이어들과 회의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시기간이 조금 더 길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애써 만든 부스를 단 며칠만 사용하고 부숴야 하는 아쉬움도 컸고 기간이 길면 일일 관람객이 좀 줄어서 관람객들이 쾌적하게 관람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입니다.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부스를 설치한 후에 버려지는 폐기물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이 부분은 저희도 어느 정도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획기적인 전시기획이 이루어 질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외에는 전반적으로 매끄러운 진행과 지원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캐릭터페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국내 캐릭터 산업이 가야할 길이 바쁘다고 전했다. 여전히 국내 캐릭터 산업은 내수시장 중심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여기까지 오는데도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 많은 시행착오 끝에야 내수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되었고 기관의 지원이나 정보화에 힘입어 보다 쉽게 사업적 접근이나 마케팅 플랜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

“아직까지 콘텐츠 자체에 대한 투자를 꺼려하는 분위기 때문에 업체들은 적극적인 투자 개발을 하기가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어려움들이 정책적인 지원으로 조금만 더 밑받침 될 수 있다면, 사업 시스템 등의 문제들은 빠른 시간 안에 극복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조금 더 활발한 지원과 결과가 이루어져야 할 것 같아요.”


로이비쥬얼은 올해 캐릭터 페어에서 <로보카 폴리>의 다양한 라이선스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성과물들을 만들어 냈다. 축제는 끝났고 여전히 캐릭터는 우리 앞에 남아있다. 이후로 그가 준비하고 있는 것들과 준비해야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로보카 폴리>는 2011년 3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이제 막 성장하기 시작한 콘텐츠 입니다. 그렇기에 한동안은 <로보카 폴리> 콘텐츠 사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현재 EBS에서 <로보카 폴리> 시즌 1(1~26편)의 방영이 끝났고 10월에 방영될 시즌 2의 방영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로보카 폴리> 관련 다양한 머천 상품들과 DVD가 곧 출시될 예정입니다. <로보카 폴리> 극장용 애니메이션도 제안을 받은 상태이며, 해외 방송국과 영상판권, 머천 사업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다만 프리스쿨용 콘텐츠는 충분히 제작을 해왔기 때문에 차기작은 유아 층을 타깃으로 보다 재미있고 다이내믹한 작품으로 기획 될 예정입니다.”

 

 

로이비쥬얼의 첫 번째 대표작은 한국 최초의 인터넷 애니메이션 시리즈 <우비소년>이었다. <우비소년>은 감동을 주는 콘텐츠 기획력과 인터넷 붐의 힘으로 국민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로이비쥬얼은 2D제작 방식에서 3D 제작 방식으로의 전환을 위해 제작 인력들을 재교육 시키고 기획 및 연출 인력들을 성장시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우비소년> 이외에  <치로와 친구들>, <이너레인져>를 제작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창조적이고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제작에 힘써왔습니다. 특히 <치로와 친구들>의 경우 Cartoon on the bay, 한국애니메이션 특별상을 수상하였고 국내 최초로 영국 CH5에 방영, 일본, 덴마크 등의 해외시장에도 진출하였습니다. 이후 차기작 <로보카 폴리>는 2009년 글로벌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발굴 사업에 당선 후, SICAF SPP에서 우수 기획상, ’MIP Junior Licensing Challenge’에서 1등을 차지하며 세계적으로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콘텐츠입니다. 방송시작과 동시에 출시된 완구는 연일 품절현상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많았으며, 론칭 시점 대비 아주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EBS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2011년 가장 사랑 받는 어린이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랜 시간 준비하고 공들인 콘텐츠들이 서서히 폭발하는 시점을 맞은 것 같아요. 더욱 박차를 가해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그는 당장은 ‘더 재미있고 유익한 애니메이션 콘텐츠와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 개발 대기 중인 프로젝트는 5개가 더 있지만 무리하게 동시에 진행하기 보다는 시기적절하게 차근차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끝으로 그는 그동안 창작 애니메이션 제작에 몰두 하느라 사업적 영역을 많이 돌보지 못했기에 2011년을 기점으로 마케팅 부분을 더욱 보완하여 글로벌 콘텐츠 회사로서 자리매김을 공고히 하겠노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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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