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발전소 여러분 안녕하세요, 허서원 기자입니다. 최근 우리 사회의 핵심적인 키워드는 ‘융합’과 ‘통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혀 함께할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영역들도 하나가 되면서 이따금 생각보다 훨씬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좋은 결과물을 내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지난 6월 26일 금요일, 콘텐츠 코리아 랩 10층 컨퍼런스 룸에서 열린 특별한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미래기술에 기반을 둔 혁신 스타트업 교육생 양성 프로젝트’, 콘텐츠 융합 아카데미의 입학식입니다! 입학식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이신 여러 강사님과 멘토님, 그리고 뜨거운 열정으로 똘똘 뭉친 교육생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콘텐츠 융합 아카데미는 장르와 기술의 벽을 허물고 기술간 융합을 통해 융합콘텐츠를 발굴 개발할 수 있는 교육생 양성을 목표로 마련되었습니다! 콘텐츠 융합 아카데미는 융합트랙 3개 과정, 창업 트랙 1개 과정을 두고 교육생 선발을 시작하였는데요, 총 197명이 지원하여 평균 3:1의 뜨거운 경쟁률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최종적으로는 융합트랙에 51명, 창업트랙에 5개팀 17명이 선정되어 68명이 2016년 2월까지, 9개월간의 콘텐츠 융합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함께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사진 2. 콘텐츠 융합 아카데미 교육 과정


위의 그림과 함께 더 자세한 콘텐츠 융합 아카데미의 교육 과정을 알아보도록 할까요? 교육생들은 해당 분야의 전문 교수진으로 구성된 강사님들과 함께 프로젝트 이행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학습하게 됩니다. 기획, 디자인과 같은 제품에 관련한 수업부터 기업 구성, 재무 등 창업 및 실무에 필요한 교육까지 단계별 교육을 받으며 체계적 멘토링과 함께 예비 콘텐츠 기업 CEO로서 성장해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어느 정도의 전문지식을 학습한 이후에는,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직접 시제품을 만들어보고 이를 사업화하기 위한 전문 비즈니스 컨설팅을 받으며 점차 ‘미래 기술을 기반 한 혁신 스타트업’의 초석을 닦아나가게 될 것입니다. 교육생들은 콘텐츠 코리아 랩의 시설 대부분을 언제든 사용할 수 있으며, 사물인터넷, 드론, 가상현실 등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해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콘텐츠 융합 아카데미는 지난 6월 26일 금요일에 본격적인 입학식을 치렀으며, 그 자리에는 한국콘텐츠 진흥원 송성각 원장님, 문화체육 관광부 윤태용 실장님, 입학식 날의 특강을 진행해주실 강사님이시자 멘토로 활동해주실 서동일 강사님. 송태민 대표님, 김승현 이사님, 마이크임팩트 한 동헌 대표님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이중에서도 특히 송성각 원장님과 윤태용 실장님, 그리고 어비팩토리 송태민 대표님께서 교육생들을 위한 축하의 말씀을 전해주셨는데요, 어떤 이야기를 해주셨는지 자세히 살펴볼까요?




환영사를 통해 각 연사 분들께서 콘텐츠 융합 아카데미 속에서 어떤 비전을 보고계신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송성각 원장님께서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대 사회는 상상력과 기술의 결합. 혹은 장르와 장르의 협업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임을 강조하시며, 융합 콘텐츠가 새로운 시장과 부가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창조 경제를 곧 융합 경제라고도 볼 수 있으며, 콘텐츠 융합 아카데미는 바로 이와 같은 시대정신에 발맞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라는 것이지요. 이어서 원장님께서는, “때문에 콘텐츠 융합 아카데미는, 콘텐츠 기획과 기술. 그리고 디자인은 물론 실제로 ‘창조’와 ‘융합’을 실행해볼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도록 구성했다.”고 밝히셨습니다. 더하여 아카데미의 교육생들은 실제 창업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마련된 창업트랙 속에서 아이디어를 아이디어로만 사장시킬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 시장성을 검증받게 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해주셨습니다. 특히나 원장님의 환영사 끝에는 오랜 경험으로부터 비롯된 진솔한 응원의 한마디를 덧붙여 주셨습니다.



윤태용 문화 컨텐츠 산업 실장님께서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교육생 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여러분이 이곳의 교육생으로 선발되신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콘텐츠 융합 아카데미란, 간단히 말했을 때 컨텐츠 기획이나 프로그램, 그래픽 파트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을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결국 아카데미 역시 이 과정을 통해 한국형 창업인재를 양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겠지요. 윤태용 실장님께서는 이와 같은 점을 주시하시고 가상현실이나 사물 인터넷, 착용 기기 무인항공기 등 대표적인 분야를 예로 들어주시며 기술과 콘텐츠가 잘 융합될 때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혁신적 창업모델이 많이 나올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전해주셨습니다. 더불어 문화체육 관광부의 ‘문화창조 융합벨트’ 사업과 콘텐츠 융합아카데미의 취지가 많은 부분에서 맞아떨어진다는 점과 함께 컨텐츠 인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해주셨습니다. 



어비 팩토리의 송태민 대표님께서는 강사 및 멘토진의 대표로서 실무에 기반한 이야기를 많이 전해주셨어요. 송태민 대표님께서는 회사를 운영하며 늘 ‘기회는 만드는 것이다’라고 생각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셨다고 합니다. 기회나 운은 아무 때나 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죠. 그것도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를 만들 수 있고요. 대표님께서는 이 점을 강조하시며 ‘저는 사업을 하는 사람이지만, 사업뿐만 아니라 가수 활동이나 방송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러 경험을 쌓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소 상관없어 보이는 것들이 하나의 사업 컨텐츠를 만드는 경험을 많이 해보았기 때문입니다.’ 라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결국, 당장은 자신의 꿈과 상관없어 보이는 것들도 결국 후에는 하나로 이어지며 자신이 만들게 된 컨텐츠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는 점을 강조해 주신 것이지요.




마지막으로는 콘텐츠 융합 아카데미의 교육생 대표로 ‘최용철’ 교육생이 직접 포부를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최용철 교육생은 많은 산업분야 중에서도 콘텐츠를 중시하게 된 개인적인 계기를 밝혀주셨습니다. 최용철 교육생은 몇 년 전 신문기사로 십여 년 이내에 인간이 종사하는 대부분의 직업이 기계로 대체될 것이라는 내용을 접하고 큰 충격에 빠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곧 ‘그런 사회일수록, 앞으로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은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내는 콘텐츠가 될 것이다’ 라는 확신을 얻었다고 하는데요! 사람들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콘텐츠, 창조력을 갖춘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판매하는 사람들은 로봇이 대신할 수 없기 때문에, 현업의 멘토님들의 노하우와 교육생들의 창의력을 합쳐 정말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건설적인 목표 역시 전해주셨습니다.



이후에는 전 오큘러스 한국 지사장님 서동일의 가상현실(VR)에 대한 특강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가상 현실이 어떤 과정을 통해 구동되며, 이와 같은 기술이 우리의 미래와 현실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를 알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공식 수업은 아니였지만, 교육생 여러분의 반짝반짝 빛나는 눈에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통섭과 융합의 시대 속에서 콘텐츠 융합 아카데미 교육생 여러분의 미래에 희망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