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인 마샬아츠 코믹 퍼포먼스 'JUMP'의 제작사 '예감'에서 제작한 '브레이크 아웃(Break Out)'이 1년간의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무대공연예술과 하이테크기술을 접목시킨 'VR 브레이크 아웃'로 거듭나  5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충정로 가야극장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습니다. 

이 작품은 고된 일상속에서 괴로워하던 죄수들이 하늘에서 떨어진 비급과 함께 천둥이 치던 날 밤 탈옥을 하는 내용으로 일상의 이탈을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매일 반복되는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해주려고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브레이크 아웃' 공연은 해외진출을 목표로 만들어졌고 2007년 영국의 유명한 축제인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대한민국이 선도하고 있는 B-Boy와 연기력이 적절히 믹스되어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던 이 공연은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을 그대로 무대에 옮겨 홀로그램 퍼포먼스라는 새로운 무대공연예술을 만들었습니다.

 

<자료 : 플레이DB>

 

디지털 홀로그램 영상 기술을 가미해 홀로그램으로 퍼포먼스의 질을 업그레이드 시켰지만 원작 '브레이크 아웃'의 캐릭터를 잘 보여주는 공연을 통해 원래의 색깔을 잃지 않았습니다. 실제 등장인물이 홀로그램 가상인물과 연기를 하는 새로운 시도가 눈에 띄었습니다.


사실 비보잉에 스토리텔링을 접목하는 방법의 원조격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이지만 'VR 브레이크 아웃'은 기존의 비보잉 공연과의 차별점을 만들었으며 새로운 시도로 인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가상현실콘텐츠 지원사업' 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발간되는 2011년 7월 CT 심층리포트 '첨단 공연 기술의 동향과 사례'에도 'VR브레이크아웃'이 국내 첨단 공연 기술적용 사례로 소개 되었는데요.

- ‘VR 브레이크아웃’은 전작의 구성을 그대로 가져온 채 디지털 홀로그램 영상 기술만을 추가하여 공연의 질을 한 차원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됨 

- ‘VR 브레이크아웃’은 홀로그램 영상으로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도 ‘브레이크아웃’의 특색을 잘 보여주는 실물 소품 활용으로 자기만의 색깔을 잃지 않았음

- ‘VR 브레이크아웃’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어떻게 공연에 접목해야 작품의 완성도를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하나의 해답을 제시한 것으로도 평가됨

* 문화기술 심층리포트 中 : http://www.kocca.kr/knowledge/trend/internal/1319620_1218.html

 

<자료 : 플레이DB>

 
 ‘VR 브레이크 아웃’은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막을 내린 상태이지만 8월 부터는 캐나다 벤쿠버부터 싱가포르와 호주 등 해외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좋은 콘텐츠가 해외로 쭉쭉 뻗어나가서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D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