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한국콘텐츠아카데미 웹페이지 대문


배우기 쉬운 세상이 되었습니다궁금한 것은 인터넷에 검색해서 바로 찾아낼 수 있고검색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포털사이트에 궁금한 점을 질문하여 답을 아는 사람의 의견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학문적인 지식도 얻기 쉬워진지 오래되었습니다국회도서관국립중앙도서관 등의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원하는 분야의 논문을 집 안에서 받아볼 수 있습니다이제는 더 나아가 모바일 기술의 발전으로 집이 아닌인터넷이 연결되는 곳 어디에서나 원하는 정보를 즉각적으로 찾아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보를 얻기 쉬운 사회가 찾아왔음에도 구하기 힘든 것이 있습니다바로 각 직종의 실제 업무 현장에서 얻을 수 있는 생생한 경험입니다종사자들은 자신의 소중한 경험을 함부로 공유하지 않습니다자신만의 노하우가 타인과 자신을 나누는 차별화 포인트이기 때문입니다그래서 맛집 사장님들은 맛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레시피를 비밀에 부치고디자이너들은 독창적인 이미지 소스를 들키지 않기 위해 사용한 컴퓨터의 족적을 모두 삭제하는 것입니다만화도 마찬가지입니다작가들은 자신들의 제작방법을 거저 알려주지 않습니다본인의 제작방법이 자신만의 화풍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작가들의 노하우는 직접 발품을 팔아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전문적인 학과를 나오지 않은 사람은 만화를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그런 생각은 이제 접어두셔도 좋습니다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현업작가들이 힘을 합쳐 미래의 한국 만화산업을 이끌 여러분들을 위해 작가들의 공통적인 노하우를 공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그것도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인터넷 상에서 무료로 말입니다바로 한국콘텐츠아카데미입니다.



미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콘텐츠 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인 한국콘텐츠아카데미는 차세대 인재 양성, 현업인 직무 재교육, 온라인 평생교육을 제공하여 대한민국을 콘텐츠 강국으로 이끄는 핵심 동력을 맡고 있습니다. 분야도 다양하여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뿐만 아니라 게임, 방송영상과 음악/공연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먼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교육 콘텐츠가 즐비해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할 것입니다. 한국콘텐츠아카데미가 제공하는 교육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콘텐츠 인사이트’와 같이 실무자를 직접 모시고 강연하는 ‘현장교육’, 다른 하나는 시간과 기간에 제약이 없는 ‘열린 강좌’가 있으며, 마지막 하나로는 대학교의 온라인 수업처럼 수강신청을 한 후 정해진 기간 동안 주어진 수업을 이수하는 ‘온라인교육’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열린 강좌’와 ‘온라인교육’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진 2, 한국콘텐츠아카데미 열린 강좌


열린 강좌는 이름 그대로 모든 사람들에게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열려있는 강좌입니다. 따라서 로그인도 필요 없이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습니다. 만화, 애니메이션 관련 강좌를 듣기 위해 홈페이지 첫 화면 상단 바에서 <열린 강좌>를 클릭합니다. 새로운 페이지가 나오면 ‘만화애니캐릭터’라고 적힌 메뉴를 클릭합니다. ‘만화애니캐릭터’ 란에는 총 35개의 강의가 있습니다. 모두 현업 작가 및 경력자들의 강의 입니다. 각각 만화산업 분석부터 시작해서 3D애니메이션, 웹툰 등 만화, 애니메이션 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모든 지망생들에게 해당 산업은 어떤 곳이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맛보기로 알려줍니다. 하지만 열린 강좌로는 충분히 지망생의 지적열망을 잠재울 수 없을 것입니다. 더 심도 깊은 것을 배우고자하는 지망생을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또 다른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온라인교육>입니다.


▲ 사진 3 한국콘텐츠아카데미 온라인교육’ 강의 장면


온라인교육은 열린 강좌에서 알려주는 정보 이상을 얻고자 하는 지망생에게 추천하는 파트입니다. 온라인교육부터는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온라인교육을 이용하고자 하는 분은 간단한 본인확인을 거친 후 회원가입을 먼저 해주셔야 합니다. 온라인교육은 대학교 온라인 수업과 상당부분 유사합니다. 일정 수업일수를 의무적으로 채워야 이수한 것으로 처리되며, 간간히 수업 중에 퀴즈도 봅니다. 또한 매월 일정 시기에 공고로 올라오는 수강신청기간을 이용해 수강신청을 해야 익월에 강좌를 볼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기간은 공지가 자주 올라오는 편이므로 설령 이번에 놓쳤다고 해서 좌절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문 화면 상단 바의 ‘온라인교육’에 마우스 포인터를 올리시면 하위항목이 몇 개 나타납니다. 그 중 ‘분야별’을 클릭하시면 다음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그 속에서 원하시는 분야, 분류, 과정을 선택하신 후 하단에 나오는 과목 중 필요한 수업을 클릭합니다. 그 다음 수업 정보를 정독 후 수강신청 합니다. 수강신청이 끝난 과목은 개강하는 날에 맞추어 로그인 후 대문 화면 오른쪽 상단의 개인메뉴를 클릭 후 ‘온라인 강의실’에 들어가 신청한 강의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 사진 4한국콘텐츠아카데미 온라인교육’ 수강신청 장면 및 나의 강의실 목록





▲ 사진 5. 한국콘텐츠아카데미 어플리케이션 (안드로이드OS 환경)




한국콘텐츠아카데미에서는 배우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전문가의 생각이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금전적, 시공간적 제약도 없어서 콘텐츠 산업의 교육방송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유수한 강의를 듣는다고 해서 무작정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공자는 논어에서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막연하여 얻는 것이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고 했습니다. 지망생 분들보다 앞서서 만화, 애니메이션 업계를 개척한 선배 작가들의 좋은 조언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반대로 현장에서 일하는 작가들의 경험을 완전히 무시한 채 본인의 방식만을 고집하면 고립무원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현업 작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본인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그 강점이 바탕이 된다면 한국 만화, 애니메이션계를 이끌 거목으로 성장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만화, 애니메이션 지망생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사진 출처

- 표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아카데미 웹사이트

- 사진 1~6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아카데미 웹사이트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