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하나 되자!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상발전소/문화기술 2014. 11. 20. 15:25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문화콘텐츠 산업이 수도권에 집중화되며 지방 지역 사람들의 문화콘텐츠 접근성은 수도권과 비교해 보았을 때 상대적으로 낮았는데요. 하지만 최근 지방에도 다양한 문화행사와 문화 관련 기관들이 생겨나면서 수도권과 지방의 문화향유도 차이를 좁혀가고 있습니다. 2015년 9월에 개관하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도 그 사례의 하나가 될 수 있겠는데요. 기관명을 통해 광주를 아시아문화의 터전으로 삼겠다는 다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개관을 준비하며 기존에 있던 광주의 이미지를 문화적인 요소로 구체화 시켰는데요. 미향의 도시, 예향의 도시, 의향의 도시, 교육의 도시 4가지로 세분화하여 광주의 이미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미향의 도시'로서 전라남도에 위치한 광주는 남도의 맛과 멋을 가지고 있는데요. 1994년부터 '광주 세계김치문화축제'를 개최하였으며 2014년도에 21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서 김치의 우수성, 남도 김치의 맛을 알리고자 하였고, 올해 행사에서는 김장 문화의 유네스코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도 진행하였습니다.



 ▲ 사진1 광주세계 김치 문화축제의 이벤트를 기다리는 사람들



‘예향’이라는 말은 예술을 즐기는 사람이 많으며 예술가를 많이 배출한 고을이라는 뜻입니다. 광주는 ‘예향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갖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광주 비엔날레’, ‘디자인 비엔날레’를 주최하고 있고 남종화, 판소리 등 풍부한 전통문화재도 지니고 있습니다. 광주는 이러한 부분을 통해서 현대와 전통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사진2 광주 비엔날레 공식 포스터 



이외에도 광주는 광주학생운동, 5.18 민주화 운동 등 자유의 정신을 문화로 승화하고 자율과 개방성을 기반으로 하여 아시아 연대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뜻이 담긴 ‘의향의 도시’와 창의적 인재가 풍부하고 문화예술 관련하여 인적자원이 풍부하다는 뜻을 담은 ‘교육의 도시’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광주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의 구체적 배경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 영상1  광주아시아문화전당 홍보영상




광주는 세계를 향한 아시아 문화의 창이라는 비전과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이라는 정책목표를 갖고 여러 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및 운영입니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문화의 에너지를 전 세계로 공급하는 ‘문화발전소’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공연장, 어린이 체험관, 문화예술개발센터, 아시아문화 교류센터, 문화콘텐츠 기획창작센터 등 복합문화시설의 형태로 구축되었습니다. 





 ▲ 사진3, 4 광주아시아문화전당의 전경과 주요시설 개요  



내년 9월에 개관할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현재 인력양성 프로그램과 행사 장소로 쓰이며 시범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8월 5회째를 맞이했던 ‘광주월드 뮤직페스티벌’ 행사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되어 시민들에게 첫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지역 시민뿐만이 아닌 공연을 관람하러 온 다른 지역 관광객들에게도 홍보 효과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광주월드 뮤직페스티벌’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의 공간적 협력을 통해 지역교류프로그램, 시민참여 프로그램, 마스터클래스 등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냈습니다. 



 ▲ 사진5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공식 포스터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에서는 지역의 역량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서 ‘전당운영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여러 분야에 걸쳐 시행하는데요. 모두 문화전당에서 실질적으로 활동 가능한 인재를 개발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기록연구사(아키비스트) 양성 프로그램은 문헌정보, 기록학 등 관련 전공자와 아카이브 관련 업무 경험 보유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실무에서 활동 중인 강사자의 교육으로 하여금 참가자들의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 사진6 아키비스트 모집 포스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아티스트ㆍ큐레이터 교육 프로그램’은 다른 프로그램들과 달리 영어로 진행됩니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아시아 국적의 아티스트와 큐레이터를 대상으로 실시합니다. ‘아티스트ㆍ큐레이터 교육 프로그램’ 수업을 통해 아시아 예술과 전문적인 큐레이팅에 대해 생각해보고 학습할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 사진7 아티스트큐레이터교육프로그램 모집 포스터



이외에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어린이들의 문화 체험의 기회를 주고 문화예술능력 개발을 도와주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올해 10월에 시행되었던 ‘어린이문화원 공연 및 교육프로그램’은 어린이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의를 두고 시작하였습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주변 이웃들의 이야기를 직접 취재하고 재구성하는 체험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창작능력을 개발하고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 다른 체험형 프로그램인 ‘디지털 만화로 만나는 아시아 스토리’는 아시아 아이들의 상상력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는 디지털 만화교육입니다.어린이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히 만화를 읽는 것에서 벗어나 창작자가 되어보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 사진8, 9 디지털만화로 만나는 아시아 스토리체험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지역의 아티스트들을 양성하거나 그들의 창의성을 더욱 계발시키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소외를 당했던 지역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아져 더욱 적극적으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아시아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광주가 더욱 발전하면 광주시민뿐만이 아닌 다른 지역 사람들도 자주 찾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공간이 공공적으로 활용되어 시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개관은 문화예술 분야에 새로운 문화경제 모델을 제시할 것이며 아시아의 문화를 광주에서 만날 수 있게 됨으로써 대외적으로 문화분야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 출처

- 표지 아시아문화정보원공식홈페이지

- 사진1 광주세계문화축제 공식 홈페이지

- 사진2 광주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

- 사진3, 4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공식홈페이지

- 사진5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공식홈페이지

- 사진 6, 7 아시아문화정보원공식홈페이지

- 사진 8, 9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공식홈페이지


ⓒ 영상 출처

- 영상1 광주아시아문화중심도시 공식 유튜브채널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