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부터 개최되었던 <아이디어 융합공방>이 벌써 5차를 맞이했습니다. <아이디어 융합공방>은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의 아이디어를 융합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과정인데요. 이번 5차 <아이디어 융합공방>에는 강연과 함께 'CKL 문화마켓'이 더해져 더욱 시너지를 내며 참여도를 높였습니다.



 

여러분, '아프리카TV'를 아시나요? 

'아프리카TV'는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인터넷 TV 플랫폼입니다.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하는 사람들을 BJ라고 부르는데요, 이 'BJ'들은 팬클럽이 형성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유명한 BJ로는 게임방송으로 널리 알려진 '대도서관'이 있습니다. '아프리카TV'에서 게임 BJ로 시작한 그는 올해 부천만화축제에서 MC로 활약하기도 하는 등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TV'의 인기 비결은 인터넷과 모바일에 익숙하고 자기표현을 즐기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자유로운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프리카TV'의 안준수 SNS 플랫폼 사업본부장은 지금까지의 '아프리카TV'가 걸어왔던 길과 앞으로의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에 대하여 이야기하였습니다.

 

▲ 사진1 강연중인 안준수 본부장 / 사진2 강연을 듣는 참가자들

 

'아프리카TV'의 영어 이름은 'AfreecaTV'입니다. 'All Free Casting TV'의 약자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실시간 멀티미디어 방송을 볼 수 있는 개인방송 플랫폼, 개인의 감정과 욕구와 재능을 가장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뉴미디어를 지향합니다. 아프리카TV 서비스는 '야구장의 함성과 열기를 휴대폰에 담아 방송할 수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방송사만이 방송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모든 일반인도 쉽게 방송할 수 있는 민주적인 방송의 장을 만들고 싶었던 것이죠. 작은 생각에서 시작된 아프리카TV는 2006년, 서비스를 런칭합니다.

 

아프리카TV 초기에는 불법콘텐츠로 인해 몸살을 많이 앓았습니다. 라이브 방송 특성상 관리자가 일일이 모든 방송을 관리하기 힘들어서 불법콘텐츠를 방송해도 잡기 힘들기 때문인데요. 현재는 불법콘텐츠는 방송을 못 하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합니다. 때로는 방송은 반드시 방송인들이 만들어야 한다는 기성 사고가 발목을 잡기도 했습니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국내 유일 SNS 미디어 플랫폼으로 성장하여 현재 아프리카TV에는 50,000개 정도의 채널이 있습니다. 먹방, 게임방송, 토크쇼, 비인기스포츠 중계, 인기스포츠 편파중계, 교육, 지식나눔, 현장취재, 시사방송 등 수많은 채널이 있고 입맛에 맞는 방송을 골라 들을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개국 이후 제1세대의 콘텐츠 키워드는 '소통'이었습니다. 소통이란 함께 보며 대화한다는 뜻으로 실시간 방송을 의미합니다. BJ와 시청자 간의 소통, 그리고 시청자와 시청자 간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2세대 키워드는 소통과 공감입니다. BJ들의 꾸밈 없는 방송으로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인데요. 3세대 키워드는 소통과 공감 그리고 커뮤니티입니다. 커뮤니티란 팬덤을 의미하는데요, 팬덤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아프리카TV가 많은 사람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거대한 문화콘텐츠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플랫폼을 이끌어나가는 사람들은 실제로 방송을 하는 BJ들과 BJ들의 방송을 함께 즐기는 시청자들입니다. 플랫폼이 커짐에 따라 BJ들의 영향력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인기 BJ의 경우 대규모 팬클럽이 생기고, 아프리카TV 전체 최고 동시시청자수는 50만이나 됩니다. 인기 BJ들은 취미에서 시작해 전문적인 직업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등 아프리카TV는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안준수 SNS 플랫폼 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아프리카TV가 다양한 시도를 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BJ가 주가 되는 방송이 아닌, 시청자의 참여가 주가 되는 미디어 민주화 2.0을 중심으로 새로운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라이브 방송이라는 특성을 활용하여 그야말로 시청자와 함께 만드는 콘텐츠를 창작할 예정입니다. 이미 시청자의 반응에 따라 드라마 내용이 결정되는 SNS드라마 등 몇 가지 장르는 실험사업으로 올라가 진행 중인 것도 있습니다. 이제 아프리카TV는 단순 플랫폼이 아니라 문화 창작자의 위치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입니다.

 

아이디어 융합공방에 참여하였던 창작자와 아프리카TV가 뭉쳐 시청자와 함께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금 제작 중이기도 합니다. 이 여행프로그램은 전적으로 시청자와 함께하는 여행입니다. 시청자가 정해준 먹거리를 먹고, 시청자가 가자고 하는 곳에 가고, 시청자가 하자고 하는 것을 하는 것이 컨셉인데요, 아프리카TV이기에 할 수 있는 방송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안준수 본부장은 창작자들의 무궁무진한 아이디어와 함께하고 싶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창작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돕겠다는 이야기를 곁들이며 강연을 마쳤습니다.

 



콘텐츠코리아 랩 10층 카카오 상생센터에서는 아프리카TV 안준수 SNS 플랫폼 사업본부장의 강연이 있었고 10층 라운지에서는 CKL 창작공방 참여자들의 문화마켓이 열렸습니다. CKL 문화마켓은 문화예술 시장을 표방한 문화마켓입니다. 아이디어 융합공방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던 창작자들의 결과물인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였습니다. 창작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체험하고 창작자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사진3 남선우 창작자의 향초만들기 체험 / 사진4 이효복 창작자의 LED 큐브

 


▲ 사진5 창작공방 참가 창작자 리스트



▲ 사진6 박영주 창작자의 핸드메이드 주얼리 체험 / 사진7 한창윤 창작자의  나만의 음악 만들기 체험

 


창작자의 꿈이 현실이 되는 공간 <아이디어 융합공방>이 벌써 5차를 맞았습니다. 열정 넘치는 창작자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 <아이디어 융합공방>의 선배 기수 창작자가 이미 아프리카TV와 연계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것처럼 현재 기수 창작자들이 많은 아이디어로 우리를 놀라게 할 새로운 콘텐츠들을 만들어나가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표지 직접 촬영

-사진1~4 직접 촬영

-사진5 콘텐츠코리아 랩

-사진6, 7 직접 촬영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