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에 대한 현실적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곳, <CKL 창업마스터즈>

상상발전소/KOCCA 행사 2014. 10. 31. 17: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는 지난 10월 10일부터 <CKL 창업마스터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 창업에 뜻이 있는 이들이 한 곳에 모여 쟁쟁한 창업 성공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실제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 본 행사는 11주간에 걸친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진행 중입니다. 벌써 중반을 향해 가고 있는 <CKL 창업마스터즈>에서는 어떤 강연이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 사진1 CKL 창업마스터즈 일정표



<CKL 창업마스터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예비창업자 또는 초기창업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 및 성장을 유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들은 사전에 자기소개서, 지원동기,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였고 이 서류들을 통하여 현재 참가자 40명이 선발되었습니다. 참가자 40명은 11주 동안 함께 강연을 듣고 멘토링, 팀프로젝트를 병행합니다. 즉, <CKL 창업 마스터즈>는 단순히 창업에 대한 이론만을 강조하는 수업이 아니라 이론과 실제가 함께 하는 수업입니다. 국내 주요 스타트업 임직원들과 투자 관계자를 초대하여 강연 중심의 이론적 수업과 참가자들이 개인별,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실제적 수업이 병행됩니다. 프로젝트 과정에서 창업 전문가들이 멘토링을 통해 개인, 팀별 사업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 검증 및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또한 마지막 주에는 참가자들이 그들의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종합 평가 및 심사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하게 됩니다.




10월 24일에는 모바일 설문조사 회사 '오픈서베이'의 김동호 대표의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강연의 내용은 3명으로 시작하여 현재 국내 1위 모바일 리서치 회사가 된 과정을 담았습니다. 



▲ 사진2 오픈서베이 설문조사 과정



'오픈서베이'는 모바일 기반 온라인 리서치 플랫폼입니다. 업계 관계자들이 '오픈서베이'에 조사 의뢰를 하면 '오픈서베이'에 새로운 설문조사 페이지가 열리고, '오픈서베이' 회원들이 패널 자격으로 설문조사에 응합니다. 온라인 기반 설문조사 서비스이기에 빠르게 표를 모을 수 있으며 컴퓨터를 이용하여 금방 결과를 집계할 수 있습니다. 회원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마일리지로 마일리지 샵에서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오픈서베이'는 이러한 빠른 속도, 저렴한 조사 가격, 정확한 결과를 무기로 현재 모바일 리서치 업계에서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 사진3 김동호 대표의 강연을 듣는 수강생들



'오픈서베이'가 처음 계획됐을 때는 우리나라에 스마트폰이 막 들어왔을 시기였습니다. 스마트폰 사업을 새로이 생각하던 김동호 대표는 모바일 리서치 플랫폼이 아직 없다는 사실을 떠올립니다.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설문 조사는 존재했지만, 아날로그 조사는 집계 속도가 느리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 설문조사는 저렴한 가격에 빠르게 조사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 예상했고, 이를 사업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그는 즉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김동호 대표는 창업하던 때를 회고하며 '창업에 대해서 잘 몰랐기에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사업이 실패했을 때 입는 위험부담을 깊게 생각했다면 시작이 두려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젊기에, 친구들이 흔쾌히 함께 해주었기에 창업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김 대표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미리 생각하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모든 것을 먼저 생각하면 겁이 나고 시작조차 할 수 없게 되니 말입니다.

김동호 대표는 오픈서베이의 전환점을 이야기하며 그때그때 느꼈던 감정들과 이 감정들을 헤치며 얻은 조언을 들려주어 참가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특별히 벤처기업으로 홍보하는 어려움 겪었던 순간에 맨땅에 직접 부딪히는 방법을 택했던 그와 동료들이 젊은 패기가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오픈서베이'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 당시에 방송사와 함께 실시한 예측조사에서 모바일에 익숙한 20~40대 설문조사를 맡았습니다. 이 예측조사 결과는 선거후 출구조사와 비슷한 적중률을 보였고, 실제 선거 결과와도 일치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로 인해 오픈서베이의 모바일 설문조사가 정확성과 신뢰를 얻게 되었습니다.



▲ 사진4 오픈서베이의 김동호 대표



김동호 대표는 마지막으로 새로운 창업자들에게 "돌이 떨어져서 석기시대가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강연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석기시대는 돌이 모자라서 끝이 난 것이 아니라, 청동기가 발명되었기 때문에 끝난 것입니다. 즉 먼저 바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혁신적인 생각을 해도 두려움에 시작도 못하고 있으면 결국 다른 이에게 주도권을 뺏기게 된다는 점을 기억하라고 당부하였습니다. "혁신적인 생각을 가지고 전략적으로 행동하되 너무 많은 고민을 하지 말라"는 것이 그의 중심 조언이었습니다.





▲ 사진5 자신의 아이디어를 뽐내는 예비·초기 창업자 



김동호 대표의 강연에 이어 2부는 '팀빌딩데이'라고 하여 예비·초기 창업자들이 그들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과 팀을 이루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디어 분야는 끝이 없고 또한 불가능도 없습니다. 애니메이션부터 페이퍼 토이, 뷰티까지 여러 분야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여기저기서 모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창업자들의 발표가 끝난 후에는 팀원이 될 사람들의 소개가 이어졌고, 마지막으로 창업자와 팀원들이 팀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들 팀은 앞으로 몇 주 동안 팀 과제를 함께 수행하게 됩니다.



창업은 우리 시대에 아주 중요한 동력원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회사를 차린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도전하는 사람도 많지만 그만큼 실패하는 사람도 많은 일이 바로 창업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CKL 창업마스터즈> 교실이 예비·초기 창업자들에게 훌륭한 이정표가 될 수 있기를, 그리고 모든 창업자들이 행복한 사업체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진 출처

-표지 직접촬영

-사진1 한국콘텐츠진흥원

-사진2 오픈서베이 홈페이지

-사진3 타이드 인스티튜트

-사진4,5 직접촬영


◎자료 출처

-한경 경제용어사전 엔젤 투자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