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코리아랩*(이하 CKL) 예비 창작자와 플랫폼을 활용한 창작자를 대상으로 아이디어융합공방 열린마당이 지난 8월 29일, CKL 14층 스튜디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지난 1차에는 CKL에 대해 알아가고 공방장을 맡은 선배 창작자들과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고, 2차 때는 CKL 협력기업인 카카오와 함께했다면, 3번째인 이번 아이디어융합공방 열린마당은 세계 최대의 동영상 플랫폼인 YouTube와 함께했는데요. 유튜를 꿈꾸는, 유튜버로 활동하는 콘텐츠 창작자들이 모이는 이 즐거운 마당에 상상발전소도 함께해보았습니다.



* 콘텐츠코리아랩이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찾아와 자신의 아이디어를 콘텐츠로 구체화할 수 있는 '창작의 허브'입니다. 상상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 융합 프로그램과 창작을 위한 열린공간 및 전문 시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합니다.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운영하는 '아이디어 융합공방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과 소통,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단계별 워크숍을 운영하며, 프로토타입 제작 활동을 지원해드립니다.​


 

▲ 사진1 아이디어융합공방 열린마당 3차 프로그램

 


 

이날 융합공방에는 게임 콘텐츠로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유튜 크리에이터, 도티TV의 나희선씨가 선배 유튜로서 특강을 맡았습니다. 나희선씨는 자신이 유튜를 시작하게 된 것은 PD로 취직하기 위한 하나의 스펙으로서 방송 콘텐츠 시장에서 실전 경험을 해보자는 생각에서였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사실 그냥 재미있어서 콘텐츠를 올리기 보다는 전략을 짜서 '어떻게 내 콘텐츠를 세상에 더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활동을 계속해나가면서 어느 순간부터는 유튜로서 활동하는 일이 정말 본인을 즐겁게 해주는 일이라는 것을 느꼈고, 지금은 풀 타임(full-time) 유튜로서 활동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했습니다.

 

나희선씨는 자신의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고민했던 내용들을 후배 크리에이터들에게 서슴없이! 공개해 주었는데요. 청중들은 어떤 내용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열심히 메모하고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사진2 도티TV의 나희선씨와 강연을 듣고있는 후배 크리에이터들

 

이날 들을 수 있었던 유튜 활동에의 조언들은 셀 수 없이 많았는데요. 그 중 몇 가지를 뽑아보면 이렇습니다. 

 

◎ 도티 TV의 나희선이 전하는 유튜 활동 Tip

① 조회수보다 시청시간이 중요하다

: 흔히 하는 생각으로는 '조회수가 높으면 그것은 다방면에서 좋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조회수가 높더라도 해당 채널의 영향력이 평가될 때, 총 시청시간이 낮으면 저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시청시간이 바로 '사람들이 그 영상을 중간에 끄지 않고 끝까지 오래 보았는가?'를 의미하고, 그것은 '이 영상이 얼마나 재미있는, 몰입도 있는 영상인가'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② 내 영상은 어떤 매체로 시청할까?에 맞춰 업로드 스타일을 조정하라

: 요즘 유튜에서 영상을 보는 방법에는 대표적으로 컴퓨터로 보는 방식이 있겠지만, 최근에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영상을 시청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상당히 커졌습니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영상의 썸네일이 좀 더 작은 사이즈로 노출되고, 제목도 PC에서 볼 때보다 적은 글자 수로 볼 수 있으며, 영상 설명 부분도 생략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본인의 영상을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시청하는 추세가 많이 보인다면, 모바일로 봤을 때 유입률이 높아지도록 제목, 썸네일 등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③ 엔드카드를 사용하라

: 영상이 재생될 때, 자신의 다른 영상을 추천하거나, 자기 채널을 구독할 수 있도록 누를 수 있는 버튼 등, 엔드카드의 기능을 사용해서 사람들이 자기 채널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④ 태그 기능을 무조건 최대한 활용하라

: 나희선씨는 자신도 '더이상 태그가 불가능하다'는 알림이 뜰 때 까지 가능한 모든 연관 검색어를 태그한다고 합니다. 추천 검색어 기능을 참고하는 등의 방법으로 자신이 적을 수 있는, 그리고 영상에 사람들이 접근하도록 만들 수 있는 모든 내용을 적기를 조언했는데요. 그렇게 되었을 때 자신의 영상이 좀 더 쉽게 사람들에게 노출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말고도 구독, 좋아요, 댓글을 유도하고 자신의 팬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며 각종 팁을 전수했습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각종 기업에서 마케팅의 일환으로 유튜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얻으러 온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나희선씨는 그래서 '기업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가지 팁도 놓치지 않고 알려주었습니다.



▲ 사진3 도티TV 나희선씨는 외국 기업들이 어떻게 기업의 비즈니스에 유튜를 활용하는지의 사례를 보여줬습니다.

 

또한, 질의응답시간을 통해서 나희선씨는 '꾸준히 할 것'과, '자신이 먼저 즐길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있었던 뮤직 크리에이터 데이 때 인기 유튜인 '양띵'이나 '메건리'와도 같은 맥락의 조언이기도 한데요. 유튜는 '누적된다'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자주, 그리고 꾸준히 올리되, 음악 영상 등 특성상 자주 올리지 못한다면 시간을 정해 놓고 어느 요일, 몇시에는 사용자들이 자기 채널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도티TV를 운영하고 있는 본인도 처음 3개월에서 4개월 간은 거의 시청자가 없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노출되기 시작하고, 입소문을 타면서 조회수가 확 늘었다고 했습니다. 처음 성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계속', '장기적인 관점으로', 눈덩이를 굴리듯 채널을 운영하기를 바란다며 조언을 더했습니다.

 

 


이어서 참가한 크리에이터 중 10명 정도의 유튜를 뽑아 청중 앞에서 소개하고, 서로 콜라보를 제안하고 제안 받는 네트워킹 파티가 열렸습니다. 뷰티, 게임, 미술, 음악, 여행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가진 유튜들은 서로를 소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CKL은 더욱 즐거운 분위기를 위해 NUDAT의 하우스 뮤직 디제잉과 랩 공연을, 그리고 맛있는 핑거푸드와 음료를 무한제공(!) 하며 참가자들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 사진4,5 신나는 NUDAT의 무대와 정말 '꿀'맛이었던 간식들

 


한편 CKL 14층 중앙에 위치한 그린 스튜디오에서는 'Three Ways Out Movie'를 표제로 창작자들의 영상이 상영되고 있었는데요. 참가자들은  함께 다른 창작자들의 영상을 구경하거나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등의 신나는 네트워킹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 사진6,7 창작자들의 영상 상영 모습, 서로의 채널을 소개하며 네트워킹하는 참가자들

 


 

CKL에서는 앞으로 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예정인데요! 전국 곳곳에 퍼져 있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좀 더 나은 창작 생태계를 만들어주기 위해 발벗고 뛰는 CKL이 있으니 혹여나 창작하고 싶은 콘텐츠가 있지만 자신이 없어서, 기회가 없어서, 방법이 없어서 망설이고 있다면 언제든 CKL로 찾아오시길 바랍니다! 창작자 모두가 행복한 창작을 하는 그날까지, 응원합니다! 


 

ⓒ 사진 출처

 - 표지 콘텐츠코리아랩

- 사진1 콘텐츠코리아랩

- 사진2~5 직접촬영

- 사진6,7 콘텐츠 코리아랩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