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과 청년작가의 미술축제 <2014 아시아프>

상상발전소/KOCCA 행사 2014. 8. 29. 10:21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2014년 아시아프(ASAF: Asian Students and Young Artists Art Festival)가 7월 29일부터 8월 24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1부와 2부로 나뉘어 전시되었습니다. 아시아프는 아시아의 대학생 또는 청년작가의 미술축제입니다. 3,048명의 미술가들이 작품을 응모하고 약 8:1의 경쟁률을 뚫은 작가만이 작품을 선보인 전시회는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의 450명의 참여 작가를 선정하여 1,000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 사진1 전시를 관람하는 관람객



▲ 사진2 전시를 관람하는 관람객



21세기를 이끌어나갈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하기 위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습니다. 젊은 작가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의력이 돋보이는 본 전시회는, 관람하는 자리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하므로 관람객들이 각 작품을 좀 더 신중하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젊은 작가들의 활동을 북돋아 주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 사진3 작가들의 작품을 제한받지 않고 촬영 가능한 모습



아시아프 전시회는 다른 전시회와 달리 자유롭게 촬영을 하고 작품 가까이서 관람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드로잉전'은 작품당 10만 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에 관객들의 행렬을 끊이지 않았고, 젊은 작가들은 전업 작가를 향한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습니다. 지방에서 활동하던 작가들도 서울에 올라와 수차례 전시에 참여하게 되고 아시아프를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 서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습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전시를 선보이는 아시아프는 매년 참여하는 작가의 수가 늘어나고 있고, 창의적인 작품도 대거 출품되고 있습니다.



▲ 사진4 (좌) 종이 크래프트를 이용한 작품 / (우) 캔버스 위 아크릴 '정치 비판'



작품 재료를 한정시키지 않고 다양한 방면으로 시도된 작품들은 청년 작가들의 개성을 여지없이 보여주었고, 젊은 세대들의 생각이 진솔하게 담긴 작품들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정치나 문화, 사회에 대한 비판 의식을 담은 작품들도 더러 볼 수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 사진5 (좌) 캔버스 위 아크릴 채색 / (우) 미니어쳐 크래프트



감성적인 그림으로 실내장식 효과를 증폭시키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평소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컴퓨터 부품 위에 이국적인 도시를 세우기도 합니다. 물감 이외에도 유리를 그을려 명암 대비를 주기도 하고, 담배 연기를 사진에 담아 하나의 작품이 탄생하기도 합니다.



▲ 사진6 1층 전시공간



▲ 사진7 1층 전시공간



이번 전시는 시간에 따라 다른 주제로 강의가 있어 방문한 관람들로 하여금 현재 미술계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 또는 교수님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신선한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입체, 미디어아트와 평면 작품으로 이루어진 1층과 해외 작가의 작품실과 강의실로 이루어진 2층은 많은 방문객으로 쉴 틈 없이 붐볐습니다.



▲ 사진7 드로잉 특별전 작품전



▲ 사진8 드로잉 특별전 작품전



2014년의 특별 기획전으로는 '드로잉특별전'이 열렸습니다. 작가의 작업에 있어 참신한 발상의 토대가 되는 '드로잉'은 청년 작가의 날것 그대로의 정신을 보여주는 아시아프의 취지와 맞닿아 있습니다. 2014 아시아프에 선정된 모든 작가의 드로잉 작품 1,200점이 빼곡히 전시될 뿐만 아니라 기성 작가들, 백남준, 박수근 등 소마미술관이 소장한 한국 미술 거장들의 드로잉도 함께 전시되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들과 미래를 대표할 예비 거장들의 만남, <2014년 아시아프>는 미술과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사진 출처

-표지 직접촬영

-사진1, 2, 3, 4, 5, 6, 7, 8 직접촬영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