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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문화기술

증기시대 환상여행 <스팀펑크 아트전(展)>

by KOCCA 2014. 4. 22.


▲ 사진1 <스팀펑크 아트전> 포스터


스팀펑크아트를 소재로 지금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는 <스팀펑크 아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스팀펑크 아트전>을 통해 스팀펑크의 역사부터 현재의 모습까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스팀펑크’라는 용어는 대중들에게 익숙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 이런 것을 스팀펑크라고 하는 구나’ 라고 누구나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팀펑크의 정확한 정의는 힘들지만 몇 가지 묘사로 집약할 수 있습니다. '마치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위대한 기술자, 작가, 예술가들이 오늘날에 다시 돌아와 창작행위를 한다면 현대미술과 디자인이 어찌 되었을까?' 를 상상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팀펑크는 온전히 인터넷을 기반으로 발전한 예술이며, 지금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장르입니다. 


스팀펑크는 산업 혁명기를 대표하는 증기기관에서 따온 ‘스팀’ 이라는 단어와 현대사회의 주류에 편승하지 않는 아웃사이더를 지칭하는 ‘펑크’라는 단어를 결합한 말입니다. 스팀펑크라는 용어는 공상과학 소설가인 K.W. 지터가 처음 만들었습니다. 초기의 스팀펑크는 문학의 장르를 지칭하는 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공상과학 소설의 한 분야로 출발하였으나 장인 정신을 가진 수공예가들에게 퍼져 불과 십여 년 사이에 인터넷을 통한 교류를 통해 영국과 미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전파되었습니다. 나아가 공예분야를 넘어 순수미술, 디자인, 영화, 애니메이션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최근에는 새로운 유행에 민감한 각종 소위 명품 브랜드들에 차용되기까지 합니다.



스팀펑크 역사


전시장 가장 앞에는 스팀펑크의 기원과 19세기의 시대상을 한 눈에 파악 할 수 있는 뮤지엄 사진 및 일러스트와 기차모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 사진2 스팀펑크의 원형인 증기기관차



스팀펑크 순수미술


19세기 테크놀로지와 기능적인 요소들에 예술성을 접목하여 상상해낸, 스팀펑크 순수미술의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 가는 세계적 스팀펑크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엿볼 수 있습니다.



▲ 사진3 Pulsar Project <Chimera 25>



▲ 사진4 Art Donovan <Electric Skull 24 x 24 inches>



▲ 사진5 Sergey Petrov <geometr 1>



▲ 사진6 James NG <Imperial Airship>



◎ 우리에게 친근한 스팀펑크


우리가 열광하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대부분의 애니메이션도 자세히 배경들을 살펴보면 스팀펑크의 영향이 짙게 배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사진7 <하울의 움직이는 성>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아이유의 <너랑 나> 뮤직비디오에서도 스팀펑크의 영향을 볼 수 있습니다.



▲ 사진8 아이유 <너랑 나> 뮤직비디오 中



▲ 사진9 아이유 <너랑 나> 뮤직비디오 中





다음 두 작품은 우리나라 작가인 임동아 작가님이 일본 작가 4명과 협업한 작품 및 작품 설명입니다.



▲ 사진10 임동아 <작은 톱니바퀴의 눈동자 1>



▲ 사진11 임동아 <아가사-스팀펑크 세상의 꿈>



▲ 사진12 Kimberly Hart <스팀 바니-'미트라'>



"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인형은 완전한 물건도 아니고, 인간도 아닌 독특한 존재감이 있다. 그것은 언제 어떻게 산산이 부서져 버릴지 모르는 독특한 존재감이다. 구체에서 느껴지는 에로스적인 생명위에 아날로그 부품을 결합해 만든 기계 날개에 내가 꿈꾸던 세상을 담아 보았다."




스팀펑크는 회화, 조형물, 사진, 제품 디자인, 전자 기기, 패션, 영화, 시계, 애니메이션, 보석 세공  건축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예술 장르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이처럼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는 스팀펑크의 매력은  세계의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이 각자 고유한 문화적 배경과 영향을 토대로 재해석하여 시각적으로 표현할  있는 것이 됩니다. 


▲ 사진13 Tom Banwell <Dr. Beulenpest at Empire Mine>


 

즉, 스팀펑크는  세계 사람들이 접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채롭고 포괄적인 문화를 제공합니다. 우리나라도 스팀펑크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스팀펑크가 확산됨에 따라 위에서 소개한 훌륭한 작품들처럼 좋은 작품들이 우리나라에서 더 많이 나올 것이라 기대됩니다

 

스팀펑크는 일시적인 유행도, 트렌드도, 문화적 일탈도 아닙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수많은 측면을 다시 상상하고, 시각적인 무대를 통해 표현하는 것입니다. 스팀펑크는 잠재력을 가진 출발점이라고   있습니다. 앞으로 스팀펑크가 얼마나  예술과 디자인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무도 예측할  없습니다. 왜냐하면 문화의 스타일과 성향은 변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계 예술가들이 과거에서 얻은 영감으로 하나가 되었을  견고한 예술적 토대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 사진 및 동영상 출처

-사진 2,10,11,12 직접 촬영

-사진 1,3,4,5,6,7,13 'artcenter ida' 제공

-사진 7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스틸컷

-사진 8,9아이유 <너랑 나> 뮤직비디오 스틸컷


※기사 본문은 <artcenter ida>에서 제공한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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