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9~20일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에서 2013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 성과발표회 ‘드림하이 페스티벌(Dream High Festival)'이 있었습니다. 성황리에 마무리된 이번 행사는 방송, 만화, 음악, 스토리텔링 등 콘텐츠 분야 8개 장르의 젊은 창작자 양성을 지원하는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이 걸어 온 약 1년여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먼저 ‘콘텐츠 창의 인재 동반사업’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는 것이 좋겠죠!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은 창의적인 인재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추진해 온 콘텐츠 인력양성사업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와 가능성 있는 젊은 창작자들을 매칭 시켜주어 함께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6월 24일에 발대식을 가진 2013년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은 분야별 멘토 105명과 창의인재 약 2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는데요. 한 해 동안 많은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창의인재가 직접 작사/작곡/극본에 참여한 뮤지컬이 지금 무대에 올랐고, 창의인재가 연출한 단편영화가 칸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받아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 국내외 공모전에 20건 이상의 수상, 30건 이상의 작품 계약, 창작자 데뷔, 투자유치 등을 성사시키는 등 콘텐츠 분야를 이끌 젊은 인재들을 양성했고 지난해 11월에는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공유하는 세계경쟁력위원회연합(Global Federation of Competitiveness Councils, GFCC)에서 ‘2013년 인재주도형 혁신 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등 좋은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번에 진행된 2013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 성과발표회 ‘드림하이 페스티벌(Dream High Festival)'은 <콘텐츠코리아랩 본부>에서 추진한 올해 첫 번째 성과발표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 다른데요! 어떤 프로그램들이 있었는지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9일 오후 1시30분에는 창의인재의 공연과 토크콘서트가 어우러진 개막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무용과 국악이 콜라보레이션이 돋보였던 오프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진행된 오프닝 행사에서는 홍상표 원장님의 인사말씀에 이어 문화부 신용언 실장님의 격려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약 1년간 쉴 틈 없이 달려온 멘티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일 년의 어울림, 함께하는 드림’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사업에 참여한 플랫폼 기관과 멘토 그리고 교육생의 열정이 담긴 2013년 사업의 다양한 성과물을 보여주었습니다! 프로그램은 크게 전시/공연/영상/피칭 네 가지 섹션으로 나뉘는데요. 어떤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 전시



KT&G 상상마당 2층 갤러리에서는 19 ~ 20일 동안 멘티들의 작품이 상설 전시 되었는데요. 총 6개 플랫폼 기관의 교육생들이 참여하여 창작 스토리, 창작 만화, 미디어전시 등 다양한 전시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창의인재가 창작한 만화작품 30편을 웹툰 형식으로 스마트패드에 담아 전시한 세종대학교의 부스는 관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습니다.

 


◎ 공연



젊은 창작자와 관객이 함께 하는 뜨거운 무대들도 여럿 선보였는데요. 창의교육생이 직접 작사/작곡/극작/연출한 창작 뮤지컬과 공연과 전시, 이야기가 어우러진 토크 콘서트가 마련되었습니다. (재)대구문화재단은 4개의 멘티팀(기획+연출+작가+작곡가)이 협업 창작한 뮤지컬 4편을 리딩공연하여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메타기획컨설팅 소속 멘티는 <응답하라 2020>이라는 주제로 6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 아름다운 마음이 담긴 다양한 릴레이 인터뷰 등 다채로운 토크 콘서트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 영상


KT&G 상상마당 지하4층 시네마에서는 이틀에 걸쳐 다양한 영상들이 관객들을 사로잡았는데요. 창의인재 교육생들이 연출한 단편 영화제를 비롯, 다큐 페스티벌이 마련되었습니다.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 대상후보였던 <울게 하소서>를 비롯하여 창의인재의 젊고 패기 넘치는 단편영상과 다큐멘터리 작품, 특별한 GV가 어우러져 이틀 동안 상영관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또한 지난 1월 멘티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진행되었던 협업창작 공모전 ‘29초 영상제’의 시사회와 시상식을 갖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총 43개의 작품을 두 감상하고, 총 9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가장 기대했던 프로그램은 故이성규 멘토의 회고전 <시바, 인생을 던져>였는데요. 독립예술 영화에 대한 관심을 부탁하는 故이성규 멘토의 영상과 함께 인도의 아름다운 영상미를 담은 영화가 상영되었습니다. 이번 회고전은 관객과 멘티 모두에게 좋은 귀감이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 피칭


20일에는 창의교육생들이 직접 참신하고, 재기 넘치는 다양한 프로젝트 기획안을 피칭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피칭 프로그램은 영화, 방송/스토리, 만화 프로젝트별로 6개~8개 작품을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이번 피칭을 통해 멘티들의 작품이 좋은 제작사를 만나 콘텐츠화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멘토와 멘티들이 참석하여 자축하는 피날레 파티를 마지막으로 이번 ‘드림하이 페스티벌(Dream High Festival)'의 공식 행사는 끝이 났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멘토와 멘티가 구슬땀을 흘려가며 만든 창작물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참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진행되는 창의인재 동반사업을 통해 더 많은 젊은 창작자들이 꿈을 향해 한 발짝 나아가길 기대해봅니다!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