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하는 <201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의 시상식이 열렸었습니다. 엄청난 추위에도 시상식장을 가득채운 인파를 대중예술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중문화예술상은 한국 대중문화예술의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주는 상으로,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예술상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죠. 이렇게 영광스런 자리를 축하해주기 위한 많은 축하무대가 있었지만 그 중 뮤지션들을 위한 헌정 무대 속으로 한 번 빠져볼까요?



1. HE6의 故최헌 추모 무대


영상1 최헌의 <오동잎>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받은 故최헌은 1969년 대학을 다니던 시절 김홍탁이 이끌던 그룹 히식스의 보컬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히식스는 〈초원의 사랑〉과 〈초원의 빛〉 등의 곡으로 사랑을 받았죠. 그는 록부터 출발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죠. 히식스의 해체 이후 1976년 발표한 ‘오동잎’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스타덤에 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진2 무대에 오른 HE6


그의 수상 축하를 위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히식스’ 멤버들은 여전히 멋진 모습으로 관객들 앞에 섰습니다. 초원의 빛, 물새의 노래를 비롯 오동잎까지 열창 하며 감동어린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2. 김태우와 아이유, 위대한 탄생이 함께한 조용필 헌정 무대


영상2 조용필의 <단발머리>

이번에는 은관문화훈장 수훈에 빛나는 조용필은 ‘20세기 최고의 가수' 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 중 한명이죠. 1980년 1집 ’창밖의 여자‘를 시작으로 올해 발표한 ’Hello‘ 까지 총 19집의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관객들도 조용필의 노래 반주가 흘러나오자마자 열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진3 무대에 오른 김태우


사진4 무대에 오른 아이유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건 아이유였습니다. 그녀는 1980년 발표된 단발머리를 열창하였습니다. 노래처럼 정말 단발머리의 아이유가 부르는 무대는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고 할 수 있죠. 그리고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김태우는 올해 최고의 히트곡이라고 할 수 있는 바운스를 열창해 모든 관객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3. 송지은과 전제덕, 함춘호가 함께한 패티김 헌정 무대


영상3 패티김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역시 은관문화훈장 수훈에 빛나는 패티김은 ‘한국의 원조 디바’ 혹은 ‘최고의 디바’로 불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 중 한명입니다. 1958년 미8군 무대에서 린다 김이라는 예명으로 노래를 시작한 그녀는 가수 페티 페이지(Patti Page)처럼 노래를 잘하고 싶어 이름을 패티 김으로 바꾸고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하였죠. ‘초우’, ‘이별’, ‘가시나무새’, ‘그대 없이는 못살아’ 등 수많은 히트곡이 있습니다.

▲사진5 무대에 오른 송지은과 전재덕


▲사진6 무대에 오른 전재덕

 

이번 무대에서는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 전재덕가 함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연주곡으로 들려주었습니다. 너무나도 감미로운 연주에 모든 관객이 넋을 놓고 들었답니다. 더불에 두 번째 무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받은 시크릿의 송지은이 올라와서 ‘그대 없이는 못살아’를 열창했습니다.


<201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보여준 헌정 공연을 통해 세대를 뛰어넘는 대중문화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무대를 더 많은 대중들이 만날 수 있게 되면 좋겠네요.



◎사진 및 영상 출처

-사진1-6 한국콘텐츠진흥원

-영상1-3 youtube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