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1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주인공 이종석, 이보영

 

차승원, 소지섭, 이민기, 이요원, 김민희…. 최고의 스타라는 점 외에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모델 출신 배우라는 것입니다. 기다란 신장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훈훈하게 해주는 모델 출신 배우들은 이제 엄연한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요즘 새로 떠오른 배우들 중 유난히 모델 출신 배우들이 주목받고 있어 한 자리에 모아봤습니다.

 


◎ 미워할 수 없는 반항아, 김우빈 

 

▲ 사진2 배우 김우빈

 

훤칠한 키와 귀여운 공룡을 연상시키는 얼굴, 그리고 카리스마 있는 눈빛까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요소를 두루 갖춘 모델 출신 배우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 배우라고 답할 것 같은데요. 바로 반항아 역할이 참 잘 어울리는 배우 김우빈입니다. 김우빈은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화이트 크리스마스>에서 붉은 머리의 강렬한 반항아 역할로 데뷔한 이후, <신사의 품격>에서 김하늘의 제자로 나오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 <학교 2013>에서 같은 모델 출신 배우 이종석과의 눈물 어린 우정을 그려내며 그야말로 대세 스타로 떠올랐죠. ‘<학교 2013>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학생과 선생님, 부모님들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는데 작은 계기라도 되었으면 했다’는 개념 발언을 하면서 종영 이후에도 화제에 올랐습니다.

 

 

▲ 사진3 온라인 커뮤니티를 달군 김우빈의 배경화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김우빈 배경화면으로 불리며 화제를 불러일으켰을 만큼,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김우빈. 올 10월에 이민호, 박신혜와 함께 새로운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가제)>로 찾아온다고 하네요. 과연 김우빈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상속자들>에서도 김우빈 특유의 반항아 역할로 찾아올까요?

 


◎ 신비한 분위기의 소유자, 이수혁

 

영화 <투사부일체>에서 단역으로 연기를 시작했던 이수혁은 모델, 배우보다도 김민희 남자친구로 유명했었죠. 하지만 곧 이수혁만의 독특한 분위기 때문에 ‘이수혁’이라는 이름 자체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는 결별 이후 한국 남자 톱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함과 동시에,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면서 모델 출신 배우로서 인지도를 올렸습니다. 특히 다른 모델 출신 배우들과 다르게 장르의 폭을 상당히 넓혀왔는데요. 이수혁은 시청률 25.4%의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정기준의 말이라면 어떤 명이든 수행했던 윤평 역을 맡아 본격적으로 안방극장에도 얼굴을 알렸습니다.
 

▲사진4 <상어>와 <무서운 이야기2>로 찾아온 이수혁

 

이수혁은 최근 개봉한 영화 <무서운 이야기2>를 통해 공포영화에도 도전했습니다. 그는 영화 속 캐릭터를 위해 좀비분장을 했는데요. 그가 가진 오묘한 분위기와 좀비 분장이 어우러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또한 이수혁은 동시에 김남길, 손예진, 하석진 주연의 드라마 <상어>에 조연으로 출연함으로써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찾았습니다. <상어>는 <부활>과 <마왕>를 통해 탄탄한 드라마 팬층을 갖고 있는 박찬홍 연출, 김지우 극본의 복수 시리즈를 잇는 드라마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가면을 쓰고 은밀히 임무를 수행하던 윤평, 공포영화에서 귀신역할에 이어 친화력 좋은 경찰수사관역할을 맡게 되었는데요. 여러 장르에 도전하며 꾸준히 연기실력을 쌓고 있는 이수혁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 베이비페이스 종결자, 이솜

 

한 케이블에서 방영한 모델 선발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모델계에 혜성처럼 나타나, 한국의 젬마 워드로 불리며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모델이 있죠? 바로 ‘솜블리’ 이솜입니다. 애칭이 솜블리인 만큼 그녀는 사랑스러운 베이비페이스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스타가 되었는데요. 그녀는 벌써 영화 주연 자리를 꿰찬, 충무로의 새로운 블루칩이기도 합니다.

 

▲사진5 영화 <마천루>의 스틸컷

 

영화 <맛있는 인생>으로 첫 주연을 맡은 이솜은 이어 <마천루>, <푸른 소금>, <사이코메트리>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이외에도 브라운관을 통해 소지섭, 이연희 주연의 <유령>에서 의문의 살인을 당한 여배우 역할을 소화해내는가 하면 <윤건의 브리티시 메모리즈>에선 여배우를 꿈꾸는 열정적인 단역배우의 역할을 통해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솜은 앞으로도 활발한 연기활동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되는데요. 올 해 하반기만 해도 기대되는 굵직한 영화 두 편의 개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장진 감독의 액션 영화 <하이힐>에서는 모델 출신 배우 1세대인 차승원과 함께 주연을 맡았구요. 김지운 감독의 <하이드&시크>에서 강동원, 신민아, 고경표와 호흡을 맞춘다고 합니다. 열심히 노력하여 모델활동도 열심히 하고 연기 역량도 키워가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 新 모델 출신 배우의 대명사, 이종석

 

▲사진6 배우 이종석

 

차세대 모델 출신 배우 중 가장 인지도가 있는 배우는 아마 이종석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만큼 이종석은 드라마는 물론 각종 예능과 CF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종석은 각종 신드롬을 일으키며 최고의 주가를 달렸던 현빈, 하지원 주연의 <시크릿가든>에서 천재음악가 썬 역할을 하며 이름을 처음 알렸습니다. 이 후 하는 드라마마다 성공가도를 달렸는데요.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기운 가세 때문에 잘나가던 체육특기자에서 전교 꼴등이 되어버린 안종석 역할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는 한편, <학교 2013>을 통해 다시 한 번 대세남 인증을 했습니다.


이종석은 <학교 2013> 종영 후에 쉬지않고 바로 다음 작품으로 찾아왔는데요. 바로 요즘 최고의 화제작 <너의 목소리가 들려>입니다. 줄여서 ‘너.목.들’로 불리우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속물 국선변호사 역을 맡은 이보영과 이종석의 찰떡 궁합을 보여주며 국내 드라마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기 드라마입니다. 특히 이종석은 상대방의 눈을 보면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신비한 소년으로 나와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종석이 가진 풋풋한 이미지 때문일까요? 유난히 학생 역할이 많은 것 같네요. 사실 이종석은 브라운관에서의 활약과 달리, 스크린에선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2013년 색다른 매력의 두 영화를 통해 팬들을 찾아온다고 합니다. 서인국, 소녀시대 유리 등 청춘스타들과 함께 수영선수들의 꿈과 우정, 사랑을 담은 영화 <노브레싱>의 우상과 얼굴을 통해 앞날을 알 수 있는 천재관상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관상>의 내경의 아들 역을 맡았다고 합니다. 특히 <관상>은 송강호, 이정재, 김윤식, 김혜수, 조정석이 캐스팅되어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특급 배우들과 함께 할 만큼 배우로서 인정받고 있는 이종석이 두 영화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무척 궁금합니다.

 

위의 4명 말고도 홍종현, 방성준, 고경표 등 많은 모델 출신 배우들이 있습니다. 아이돌 출신 배우보다도 요즘 대세인 모델 출신 배우들! 열정과 끼로 가득한 이들이 앞으로 어떤 재밌는 작품들로 찾아올지 기대가 됩니다. :)

 

◎ 사진출처

- 사진1,6 이종석 미투데이

- 사진2 씨네21

- 사진3 부산일보

- 사진4 싸이더스HQ

- 사진5 네이버 영화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