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크박스 뮤지컬, '그 때 그 노래'

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2013. 5. 9. 15:23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 사진1 주크박스 뮤지컬 왼쪽부터 <맘마미아>, <아름다운 것들>, <광화문 연가2>

 

여러분, 주크박스 뮤지컬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주크박스 뮤지컬은 주크박스(Jukebox)와 뮤지컬(Musical)의 합성어입니다.

 

여기서 주크박스는 동전을 넣으면 유행 노래가 흘러나오는 기계를 뜻한다고 해요. 이쯤 되면 주크박스 뮤지컬이 무엇인지 감이 오시나요? 주크박스란?! 한 때 유행했던 대중가요를 노래로 차용하여 만든 뮤지컬을 의미합니다. 한 작곡가 혹은 한 가수의 노래로만 구성하거나 80년대, 90년대 식으로 시대별 유행가를 묶어 구성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져요.

 

대표적인 주크박스 뮤지컬을 하나 소개할게요. 이미 우리들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뮤지컬 <맘마미아>입니다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 그룹 ABBA의 노래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2004년에 처음 한국에 들어온 이후 총 800여 회의 공연 횟수를 자랑하고, 120만 명 정도가 관람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주크박스 뮤지컬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영훈 작곡가의 곡을 바탕으로 만든 <광화문 연가>, 가수 DJ DOC의 곡을 바탕으로 만든 <RUN TO YOU>, 오태호 작곡가의 곡을 바탕으로 만든 <내 사랑 내 곁에>등이 그 예죠.

 

주크박스 뮤지컬은 이미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곡들을 주로 쓰기 때문에 젊은 층뿐만 아니라 연령의 제한없이 누구나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옛 노래가 흘러나오는 뮤지컬을 보며, 어린 시절의 향수를 느끼기도 하고, 아는 노래는 따라 부르기도 하는 등 소소한 재미를 느
낄 수 있답니다.

                ▲ 사진2 <맘마미아> 포스터

 

오늘은 여러분에게 올해 공연되는 주크박스 뮤지컬 네 편을 잠깐 소개해 드릴까 해요.

 

▲ 사진3 <아름다운 것들>, <그날들>, <젊음의 행진>, <광화문 연가2> 포스터

 

<아름다운 것들> 4 25일부터 6 2일까지

가수 양희은이 직접 주인공으로 열연하는 뮤지컬 <아름다운 것들>에서는 <아침이슬>, <상록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양희은 특유의 서정적인 노래를 접할 수 있습니다. 극 중에서 양희은 씨는 라디오DJ역할을 맡아 첫사랑, 부부 이야기, 노년의 꿈 등 다양한 소재거리를 전달한다고 합니다.

 

 <그날들> 4 4일부터 6 30일까지

유준상, 오만석, 지창욱, 오종혁 등 국내 내노라하는 배우들이 합세한 뮤지컬 <그날들>은 가수 김광석의 노래를 바탕으로 합니다. 청와대 경호원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등병의 편지>, <서른 즈음에>, <사랑했지만> 등 지금까지도 대중의 가슴 한 편에 자리 잡고 있는 김광석의 명곡들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습니다.

 

<젊음의 행진> 4 2일부터 6 23일까지

90년대 인기 만화 캐릭터 영심이의 재 탄생! 주인공 영심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에서 8090 시대를 풍미한 여러 가요들을 만날 수 있는 작품입니다. 33세 공연 연출가로 변신한 오영심과 공연장 전기 수리공인 왕경태가 공연을 앞두고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광화문 연가> 5 17일부터 7 7일까지

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명성에 뒤이은 <광화문 연가2>에서는 전 편에 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스토리와 이영훈 작곡가의 음악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원곡에 새로운 색깔을 덧입혔고, 바이올린, 첼로, 플룻 등의 오케스트라 밴드도 등장시켜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대상 연령층의 제한이 없고, 노래가 매우 친숙하다는 장점을 지녀서인지 앞으로도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여러 편의 주크박스 뮤지컬이 꾸준히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변덕스럽던 날씨가 한 풀 꺾이고 햇볕이 따스로운 요즘, 부모님 혹은 친구들과 함께 주크박스 뮤지컬 한 편 관람해보는 건

어떨까요?  

 

◎ 사진출처

 - 사진 1,2,3 네이버 이미지 검색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