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뮤지컬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제일 먼저 '딤프'가 떠오른답니다. 딤프(DIMF)는 한국 유일의 뮤지컬 페스티벌로, 뮤지컬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대구시민은 물론이고 세계인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산업으로 발전시키려는 취지로 탄생한 축제입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DIMF

올해 다섯 살, 이번해 딤프는 6월 18일(토)부터 7월 11일(월)까지 열립니다. 5년, 짧다고 생각하면 정말 짧은 역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DIMF는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DIMF의 프로그램은 전야제와 공식초청작, 창작지원작, 자유참가작,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대구 뮤지컬 어워즈, 딤프린지, 대구 뮤지컬 포럼과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여름밤의 꿈과 같았던 전야제

DIMF의 전야제는 6월 18일(토) 저녁 7시 30분부터 두류공원 內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렸습니다. 계명문화대학의 <올슉업>, 스탠포드대학교의 <Pwan>, 최수형, 배해선 배우의 공연 등 다양한 축하 공연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한여름밤,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전야제 현장을 직접 담아왔답니다.


이 곳이 바로 전야제가 열리는 두류공원입니다. 'Colorful DAEGU'라는 슬로건이 이날따라 더 멋져보였어요.
뒤로 보이는 우방타워와 아름다운 대구, 그리고 멋진 뮤지컬공연이 함께 어우러졌던 밤이었습니다.






계명문화대학 학생들의 공연입니다. 사회자분들께서도 말씀해주셨지만, 정말 대학생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훌륭한 실력들을 뽐내주었어요.






그리고 대구출신 뮤지컬배우, 최수형씨의 멋진 무대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어질 멋진 작품들

멋진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DIMF의 장점입니다.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의 경우 DIMF 홈페이지(http://www.dimf.or.kr/)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스탠포드대학교의 <Pawn>, 계명대학교의 <빨래>, 단국대학교의 <레미제라블>, 계명대학교의 <올슉업>, 동서대학교의 <미스사이공>등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반드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한 후에, 공연 당일 시작 1시간전까지 현장에서 티켓을 수령하셔야 합니다.

또한 6월 15일부터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DIMF 티켓부스에서 공식초청작 중 6작품의 이벤트석을 장당 10,0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투란도트, I Got Fired, 사랑해 테레사, At Home, 헨젤과 그레텔, 1224 등 공식초청작 6작품을 단 돈 만원으로 만나볼 수 있는 진정한 만원의 행복! 이벤트석 판매는 매일 오후 5시부터 티켓소진시까지 이루어집니다.



       딤프 옆자리에, 기대되는 창작지원작 <키네마보이즈>

DIMF 전야제가 열리기도 전, 창작지원작인 <키네마보이즈>의 배우분들을 직접 만나뵙고 왔답니다.

<키네마보이즈> 시놉시스 (출처: http://www.dimf.or.kr/)
무성영화시대, 대구유일 영화제작소 "키네마 보이즈"의 감독 김도식. 계속되는 영화 실패에 제작비 압박으로 핑크무비까지 찍게된 도식은 시비 끝에 도식의 애정영화가 성공하면 자신의 <아리랑>을 내리겠다는 나운규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각본, 감독, 변사까지 맡아 제작한 신파애정물 <김중배와 심순애>는 관객의 호응을 얻지만, 이수일역의 배우 세관과의 스캔들로 인해 곤경에 처하는데... 과연 그의 사랑은? 그리고 영화는?

연출자에게 직접 들은 <키네마보이즈>는 '변사'라는 독특한 역할을 복원해서 보여주고, 1930년대 당시의 대구를 잘 녹여내서 대구의 관객들이 내용에 친숙함을 느끼도록 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늙은 도식 역/ 홍문종 님
"사람들이 좋아하잖나. 사람의 감정을 움직일 수 있는 힘. 그게 예술아닌가?"






대본리딩장면을 직접 볼 수 있었답니다. 정말 신기했어요.






잠깐이나마 가까이서 바라본 <키네마보이즈>는 무척이나 기대되는 작품이었습니다. '대구'에서 열리는 축제에, '대구'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라서일까요?



Q. 키네마보이즈를 보고 관객들이 담아갔으면 하는 점?

A. 예술은 우리의 삶에 구원을 줍니다. 삶은 늘 빡빡한 것이 아니라 여백을 둘 때, 여유를 가질때
    아름다울 수 있는데 그럴 때 꺼내볼 수 있는 추억이 필요해요.
    그 추억으로 영화의 한 장면 또는 공연의 한 장면 같은 것을 마음에 담음직한데
    키네마보이즈가 여러분께 그런 추억이 되었으면 합니다.



       DIMF,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되기를

들어가며, 저는 뮤지컬하면 DIMF가 떠오릅니다. 나가며, 앞으로 대구시민을 비롯한 전세계인들의 가슴에 '뮤지컬=DIMF'라는 좋은 추억이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