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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방송 영화

요즘 대세! 제대로 리얼을 보여준다!

by KOCCA 2013. 3. 6.

 

요즘 대세! 제대로 리얼을 보여준다!

 

 

  요즘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 대세인 프로그램들이 있는데요.

바로 시간이 흘러도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입니다.

틀에 맞춰져 있지 않은 자연스러운 내용과 캐릭터 강한 출연진들로 시청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리얼버라이어티라는 말이 최초로 등장한 프로그램은, 이제는 너무나도 유명해진 MBC의 무한도전입니다.

 기존의 프로그램들이 연출자에 의해 짜여진 각본과 무대에서 벌어지는 내용이 주라면. 리얼버라이어티는 무한도전과 같이 제작진이 주제나 소재, 미션 등 기본적인 틀만 제공하고 그 상황 속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촬영하여 시청자에게 전해주는 구조를 갖고 있는데요. 때문에 제작진과 일반인들이 자연스럽게 노출 되거나 새로운 해프닝이 벌어지는 등 예측하지 못할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유발합니다.

 


무한도전 (출처 : MBC)

 

 지금까지 대표적인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꼽자면 MBC의 ‘무한도전’, SBS’런닝맨’, KBS2의 ‘1박2일’과 ‘남자의 자격’을 들 수 있었습니다. 여행, 도전, 달리기 등 기본적인 콘셉은 다르지만 주어진 게임과 미션으로 전개되는 기본 포맷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더욱 리얼화(?) 되고 있습니다. 휴대폰 없이 불편하게 살아보기도 하고, 아빠와 아이 단 둘이 오지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국토대장정을 가기도 합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억지로 웃음을 강요하지도 않고 출연자들의 자연스러운 모습만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을 소개해봅니다.


 

 첫 번째로 소개드릴 프로그램은 ‘인간의 조건’입니다.

 

 

인간의 조건(출처: KBS)

 

 ‘인간의 조건’은 개그맨 6명이 일정한 조건과 환경 속에서 합숙을 하며 핸드폰, 인터넷 등과 같이 익숙해져버린 무언가를 사용하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개그맨들이 등장하였다 하여 무조건 적인 웃음을 만들어내지 않습니다. 과장된 리액션도, 예능에 적합한 달변도 없는데요. 그냥 무언가 하나 없이 사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일럿 방송에서 호평을 받아 정규편성 될 정도로 재미와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드릴 프로그램은 ‘아빠 어디가’ 입니다.

 

아빠 어디가 (출처: MBC)

 
 지난 24일 13.1%로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가 고공행진중인 프로그램인데요. 남자연예인들이 나오지만 여기에서는 그냥 한 가정의 아빠로서 아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아빠와 아들이 하룻밤을 보내며 가까워지고, 아이들끼리 친해지는 과정 자체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단연 아이들이 주인공입니다.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대본도 없으며, 스튜디오에는 아예 부르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때문에 아이들의 순수함을 화면에 그대로 담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리얼버라이어트 프로그램은 ‘행진- 친구들의 이야기’입니다.

 

행진-친구들의 이야기 (출처: SBS)

  
 행진은 2명의 MC와 10여명의 출연자가 참여하는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으로, 이선균과 그의 친구들이 걷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행진은 요즘 키워드인 ‘힐링’을 제대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인데요. 출연자인 유해진은 마을 주민들과 정겨운 인사를 나누거나 눈밭에 누워 “여러분 하늘 자주 못 보시죠?”라며 하늘을 선사하곤 합니다. 이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정과, 잊었던 감성을 보여주고, 친구들과 서로 의지하며 한발 한발 나아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인상 깊게 다가옵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변화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기존과는 다른 환경과 틀에서 출연자들이 예능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본연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꾸며진 모습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통해 공감을 원하는 시청자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는데요.

 어떻게 보면 출연자들의 자연스런 반응에서 재미를 이끌어내는 리얼 버라이어티 본연의 뜻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빠 어디가 (출처: MBC)

 

 또한 기존의 프로그램과 같이 재미적인 요소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동료 간의 우정, 아빠와 아들간의 따뜻한 사랑, 더하기에만 익숙해진 우리에게 빼는 것의 의미 등 프로그램 마다 독특한 메시지와 감동을 잘 전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재미와 감동이 함께 있는 요즘의 버라이어티프로그램들. 앞으로도 승승장구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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