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으로 모두가 하나 되다.

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2012.11.01 10:34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K-POP 월드 페스티벌 현장 취재!

 

 

경남 창원시에서 제 2회 K­-POP 월드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K-­POP 월드 페스티벌이란 K-­POP을 사랑하는 외국인이 오직 한국어, 한국 노래로 노래를 부르는 축제입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32개국에서 5만 명이 1차 예선에 참가했으며, 다시 온라인 투표에 부쳐 15개국 15명의 참가자들이 한국 결선에 참가를 했습니다.

 

이날 참가자들은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칠레 등 다양한 국가, 다양한 대륙에서 K-­POP을 즐기기 위해 왔습니다

 

▲ 칠레에서 온 참가자 Llonaka

 

지구 반대편 칠레에서 온 참가자 Llonaka는 이날 결선에 참가하기 위해 비행기만 36시간 타고 왔다고 합니다. 오랜 비행에 지칠 법도 한데, Llonaka는 지친 기색이 하나도 없이 최선을 다해 공연에 임했습니다. 이날 아이유의<좋은 날>을 불렀는데요, 아이유의 전매특허인 3단 고음을 뽐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 중남미 전체 예선 1위를 한 Fighting Souls         ▲ 유투브 K-POP 대회 우승을 한 미국 팀

 

이번 페스티벌은 전년 보다 더 쟁쟁한 실력파 참가자들이 모여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미국 팀의 경우 워싱턴 D.C 문화원 주최 유투브 K-POP 선발대회 우승을 차지한 팀입니다. 그리고 영국의 여자 참가자 Tita Lau의 경우 <MBC 위대한 탄생> 유럽 예선전에 참여한 바가 있는데요, 그 때 가수 박정현으로부터 찬사를 받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 참가자들 모두가 준비한 오빤 창원 스타일

 

이날 참가자 전원이 공연의 첫무대로 <강남 스타일>에 맞춰 오빤 창원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연습할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강남 스타일의 안무를 완벽히 소화해 내 관객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 공연을 빛내 주기위해 참가한 엠블랙                            ▲ 공연을 빛내 주기위해 참가한 오프로드

 

한편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동방신기, FT아일랜드, 시크릿, 엠블랙, 에이핑크, B.A.P 오프로드 등 대한 민국을 대표하는 K-­POP 스타들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엠블랙의 지호는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하였으며, 시크릿의 한선화, 송지은은 KBS 한석준 아나운서와 더불어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았습니다.

 

▲ 창원시청 앞 광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아시아에서 가장 크다는 창원 시청 앞 광장을 창원시민들이 가득 채워 주었습니다. 특히, 이 행사를 보기 위해 이웃나라 일본의 K-POP 팬들 그리고 창원시 및 인근 도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자리를 채워주었습니다. 약 만 오천 명의 관객이 운집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K-POP 월드 페스티벌이 국제 행사로서 큰 규모임을 보여주는 동시에 앞으로도 국제 행사로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날 공연의 모든 것은 11월 3일 토요일 저녁 10시 30분 KBS 2TV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참가자들의 예선 동영상은 K-POP 월드 페스티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예전엔 K-POP을 외국인이 부르는 것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명절 특집 프로그램에 나와서 부르는 것이 다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K-POP에 열광하는 외국인들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유투브에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거나 패러디 하는 영상을 봐도 신기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는, K-POP이 그들에겐 또 다른 생활의 일부이자 문화가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K-POP을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이역만리까지 오게 된 15개국의 참가자들. 그들은 한국에 있는 이 순간이 너무나도 행복하다고 합니다. 언어와 피부색은 다르지만 K-POP으로 15개국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었던 K-POP 월드페스티벌 현장 취재였습니다.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