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비주얼 콘텐츠 전문가 한자리에 모인다

한콘진,‘콘텐츠 인사이트개최

 

콜드플레이, 밥 딜런 뮤직비디오 제작한 바니아 하이만 감독 첫 내한

레드벨벳, f(x), 샤이니 영상 연출한 SM엔터테인먼트 민희진 본부장 강연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콘텐츠 분야의 세계적인 거장을 초청해 성공 스토리를 듣는콘텐츠 인사이트를 오는 30일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성공하는 콘텐츠의 법칙 - Creative Visualizing’이며, 글로벌 비주얼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기획자 및 제작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외연사로는 이스라엘 출신 바니아 하이만(Vania Heymann) 감독이 최초로 내한해 ‘New Concept × Imaginary Visualizing’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하이만 감독은 전통적인 영상 제작기법을 뛰어넘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셉트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세계 정상급 영상 전문가다.

 

그는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밥 딜런(Bob Dylan), 싱어송라이터 씨로 그린(CeeLo Green) 등 다수의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바 있으며, 올해 5월 선보인 콜드플레이(Coldplay) 뮤직비디오‘UP&UP’2016 MTV 유럽 뮤직 어워드 베스트 비디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국내연사로는 SM엔터테인먼트 총괄 비주얼&아트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민희진 본부장이 ‘Entertainment × Artistic Visualizing’을 주제로 강연한다. 민 본부장은 레드벨벳, f(x), 샤이니, EXO, NCT 등 내로라하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개성을 시각화하는 독보적인 연출력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콘텐츠 인사이트는 영상 콘텐츠 분야 현업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한국콘텐츠아카데미 사이트(edu.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산학혁신팀 임새롬 주임 (02.6441.325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신고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종종 뮤지션을 인터뷰하고는 합니다. 그럴 때마다 고민하는 것은 공통 질문, 즉 뮤지션 소개에 관한 질문인데요. 장르에 대한 질문을 넣자니 다소 식상하게 느껴지고, 그렇다고 장르를 아예 묻지 않기에는 조금 애매합니다. 아무래도 장르를 먼저 이야기하면, 음악색을 상상하는 것이 조금 더 수월해지니까요. 그러나 요즘은 음악 장르를 묻는 질문에, 많은 뮤지션들이 '우리의 음악을 한 가지 장르로만 정의할 수는 없다'고 답합니다


한 가지 음악 안에도 여러 장르의 특색이 공존하고, 세부 장르의 경계는 사실상 허물어졌죠. 그런데, 케이팝과 인디음악 중 어떤 장르에 속하냐고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의 뮤지션은 망설임 없이 하나의 장르만을 택할 겁니다.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질문 아니냐는 반문이 나올 수도 있겠네요. 아이돌 위주의 케이팝, 그리고 다양성을 중시하는 인디음악은 이처럼 자신만의 영역이 명확합니다. 한국의 대중음악이라는 공통분모에서 나왔지만, 케이팝과 인디음악은 별도의 장르로 간주하고, 따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았죠.


그런데 굳건해 보였던 이 경계마저, 최근에는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인디밴드와 아이돌 가수의 콜라보레이션이 흔하게 이루어지고, 방송에 나와서 자신의 음악을 선보이는 인디밴드도 조금씩 늘어났어요. 또한, '아이돌의 명가'라고 불리던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기획사 역시 기존의 플랫폼과는 다른 서브 레이블을 설립하여, 다양한 장르 음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물과 기름으로 여겨지던 케이팝과 인디음악, 이들의 아찔한 동행은 가능한 일일까요?


지난, 622일 수요일 오후,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음악산업에서 주목할만한 움직임을 논하는 <1K-뮤직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K-뮤직포럼의 주제는 "케이팝과 인디음악의 만남"이었는데요. 여러 실무자들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1세션은 "서브 레이블을 장착한 메이저 기획사"에 대하여, 그리고 2세션은 "글로벌 페스티벌을 빛내는 인디뮤지션"에 대하여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음악산업계의 핫이슈를 다루는 만큼, 궂은 날씨에도 장내는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었는데요. 음악산업 종사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1차 뮤직포럼>에서 오갔던 이야기, 함께 보시죠!



사진 1.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K-루키즈"에 선정되었던 뮤지션 "신현희와 김루트최근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인디레이블 ()문화인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정규앨범 <신루트의 이상한 나라>를 발매했다.


이달 초,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인디레이블 "()문화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사실, 유수의 메이저 기획사는 이미 많은 수의 서브 레이블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인디'라는 수식어가 뒤따르는 레이블이 포함되어 있기도 했죠. 대자본으로부터의 자유로움을 전제로 하는 '인디' 문화가, 자본력을 갖춘 메이저 기획사에서 만들어지는 현상. 분명 많은 사람들에게 역설적으로 들릴 겁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사람들은 갸우뚱하면서 격려의 목소리와 우려의 시선을 함께 전하고는 했는데요. 이번에 전해진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인디레이블 설립 소식은 그 어느 때보다도 큰 파급력을 이끌어냈습니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음원 서비스 "멜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죠. 수년째 유료 사용자 수 1위를 자랑하는 음원사이트 멜론은 약 60%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기에,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음악 유통 및 배급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음악 산업의 판도가 뒤바뀔 수도 있다는 예측이 이어지면서, 음악 산업 관계자들은 제각각 다른 반응을 보였는데요. "인디 음악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대자본의 문어발식 산업 확장", "대자본의 개입은 결국 인디 음악의 자율성을 훼손할 것"이라는 반응도 있었고요. 반면에, "다양성과 실험성을 갖춘 인디음악이 잘 갖추어진 플랫폼에서 유통될 때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음악 산업의 뜨거운 감자, 메이저 기획사의 인디레이블 런칭 현상을 어떤 시각으로 봐야 할까요?


사진 2. 1세션 토론 모습

(왼쪽부터) 임진모 음악평론가, 김윤하 음악평론가, 이규영 루비레코드 대표,

홍정택 YG엔터테인먼트 사업개발팀장, 장규수 연예산업연구소장


1차 뮤직포럼에 참여했던 음악산업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당연한 현상더 나아가 음악 산업이 진화하는 과정"이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 합니다타블로 씨를 중심으로 혁오검정치마 등이 소속되어 있는 YG 산하레이블, "하이그라운드"의 예를 들어볼까요? YG엔터테인먼트 사업개발팀의 홍정택 팀장님에 따르면레이블 "하이그라운드"를 처음 런칭할 때메이저 레이블과 인디 레이블을 구분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합니다한국의 대중음악을 메이저와 인디,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나눠서 생각하고 싶지도 않았고요. 따라서 "하이그라운드"에 어울리는 수식어는 '인디레이블'이 아니라, "YG 스타일의 음악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의다양한 음악을 소개하는 창구"라고 해요.


음악색 외에도, YG와 하이그라운드에는 명확한 차이점이 있는데요. 하이그라운드 소속 뮤지션들은 이미 프로듀싱 실력을 갖추고 있고,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가 뚜렷하기에, 회사가 프로덕션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회사는 음악을 하는 데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프로모션을 기획하고음악 유통과 관련된 이슈 등을 담당하는 것이죠이러한 과정을 통해뮤지션은 오롯이 자신의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각 뮤지션의 음악적 개성과 자율성 역시 극대화될 수 있겠죠.


영상 1. 검정치마의 <기다린만큼, > 뮤직비디오

하이그라운드 소속 아티스트 "검정치마"는 인기 드라마 <또 오해영>의 일곱 번째 OST를 담당했다.


음악평론가 김윤하 씨는 로엔엔터테인먼트의 행보가 그간 다른 메이저 기획사와는 다르다는 점을 짚어주셨습니다. 그동안 메이저 기획사들은 서브레이블을 설립할 때, 뮤지션만을 영입해서 자사의 인프라를 제공하고는 했는데요.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서브레이블 "문화인"은 경영에서부터 인디음악을 오랫동안 지켜봐왔던 인사들이 참여한다는 것이죠. 따라서, "문화인"은 메이저 기획사와 인디레이블의 합작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겁니다. "문화인"이 성공적으로 자리잡는다면, 음악 산업 전반에 새로운 물결이 일어날 것 같은데요. 기존의 서브레이블과 같은 듯 다른, 새로운 레이블 "문화인"은 음악 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을지, 미래가 궁금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사진 3. 1세션 토론에 참가한 김윤하 음악평론가


김윤하 평론가는 더 나아가, 메이저 기획사가 런칭하는 '인디레이블'은 그 단어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인디'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이상, 대자본 개입에 대한 찬반 논의와 그에 따른 인디 음악의 정체성 논란이 끊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메이저 기획사가 설립하는 레이블은 그 음악색과 상관없이, '서브 레이블' 또는 '산하 레이블'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MPMG의 이종현 대표님 역시 이에 동의하셨는데요. 대한민국에서 메이저와 인디의 경계는 자본력이 아닌 '방송 출연 유무'라면서, 한국의 인디 뮤지션은 '방송 활동을 많이 하지 않는 뮤지션'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이를 지칭하는 적절한 단어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함께 전하셨고요. 리고 이종현 대표님은 방송 활동을 많이 하지 않는 뮤지션들이 해외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ACE 모델을 공개하면서, 패널과 청중의 공감을 이끌어냈는데요. 어떤 방법인지, 함께 알아볼까요?



전 세계를 투어하고, 해외 유명 음악 페스티벌에서 자신의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고요? 가장 먼저, 실력 있는 에이전트를 만나야 합니다. 유능한 에이전트는 현지 아티스트와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기 때문이죠. 태국 밴드 "Slot Machine"은 국내에서 인지도가 거의 없음에도, 한국 최대의 여름 록 페스티벌 중 하나인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또한, 올해 아시아에서 열리는 여러 록 페스티벌 라인업에서도 "Slot Machine"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것이 바로, 에이전트의 힘입니다.


 사진 4. 2016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 5차 라인업 포스터

태국 밴드 "Slot Machine"은 한국의 인기 밴드 "소란", "더블유 앤 웨일" 등과 함께 첫날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두 번째는 현지에서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를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현지 아티스트가 인터뷰에서 특정 뮤지션을 긍정적으로 언급하거나, 또는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경우 그 뮤지션의 인지도는 급격히 올라간다고 합니다. 단시간에 인지도를 효율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이죠. 마지막은 한국에서의 인지도 역시 중요하다, 조금 의외의 팁이었는데요. SNS가 발달하고, 유튜브 등 다양한 영상 채널을 통해 전 세계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현재,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결국 해외에서의 인지도로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무작정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리기보다는, 국내 음악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한국의 미디어에 자주 출연하고, SNS에서도 활발하게 언급되려는 노력. 꼭 필요하겠죠?

 

사진 5. 2세션 토론 모습

(왼쪽부터) 임진모 음악평론가, 박은석 음악평론가, 안성민 해외쇼케이스 전문 감독, 이종현 MPMG 대표, 임희윤 동아일보 기자

 

강력한 에이전트(Agent)와의 만남, 현지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진행, 그리고 미디어 노출(Exposure)까지, 일명 ACE 모델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수 년 동안 K-POP NIGHT OUT 무대를 담당해온 안성민 감독님 또한 ACE 모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셨고요. 그리고 같은 맥락에서, 한국 최대의 비즈니스 뮤직마켓 <뮤콘(MU:CON)>의 문제점을 언급하셨는데요. 공급에 비해 수요가 너무 적은 것, 다시 말해서 해외 바이어들이 너무 적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실력 있는 해외 에이전트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뮤지션 역시 쇼케이스 뿐만 아니라 여러 루트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다양한 길을 개척하려는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감독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사진 6. 미니콘서트를 선보이는 뮤지션 선우정아

 

이날 뮤직포럼에서 <봄처녀>, <뱁새>, <그러려니>를 청중들에게 들려주었던 뮤지션 선우정아 씨는, "메이저와 인디의 경계에서 자신의 음악을 자유롭게 실험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셨는데요. 메이저와 인디 중 소속을 명확히 구분하기보다는, 오로지 음악으로만 자신을 정의하려는 모습이었어요. 이분법적 프레임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음악을 추구하는 선우정아 씨의 모습이, 뮤직포럼의 지향점과 잘 통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최근 음악산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메이저 기획사의 서브 레이블 창립 이슈에 이어 해외 진출을 꿈꾸는 뮤지션을 위한 팁까지, <1K-뮤직포럼>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오갔습니다. 이날 참석했던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철 부원장님은 뮤직포럼을 통해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정책 결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음악산업 정책의 기반이 될 열띤 토론을 듣고 나니, 가장 날 것의 재료들을 접한 것 같아 기분이 설렜습니다. 다양한 관계자분들의 입장을 들어볼 수 있었던, 흔치 않은 기회기도 했고요. 이날 토론 내용이 바탕이 되어 정책이 수립된다면, 그 정책 또한 친근하게 다가오겠죠한국의 대중음악을 인디와 메이저, 두 가지로 나누어서 접근하는 이분법적 사고를 탈피하고, 쇼케이스 외에도 ACE 모델을 고려해서 해외 진출 전략을 지혜롭게 수립해야 한다는 <제1차 K-뮤직포럼>의 결론. 이날 도출된 결론이 어떤 정책으로 구체화될지, 개인적으로도 참 많이 궁금합니다.


  

사진 및 영상 출처

사진 1. 네이버뮤직

표지사진, 사진 3, 6. 상상발전소 이승훈 기자

사진 4. 페이스북 펠리록페스티벌 페이지

 

영상 1. YouTube 채널 CJENMMUSIC Official


신고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015년, 주목해야 하는 K-POP 슈퍼 루키 7팀

상상발전소/음악/공연 2015.01.20 10:3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다사다난했던 2014년은 한류를 이끌 차세대 주자들이 속속들이 등장했던 한 해였습니다. <Show Me The Money>(이하 쇼미더머니),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 <슈퍼스타 K> 등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혜성같이 등장한 스타들, 3대 기획사라고 불리는 SM, YG,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랜만에 새롭게 배출해낸 신인 그룹 등 K-POP의 새로운 아이콘들이 대거 등장했는데요. 그 주인공들은 바로 갓세븐, 악동뮤지션, 박보람, 마마무, 레드벨벳, 위너 등의 루키들입니다. 등장하자마자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거나 데뷔하기도 전부터 음원차트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전례 없는 활약을 보였던 이들. '대박' 신인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K-POP 팬들은 2014년 눈과 귀가 즐거운 한 해였을 듯합니다. 2015년, 앞으로 어떤 활약을 할지 궁금하게 만드는 슈퍼 루키들을 상상발전소에서 살펴봤습니다.

 



갓세븐은 2014년 1월, 2PM, 2AM 이후 6년 만에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출격시킨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JB, 마크, Jr, 잭슨, 영재, 뱀뱀, 유겸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갓세븐은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힙합 그룹이어서 더욱더 눈길이 가는데요. '마샬 아츠 트릭킹'이라는 발차기 등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술과 비보잉을 결합한 파워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K-POP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 영상1 갓세븐의 특기인 퍼포먼스가 두드러지는 데뷔곡 'Girls, Girls, Girls' 안무 연습 영상



갓세븐은 2014년 1월 첫 미니앨범 <Got it?>의 타이틀곡 'Girls Girls Girls'로 데뷔한 뒤 6월에 두 번째 미니앨범 <GOT♡>, 11월에는 첫 정규앨범 <Identify>를 발매하며 한 해 동안 쉬지 않고 꾸준히 활동해왔습니다. 남자친구 같은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다가가려 노력한 갓세븐은 정규 1집 앨범 <아이덴티파이(Identify)>가 가온차트 앨범 순위 1위에 오르고, 2014년의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는 등 신인으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였습니다. 갓세븐은 세계 무대로의 발걸음도 성공적으로 해냈는데요. 이들은 국내에서 아직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데뷔 싱글을 발매하자마자 일본 최대 음반샵인 타워 레코드의 전 점포 데일리 종합 랭킹 1위를, 오리콘 차트에서는 4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 사진1 갓세븐



이제 막 2년 차에 접어든 갓세븐의 2015년은 이들의 입지를 다지는 데 주력해야 할 아주 중요한 해이기도 합니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태국 등에서 선전하는 '새로운 한류 아이돌'의 기대주인 갓세븐. 이들의 활약이 펼쳐질 올해가 될 것 같습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갓세븐의 모습이 벌써 기대가 됩니다. 


 


악동뮤지션은 K팝스타 시즌 2에서 우승을 거머쥐고, YG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3살 차이 남매 듀오입니다. 오빠인 이찬혁과 여동생인 이수현으로 구성된 악동뮤지션은 2014년 4월, K팝스타 시즌3에서 데뷔 무대를 가지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악동뮤지션은 그들 특유의 순수함, 재치, 그리고 쾌활한 음악으로 데뷔와 함께 각종 음원차트와 음악방송의 1위를 거머쥐었습니다. 이들은 디지털 싱글 <시간과 낙엽>을 한글날 기념으로 발매하고 난 뒤 아무런 활동 없이도 음악 방송의 1위 후보에 오르고 음원차트 1위에도 올라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빌보드에서는 2014년 가장 핫했던 ‘21세 이하 아이돌 스타 21인’으로 K-POP 스타이자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악동뮤지션을 선정하며 그들의 거대한 잠재력을 칭찬하기도 하였습니다.



▲ 영상2 악동뮤지션의 K팝스타에서 선보인 데뷔 곡 '200%' 무대



데뷔 앨범 <PLAY>에는 타이틀곡 '200%', 'Give Love'를 비롯하여 '얼음들', '지하철에서' 등 11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수록곡들은 앨범 발매 후 줄지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연일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타이틀곡 '200%'는 3주 연속 1위를 달성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들의 노래는 해외에서도 엄청난 호응을 얻었는데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폴, 대만, 태국 등 해외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석권하는 것은 물론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2위까지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2015년에는 악동뮤지션의 잠재력이 얼마나 더 크게 나타날지 정말로 기대가 됩니다.



▲ 사진2 악동뮤지션



악동뮤지션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이점으로는 남매 둘 다 재능과 끼가 넘쳐난다는 것인데요. 오빠인 이찬혁은 작사, 작곡, 편곡까지 재능이 대단합니다. 이러한 재능으로 K팝스타 시즌 2 출연 당시 숨겨져 있던 자작곡을 선보일 때마다 시청자와 심사위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데뷔앨범 <PLAY>의 11곡은 전부 이찬혁이 작사, 작곡, 그리고 프로듀싱까지 참여했으며, 광고모델로 발탁된 광고의 CM송을 반나절 만에 작곡해내는 등 그의 음악적 재능은 정말 인정할 수밖에 없는 듯합니다. 동생 이수현은 청량감과 순수한 느낌을 주는 음색, 그리고 어디서든 빛을 발하는 사랑스러움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하는데요.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자 소속사 선배인 이하이와 같이 '나는 달라', 토이의 'Goodbye sun, Goodbye moon'을 부르는 등 다방면으로 자신의 끼를 펼치고 있습니다.



▲ 사진3 악동뮤지션 콘서트 '악뮤캠프' 포스터

 


데뷔한 지 1년도 채 안 되어 악동뮤지션은 '악동뮤지션 첫 번째 전국 투어 콘서트 악뮤캠프'를 개최했습니다. 11월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시작하여 12월 부산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끝마치며 알차게 2014년을 마감했습니다. 어린 남매의 때가 묻지 않은 시각에서 바라본 세상이 표출된 음악을 들으며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다고 네티즌들은 평가하기도 하였습니다. 올해에는 어떤 음악으로 우리의 감성을 어루만져줄지 악동뮤지션의 음악 테라피가 벌써 기다려집니다. 




씨스타 소유와 정기고의 콜라보로 엄청난 히트를 했던 곡 '썸' 등 다수의 히트곡을 작곡해 온 것으로도 유명한 김도훈 작곡가가 프로듀싱한 첫 걸그룹인 마마무는 첫 번째 앨범 <Hello>의 'Mr.애매모호'라는 곡으로 2014년 6월에 데뷔하였습니다. 솔라, 문별, 휘인, 화사 총 4명으로 구성된 마마무는 능수능란한 제스춰와 함께 무대마다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신인답지 않은 높은 실력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데뷔전부터 범키, 케이윌, 휘성, 긱스 등 쟁쟁한 선배들과 콜라보하여 그 존재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 사진4 마마무



마마무는 무대마다 팬들을 사로잡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노래 도중 멤버들이 재치있게 자기소개를 하거나 선배 아이돌 그룹의 포인트 안무를 패러디하며 애교 있게 선배에 대한 호감을 표시하기도 하고 '선배님, 우리 콜라보해요!'라며 당차게 제안하는 등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만들며 시청자들을 유쾌하게 만들었습니다. 수준급의 실력도 겸비한 마마무이기에 연말에는 플라이투더스카이, 임창정, 휘성의 콘서트에 러브콜을 받아 게스트로서 무대에 오르기도 하고 스탠딩에그, 인순이 등 색다른 콜라보레이션을 대중에게 선보이면서 인지도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인 가수로서 꿈이라고 말하던 '신인상'을 서울신문사와 서울신문 STV가 주최하는 ‘2014 서울 석세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당당히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 영상3 마마무의 'Piano Man' 뮤직비디오



이처럼 열심히 활동해온 마마무는 최근 '불후의 명곡'에도 출연하게 되었는데요. 신인으로서 이례적으로 첫 출연에 2승을 거두며 그 실력을 뽐냈습니다. 이를 지켜봤던 '불후의 명곡'의 MC 문희준은 “퍼포먼스와 보컬이 완벽하다”며 극찬했고 선배 가수 김경호도 "신인들인데 어떻게 저렇게 당찰 수 있을까, 틀에 박힌 무대만 보다가 자연스럽게 구성되어 생동감 있는 무대가 너무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MC인 정재형은 '예상해보건대 2015년의 슈퍼 루키는 바로 이들일 것 같다'고 칭찬했는데요. 상상발전소도 높은 실력으로 똘똘 뭉친 생동감 있는 걸그룹 마마무가 얼마나 더 발전할지 궁금해집니다.




전 국민에게 '예뻐졌~다!'를 외치게 한 장본인, 가수 박보람. 박보람은 2010년 <슈퍼스타 K>에 출연했던 것으로 유명한데요. 4년 동안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32Kg이나 감량, '완벽한' 몸매를 뽐내면서 대중 앞에 당차게 데뷔했습니다. <슈퍼스타 K> 출연 당시 통통한 몸매였던 사진과 현재의 예뻐진 몸매의 사진이 함께 SNS로 사람들에게 퍼져나가면서 놀라움과 부러움, 그리고 감탄을 자아내게 했는데요. 데뷔곡인 '예뻐졌다'의 가사가 사람들의 귀에 쏙쏙 박히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 사진5 박보람



'바나나 한 개, 계란 두 개'를 먹으며 '남들처럼 예뻐지기'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를 했던 박보람이 노래하는 '예뻐졌~다'를 들으며 여성들은 다이어트 욕구를 불태우기도 했는데요. 파급력은 예상치 못했을 만큼 대단해서 데뷔한 지 한 달도 안되어 각종 음원 차트의 상위권을 점령하고,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하며 1위를 달성하였습니다. 이후에는 가온차트 디지털차트와 다운로드 차트에서 8월 월간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4년의 트레이닝 기간 동안 실력 또한 일취월장했는데요. <슈퍼스타 K> 동기인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 등 여러 동기가 먼저 데뷔하는 것을 보며 조바심을 느끼기도 했지만, 역설적으로 그동안 정말 배운 것도 많았다는 박보람이기에, 그동안 갈고닦아온 실력이 앞으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Happiness!' 행복을 밝은 표정으로 외치며 팬들을 어느새 '엄마 미소'를 짓게 한 레드벨벳은 SM 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랜만에 데뷔한 걸그룹입니다. 선배인 f(x) (에프엑스) 이후로 등장한 걸그룹이기에 데뷔 전부터 사람들의 엄청난 주목을 받아왔는데요. 조이, 슬기, 아이린, 웬디 총 4명으로 구성된 레드벨벳은 8월 1일 '행복(Happiness)'으로 무대에서 첫 모습을 보였습니다. 데뷔하자마자 음원 차트 7위로서 상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둬냈습니다. 데뷔 후 2주 만에 음악방송 '인기가요'에서는 1위 후보로 오르기도 했습니다. 레드벨벳은 컬러풀한 이미지를 필두로 하여 행복에 대해 노래하는 모습을 사람들에게 존재감을 심더니, 다음 활동에서는 같은 소속사의 선배인 S.E.S의 'Be Natural'을 리메이크하며 밝은 첫 모습과는 색다른 차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영상4 조회수 1200만 회를 넘은 레드벨벳의 데뷔곡 'Happiness' 뮤직비디오



레드벨벳은 2014년 골든디스크에서 신인상을,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서도 신인상을 받았지만, 데뷔곡 'Happiness'와는 사뭇 다른 컨셉인 'Be Natural' 때문인지 데뷔 시 팬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것과 비해 이후의 음원 차트나 음악 방송에서의 선전을 보이지는 않고 있는데요. 3대 기획사라 불리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EXO 등 쟁쟁한 한류 아이돌을 배출한 SM 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레드벨벳의 차후 활약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해 사람들은 많은 호기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SM 루키즈'라는 시스템을 보여주며 새로운 한류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시기에, 그 시스템을 거친 멤버가 다수이기에 다양한 시도를 통해 여러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레드벨벳. 새해에는 이들이 어떤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주게 될지가 관전 포인트라 여겨집니다.



▲ 사진6 레드벨벳




지난해 YG 엔터테인먼트는 아주 바쁜 1년을 보냈습니다. 2013년 방영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WIN : Who Is Next>(이하 WIN)를 통해 데뷔가 결정된 A팀 5명으로 구성된 그룹 위너의 데뷔, 그리고 선발되지 못한 멤버 중 바비 (BOBBY), 비아이 (B.I)의 쇼미더머니 시즌3 참가, 그리고 선발되지 못한 다른 멤버를 합류하여 진행한 또 다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믹스 앤 매치(MIX & MATCH)>의 진행을 연달아 맡았기 때문입니다.



▲ 사진7 위너



먼저 YG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보이그룹의 시작을 알린 위너는 <슈퍼스타 K> 출신 강승윤, <K팝스타> 출신 이승훈 이외에도 송민호, 남태현, 김진우 5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8월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데뷔 앨범 <2014 S/S>에 실린 10곡의 수록곡은 전 곡에 멤버들의 손길이 닿아 화제를 일으켰는데요. 타이틀곡인 '공허해', '컬러링'을 포함하여 '끼부리지마', '걔 세' 등도 음원 차트를 상위권을 독차지했습니다. 데뷔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각종 음악방송에서 2주, 3주 연속 1위를 거머쥐고, 스타일아이콘어워즈, 멜론뮤직어워드, MNET 아시안뮤직어워드, SBS 가요대전, 골든디스크 등 숱한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습니다. 그야말로 2014년 가장 크게 주목을 받은 보이그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듯합니다. 데뷔 직후 이들은 일본 시장에서도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벌써 일본의 5개 대도시에서 성공적으로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하였습니다.


<WIN>에서 선발되지 못하였지만, 대중들에게 확실히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인물도 있는데요. 바로 비아이와 바비입니다. 이들은 <WIN> 방영 당시 B팀의 소속 멤버로서 데뷔 팀으로 선정되지 못했는데요. 프로그램이 끝나자마자 래퍼 오디션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 시즌 3>에 참가하여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 영상5 바비가 우승을 차지하게 된 <쇼미더머니 시즌 3> 결승 무대 '가드올리고 바운스'



이들의 참가 결과는 엄청난 성공이었습니다. 비아이의 활약을 비롯하여 바비가 '아이돌 래퍼'라는 편견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거둬냈던 것이었습니다. <쇼미더머니> 참가자 중에는 14년의 경력인 바스코를 포함하여 쟁쟁한 명성의 래퍼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돌을 준비하는 연습생이었던 바비가 우승자가 되었다는 점은 사람들에게 충격적인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더불어 비아이와 바비의 경연곡인 'BE I', ‘가’, ‘연결고리#힙합’, ‘L4L(Lookin` For Luv)’, '가드올리고 바운스' 등은 먼저 정식 데뷔한 위너의 곡들을 제치고 1위를 하기도 하는 등 음원 차트 상위권에서 머무르며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연결고리#힙합’의 가사 중 '너와 나의 연결 고리' 부분은 SNS에서 새로운 유행어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 사진8 아이콘



특히 바비는 에픽하이, 하이수현, 마스타우의 곡들을 피처링하였고, 이 곡들이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2014 최고의 아이콘으로 떠올랐습니다. 남성 대상 잡지인 GQ 코리아는 한 해 동안 가장 뚜렷하고 비범했던 남자를 뽑아 '맨 오브 이어'를 발표하는데, 발표한 9명 중 1명으로 바비를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쉬지 않고 바비와 비아이는 YG의 또 다른 새 그룹을 데뷔시키기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앤매치>에 참가하여 아이콘이라는 새 그룹으로 재도약하게 되었는데요. 아이콘은 비아이, 바비, 김진환, 구준회, 송윤형, 정찬우, 김동혁 총 7명으로 확정되어 본격적으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공식 데뷔 예정이 바로 이번 1월이라고 하니 사람들의 관심 또한 몰리고 있습니다. 위너의 뒤를 이어 함께 동고동락하던 친구, 그리고 새로운 경쟁자로서 등장할 아이콘의 모습이 어떠할지 기대를 감출 수가 없습니다.




쉴 새 없이 달려가는 한국 가요계에서 아이돌로서 살아남기란 몹시 어려운 일입니다. '살아남는다'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와중에도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신인들을 지켜보자면, 덩달아 박진감 넘치는 마음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유니크한 콘텐츠로 승부하는 다양한 신인들이 있어, 사람들은 또 새로운 활력소를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15년, K-POP 슈퍼 루키의 발전하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 이를 지켜보는 우리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사진 출처

- 표지 YG 엔터테인먼트

- 사진1 JYP 엔터테인먼트

- 사진2, 3 YG 엔터테인먼트

- 사진4 WA엔터테인먼트

- 사진5 MMO 엔터테인먼트

- 사진6 SM 엔터테인먼트

- 사진7, 8 YG 엔터테인먼트


 영상 출처

- 영상1 JYP 엔터테인먼트 

- 영상2 K팝스타 공식 유튜브 채널

- 영상3 마마무 공식 유튜브 채널

- 영상4 SM 엔터테인먼트

- 영상5 MNET 공식 유튜브 채널





신고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TAG 200%, 2am, 2pm, B.I, Be Natural, Bobby, Contents, exo, f(x), Girls Girls Girls, give love, Goodbye moon, Goodbye sun, GOT7, Happiness, identify, JB, JR, JYP 엔터테인먼트, k-pop, KOCCA, korea, kroea contents, K팝스타, mamamoo, MIX & MATCH, Mr.애매모호, music, Red velvet, s.e.s, SM 엔터테인먼트, Win, YG 엔터테인먼트, 가디올리고 바운스, 가온차트, 갓세븐, 강승윤, 골든디스크, 공허해, 구준회, 긱스, 김경호, 김동혁, 김진우, 김진환, 나는 달라, 남태현, 노래, 래드벨벳, 루키, 마마무, 마샬 아츠 트릭킹, 마크, 무술, 문별, 문희준, 미니앨범, 믹스 앤 매치, 바비, 바스코, 박보람, 뱀뱀, 범키, 불후의 명곡, 비보잉, 비아이, 빌보드, 빌보드차트, 상상발전소, 소녀시대, 소유, 솔라, 송민호, 송윤형, 쇼미더머니, 슈퍼스타K, 슈퍼주니어, 스탠딩에그, 슬기, 시간과 낙엽, 싱글, , 아이돌, 아이린, 아이콘, 악동뮤지션, 악뮤캠프, 앨범, 얼음들, 에프엑스, 연결고리, 영재, 예뻐졌다, 오디션, 오디션 프로그램, 웬디, 위너, 유겸, 음악, 이수현, 이승훈, 이찬혁, 이하이, 인순이, 임창정, 장재인, 잭슨, 정기고, 정식앨범, 정재형, 정찬우, 조이, 존박, 지하철에서, 컬러링, 케이윌, 콘서트, 콜라보레이션, 타워 레코드, 토이, 퍼포먼스, 플라이투더스카이, 하이수현, 한국콘텐츠진흥원, 한류, 허각, 화사, 휘성, 휘인

세계를 매혹시킨 한류, 한류의 미래를 준비하다

상상발전소/기타 2014.12.12 14:24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제2회 글로벌 리더스 포럼>



▲ 사진1 글로벌 리더스 포럼 안내 영상



2014년 11월 19일과 20일 <2회 글로벌 리더스 포럼>이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쿨 코리아, 미래를 창조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각국 정보의 정책 입안자, 세계 석학, 글로벌 기업의 전, 현직 최고경영자, 아티스트 등이 참석했습니다. 세션 1 '창의적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 세션 2 '세계 3대 쉐프에게 음식의 길을 묻다', 세션 3 '창조 DNA로 디자인하라', 세션 4 '헬스케어 산업혁명', 세션 5 '한류, 세계와 통하다', 세션 6 '미래를 선도할 창의 에너지까지'. 총 6개의 세션이 이틀에 걸쳐서 진행되었습니다.



▲ 사진2 공연 중인 소녀시대 태티서의 모습

 



▲ 사진3 열창하는 소녀시대 태티서의 모습

 


포럼 이틀째 날인 20일에 열린 세션 5 '한류, 세계와 통하다'에서는 한류에 대한 전문가들의 밀도 높은 강연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난타 제작자로 유명한 송승환 PMC 프로덕션 예술 총감독, 테디 라일리 프로듀서, 시게오 마루야마 전 소니 뮤직엔터테인먼트/플레이스테이션 회장, 안석준 CJ E&M 음악사업부문 대표, 가수 이승철 씨가 참석했습니다. 특히 세션이 시작되기에 앞서서 한류의 대표주자인 소녀시대 태티서의 공연이 있었는데요. 태티서는 한류의 주역으로서의 모습을 멋지게 보여주었습니다.



▲ 사진4 세션 5 한류, 세계와 통하다의 참석자 모습

 


▲ 사진5 세션 5의 진행을 맡은 송승환 PMC 프로덕션 예술총감독

 


K-POP은 한류 문화를 이끄는 대표적인 콘텐츠이자 새로운 음악 장르로 인정받을 만큼 높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 안에서만 소비되던 음악이 유튜브와 같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채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의 입에서 강남 스타일 노래가 흘러나오고 또 강남스타일의 댄스를 추는 외국인들의 모습을 유튜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싸이를 비롯해 빅뱅,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한국 뮤지션들이 세계 음악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고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데요.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한류 열풍은 이제 단순한 문화적 현상을 넘어서서 산업적 측면에서도 다양한 가능성과 성장의 지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몇몇 사회학자들은 한류열풍이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며, 한류 현상은 불과 몇 년 안에 사그라질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비관적인 예측에도 불구하고 한류는 여전히 세계 문화산업을 설명하는 데에 없어서는 안 될 키워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한국은 수출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높은, 대표적인 수출 강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가발, 모자, 옷과 같은 공산품이 수출 대부분을 차지했다면, 이제는 텔레비전, 휴대폰 등 고부가가치사업의 제조품이 수출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또 이제는 제조물을 넘어서 문화, 콘텐츠를 수출하는 문화강국의 지위에 올랐습니다. 한류의 질적, 양적 성장은 세계 시장에서 한류의 확산과 열풍에 기여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 사진6 첫 번째 연사로 나선 프로튜서 테디 라일리의 모습

 


▲ 사진7 가수의 입장에서 한류에 대한 의견을 발표한 이승철씨의 모습

 


세션 5 '한류, 세계와 통하다'에 참석한 연사들은 이런 한류 현상을 우리가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들려주었습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테디 라일리는 세계적인 가수 마이클 잭슨과 스트비 원더의 프로듀서로도 유명한데요. 한국에서 SM, JYP와 같은 기획사와 일하면서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f(x), EXO 등과 일하며 벌써 3년째 한국에 머무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가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일주일로 예상했던 체류기간이 일주일에서 2주, 3주, 그리고 한 달, 두 달, 이렇게 계속 늘어났다고 합니다. 가수 이승철 씨는 테디 라일리와 같은 뛰어난 프로듀서와 한국에 3년째 머무르면서 음악 작업을 하는 것만으로도 한류의 우수성을 증명해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사진8 (사진 왼쪽) 한류의 미래전략에 대해 발표한 안석준 CJ E&M 음악사업부문 대표

 


▲ 사진9 안석준 CJ E&M 음악사업부문 대표의 발표자료 화면

 


시게오 마루야마 전 소니 뮤직엔터테인먼트/플레이스테이션 회장은 소녀시대를 처음 봤을 때 잘 트레이닝된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합니다. 한국 가수들의 꾸준한 자기 개발과 음악에 대한 투자를 한류 열풍을 이끌 수 있었던 원인으로 봤습니다. 안석준 CJ E&M 음악사업부문 대표는 세계 각국에서 한류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을 소개했는데요. 태국 출신의 가수를 발굴하여 한국의 가수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한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콜라보레이션 음반을 한국에 우선 선보인 뒤 태국에 역수출하는 방식으로 문화의 현지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류와 CT(문화기술)의 결합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문화기술의 발전이 한류 컨텐츠의 다변화, 가수와 프로듀서들의 역량 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 사진10 발표 중인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의 모습

 


세션의 마지막 연사로 나선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k-pop을 통한 음악 한류의 현황을 진단하고 한류를 지속시키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할지에 대해 3가지 의견을 밝혔습니다. 첫째는 창작자의 창작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일입니다. k-pop이 지속해서 사랑받기 위해서는 음악 장르를 다양화하고 역량 있는 신인 가수를 육성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콘텐츠 창작기반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헬로루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등 75팀의 인디뮤지션이 대중들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영세 음악제작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여 팝, 재즈, 락, 일레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별로 26개의 앨범 제작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는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한류 열풍이 시작된 일본은 물론이고 아직 한류가 낯선 국가에도 우리의 대중음악을 널리 알릴 수 있어야 합니다. 뛰어난 신인가수를 발굴하여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콜라보 공연, 공동 곡 창작 작업 지원, 국내 뮤지션과 해외 뮤지션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습니다. 해외 쇼케이스를 통해서 k-pop의 진출지역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미주/유럽/아시아를 대표하는 3개 음악마켓에 진출하여 공연 초청, 유통 및 라이선싱 상담, 프로듀싱, 뮤지션 홍보 등의 성과를 이뤘습니다. 서울 국제 뮤직페어를 개최하여 해외 바이어, 페스티벌 담당자와 국내 사업자를 매칭시켜 국제적인 음악 비즈니스 마켓의 기반을 닦기도 했습니다. 특히 2014년 서울 국제 뮤직페어에는 51개의 컨퍼런스 세션과 42개 팀의 쇼케이스 공연을 통해 국내외 5,500명의 사람들이 참관했는데요. 서울국제뮤직페어 기간 동안 575건의 비즈매칭이 제공되어 국내 사업자와 해외 바이어가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수한 한국의 음악을 글로벌 음악 시장에 선보이고 물적, 인적 네트워크를 쌓아가는 일은 K-POP의 저변을 확대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 사진11 발표 중인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의 모습

 


세 번째는 CT(문화기술)를 접목하여 새로운 형태의 음악 한류를 창조하는 일입니다. 우리나라가 대내외적으로 IT 강국으로 알려진 만큼 선진 문화기술을 음악과 접목한다면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K-POP 콘서트, 테마파크 에버랜드의 K-POP 홀로그램 관은 개장 1년 만에 75만 6천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는 성과를 냈습니다. 또 3D 홀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공연 장르를 개척한 동대문 클라이브 공연장 역시 국내외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음악과 문화기술의 만남은 새로운 융합을 선도해 K-POP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사진12 발표 후 기념 촬영 중인 연사들의 모습

 


한국 콘텐츠 진흥원은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서 한류열풍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강조한 3가지, 즉, 창작자의 창작 역량 강화, 지속적인 교류의 장 마련, CT(문화기술)를 접목한 새로운 음악 한류 창조는 한류 열풍의 기반을 닦고 한류를 지속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2015년에는 또 어떤 한류 열풍이 세계를 휩쓸게 될까요? 한류를 위한 노력은 지금 이 시각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 사진 출처

- 표지 직접 촬영

- 사진1~12 직접 촬영



본 기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기술개발실 <CT로 통하는 이야기(https://www.facebook.com/CreativeCT)>에서 발췌했으며 제3기 CT리포터가 작성한 내용입니다. ⓒ CT리포터 김지현


신고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K-pop 열풍의 주역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K-pop 콘서트>

상상발전소/음악/공연 2014.06.25 13:22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점점 뜨거워지는 2014년 여름, 한류의 열기도 식을 줄 모르고 여전히 뜨겁습니다. K-pop 열풍이 시작되었던 2009년부터 꾸준히 한류의 불을 꺼지지 않게 해주던 여러 요소가 있는데요. 그중 가장 영향력 있는 요소를 꼽자면, K-pop 열풍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K-pop 콘서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과거 K-pop 열풍이 시작되기 전부터 우리나라 가요계 팬들 위해 시작되어온 여러 콘서트는 현재까지도 그 영향력을 자랑하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과연 올해는 어떤 K-pop 콘서트들이 개최될지 알아볼까요?




▲ 사진1 힘내라 대한민국 2014 드림콘서트

 


지난 6월 7일, 20주년을 맞은 <힘내라 대한민국 2014 드림콘서트>(이하 드림콘서트) 가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드림콘서트는 20년이라는 역사를 자랑하는 K-pop 대표 콘서트입니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지난 1995년 대한민국 청소년의 문화 여건이 너무나 부족한 현실을 우려하고 청소년에게 도움이 될 양질의 공연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드림콘서트를 개최하였습니다


매년 수만 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대규모로 공연을 여는 드림콘서트는 한 해를 빛낸 다양한 K-pop 가수들과 함께 최고의 무대를 꾸미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공연만을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매년 사회 교훈적인 주제를 정하여 관객에게 관련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합니다. 


또, 팬클럽별로 자리가 마련되어있어 수많은 팬과 함께 가수들을 응원하는 것이 드림콘서트의 최고의 묘미라고 하는데요. 지난 7일 개최된 드림콘서트에는 엑소, 소녀시대, 비스트, 포미닛, 에이핑크 등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K-pop 아이돌들과 YB가 함께 다양한 무대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년 동안 꾸준히 콘서트를 개최한 만큼, 내년 여름에는 어떤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질까 기대됩니다. 

 


▲ 사진2 2013 아시아송 페스티벌

 


K-pop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하는 <아시아송 페스티벌>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오고 있습니다. 아시아송 페스티벌은, 대중음악 공인차트인 가온차트(Gaon charts)와 카이스트(Kaist) 문화기술대학원과 협력한 SNS분석 데이터로 음악 관련 데이터와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루는 페스티벌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만 명의 팬과 함께, K-pop 가수들뿐만 아니라 이웃 나라 가수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 아시아송 페스티벌만의 특별함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직 정확한 정보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선한 가을에 개최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 사진3 2013 인천한류관광콘서트



<인천한류관광콘서트>는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어 오고 있는 K-pop 콘서트입니다. 인천한류관광콘서트는 인천광역시와 인천 관광 공사가 ‘2009년 인천 세계 도시 축전’과 ‘2009년 인천 방문의 해’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모집하기 위해 시작되었는데요. 특히 지속적인 공연을 통해 삭막한 공업 도시로 인식되었던 인천을 글로벌 관광도시, 음악도시의 이미지로 탈바꿈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오는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안 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2014년 인천한류관광콘서트는 9월 27일에 열린다고 하는데요. 인천 아시안게임과 함께 K-pop의 열기도 세계로 뻗어 나가길 기원해 봅니다.



이렇게 다양한 K-pop 콘서트들은 단순히 K-pop 가수들의 합동 공연의 즐거움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닙니다. K-pop의 영향력을 국내외로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 지난 2011년 드림콘서트에서는 5,000여 명의 해외 팬이 입장하였고, 아시아와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온 취재진의 취재 경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인천문화관광콘서트는 2009년 이후 수만 명의 해외 관객을 동원하였고, 경제적 파급 효과로는 약 90억 원이 넘어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이 이러한 K-pop 콘서트를 패키지로 넣은 관광상품을 많이 구매하고 있어, 한류를 이용한 관광 마케팅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사진4 2012 SM 콘서트

 


올해 여름은 3대 기획사의 개성 넘치는 콘서트들로 공연 시장이 후끈후끈할 예정입니다. 동방신기, 샤이니, 소녀시대, 엑소 등 한류 아이돌 열풍을 이끌고 있는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다가오는 8월 15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SM타운 LIVE>를 개최한다고 하는데요.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각국의 K-pop 팬을 만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SM 콘서트는 지난 2008년에 처음 시작되었고, 2년에 한 번씩 월드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지난 SM 콘서트에서는 'SM Nation' 이라는 타이틀 아래 국가 선포식, 여권 발급 등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SM 가수들과 팬을 하나로 꽁꽁 묶어주었다고 하는데요. 올해는 어떤 무대와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을지, 더욱 궁금해집니다.



▲ 사진5 나우 페스티벌

 


‘YG Family’라는 이름으로 2003년부터 꾸준히 공연을 펼쳐온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올여름에는 <AIA Real Life: NOW Festival 2014> 페스티벌과 함께 찾아옵니다. 지난봄, YG는 일본에서 <YG Family World Tour 2014 – Power- in Japan> 공연을 개최하여 약 2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는데요. 


서울에서 열리는 YG의 공연은 다른 공연과는 색다르게 페스티벌의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8월 15일~16일 양일간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나우 페스티벌은, YG군단 외에도 최고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 세계적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디제이 카제트, 스키조이드 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미국 출신 듀오 트웬티 원 파일럿츠 등 쟁쟁한 해외 뮤지션들이 출연합니다. 또, 국내 뮤지션으로는 지난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K-pop 루키 크레용팝, 실력파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 무섭게 등장한 신인 로큰롤 라디오가 나우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뮤지션과 함께 페스티벌 형식으로 꾸며질 YG 패밀리의 콘서트가 기대되는데요. 이번 공연에는 최근 ‘행오버’로 승승장구하는 월드스타 싸이를 포함해 빅뱅, 2NE1, 악동뮤지션, 에픽하이, 이하이, 위너까지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한다고 합니다. YG의 매력은 K-pop이 아이돌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도 포함함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이러한 YG의 매력이 세계적인 뮤지션과 잘 어우러져 더욱 다채로운 공연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또한, K-pop 팬에게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다양한 장르의 K-pop 무대와 함께, 올해 최고의 여름 페스티벌이 되지 않을까요?



▲ 사진6 JYP NATION - ONE MIC 콘서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지난 2010년, 2012년 2회의 공연 이후 2년 만에 <JYP NATION - ONE MIC> 공연으로 K-pop 팬들을 찾아갑니다. 특히 JYP의 이번 콘서트는 포스터에서도 느껴지듯이, 소속가수들의 팀워크를 중심으로 펼쳐진다고 합니다. 특히 다른 기획사들과는 달리 대표 박진영이 직접 공연에 참여함으로써 특별함을 더하는데요. 참여 아티스트로는 K-pop의 선두주자 2pm과 2am과 Miss A, 선미, 15&, 백아연 그리고 신인 GOT7까지 총 26명의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합니다. <JYP NATION - ONE MIC>는 오는 8월 9-10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서울 콘서트 이후에는 홍콩과 도쿄에서 공연이 이루어진다고 하니, 국내외 K-pop 팬들에게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3대 기획사의 콘서트는 K-pop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데요. 이러한 기획사 별 콘서트가 기획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브랜드로써 한 발짝 나아가는 기회로 작용하리라 예상됩니다. 또한, 이를 통해 K-pop 팬에게 더 가까이 다가감으로써 기존의 팬층을 확고히 하고, 더 널리 알리는 데에 좋은 영양분이 되지 않을까요?


 

ⓒ 사진출처

- 표지 sm 공식 홈페이지

- 사진1 드림콘서트 홈페이지

사진2 아시아송페스티벌 홈페이지

- 사진3 인천한류관광페스티벌 홈페이지

- 사진4 sm 공식 홈페이지

- 사진5 나우 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

- 사진6 jyp 공식 홈페이지





신고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KPOP에서 Kind-POP 으로 큰 도약을 꿈꾸는 음반 기획사들의 포효

상상발전소/칼럼/인터뷰 2014.02.14 11:28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박 다 미 (엘로퀀스컨트리뷰팅 에디터)

 


오늘날 음악을 즐기는 데에는 국경이 없다. 기술적인 측면과 컨텐츠의 발전이 함께 이룬 결과이다. 유튜브를 통해 음악뿐만 아니라 영상물 컨텐츠가 대단한 파급력을 지니게 되었다. 대중 역시 일방적인 수용에서 벗어나, 패러디 등의 재생산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전반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국내 다수의 음반 기획사들이 세계무대를 겨냥해 새로운 음악장르를 시도하고, 음악 외 다른 분야의 컨텐츠로진출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 시장의 선두주자인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의 마케팅은 KPOP의 행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업계 1, 2위를 다투는 이들의 움직임으로 보는 2014년의 KPOP은 어떨까.



◎ 명불허전 SM, 세계로!


SM엔터테인먼트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보유해 한류 열풍의 가장 선봉에 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대표적으로 A&R(Artist&Repertoire)프로듀싱팀, CT(Culture Technology)를 기반으로 한 현지화 전략, 가장 최근 확장한 MD 사업이 있다. 특히 A&R의 경우 1998년 이미 SES의 ‘Dreams Come True’를 외국 작곡가에게 의뢰하는 선견지명을 발휘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10년이 훨씬 지난 오늘날엔 아티스트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그리고 ‘좋은 음악’에 대한 매뉴얼을 가지고 국내 독보적인 위치에 서게 되었다. MD 분야 역시 아티스트들의 굿즈(goods)를 파는 팝업스토어를 통해,롯데백화점에오픈한 소녀시대 멀티샵이 일주일 만에 15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2013년 기준 SM 전체 매출이 지난해 대비 5배 뛰는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

 

사진1 롯데영플라자명동점 전경                                                    사진 2 그룹 엑소


그리고 이러한 시스템들의 가시적인 성과는 작년 아이돌계의 최강자엑소(EXO)로 모두 설명 가능하다. Jordan Kyle, Will Simms등 해외 프로듀서의 작품인 ‘늑대와 미녀’, ‘으르렁’으로 연타석 홈런을 날린 이 늑대소년들은한국과 중국 멤버들로 구성되어 두 나라를 동시에 공략했다. 엑소의 MD만을 취급하는 가로수길 콜라보레이션샵 BWCW는 2013년 12월 기준 넉달만에 매출 20억을 돌파했다.2012년 데뷔라는 이력이 무색할만큼 2013 연말 시상식 정상을 휩쓴 그들은 올해도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또 한번의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SM의 2014년은 꾸준한 세계시장 공략의 해이다. 12년만의 밀리언셀러를 달성해 新 한류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엑소의리얼리티 프로그램 등 활동의 연장선과소속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샤이니의‘Sherlock’으로 사운드에 시도했던‘하이브리드’의 개념을 멤버 구성에 접목해상반기 출격하는 ‘SM THE BALLADVol. 2’에 주목할 만 하다. 팝업스토어 역시 방문객의 60%가 외국인이었던 BWCW의 성공을 이어받아 코엑스에새로운 매장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 매년하루짜리 콘서트가 전부였던 SM TOWN의 브랜드 노출도전시회, SM TOWN WEEK와 일본 유니버설 스튜디오에홀로그램 전용관을 설립하는 것으로 확장되었다.

 

       사진 3 SM TOWN WEEK f(x) 전시                                         사진 4 2013년 소속아티스트들의 성과


이 밖에도 최근 SNS를 통해 예비 신인을 공개하는 SMROOKIES,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인정받은 앨범 디자인과 울림 엔터테인먼트 레이블화로 다양한 색깔의 아티스트를 픽업한새로운 시스템의확보는SM엔터테인먼트가복합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현실적인 모델이 되는데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  외유내강, YG의 터닝포인트


YG엔터테인먼트 역시 프로듀싱과 MD 분야의 시스템을 공고히 하고 있다. 테디, 지드래곤, 타블로 등 소속 아티스트들이자신, 혹은 동료 아티스트들의 곡을 직접 프로듀싱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MD 분야 역시 완구회사 오로라와의 ‘YG베어’, 투썸플레이스와 함께한 ‘투썸스튜디오’와 같이 다양한 분야의 산업과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온라인 ‘YG e샵’을 통해 오프라인에 주력하는 SM 엔터테인먼트와 차별화했다. 온라인 판매는KPOP 팬들의 어려움 1순위인 거리상의 문제를 줄여 2013년 한-중간 온라인 굿즈 판매 매출만 60억원을 달성했다.

 

 사진 5 온라인스토어에서 판매중인 YG빅뱅베어                                          사진 6 위너티비


눈에 띄는 점은 싸이의‘강남스타일’로 영상 컨텐츠의 중요성을 몸소 느낀 YG가대중에게 노출되는 빈도를높였다는 것이다. ‘무한도전’같은 국민예능에서부터 이하이를 배출한 오디션 프로그램인 ‘KPOP 스타’의 새로운 시즌까지,방송에서 YG 내부를 오픈하여 대중에게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 : Who Is Next?’,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위너(WINNER)의 리얼리티‘위너TV’라는  자체 제작 컨텐츠를 통해 지속적인 대중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데뷔 초읽기에 들어간 위너는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4개국 아이튠즈 정상을 차지하는 등 2014년 KPOP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기대주로 부상하고 있다. 멤버 중 오디션 출신들이 있을 뿐만 아니라 YG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실력이 검증되었기 때문에 인지도 측면에서도 갓 데뷔한 신인보다 훨씬 우위에 있다. YG가 빅뱅 이후 8년 만에 내놓는 보이그룹이라는 점도 충분히 주목 할 만하다.

 

사진 7 위너                                                           사진8 투애니원2014 월드투어 포스터   


올해 YG는 여러가지 도전을 앞두고 있다. 양현석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14년은 YG의 성공분기점’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조회수 19만을 목전에 둔 국제가수와YG USA의 현지 네트워크 덕분에 미국시장 진출이 한결 수월해져,투애니원(2NE1)의 월드투어나 YG 패밀리 콘서트의 해외 공연이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다. 그 밖에도 신인 네 팀이 한 해에 데뷔하는 이례적인 일이 기다리고 있으며, 영상 작품에 대한 투자와 함께 소속 배우들의 라인업이 흥미로워지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방송 컨텐츠의 선두주자로 발돋움 할 예정이다.

 


◎ 모두에게 사랑받는KPOP이 되도록

 

매년 초 프랑스에서는 국제 음악 마켓 '미뎀(MIDEM)'이 열린다. 전세계 75개국이 참여한가운데 올해 한국의 국가 공동관은 해외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K-POP 나이트아웃 앳미뎀 2014(K-POP Night out at MIDEM 2014)'쇼케이스 역시 성황리에 끝났다. 이는 KPOP이 케이컬쳐(K-Culture)의 블루칩일 뿐 아니라, 그 자체로 하나의 문화가 되기도 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사진 9 프랑스 미뎀 2014


2014년 중국시장에 집중하는‘하이브리드’SM엔터테인먼트와 미국시장에 도전하는 ‘콜라보레이션’YG엔터테인먼트라는 차이점이 관람 포인트가 되겠지만, 이들은 공통적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KPOP의 위상을 펼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지구 반대편에 있는 누군가에게 대한민국 홍보대사가 되고 있다니, 어쩌면 KPOP을Kind-POP으로 재정의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착한’ 팝이든, ‘한국의’ 팝이든 우리의 음악은 아직 뜨겁다. 그 불씨는 퍼포먼스와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앞으로도 오래도록 꺼지지 않을 것이다. KPOP을 필두로 하는 한국 음반 기획사들의 2014년 행보는 그 불의 세기와 시간을 조정하기에 그만큼 중요하다.앞으로 ‘K’라는 타이틀로 해외에 선보일 다양한 우리 컨텐츠들이사랑 받을 수 있도록, 그들이 좋은 풀무 역할을해주길 기대해본다. 

신고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고유한 스타일과 퍼포먼스에 최적화 된 음악에 대한 갈망

상상발전소/칼럼/인터뷰 2013.06.04 15:31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고유한 스타일과 퍼포먼스에 최적화 된 음악에 대한 갈망

  


이진섭 (엠넷 팝 칼럼니스트/ 브랜드 매니저/ 엘로퀀스 에디터)

  


‘샤이니(SHINee)’의 [SHINee The 3rd Album Chapter 1. Dream Girl-The Misconceptions Of You]


2013년도 벌써 한 분기를 지나가고, 우리는 봄을 맞이한다. 빠르게 변하는 음악 시장에서 대중들의 취향도 이런 흐름을 따라간다. 대중들은 한 편에서 흥행이 보장된 ‘아이돌’의 귀환을 기다리지만, 한 편에서는 뻔한 음악에 식상해 하며 새로운 자극을 원한다. 대중의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하는 마음에 가끔 (제작자, 기획자, 아이돌, 뮤지션, 아티스트 포함 광범위하게) 음악하는 사람들도 갈피를 못 잡는다. 하지만, 대중의 이런 변덕스러움과 취향이 어제 오늘의 일이었으랴. 취향의 냄새를 맡은 대중은 어떤 기준으로 하나가 되었을 때 권력이 되고, 저돌적으로 돌진하다가 또 언제 그랬냐는 듯 다른 매력을 따라간다. 


GQ KOREA의 ‘장우철’ 에디터 말대로 어찌 보면, 매스미디어와 메시지에 우왕좌왕하는 대중은 ‘한심한 왕좌’ 혹은 ‘위대한 모순 덩어리’일지 모른다. 하지만, 음반 시장에서 대중은 ‘한심한 왕좌’라기보다 ‘취향의 나침반’이라고 보는 편이 나은 것 같다. 대중 음악은 그 주체가 ‘대중’이니까.


2013년 1월 1일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소녀시대’의 앨범으로 ‘Ver 1.0’을 선보였다. 항상 시장에서 초기 제품은 많은 논란의 소지를 가지고 온다. ‘소녀시대’도 예외는 아니었다. 기대와 관심 속에서 공개된 ‘I Got A Boy’는 새로움과 위험성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었다. 현상을 되짚어 보건대 이는 ‘소녀시대’의 ‘존재에 대한 의문’보다는 SM 프로듀서의 수장 ‘유영진’의 ‘결과물에 대한 의문’이 더 컸다. 어찌 되었든 ‘소녀시대’의 논란과 어느 정도의 흥행에 힘입어 다음 타자는 중국어권 유닛 ‘슈퍼주니어 M’이었다. ‘슈퍼주니어 M’이 들려준 ‘Break Down’ 은 ‘SM K-POP’ 업그레이드 ‘Ver 2.0’이었다. 언어적, 문화적 업그레이드가 있었던 SM 시스템은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2월 19일 SM은 자신들의 야심작 ‘샤이니(SHINeee)’를 ‘Ver 3.0’으로 시장에 내놓는다. ‘샤이니(SHINeee)’의 세 번째 앨범 [SHINee The 3rd Album Chapter 1. Dream Girl-The Misconceptions Of You]이 공개되기 전 SM은 그들의의 컴백 쇼부터 각별히 신경 썼다. 이들의 데뷔에 스포트라이트를 준 것은 네이버였다. 최근 네이버 라인의 아시아 시장에서 가입자 급증과 유럽 시장에서 호전적인 반응은 ‘샤이니’에게도 적합한 플랫폼이었다. 또한 SM은 ‘샤이니’의 앨범을, Chapter 1/2를 나눠 공개하는 전략으로 ‘샤이니’의 라이프사이클을 늘렸다. 곡에 있어서도 외국작곡가와 한국작곡가들의 협업 비중을 높이고 작사에서 멤버들의 관여도를 높였다. 또한 앨범 작업이나 퍼포먼스에서 조금 더 ‘샤이니’스럽게 스타일을 입고, 멤버들 자신이 음악적 정체성에 대해 고민한 흔적도 엿보인다. 특히, ‘앤(Anne Judith Stokke Wik)’ (프로듀서 유닛 Dsign 팀)과 ‘윌 심스(Will simms)’, 한국 작곡가 ‘히치하이커(a.k.a 지누)’ 가 뭉쳐 ‘샤이니’의 재기 발랄한 색깔을 잘 만들어낸 ‘히치 하이커’와 ‘테디 라일리(Teddy Riley)’, ‘앤드류 최(Andrew Choi)’, ‘김태성’이 뭉쳐 만들어 낸 감미로운 라운지 트랙 ‘아름다워’는, 타이틀 곡 ‘Dream Girl’ 다음으로 ‘샤이니’가 무대에서 보여줄 음악들로 감지된다.


물론, 이런 프로듀서들의 작업물들 사이에서 SM은 ‘샤이니’라는 밴드의 아이덴티티를 챙겼다.  어떻게 보면, 공장 분업형 시스템으로 자리잡은 아이돌의 음악 시장에서 ‘샤이니’라는 정체성은 멤버들 자신들이 만들어나가길 원하는 점이 더 컸다고도 볼 수 있겠다.


‘아이돌’ 시장에서 ‘샤이니’가 가진 최고의 강점은 SM이라는 체계적인 시스템에서 자라난 아이돌이라는 점, 퍼포먼스와 라이브에서 보여지는 멤버들의 궁합과 평소 악동의 이미지가 반전의 매력을 선보인다는 점, (특히 멤버들 중 KEY나 종현이) 패션, 음악, 뮤지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13-18시장을 넘어 19-32 시장에서, 해외 음악 시장에서 능동적인 참여자로 조금씩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는 점이다. 어떻게 보면, ‘샤이니’ 멤버들이 자신들의 고유한 스타일과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음악을 가장 갈망하고 있었던 것 같다.

 


‘취향의 나침반’이 시장의 힘이다. “스타들이여. 노력하고, 변신하라.”


SBS 오디션 프로그램 KPOP 스타에서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악동 뮤지션들’에게 했던 말이 생각난다. “대중은 뻔한 시장에 뻔한 스타를 원하지 않는다. 대중은 좀 더 새로운 음악을 원하고, 신선한 스타의 탄생을 기다린다.” 라고. K-POP 시장에서 ‘빅뱅’,’2NE1’, ‘이하이’를 키워온 수장이 시장을 향해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했다. “스타들이여. 노력하고, 변신하라.”

 

 

시장의 변화와 대중의 구미를 재빠르게 파악한 YG의 능수능란함은 ‘아이돌’ 시장의 범람 속에서 자신들의 ‘아이돌’은 한 템포 쉬어가는 느긋함을, 아직 시장에서 위험성이 높은 신인 ‘이하이’를 전진 배치하는 과감성을 보여줘 또 하나의 스타를 만들어 냈다.


시장에 법칙이란 없다. 단지 문화적 소비자, 혹은 대중들과 레고 유닛같이 딱 맞는 적합성을 잘 찾아가느냐 과정만 있을 뿐이다. 데뷔 당시 SM의 참신한 시도와 색깔을 시험하는 인큐베이션 유닛이었던 ‘샤이니’는 이제, 자신들에게 최적화된 스타일을 찾아 Chapter 2를 준비하고 있다. 그 동안 K-POP 시장은 또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모른다.


향후, ‘악동뮤지션’과 ‘방예담’ 같은 오디션 스타들이 시스템과 손잡고, ‘이하이’ 같이 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킬지. ‘10CM’나 ‘장기하와 얼굴들’ 같이 음악적 통뼈가 굵직한 인디 밴드들이 시장의 판도를 엎어놓을지. 개그와 가수의 코드가 맞물린 유닛들이 차트를 점령할지. 이 또한 ‘취향의 나침반’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따라서 결정될 일이다.

신고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한류와 IT의 만남! S.M.ART EXHIBITION의 BEST4!

상상발전소/문화기술 2012.08.19 04: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코엑스 D홀에서 8월 10일부터 19일까지 S.M.ART EXHIBITION 가 열립니다. 16일! 그 현장에 상상발전소 기자가 다녀왔는데요. S.M.ART EXHIBITION은 제일기획이 주관한 전시회로써 SM의 프리미엄 콘텐츠에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콘텐츠와 IT의 체험전이자, SM과 글로벌 기업들이 콜라보레이션한 콘텐츠를 공개하는 세계 최초의 인터액티브 엔터테인먼트 전시회입니다.  즉, 한류 콘텐츠와 IT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전시회인 것이죠.^^

 

SM기획사가 한류 콘텐츠의 중심인 만큼 다양한 국적의 많은 외국인 관람객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전시장 안에서는 순간 외국의 전시장에 온 듯 했습니다. 한국어 대신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더 많이 들렸거든요 :D 한류 콘텐츠의 인기를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관람객들에게 제일 인기 많았던 전시관을 소개해드릴게요!

 

 

BEST 1. Genie with kt

 


이 부스는 슈퍼주니어, 샤이니, F(X), EXO 멤버들과 함께 하는 댄스교실과 같은 곳입니다. 아티스트와 관람객이 하나의 영상 안에 같이 나타나 증강현실 영상 쇼를 하는 것인데요, 스테이지에만 서면 원했던 아티스트와 같이 춤을 추는 듯 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이끌었답니다. 같이 춤도 추고 춤춘 후에는 사진도 찍고, 아티스트의 엽서도 받을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참여한 부스였습니다. 위의 동영상에서 보시다시피 춤을 EXO멤버들과 함께 추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죠?

 

BEST 2. Photo Cylinder 

 

원하는 아티스트를 선택하고 대형 포토 실린더 앞에서 포즈를 취하면 아티스트와 함께 활영한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주는 부스입니다. 사진이 바로 인화되어 나오기 때문에 기념으로 촬영하시는 분들이 많았답니다.


 

BEST 3. Fantasy Tree 

 

 

 

 

 

전시장 중앙에 설치되어 있는 스크린입니다. 원통형의 커다란 스크린에서 나오는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는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는데요. 높이만 해도 13m라고 합니다. 이 Tree 스크린을 중심으로 관람객들이 쉴 수 있는 벤치들과 아티스트들의 사진들이 함께 배치되어 있는데요. 휴식을 하면서도 Tree에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BEST 4. Mail box 

 

 

관람객들이 그동안 아티스트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부스입니다. 엽서에 직접 편지를 적어 우편함에 넣는 부스인데요, 사실 편지를 쓰는 관람객들보다 같이 전시되어 있는 아티스트들의 사진을 찍는데 에 더욱 많은 인기가 있었답니다. 아티스트들의 실제크기만한 사진들이 세워져 있어 기념으로 아티스트의 사진 찍기에 정말 적합하던 곳이었습니다.

 

이 밖에도 캐논과 함께한 부스가 기억에 남는데요, 70여대의 캐논 EOS 5D Mark 2 카메라가 동시 촬영되는 특수기법으로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M 멤버들과 함께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부스였습니다.

 

 

보너스로! 한창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는데 Fantasy Tree 스크린에 김민종씨의 얼굴과 여자 분의 얼굴이 뜨더라고요. 알고 보니, 하루에 한번! 단 한명만을 위한! 이벤트로 아티스트와 실시간 영상통화를 하는 기회였습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통화를 하는데 굉장히 신기했답니다. :)

 

 

이렇게 제일 인기 있었던 부스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제가 소개해드린거 말고도 총 20개의 부스가 설치되어 다양한 체험, 구경거리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 아티스트들의 인기, 더 나아가 한류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 지 느낄 수 있었던 이번 전시회는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다양한 도시들에서도 만날 수 있다고 하니 한류의 힘이 더욱 더 강력해질 것 같은데요. 후에 생겨날 한류, IT콘텐츠에 많은 관심을, 또한 다른 분야의 콘텐츠 결합으로 풍성해질 대한민국의 콘텐츠 산업을 기대해 봅니다.

 

신고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요즘 볼만한 다큐는?

상상발전소/방송영화 2012.07.12 13: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여러분이 가장 최근에 본 다큐는 무엇인가요?

최근에 일반 상영영화 못지 않게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다큐멘터리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1. 두개의 문

 

 

우선 <두개의 문>은 개봉 8일만에 1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는데, 이는 2009년 독립영화 신드롬을 일으켰던 <워낭소리> 이후 '최단 기간 1만 명 돌파'기록이라 합니다. 2009년 1월 20일 용산 재개발 지역의 철거민들이 옥상 망루에서 농성하던 중 경찰특공대원의 진압 작전이 이뤄지면서 화재가 발생, 철거민 5명과 경찰특공대원 1명이 사망한 '용산 참사'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단체관람을 하면서 매진이 일어나는 등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하게 만든 이유는 기존 다큐멘터리 형식을 탈피한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개의 문>은 단순히 현장을 기록하고 관련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식으로 그려내지 않고, 충분한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사건을 재구성해나갔다. 단순히 '경찰-철거민'이라는 대립 구도를 벗어나, 사건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면서 진압작전에 나섰던 경찰특공대 또한 희생자라는 점을 깨닫게 됩니다. 

 

 

2. I AM

 

 

SM TOWN 아티스트들이 아시아 가수 최초로 POP의 본고장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과정들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다큐입니다. 관객들의 눈에는 항상 화려한 무대에 있는 스타로 비춰지지만, 이들은 하나의 꿈을 위해 연습생 시절부터 백스테이지에 있는 순간까지 어느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노력해온 사람들이다. 영화의 제목처럼 "I AM", 진정한 내가 누구인지 물어보는 진솔한 인터뷰 또한 이 영화가 단순히 SM홍보영화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진정성이 돋보이는 이야기와 더불어 실제로 공연을 보는 듯한 생생한 영상과 풍부한 사운드는 <I AM>이 더욱 빛날 수 있게 만드는 매력 포인트다.

 

 

지금까지 살펴본  다큐는 기존과 다른 형식, 내용의 진솔함으로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얻었습니다. 다큐라는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어, 콘텐츠가 가지고 있는 자체적인 힘으로 조금씩 그 상영횟수를 늘려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지금 스마트폰을 켜 가까운 주변에 이 영화들이 상영하고 있는 곳을 검색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신고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SM, YG, JYP 엔터를 파헤치다!~

상상발전소/음악/공연 2011.11.04 11:3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SM Entertainment

 

유럽을 뒤흔든 대한민국 대표적 아이돌 엔터테인먼트인 SM엔터테인먼트의 S는 수,  M은 만 즉, 창립자인 이수만의 약자이다.

공동으로 창립하여 HOT, SES, 신화, 블랙비트,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등 1990년대를 대표하는 수많은 가수들을 데뷔시킨 바로 그 회사가 바로 SM엔터테인먼트이다. 그리고 이후 보아의 No.1 으로 한국의 싱글여가수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고, 동방신기를 통해 아시아를 하나로 묶었다. 2000년대부터 부곽되기 시작한 이들의 소속가수들은 점점 그 영향력을 확보해 나갔고, 급기야 2010년 이후, 소녀시대를 비롯한 샤이니, 슈퍼주니어, Fx등을 필두로 유럽으로 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기에 이르렀다.

 

1기 아이돌: HOT, SES, 신화, 블랙비트,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SM의 탄생이라고까지 표현할 수 있는 1기 가수들의 출발점은 바로 H.O.T 였다. 5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조용필, 서태지 다음으로 대중들에게 가장 영향력을 끼친 그룹이다. 또한 '그룹아이돌'이라는 칭호의 신호탄이기도 했다. S.E.S는 여성 3인조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특히 그당시 일본에까지 진출하여 SM이 추후 일본시장을 점령하는데 전초전의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2기 아이돌: 보아, 동방신기

 

보아는 ID:peace B 이라는 곡을 통해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데뷔했다. 그리고 항상 1위를 차지하였다. SES가 열어놓은 일본시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오리콘 차트에서 연속으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여자싱글가수'와 '아이돌' 이라는 용어를 가장 처음으로 매칭시킨 가수이기도 하다.(요즘엔 아이유, 손담비, 이효리 등이 그것을 이어받았다고 볼 수 있다) 동방신기라는 그룹도 있다. 철저히 아시아시장 공약을 위해 준비된 가수같았다. 일본시장은 물론 동남아시아의 거의 모든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한 그룹이다. 지금도 여전히 활동 중인, 가장 인기있는 그룹이 바로 동방신기라고 할 수 있다.

 

 

3기 아이돌: 슈퍼쥬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이제는 아시아를 넘어 음악의 본고장인 유럽의 진출을 위해 SM이 팔을 걷어붙였다. 체계적인 스타시스템과 수년간의 시장분석 등을 바탕으로 SM의 3기 아이돌들은 비틀즈의 인기를 재현했다. 슈퍼쥬니어, 소녀시대 등은 그곳에서 영웅대접을 받는다. 그들은 한국말로 구성된 노랫말을 따라부르며 한글의 전파에 치명적인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는 셈이다.

항상 느끼지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문화전파능력은 탁월해보인다. 정말 똑똑하게 일을 처리해낸다. 음악에서도 마찬가지다. 상업적인 냄새를 잘 맡고, 이를 잘 이용하며 수익을 창출해낸다. 특유의 후크송을 토대로 한국적인 음악전파에도 큰 기여를 한다. 그 시초가 바로 SM엔터테인먼트다.

 

YG Entertainment

 

랩하면 힙합, 힙합하면 YG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가장 인기있는 가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곳이 바로 YG 엔터테인먼트이다. Y는 양, G는 군의 약자로 양현석을 통칭하는 '양군'이 바로 YG 이다.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물론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냈지만 특히 '힙합'이라는 장르의 대중화에 기여해 온 양현석의 전략은 한국시장을 잘 공략해냈다는 평가가 일색이다.

 


 

2ne1은 한국음악시장에 있어서 '여성힙합그룹가수' 라는 용어를 가장 잘 표현하고 대변해 줄 수 있는 그룹인 것 같다. 요즈음엔 수많은 여성걸그룹들이 판을 치고 있지만, 가장 개성있고 차별화된 가수라는 타이틀은 놓치고 싶지 않은 가수가 바로 2ne1이다.

'내가 제일 잘 나가' 'fire' 'I don't care' 'Lonely' 등 신곡을 낼 때마다 항상 최고의 자리를 차지해 온 바로 그들이다.

 

 

빅뱅이라는 가수도 있다. '거짓말'이 세상에 처음 모습을 들어냈을 때, 대중들은 열광했다. '마지막인사'라는 곡이 연이어 히트를 기록하고 그 이후 빅뱅은 가장 사랑받는, 영향력있는 가수가 되었다. 무엇보다 '음악성'이라는 측면에서 가장 뚜렷한 목적과 성과를 보여주는 그룹이다. 빅뱅의 인기상승은 곧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상승을 의미한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그만큼 영향력이 크다는 증거다. 그들은 개인활동에도 뚜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유닛그룹을 만들거나 솔로로 데뷔하여 큰 인기를 받았다.

 

내가 1990년대때 서태지와 아이들 이라는 가수의 인기는 최고였다. 문화대통령이라는 칭호를 받았으니 말이다. 그러나 사실 서태지와 아이들이라는 그룹에서 서태지를 제외한 양현석과 이주노의 영향력은 극히 미비했다. 지금은 어떤가? 오히려 그 반대다. 양현석이 음반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JYP Entertainment

 

박진영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JYP 엔터테인먼트는 가장 대중적인 색깔을 거느리고 있는 가수들로 유명하다. 2PM을 비롯하여 원더걸스, 2AM, missA 등 아이돌 그룹을 체계적으로 육성시켰다. JYP가 SM과 YG와 다른점은 딱 하나, 대중들이 원하는 가수를 기획하고 데뷔시켰다는 점이다. 짐승돌, 복고풍, 드림하이 등 우리의 일상생활에 가장 가까이 묻어나는 가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여성걸그룹의 후발주자인 '미스에이'라는 그룹은 티아라, 시크릿등과 라이벌을 형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걸그룹이다. 소녀시대, 원더걸스 등에 비해 그만큼 잠재력이 풍부하다. 항상 어디서든 '인기'라는 것은 그 편차가 매우 심한 것이 특징인데, 내가 예상하기에는 미스에이가 조금만 시간이 지난다면 최고의 정상을 차지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2PM은 '짐승돌'로 유명한 가수이다. 이들이 빅뱅, 샤이니, 슈퍼주니어 등과 다른 점은 '남성미'가 강하다는 점이다. 그만큼 개개인 모두 남자다운 터프함을 매력을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음악성보다는 그 외적인 요소들로 승부하는 이미지가 강한편이다. 그러나 요즘 시대에 가수가 음악성만을 주무기로 하는 가수들은 거의 없다. 이미 가수는 노래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춤, 연기, 유머, 외모 등을 모두 겸비해야 한다.

 

 

그러나, 역시 최근 컴백 소식이 종종 들려오고 있는 이 그룹에 많은 관심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바로 '원더걸스' 라는 그룹이다. 내가 군대에 있을 시절, TV를 통해 'Tell me'라는 노래를 듣게 되었다. 나를 비롯한 모든 장병들이 TV앞에 모여 이들을 지켜본 추억이 있다. 그 당시 텔미의 인기는 소위 '하늘을 찌를 듯한' 기세였다. 특히 따라하기 쉬운 텔미춤은 정말 인기가 많았다. 지금으로 치자면 '나가수' 열풍의 2배 혹은 3배 이상이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원더걸스의 컴백을 빨리 기대해 본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