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OST 강동윤 음악감독 인터뷰

상상발전소/방송영화 2016.10.26 14:44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박보검 노래하면서 정말 행복해 하더라고요"

「구르미 OST 강동윤 음악감독 인터뷰」


"박보검이 노래에 대한 이해도와 습득력, 표현력 등이 너무 뛰어나서 아주 즐거운 작업이었어요."

강동윤 음악감독 인터뷰 중


예명 '개미'를 사용하는 강동윤 감독 '태양의 후예' OST를 감독하고 드라마 '비밀', '펀치', '드림하이', '내 남자의 여자' 등의 OST에도 참여하였습니다.


박보검이 참여한 구르미 그린 달빛 OST '내 사람'


"보검이는 노래하면서 정말 행복해하더라고요. 보통은 한 소절씩 나눠 끊어서 녹음하게 되는데요, 1시간 걸려서 한 파트 완성해 놓았는데 '저 한번만 죽 불러보고 싶어요'라고 요청했어요"


강 감독은 공들여 나눠서 부른 것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완성되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시대적 배경은 조선시대, 실존인물인 효명세자. 사극의 장를를 바탕으로 하고 있죠. 사극에는 음악적인 톤이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변화를 주고 싶었어요."


'그때도 청춘 남녀간의 사랑에는 이런 풋풋함이 있지 않았을까?'

"과감히 지금의 가요스타일과 또 영어가사르 ㄹ넣는 등의 새로운 시도를 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내 사람'은 인기 가수들의 신곡이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지난 11일 공개 직후 음악차트 상위권에 랭크되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의 멘토로 참여하고 있는 강동윤 음악감독


OST 산업이 커지면서 음악감독이 되고자 희망하는 많은 후배들에게 강동윤 감독은 이렇게 조언했습니다.


"영상음악은 영상에서 보여주고 싶은 이야기를 음악으로 정확하게 표현하는것. 음악감독은 음악감독으로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주인공의 마음을 공감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다양한 경험을 쌓고, 많이 보고 들으며 마음의 귀를 활짝 열어놓으세요!"

강동윤 음악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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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음원 강자는 TV?! TV를 따라 움직이는 음원의 흐름!

상상발전소/음악/공연 2016.08.01 13:28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말해 뭐해- 말해 뭐해-


다들 이 노래 아시나요? 드라마는 몰라도 이 노래는 들어보셨을 텐데요! 2016년 상반기 대한민국 드라마의 새 역사를 쓴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케이윌의 말해 뭐해입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30%를 웃도는 시청률뿐만 아니라, 드라마 OST가 음원 상위랭킹을 차지하면서 대세를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가수들의 경쟁자는 태양의 후예 OST’라 여겨질 정도로 음원 차트의 강자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음원 속 인기를 차지한 것은 드라마뿐만 아닙니다. 최근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의 신곡들이 줄지어 음원 순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KBS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 ‘Shut up’이 음원 1위를 달리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예능 속 하나의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이었지만, 시청자들의 열기는 시청률을 넘어 음원으로까지 나타났는데요.

한때 음원 강자는 막강한 팬덤을 가지고 있는 아이돌에 그쳤다면, 이제 TV 속 그 노래가 음원 순위를 좌우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렇다면 TV가 음원을 움직이게 된 것은 언제부터였을까요. , 팬덤이 아닌 시청자가 음원 순위를 좌지우지하게 된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 사진 2. 태양의 후예 방영 당시 음원 차트


한때 음원 차트를 독식하던 외부인은 드라마에 그쳤습니다. 음원 차트가 오늘날과 같이 큰 화제성을 가지기 이전부터 드라마 OST는 가수들이 무대에서 부르는 노래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애기야, 가자!’란 유행어를 남겼던 <파리의 연인> 남자주인공 한기주’(박신양)의 고백송 사랑해도 될 까요와 가수 조성모가 부른 OST ‘너의 곁으로는 지금까지도 유명한 드라마 OST인데요. 막장 드라마의 신세계를 열었던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 OST ‘용서 못해역시 드라마와 함께 신드롬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이후 음원 차트가 음악의 대세를 가르는 장이 되자, 드라마 OST는 드라마 시청률과 함께 대중의 관심과 애정의 척도가 되었습니다. 2015년 하반기부터 방영되었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와 더불어 <태양의 후예> OST까지. 드라마 OST의 음원 올킬은 대중의 애정을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되었죠!


▲ 사진 3. 쇼미더머니 방영 당시 음원 차트


그런데 드라마 OST와의 경쟁인 줄만 알았던 음원 차트가 음악 예능의 등장으로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2009년 출범한 M.net<슈퍼스타 K>는 해가 거듭날수록 큰 화제성을 몰고 왔었는데요. 특히 시즌2에서 현재 WINNER 멤버인 가수 강승윤이 심사위원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를 불러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적을 이뤄냈습니다. 이후 <슈퍼스타 K>와 같은 음악 예능이 뒤를 이어 제작되었고, <슈퍼스타 K> 시즌4먼지가 되어부터 <나는 가수다>여러분’, 그리고 현재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복면가왕><쇼미더머니>까지. 음악 예능은 단순히 TV 속 채널을 차지한 것뿐만 아니라 음원 차트를 휩쓰는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사진 4. 2016 무한도전 가요제 '영동고속도로가요제' 로고(왼쪽), 사진 5. '언니쓰' 앨범 재킷 사진(오른쪽)


그렇다면 음원 차트를 누비는 방랑자는 노래를 부르는 음악 예능에만 그칠까요? 절대 아닙니다. 2007년 소수의 관객 앞에서 소소하게 시작되었던 MBC <무한도전>의 가요제20154만 명의

관객과 호화스러운 게스트 라인업으로 음원차트를 올킬 했었죠. 특히 무한도전의 경우 2년마다 정기적으로 여는 가요제뿐만 아니라 2015년 하반기 토요일토요일은 가수다란 아이템으로 대한민국 음원 대세를 90년대로 역주행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음원을 움직이던 신흥 강자가 등장했는데요. ‘꿈계를 들어 출연자들의 꿈을 하나씩 들어주는 KBS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SHUT UP’이 음원 차트 1위를 거머쥐게 된 것입니다. 가수가 되고 싶었다는 출연자 민효린의 꿈을 이뤄주기 위한 프로젝트로, 박진영의 도움을 받아 화려하게 신인 걸그룹 언니쓰(UNNIES)’의 신고식을 가졌습니다.


한때 드라마 OST가 막강한 경쟁자였던 음원 차트. 이제는 TV에서 나오는 노래가 드라마에 나온 것이든, 일반인이 부른 것이든, 개그맨이 부른 것이든!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다면 음원 차트 1위를 해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는데요. 그렇다면 대체 이토록 대중이 TV로 노래를 듣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영상으로 듣는 노래, 그만큼 길게 남는 여운


음악은 귀로 듣는 예술이지만, TV는 음악에 스토리를 더해줍니다. TV를 통해 들려주는 음악은 가사뿐만 아니라 이를 부르는 사람의 이야기도 들려주기 때문에 대중을 사로잡기 더욱 좋은데요. <슈퍼스타 K><쇼미더머니>와 같은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속 음악이 뜨는 이유는 이 때문이 아닐까요. 우리는 본능적으로를 들을 때 그 무대만 감상을 하지 않습니다. 프로그램 방영 동안 보여준 참가자의 스토리를 머릿속에 저장하고, 감정 이입을 하여 음악을 듣게 됩니다.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쇼미더머니> 역시 회를 거듭하여 결승전에 다가갈수록 참가자 개개인의 스토리를 담아 음악에 스토리를 불어넣습니다. TV에서 들은 노래는 단순히 흘러가는 노래가 아니라, 그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있기 때문에 더욱 여운이 길게 남아 계속 듣고 싶은 것이 아닐까요.


▲ 사진 6. 쇼미더머니5 포스터, 사진 7. 쇼미더머니5 콘서트 포스터



-TV를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방법


TV는 시각, 청각을 동원하여 다양한 감각을 충족시켜주는 종합 상자입니다. 더욱 다양한 방면으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TV 프로그램 속 음원 공개는 필수적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음원을 따로 내지 않아 안타까워하는 팬들도 많았죠. 드라마 OST, 서바이벌 프로그램 음원 공개, 예능 속 음원 공개는 대중들에게 TV를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선사하는 것입니다. 드라마 OST가 가장 큰 사례 같아요. 드라마 OST는 드라마의 분위기와 인물의 심정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인데요.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시청자들은 그 노래를 들으며 드라마를 생각할 수 있는 것이죠. 특히나 최근 음악 예능이 많아진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인 것 같아요. 서바이벌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음원을 공개하고, 콘서트까지 열게 된다면 하나의 아이디어로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제작자 입장에서도, 시청자 입장에서도 놓치고 싶지 않은 프로그램이죠!

 

-음악 예능이 구현해 낸 웰 메이드 노래


웰 메이드 드라마가 뜨고 있는 요즘! TV 속 노래들도 웰 메이드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잘 만들어지고 잘 편곡된 노래가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사랑받고 있습니다. 가수들은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일반인들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직접 평가를 받는 자리이기에 더욱 신경 써서 음악을 제작하고 실제로 그들의 필드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모습이 음악 예능에서 실현되기도 합니다. 다른 작품으로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때문에 음원에서도 더욱 사랑받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 사진 8. 함부로 애틋하게 OST '내 머릿속 사진' 뮤직비디오 캡쳐, 사진 9. 함부로 애틋하게 OST 'Ring My Bell' 뮤직비디오 캡쳐


TV 프로그램의 음원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데요. 최근 방영을 시작한 KBS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두 주연 배우 배수지, 김우빈이 모두 OST 녹음에 참여했습니다. 또 상반기 화제의 드라마였던 tvN <또 오해영>에서도 여자주인공 역 서현진 씨가 OST에 도전했었죠! 사람들이 드라마 OST를 듣는 이유, 드라마의 긴 여운을 즐기기 위해! OST를 드라마의 연장선으로 이해하여 즐길 수 있도록 전략을 세웠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TV는 시청자들이 더욱 다양하게 TV를 즐길 수 있도록 음악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악은 TV의 전원을 끈 다음에도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한국 예능계에서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끊이지 않고, 음원 공개가 필수가 되어버린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러한 TV의 음원 독점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곡이 대중을 만날 기회를 줄여 가요계의 정체기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TV에서는 노래만으로는 담기 어려운 과정을 나타내기 때문에 TV 속 노래가 대중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TV가 의미 없는 과정을 나열하지만 않는다면, TV는 계속해서 음원 강자로 살아남을 것 같습니다. 떼려야 뗄 수 없는 TV와 음원의 관계. 앞으로 또 어떤 TV가 음원에서 존재감을 나타낼까요?


출처

사진 1 V LIVE ‘V special’

사진 2,3 멜론 차트 캡쳐

사진 4 무한도전 홈페이지

사진 5 UNNIES 앨범 자켓 사진

사진 6 엠넷 홈페이지 쇼미더머니5

사진 7 CJ E&M

사진 8 DIODEO ‘내 머릿속 사진뮤직비디오 캡쳐

사진 9 공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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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오스틴 시() MOU 체결

한국 창업·창작, 세계 진출 돕는다

 

2017SXSW에서 한국 창작과 창업의 날행사 개최 합의

8, ‘마루180’ 등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탐방도 예정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7일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 제1센터에서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Austin) (시장 Steve Adler)와 콘텐츠 창작과 창업에 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XSW(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Dell로 상징되는 오스틴 시는 미국 내에서 스타트업이 가장 활성화된 도시로, 5400여 개 하이테크 회사가 밀집해 있다. 이번 MOU 체결을 위해 스티브 아들러 시장 부부 케이시 스미스 인터네셔널 프로그램 총괄 폴 킴 오스틴 아시아 상공회의소 회장 마리나 발가바 오스틴 아시아 상공회의소 대표 등 오스틴시 주요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았다.

 

이번 양해각서는 국내 창업·창작자의 세계 진출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워크숍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상호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MOU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2017 SXSW’에서 <한국 창작과 창업의 날> 행사를 공동개최하고 향후 SXSW의 뮤직 및 인터렉티브 페스티벌과 한콘진 주요 행사들 간 교류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한콘진이 개최하는스타트업콘 2016’에 휴 포리스트(Hugh Forrest) SXSW 인터렉티브 페스티벌 총괄을 초청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스티브 아들러 오스틴시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의 창업과 창작에 대한 우수성을 미국에 적극 소개하고, 오스틴 시도 하이테크 콘텐츠 산업의 거점으로 한국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2013년부터 SXSW에서 개최한 케이팝 쇼케이스 케이팝나잇아웃과 스타트업 트레이드쇼 한국관 참가로 꾸준히 이어온 인연이 이번에 비로소 결실을 맺었다면서 이번 MOU가 더 많은 한국 스타트업들이 오스틴으로 진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티브 아들러 오스틴 시장은 7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창업·창작에 관한 MOU를 체결한 후, 8일에는 마루180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및 롯데액셀러레이터 등 한국스타트업 생태계를 탐방해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CKL사업기획팀 서희선 부장 (02.2161.0031)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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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있는 ost 들어보기 - 대한민국 ‘취향저격’ 드라마 OST

상상발전소/방송영화 2016.07.01 09: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여러분은 드라마를 보실 때 어떤 부분에 가장 주목하시나요? 좋아하는 배우?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전개되는 스토리? 배우들이 입고 나오는 옷? 주인공의 감정에 딱 어울리는 슬픈 음악?



주인공들의 아름다운 키스신, 하지만 여기에 달콤한 사랑 노래 대신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배경 음악으로 깔린다면? 신나는 파티 장면에서 이선희의 인연이 흘러나온다면? 드라마의 재미와 감동은 반, 아니 싹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드라마 속 분위기를 만드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OST!

   

 사진 1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 코리아 2016 행사 장면


지난 62, 일본 도쿄에서 우리나라 드라마 OST가 울려 퍼졌습니다. 바로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이 마련한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 코리아 2016’ 행사가 도쿄 신주쿠 문화센터에서 열렸답니다. 주일 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원장 김현환)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휘성, 화요비, 허니핑거식스, 김민승, 잉키 등 아티스트와 <미생>, <시그널>의 음악 감독이 특별 게스트로 등장했습니다. 우리나라 드라마 OST의 인기, 해외에서도 대단하죠?



  사진 2 벤의 '꿈처럼' 앨범 커버


1. 벤 꿈처럼 ('또 오해영' OST)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달달한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또 오해영(tvN)'OST, (Ben)이 부른 '꿈처럼(Just Like a Dream)'입니다. '또 오해영'의 두 번째 OST 앨범으로 발매되었는데, 드라마 속 오해영(서현진 분)의 테마곡이기도 합니다. 

 

 동영상 링크 1 <꿈처럼>

 

처음엔 잔잔하고 여린 목소리로 시작하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깨끗하고 폭발적인 가창력이 빛을 발하는 노래랍니다. 특히 벤은 '오 나의 귀신님', '연애 말고 결혼'(이상 tvN), '오 마이 비너스(KBS2)'OST에 참여해온, 일명 로맨틱 코미디계의 떠오르는 샛별이라고 해요! '또 오해영' 1회 엔딩에 삽입된 직후 시청자로부터 '서현진 씨가 부른 노래가 아니냐'는 오해 아닌 오해를 받을 정도로, 극 중 오해영의 감정을 잘 대변하는 가사와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습니다.


  사진 3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 앨범 커버

 

2. 거미 - You Are My Everything ('태양의 후예' OST)


두 번째 주인공은 혹시 눈치채셨나요? 바로 얼마 전까지 브라운관과 CF 시장을 후끈하게 달궜던 그 드라마,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했던 그 드라마, '태양의 후예(KBS2)'OST입니다. 이 드라마의 여러 OST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곡은 거미가 부른 'You Are My Everything'이네요!

 

 동영상 링크 2 거미 <You Are My Everything>

 

보컬인 거미는 '복면가왕(MBC)', '히든싱어(JTBC)' 등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일명 '역대급 무대'를 선보이면서 실력파 가수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는데요. 애절하고 끊어질 듯한 거미의 목소리, '송송커플'의 심정을 대변하는 노랫말과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 이 세 가지가 인기의 비결이랍니다. 특히, 남녀 주인공인 송중기 씨와 송혜교 씨의 첫 키스신이 나왔던 '태양의 후예' 4회의 엔딩에 삽입되면서 많은 드라마 팬들이 OST 앨범 발매를 손꼽아 기다렸다는 사실!


  사진 4 이적의 '걱정 말아요 그대' 앨범 커버

 

3. 이적 걱정 말아요 그대 ('응답하라 1988' OST)

 

다음으로 만나볼 OST는 이적의 '걱정 말아요 그대'입니다. 복고 열풍으로 대한민국을 물들였던 '응답하라 1988(tvN)', 다들 기억하시나요? 드라마가 끝나고 시간이 꽤 흘렀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동영상 링크 3 이적 <걱정 말아요 그대>

 

일명 '응팔'의 두 번째 OST로 발매된 이 곡은 2004년 전인권의 정규 4집에 실린 동명의 곡을 어쿠스틱한 기타 선율을 중심으로 편곡한 것입니다. 드라마를 관통하는 복고 감성에 맞게 시간이 흐른 추억 속 노래를 충실하게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았죠. 특히 이적은 이 곡을 편곡하면서 80년대의 따뜻한 감성을 살리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고 해요. 노래를 듣다 보면, 80년대 골방에 앉아 담담하게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청년의 모습이 떠오르지 않으시나요?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 후회 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라는 노랫말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큰 위로가 됩니다.


  사진 5 개코의 '사진 찍어 보내 줘' 앨범 커버


4. 개코 사진 찍어 보내 줘 ('딴따라' OST)

 

네 번째 OST는 개코의 '사진 찍어 보내 줘'입니다. 현재 방영 중인 SBS 드라마 '딴따라'OST랍니다. OST 앨범에 등장한 힙합 뮤지션 개코, 그가 말하는 드라마 속 감성은 어떤 것일까요?

 

 

 동영상 링크 4 개코 <사진 찍어 보내 줘>

 

'딴따라''어벤져스 라인업'의 정점을 찍었다고 하는 개코의 OST 참여! 개코 외에도 걸그룹 에이핑크(Apink)의 메인 보컬 정은지, 에일리, 기리보이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합니다. 개코는 미국 투어 중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며 만든 곡이라고 밝혔는데요. 실제로 개코의 아내가 이 곡의 내레이션 작업에 참여한 점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고 싶은 마음에 사진을 찍어 보내 달라고 하는 노랫말, 여심을 훔치기에 충분하죠?



 사진 6 박용인, 권순일의 'No Way' 앨범 커버

 

5. 박용인권순일 - No Way ('닥터스' OST)

 

다음으로 소개할 OST는 박신혜, 김래원 주연의 SBS 월화미니시리즈 '닥터스'의 첫 번째 OST입니다. 드라마가 시작하자마자 박신혜와 김래원의 꿀 떨어지는 케미로 큰 인기를 얻고 있죠! 바로 박용인, 권순일이 부른 'No Way'입니다. 그런데 박용인, 권순일은 누구? , 바로 어반자카파의 멤버들이랍니다.


 동영상 링크 박용인권순일 <No Way>


 드라마가 시작하기 전에 이 OST 앨범이 먼저 공개되었는데요. '너를 선택한 그날 그날부터 내 안에 네가 살아 숨 쉰다'라는 가사와 박신혜, 김래원의 애잔한 눈빛 연기가 잘 어우러졌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에 참여했던 작곡가를 비롯, '구가의 서', '공주의 남자', '장옥정, 사랑에 살다' 등 이름만 들어도 OST 멜로디가 귀에 맴도는 드라마들의 OST에 참여한 음악 감독이 힘을 모아 만든 앨범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어반자카파의 매력적인 음색까지 더해진 'No Way', 좋아하지 않을 수 없겠죠?

 

 사진 7 임정희의 '' 앨범 커버


6. 임정희 달 ('마녀보감' OST)

 

6번째 OST의 주인공은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OST ''입니다. OST에 참여하면 애절한 목소리로 드라마의 스토리에 더욱 몰입하게 해주는 임정희씨가 3번째 OST 주자로 나섰습니다. 저주받은 운명을 사는 마녀 서리와 그런 그녀를 지키는 허준, 그 뒤에 얽힌 음모와 위험까지 담아내며 갈수록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여주고 있는 '마녀보감'!

 


  동영상 링크 임정희 <>


취업난이다, 스펙 전쟁이다, 몸이 두 개여도 부족한 우리의 20대 청춘들. 500년 전 조선시대를 살아갔던 청춘, 허준과 마녀 서리의 삶도 그리 만만하지만은 않았었나 봅니다. 저주를 이겨내고 그들이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임정희가 부른 ''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가슴에 꽂히는 가사를 음미하면서 한콘진과 함께 하는 드라마인 만큼 <마녀보감> 많이 사랑해주세요~


  사진 8 차지연 '그대를 그대만을' 앨범 커버

  

7. 차지연 그대를 그대만을 ('옥중화' OST)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OST '옥중화'(MBC)의 첫 번째 OST, 차지연이 부른 '그대를 그대만을' 입니다. 뮤지컬 배우로 유명한 차지연은 뮤지컬을 비롯해서 방송,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죠? 사극 드라마에 어울리는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주는 노래 들어보실까요?

 

   동영상 링크 차지연 <그대를 그대만을>


드라마 '옥중화'는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었죠사극의 명가라고 불리는 MBC, 그리고 '허준'과 '상도'를 만든 사극 히트 제조기 이병훈 감독이 만난 작품이기 때문이죠우려와 달리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몰입도 높은 전개로 시청률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이번에 첫 번째 OST로 발매된 '그대를 그대만을'에는 사극에 어울리는 대금 연주가 삽입되었는데요. KBS 국악 관현악단 부수석 한충은이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더 높였다고 합니다능숙한 감정 표현과 애절한 멜로디가 잘 어울리는 이 곡, '옥중화'에서 만나보세요!



▲ 사진 9 <함부로 애틋하게> 포스터

 

76KBS2에서 방영 예정인 수지, 김우빈 주연의 <함부로 애틋하게>OST도 우리 곁을 찾아옵니다. 어린 시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각각 안하무인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다큐 PD가 되어 만난 후 벌어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낼 드라마라고 하는데요.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호강하는 김우빈과 수지, 그리고 바로 어젯밤 우리의 귀를 달달하게 적셔 줄 수지의 <함부로 애틋하게OST 도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드라마 OST 7곡을 소개해드렸습니다. OST를 듣다 보니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의 명장면이 다시 떠오르지 않으신가요? 드라마의 분위기도 살려주고,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드라마를 기억하게 해주는 OST. 이번 주말 드라마 OST와 함께 다시 한 번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건 어떠세요?

 

사진 출처

사진 1 한국콘텐츠진흥원

사진 2,3,4,5,6,7,8 Mnet

표지사진, 사진 9 <함부로 애틋하게> 공식 홈페이지

동영상 링크 1,3 유튜브 CJENMMUSIC official / 동영상 링크 2 유튜브 MUSIC&NEW

동영상 링크 4유튜브1theK / 동영상 링크 5 RIAK official

동영상 링크 6 sojutube L / 동영상 링크 7 Kpop Zone KDrama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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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작곡가들을 찾아서

상상발전소/음악/공연 2015.09.16 15: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가장 손꼽히는 곳이 영화관인데요. 도심에서 가장 간단하게 문화를 즐기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흔히 영화관을 많이 떠올리실 겁니다. 시원한 음료수, 고소한 팝콘과 함께 시원시원하게 탁 트인 화면과 웅장한 음향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영화에 빠져들게 되는데요. 만약 우리가 즐겨보는 영화에 배경음악이 들리지 않는다면? 영화는 가장 중요한 양념이 빠진 밍밍한 음식이 되어버릴 것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영화의 맛을 돋워 주는 중요한 양념, OST를 만드는 작곡가 몇 분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영상 1. 한스 짐머 - A Dark Knight (다크나이트 OST)


라이언킹, 캐리비안의 해적, 다크나이트, 인터스텔라까지....... 앞의 영화들은 다 한스 짐머가 작곡에 참여한 영화입니다. 한스짐머는 1957년생의 독일 출신 작곡가로 영국의 영화음악가 스탠리 마이어스에게 가르침을 받았고, 주로 영화음악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실제로 100여 편이 넘는 영화의 OST가 그의 손에서 탄생하었죠. 신시사이저 연주가였던 적이 있어서 그런지 그의 음악에서는 신시사이저가 효과적으로 활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그의 음악에는 강렬한 비트와 저음역의 멜로디를 받쳐주는 웅장한 스트링이 존재합니다. 그 때문에 아주 긴장감 있고 웅장한 그의 음악은 많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러브콜을 받습니다. 그의 음악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은 유명한 영화제의 영화음악상 후보에 거론되고, 실제로 아카데미상, 그래미상, 골든글로브상에서 수상했다는 것으로 어느 정도 증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각 영화의 특징을 살리기로 유명한 그의 음악은, 영화를 더욱 빛나게 만들고 있습니다.


'다크나이트' OST는 비록 수상을 하지 못했지만, 한스 짐머의 커리어에서 언급되는 대작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임스 뉴튼 하워드와의 공동 작품인 다크나이트는 한스짐머 특유의 묵직하면서 웅장한 맛이 제대로 살아있고, 영상과 혼연일체 되는 싱크로에 많은 한스짐머 팬들의 손에 좋아하는 OST로 꼽힙니다. 다크나이트는 조커역을 맡은 히스레저의 명연기로도 유명한데, 조커와 배트맨의 감정씬이 펼쳐질 때 한스짐머의 OST가 그 긴장감과 씬의 감정선을 더욱 돋보여줍니다. 한스짐머 음악의 웅장함을 다크나이트를 통해 느껴보세요.



△ 영상 3. 히사이시 조 - 命の名前(생명의 이름) & 再び(또 다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원령공주,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지브리 스튜디오는 세계 3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디즈니와 드림웍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스튜디오입니다. '지브리'하면 셀 애니메이션의 부드러운 움직임, 정감 가는 그림체, 지브리만의 아련한 감성, 마지막으로 그것들을 받쳐주는 아름다운 음악을 꼽을 수 있는데요, 이 지브리 애니메이션 대부분의 음악을 맡은 작곡가가 바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히사이시 조'입니다. 1950년 출생으로 1983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작곡을 제안받아 그 뒤로도 꾸준히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음악감독을 맡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라마 '태왕사신기'와 '웰컴 투 동막골'의 OST를 맡기도 했죠.

    

기본적으로 히사이시 조의 음악은 클래식 음악의 구성을 따왔으나, 초창기에 몰두했던 미니멀리즘의 영향과 다양한 팝, 재즈 등의 요소가 섞여 있습니다. 현의 서정적인 선율이 주를 이루고, 어쿠스틱한 피아노 또한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합창 또한 자주 등장하죠. 기본적으로 사람들의 귀에 쏙 박히는 쉬운 선율이지만, 단조롭기보다는 사람의 감성을 섬세하게 자극합니다. 

    

특히 잔잔한 감성이 깊게 묻어나는 OST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영화의 OST도 다 좋지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에서는 잔잔한 피아노와 유려한 스트링은 사람의 마음을 건드리는 힘을 가지고 있죠. 2008년 부도칸에서 열린 지브리 25주년 콘서트는 히사이시 조가 그동안 작곡했던 지브리의 음악들을 직접 지휘하고 연주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그의 음악 커리어의 정수라고 할 수 있었죠. 지브리 스튜디오는 올해 봄, '추억의 마니'를 마지막으로 작화팀을 해체했습니다. 재정비 기간을 가진다고는 하지만, 언제 다시 새로운 작품이 만들어질지 모르는 불투명한 상황에서 히사이시 조의 음악은 그가 참여한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과 함께 오래오래 기억에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 영상 4.  이병우- Epilougue

   

1986년 조동익과 함께 어떤날을 결성,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이병우는 우리나라 음악감독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작곡가 중 한 명입니다. 장화홍련의 '돌이킬 수 없는 걸음'이라는 곡은 장화홍련을 보지 않았던 사람이라도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유명한 곡이죠. 장화홍련 이외에도 스캔들, 왕의 남자, 호로비츠를 위하여, 괴물, 그놈목소리, 마더, 해운대 등 굵직한 영화의 음악감독을 맡았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맡은 영화로는 관상과 국제시장이 있습니다.

     

장화홍련, 왕의 남자, 괴물 등 영화에 쓰인 그의 음악을 들어보면 그가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고, 다양한 장르를 크로스오버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가 가장 오랫동안 함께 했던 것이 기타인 만큼 그의 음악에는 클래식 기타 또한 많이 쓰입니다. 이병우 음악감독의 음악은 대체로 굉장히 서정적이지만, 애달픕니다. 서늘하고, 아련하죠. 음악이 가지고 있는 무게감이 남다릅니다. 이런 이병우 감독의 특색이 잘 드러난 OST로 손꼽는 것이 영화 '장화홍련'의 OST 입니다. 가녀리고 아련한 현악기의 멜로디는 듣는 사람을 가슴아프게 합니다.


다양한 시도를 하는 감독인만큼 파격적인 OST도 있는데요, 영화 '스캔들'의 OST 같은 경우는 영화의 배경이 조선시대 이지만 바로크 풍 고전음악 형식을 살려 OST를 만들어서 동서양의 묘한 조화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병우 감독은 2004년 '스캔들'로 상하이 국제영화제 국제 경쟁부문 음악상, 2006년 '마리이야기'로 대한민국영화대상 음악상, 2006년 '왕의 남자'로 청룡영화상 음악상, 2009년 '마더'로 부일영화상 음악상, 2013년 '관상'으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음악상, 2015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영화음악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영화음악을 맡을 때 시나리오를 읽고 느낌이 오면 제의를 수락한다고 합니다. 이런 그의 고민이 있기에 좋은 음악과 영화가 만나 그 시너지를 발휘했던 것 같습니다.


영화의 시나리오, 캐릭터 모두 중요하지만, 관객들의 귀에 들리는 음악은 그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좋은 음악을 작곡하는 OST 작곡가들이 있기에 비로소 영화가 맛깔나게 변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다음에 영화를 볼 때는 스크린도 좋지만, 여러분의 귀를 울리는 선율에도 더 귀를 기울여 보면 어떨까요?


◎ 출처

표지  byeongwoolee.com

영상 1. https://www.youtube.com/embed/OzNhSfrUHao?list=PLA0EB49C4E7626AC9

영상 2.https://www.youtube.com/embed/jDt9pzKOSGw

영상 3.https://www.youtube.com/embed/N39JgpC67i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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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드라마, 단막극을 구하라!

상상발전소/방송영화 2015.02.04 16:27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 상상발전소 기사 공모전 수상작 / 구은서 -

             

‘방과 후 복불복’, ‘꿈꾸는 대표님’, ‘연애세포’, ‘뱀파이어의 꽃’ 그리고 ‘간서치열전’까지, 최근 인기를 끈 드라마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웹 드라마’입니다. 즉, TV가 아니라 웹을 통해 시청자를 만나는 드라마인 거죠. 웹 드라마는 한 회가 10분 정도로 짧고, 인터넷만 연결하면 원하는 때에 원하는 곳에서 시청 가능하며, 댓글 등을 통해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콘텐츠입니다.

 


▲ 사진1 KBS 드라마스페셜 ‘간서치열전’ 포스터



그런데 이런 웹 드라마가 단막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기존에 TV를 통해 방영되는 단막극은 색다른 연출과 신인배우 발굴 등의 강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 회 새로운 스토리가 진행되는 단막극의 특성상 고정적인 시청자층을 확보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단막극 전문 프로그램은 폐지와 신설을 되풀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에는 ‘단막극이 사라지고 있다’는 우려 섞인 말들까지 나왔습니다.


KBS 드라마스페셜 ‘간서치열전’은 이러한 위기 속에서 웹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한 사례입니다. '간서치열전'은 총 70분 분량의 드라마 중 55분 분량을 6차례에 걸쳐 ‘네이버 TV캐스트’에 선공개하였습니다.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공개한 지 1주일 만에 영상 재생 수는 100만 명을 돌파하였고, 시청자들의 요청으로 KBS 단막극 중에는 최초로 OST 음원을 공개하기도 하였습니다. '간서치열전'의 성공 요인으로는 시청자들이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웹 드라마의 특성을 이용해 단막극의 한계를 극복하고 강점은 부각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뱀파이어의 꽃' 제작사인 에스박스미디어 박경수 대표는 "웹 드라마는 단막극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지금 공중파에서 단막극이 거의 없어졌다. 웹 드라마가 성공하게 되면 단막극의 또 다른 시장이 형성되는 것이다. 웹 드라마가 성공해 제작사의 또 다른 수입원이 생겨서 공중파 단막극을 다시 시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사진2 웹 드라마 ‘꿈꾸는 대표님’ 포스터



그뿐만 아니라 웹 드라마는 훌륭한 공익적 홍보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꿈꾸는 대표님’은 중소기업청이 제작한 웹 드라마로, 청년 창업을 장려하고 청춘을 응원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창업 사연 공모로 시작하여 실제 창업가들을 만나고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제작되었기 때문에 더욱 큰 시선을 끌었습니다.



▲ 사진3 웹 드라마 ‘연애세포’ 포스터 



이처럼 웹 드라마는 단막극의 강점을 살리면서도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이 되고 있습니다. 신선한 소재와 색다른 연출로 한국 콘텐츠의 다양성에 기여함과 동시에, 신인 배우와 신인 연출가에게 기회를 줄 수 있고, 유료 미리 보기나 OST 등 부가적인 수익 창출도 가능한 드라마입니다. 


그래서 한국콘텐츠진흥원 역시 만화 연계 콘텐츠 제작사업 지원을 통해 웹 드라마 ‘연애세포’를 지원하는 등 웹 드라마에 관해 관심과 기대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간서치열전’ 역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는데요. 웹 드라마의 경우, 기존 방식대로 제작되는 콘텐츠에 대한 보호 차원의 지원과 달리, 콘텐츠의 자생력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인디뮤직의 인기는 2000년대 초 홈 레코딩 시스템이 도입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웹 드라마 역시 인디뮤직처럼 새로운 기술과 환경을 통해서 단막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최근 급부상한 웹 드라마가 콘텐츠 생태계를 풍부하게 만들고 지속 가능한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덧붙여, 상상발전소 블로그 내에 웹 드라마와 단막극에 관련된 기사를 함께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관련 기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날개를 달아 줘요, 나의 이야기에! - 2014 스토리어워드 & 페스티발

-> http://koreancontent.kr/2190

<콘텐츠 인사이트> '간서치열전', '미생 프리퀄'과 함께 하는 新 플랫폼 콘텐츠!: 

-> http://koreancontent.kr/2146

단막극 "습지생태보고서"를 통해 본 웃픈 이야기

-> http://koreancontent.kr/711



ⓒ 사진 출처

- 표지 중소기업청, 디지털에볼루션

- 사진1 KBS 2TV, 티모엔터테인먼트

- 사진2 중소기업청, 디지털에볼루션

- 사진3 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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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이 한 곳에 모였다 -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현장!

상상발전소/kocca영상 2014.11.21 15:26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연말이 점점 가까이 오면서 벌써부터 여러 시상식들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5회를 맞이한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홍익아트센터에서 열렸습니다. 대중문화 예술 발전, 한류 확산에 기여한 예술인들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 과연 그 주인공들은 누구일까요?


ⓒ 영상 제작: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 기자단 5기 허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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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을 만나다!

상상발전소/기타 2014.11.21 14:08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지난 17일, 올해 5회째를 맞는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그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한 상입니다. 대중문화예술상은 한국의 대중문화예술을 빛낸 원로에서부터 미래의 인재까지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매년 수상자들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수상자를 포함하여 우리나라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그 뜨거웠던 현장으로 들어가 볼까요?

  


▲ 사진1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

 

 

<2014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서울 종로구에 있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렸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의 첫 무대는 ‘레전드 아이돌 1990~2014’를 콘셉으로 한 그룹 엑소 케이(EXO-K), 레드벨벳, 루키즈의 멋진 콜라보 공연이었습니다. 첫 무대로 인해 뜨거워진 열기 속에서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막을 열었습니다. 이후 박근혜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가 전달되고 대중문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준 분들의 시상식이 이어졌습니다.

 

 

▲ 사진2, 3 오프닝 축하 무대 (위에서부터) 레드 벨벳, 엑소 케이(EXO-K)


  

▲ 사진4 수상자 선정 기준에 대한 설명


 

배우 김보성, 가수 이승기, 아이돌 그룹 엑소(EXO), 코미디언 김준현, 연주자 김재만, 프로듀서 고건혁, 안무가 정진석 총 7명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수상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특히 김보성의 수상 소감은 많은 분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요. 그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하며 "자신이 잘해서 상을 받은 것이 아님을 알기에 국민, 대중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하겠으며 이제 의리보다는 정의를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전달했습니다.

      

 

▲ 사진5 문화체육관관광부 장관 표창 수상자들

 


이어 국무총리 표창의 영예는 배우 이민호,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김수현, 배우 전국환, 가수 진미령, 드라마 '넝쿨째 들어온 당신'과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 방송인 신동엽, 프로듀서 정대경, '꽃보다 할배'를 비롯하여 늘 참신한 예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나영석 프로듀서에게 돌아갔습니다.

  


▲ 사진6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들

 


▲ 사진7 대통령 표창 수상자 배우 사미자

 

 

대통령 표창에는 아직도 많은 이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가수 故 김광석, 배우 사미자, 모델 이재연, 연주자 이유신, 제작자 홍승성, 김영희 프로듀서, 음악 프로듀서 유영진이 수상하며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한류에 이바지한 예능 프로듀서들의 수상이 크게 눈에 띄었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 포맷을 판매하는 등 예능 한류를 이끈 MBC ‘일밤-나는 가수다’ 김영희 프로듀서와 중국과 미국에 포맷을 수출한 tvN ‘꽃보다 할배’를 기획한 나영석 프로듀서의 수상을 통해 앞으로 더욱 발전할 우리나라 예능을 기대해 볼 수 있었습니다.

     

 

▲ 사진8 은관 문화훈장 수상자 배우 최불암

 

 

보관 문화훈장에는 오랫동안 성우의 길을 걸어왔지만, 지금은 뮤지컬 배우에 도전하고 있는 김수일 성우와 수많은 곡으로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냈던 가수 명국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에서 깊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배우 최은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최고 수준인 은관 문화훈장에는 '엄마의 정원'을 비롯하여 여러 작품에서 우리나라 여성의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내고 있는 박정란 작가와 오랫동안 한 자리를 지켜오며 많은 대중과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모든 이들의 영원한 ‘오빠’ 코미디언 송해, 그리고 국민 아버지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최불암이 선정되었습니다.

 


▲ 사진9 드라마 OST 아카펠라 공연 


 

▲ 사진10 개그콘서트의 렛잇비(Let it be) 팀의 무대

 


부문별 수상자들의 시상식이 종료된 뒤 펼쳐진 축하공연은 시상식 자리를 빛낸 수상자분들과 참여자분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였습니다. 첫 번째 축하공연은 '음악으로 만나는 감동의 K-드라마'를 콘셉으로 꾸며졌습니다. 이 공연에서는 가수 린,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Voiture)가 'Cranes(모래시계)', 'Paradise(꽃보다 남자)', 'My Destiny(별에서 온 그대)' 등 한류 드라마 OST를 열창하였습니다. 특히 아카펠라 공연을 통해 우리나라 대중 드라마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우리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수 린의 무대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명장면과 OST인 'My Destiny'가 함께 어우러져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감동적인 공연이었습니다.

    

두 번째 무대는 주말 저녁 국민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KBS 개그콘서트의 '렛잇비(Let it be)'팀의 공연으로 꾸며졌습니다. '렛잇비(Let it be)'팀은 올 한 해 대한민국에 '의리' 열풍을 일으키며 거듭난 배우 김보성과 함께 대중문화예술인의 애환과 인생을 노래로 연출해 수상자와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물하였습니다. 



▲ 사진11 아이돌 레드벨벳의 무대



▲ 사진12,13  '故 김광석 다시 그리기' 헌정 공연 모습

 


데뷔 후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레드벨벳의 K-POP 공연도 많은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이후 동물원, 박학기, 송지은(시크릿)이 함께한 '故 김광석 다시 그리기' 헌정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이들은 故 김광석의 히트곡인 '변해가네' 등 2곡을 열창하며 큰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쌀쌀해진 계절만큼이나 추워진 마음이 라이브공연으로 인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었던 감동적인 경험이었습니다.

    


▲ 사진14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 무대

 

 

이 외에도 '대중문화예술인의 꿈'을 주제로 가수 백지영과 피아니스트 신지호가 감미로운 협업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드라마 '아이리스'의 OST인 '잊지 말아요'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이야기가 담긴 무대와 함께 꾸며져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의 마지막 무대는 K-POP 한류의 선두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세 아이돌 그룹 엑소 케이(EXO-K)의 공연으로 화려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 사진15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엑소 케이(EXO-K)의 무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했던 이번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지금까지 대중문화예술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대중문화예술은 특정인들이 만들어가는 것이 아닌 모두가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대중문화예술이 탄탄한 콘텐츠가 되어 세계인들에게도 의미있는 콘텐츠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진 출처

- 표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공식 홈페이지

- 사진 1 한국콘텐츠진흥원

- 사진 2~4 직접 촬영

- 사진 5~8 한국콘텐츠진흥원

-사진 9~15 직접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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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는 OST

상상발전소/음악/공연 2014.10.13 16:32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최근 몇 주간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 자리를 독차지 하고 있는 괴물같은(!) 곡이 있습니다. 바로 영화 <비긴 어게인> 의 주제곡인 'Lost Stars'인데요. <비긴 어게인>은 지난 8월 13일 한국에서 개봉된 이후 입소문을 타고 250만 관객을 넘기면서 하반기에 가장 주목받는 영화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비긴 어게인>은 유명세를 타게 된 뮤지션 남자친구(애덤 리바인 역)와 함께 뉴욕을 찾았지만 실연을 당하게 된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 역)와 대형 기획사 설립 멤버이지만 실직 위기에 놓인 프로듀서 '댄'(마크 러팔로 역)이 주인공인 로맨스 드라마 장르의 영화로, 뉴욕 거리를 스튜디오로 삼아 앨범을 제작해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뉴욕의 소음마저 음악으로 만들어버리는 그들과 '음악과 함께 하면 평범한 일상의 순간까지도 진주처럼 아름답게 빛나게 된다'는 낭만적인 명대사까지, 영화와 음악의 절묘한 조화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 영상1 <비긴 어게인>의 'Lost Stars'

 

 

미국에서보다 한국에서 훨씬 더 히트한 <비긴 어게인>의 성공 요소는 단연 훌륭한 'OST(original sound track)'로 꼽히고 있습니다. 가을과 직결되는 감성적인 노래들이 'OST'를 선호하는 한국 관객들의 마음을 매료시켰습니다. 이처럼 'OST'는 관객이 영상에 더 효과적으로 몰입할 수 있게 하며, 영화를 보고 난 후에도 오래도록 그 여운을 남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화, 드라마와 함께 'OST' 음악 자체의 인기가 높아 드라마가 종영된 이후라도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는 사례를 종종 찾아볼 수 있습니다. 

 

'OST'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riginal Sound Track)'의 약자로, 영화음악 음반을 낼 때 영화에서 흘러나왔던 음원임을 강조하기 위해 이 문구를 사용하면서 관용화되었다고 합니다. 이후에는 'OST'가 영화음악 그 자체를 의미하게 되었고 영화뿐 아니라 드라마 등 다른 영상물의 음악도 전부 총칭하는 것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 비슷한 개념으로 삽입곡, 수록곡과 같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존재했던 음악을 영상의 분위기에 맞게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편의상 이 글에서는 이 모두를 총칭하는 개념으로 'OST'를 사용했음을 알려드립니다.

 

 


'OST'가 사랑받는 또 다른 이유는 다양한 세대를 아울러 향유될 수 있다는 강점 때문입니다. 올해 초 개봉한 <수상한 그녀>는 8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국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휴먼코미디 영화입니다. <수상한 그녀>의 'OST'인 '나성에 가면'은 1970년대 말에 발매된 '세샘트리오'의 곡을 새롭게 편곡한 곡입니다. 7080세대에게는 추억을, 요즘 세대에게는 신선함이라는 재미를 주는 이 곡은 영화의 흥행과 더불어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 영상2 <수상한 그녀> 버전 '나성에 가면' 뮤직비디오

 

국민 첫사랑 '수지'를 탄생시킨 <건축학개론>에서는 여주인공(미쓰에이 수지)과 남자 주인공(이제훈)이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함께 듣는 장면이 영화에서 등장합니다. 요즘은 보기 힘든 CD 플레이어로 음악을 듣는 장면 등을 통해 90년대 대학생들의 공감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다시금 많은 사람들이 그때 그 시절 노래를 듣게 만들었습니다.

 


 ▲ 영상3 <건축학개론> 삽입곡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 오디오

 

 

'All For You'는 90년대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되살려 호평을 받았던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화제가 된 곡입니다. 각종 음원 차트에서 숱한 1위를 차지했던 'All For You'는, 주인공을 맡았던 '서인국'과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선배 가수 '쿨'의 노래를 다시 부르면서 인기를 얻었습니다. 러브 라인을 열연한 두 주인공이 서로를 그리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노래를 듀엣으로 부르는 장면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새롭게 조명을 받은 곡도 있는데요, 바로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입니다. '델리스파이스'는 인디계에서 이름을 얻은 모던록 밴드입니다. 우리나라 모던록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이 밴드는 1집 [Deli Spice] 앨범의 타이틀곡 '챠우챠우'로 큰 인기를 얻으며 지금까지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고백'은 1집에 실린 곡으로 발표된 해가 1997년인데, 15년을 훌쩍 넘어 2012년에 대중에게 새롭게 주목을 받게 된 셈입니다.

 


 ▲ 영상4 <응답하라 1997>의 'All For You' 뮤직비디오



▲ 영상5 <응답하라 1997>에 삽입되어 재조명을 받은 '델리스파이스'의 '고백' 라이브

 

  

 

올해 최고의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OST'는 드라가 종영 이후에도 여전히 그 저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은 정말 '특급' 롱런을 하고 있는 중인데요. 올해 2월에 종영된 이후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음원 차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언제 다른 별로 떠나게 될지 모르는 '도민준'(김수현 역)과 함께 있는 그 순간이라도 더욱 진심으로 사랑하고 싶다는 '천송이'(전지현 역)의 스토리가 '성시경'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맞물려서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냈습니다. 또 '씨스타'의 '효린'이 부른 '안녕', '린'이 부른 'My Destiny' 등도 함께 계속해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영상6 <별에서 온 그대>의 '너의 모든 순간' 뮤직비디오

 

'롱런 OST'을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곡으로는 2004년의 히트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눈의 꽃'이 있습니다. 박효신이 부른 '눈의 꽃'은 일본 가수 '나카시마 미카'의 '雪の花(유키노하나, 눈의 꽃)'를 우리 말로 개사한 곡입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종영한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히 잊히지 않고 사랑받아오고 있는 '눈의 꽃'은 박효신 특유의 슬픈 감성의 음색과 창법이 곡의 묘미를 더욱 살려주고 있어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와 만났을 때 더욱 시너지를 발휘했습니다.



▲ 사진1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 앨범 커버

 

 

 

올해 하반기에 종영한 드라마 중에서 'OST'가 유난히 돋보인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너희들은 포위됐다>, <괜찮아 사랑이야>, <운명처럼 널 사랑해>인데요.

 

오디션 프로그램 <Show Me The Money 3>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대세 래퍼가 된 힙합 뮤지션 'San E'의 '나 왜이래'는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OST'입니다. 7월에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종영되고 시간이 꽤 지났지만 계속해서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요. 'San E'의 유쾌한 에너지로 표현되는 로맨틱한 메시지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 영상7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나 왜이래' 'San E'의 라이브

 

'OST'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에일리'가 부른 '잠시 안녕처럼'은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OST'로 발표되었습니다. '에일리'의 애절하고도 파워풀한 고음을 통해,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이 곡은 가을과 어울리는 감성적인 발라드로,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여전히 음원 차트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방영이 끝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OST'인 '너를 사랑해'도 음원 차트 상위권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힙합 디바 '윤미래'의 허스키한 음색과 잘 어울리는 '너를 사랑해'와 '다비치'의 '괜찮아 사랑이야', '크러쉬'의 '잠 못드는 밤', '첸'의 '최고의 행운'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OST'에 참여하여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 영상8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잠시 안녕처럼' 뮤직비디오



 ▲ 영상9 <괜찮아, 사랑이야>의 '너를 사랑해' 오디오

 

 

 

음악은 '국경이 없는 언어'라고 합니다. 특히 한국 드라마를 즐기는 사람들은 점점 'OST'를 통해 새로운 한류를 만나기도 하는데요. 'OST'로 제작되어 새로운 명곡이 발견되기도 하고, 묻혀 있던 보석 같은 곡들이 다시 재조명을 받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한류 팬들이 한국의 음악을 새롭게 알아가는 경로 또한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의 부수적인 요소로서가 아니라, 한국의 좋은 영화와 드라마를 알리고, 또한 한국의 다양한 아티스트를 알릴 기회로 활용되고 있는 'OST'는 그 역할과 범위가 더욱 다양하고 넓어지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감성을 담고 있는 'OST'가 앞으로도 한국 콘텐츠를 널리 알리는 성공 키워드로 제 역할을 해 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사진 출처

-표지 Exclusive Media Likely Story

-사진1 오감 엔터테인먼트


◎영상 출처

-영상1 Interscope Geffen A&M Records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2 CJ Entertainment Official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3 Danal Entertainment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4, 9 CJ ENM MUSIC Official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5 미러볼 뮤직 - Mirrorball Music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6, 8 1theK (former LOEN MUSIC)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7 MBC kpop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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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콘텐츠 마켓인 <2014 국제방송영상견본시>가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라는 거대한 타이틀을 달고 있는 <국제방송영상견본시(이하 BCWW)​>란 어떤 행사일까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BCWW는 'BROADCAST WORLDWIDE'의 준말로, 다양하고 풍성한 방송콘텐츠와 비즈매칭 프로그램, 그리고 전문성 있는 콘퍼런스까지 만나볼 수 있는 행사입니다. 올해로써 14회를 맞는 국내 방송 콘텐츠 마켓의 성지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드라마어워즈(SDA)가 같은 시기에 개최되어 각 행사의 인지도를 올리고 콘텐츠 수출 계약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 사진1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 2014 포스터




공중파 및 케이블 방송사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올해의 BCWW에는, 무엇보다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해외 방송 관계자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 세계 무려 55개국 175개사가 참여, 각국을 대표하는 방송영상콘텐츠와 함께 340여 개가 넘는 부스가 섰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은 해외 바이어만 해도 작년과 비교하면 200여 명이 더 증가한, 총 2,000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 사진2 코엑스 C홀, 340여 개에 달하는 부스가 들어서 있는 모습


 

그 흐름에 맞추어 이번 행사는 국내외 판매자와 구매자들을 위한 집중적인 비즈매칭을 강화하여 서로 간 교류를 증대시키도록 했습니다. 연계행사로 열린 <신흥 바이어 수출상담회>에는 브라질, 칠레 등 중남미와 키르기스스탄, 파키스탄 등 아시아 신흥시장 방송 관계자와 국내 공중파 및 케이블 방송사 수출 담당자 등이 참석하여 1:1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총 150건 이상에 달하는 상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 사진3 이번 행사의 주요 국가였던 중국의 방송 콘텐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


 

전반적인 수출 계약 성과도 호전이었다고 하는데요, 작년보다 10% 정도가 늘어난 4,500만 달러에 달하는 규모의 계약 체결이 성사되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그중 100만 달러의 규모는 새로 떠오르는 시장과의 계약이었다는 것이 주목을 끕니다.




▲​ 사진 4 <2014 글로벌 미디어 포럼> 프로그램


 

BCWW의 전시장 너머 다른 홀에서는 <2014 글로벌 미디어 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전 세계의 연사들과 함께 현재 드라마의 포맷, 수출입 콘텐츠의 트렌드,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 등의 주제를 가지고 국제적인 시각으로 서로 논의해보는 장이 열렸습니다. 그중 드라마 포맷과 중국의 수출입 시장, 예능 프로그램을 주요 주제로 심화하여 총 7개에 걸친 세션을 통해 전문가들과의 대담시간을 가졌습니다. 


3일 동안 열린 드라마를 위한 비전(Vision for DRAMA)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에서는 아시아 드라마 전문 동영상 전송 사이트인 ‘드라마피버(Dramafever)’의 박석 대표가 참가해 한국 드라마 콘텐츠의 가능성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4일에 열린 'Maximize Your Drama!'의 트랙에서는 텔레비전 스크립트 포맷의 세계화, 바이어를 사로잡는 드라마, 상식을 깨는 드라마 등의 심화된 내용을 다루는 세션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콘퍼런스는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초청한 국내외 드라마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TV 드라마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견해를 나누고, 국제적으로 성공한 해외 포맷의 사례를 통해 한국 드라마의 국제 포맷화 방안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는 특별하고 유용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제시하는 드라마, 새로운 구성 혹은 새로운 플랫폼에서의 드라마 등 앞으로 드라마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이야기들도 전개되었습니다.



▲​ 사진5 Master Class 트랙의 세션5, 마룬쉥 씨(Ma Runsheng, CCTV General Manager)와 청중

 


동시에 Master Class 트랙에서는 국내 판매뿐 아니라 해외 판매까지 전제하고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라면, 개발 첫 단계부터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들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고, 이후 이어진 Master Class : CHINA에서는 중국 콘텐츠 시장의 현황에 대한 분석과 앞으로의 비즈니스에서 유의할 점 및 발전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6번째 세션은 예능 프로그램의 성공방안과 글로벌 진출 재도약을 주제로 <2014 방송작가 국제포럼>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방송작가를 지망하거나 혹은 현재 일하고 있는 작가들, PD 등 방송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하여 마련한 특별한 자리였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방송작가 국제포럼’은 BCWW와 연계해 드라마, 다큐멘터리, 예능을 주제로 번갈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포럼에서는 새로운 방송 한류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 그 주인공이었고, 한국과 일본, 중국의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 사진6 포럼 토론 코너에서 이야기중인 연사들 

(SBS 김일중 차장, 홋카이도 TV 치프디렉터 후지무라타다히사, 드래곤TV PD 시 지아닝)



이날 포럼의 대담시간에서 사회자는 한국 방송국 SBS의 김일중 차장이 맡았습니다. 예능에서는 이미 많은 시도를 해왔던 일본 측의 제작자, 일본 훗카이도 TV 치프 디렉터(Chief Director)인 '후지무라타다히사'가 자리했습니다. 그는 "예능은 '친구'와 같은 개념으로 바라봐야 한다. 마치 재미있는 친구를 보는 느낌이 되어야 한다. 함께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웃기려 하기보다는 그 자체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모두가 친구라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며 예능의 친근한 면모가 강점인 점을 강조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재미있는 부분에서 웃음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막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데요. '후지무라 타다히사'는 현재 일본 예능 프로그램의 '자막을 절제하는' 트렌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지금 일본의 경향을 따져보면, 이전과 비교하면, 자막을 절제하려는 부분들이 많이 보인다. 왜냐하면, 시청자들이 점점 웃어야 하는 포인트를 강요당하는 느낌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프로그램에 적절한 '양념'으로서 기능하는 자막은 좋지만, 그 이상으로 과도해지면 시청자들은 오히려 웃음을 강요당하는 느낌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사진7 예능에 대해 개별로 준비해온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 '후지무라 타다히사' 치프디렉터



▲ 사진8 예능에 대해 개별로 준비해온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 '시 지아닝' 프로듀서



중국 측에서 참여한 제작자는 드래곤TV 프로듀서 '시지아닝'이 참여하였습니다. 시 지아닝 씨는, "중국은 이전부터 미국이나 유럽 지역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도입해왔고, 현재는 더는 특별히 수입해올 만한 화제의 프로그램은 남아있지 않은 것 같다."며 한국의 시장이 이전과 비교하면, 월등히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렇기에 한국의 프로그램들과 기획, 제작자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그는 현실적인 문제를 들기도 했습니다. 바로 '중국의 특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에서는 인기를 많이 얻고 있는 톱스타들을 예능에 섭외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중국에서 톱스타를 예능 프로그램에 섭외하는 것은 비교적 상당히 어렵다는 것입니다.​ 일단 섭외하려면 드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스타들이 먼저 참여하고 싶어하는 열의가 그다지 크지 않아 설득시키는 것도 또 하나의 난관이라고 합니다. 즉, 우리나라의 숱한 예능 포맷에는 톱스타가 등장함으로 인해 이끌어내는 재미가 흔히 볼 수 있는 요소지만, 이것을 중국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이처럼 한국 콘텐츠와 제작자들이 더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사회문화를 좀 더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 사진9 BCWW와 연계되었던 '2014서울 드라마 어워즈 포스터'


 

이외에도 서울드라마어워즈(SDA)조직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 주최로 개최된 <드라마 OST 콘서트​>나, 깜짝 이벤트로 각종 드라마 스타들이 현장에 방문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BCWW를 방문한 여러 바이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바이어들 중 일부는 연계행사인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 참가하거나, 동대문에 위치한 KLIVE 홀을 구경하는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환영연에서는 가수 에일리가, 드라마 OST 콘서트에는 박완규, 울랄라세션, 유승우, 조항조, 써니힐이, BCWW 전시장에는 강소라 등의 드라마 스타들이 방문하여 자리를 빛내기도 했습니다.​


혹자는 최근 몇 년간의 활발했던 한류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갖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콘텐츠 제작자들의 연구와 성장을 위한 장이 계속해서 마련되고, 그들의 치열한 노력과 성장이 새로운 콘텐츠를 재탄생시킨다면, 앞으로의 한류는 현시점보다 더욱더 크게 요동쳐 큰 세계로 뻗어 나가리라 기대해 봅니다.



※ BCWW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BCWW 홈페이지 ( http://www.bcww.kr/kor/ )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 사진 출처

-표지 직접 촬영

-사진1, 4 BCWW 제공

-사진2, 3, 5~8 직접 촬영

-사진9 서울 드라마 어워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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