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K-루키즈 파이널 콘서트 현장에 가다!

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2017.01.24 17:43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2016년 한 해, 여러분 모두 자신의 꿈을 위해서 열심히 달리셨나요여기, 그 누구보다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에 열정적이었던 사람들을 소개합니다바로 신인 뮤지션 육성 발굴 프로젝트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아낌없이 지원했던 K-루키즈 TOP8 팀이랍니다20165,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상위 8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아왔던 실력을 뽐내는 'K-루키즈 파이널 콘서트'가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습니다대상 500만원의 영광을 가져갈 최종 우승팀은 누가 되었을까요?

 

 

사진 1. K-루키즈 공연장 앞에서 만난 수많은 인파

 

저녁 6, K-루키즈 공연을 보기 위해 거친 눈보라도 헤치고 달려온 수많은 인파 속에서 드디어 K-루키즈 파이널 콘서트가 시작되었습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6 K-루키즈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영상이 끝나자 선배 밴드인 아디오스 오디오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불꽃을 연상시키는 시각 효과와 파워풀한 비트가 잘 어우러진 무대였는데요특히 김준호 OBS 아나운서와 더불어 이날 콘서트 사회를 맡은 양호정 씨가 보컬로 활약하는 밴드여서인지 관객 호응이 엄청났답니다.


사진 2. 사회를 맡은 양호정 MC와 김준호 아나운서

 

경연 형태로 진행된 이 콘서트는 평가위원 평가 80점과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 현장투표 20점을 합산해 최종 대상, 최우수, 우수, 장려 팀을 선정하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평가위원에는 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 이종현 마스터플랜프로덕션 대표 등이 참여하였으며주된 평가 기준은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었습니다.

 

첫 순서인 <실리카겔>은 독특하게도 2명의 VJ 멤버가 있다는 강점을 내세웠는데요음악에 몸을 맡긴 채 유연하게 움직이며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전혀 다른 노래를 이어붙인 것 같으면서도 하나의 노래로 이어지는 놀라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사진 3. <더 한즈>의 무대

 

다음은 <더 한즈>의 무대였는데요. 우주를 테마로 한 영상을 배경으로 속을 긁는 듯 시원시원한 목소리의 보컬과 흥얼거리기 쉬운 멜로디가 관객의 떼창을 유도할 정도였답니다'점프 점프'를 외치면서 관객과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세 번째는 <이지호트리오>의 무대였습니다. 학교 페스티벌에 함께 나간 것을 계기로 팀을 결성했다고 하는데요보컬 없는 여유로운 재즈풍의 음악을 선보이기도 하고, 신나는 비트가 느껴지는 여름 풍경을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끝없는잔향속에서우리는> 팀의 공연이 펼쳐졌는데요E.P 발매 후 '후련하다'고 사전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는데, 편안하고 솔직한 마음이 묻어나는 맑고 몽환적인 음악을 들려주었습니다. 파워풀하면서도 자연을 담은 듯한 청량함과 웅장함이 느껴졌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단 4팀만을 남겨둔 경연후반부 첫 순서는 <스테레오타입>이었습니다. 라이브 무대가 강점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부드럽게 속삭이는 듯한 보컬이 매력적이었으며 리듬감이 느껴지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의 곡을 들려주었습니다이날 사회를 맡은 아디오스 오디오의 양호정 씨는 "OST에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7인조 혼성 브라스 밴드인 <오리엔탈쇼커스>의 무대였습니다대중음악에서 많이 들었을 법한 느낌의 곡으로, 멤버가 많은 만큼 다양한 악기가 등장하였습니다전달력이 뛰어난 보컬과 흥이 넘치는 밴드의 느낌이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 밴드였답니다.

 

7번째 참가팀은 <호랑이아들들>이었는데요. 사전 인터뷰에서도 소리가 큰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는 말처럼 파이널 콘서트 무대에서 그 어떤 팀보다 파워풀한 힘으로 관객을 압도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귀에 꽂히는 비트와 리듬, 속이 트이는 듯한 보컬 덕분에 긴 시간 동안 스탠딩으로 공연을 지켜보던 관객들의 피로를 날려주었답니다.

 

사진 4. <더 베인>의 무대

 

드디어 마지막 참가팀인 <더베인>의 무대가 시작되었습니다시작부터 화려한 기타 퍼포먼스를 선보이더니, 톡톡 쏘는 목소리와 흥겨운 비트가 마지막 공연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듯했는데요. 가사 전달력도 뛰어났답니다.


 

모든 경연팀의 공연이 끝나고 2015 K-루키즈 대상 수상팀인 보이즈인더키친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2015년 대상 수상팀이라는 수식어답게 선배 밴드다운 여유와 능숙함을 보여주었습니다이어 전설이란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밴드 '부활'과 최고의 K-POP 보컬 그룹인 '마마무'의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사진 5. 2016 K-루키즈 수상 결과 발표

 

드디어 2016년 한 해 동안 TOP8 팀이 흘렸던 땀방울의 결과를 발표할 때가 되었는데요장려상을 받은 5팀은 '더한즈, 호랑이아들들, 오리엔탈쇼커스, 스테레오타입, 이지호트리오'였습니다우수상은 '끝없는잔향속에서우리는', 최우수상은 '더베인', 마지막으로 대상은 '실리카겔'이 받았습니다우수상, 최우수상, 대상을 받은 팀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되었습니다.

 

앞으로 이들은 K-루키즈 활동을 통해 쌓은 인지도와 경험을 바탕으로 페스티벌 참여, 앨범 발매 등 활발한 뮤지션 활동을 이어가게 될텐데요한국콘텐츠진흥원은 K-루키즈로 선정되었던 TOP8팀에게 지난 1년 간 페스티벌 참가, E.P 발매, 뮤직비디오 제작, 연습실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을 했습니다20173월 말쯤 새로운 2017 K-루키즈를 선정한다고 하니뮤지션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지원하셔서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사진 1-5 PRM아이디어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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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2016 K-루키즈 마지막 기획공연 개최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6.10.31 10:09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한콘진, 2016 K-루키즈 마지막 기획공연 개최

 

더베인·스테레오타입, 홍대 KT&G 상상마당서 다음달 11 합동 공연

선배 뮤지션 전기뱀장어·레이지본, 후배 위한 축하 무대 열어

8개 팀 선정된 2016 K-루키즈, 내년 1월 파이널콘서트 진행 예정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의 신인 뮤지션 발굴·육성 프로젝트 ‘2016 K-루키즈에 선정된 뮤지션들의 올해 마지막 기획공연이 다음달 11일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 개최된다.

 

이 공연은 올해 선정된 8팀의 K-루키즈 중 독특한 북유럽 감성의 음악과 매력적인 보컬, 아름다운 연주가 돋보이는 밴드 <스테레오 타입>MBC 듀엣가요제에서 자우림 김윤아와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보컬 채보훈이 이끄는 얼터너티브 록 밴드<더 베인>이 참가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K-루키즈 후배들의 무대를 빛낼 선배 뮤지션의 공연도 펼쳐진다. 2012K-루키즈 우승팀으로 담백한 노랫말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전기뱀장어>와 홍대 1세대 인디밴드로 최근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레이지본>이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콘진은 이지호 트리오 오리엔탈 쇼커스 스테레오타입 실리카겔 더 베인 호랑이 아들들 더 한즈 안다영밴드 등 총 8개팀의 ‘2016 K-루키즈가 총출동하는 파이널콘서트를 내년 1월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초청으로 진행된다. 공연 티켓은 K-루키즈 페이스북(facebook.com/K.Rookies)멜론뮤직 이벤트 페이지에서 각각 오는 31일과 다음달 1일까지 신청가능하다. 공연실황은 오는 11OBS 특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K-루키즈 8개 팀의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인디코스터 블로그(indiecoaster.tistory.com)K-루키즈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음악패션산업팀 마수아 주임(061.900.6440)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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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2016 K-루키즈’3차 기획공연 개최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6.09.23 09:46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한콘진,‘2016 K-루키즈’3차 기획공연 개최

 

오리엔탈 쇼커스·이지호 트리오, 7일 홍대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서 라이브 공연

아즈버스·장미여관 등 선배 뮤지션, 후배들 위한 축하 무대 꾸며

8개팀 선정된 2016 K-루키즈, 오는 11월 파이널콘서트 개최 예정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의 신인 뮤지션 발굴·육성 프로젝트 ‘2016 K-루키즈의 세 번째 기획공연이 다음달 77, 홍대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올해 선정된 8팀의 K-루키즈 중 일상의 느낌을 음악으로 담아내는 재즈밴드 이지호 트리오와 스카·레게 등의 장르를 도시적 사운드로 풀어내는 7인조 혼성 브라스밴드오리엔탈 쇼커스가 참가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K-루키즈의 세 번째 무대를 축하하기 위한 선배 뮤지션의 공연도 펼쳐진다. 2014 K-루키즈 우승팀인 3인조 밴드아즈버스와 독특한 가사와 멜로디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밴드 장미여관이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5월 공개오디션을 통해 이지호 트리오 오리엔탈 쇼커스 스테레오타입 실리카겔 더 베인 호랑이 아들들 더 한즈 안다영밴드 등 총 8개 팀을 ‘2016 K-루키즈로 선정하고, 기획공연 개최, 음반 제작, 페스티벌 출연, 뮤지션 홍보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3차 기획공연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글로벌 뮤직마켓 ‘2016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기간(10.6~10.8) 중에 개최돼 더욱 풍성한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초청으로 진행되며. 공연 티켓은 카카오뮤직 톡뮤직(22~25) K-루키즈 페이스북 페이지(23~28) 멜론뮤직(26~29)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공연실황은 OBS경인TV 특집방송을 통해 다음달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루키즈 마지막인 4차 기획공연을 오는 11월에 개최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2016 K-루키즈’ 8개 팀 모두가 참가하는 파이널콘서트를 개최한다. K-루키즈 8개 팀의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인디코스터 블로그(indiecoaster.tistory.com)K-루키즈 페이스북(facebook.com/K.Rooki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음악패션산업팀 마수아 주임(061.900.6440)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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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들의 거침없는 향연 <2016 K-루키즈 첫 번째 기획공연>

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2016.08.09 14:01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 사진 1. 더 한즈


올해 5, 서울 서교동 무브홀에서 당당히 공개 오디션에 합격한 8팀의 K-루키즈. 이들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K-루키즈 기획공연은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홍대 웨스트브릿지와 상상마당에서 번갈아 열리는 기획공연이다. 다양한 장르 속 개성 있는 루키들은 기획공연을 통해 직접 관객들과 소통하고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펼쳐볼 기회를 가진다. 또한, 기획공연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인기 뮤지션의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되어 관객들의 수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공연은 다양한 SNS를 통해 생중계되었고 OBS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2. 아디오스오디오


저녁 7. 홍대 웨스트브릿지에서 기타 소리가 울려 퍼졌다. 첫 공연은 2013K-루키즈 대상팀이었던 웁스나이스가 새롭게 단장한 아디오스오디오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졌다. 아디오스오디오는 양호정, 임호재, 정미미, 김승준으로 이루어진 4인조 이모팝 밴드로써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관객들을 이끌며 단숨에 공연장을 달궜다.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을 앞세워 만들어내는 파워풀함이 큰 장점이었던 이들은 새롭게 팀을 꾸린 지 6개월도 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지만, 공연 내내 놀라운 호흡을 자랑했고 그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었다. 또한, 보컬 양호정 씨는 OBS 조은유 아나운서와 함께 MC를 맡으며 2013K-루키즈를 통해 얻게 된 많은 기회와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이야기하며 2016K-루키즈의 기획공연을 응원했다



▲ 사진 3실리카겔


5명의 보컬 및 연주자와 3명의 VJ가 함 팀이 되어 활동하는 8인조 밴드 실리카겔. 이들은 이미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개성 있는 실력파 밴드로 무대의 등장과 함께 여기저기서 응원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여덟 가지 색깔의 다채로운 공감각 스펙트럼"을 지향하는 실리카겔은 구경모(베이스), 김건재(드럼), 김민수(기타/보컬), 김한주(건반/보컬), 최웅희(기타)로 이뤄져 즉흥과 자유 연상을 노래했다. 이날은 강동화(VJ), 김민영(VJ), 이대희(VJ)가 아쉽게 불참했지만, 연주자들이 빈틈없는 솜씨를 보이며 그들의 빈자리를 매 꿨다. 자칫 산만해질 수 있는 복잡한 음악 위로 절묘하게 합을 만들어 가는 모습은 듣는 이로 하여금 전율을 느끼게 했다. 이들은 단순히 연주만 하는 것이 아니라 표정과 몸짓 내레이션 같은 가사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내보이며 기성 음악과 다른 자신들만의 개성을 마음껏 표출하였다. K-루키즈로 선정된 이유를 증명하는 듯한 굉장한 라이브는 처음 노래를 듣는 관객들까지 충분히 매료시킨 듯했다



▲ 사진 4. 더 한즈


이어서 더 한즈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더 한즈는 배성광(보컬), 김중관(기타), 전승호(베이스), 김강윤(드럼) 4인조로 이루어진 댄서블록밴드로써 신나는 팝사운드와 함께 대중성을 갖춘 음악을 구사하는 실력파 밴드이다. 음악이 울려 퍼지자 화려한 멜로디에 관객들은 즉각적으로 반응하기 시작했다. 더 한즈는 워낙 무대를 잘 즐기기로 유명한 팀이었기에 예상하였지만, 기대 이상으로 함께 즐기기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이들은 시작부터 끝까지 관객과 소통하는 멋진 무대매너를 선보였는데, 땀을 비 오듯 쏟아내는 열정 뒤로 보이는 섬세함이 두 손 모아 박수를 치게 했다. 또 한 가지 특별한 점은 곡에 대한 완성도였다. 곡에 담긴 스토리와 멜로디, 그리고 곡에 어울리는 4명의 하모니와 퍼포먼스는 왜 이들이 홍대의 핫한 밴드로 인정받고 있는지를 실감하게 했다. 올해 EBS 헬로루키와 K-루키즈에 동시에 선정되며 락스타의 행보를 걸어가고 있는 더 한즈는 공연 내내 무슨 일을 낼 것 같은 다이너마이트 밴드였다.




▲ 사진 5. 노브레인


끝으로 노브레인의 축하공연이 시작되었다. 흥이 오른 만큼 오른 관객들은 목이 쉬었음에도 노브레인의 등장에 소리쳤고, 노련한 노브레인은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즐거운 공연 중간, 노브레인은 인디 1세대이자 펑크전성기를 달렸던 자신들의 과거를 회상하며 K-루키즈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는데 선배다운 그들의 면모가 아주 멋졌다. 수많은 히트곡을 부른 후 관객들의 앵콜 성화에 못 이겨 2곡의 앵콜곡을 부르고야 K-루키즈의 첫 번째 기획공연이 모두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K-루키즈의 첫 번째 기획공연. 실리카겔과 더 한즈는 충분히 첫 단추를 잘 끼웠다. 특히 이들은 K-POP의 미래를 이끌어 갈 다양성 있는 신인 뮤지션 발굴의 취지에 맞춰 한껏 개성과 끼를 발산했다. 실력을 갖춘 밴드가 지원을 통해 좀 더 음악에 집중했을 때 어떤 성장을 할 수 있는지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K-루키즈는 선정된 1년간 신인 뮤지션을 대상으로 음반 제작,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선배 뮤지션과의 멘토링, 다양한 공연 및 방송, 페스티벌에 출연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콘서트홀을 나오면서 앞으로 남은 6팀의 기획공연이 기대되었다


사진 출처

사진 1. 직접 촬영

사진 2, 3. 채유(lim_cam) 제공

사진 4, 5. 직접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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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2016 제1차 K-뮤직포럼’개최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6.06.20 12: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한콘진,‘2016 1K-뮤직포럼개최

 

22, 청담동 일지아트홀서 케이팝과 인디음악의 만남주제로 공개 포럼 진행

SM·YG 등 대형기획사의 인디 시장 진출 동향 분석 및 긍·부정 효과 전망

미국 SXSW 등 세계로 진출한 국내 인디뮤지션 사례 소개, 정부 지원방향 등 제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한류를 이끌고 있는 음악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2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2016 1K-뮤직포럼을 개최한다.

 

케이팝과 인디음악의 만남-화려함에 다양성을 입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선 최근 SM·YG·로엔 등 메이저 기획사들이 인디음악 시장에 주목하고 서브 레이블을 설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아이돌 위주였던 케이팝 시장의 외연을 확장하는 새로운 대안으로서 인디음악의 가능성에 대해 전문가들의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 연예산업연구소 장규수 대표는 서브 레이블을 장착한 메이저 기획사,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제목의 발제에서 인디음악시장과 관련된 메이저 기획사의 최근 동향을 분석한다. 장 대표는 대형 기획사의 서브 레이블 설립이 가져올 음악 장르의 다양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다각화 시장 확대 안정적 창작 시스템 구축 등 긍정적 효과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또한 메이저 레이블과 인디 레이블 간의 양극화와 종속 인디음악만의 독창성과 실험정신 퇴색 음악장르의 획일화 상업화 등의 문제점도 함께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동아일보 임희윤 기자가 발제자로 나선다. 임 기자는 글로벌 페스티벌을 빛내는 인디 뮤지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세계 3대 음악마켓 중 하나인 미국의 SXSW(South by Southwest)에 진출한 국내 인디뮤지션의 사례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인디음악의 해외진출 전략과 지원방향을 제시하고 위기에 봉착한 케이팝의 한계를 힙합··퓨전음악 등 특색 있는 장르 음악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견해를 피력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임진모 음악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되며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이규영 부회장 YG 엔터테인먼트 홍정택 사업개발팀장 마스터플랜 이종현 대표 해외 쇼케이스 프리랜서 안성민 감독 음악평론가 박은석·김윤하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포럼 중간에는 11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상3관왕을 차지한 선우정아와 지난해 한콘진이 지원한 ‘2015 CMW(캐나다뮤직위크)’에 참가해 많은 팬덤을 확보한 <루나플라이>미니콘서트를 여는 등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K-뮤직포럼은 음악 콘텐츠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당일 선착순으로 한콘진이 발행하는 콘텐츠 관련 연구보고서도 증정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대형 기획사의 서브 레이블 시장 진출 의미와 인디음악의 해외진출 사례 등이 이번 포럼에서 집중적으로 논의된다이러한 현상을 면밀히 살펴보고 향후 정부차원의 진흥방향과 해외진출 전략, 상생할 수 있는 음악 시장 조성 등 대안을 종합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콘진은 다양한 장르의 신인 뮤지션을 발굴·육성하고 대중음악 창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K-루키즈사업을 진행하고 실력 있는 뮤지션들을 발굴해오고 있다. 또한 미국 SXSW, 프랑스 MIDEM과 같은 세계 음악마켓을 중심으로 인디 뮤지션들이 해외 유명 페스티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한류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 충칭한국문화페스티벌에서 실력 있는 뮤지션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정책개발팀 성미경 과장(061.900.6580)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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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창작을 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참신함은 주로, 인디문화로 표출됩니다. 그렇기에 인디는 자유롭고, 역동적이고, 새로운 문화라는 이미지를 갖게 되죠. 그런데 해마다 기발한 아이디어는 쏟아지지만, 대중화에 성공하는 사례는 극히 드뭅니다. 처음에는 열정과 희망을 가지고 시작하지만,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치면서 열정만으로 프로젝트를 이끌고 나가기에는 힘든 상황들이 이어지기 때문이죠. 창작을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창작을 그만두는 사람들 또한 그만큼 많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무한도전>을 통해 밴드 십센치(10cm)와 혁오가 소개되었을 때, 사람들은 음악의 새로움에 열광했습니다. 물론 방송에 소개될 당시에도 두 팀은 인디씬에서도 소문난 실력자였고, 공연마다 관객 또한 많았죠. 하지만 이 사례는, 실력을 갖춘 준비된 뮤지션이라면, 기회가 왔을 때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뮤지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신인 뮤지션 발굴·육성 프로젝트 <K-루키즈>는, 시작하는 단계에 있는 뮤지션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제공해서 더 큰 세상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응원합니다. 그동안 전기뱀장어, 크랜필드, 보이즈 인 더 키친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K-루키즈에 선정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갔죠. 2016 <K-루키즈> 여덟 팀에 선정되기 위해서, 올해도 수많은 팀이 도전했고, 그 중 13팀이 1차 음원 및 영상평가를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5월 28일 토요일, 홍대 무브홀에 모여 자신의 곡을 관객들 앞에서 선보이는 2차 공개 오디션이 진행되었습니다. 다양한 음악색, 그리고 뛰어난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무브홀에 모인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13색 13팀, 궁금하신가요? 지금 바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리엔탈 쇼커스


7인조 밴드 오리엔탈 쇼커스는 브라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재즈 / 스카 / 레게가 혼합된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무대 위 아티스트도, 무대 아래 관객들도 경계 없이 다 함께 춤추고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음악을 지향합니다. <신한카드 그레이트 루키> 은상, 그리고 <KBS2 TOP밴드 시즌3>에서 8강을 기록한 오리엔탈 쇼커스는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고,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 언젠가 해보고 싶은 공연 컨셉은?  팬들과 함께하는 양수리 운동회!

▶ 팀내 화목의 비결은?  소통, 배려, 그리고 희생? 



13층

 

4년차 밴드 ‘13층’은 보컬과 기타를 담당하는 멤버 김재호 씨가 13층에 살고 있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라는데요. 13층의 첫 번째 EP 타이틀 <410-330> 역시, 김재호 씨가 사는 지역의 우편번호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특히, <410-330>은 멤버들과 함께한 그 ‘첫 번째’ 결과물이기 때문에, 모두에게 의미가 크다고 하네요. 13층이 지금까지 선보였던 음악들처럼, 몽환적이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강렬한 음악, 그리고 직선적이면서도 풍성한 사운드를 추구한다고 합니다.


▶ 13층의 꿈은? 같은 멤버로 오랜 시간 공연하는 것.

▶ 13층의 향후 활동 계획은? 기획공연 또는 미니콘서트?



이지호 Trio

 

이지호 Trio는 재즈기타리스트 이지호 씨를 주축으로, 서울예대 동문들이 모여 팀을 구성했다고 합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발매된 음원이나 음반은 없지만, 페이스북에서 ‘기타리스트 이지호’ 페이지를 검색하면 공연 영상과 공연 일정을 찾아볼 수 있다고 해요. 정통 재즈 사운드를 추구하는 이지호 Trio는, K-루키즈 오디션 공연장에 모인 관객들 중 상당수가 재즈 공연에 익숙하지 않을 것을 조금 우려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비하기 위해, 업템포의 신나는 곡에 쉬운 멜로디를 지닌 <King of Beers>를 선곡했고, 재즈의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각 악기별 즉흥연주까지 준비하는 세심함을 보여주었습니다.


▶ 이지호 Trio의 음악을 설명하는 단어는?  글쎄, 온 우주의 힘…? (웃음) 아, 젊은 패기! 

▶ K-루키즈 도전 동기는?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서.


yunshallow

 

yunshallow는 어릴 때부터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연주했고, POP음악을 즐겨 들었다는데요. 음악을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한 건, 대학교 입학 이후 기타를 구매하고, 미디를 공부하면서라고 합니다. 요즘은 사이키델릭 록을 구사하는 Tame Impala의 음악을 즐겨 듣는 yunshallow, 두 개의 주제어로 만나볼까요?


비공개SNS 적극적으로 자신을 어필하는 다른 팀들과는 달리, yunshallow를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트위터 계정은 비공개로 되어있는데요. 아무래도 음악과 일을 병행하다 보니, 공개적으로 SNS를 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결국 며칠 전에 음악 계정을 하나 더 만들었어요. yunshallow의 음악이 궁금하신 분들은, 페이스북 페이지 yunshallowmusic을 찾아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솔로아티스트 혼자 작업하다 보니, 제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장르의 제약도 없고, 작업 시간도 자유롭고요. 우선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음악을, 그리고 더 나아가 많은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습니다.



스테레오타입 (Stereotype)


4인조 밴드 스테레오타입은 영국, 북유럽 아티스트들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해요. 아직 공식적으로 발매된 음원이나 음반은 없지만, YouTube와 같은 SNS 채널을 통해서 또는 공연장에서 스테레오타입의 음악을 접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공연 현재 홍대 라이브클럽에서 주로 공연하고 있어요. 아직 주중 공연이 대부분이라서, 단기 목표는 하루빨리 주말 공연팀으로 자리잡는 것이죠.


여행 장기목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K-루키즈에 선정되고, 최종 결선에서 우승까지 차지한다면 꼭 여행을 가보고 싶어요. 멤버들 다같이 동남아나 중국, 일본을 가는 것도 좋고, 아니면 상금을 한 명에게 몰아주기 해서 유럽 투어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웃음)



실리카겔

 

실리카겔의 멤버 구성은 조금 특별합니다. 음악을 담당하는 5명의 멤버, 그리고 영상을 담당하는 3명의 VJ가 함께하거든요. 화려하면서도 다채로운 ‘지구촌 음악’으로 장르를 규정하는 8인조 밴드 실리카겔의 음악에는 여덟 멤버들의 특색이 조화롭게 묻어납니다. 영상 실리카겔의 멤버에는 세 명의 VJ가 있습니다. 실리카겔의 음악을 듣고, 음악이 주는 느낌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영상을 만드는 사람들이죠. 덕분에 실리카겔의 공연은 무대에서 울려퍼지는 음악, 그리고 스크린 가득 펼쳐지는 영상이 어우러져 무척이나 풍성합니다. 특히 영상은 주기적으로 조금씩 달라진다고 하니, 단 하나의 장면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실리카겔의 공연은 매번 출석해야 할 것 같네요.


공연 실리카겔은 요즘 파라솔과 함께하는 <샴> 공연 준비에 한창이라는데요. 독특한 음악색을 지닌 두 밴드가 만나면 어떤 모습을 이룰지, 팬들과 관계자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공연입니다. 아티스트와 스태프 모두 한 뜻으로 <샴> 공연을 위해 열정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하니, 6월 5일 일요일 18시, 홍대 벨로주를 방문해서 실리카겔파라솔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것은 어떨까요?



더 베인(The VANE)

 

2016 K-루키즈 오디션이 열리는 무브홀 관객석, 초록색 부채를 들고 더 베인을 응원하는 많은 팬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팬들은 더 베인의 매력요소로 ‘무대매너’를 손꼽으며, “열정적인 공연을 보면 더 베인에게 반할 수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모았습니다. 팀명 베인(VANE)은 ‘화살의 깃’을 뜻한다는데요. 단어의 뜻을 알고 나니, 한국콘텐츠진흥원 로고에서 찾아볼 수 있는 ‘화살표’와 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더 베인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안녕하세요, 얼터너티브 락 밴드 더 베인입니다. 저희는 카리스마 있고 직선적이면서도 몽환적인 음악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EP 발매 이후 활동을 열심히 했더니 요즘 조금씩 알려지는 중인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리고, 더 나아가 음악 외적인 부분까지 신경 쓰며 마니아와 대중, 모두를 만족시키고 싶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달리스


일상과는 다른 새로운 세계로 우리를 인도해줄 것 같은 팀 이름, ‘이상한 나라의 달리스’.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재즈음악을 추구한다는 팝 재즈 뮤지션 달리 씨의 음악은, 말 그대로 무척이나 달콤합니다. 정통적인 재즈 코드와 베이스 선율 위로, 달리 씨의 피아노 연주와 멜로디언 / 실로폰 / 트라이앵글 등 아기자기한 리듬악기들이 더해지죠. 그리고 가장 매력적인 요소는, 일상을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일 텐데요. 단독세탁을 하지 않았더니 모든 옷을 빨갛게 물들여버린 <빨간 자켓> 이야기, 계피 맛 사탕만 없으면 완벽할 것 같다는 <종합사탕세트> 등 우리가 한번쯤 겪어보았을 법한 이야기를 노래로 듣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가사 그대로예요. 계피 맛 사탕만 빼고는, 모든 사탕을 다 좋아합니다(웃음). 계피를 무조건 싫어하는 것도 아니에요. 시나몬 롤처럼, 계피 향이 들어간 다른 음식은 다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유독 계피 맛 사탕은, 손이 가지 않더라고요. 다양한 맛의 종합사탕세트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매력의 음악을 선보이겠습니다.”



스티치 (STXXCH)

 

Q. ‘스티치(STXXCH)’라는 이름은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A. 힙합 뮤지션 스티치입니다. 활동명 ‘스티치’는 어렸을 때 별명에서 따온 건데, 시간이 지나면서 제 외모가 스티치와는 조금 달라진 것 같아요(웃음). 영문으로는 “STXXCH”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영문철자를 다르게 하는 것이 더 신비롭게 느껴지기도 하고, 피드백을 확인하기도 쉬울 것 같고, 혹시 모를 상표권 분쟁에서도 안전할 것 같았습니다(웃음). 


Q. 롤 모델이 있다면, 어떤 분을 꼽을 수 있을까요?


A. 저는 팝 아트의 대명사 앤디 워홀(Andy Warhol)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요. 그 전까지는 상류층의 전유물처럼 느껴지던 미술을 대중화한 분이고, 팩토리(The Factory)라는 스튜디오를 설립해서 여러 장르의 제품을 제작했던 분이죠. 저도 저만의 팩토리를 설립해서, 음악이나 영상, 그림, 패션 아이템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는 것이 목표인데요. 제 음악이 콘서트장에서만 머물지 않고, 더 나아가 생활 곳곳에서 대중과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복합적인 문화창작공간을 설립해서, 저희 팩토리에서 만든 영상이나 그림을 전시하고 싶기도 합니다. 제가 만든 문화로, 사람들의 주말을 가득 채우고 싶어요.


랩과 비트를 만드는 힙합 뮤지션으로 시작하여, 이제는 각종 장르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뮤지션으로 영역을 확장 중인 뮤지션답게, 다양한 장르에서의 포부를 밝히셨는데요. 모든 꿈이 이루어져서 스티치, 그리고 스티치의 팩토리가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기를 응원합니다.



호랑이아들들


Q. ‘호랑이아들들’은 어떤 밴드인지,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릴게요.


A. 락, 개러지, 펑크, 블루스까지 여러 장르를 어우르는 3인조 밴드 호랑이아들들입니다. 저희 부모님이 모두 호랑이 띠더라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호랑이아들들’로 팀 이름을 정했습니다.


Q. 팬들과 소통이 활발한 밴드로도 유명합니다.


A. 옐로우아이디를 만들어서 카카오톡을 하기도 하고, 다른 플랫폼의 SNS 역시 활발하게 하고 있어요. 덕분에 저희의 음악이나 공연에 대해서, 빠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죠. 또한, 저희 셋 다 인상이 강한 편인지, 오프라인에서는 인사하기 쉽지 않다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팬들과의 소통은 그 벽을 허무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Q. 멤버 세 분이 모두 한 집에 사신다고 들었습니다.


A. 네, 다행히 저희 세 명의 라이프스타일이 굉장히 다르기 때문에, 부딪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빨래나 설거지, 청소 같은 부분도 각자의 몫은 각자가 합니다. 개인주의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작용하는 거죠.


Q. 호랑이아들들의 꿈은 무엇인가요?


A. 운영난으로 인해, 지금은 잠깐 휴식기를 갖고 있는 공연장이죠. 홍대 살롱 바다비, 그 곳에서 다시 한번 공연해보고 싶어요.



다이얼라잇 (DIEALIGHT)

 

Q. 팀명 ‘다이얼라잇’은 어떻게 정해진 건가요?


저희 멤버들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밴드가 개러지 록 밴드 하이브스(The HIVES)에요. 팀이름 ‘다이얼라잇’은 하이브스의 노래 <Die, All Right!>에서 따왔습니다. 


Q. 멤버 백수정 씨는 향초 공방을 운영한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손으로 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이것저것 시도해 보다가, “크라프트 코데즈”라는 공방을 열었죠. 저는 개인적으로 쿨워터향처럼 깨끗하고 시원한 향을 좋아하고요, 가장 인기 많은 향은 얼그레이큐컴버 향의 캔들인 것 같아요. 호피무늬 틴 케이스에 담겨있는 향초도 있는데, 호랑이아들들의 선택을 받았습니다(웃음).


Q.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이 부분은 어떻다, 이 가사가 어떻다 이렇게 분석적으로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아무 생각 없이 그 순간에 충실하게, 오롯이 저희의 음악으로만 가득 찬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저희의 음악에는 어떤 수식어도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저희 공연 역시, 생각을 비우고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다이얼라잇의 목표는 무엇일까요?

미국에 공연하는 거요. 짧게 며칠 공연하다가 오는 것 말고, 아예 장기적으로 미국에서 활동해보고 싶어요. 언어적인 어려움은, 직접 부딪치다 보면 해결되겠죠(웃음).



더 한즈 (The Hans)

 

처음에 팀 이름을 정할 때, 멤버 두 명이 손을 다친 상태라서 장난처럼 The Hands라는 팀명이 정해졌어요. 그리고 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팀 이름이 The Hands면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알파벳 d 하나를 제외하고, The Hans라고 이름을 정했죠. 어느 순간 저희의 특징이 되어버린 액션캠은, 저희를 나타내는 수단이죠. 사실 처음에는 장난처럼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일이 커지면서 이제는 장비까지 업그레이드하게 되더라고요. 최근에 고프로를 샀으니깐요. 이렇게 된 이상, 공연 영상도 재미있게 중계하고 싶고 점점 욕심이 생기는데, 악기 연주와 촬영을 병행하기가 힘든 것 같아요. 네, 영상 담당 멤버를 구하고 있습니다. 연락처는 010-… (웃음)


조금 더 진지하자면, 저희를 ‘꺼내주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저희가 일이 없으면, ‘땅 파고 들어가는 성격’이거든요. 저희를 공연이나 페스티벌로 ‘꺼내주실’ 분, 저희의 앨범을 CD장에서 ‘꺼내주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꺼내주세요!”



안다영 밴드

 

2012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금상의 주인공, 안다영 씨는 자신의 추구하는 음악을 함께 표현할 수 있는 멤버들을 오랫동안 찾고 계셨다는데요. 올해 1월 단독공연이 끝난 후, 드디어 멤버가 확정되어 ‘안다영 밴드’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완전체 안다영 밴드가 펼쳐나갈 포스트록의 미래, 기대해주세요! 


6월 말, 또는 7월 중에 EP 레코딩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예요. 문제는 제가 베짱이 성격이라서, 곡을 한번에 몰아서 쓰는 타입이거든요. 녹음 시작하기 전에 곡이 나와야 할텐데…. (웃음)

사실 저희는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인데, 팀을 결성한 후 ‘안다영 밴드’라는 이름을 변경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을 받기 시작했어요. 글쎄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웃음). 저희에게 딱 맞는, 좋은 밴드 이름이 떠오르신다면 페이스북 페이지에…(웃음)


각자의 기량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뽐낸 13팀 가운데, 오리엔탈 쇼커스, 이지호 Trio, 스테레오타입, 실리카겔, 호랑이아들들, 더 베인, 더 한즈, 그리고 안다영 밴드 이렇게 여덟 팀이 2016년 K-루키즈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날 선정된 K-루키즈 여덟 팀은 앞으로 EP 발매 및 뮤직비디오 제작 지원, 연습실 제공, 방송•공연 및 페스티벌 출연,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다양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됩니다. 또한, 네 차례의 기획공연을 통해 차례로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한 곡만 연주할 수 있었던 오디션 경연과는 달리, 기획공연은 팀당 30분 이상의 연주 시간을 가진다고 해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팀의 음악에 빠져들었던 관객 분들이라면, 그리고 팀 소개를 읽고 호기심이 생기신 독자 분들이라면, 곧 이어질 기획공연 소식에 귀를 기울여 주세요! 


이날 무브홀에서 펼쳐진 공개 오디션 실황, 공연 전•후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방송은 6월 중순, OBS 경인방송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13팀의 흥과 끼가 자유롭게 펼쳐질 예정이니, 방송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오디션 결과와 상관없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주신 13팀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 사진 출처

카카오뮤직 제공

오리엔탈 쇼커스, 스티치 2.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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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016 K-루키즈’ 신인 뮤지션 최종 선정 

K-Pop 미래? 우리가 책임질게

 

◆ 한콘진, 28일 홍대 무브홀에서 ‘K-루키즈 공개 오디션 개최

◆ 실리카겔, 안다영밴드, 호랑이아들들, 오리엔탈쇼커스, 더 한즈, 더베인, 이지호 트리오,

스테레오타입 등 8팀 최종 선정

◆ 우승팀에는 앨범 제작, 공연·페스티벌 참가, 홍보·마케팅 등 전폭 지원  


 K-Pop 미래를 책임질 ‘2016 K-루키즈’ 8팀이 새롭게 탄생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지난 28일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신인 뮤지션 발굴․육성 프로젝트 ‘2016 K-루키즈’의 공개 오디션을 개최하고 8팀의 신인 뮤지션을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영광의 주인공은 ▲화려한 브이제잉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은 8인조 밴드 ‘실리카겔’ ▲포스트 락을 지향하는 ‘안다영밴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신만의 색과 한국적인 감성으로 노래하는 ‘호랑이아들들’ ▲스카, 레게 등 올드 뮤직을 세련된 사운드로 풀어낸 7인조 혼성 브라스 밴드‘오리엔탈 쇼커스’ ▲4인조 댄서블 록 밴드 ‘더 한즈’ ▲개성강한 목소리와 강렬한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더베인’ ▲일상에서 느끼는 것을 곡으로 담아내는 재즈밴드 ‘이지호 트리오’ ▲브리티쉬 사운드를 기반으로 독특한 음악세계를 보여주는 ‘스테레오타입’이다. 


  ‘2016 K-루키즈’는 지난 3월 말 공개모집을 통해 총 97팀이 신청했고, 5월 초 1차 음원 및 영상 심사를 거쳐 공개 오디션에 참가할 13팀을 선정했다. 그리고 이번에 국내 대중음악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현장 심사단과 200여 명의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열한 경합을 통해 8팀이 최종 선발됐다.   


□ 한콘진은 이번에 선발된 8팀 모두에게 ▲연습실 ▲신규 음반 및 뮤직비디오 제작 ▲기획공연, 페스티벌 및 방송출연 기회 제공 ▲홍보 ․ 마케팅 등 전폭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강일권 심사위원장은 “다양한 장르의 개성 있는 신인들이 참가해 펼친 경연 무대가 매우 뜨거웠다”면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K-루키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이 더욱 멋진 모습으로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개오디션은 다음 달 중순 OBS 경인방송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공연 실황 뿐 아니라 인터뷰 및 현장 모습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다양한 면모까지 엿볼 수 있다.  

□ ‘2016 K-루키즈'의 주인공 8팀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정보는 K-루키즈 페이스북(sns.kocca.kr), 인디코스터 블로그(indiecoaster.tistory.com), 카카오뮤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음악패션산업팀 마수아 주임(061.900.6440)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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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 따뜻해진 햇살, 길어진 낮 시간과는 달리 차가운 칼바람이 아직도 기승을 부리는 초봄. 2015 K-루키즈로 선정되었던 여섯 팀은 관객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만나기 위해 꽃샘추위를 뚫고 부산과 광주를 다녀왔습니다. 보이즈 인 더 키친, 스트레이, 에이퍼즈가 출연했던 3월 5일 <K-루키즈 NIGHT OUT in 부산>, 그리고 데드버튼즈, 빌리카터, 엔피유니온이 공연했던 3월 12일 <K-루키즈 NIGHT OUT in 광주> 공연까지! 부산과 광주, 두 도시에서의 기획공연을 끝으로 2015 K-루키즈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되었는데요. 긴 여정을 끝낸 K-루키즈 팀들은 어떤 기분일지, 상상발전소 기자단이 찾아가 보았습니다. 2015 K-루키즈 대상에 빛나는 밴드, “보이즈 인 더 키친”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 자유분방함과 흥겨움 속에서도 균형 잡힌 사운드를 자랑하는 밴드 “보이즈 인 더 키친”은 전현근 씨(보컬), 강성민 씨(기타), 김정훈 씨(드럼) 이렇게 3인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Boys In The Kitchen>과 <Puberty>, 두 장의 EP를 발매한 바 있습니다. <K-루키즈 NIGHT OUT in 부산> 공연 다음날 서울 서교동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인터뷰에는, 밴드 멤버 3명이 모두 참석해 주셨습니다.



Q1. 토요일은 K-루키즈 부산 공연에, 그리고 일요일은 트리퍼사운드 레이블 콘서트에 출연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케줄이 연달아 있어서 힘드실텐데, 바쁜 와중에 인터뷰를 수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장 먼저, 밴드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A. 안녕하세요. 데뷔 앨범을 발매한 지 3년차에 접어든 록 밴드 “보이즈 인 더 키친”입니다. 사실 여태까지 밴드를 소개할 때, ‘개러지 록 밴드’라고 했었는데요. 이제부터는 개러지 록의 틀에서 벗어나고자 그냥 ‘록 밴드’라고 저희를 소개하고 있어요.


Q2. 멤버들이 생각하기에, “보이즈 인 더 키친” 음악/공연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A. (현근) 가사를 찾아보게 되는 매력?! (웃음)  음악을 들어보면 바로 아시겠지만, 발음이 조금 독특하거든요. 


(성민) 악기 파트의 매력으로는, 독특한 기타 사운드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개러지 록’은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사운드가 대표적인 특징이거든요. 그런데 저는 개러지를 좋아하기도 했지만, 사실 그보다는 조금 가라앉은 분위기의 우울한 음악을 즐겨 들었거든요. 제가 자주 듣는 음악이 반영된 덕분인지, 제 기타 라인은 일반적인 ‘개러지’ 음악보다 멜로딕하고, 부드럽습니다. 그 부분이 저희 팀을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해요.


(현근) 그리고 공연의 매력을 말하자면, 관객 분들이 옷을 가볍게 입고 오실 수 있다는 거죠. 저희는 공연을 신나게 하려고 노력을 무척이나 많이 하거든요. 음악에 따라 제가 춤을 추기도 하고,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저희 공연에 오신 관객 분들은 분명 흥겨울 거예요.


▲ 영상 1. 보이즈 인 더 키친 <토이스토리> 뮤직비디오

<토이스토리> 뮤직비디오, 그리고 이 곡이 수록된 EP <Puberty>는 K-루키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Q3. 한 해에도 수많은 신인 밴드들이 등장하고, 또 수많은 밴드들이 사라집니다. 신인 밴드 중에서도, 보이즈 인 더 키친은 “밝은 미래가 보장되어 있는 밴드”라고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데뷔 이후, 보이즈 인 더 키친이 지속적인 인기를 얻은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저희는 공연을 최대한 많이 하고 싶어서, 온갖 다양한 무대에 출연해 왔거든요. 2013년부터 공연을 쭉 하고 있는데, 사실 연차에 비해서는 공연 횟수가 꽤 많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신인 치고는 공연 경험이 많은 것, 이게 저희의 인기 비결 아닐까요?


Q4. 보이즈 인 더 키친은 팬들과 소통을 많이 하고, 팬들과 사이가 돈독한 밴드로도 유명한데요. 저 또한 K-루키즈 기획공연을 관람하면서, 팬들의 ‘떼창’과 응원 열정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팬들과 소통하는 데 있어서, 평소에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걸까요?


(정훈) 이건 제 개인적인 지론인데요. 저는 공연하는 밴드든,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이든, 모두 대등한 입장이라고 봐요. 공연장에서 무대의 높낮이가 있을 뿐이지, 저희나 관객들이나 다 똑 같은 사람들이거든요. 최대한 팬 분들을 존중하면서도, 서로 다가가거나 다가오기 쉽게. 그리고 거리감을 느끼기 보다는 되도록이면 친근하게 대하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Q5. 늦었지만, 2015 K-루키즈 최종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승을 예상하셨나요?


A. 전혀 예상 못 했죠. 오죽하면 저희가 처음 우승 공약을 말할 때, ‘밴드를 해체하겠다’는 공약을 내걸려고 했을 정도였어요. 그 정도로, 우승 생각은 못해봤던 거죠. 밴드 해체 공약을 뒤에서 만류하시기에, 대신 “우승을 차지하면, 우승티셔츠를 만들어서 입고 공연하겠다”고 약속했어요. 다행이죠. (웃음) 사실, 어제 부산 공연에서 그 티셔츠를 입고 공연했어요. 공연에 오신 분들은 “K-루키즈 대상”이라고 쓰인 티셔츠를 보셨을 거예요.


▲ 사진 1. 2016년 1월 23일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 개최되었던 <2015 K-루키즈 파이널 경연> 당시, 

대상을 차지했던 보이즈 인 더 키친의 앵콜 공연 모습


Q6. K-루키즈로 선정되면, 앨범 발매 · 뮤직비디오 제작 · 기획공연 참여 · 온/오프라인 홍보 등 여러 가지 지원을 받게 됩니다. 보이즈 인 더 키친이 최근에 발매한 EP <Puberty> 역시 K-루키즈로 선정되면서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K-루키즈의 지원 사업 중, 가장 좋았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A. (현근) 모든 지원이 감사하고, 또 소중했죠. 하지만 굳이 하나를 고르자면, 바로 어제 출연했던 부산 기획공연을 선택할 것 같아요. 사실 저는 부산에서 태어났거든요. 고향에서 공연할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 무척이나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가족들과 고향 친구들 앞에서 신나게 공연할 수 있었어요. 멤버들이랑 다같이 부산을 방문했다는 것도 제게는 엄청 뜻 깊었고요. 멤버들과 맛있는 부산 음식도 먹고, 부산 경치도 즐기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공연도 하고, 여러 모로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 바로 어제 <K-루키즈 NIGHT OUT in 부산> 공연에 출연하신 직후라서, 부산 공연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 것 같은데요. 부산 공연 반응은 구체적으로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A. 부산에서 공연이 처음이다 보니, 아무래도 저희 공연을 처음 보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 같더라고요. 공연을 많이 해보기는 했지만, 그래도 혹시 서울과 분위기가 다르려나 싶어서 걱정을 좀 하긴 했어요. 그런데 의외로, 큰 차이는 없더라고요. 밴드 공연이 서울처럼 많지 않을 텐데도, 관객 분들께서 낯설어 하지 않고 한바탕 흥겹게 저희랑 같이 놀아 주셨어요. 깜짝 놀랐습니다. 부산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도 종종 있었으면 좋겠어요. 


Q7. 사실 보이즈 인 더 키친은 여러 경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bs space 공감 헬로루키, 펜타포트 슈퍼루키, 그리고 K-루키즈에 이르기까지, 많은 경연에 참가하셨는데요. 경연에 자주 도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현재 인디 씬에서 활동 중인 밴드들이 수면 위로 올라올 수 있는 기회는 오디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사람들 눈에 띌 수 있는 기회를 붙잡고 싶었습니다. 사실 오디션이 있으면, 저희가 조금 더 부지런해지는 효과가 있기도 했고요. 


- 그렇군요. 그럼 오디션에 응하는 보이즈 인 더 키친만의 팁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A. (성민) 저는 결과에 기대를 걸지 않는 편이에요. ‘안 될 거야, 안 될 거야’ 하면서 힘을 일부러라도 빼려고 노력하고, 최대한 긴장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죠.


(현근) 저도 마찬가지인데요. ‘초를 친다’고 하죠. 결과가 발표되는 매 순간마다 ‘우리는 아니라고, 대신 다른 팀이 될 것’이라고 저 스스로에게, 그리고 멤버들에게 속삭이고는 해요. 심지어 대본을 봤다고, 그런데 우리는 아니었다고, 그렇게 거짓말이라도 해서 최대한 기대를 안 하려고 노력하죠. 2015 K-루키즈로 선발된 6팀이 발표되던 그 순간에도, 저희는 일부러 맨 뒤에 서 있었어요. 밴드 이름이 불리던 순간은 정말 많이 놀랐던 것 같아요.


(성민) 그러고 보면 K-루키즈 파이널 경연 날도, 다른 때와는 조금 달랐어요. 저희가 그렇게 아무리 기대를 버리려고 노력해도, ‘안 될 것이다’ 하면서 자기 세뇌를 해도, 경연이라는 건 늘 떨리기 마련이거든요. 그래서 무대에 올라가면 긴장된 나머지, 저희는 박자가 조금 빨라지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도 관객이 있는 공개 오디션 현장에서는 나름대로 공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는 효과가 있어서, 오히려 그게 더욱 좋은 결과를 가져왔던 것 같은데요. 올해 K-루키즈 파이널 경연에서는, 멤버 전원이 너무나도 정확하고 평온하게 연주하고 있는 거예요.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연주하는 동안 내내 오히려 당황스러웠죠.


- 그렇다면, 최종 우승이라고 발표되는 순간, 더욱 감격하셨을 것 같아요.


A. 어우, 그 발표 순간을 포착한 영상이 많이 돌아다니던데요. 저희, 울보들이라는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웃음)


▲ 사진 2. 보이즈 인 더 키친의 보컬, 전현근 씨



Q8. 멤버들의 2016년 목표는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A. (현근) 음, 이건 제 목표이자 최근 관심사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제가 ‘맛집 포스팅’, 이런 거 되게 좋아하거든요. 물론 제가 포스팅을 보고 맛집을 다 방문하지는 않지만요. 저는 그 포스팅을 보면서 어떤 곳일까, 어떤 분위기일까, 어떤 맛일까 상상해보는 게 재밌더라고요. 올해 혹시 기회가 된다면 소소하게, 혼자만의 블로그를 만들어보고 싶어요.


(성민) 전에도 얘기한 적 있는데, 저도 블로그를 해보고 싶어요. 저희가 지금 주로 소통하는 SNS 채널은 트위터인데요. 물론 트위터도 참 좋은 공간이지만, 트위터는 피드백이 무척이나 실시간이고, 조금만 신경 쓰지 못하면 정보가 빠르게 지나가거든요. 블로그는 트위터보다 반응이 느린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블로그에 찾아오시는 분들도, 빠른 피드백을 기대하지는 않을 거고요. 블로그를 하게 되면, 반응 하나하나 지금보다 더 세심하게 챙길 수 있지 않을까요.


(정훈) 저는 조금 다른 얘기인데요. K-루키즈를 마지막으로, 이제 경연이 모두 끝났잖아요. 경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기사도 많이 나오고, 경연 소식을 통해서 사람들이 많이 알아주기도 하는데요. 이제는 경연의 힘을 빌릴 수 없으니 올해는 오롯이 우리의 힘으로만 차근차근 올라가는 것, 그게 제 올해 목표입니다. 


▲ 사진 3. 질문지를 보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신중하게 답변하던 밴드 보이즈 인 더 키친


Q9. 다들 다양한 목표를 갖고 계시네요. 그럼 이번에는 팀으로 질문 드리겠습니다. “보이즈 인 더 키친”의 올해 계획은 무엇인가요?


A. 일단 3월에는 여러 공연 스케줄이 계획되어 있고요. 그리고 올해는 싱글 앨범을 두세 장 정도 발표하면서, 신곡을 선보일 것 같습니다. 정규앨범은 내년 중으로 발매하려고 계획하고 있는데요. 사실 밴드 멤버에 최근 변화가 생기면서, 일단 밴드를 재정비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거든요. 정규 앨범 발매에는 예상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조금 조심스러운 부분이긴 한데요. 현재 베이스 자리가 공석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객원 베이스 체제를 유지하실 계획인가요?


A. 네, 그렇습니다. K-루키즈 부산 공연에 이어 트리퍼사운드 레이블 콘서트까지, 밴드 “제8극장”의 베이시스트 서상욱 씨가 일단 도와주고 계시는데요. 고정 멤버는 쉽게 정해지지 않을 것 같아요. 객원 체제를 유지하면서 천천히, 조심스럽게, 그리고 신중하게 결정하고 싶습니다. 연주를 기가 막히게 잘한다고 해서 바로 멤버로 섭외할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합주도 충분히 해보고, 이야기도 많이 해보고, 충분한 시간을 함께 하고, 많은 것을 함께 한 이후에 결정해야겠죠. 연주 실력뿐만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서 저희와 뭔가 통하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이 부분은 서두르지 않고 최대한 신중할 예정입니다.


Q10. 무대 위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A. (현근) 공연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저희끼리 눈이 마주칠 때가 있어요.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한 것 같습니다. 아, 물론 드럼 치는 정훈이는 무대 뒤쪽에 있다 보니, 거의 못 보긴 하지만요 하하.


(정훈)  얘는 자기 힘들 때만 저를 봐요 (웃음)


(성민) 공연을 막 시작할 때는, 무대 동선을 짜기도 했어요. 요즘은 많이 자연스러워졌어요. 주로 ‘잘 맞는다’, ‘오늘 좋다’ 이런 생각이 들 때 눈이 마주치는 것 같은데, 짜릿하죠. 아 그리고 하나 더, 최근 발매한 EP의 타이틀 곡, <토이스토리> 중간에 기타 솔로 부분이 있어요. 그때 제가 무대 앞으로 나오는데요. 제가 사실 공연할 때마다 조금씩 떨거든요. 앞으로 나와서 솔로 연주한다고 팬들이 환호를 하면, 제가 그 환호 소리에 순간 겁 먹어서 다시 무대 뒤로 주춤주춤 들어가고는 하는데, 그 순간이 재미있기도 해요.


▲ 사진 4. 보이즈 인 더 키친의 기타리스트 강성민 씨


Q11. 보이즈 인 더 키친이 꿈꾸는 공연은 어떤 모습일까요?


(현근) 저희 공연 분위기 특성상, 스탠딩 공연이 주로 진행되는데요. 가끔 스탠딩 공연이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이나 다른 가족들이 공연을 보러 오면, 공연 시간 내내 서계시는 걸 힘들어 하실 때가 많아요. K-루키즈 파이널 경연이 열렸던 악스홀을 가보니깐, 1층은 스탠딩 홀인데 2층에는 좌석이 쭉 있더라고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악스홀처럼, 스탠딩과 좌석이 모두 있는 큰 공연장에서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공연을 해보고 싶습니다.


(성민) 큰 페스티벌에 가면, 다양한 장르의 록 밴드부터 일렉트로닉 팀, 어쿠스틱 팀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양한 음악색을 지닌 팀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공연하거든요. 저는 그것보다, 같은 장르를 연주하는 팀끼리만 무대에 서보고 싶어요. 사실 저는 예전부터 저희와 비슷한 음악색을 지닌, 개러지 음악 페스티벌을 꿈꿔왔어요.


(정훈) 저도 작년부터 원하던 건데요. 저희가 아직 신인이다 보니깐, 록 페스티벌에 출연하면 주로 앞 순서로 공연하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해가 떠 있을 때와, 해가 지고 깜깜해진 밤은 공연 집중도가 확연히 달라요. 모든 세상이 깜깜하고, 저희가 서는 무대에만 조명이 들어오고, 그런 상황에서 공연해보고 싶습니다. 해가 지고 난 뒤의 무대를 배정받을 수 있도록, 실력과 경험을 많이 쌓으려고요.


▲ 사진 5. 보이즈 인 더 키친의 드러머 김정훈 씨



한 시간 여의 인터뷰가 끝나자마자, “보이즈 인 더 키친” 멤버들은 트리퍼사운드 레이블콘서트 무대에 서기 위해서 프리즘홀로 뛰어갔는데요. 뒤따라 도착한 공연장에서, 인터뷰 질문에 답변할 때의 수줍음은 싹 가신 채, 열정적으로 공연을 진행하는 멤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중, 보컬 전현근 씨는 “공연을 마치면 지치고 힘들어야 제가 잘한 것 같거든요. 오늘 공연이 끝나고 제가 엄청 힘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레이블콘서트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는데요. 첫 팀으로 무대에 올라, 아직 어수선한 장내를 순식간에 휘어잡은 후, 땀방울을 휘날리며 연주하고 노래하는 멤버들을 보니, 멤버들이 겪어왔던 무수한 공연 경험을 조금이나마 상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트리퍼사운드 소속 밴드 “보이즈 인 더 키친”, “제8극장”, 그리고 “폰부스”가 총출동한 이날의 레이블콘서트는 무척이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는데요. 보이즈 인 더 키친의 대표곡 <Bivo>는 폰부스에 의해 새롭게 해석되기도 했습니다. 키보드가 선율이 추가되고, 재즈의 느낌까지 물씬 더해진 폰부스의 <Bivo>는 무척이나 색달랐어요. 또한, 보이즈 인 더 키친이 재해석한 제8극장의 <니가 보고 싶어져> 역시 통통 튀는 재기발랄함을 느낄 수 있어 무척이나 흥겨웠습니다.


▲ 영상 2. 인터뷰 이후 진행된 트리퍼사운드의 레이블콘서트,

첫 팀으로 무대에 오른 보이즈 인 더 키친의 <The Dancer> 공연 현장


이날 공연을 통해, 기자단은 보이즈 인 더 키친의 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진지한 태도로 음악을 대하고, 공연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멤버들의 열정은 정말이지 매력적이었습니다. 전현근 씨는 이날 인터뷰에서, “클럽에서 활동한다고 하면 일반인의 80프로는 춤 추는 클럽을 상상합니다. 대중의 인식이 바뀔 수 있도록 서울 곳곳에, 더 나아가서 지역별로 다양한 공연장과 클럽이 생겨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이야기 했는데요. 고개가 끄덕여지면서도, 홍대 앞 공연장과 라이브 클럽마저 나날이 사라져가는 지금의 상황에 한숨이 저절로 나오며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실력 있는 밴드들과 매력적인 음악, 그리고 개성 있는 라이브 클럽이 사람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면서 전현근 씨의 바람대로, 전국 모든 사람들이 라이브 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반 년 동안 여러 번의 기획공연에 참여하고, 신곡을 담은 EP를 발매하며 사람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었던 2015 K-루키즈, 그리고 우승팀 보이즈 인 더 키친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 사진 및 영상 출처

사진 1, 2, 4. 5 (케이루키즈 기획공연 #3 / 파이널경연 사진). mpmg 제공


영상 1. YouTube 트리퍼 사운드(Tripper Sound)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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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유쾌하게 쏟아지는 음악의 힘, K-루키즈 기획공연 #03

상상발전소/현장취재 2015.12.17 10: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12월의 첫 토요일, 정오가 조금 지나자 상상마당 라이브홀 앞에는 조금씩 줄이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저녁에 열리는 K-루키즈 기획공연을 조금 더 앞에서 보기 위한 관객들이었답니다. K-루키즈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신인뮤지션 발굴·육성 프로젝트인데요. 2015 K-루키즈로 선정된 여섯 팀은 9월부터 두 팀씩 기획공연에 참여해왔죠. 그리고 12월 5일 토요일, 마지막 순서로 엔피유니온과 보이즈 인더 키친의 무대가 열렸습니다. 브라스 힙합과 개러지 록, 정말 다른 장르였지만 두 팀의 무대 모두 열정적이고, 또한 화끈했는데요. 2015 K-루키즈에 빛나는 엔피유니온과 보이즈 인더 키친, 그리고 K-루키즈를 응원하기 위해 게스트로 참여했던 피터팬 컴플렉스, 그리고 딕펑스까지! 총 네 팀과 함께 했던 토요일 밤의 열기, 그 순간으로 다시 돌아가 보겠습니다.



스크린이 올라가면서, K-루키즈 세 번째 기획공연이 시작되었는데요.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팀은 피터팬 컴플렉스였습니다. 전지한 씨가 기타를 치기 시작하자, 공연에 대한 기대감으로 북적북적하던 공연장이 일시에 조용해지면서 모든 이목이 전지한 씨에게로 집중되었는데요. 오백여 명에 달하는 관객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전지한 씨는 기타 반주 하나에 맞추어 <감정을 삼키고>를 노래했습니다. 첫 곡이 진행되면서, 관객석 여기저기서 전지한 씨의 음색에 대한 탄성이 나지막히 터져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날 피터팬 컴플렉스는 전반적으로 어쿠스틱한 편곡과 미니멀한 기악 연주를 선보이면서, 전지한 씨의 음색을 한껏 살리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하지만 어쿠스틱이라고 해서 마냥 잔잔하고 경건한 분위기만은 아니었는데요. 전지한 씨와 김인근 씨의 화음이 매력 있게 어우러지던 <내 맘을 알기나 해> 이후, 드러머 김경인 씨가 함께하며 들썩들썩 신나는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피터팬 컴플렉스의 공연에서 전지한 씨의 전매특허, 차양막댄스가 빠질 수는 없겠죠! 새로운 편곡과도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전지한 씨의 몸짓 하나하나에, 객석에는 유쾌한 웃음과 기분 좋은 환호가 가득했답니다.



▲ 사진 1-2. 공연 시작과 동시에 상상마당 라이브홀을 마성으로 물들인 피터팬 컴플렉스의 보컬 전지한 씨.



피터팬 컴플렉스의 공연이 끝나고 나니, 이날 공연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새 후끈후끈한 열기로 바뀌어있었는데요. 공연장 안에 있는 모르는 사람들과도, 한층 더 가까워진 기분이기도 했어요. 그리고 곧이어, 관객들을 더 강하게 하나로 묶어줄 9인조 브라스 힙합 밴드, 엔피유니온이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잠깐, 브라스와 힙합의 만남이라니. 뭔가 어색하지 않나요? 엔피유니온에 대한 설명을 처음 들었을 때는 사실 저도 갸우뚱했는데요. 노래도 아닌 랩이, 짱짱한 브라스 음색을 뚫고 전달되기가 쉽지 않아 보였기 때문이죠. 엔피유니온 멤버들이 무대에 올라와서 준비하는 동안,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무대를 쳐다보던 관객들은 음악이 시작되자마자 곧바로 리듬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롸키엘 씨의 랩핑은 때로는 날카롭게 브라스를 뚫고 귀에 팍 꽂히기도 했고, 또 때로는 브라스와 잘 어우러져 랩 자체가 악기인 것처럼 흘러가기도 했는데요. 금관악기와 리듬악기가 절묘하게 만들어내는 힙합 비트, 그리고 롸키엘 씨의 힘찬 랩을 듣다 보니 엔피유니온은 정말 유일무이한 음악색을 지닌 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롸키엘씨의 멘트 역시 너무나 재밌었는데요. 누가 들어도 완벽한 부산 사투리로, "저 사투리 안 쓰는데요? 저 완-전 서울 사람인데요"라고 말할 때는 모두가 하나 되어 유쾌하게 웃었답니다. 엔피유니온은 곧 EP가 나올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하면서, 타이틀곡 <MAMAMA>를 K-루키즈 기획공연 현장에서 처음으로 연주했는데요. 연주를 듣다 보니, 하루빨리 모든 곡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겼습니다. 이번 공연이 끝나고도, 영상을 촬영한 관객 중에는 곡의 제목을 알지 못해 유튜브에 올리기 힘들다는 분들이 계셨거든요. 엔피유니온의 EP가 발매되고, 이들의 멋짐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날이 무척이나 기다려지는 공연이었습니다.




▲ 사진 3-5. 2015 K-루키즈 중 유일한 힙합 팀, 엔피유니온



2015 K-루키즈 중 마지막 무대를 담당한 팀은 홍대 인디씬의 돌풍, 개러지 록 밴드 보이즈 인더 키친이었는데요. 조금 거칠고 날카로운 듯하면서도 제대로 균형 잡힌 사운드, 발음을 일부러 흘리는 듯한 독특한 보컬, 그리고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저번 달에 개최되었던 2015 올해의 헬로루키 파이널 경연에서는 우수상을 받은 팀이기도 합니다. 이날 보이즈 인더 키친은 무려 여덟 곡의 풍성한 셋리스트를 선보이며 네 팀 중 가장 많은 곡을 관객들에게 들려주었는데요. 공연 당시는 미발매 곡이었던 <토이스토리>를 들을 때는 까랑까랑한 기타 톤에 반했고, 민트페이퍼 컴필레이션 앨범에 수록된 <Television Now>가 연주될 때는 전현근 씨의 어깨춤과 율동을 보면서 신기하고, 또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보이즈 인더 키친의 무대에서는 무대 위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무대 아래 관객석의 팬들도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는데요. <Bivo>의 가사를 모두 따라부르고, <Dream#1>의 도입부 기타 멜로디까지 따라부르는 모습이 놀라웠습니다. 이날 보이즈 인더 키친의 무대는 악기 밸런스적인 측면이나, 멘트적인 측면이나, 여러모로 봐도 밴드계의 모범생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현재 홍대 인디씬에서 가장 '핫'한 밴드 중 하나인 만큼, 12월에도 계속해서 클럽 공연을 이어간다고 합니다. 12월 24일에는 홍대 라이브클럽 세 곳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위대한 크리스마스 락데이" 중 Club FF 무대에 참여하고요. 12월 31일에는 홍대 무브홀에서 열리는 "단란한 쫑파티" 공연에 함께한다고 하는데요. 보이즈 인더 키친과 함께 크리스마스이브, 또는 연말을 보내고 싶은 분들은 예매를 서두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사진 6-8. 관객을 뛰게 만드는 개러지 록 사운드, 보이즈 인더 키친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4>의 준우승팀, 딕펑스는 2015 K-루키즈 기획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VIVA 청춘>으로 무대를 시작한 딕펑스는 사실 이날 셋리스트가 급하게 많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는데요. 공연 며칠 전 눈이 많이 오던 날, 키보디스트 김현우 씨가 넘어지면서 오른손을 다치셨다고 해요. 그래서 이날 딕펑스의 공연에서는 현란한 테크닉이 필요한 곡보다는, 템포가 다소 느린 발라드곡이나 편안한 곡이 많았는데요. 평소에는 자주 연주되지 않던 곡을 들을 수 있어서 새로운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베이시스트 김재흥 씨는 "자꾸 템포가 느려지는 것 같다"고 농담을 하기도 하고, 보컬 김태현 씨는 "자주 선곡하지 않았던 곡을 급하게 준비하다 보니 가사가 헷갈린다"고 머쓱해 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그래도 모든 밴드 멤버들은 부상 중인 김현우 씨의 컨디션을 내심 걱정하는 기색이 역력했는데요. 사실 손을 다쳤을 때는 붕대로 감고 푹 쉬는 것이 최선일 텐데, 김태현 씨는 공연을 위해 투혼을 발휘하셨던 것 같아요. 이 자리를 빌어, 김태현 씨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 사진 9. 유쾌함과 차분함을 여유롭게 오갔던 밴드 딕펑스


▲ 사진 10. 공연 며칠 전, 오른손을 다쳤던 딕펑스의 키보디스트 김현우 씨.

김현우 씨는 이날 멘트를 거의 하지 않고, 연주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 차례의 K-루키즈 기획공연이 열렸던 상상마당에서, 저는 "성공한 밴드들에는 모두 그만큼의 정당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괜히 또는 우연히 성공하는 경우란 없다"는 글귀를 발견했는데요. 감미롭게, 발랄하게, 그리고 때로는 파워풀하게 관객들을 휘어잡는 공연을 선보였던 팀들을 생각하니,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글이었습니다. 이날 공연을 끝으로 세 번에 걸쳐 진행된 2015 K-루키즈 기획공연은 막을 내렸는데요. 하지만, K-루키즈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 이날 멋진 공연을 보여준 엔피유니온과 보이즈 인더 키친, 그리고 앞선 기획공연에서 각각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던 에이퍼즈, 스트레이, 데드 버튼즈, 빌리카터는 내년 1월 23일 토요일, 악스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데요. 파이널 공연을 더욱 빛내줄 게스트로 데이브레이크, 칵스, 크라잉넛, 페퍼톤스, 그리고 2014 K-루키즈 우승팀 아즈버스 역시 함께 한다고 합니다. 파이널 공연 역시 전석 초대로 진행되니, K-루키즈 페이스북 계정을 계속 주시해주세요!


ⓒ 사진 제공 : mp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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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모두가 하나 되는 강렬한 음악에너지, 케이루키즈 기획공연 #2

상상발전소/현장취재 2015.11.18 10: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온종일 비가 흩뿌렸던 11월 7일 토요일 저녁, 많은 사람들이 궂은 날씨에도 개의치 않고 홍대 상상마당 라이브홀에 모였습니다. 바로, <2015 케이루키즈 기획공연 #2>를 보기 위해서였는데요. 이날 공연에는 2015 케이루키즈로 선정된 데드버튼즈와 빌리카터의 공연이 펼쳐졌고요. 케이루키즈로 선정된 후배밴드들을 응원하기 위해, 그리고 기획공연을 조금 더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선배밴드 피아와 쏜애플이 게스트로 함께했습니다. 다소 싸늘한 날씨와는 대조적으로, 어느 때보다도 뜨겁고 열정적이었던 토요일 저녁, 그날 케이루키즈 기획공연 현장을 다시 한 번 돌아볼까요?



1999년 데뷔해서 어느덧 밴드 결성 16년 차를 맞이한 밴드 피아는 올해 발표한 정규 6집 수록곡, 그리고 기존 곡들을 고루 섞은 셋리스트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이날 피아의 공연 중에서 단연 돋보였던 부분은 음악에 맞는 조명과 미러볼의 사용이었는데요. <Urban Explorer>가 연주될 때는 흔히 자주색이 미러볼에 반사되어 라이브홀 전체를 가득 채우며, 마치 우주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들게끔 했고요. 발매 이후 마니아층과 대중을 동시에 사로잡으며 꾸준하게 사랑받았던 <소용돌이>에서는 흰색 조명이 미러볼에 산란하면서, 강력한 음악과 더불어 눈부시도록 흰빛이 휘몰아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곡 <백색의 샤>에 이르러서는 환희를 나타내는 듯한 노란색 불빛과 함께, 모든 관객이 함께하는 '떼창'이 이루어지며 대통합의 장을 보는 듯했는데요. 부쩍 추워진 날씨 탓에 다소 냉기가 감돌았던 상상마당 라이브홀은, 피아의 무대가 끝날 무렵이 되자 후끈한 기운으로 가득했답니다.



▲ 사진 1-2. 밴드 피아(PIA)



찰랑대는 기타 톤이 무척이나 흥겨운 컨트리풍의 로커빌리 곡, <Baby, Please Be Yourself>로 데드버튼즈의 무대가 시작되었습니다. 데드버튼즈는 기타 홍지현 씨, 그리고 드럼 이강희 씨 이렇게 두 명으로 구성된 남성 2인조 밴드인데요. 악기 두 대가 전부면, 왠지 사운드가 빌 것 같다고요? 이들의 연주를 실제로 보면, 그런 생각은 기우에 불과함을 깨닫게 됩니다. 오히려 2인조 밴드라는 점을 십분 살려서 더 실험적이고, 변화무쌍한 사운드를 선보이는데요. 때로는 보컬만, 기타만, 또는 드럼만 배치하며 사운드를 다소 비워서 여백을 강조하기도 하고, 곧바로 네다섯 명이 만들어 내는 만큼 풍성한 사운드를 뽑아내기도 하며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는 합니다.


<Nothing But You>의 후렴구 멜로디를 관객과 함께 부르면서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가던 데드버튼즈는, <Hangover>를 연주하는 도중, 기타 음향에 문제가 생겨서 잠깐 곡을 끊고 셋팅을 다시 점검해야 했는데요. 빈 시간을 채우는 몫은 드러머 이강희 씨의 몫이었습니다. 이강희 씨는 뜻밖의 음향 사고에 물을 두 통이나 연거푸 마시며 다소 당황한 모습을 보이시기도 했지만, 관객과의 대화를 시도하기도 하고, 자이언티의 <양화대교> 한 구절을 재치있게 개사하며 흥얼거리기도 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는데요. 공연이 잠깐 중단되었던 <Hangover>는 다른 곡인 듯, 같은 곡인 듯 묘하게 변주를 이어가는 기타가 특히 매력적인 곡이기에 이날 음향 사고가 다소 아쉬웠지만, 다른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멤버들의 재치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기에 느낌이 무척이나 색달랐습니다. 기타 점검을 마친 후, 다시 힘차게 공연을 이어가는 데드버튼즈는 이날 무척이나 멋있었어요. XD



▲ 사진 3-4. 밴드 데드버튼즈(Dead Buttons)



빌리카터는 블루스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음악색을 선보이는 3인조 혼성밴드인데요. 보컬 김지원 씨, 기타 김진아 씨, 그리고 드럼 이현준 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인트로에 이어, <Love and Hatred>가 연주되었는데요. 다같이 "Love me, Love me, Love me", "Hate me, Hate me, Hate me"를 따라부르면서 리듬을 타다 보니, 공연장은 어느새 흡사 재즈바 같은 분위기가 물씬 묻어났습니다. 공연의 후반부, 김진아 씨는 무대에 앉기도 하고, 눕기도 하면서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요. 본인의 음악을 온몸으로 즐기는 빌리카터 멤버분들 덕분에, 관객들 역시 한껏 흥이 올랐습니다.


빌리카터의 무대가 끝난 이후, 앵콜을 외치는 팬들에게 김지원 씨가 "빌리버튼즈를 소개합니다!" 하고 힘차게 외치셨는데요. 빌리버튼즈? 하고 어리둥절했던 것도 잠시. 앞서 무대를 끝냈던 데드버튼즈의 두 멤버와 함께, 케이루키즈 기획공연을 위해 특별 무대를 준비하셨던 거였어요. 이날을 위해 특별 결성된 빌리버튼즈는 The Hives의 <Tic Tic Boom>을 연주했는데요. 두 밴드가 뭉쳤어도 여전히 베이시스트가 없다는 점이 무척이나 독특했어요. 또한, 공연 도중에 선보인 이현준 씨의 퍼커션 독주는 정말 흥겨웠습니다. 


이날, 본 공연에 앞서 빌리카터의 인터뷰가 상영되었는데요. 인터뷰 도중, 빌리카터는 한국을 넘어 영국 글래스톤베리 등 더 큰 세계 무대에 서 보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빌리카터의 꿈이 꼭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 사진 5-7. 밴드 빌리카터(Billy Carter)


▲ 사진 8. 빌리카터와 데드버튼즈의 합동무대, "빌리버튼즈"



깜짝 조인트 무대를 끝으로 케이루키즈 두 팀의 무대가 모두 끝나고 난 뒤, 기획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온 팀은 독특한 음악색을 지닌 매력적인 밴드, 쏜애플이었습니다. 2집 타이틀곡 <시퍼런 봄>이 시작함과 동시에, 공연장 맨 뒤에서는 써클핏이 생겼는데요. 관객들은 슬램을 하며 쏜애플의 음악을 온몸으로 즐겼습니다. 쏜애플의 음악은 물론 음원으로 들어도 좋지만, 공연장에서 라이브를 들었을 때 그 진가가 발휘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쏜애플의 음악이 조명과 만났을 때 그 임팩트가 증폭되기도 하고, 음원과 다른 편곡을 듣는 재미 또한 쏠쏠하기 때문이죠. <베란다> 인트로에서는 흰 조명을 배경으로 몽환적인 기타 톤이 울려 퍼지고, 멤버들은 악기를 연주하며 무대를 뛰어다녔는데요. 음악과 더불어 그 순간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여러 팀의 공연이 이어지며 예정보다 시간이 조금 지체되었음에도, 쏜애플은 앵콜곡을 연주하며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답했는데요. 휘몰아치는 인트로와 함께 시작된 앵콜곡 <매미는 비가 와도 운다>에서는 모든 관객들이 음악에 맞춰 뛰다 보니, 상상마당 라이브홀 바닥의 진동을 온몸으로 짜릿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사진 9-10. 밴드 쏜애플(THORNAPPLE)


케이루키즈 기획공연에서, 저는 그 어느 때보다도 화끈한 토요일 밤을 즐겼는데요. 공연을 함께 관람했던 다른 관객들 또한 손으로 부채질하면서, 또는 뛰느라 헝클어진 머리를 정돈하면서 공연장을 벗어났습니다. 2015 케이루키즈 세 번째 기획공연은 12월 5일 토요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인데요. 올해 케이루키즈로 선정된 엔피유니온과 보이즈인더키친이 참여하고요. 게스트로는 피터팬 컴플렉스와 딕펑스가 함께한다고 합니다. 다음 기획공연 역시 놓치고 싶지 않다면, 초대 이벤트가 열리는 케이루키즈 페이스북과 씬디티켓라운지 트위터, 그리고 네이버뮤직 페이지를 주목하세요!


▲ 사진 11. <2015 케이루키즈 기획공연 #3> 포스터



* K-루키즈 기획공연 vol.2 참여 밴드 다음 공연 일정

데드버튼즈  11월 21일 (토) 홍대 스텀프

                  KBS2 <TOP밴드 3> 출연 -  토요일 11:30 AM 

빌리카터     11월 19일 (목) 포항 포스텍 대강당

                        20일 (금) 부산 베이스먼트

                        21일 (일) 울산 스티키핑거

쏜애플        12월 19일 (토) 악스홀

피아           12월 31일 (목) 홍대 웨스트브릿지



ⓒ 사진 제공 : mp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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