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콘텐츠진흥원 협업인 직무교육 <콘텐츠 스텝업> 5과정

상상발전소/KOCCA 행사 2017.09.22 14: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홀로그램. 그런데 대체 홀로그램 기술은 현재 어디까지 와 있고, 어떻게 변화할까요? 정말 SF영화에 나오는 것 같이 홀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걸까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9 15일 금요일부터 16일 토요일까지 이틀간 콘텐츠 스텝업 5과정으로 홀로그램 콘텐츠 제작으로 배워보는 홀로그램의 미래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한교홀로그램의 이은석 전무, 닷밀의 정해운 대표가 연사로 함께 해 주었는데요,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을까요? 미래 홀로그램 콘텐츠 산업이 어떻게 변화할지 지금 공개됩니다!

 

 

 

교육 첫 날인 15일 금요일에는 홀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다지기 위한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한교홀로그램의 이은석 전무의 말에 따르면, 홀로그램은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하여 입체감을 나타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홀로그램은 보통의 CG와는 다른데요, 2개의 빔을 동시에 쏜 상태에서 제 3의 조명을 비춤으로써 빛을 반사하여 입체적인 모양을 형성한다고 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빛이 출발하는 길을 기록했다가 그대로 보여주는 원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정말 영화처럼 허공에 입체영상이 떠오르는 것이 가능한 걸까요? 아쉽게도 오늘날의 기술만으로는 영화에서 묘사되는 홀로그램을 만들 수는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홀로그램 기술이 점차 발전하고 있고, 홀로그램을 활용한 콘텐츠의 가능성이 나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다양한 원리와 형태의 홀로그램이 고안되어 있고, 실생활의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수 제작된 안경에 홀로그램이 보이는 HMD, 운전석 앞 유리에 정보를 보여주는 HUD 등이 이미 상용화 단계에 이르렀으니까요. 어쩌면 영화보다 더 멋진 홀로그램 콘텐츠가 머지않아 등장할지도 모르겠군요.

 

 

사진 1. 강의 중인 이은석 ㈜한교홀로그램 전무

 

 

이은석 전무는 이어서 현재 사용되는 홀로그램의 구체적인 사례와 개발 중인 미래 홀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HMD의 일종인 구글 글래스인데요, 구글 글래스가 보편화되지 못한 요인으로 불안정한 초점 거리가 꼽혔습니다. 홀로그램 구현에 있어서 초점 거리를 조정하는 것은 가장 주의해야 할 점 중 하나라고 하네요. , 삼성전자가 시연회에서 3D 홀로그램 영상으로 제품 특징을 했다는데, 이 기술은 떠 있는 느낌이 나는 이른바 플로팅 홀로그램이라고 합니다.

 

 미래의 홀로그램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합니다. 홀로그램 크기를 키우는 것과 투명한 스크린을 개발하는 것이 가장 큰 기술적인 과제라고 하는데요, 사실 단순히 이런 기술이 있다는 것보다, 그 기술을 통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즉 콘텐츠의 영역이 중요하다고 이은석 전무는 강조했습니다.

 

 

사진 2. 강의 중인 이은석 ㈜한교홀로그램 전무

 

 

이은석 전무의 흥미로운 강의에 수많은 질문들이 쏟아졌습니다. 한 공연 영상 제작자는 무대에서의 특수효과를 홀로그램으로 구현하는 방법에 대해 질문했고, 다른 누군가는 애니메이션, 3D영상의 활성화와 홀로그램의 활성화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일본의 홀로그램 캐릭터교통 신호등에의 활용 방안까지 생각지 못한 다양한 영역에서 홀로그램의 활용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듣고 보니 홀로그램의 활용 가능성은 정말 무궁무진하네요

 

 

 

다음날 참가자들은 닷밀의 정해운 대표에게 홀로그램을 사용한 공연 콘텐츠에 대한 강의를 듣고, 실제로 홀로그램을 제작해 보는 실습시간을 가졌습니다. 정해운 대표는 홀로그램의 두 가지 방식에 대해 소개해 주었습니다. 하나는 플로팅 방식인데요, 플로팅 방식은 실제로는 2D로 제작된 영상을 3D처럼 보이게 하는 방식을 사용한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합니다. 다른 하나는 폴리넷 방식으로 유리섬유로 된 천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천을 이용하는 만큼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비용도 비교적 낮다는 실용성이 있어서 수요가 많다고 하네요. 어떤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은지에 따라 두 방식 중에 선택해야겠습니다.

 

 

사진 3. 강의 중인 정해운 닷밀 대표

 

그리고 드디어 실습 시간! 홀로그램을 만드는 건 전문가들만의 영역이라고 생각했는데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도 실습해볼 수 있다니, 홀로그램 콘텐츠가 정말 우리 삶 가까이까지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참가자들은 작업대 위에 물체를 올리고 렌즈를 덮었습니다. 빛이 반사되어 각각의 오브젝트가 촬영될 수 있게끔요. 이때 오브젝트는 빛을 흡수하지 않고, 너무 크지 않고, 명암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이 적합하다고 합니다. 은수저가 좋은 예라고 하네요.

 

 

사진 4. 직접 제작에 참여해 보는 시간

 

실습 교육을 마친 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의 교육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홀로그램 구현에 여러 가지 제약이 있다 보니 각자 구상하는 콘텐츠의 구현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건물 내의 가구배치를 홀로그램으로 시험하려는 사람, 구체적인 인물의 형상을 구현하려는 사람, 해수욕장에 홀로그램을 띄우려는 사람, 실제 사람에게 홀로그램으로 옷을 입혀보려는 사람 등등다들 콘텐츠에 대한 아이디어가 대단합니다.

 

사진 5. 질의응답 시간

 

 

이렇게 이틀에 걸친 콘텐츠 스텝업 5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홀로그램 콘텐츠에 관심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었습니다. 현재의 기술로 가능한 것도 있고 불가능한 것도 있었지만, 이런 노력이 언젠가 홀로그램 콘텐츠 시장을 이끌어가는 힘이 되겠죠?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이 이런 아이디어에 날개를 달아 줄 거라고 기대합니다.

 

이후로도 콘텐츠 현업인들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스텝업 과정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현업인들의 계속된 참여가 기대되네요. 앞으로도 더 큰 성원 부탁 드립니다.

 


신고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VR의 현재와 가능성

상상발전소/정책 통계 2016.12.21 11:16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격월간 <케이콘텐츠>는 문화・콘텐츠 이슈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층적인 의견과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합니다.
<케이콘텐츠>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www.kocca.kr)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리디북스, 교보문고, 와이투북스, 모아진 앱(App)을 통해 전자책으로 구독할 수 있습니다.


ⓒ 글 및 그림 출처

케이콘텐츠 2016년 5, 6월호(vol.19)

신고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표지사진. 7cel talk <공연콘텐츠, 홀로그램 옷을 입다>

 

지난 610, 대구 김광석 거리에서 <김광석 홀로그램 콘서트-청춘, 그 빛나는 김광석> 개막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김광석을 기억하며 마음을 울리는 그의 노래를 기대하는 관객들 앞으로 기타를 든 익숙한 모습으로, 20여 년 전 우리 곁을 떠난 김광석이 등장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2012년 전설의 래퍼 투팍의 공연 이후 <김광석 홀로그램 콘서트> 세계에서는 세 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홀로그램을 이용한 고인이 된 가수의 공연이었습니다.

 

사진 1.  cel talk <공연콘텐츠, 홀로그램 옷을 입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지난 727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오후 4<공연콘텐츠, 홀로그램 옷을 입다>라는 주제로 cel 벤처단지 16층 컨퍼런스룸에서 7cel talk을 개최하였습니다. 한여름의 무더위와 장맛비에도 행사장은 발 디딜 틈조차 없었습니다. 많은 사람으로 가득 찬 행사장은 예술과 기술이 접목되어 공연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홀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사례 발표와 대담토론이라는 두 개의 큰 줄기로 진행되었던 <공연콘텐츠, 홀로그램 옷을 입다>에서는 홀로그램을 활용한 다양한 공연문화를 살펴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공연 콘텐츠 모색과 글로벌 진출 및 미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홀로그램 기술, 공연콘텐츠, 공연장 분야에 있어 대표 기업들의 생생한 소리를 한자리에서 들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첫 번째 사례 발표자로 나선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이사는 허공에 이미지를 투사하여 360도 어떤 각도에서나 진짜 같은 입체감과 사실감을 제공하는 리얼 홀로그램(real hologram) 아직은 영화 속에서나 가하며, 현재 공연 분야에서 활용 중인 홀로그램 기술은 리얼 홀로그램의 특성을 모사한 방식으로 2차원의 스크린에 직접 빛을 투사하거나 반사해 이미지를 보여주는 유사 홀로그램(pseudo hologram)이라고 설명하며, 공연에 초점을 맞춘 홀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특성을 명쾌하게 풀어내었습니다.

 

사진 2.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이사


또한, 국내외 홀로그램 공연 콘텐츠 및 공연장 사례 소개와 함께 극사실로 등장하는 가상 퍼포머, 제한 없는 콘텐츠 연출, 그리고 다양한 미디어 기술의 융합에 용이하다는 점 등 공연 사업에 있어 홀로그램 기술이 가지는 장점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지난 6월 국내 최초 홀로그램을 통해 김광석 복원에 성공한 쓰리디팩토리 송창환 PD는 자료 수집, 대역 선정에서부터 3D 스캔을 위한 더미 제작, CG 기반 홀로그램 제작 등 <김광석 홀로그램 콘서트-청춘, 그 빛나는 김광석>을 무대에 올리기까지 겪었던 시행착오와 실전 경험을 솔직하게 들려주었습니다.


사진 3. 쓰리디팩토리 송창환 PD

 

송창환 PD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사람 얼굴을 CG로 복원하는 작업을 가장 어려웠던 부분으로 꼽았습니다. 홀로그램 콘서트를 보러 온 관객들이 첫 곡을 들으면서 느꼈던 신기함이나 신선함은 시간이 지날수록 사라지게 되고 가짜 같은데?’라는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에 어색한 부분 없이 최대한 닮게 표현하기 위해 어떤 작업 과정을 거쳤는지를 자세히 설명하며, 가수 김광석에 대한 정보의 부족, 짧았던 제작 기간으로 인해 합동 공연을 하지 못한 점 등의 아쉬움을 털어놓았습니다.

 

사진 4. 김광석 복원 작업

 

cel 벤처단지 입주기업인 닷밀 이재우 대표는 다수의 프로젝트 진행 경험을 토대로 무대 위 생동감을 더하는 홀로그램 공연 콘텐츠 제작 및 실제 제작에 투입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소개하였습니다. 또한,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인 리얼 홀로그램 기술에 관해서는 공연 장르에 쓰이기까지는 짧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기술의 단계와 수준 자체는 콘텐츠 제작 영역에서 장애물이 될 수 없으며 제작자들의 연출력으로 얼마든지 돌파할 수 있다고 말하며 자신감과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진 5. 닷밀 이재우 대표


KT 이미연 상무세계 최초의 홀로그램 전용관인 'K-Live' 대한 상세한 소개를 하며, 2020년까지 국내 및 해외에 20개 사이트로 확대하고자 하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사진 6. KT 이미연 상무

 

또한, 기존 콘서트, 뮤지컬, 공연, 쇼 등에 홀로그램과 인터렉션 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형태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분야뿐 아니라 역사, 과학, 문화 등 교육 콘텐츠를 접목해 교육 능률을 높이는 체험형 미래교육사업, 가상현실 콘텐츠와 라이드 시설의 결합을 통해 익스트림 스포츠의 접근성을 극대화한 스포츠 트레이닝 공간 사업과 같은 콘텐츠와 첨단 문화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사업 모델을 소개하였습니다.

 

 

문화창조아카데미고주원 감독이 모더레이터를 맡아 진행된 대담토론에서는 공연 콘텐츠와 홀로그램에 대해 좀 더 생생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 7.  cel talk <공연콘텐츠, 홀로그램 옷을 입다>

 

공연업계에 홀로그램이 끼친 영향력에 대해서 KT 이미연 상무는 공연 콘텐츠에 홀로그램이란 타이틀이 붙음으로써 일반 공연보다 영상이 화려해졌으며 앞으로 공연의 그릇이 바뀔 것이라고 예상하였습니다.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는 2009년 처음 홀로그램 공연사업을 시작하면서 영국 뮤전(MUSION)사의 제품과 기술을 엄청난 비용을 지급하고 구매했지만 2015년부터는 뮤전사와 Joint Marketing Agreement를 통해 수출까지 할 만큼 자체 기술력이 발전했으며, 비주얼적인 것을 표현하는 것에서 우수한 역량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우리나라의 홀로그램 경쟁력을 평가하였습니다.

 

최근 들어 홀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홀로그램 2.0시대를 위한 도전 과제에 대한 질문에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는 공연산업에 홀로그램이 접목되면서 손쉽게 스타들의 공연을 대중들이 접할 수 있게 됐지만, 이것이 주가 될 수 없으며 공연산업 전반에 있어 기술적 부분보다는 스토리 라인, 즉 감동을 주는 콘텐츠 개발의 중요성을 설명하였습니다. KT 이미연 상무도 재미와 유익함을 주는 콘텐츠의 질이 우선이며, 인간의 오감을 자극하면서 관객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어 내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쓰리디팩토리 송창환 PD와 닷밀 이재우 대표는 홀로그램뿐 아니라 다른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공연 콘텐츠 제작 등 홀로그램 공연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다양한 시도들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기대와 성원을 부탁하였습니다.

 

홀로그램 공연 콘텐츠가 어떻게 발전할지 아무도 모른다KT 이미연 상무의 솔직한 말처럼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한 홀로그램이라는 기술이 얼마만큼 상상의 세계를 넓혀줄 수 있을지 아직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기획과 시도로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어가는 끊임없는 노력이 계속되는 한 홀로그램의 옷을 입은 공연 콘텐츠의 변화는 계속될 것입니다.

 

공연이 시작되고 가짜라는 것을 인식하면서 관객들의 몰입도가 떨어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15! 마법이 풀리는 15분 후, 현실로 돌아온 뒤에도 또 다른 15분 아니 그 이상의 시간을 기대하게 하는 공연 콘텐츠의 새로운 변신을 기대해 봅니다.


잠깐! cel talk이란?

 

ⓒ 사진 출처

표지사진, 사진 1~7 본인촬영

장소 : cel벤처단지


신고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가상현실로 펼쳐지는 음악, K 뮤직포럼

상상발전소/현장취재 2015.10.30 10: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국제뮤직페어에서는 음악에 관련된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되었습니다. 그 중 2차 K 뮤직포럼은 '음악, 미래 기술과 접속하고 펼쳐지다!'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진행이 되었습니다. 8일 열렸던 포럼은 음악산업의 신기술 실험하기를 주제로 열렸습니다. 신기한 신기술들을 소개받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진 1. 박상훈 홀로티브 감독


박상훈 홀로티브 감독은 홀로그램 퍼포먼스의 현황과 기술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경제적 성장 이후 우리나라는 문화적 성장을 이루어 내면서 드라마, 음악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세계에 진출하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K-POP(이하 케이팝)은 전 세계에 퍼져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세계는 음원, 앨범, DVD 등 다양한 방식으로 케이팝을 접합니다. 하지만 접하기 힘든 콘텐츠가 있는데, 바로 공연입니다. 공연은 그 자리에 다른 관객들과 함께 가수가 눈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죠. 케이팝 가수들이 아무리 해외 공연을 한다고 해도 상대적으로 직접 가수를 볼 기회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박상훈 홀로티브 감독은 세계에 이런 공연의 열기를 어떻게 그대로 가져갈까 고민하다 홀로그램 공연을 시도했습니다.


실제 가수들이 촬영한 영상을 홀로그램으로 송출, 실제 가수는 아니지만 정말 실제 같은 가수의 영상을 재생함으로 공간의 제약을 없앤 것입니다. 가수를 우주 공간에도, 지하철에도 데려다 놓을 수 있으며, 홍콩, 싱가폴 어디에서도 공연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실제로 이러한 홀로그램 콘서트를 YG, SM 엔터테인먼트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상의 인물을 비추는 홀로그램 공연 이외에, 홀로그램은 다른 공연에도 다양하게 적용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람이 필름 가운데에 있고, 주변에 홀로그램 기술을 더 해 좀 더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데요, 이런식의 홀로그램을 폴리넷이라 합니다. 아래 공연은 이러한 폴리넷을 적용한 공연입니다.


 영상 1. 폴리넷 기술을 적용한 최승희의 아리랑


이러한 홀로그램 공연은 한국이 앞선 기술력을 가지고 선도하고 있는데요, IT에 앞선 대한민국이 앞으로 CT(Culture Technology)에서도 앞서려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물론이지만, 사회 전반적으로 미디어 콘텐츠라는 문화콘텐츠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공간의 제약을 넘어 어디서든 한류 콘텐츠를 전할 수 있는 문화 기술. 우리 또한 이러한 디지털 콘텐츠에 관심을 가지고 포용해야 하지 않을까요?



 사진 2. 장규수 대경대 교수, 연예산업 연구소장


연예산업연구소장이자 대경대 교수인 장규수 교수는 가상현실 보컬로이드 가수를 통한 음악 콘텐츠 개발에 대하여 이야기하였습니다. 보컬로이드는 일종의 보이스웨어인데, 보이스웨어는 음성합성을 통해 원하는 소리를 내게 만드는 프로그램을 뜻합니다. 보컬로이드는 야마하가 제작한 데스크톰 뮤직 제작을 위한 음성 합성 엔진으로, 보컬과 안드로이드의 합성어입니다. 프로그램에 음표와 가사를 입력하면 가수가 부르지 않아도 노래하는 목소리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영상 2. Google Chrome : Hatsune Miku (初音ミク)


제일 유명하고 대중적인 보컬로이드는 하츠네 미쿠입니다. 2007년 출시된 보컬로이드로 전문성우를 기용하고, 다른 음악 소프트(큐베이스 등)와 연계하여 사용할 수 있기도 하죠. 원하는 목소리로 높낮이 조정과 떨림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보이스웨어는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충분히 곡을 만들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더불어 하츠네미쿠의 캐릭터성은 작곡 - 안무제작 - 3D 모델링으로 일반인들이 즐길 수 있는 분야를 확장, 다양한 사람들이 온라인상에서 협업하여 같이 콘텐츠를 만들어나가는 장을 만들어주었죠. 한 유저가 곡을 만들어 올리면, 그것을 다른 사람이 편곡하여 업로드하고, 혹은 일러스트레이터가 그 곡에 관련된 일러스트를 입히기도 합니다. 세계 각지에 떨어져 있는 유저들이 합주를 녹음하여 업로드하기도 하죠. 보컬로이드는 프로슈머들의 훌륭한 장난감이 되었습니다. 


 영상 3. 한국형 보컬로이드로 유저가 만든 곡 '천년의 시'


한국에서는 2011년에 SBS A&T와 야마하 합작제작으로 한국형 보컬로이드 시유를 출시했습니다. 또한, 중국에서도 뤄톈이라는 보컬로이드를 2012년에 발매했죠. 한국에서는 크게 사랑받지 못했지만 중국은 큰 시장 규모로 현재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보컬로이드는 가상의 보이스 콘텐츠이지만 일반인 프로슈머들을 끌어들여 유튜브에서 소통과 협업의 장을 만들어준 것에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 3. 토론 현장


가상의 콘텐츠에 한국 사람들이 큰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이러한 거부감을 없애고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는 질문에 두 분 다 이야기를 나누어주셨습니다. 우선 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는 말씀도 있으셨습니다. 대중이 문화산업이 무엇인지에 대해 제대로 된 인지가 필요하며, 그것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산업지원과 함께 유명한 작품 등이 한국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끊임없이 공식적으로 알려 계속 대중의 관심을 끌어내는 등 대중에게 알리는 것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음악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하는 만큼 고퀄리티의 작품들이 나오며 자연스럽게 적응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유저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콘텐츠가 만들어진다면 자연스럽게 프로슈머들이 사용하면서 더욱더 퍼지지 않을까 생각하신다는 말씀도 들었습니다.


앞으로 창의적인 창작자들의 노력, 그리고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통해 우리 문화콘텐츠가 대중들에게 더욱더 알려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진 및 영상 출처

사진1, 2, 3 - 직접 촬영

영상 1. 유튜브 Holotive 공식 채널

영상 2. 유튜브 Google Chrome Japan 공식 채널

영상 3. https://www.youtube.com/watch?v=oIeZP06uOT4&index=10&list=PLQPyAUn02UfUEg_KItBrBiqqZc_S_qSOk

천년의 시 - 작사/작곡 상록수, 일러스트 하라파


 

신고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015 제2차 K-뮤직포럼, 음악, 미래 기술과 접속하고 펼쳐지다

상상발전소/kocca영상 2015.10.27 13:34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지난 8일, 제 2차 K-뮤직포럼이 열렸습니다! <음악, 미래 기술과 접촉하고 펼쳐지다!> 라는 주제로 신기술을 음악과 융합하여 탄생한 새로운 형태의 음악생활을 소개해주는 자리였습니다. 생활에 스며드는 음악부터, 전혀 상관없어보이는 분야와 결합한 음악, 가상으로 만들어내는 음악 공연, 누구나 손쉽게 목소리를 만드는 음악까지 신기한 소재들이 가득했습니다.


그 현장을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 영상 제작: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 기자단 6기 장소미 기자

신고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난 7월 4일부터 열린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의 열기가 채 식지 않았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체조요정’ 손연재 선수가 금메달을 딴 소식을 듣고 가장 기뻤는데요. 어떻게 하면 이 흥을 더 이어갈 수 있을까요? 그 답은 바로 대회가 열리는 광주광역시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들에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금남로와 아시아 문화전당, 그리고 유니버시아드 파크 등 시내 곳곳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요, 광주를 방문한 여러 외국인 선수들도 함께 어울려 놀 수 있었던 뜻 깊은 일주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대회기간이 겹친 약 일주일 간 ‘청년난장 페스티벌’,‘광주 피크닉 뮤직 페스티벌’, ‘아시아 스포츠 놀이 축제’, ‘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등 약 8개 이상의 행사를 개최했는데요. 하루에 한 프로그램을 즐기기에도 바쁠 정도였습니다. 저는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과 청년축제를 체험해보았는데요, 그 자세한 모습은 어땠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광주(광주)는 한자의 뜻과 같이 ‘빛의 도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에 걸맞게 광주광역시에서는 2012년부터 해년마다 ‘빛’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해왔습니다. 올해는 유니버시아드 대회기간에 맞추어 열렸는데요. 이번 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어떤 모습일까요? 먼저 더위를 식힐 겸 시원한 ‘빛고을시민문화관’으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빛고을 시민문화관’은 금남로에서 그리 멀지 않은 광주문화재단 사옥 내에 자리 잡은 공간인데요. 전시관 이름만큼이나 일반 시민 모두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지역 행사 외에도 광주문화재단이나 단체들이 주최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과 전시가 마련되는 곳이기도 하지요. 


▲ 사진 1 <빛의대화> 대외 홍보 모습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의 제목은 <빛의 대화>입니다. 이번 미디어아트작품들은 과연 저에게 어떤 말을 걸어올까요. 프로그램은 크게 ‘미디어아트쇼’와 ‘미디어캔버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 화려한 개막식과 페스티벌 후에 개최되는 국제포럼도 빼놓을 수 없지요. 오늘 제가 방문한 곳은 ‘미디어아트쇼’에 해당하는 전시입니다. 약 14명의 국내·외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지요. 


대표적으로 ‘미디어아트’하면 ‘영상’이 먼저 떠오릅니다. 하지만 미디어아트는 그 모습이 매우 다양한데요. 미디어아트는 영상 외에도 ‘인터렉티브’, ‘홀로그램’, ‘설치’작품 등 문화기술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의 특징이 바로 이처럼 다양한 미디어아트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 사진 2 하석준, <디지털 수도자>


‘하석준’작가의 <디지털 수도자>라는 작품인데요. 날개를 연상시키는 TV 스크린처럼 보였지만 가까이 다가가니 저의 모습이 비춰져서 매우 신기했습니다. 팔을 한껏 벌리면 마치 날개가 돋아난 듯이 화면에 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아이들도 무척 좋아할 것 같은 작품입니다. 바로 이러한 것이 ‘인터렉티브’에 해당하는데요. 관객과 직접 소통하면서 재미도 주는 매력적인 작품이었습니다.


▲ 사진 3 이주용, <창조적인 일상생활>


‘홀로그램’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홀로그램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두 개의 레이저광선이 서로 만나서 우리 눈에 ‘입체적 이미지’를 제공해주는 것인데요. 저 역시 ‘홀로그램’이라고 말로만 들어보았지 실제로 체험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주용’작가의 <창조적인 일상생활>이 바로 홀로그램을 이용한 작품에 해당합니다. 첫 인상은 온통 하늘색으로 칠해진 설치작품들이 초현실주의 작품을 연상시켰습니다. 직접 그 안을 들여다보니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무언가 형체가 움직이는 것 같은데 생겨나기도 하고 사라지는 모습이 환영을 본 것 같기도 하고, 매우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저에게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다음으로 발길을 돌린 광주광역시의 중심, 금남로일대는 그야말로 축제분위기였는데요. 다름 아닌 ‘세계 청년축제’가 열리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세계청년축제는 기존 축제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것들이 가득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축제는 ‘강연, 마켓, 캠프, 공연, 행사, 체험’등 무려 6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기획되었습니다. 광주를 찾은 외국 선수들의 반응도 좋았습니다. 마침 제가 금남로를 찾았을 때에는 청년난장 페스티벌 공연이 한창이었는데요. 인디밴드들의 시원한 음색이 더위를 잊게 만들었습니다. 공연 참가팀은 인디밴드 등 무려 47개 팀입니다. 여기서 특이한 점, 난장축제는 결선 10팀을 뽑는데 TV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오디션프로그램처럼 현장투표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심사에 반영합니다, 현장에서 노래도 듣고, 투표도 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두루 갖추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사진 4 청년 ‘난장축제’ 공연모습


‘청년축제’에 오신 분들은 공감할 텐데요. 그야말로 지루할 틈이 없다는 것입니다. 공연을 즐기다가 잠시 걷다보니, 아시아문화전당 태양광 광장 근처에는 청년마켓부스들이 주욱 늘어서 있었습니다. 지역의 젊은 청년 창업자들의 다양한 물건들이 구경하는 재미로 어디서부터 구경해야 할지 고민될 정도였는데요. 특히, 아울렛이나 쇼핑센터 등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물건들이 많으니, 지인에게 선물해주기에도 손색없는 물건들이 많았습니다. 예쁜 팔찌액세서리부터 시작해서, 중고 서적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공장에서 생산되어 나오지 않은, 누군가의 ‘손’을 거친 물건을 직접 사고, 청년 상인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흥이 나는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물건을 구경하다가도 시원한 음료수와 길거리 음식으로 배를 채우기도 하고, 거리에 버스킹 공연도 들을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 사진 5 ‘청년마켓’ 부스들의 모습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것은 ‘도시캠프’입니다. 저도 항상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시간이나 경제적 여유가 없어 포기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이라면 집 앞 마당에서라도 텐트를 치고 여유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 있겠지요. ‘청년축제’가 제 마음을 읽었던 걸까요? 도심 속에 텐트를 설치해 ‘캠프촌’을 설치한 것인데요. 실제 청년축제 기획자는 한 인터뷰에서 “청년들이 도심 속에서 돈을 들이지 않고 쉬어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라고 밝히기도 했지요. 처음 멀리서 보고 제 눈을 의심했었습니다. 도시에서 캠프를 모티브로 한 식당은 보았어도 진짜 ‘캠핑’하는 곳은 보지 못했거든요. 장소는 아시아문화전당에 태양광 설치물이 그늘을 만들어 주는 곳 밑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사진 6 캠핑존에서 바라본 청년마켓 거리 


도심에서 즐기는 캠핑은 이 때 아니면 언제 할 수 있을까요? 일과 학업에 지친 청년들에게 잠시 쉬어가라는 힐링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 도시캠프. 밤에는 디제잉 파티와 버스킹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이 외에도 금남로 일대에서는 국내 유명 연사들의 청년들을 위한 강연프로그램, 그리고 무더위를 날려 줄 ‘물총축제’도 열렸습니다. 이 쯤 되면 ‘문화도시’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사진 7 가수 ‘싸이’의 금남로 공연모습


외국인들에게 ‘한국’하면 바로 거론될 정도로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싸이’가 금남로를 방문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청년축제는 막을 내렸습니다. 아울러 한국이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첫 1위 국가가 되었다는 쾌거도 이루었습니다. 광주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유니버시아드 대회 이후, 트위터·블로그 등 ‘광주’관련 게시물이 전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이 중 ‘즐겁다·기분 좋다·고맙다’등 긍정적인 단어가 94%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광주광역시는 외국의 여러 나라 선수들을 유치하기 위해, 네팔 지진사태에 관련하여 기부도 하면서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지요. 노력이 통한 것일까요? 도시 전체는 외국인 선수들로 북적였습니다. 지역 경제도 살아났지요. 그러나 대회 초반에는 메르스 관련 사태로, 막바지에는 태풍 등 기후상황이 좋지 않아 마냥 순조로웠던 과정은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악조건에도 순조롭게 대회를 마무리 한 것만으로도 좋은 평가를 주고 싶습니다.


어떤가요? 여러분들도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올해 아시아문화전당이 완공되면서 광주에서 즐길 거리·볼거리는 더욱 많아졌습니다. 문화도시 광주. 내년 그리고 내 후년에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 봅니다.


Ⓒ사진출처

- 표지, 사진1, 세계청년축제 공식 페이스북

-사진1, 6, 7 2015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






신고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세계를 매혹시킨 한류, 한류의 미래를 준비하다

상상발전소/KOCCA 행사 2014.12.12 14:24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제2회 글로벌 리더스 포럼>



▲ 사진1 글로벌 리더스 포럼 안내 영상



2014년 11월 19일과 20일 <2회 글로벌 리더스 포럼>이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쿨 코리아, 미래를 창조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각국 정보의 정책 입안자, 세계 석학, 글로벌 기업의 전, 현직 최고경영자, 아티스트 등이 참석했습니다. 세션 1 '창의적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 세션 2 '세계 3대 쉐프에게 음식의 길을 묻다', 세션 3 '창조 DNA로 디자인하라', 세션 4 '헬스케어 산업혁명', 세션 5 '한류, 세계와 통하다', 세션 6 '미래를 선도할 창의 에너지까지'. 총 6개의 세션이 이틀에 걸쳐서 진행되었습니다.



▲ 사진2 공연 중인 소녀시대 태티서의 모습

 



▲ 사진3 열창하는 소녀시대 태티서의 모습

 


포럼 이틀째 날인 20일에 열린 세션 5 '한류, 세계와 통하다'에서는 한류에 대한 전문가들의 밀도 높은 강연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난타 제작자로 유명한 송승환 PMC 프로덕션 예술 총감독, 테디 라일리 프로듀서, 시게오 마루야마 전 소니 뮤직엔터테인먼트/플레이스테이션 회장, 안석준 CJ E&M 음악사업부문 대표, 가수 이승철 씨가 참석했습니다. 특히 세션이 시작되기에 앞서서 한류의 대표주자인 소녀시대 태티서의 공연이 있었는데요. 태티서는 한류의 주역으로서의 모습을 멋지게 보여주었습니다.



▲ 사진4 세션 5 한류, 세계와 통하다의 참석자 모습

 


▲ 사진5 세션 5의 진행을 맡은 송승환 PMC 프로덕션 예술총감독

 


K-POP은 한류 문화를 이끄는 대표적인 콘텐츠이자 새로운 음악 장르로 인정받을 만큼 높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 안에서만 소비되던 음악이 유튜브와 같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채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의 입에서 강남 스타일 노래가 흘러나오고 또 강남스타일의 댄스를 추는 외국인들의 모습을 유튜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싸이를 비롯해 빅뱅,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한국 뮤지션들이 세계 음악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고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데요.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한류 열풍은 이제 단순한 문화적 현상을 넘어서서 산업적 측면에서도 다양한 가능성과 성장의 지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몇몇 사회학자들은 한류열풍이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며, 한류 현상은 불과 몇 년 안에 사그라질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비관적인 예측에도 불구하고 한류는 여전히 세계 문화산업을 설명하는 데에 없어서는 안 될 키워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한국은 수출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높은, 대표적인 수출 강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가발, 모자, 옷과 같은 공산품이 수출 대부분을 차지했다면, 이제는 텔레비전, 휴대폰 등 고부가가치사업의 제조품이 수출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또 이제는 제조물을 넘어서 문화, 콘텐츠를 수출하는 문화강국의 지위에 올랐습니다. 한류의 질적, 양적 성장은 세계 시장에서 한류의 확산과 열풍에 기여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 사진6 첫 번째 연사로 나선 프로튜서 테디 라일리의 모습

 


▲ 사진7 가수의 입장에서 한류에 대한 의견을 발표한 이승철씨의 모습

 


세션 5 '한류, 세계와 통하다'에 참석한 연사들은 이런 한류 현상을 우리가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들려주었습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테디 라일리는 세계적인 가수 마이클 잭슨과 스트비 원더의 프로듀서로도 유명한데요. 한국에서 SM, JYP와 같은 기획사와 일하면서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f(x), EXO 등과 일하며 벌써 3년째 한국에 머무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가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일주일로 예상했던 체류기간이 일주일에서 2주, 3주, 그리고 한 달, 두 달, 이렇게 계속 늘어났다고 합니다. 가수 이승철 씨는 테디 라일리와 같은 뛰어난 프로듀서와 한국에 3년째 머무르면서 음악 작업을 하는 것만으로도 한류의 우수성을 증명해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사진8 (사진 왼쪽) 한류의 미래전략에 대해 발표한 안석준 CJ E&M 음악사업부문 대표

 


▲ 사진9 안석준 CJ E&M 음악사업부문 대표의 발표자료 화면

 


시게오 마루야마 전 소니 뮤직엔터테인먼트/플레이스테이션 회장은 소녀시대를 처음 봤을 때 잘 트레이닝된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합니다. 한국 가수들의 꾸준한 자기 개발과 음악에 대한 투자를 한류 열풍을 이끌 수 있었던 원인으로 봤습니다. 안석준 CJ E&M 음악사업부문 대표는 세계 각국에서 한류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을 소개했는데요. 태국 출신의 가수를 발굴하여 한국의 가수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한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콜라보레이션 음반을 한국에 우선 선보인 뒤 태국에 역수출하는 방식으로 문화의 현지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류와 CT(문화기술)의 결합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문화기술의 발전이 한류 컨텐츠의 다변화, 가수와 프로듀서들의 역량 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 사진10 발표 중인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의 모습

 


세션의 마지막 연사로 나선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k-pop을 통한 음악 한류의 현황을 진단하고 한류를 지속시키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할지에 대해 3가지 의견을 밝혔습니다. 첫째는 창작자의 창작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일입니다. k-pop이 지속해서 사랑받기 위해서는 음악 장르를 다양화하고 역량 있는 신인 가수를 육성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콘텐츠 창작기반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헬로루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등 75팀의 인디뮤지션이 대중들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영세 음악제작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여 팝, 재즈, 락, 일레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별로 26개의 앨범 제작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는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한류 열풍이 시작된 일본은 물론이고 아직 한류가 낯선 국가에도 우리의 대중음악을 널리 알릴 수 있어야 합니다. 뛰어난 신인가수를 발굴하여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콜라보 공연, 공동 곡 창작 작업 지원, 국내 뮤지션과 해외 뮤지션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습니다. 해외 쇼케이스를 통해서 k-pop의 진출지역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미주/유럽/아시아를 대표하는 3개 음악마켓에 진출하여 공연 초청, 유통 및 라이선싱 상담, 프로듀싱, 뮤지션 홍보 등의 성과를 이뤘습니다. 서울 국제 뮤직페어를 개최하여 해외 바이어, 페스티벌 담당자와 국내 사업자를 매칭시켜 국제적인 음악 비즈니스 마켓의 기반을 닦기도 했습니다. 특히 2014년 서울 국제 뮤직페어에는 51개의 컨퍼런스 세션과 42개 팀의 쇼케이스 공연을 통해 국내외 5,500명의 사람들이 참관했는데요. 서울국제뮤직페어 기간 동안 575건의 비즈매칭이 제공되어 국내 사업자와 해외 바이어가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수한 한국의 음악을 글로벌 음악 시장에 선보이고 물적, 인적 네트워크를 쌓아가는 일은 K-POP의 저변을 확대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 사진11 발표 중인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의 모습

 


세 번째는 CT(문화기술)를 접목하여 새로운 형태의 음악 한류를 창조하는 일입니다. 우리나라가 대내외적으로 IT 강국으로 알려진 만큼 선진 문화기술을 음악과 접목한다면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K-POP 콘서트, 테마파크 에버랜드의 K-POP 홀로그램 관은 개장 1년 만에 75만 6천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는 성과를 냈습니다. 또 3D 홀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공연 장르를 개척한 동대문 클라이브 공연장 역시 국내외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음악과 문화기술의 만남은 새로운 융합을 선도해 K-POP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사진12 발표 후 기념 촬영 중인 연사들의 모습

 


한국 콘텐츠 진흥원은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서 한류열풍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강조한 3가지, 즉, 창작자의 창작 역량 강화, 지속적인 교류의 장 마련, CT(문화기술)를 접목한 새로운 음악 한류 창조는 한류 열풍의 기반을 닦고 한류를 지속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2015년에는 또 어떤 한류 열풍이 세계를 휩쓸게 될까요? 한류를 위한 노력은 지금 이 시각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 사진 출처

- 표지 직접 촬영

- 사진1~12 직접 촬영



본 기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기술개발실 <CT로 통하는 이야기(https://www.facebook.com/CreativeCT)>에서 발췌했으며 제3기 CT리포터가 작성한 내용입니다. ⓒ CT리포터 김지현


신고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사진1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정문

 

 

▲ 사진2 3D-Hologram-Security-Label

  

여러분은 위의 사진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바로 신용카드나 지폐에 부착된 홀로그램 스티커입니다. 홀로그램 스티커를 빛에 대고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면 색도 바뀔 뿐만 아니라, 공중에 뜬 듯한 입체적인 글자나 그림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렇게 2차원의 평면공간에서 3차원의 입체감을 낼 수 있게 하는 홀로그램. 이 신기한 홀로그램의 원리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자 하는 연구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진행된다고 하여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란?
먼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정보, 통신, 전자, 방송 및 관련 융 · 복합 기술 분야의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창조 개발하고,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해 경제와 사회발전에 이바지 하는 것을 목적으로 1976년에 설립된 정부출연 연구기관” 입니다.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을 이끌고 있는 ETRI는 최근 美 특허정보컨설팅업체인 IPIQ가 발간하는 잡지 ‘IP Today(Intellectual property Today)’ 4월호에 게재된 ‘2012년도 미국 특허종합평가(Innovation Anchor Scorecard)’에서 M.I.T, 스탠포드 대학 등을 제치고 세계 1위를 달성해 세계 최고임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이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는 ETRI의 ‘차세대영상연구실’에서는 오늘 소개해드릴 ‘디지털 홀로그래픽(DH) 콘텐츠 기술’의 개발이 한창입니다. 이 연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1년 선정 콘텐츠산업기술지원사업(지정공모)의 일환으로 수행되고 있는 연구입니다.



◎ 빛의 회절과 간섭 현상을 이용하는 홀로그래피

 

마침 연구회의를 하고 계신 DH 콘텐츠 기술의 책임연구원인 이범렬 박사님. 인터뷰를 준비하는 동안 회의를 진행하시는 박사님의 열정적인 목소리가 마치 한국 정보통신 기술의 미래를 대변하듯 거침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회의 때와 달리 인터뷰를 시작하신 뒤로는, 고등학교 과학시간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친절하게 홀로그래피의 원리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 사진3 홀로그램의 원리

 

홀로그래피는 빛의 회절과 간섭 현상을 이용하는 것으로, 빛의 진폭만을 기록하는 사진과 달리 위상정보까지 활용해 관찰자로 하여금 실제 사물을 보는 것 같은 입체감과 공간감을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 사진4 기존 홀로그래픽과 디지털 홀로그래픽의 비교표

 

현재 진행 중에 있는 ‘디지털 홀로그래피(Digital Holography)기술’은 위와 같은 홀로그래피 기술을 전자기기 및 광전자기기를 통해 구현하고, 광정보 처리를 통해 홀로그래픽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입니다. 쉽게 말해, 홀로그래피 기술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 영상 미디어 등에 적용하기 용이하게 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빛의 상용화되기는 이른 디지털 홀로그래픽

 

 하지만 이러한 디지털 홀로그래픽은 현재 몇 가지 문제점에 부딪치고 있다고 합니다. 디지털 홀로그래픽의 경우 실사에 반사되어 오는 빛을 모두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 픽셀에 옮기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이 때,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량이 급격히 많아진다는 점이 그것입니다.

 

 기존 홀로그래픽에서는 실사에 반사되어 오는 빛의 양을 계산할 필요가 없어 화면을 구현해내는데 제약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홀로그래픽의 경우는 영상에 사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빛을 하나하나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홀로그램 영상 크기나 시야각을 넓혀, 구현하고자하는 홀로그램의 크기를 키우고 싶을 때는 그만큼 계산해야 할 빛의 양이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홀로그램 영상크기가 10cm X 10cm라 가정하고 시야각을 60도로 했을 때 필요한 RGB의 값은 7.361GB입니다. 이는 1/100으로 영상을 압축한다 하더라도 73GB의 데이터량을 처리해야 합니다. 간단히 말해 Full HD급 영화의 약 40.000배의 용량을 처리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이를 비유하자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여기에 디지털 홀로그램을 구현해내는 홀로그램 디바이스도 무한정 크기를 키울 수 없다는 물리적 한계가 있습니다.

 


◎ 최종목표를 위해 쉼 없이 달려가는 연구진

 

 

 

▲ 사진5 디지털 홀로그래픽 공동연구에 대한 요청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업적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극복했을 때 얻어지는 법.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차세대영상연구팀의 노력은 2014년 3월 연구가 종료될 때까지 아니, 그 이상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특히 앞으로 이 기술의 활용도는 날이 갈수록 커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영화관, 공공장소 등에서 제품을 광고하고 프로모션하기 위한 프로모션 광고용 키오스크뿐만 아니라 리테일 샵 등에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미니 쇼룸형 키오스크, 제품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에 적합한 대형 광고 플랫폼 등 디지털 홀로그래픽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홀로그래픽 연구의 최종목표는 “디지털 홀로그래픽 콘텐츠를 제작, 저작 및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고품질의 콘텐츠 활용을 위해 홀로그래픽 기반 인터랙션 기술을 비롯한 콘텐츠 화질 평가 및 휴먼팩터 기술을 연구 및 개발함” 이라고 합니다.

 

이는 다시 말해, 디지털 홀로그래픽을 상용화하고 실용화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직은 연구단계에 있는 이 기술이 기반 기술 개발, 핵심 기술 개발, 실용화 기술 개발을 거쳐 우리 생활에 들어오게 된다면 문화기술 및 영상 분야는 혁신적 변화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만큼 문화기술 분야는 발전한다

 

이범렬 박사님은 인터뷰 말미에 “문화의 가치를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자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자부심을 갖기 위해서는 “뛰어난 우리의 전통 문화 가치에 집중하여 한글, 유⦁무형 문화재 등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도 말씀하셨습니다.

 

Innovation(혁신), Intellectual Asset(지식재산), Industry Friendly(산업성장)을 통해 한국의 과학 기술을 더 큰 세상으로 이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그 곳에서 만난 ‘디지털 홀로그래픽’은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창의 경영’이라는 경영이념처럼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의미 있는 기술연구가 계속 되어 문화기술의 발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CT포럼 리포터 양호정 



신고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내 눈앞에 열리는 콘서트, 홀로그램 3D 영상!

상상발전소/문화기술 2012.08.20 13: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지난 8월 10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었던 S.M.ART EXHIBITION를 그 전 기사를 통해 소개해드렸는데요, 그 중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하였던 홀로그램에 대해 더욱더 자세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D

 

 

홀로그램이란 그리스어의 ‘전체’라는 뜻의 홀로(holo)와 ‘메시지’, ‘ 정보’라는 뜻의 그램(gram)의 합성어로서 ‘완전한 사진’이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즉, 홀로그램은 영상이 3차원이고, 실물과 똑같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사진으로서, 홀로그래피의 원리를 이용하여 만들어지며, 입체상을 재현하는 간섭 줄무늬를 기록한 매체입니다.

 

홀로그래피의 원리라는 것은 밑에 사진에서 설명하고 있는 원리인데요, 쉽게 생각하시면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신용카드가 홀로그래피, 홀로그램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러한 홀로그램의 원리가 요즘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데요, 이번 S.M.ART EXHIBITION 에서도 사용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Live Hologram' 이라는 이름의 부스입니다. 이 부스는 마치 실제 공연장에 온 것처럼 샤이니 다섯 멤버의 라이브 공연을 만끽할 수 있는 홀로그램 미디어 공간인데요,

 

 

대기시간에 사진촬영 하는 공간에서 사진을 하면 본격 공연 시작 전과 공연 도중에 촬영한 나의 사진이 화면에 나타나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연 도중 부스에서의 촬영사진은 불가능 했기에 MBC뉴스에 홀로그램에 관한 부분을 캡처하여 소개해드릴게요. 제가 직접 체험해 본 결과, 정말 실제로 샤이니 다섯 멤버가 내 눈 앞에서 공연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진짜 눈앞에 있는 것 같은 느낌 때문에 공연 도중 좋아서 소리를 지르던 관람객도 있었답니다. :)

 

 

이렇게 공연, 음악 분야에서 홀로그램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 대표적인 예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그 첫 번째 예로 홀로그램 가수의 출현입니다.

 


 

 

 

실제로 일본에서 증강현실, 홀로그램 기술을 바탕으로 한 하츠네 미쿠 라는 이름의 가수가 나타났습니다. 하츠네 미쿠는 일본 크립톤 퓨처 미디어가 지난 2007년 발표한 가상 가수 캐릭터인데요, 이 가수의 콘서트는 3D 홀로그램으로 만들어진 영상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주요 IT 외신 보도에 따르면 ‘홀로그래피 방식의 증강 현실을 이용한 하츠네 미쿠의 콘서트는 1만 명에 이르는 관객이 몰렸다.’ 라고 전하였습니다. 무대 위에는 드럼, 기타 등 연주자만이 실제 사람이고, 전면 스크린에 홀로그램으로 만들어진 하츠네 미쿠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데요, 관객 반응 또한 폭발적이었으며 콘서트 수익은 일반 가수 공연을 압도하였다고 합니다. 홀로그램을 이용하여 생겨난 가수와 그에 따른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입니다. :)

 

 

두 번째 예로는 공연이나 무대예술의 홀로그램의 사용입니다.

 

 

지난 ‘NRJ 뮤직어워드 2011’ 에서는 블랙아이드피스가 이 3D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하여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4명 모두 실제 무대에 나와 공연을 하고 있는 듯 보이지만 마지막에 조각으로 부서지며 없어지는 멤버 퍼기와 타부를 보면 실제가 아닌 홀로그램 영상으로 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위의 sm전시회에서 보여주었던 샤이니 LIVE HOLOGRAM과 같은 형식으로 지난 2011년 2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던 라이브파크에서도 홀로그램을 이용한 2NE1의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2NE1의 공연은 관람객이 함께 어느 한 공간에 들어가 춤을 추면 영상으로 2NE1 옆에서 춤추는 것 같은 느낌을 주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보였습니다.

 

이렇게 홀로그램 영상을 통한 공연은 해외 활동에 바쁜 K-POP 가수들이 사전에 녹화한 홀로그램 영상만 있으면 지속적으로 팬들과 만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사전에 녹화한 홀로그램 영상만 있으면 전 세계 100개의 나라에서도 동시에 콘서트 개최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D 이렇게 홀로그램이라는 기술로 내 눈앞에 움직이는 것 같이 생생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할 뿐인데요, 후에 홀로그램의 영상으로나마 말이 필요 없는 비틀즈와 마이클 잭슨의 공연도 생생히 즐길 수 있길 바랍니다.

 

신고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