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게임이야기 콘서트’개최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7.05.19 11:41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성공한 선배들로부터 듣는 게임 업계의 생생한 이야기!
한콘진,‘게임이야기 콘서트’개최


◆ 게임종합전시회 ‘플레이엑스포’첫날인 25일 게임업계 선배들의 강연 릴레이 진행…게임기업 대표 출신 김병관 국회의원 기조강연자로 나서

◆ 22일까지 플레이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통해 무료로 신청 접수

  •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킨텍스(KINTEX·대표 임창열)와 공동으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게임종합전시회‘2017 플레이엑스포’첫날인 25일 오후‘게임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 이번 행사는‘게임의 교육과 진로에 관한 멋진 선배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게임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및 취업 준비생들에게 현직 게임업계 종사자들의 성공비결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 기조강연자로는 국내 최초 게임기업 출신 국회의원인 김병관 전 웹젠 대표(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게임과 나의 인생’을 주제로 게임을 통해 이룬 가치 있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 교육분야 강연에서는 방승호 아현산업정보학교장이 ‘b급 교장, b급 가수가 운영하는 학교 PC방 이야기’를 주제로 교내 PC방 운영을 통해 게임 과몰입을 스스로 치유하고 재능을 개발한 학생들의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박재완 더/플레이컴퍼니 책임컨설턴트가‘교육에 플레이를 더하다’를 주제로 게임이 교육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에 대해 설명한다.
  • 진로/취업분야에서는 이스포츠(e-sports) 선수, 게임 기획자, 프로그래머, 게임 그래픽디자이너 등 다양한 현직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직업과 삶에 대한 자신들의 솔직한 속마음을 풀어놓는다. ▲강현종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임단 락스타이거 감독 ▲손원호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튜디오 팀장 ▲이영호 아라컴퍼니 대표 ▲권오찬 테슬라코일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선다. 특히 권도영 넥슨 인재문화팀장은‘게임으로 먹고 살 수 있을까?’를 주제로 게임업계 취업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 한편 이날 행사현장에서는 구직자들을 위한 채용상담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채용공고 게시판을 통해 게임분야 취업을 원하는 중·고·대학생 및 게임 분야 취업 희망자들에게 채용 관련 최신 정보도 공유할 계획이다.
  • ‘게임이야기 콘서트’는 게임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까지 ‘플레이엑스포’ 공식 홈페이지(www.playx4.or.kr)에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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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산업진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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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게임이야기 콘서트> 포스터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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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1. 제1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포스터


20161021일 금요일부터 1025일 화요일까지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CGV 부천,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제1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 사진 2. 한국만화박물관 입구


'애니플레이(Ani+Play)'를 주제로 하고 모험자유그리고...도전!!!’을 슬로건으로 한 제18회 부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2016)은 장편단편학생, TV&커미션드온라인을 포함하는 일반 경쟁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애니메이션 장르 본연의 매력을 전파하고 아시아 지역 전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성장을 도모하는 영화제입니다.18회 부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2016)은 개막작을 비롯한 애니메이션 상영 프로그램전시애니메이션 포럼애니페어실내외 부대행사로 구성된 축제입니다이 중에서 전시를 집중적으로 취재해 보았습니다.

 

18회 부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2016)에서 전시를 개최한 이유는 애니메이션의 영역을 확대하기 위함과 동시에 애니메이션을 놀이로서 즐기자는 의미를 부여했기 때문입니다. 5개 분야의 12개 전시로 구성된 이번행사는 한국만화박물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시청, 코엑스 일대에 진행되었는데 각 전시장은 극장용 애니메이션, 독립애니메이션 감독과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애니메이션의 미래인 학생들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각기 특성화된 주제를 담고 있었습니다. 이 중에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렸던 Ani-마스터전과 Ani-페어전을 소개합니다.

 

Ani-마스터전시에서는 미국의 유명 스톱 모션 전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LAIKA>10주년을 기념하는 것으로 코렐라인, 박스트롤 등의 애니메이션과 제작과정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 사진 3. Ani-마스터전 : LAIKA 10주년 특별전


LAIKA2005년 설립된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전문 스튜디오로 '코렐라인:비밀의 문(Coraline, 2009)', '파라노만(Paranorman, 2012)', '박스트롤(The Boxtrolls, 2014)' , 그리고 최근 착인 '쿠보와 전설의 악기(Kubo and the Two Strings, 2016)' 등의 장편 애니메이션에서 괴기스러운 고딕 스타일의 분위기를 연출하였고, 핸드메이드 스톱 모션과 3D 기술을 결합하여 애니메이션을 예술의 경지에 이르게 한 곳입니다.


사진 4. (좌상) 코렐라인:비밀의 문, (우상) 파라노만, (좌하) 박스트롤, (우하) 쿠보와 전설의 악기


Ani-마스터 전시에서는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고 있었는데요.


▲ 사진 5.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설명


우리가 잘 아는 찰흙을 이용한 클레이 애니메이션, 실리콘, 폼 라텍스, 핫 폼, 액화고무, 레진 등의 재료도 함께 사용할 뿐만 아니라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데 있어서 이러한 재료 외에도 특별한 제한이 없다는 것을 밝히고 있었습니다. 스톱 모션 캐릭터는 아마추어라는 뼈대가 캐릭터(퍼펫)의 중심에 있어서 관절을 구부리거나 돌리는 동작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은 먼저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배경이 되는 미니 세트를 만들고, 여기에 조명과 카메라를 설치하고, 때때로 컴퓨터 그래픽과 결합하기도 한답니다. 스톱 모션은 2D 애니메이션이나 3D 애니메이션과 달리 손으로 한 번씩 캐릭터를 움직이고 찍고를 반복하는 작업이라 상당한 공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 사진 6. LAIKA의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제작 장면



Ani-페어전은 대학관, 기업관, 청년관, 해외초청관, 국내초청관, 아시아문화원천콘텐츠마켓으로 구성된 것으로 애니메이션의 교육과 산업의 미래 동향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한국만화박물관 1층에서는 대학관, 청년관, 기업관의 세 개 전시를 볼 수 있었습니다. 대학관에서는 공주대학교를 비롯한 다수의 대학교에서 제작한 캐릭터와 애니메이션들을 각 부스에서 볼 수 있었고, 청년관에서는 대학생들의 실험적인 포트폴리오를 BIAF 취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기업관에서는 국내 만화 애니메이션 관련 업체 및 BIAF 2016 페어 부스와 함께 우수 애니메이션 자료를 소개하였습니다. 세 개 관의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한국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및 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 상태를 알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 사진 7. Ani-페어전 청년관


18회 부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2016)의 애니플레이 전시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애니메이션과 캐릭터와 그렇지 않은 실험적인 작품을 함께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였습니다. 한국만화박물관 1층의 전시관과 로비에서 개최된 전시라 그리 넓지는 않았다는 점, 기업관의 경우 애니메이션의 설명을 들을 기회가 없었다는 점은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젊은 대학생과 만화애니메이션 학과의 애니메이션과 캐릭터에 대한 열정, 그리고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전문 스튜디오인 LAIKA의 짧지만 알찬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의미있는 행사였습니다. 앞으로도 도전적이고 무한 상상력을 펼치는 애니메이션과 관련 행사가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 사진 8. Ani-페어전 기업관


사진 출처

사진 1. 부천애니페스티벌 홈페이지

사진 4. LAIKA 홈페이지

    사진 2, 3, 5~8. 본인촬영

참고자료부천애니페스티벌, LAIK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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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관한 깊은 고찰 - 2016 광주 비엔날레 미리보기

상상발전소/문화기술 2016.10.20 15: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서늘한 가을바람이 부는 10, 사색을 즐길 수 있는 미술 전시 어떠신가요? 지난 92일 개막한 2016 광주 비엔날레를 소개합니다. 다양한 국적의 화가들이 모여 독특한 조화를 이루는 국제미술전람회 광주 비엔날레는 116일까지 계속되는데요, 이번에는 8기후대: 예술은 무엇을 하는가?’란 주제로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본 전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의재미술관, 무등현대미술관, 우제길미술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미테-우그로 등 여러 공간에서도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비엔날레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모르겠다고요? 어떤 전시를 보여주는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고요? 그래서 준비한 2016 광주 비엔날레 미리보기! 비엔날레가 무엇인지, 이번 비엔날레는 어떤 작품들로 찾아왔는지,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선선한 가을날 무엇을 느낄 수 있었는지 소소하게 나눠보도록 할게요~

 


비엔날레는 격년제로 열리는 전람회 및 그 밖의 미술 행사 등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비엔날레는 이탈리아어로 격년제란 뜻인데요, 그래서 비엔날레를 격년 미술 잔치라고도 부릅니다. 한마디로 전 세계 미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그것도 국내에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이죠! 무엇보다 현대 미술의 현주소와 그때의 중요한 예술 담론을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예술인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행사입니다. 특히 베니스 비엔날레(이탈리아), 상파울루 비엔날레(브라질), 휘트니 비엔날레(미국)는 세계 3대 비엔날레로 손꼽히며 비엔날레의 위상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말로만 듣기에는 나와 다른 그들만의 세상처럼 느껴지지만, 현재 국내에서도 비엔날레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 1995년 광주 비엔날레를 시작으로 서울, 부산에서도 세계 미술을 엿볼 수 있는 비엔날레가 개최되었는데요, 지금도 광주, 부산, 서울 2016 비엔날레가 시작되었으니 가까운 도시로 예술을 즐기러 떠나도록 해요!

 


세계 미술 축제 비엔날레에 합류하게 된 대한민국. 그 시작은 광주 비엔날레였습니다. 1995920경계를 넘어서란 주제로 회화, 조각을 넘어서 설치 미술, 테크놀로지를 결함한 미술과 함께 대규모의 전시를 선보였습니다. 행사 기간 국내외 200만 명이 관람하여 성공적으로 첫 번째 국내 비엔날레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1997지구의 여백’, 2000+그리고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명성과 함께 현대 미술을 재정의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단순히 현대 미술 기법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당시 사회와 사람, 미술을 어울러 메시지를 전달하는 창구 역할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 끝에 광주 비엔날레는 세계적 미술매체 아트넷(artnet)이 선정한 세계 5대 비엔날레로 선정되었는데요. 그렇다면 이번에 광주에서 선보인 예술은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 미리보고 즐기러 가는 게 어떨까요?

 

▲사진 1. 2016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광주 비엔날레 이번 주제는 8기후대: 예술은 무엇을 하는가인데요. 조금 생소한 주제라서 당황하셨죠? 이는 라틴어로 상상의 세계’(mundus imaginalis)를 뜻하는데요, ‘고대 그리스 지리학자들이 찾아낸 지구상의 일곱 개의 물리적 기후대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상상적 지식과 기능의 개념이라고 광주 비엔날레는 소개하고 있습니다. , 우리가 물리적으로 인지하고 있는 기후대에서 더 나아가 현실을 벗어난 상상적 기후대를 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술가들이 그 상상적 기후대 아래 사회의 변화를 먼저 예측하고, 진단하여 미래에 대한 관점과 상상력을 끌어내고자 한다밝혔습니다. 어쩌면 여기서부터 예술은 무엇을 하는가란 질문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비엔날레 본 전시는 총 5전시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전시실은 사회 현상과 미술의 교집합을 보여줬고, 2 전시실은 암흑 속에서 형형색색의 영상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3전시실은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작품들, 4 전시실은 조형의 미를 느낄 수 있는 설치 미술, 5 전시실은 암흑 속 빛과 소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각각 다른 예술을 이야기하지만 예술이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작가들의 생각들이 드러나는데요, 광주 비엔날레를 찾아가기 전! 미리 보는 2016 광주 비엔날레는 어떤 모습인지 천천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진 2. 광주 비엔날레 제 1전시실 녹두서점 모습 

현재 진행 중인 녹두 서점

1전시실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장면이 바로 전시실 안의 작은 서점인데요. 소박한 간판에 정갈하게 서적이 놓여 있는 그 곳은 도라 가르시아의 녹두서점입니다. 과거의 기억들이 보존되어 있는 곳이며 한때 금지되었던 비디오, 순정 만화책, 잡지, 슬픈 기억이 담긴 사진, 그리고 다양한 서적들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책을 살 수도 있는 서점인데요, 전시실 안 서점이 주는 독특한 감동은 직접 가봐야 더욱 자세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꼭 추천하는 녹두서점입니다.

 

▲사진 3. 광주 비엔날레 제 2전시실 거울 치료


무의식은 최고의 예술, 거울치료(Mirror Therapy)

암흑 속 빛은 또렷한 색감을 더욱 뽐냅니다. 2 전시실 수많은 영상 전시 중 빛나는 것은 한 개의 청금석이 다섯 개로 투사된 조각으로 구성된 마리에 쾰백 이워슨의 거울 치료였습니다. 실제로 제목과 같이 작가의 작품은 수족절단 장애인들을 위해 개발되었는데요, 리적인 치료법이 아니더라도 그의 작품을 바라보면 우주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 들어 무의식의 휴식으로 치료받는 기분이 든답니다. 그래서 그 속의 나를 보고 치료된다는 의미로 거울치료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한 번씩은 이런 무의식으로의 여행도 좋지 않을까요?

 

▲사진 4. 광주 비엔날레 제 4전시실 뺄셈 화면 모습


단순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뺄셈 화면(Subtraction Screens)

현대 미술을 가장 이해하기 힘든 것은 내가 교과서에 낙서하는 네모, 세모, 동그라미도 큰 예술적 가치를 가진다는 미술 기준의 변화때문인데요. 특히 제 4전시실에서는 이러한 단순한 조형의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호세 리옹 세릴요의 뺄셈 화면은 거대한 정사각형 세 점으로 넓은 공간을 압도하고 있었는데요. 만약 단순한 조형이 어떻게 감동을 주는지 아직 알 수 없다하시면, 꼭 보고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비엔날레는 8기후대라는 주제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무엇보다 예술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 한 번 더 되짚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듣기에는 일반 사람들은 공감할 수 없는 전문적인 질문처럼 보이지만 직접 비엔날레를 관람하다보면 사회적인 문제를 작품으로 이해할 수도 있고, 아무 생각 없이 영상을 시청하는 것만으로도 예술이 제 기능을 하고 있다 깨닫게 되는데요. 실제로 비엔날레는 여러 문제에 대해 생각 할 수 있는 미술 전시지만, 예술 작품을 보고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비엔날레를 즐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비엔날레가 광주를 대표하는 지역 문화 콘텐츠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비엔날레를 이해하는 것이 아닌 즐기는 태도가 우선 되어야 할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현대 미술에 거부감을 버리고, 먼저 행동하다보면 비엔날레도 동네 영화관에 가 영화를 보는 것처럼 즐거운 문화 활동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출처

표지, 사진 1~3. 본인 촬영

사진 4. 광주 비엔날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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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다 모였다!

한콘진,‘2016 K-콘텐츠 페어개최

 

15~16, 서울 코엑스서 콘텐츠, 그 이상의 콘텐츠슬로건으로 진행

대표 콘텐츠 전시·VR·문화기술 체험·인기 MCN 크리에이터쇼 등프로그램 운영

개막 기념 K-Pop 공연·뮤지컬 라이브 공연·넌버벌 공연 등 펼쳐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축제 ‘2016 K-콘텐츠 페어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콘텐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외 관광객 유치 및 한류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된 ‘2016 K-콘텐츠 페어콘텐츠, 그 이상의 콘텐츠라는 슬로건 아래 음악, 게임, 캐릭터, 문화기술(CT), 방송 등 국내 우수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형 전시행사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즐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복합 전시로 구성된다. 더불어 K-POP 콘서트와 한류 가수들의 미니 콘서트, 인기 MCN 크리에이터들의 특별한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16일 진행되는 K-콘텐츠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융합 공연 체험 기술 전시 등 5가지 즐거움을 뜻하는오락五樂캠프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기술이 결합된 융복합 문화콘텐츠를 선보이는 <K-Convergence> 홀로그램, K-POP 콘서트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K-Show> VR 기술과 다양한 장르의 게임 시연 및 체험이 가능한 <K-VR><K-Play> 최신 기술을 접목한 교육전문 콘텐츠와 CT 기술 등을 체험하는 <K-Tomorrow> 우수문화상품으로 구성된 <K-Ribbon Selection>과 애니, 드라마, 캐릭터 등을 전시한 <K-Dream>까지 5개의 테마관과 2개의 특별관으로 구성된다.

 

전시관 내에 설치된 특별무대에서는 NCT 틴탑 에릭남 김필 등 인기 가수들의 미니 콘서트와 고전 <햄릿>을 각색한 뮤지컬 <라비다>의 음악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공연, 넌버벌 탈 퍼포먼스등 색다른 무대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라뮤끄와 라임튜브, 울산큰고래, 채채TV, 유준호 등 인기 크리에이터가 진행하는 MCN 방송과 융복합 뮤지컬 갈라쇼, 아트 액션 퍼포먼스 등 풍성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한편, 개막일인 15일에는 케이팝(K-POP) 돌풍의 주역 샤이니를 비롯해 NCT 세븐 크레용팝 등 한류 스타 10팀의 K-POP 콘서트가 열린다. 이에 앞서 한콘진의 신인 뮤지션 발굴·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K-루키즈’ <더 베인>, <오리엔탈 쇼커스>, <호랑이 아들들>의 사전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엠넷(Mnet)<M-슈퍼콘서트>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K-콘텐츠 페어는 세계 시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대한민국 K-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콘텐츠 문화축제라며 이를 계기로 지역별 분야별 우수 콘텐츠들을 적극 발굴· 육성해 국내 콘텐츠 산업은 물론 국내 경제 활성화와 국가브랜드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 K-콘텐츠 페어에 대한 관람 안내와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http://www.kcontentfai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지역콘텐츠진흥팀 김정경 과장(061.900.6451)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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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비상, 동남아 넘어 세계로!

‘K-콘텐츠 엑스포인도네시아 달군다

 

한콘진, 어제부터 8일까지 자카르타에서 최대 규모 ‘K-콘텐츠 엑스포개최

제페토, 넷마블, 아이코닉스, KBS, MBC 등 국내 53개 업체 수출상담회 진행

동남아 진출 업체 돕기 위한 현지 수출지원센터도 개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와 인도네시아 창조경제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송성각)이 주관하는 인도네시아 K-콘텐츠 엑스포 2016(K-Content Expo Indonesia 2016, 이하 K-콘텐츠 엑스포)’6일 자카르타 소재의 인도네시아 컨벤션 엑서비션(Indonesia Convention exhibition, 이하 ICE)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8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K-콘텐츠 엑스포는 지난해 10월 열린 K-로드쇼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B2C를 대폭 강화했다.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태양, 악동뮤지션, 넬이 출연하는 5천석 규모의 K-POP 콘서트 K-POP 커버댄스&커버보컬 경연대회 제페토 <포인트 블랭크> e-스포츠게임 친선경기 K-FOOD 이벤트 K-TRAVEL 태권도 한마당 등 다채로운 한류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53개사가 참가하는 B2B 수출상담회도 열려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10월 한 달 동안 열리는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주최 ‘Creative Korea 코리아 페스티벌과 연계해 대규모로 진행된다. 현지인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한류의 거대 잠재시장인 인도네시아 전역에 K-콘텐츠의 다양한 매력을 알려 한류 붐업을 조성하고, 이를 콘텐츠 비즈니스로 확장시키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행사장도 이런 전략을 고려해 관람객의 동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K-콘텐츠의 독창적 개성을 살려 현지인의 흥미를 최대한 이끌고, 이를 바탕으로 관광, 음식, 뷰티 등 한국문화 전반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도록 행사장 입구 중앙에 K-콘텐츠 전시체험관을 배치하고, 측면과 뒤편에 각각 게임 및 K-팝 체험존과 B2C 이벤트 행사장을 설치했다.

 

또한, B2B 수출상담회를 B2C 행사장 바로 뒤에서 개최해 비즈매칭에 참여하는 현지 바이어들이 현지인의 반응을 바로 살피고, 구매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인도네시아에 한류 붐을 조성하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현지 기업 및 기관과의 MOU 체결도 추진한다. 6일에는 KOCCA의 패션코드와 자카르타 패션위크 간 상호 부스 및 디자이너 교류을 위한 MOU가 체결되었고, 인도네시아 최대 MNC그룹과 콘텐츠 공동제작, 인적·정보교류 및 협력을 골자로 하는 MOU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2012년 이후 K-콘텐츠의 수출 증가율이 둔화되고, 일본의 혐한류 현상이나 중국의 자국 문화산업 보호 정책 강화 등으로 한류 수출동력이 힘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신흥 시장 개척이라는 새로운 성장엔진이 필요한 중요 시점에 이번 행사는 인니시장 공략을 통해 동남아를 거점으로 글로벌 한류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 는 인도네시아 K-콘텐츠 엑스포 2016 페이스북(www.facebook.com/k.content.expo.indonesia)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해외진출센터 김남걸 소장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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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다리를 건너다. 경복궁 야간기행> PRESS DAY 개최 안내문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6.09.26 14:39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시간의 다리를 건너다. 경복궁 야간기행>

PRESS DAY 개최 안내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와 문화재청(청장 나선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추진하는 경복궁 활용 융복합 콘텐츠가 경복궁 야간관람 개방과 연계해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일반 관람객들에게첫 선을 보입니다.

 

시간의 다리를 건너다. 경복궁 야간기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기술전통 콘텐츠 결합해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로 재탄생한 대표적인 사례로 앞으로 세계적 관광 콘텐츠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몽유, 꿈길을 걷다를 주제로 미디어파사드와 사운드 아트가 결합된 융복합 콘텐츠로 거듭난 영제교향유, 나누어 누리다를 주제로 프로젝트 맵핑, 미디어 파사드 등 다양한 융복합 기술과 전통공연이 어우러진 경회루는 시공간을 초월한 듯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에 오는 28() 18, 기자님들을 모시고 이번 행사에 대해 설명드리는 미디어 브리핑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새로운 콘텐츠로 거듭난 경복궁관람하는 시간을 갖고자합니다. 기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

 

취재문의

한국콘텐츠진흥원 홍보협력팀

양수정 주임 061.900.6393 / 010.4706.8748 / crystal0908@kocca.kr

 

()카멜월드와이드

조향희 본부장 010.6852.2975 / jia@camelww.com

권나연 연구원 010.9942.9614 / kara@camelww.com

곽승하 연구원 010.9565.2453 / jasmin@camelww.com


일시 및 장소

1. 미디어 브리핑: 2016. 9. 28() 18:00~18:45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

2. 경복궁 야간관람 : 2016. 9. 28() 18:50~19:30


세부내용

1. 미디어 브리핑

    ㅇ 주요 참석자

        주최: 문화체육부 주요 관계자, 나선화 문화재정 청장

        주관: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최병선 경복궁관리소 소장


일정

시간

구분

내용

비고

18:00~18:12

미디어 브리핑

행사 의의 및 향후 계획 발표, 질의 응답

18:40~

 

관람장소로 이동

 

2. 경복궁 야간관람

일정

시간

장소

내용

비고

18:50~19:00

금천/영제교

금천/영제교 미디어파사드 관람

19:00~19:10

근정전

근정전 관람

19:10~19:25

경회루

경회루 융복합콘텐츠 및 공연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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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에릭남 등 국내외 대표 뮤지션 총출동!!!

‘2016 뮤콘쇼케이스 참가 뮤지션 라인업 공개

 

아이돌에서부터 인디까지다양한 장르의 K-Pop 뮤지션 쇼케이스 신청 러쉬

씨스타 에릭남 바버렛츠, 유명 해외 프로듀서와 협업 프로젝트 뮤콘 콜라보 진행

 

씨스타, 에릭남부터 일명 아델소녀리디아 리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전 장르를 아우르는 대표 뮤지션들이 다음달 6일부터 3일 간 상암 MBC와 홍대 일원에서 열리는 ‘2016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2016, 이하 ’2016 뮤콘‘)’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2016 뮤콘의 글로벌 뮤직 쇼케이스 무대에 오를 국내외 뮤지션 71개 팀 중 1차 라인업 48개 팀을 6일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라인업의 특징은 아시아뮤직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K-POP 아이돌의 참여가 대폭 늘었다는 점이다. 국내 최정상급 걸그룹 씨스타를 비롯해 일본 오리콘 차트를 점령한 유키스 개성만점 매력으로 급부상중인 레드벨벳 일본 음악 페스티벌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일렉트로닉 밴드 칵스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K-Pop 댄스 부문에는 7인조 힙합 걸그룹 와썹과 비주얼과 실력을 겸비한 차세대 보이그룹 스누퍼 외 3개팀이 화려한 댄스와 음악으로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다. 록 부문에는 독특한 감성과 몽환적인 사운드의 쏜애플 라이브 공연의 강자 라이프앤타임 글래스톤베리 2회 연속 초청에 빛나는 싱어송라이터 최고은 외 8개팀이 출연한다.

 

일렉트로닉 부문에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와 일렉트로 록 분야의 대형 기대주 프럼디에어포트가 흥겨운 리듬과 비트로 공연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힙합 부문에는 대한민국 흑인 음악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브랜뉴 뮤직 소속 뮤지션들과 힙합계의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MC스나이퍼 외 2개팀이 참가한다.


·재즈·크로스오버·디스코 앤 펑크 부문에는 재즈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독보적인 음악성을 가진 선우정아 국내와 해외에서 화제가 된 아델소녀리디아 리 외 3팀이 다채로운 장르의 개성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2016 뮤콘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장르인 K-Pop 보컬리스트 부문에는 2AM 의 감성보컬에서 더욱 성숙해진 보이스와 함께 솔로로 돌아온 임슬옹 달콤한 세레나데너 사용법에디 킴 국내 뉴웨이브 싱어송라이터 웨일 외 2개팀이 참가한다.

 

이밖에도 국제 음악 페스티벌 간 무대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영국·일본·폴란드·러시아 등의 국가에서 많은 해외 뮤지션들이 쇼케이스에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MBC와의 협업을 통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2016 뮤콘에서 가장 큰 볼거리는 뮤콘 개막기념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 빅콘서트. 상암 DMC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빅콘서트에는 국내 정상급 케이팝 아이돌 스타들이 출연해 일반 관람객들은 물론 해외 바이어와 음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뮤콘 콜라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프로듀서와 국내 아티스트와의 협업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일렉트로닉 뮤직의 선구자라 불리는 이탈리아 출신 작곡가 조르지오 모로더와 발매 앨범마다 화제를 일으키며 케이팝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씨스타가 첫 번째 주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번째는 애시드 팝계 최정상 밴드인 자미로콰이 출신 베이시스트이자 최근 에이미 와인하우스, 마크 론슨 등의 음반을 제작한 세계적인 프로듀서 스튜어트 젠더와 1950~60년대 사운드와 옛 가요를 그들만의 색깔로 표현하는 여성 3인조 보컬그룹 바버렛츠가 맡았다. 특히 이들은 뮤콘 로드쇼를 통해 콜라보 작업의 결과를 최초로 공개한다.

 

세 번째 주인공은 소녀시대, 씨엔블루(CNBLUE), 아라시(Arashi) 등 한국 및 아시아 유명 아이돌들을 프로듀싱한 스웨덴 프로덕션 컴퍼니 힛파이어 프로덕션(Hitfire Production)’의 프로듀서와 감미로운 음색의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 에릭남이다.

 

본 행사와 함께글로벌 음악시장에서 새롭게 인식되는 아시아 대중음악의 가능성을 주제로 콘퍼런스도 열린다. 대한민국 대표 히트곡 작곡가 김형석 북미 대표 부킹 에이전트 톰 윈디시 중국 팝 문화의 상징 모던스카이 대표 쉔 리휘 영국 공연계의 거장 마틴엘본 등이 기조연사로 참여한다.

 

또한 미국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뮤직 마켓 SXSW(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영국의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 스페인의 프리마베라(Primavera) 등 총 16개국 21개의 유명 페스티벌 디렉터가 참여해 쇼케이스 참가 뮤지션 중 잠재력 있는 국내 뮤지션을 해외 페스티벌에 초청하는페스티벌 피칭 & 초이스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편, 이번에 개최되는 국내 최대 뮤직 마켓 ‘2016 뮤콘‘Key to the Global Music Gate'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 대중음악의 해외진출을 돕고 세계 음악관련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행사로 쇼케이스 글로벌 뮤직 컨퍼런스 1:1비즈매칭 및 네트워킹 등이 진행된다.

 

뮤지션 라인업과 세부 공연일정 등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뮤콘 홈페이지(www.muc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음악패션산업팀 장인걸 과장(061.900.643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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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인터넷 세상 함께 만들기’

한콘진-대중문화예술인단체, 거리 캠페인 진행

 

◆ 인기 연예인, 16일 강남역 사거리서 칭찬·응원 댓글 관련 용품 시민에게 전달

◆ ‘먹방여신’ 배우 김민정, 최우식, 걸그룹 소나무 등 30 여명 참여해 “공감 전달”

 

□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김영진, 이하 연제협)·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회장 손성민, 이하 연매협)·한국영화배우협회(회장 거룡)와 함께 내일(16일)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강남역 사거리 M-스테이지 광장에서 ‘건강한 인터넷 세상 함께 만들기’ 일환으로 거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이 캠페인은 최근 인터넷 환경의 발달로 사이버 공간의 소통이 활발해지면서 악플로 인한 연예인들의 정신적 고통과 소송이 줄을 잇는 가운데 일반 국민들도 근거 없는 소문과 언어폭력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피해를 입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댓글을 칭찬으로 채워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날 행사에는 연제협·연매협·영화배우협회 등 대중문화예술단체 회원사 소속 연예인 30여명이 시민들에게 배지·티셔츠·바른말 표현 홍보물 등 칭찬·응원 댓글 관련 용품을 직접 나눠 주며 ‘건강한 인터넷 세상 함께 만들기’ 캠페인을 홍보할 예정이다.

 

□ 특히 최근 O’live tv <테이스트로드> 방송을 통해 ‘먹방여신’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여배우 김민정과 2015 청룡상 남우신인상 수상자 최우식, 걸그룹 소나무 등이 참여해 인터넷 댓글로 서로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자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한편 이번 행사는 다음tv팟(http://tvpot.daum.net/koccacampaign.live / 

http://tvpot.daum.net/koccacampaign.popup), 유튜브(https://youtu.be/tuIn1GrRGkk), 한국콘텐츠진흥원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koreacontent)을 통해 생중계된다.

 

□ 연제협·연매협·영화배우협회는 “건강한 인터넷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연예인들의 칭찬합시다 릴레이 영상제작, 주요 공연에 캠페인송인 <손끝의 사랑> 노출, 웹툰 제작 등 지속적인 사후 캠페인을 전개해 칭찬문화가 우리사회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황두식 사무장(02.517.1563),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김명수 부장(02.786.7637),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예술지원센터 박현수 주임(02.2016.412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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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홀릭 페스티벌 현장 전격 스케치

상상발전소/음악/공연 2015.06.05 09: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더 많이 놀고, 덜 초조했으리라. 진정한 아름다움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데 있음을 기억했으리라.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나는 분명 춤추는 법을 배웠으리라. 더 감사하고 더 많이 행복했으리라. 지금 내가 알고 있는 것을 그 때도 알았더라면.’ 킴벌리 커버거의 ‘지금 내가 알고 있는 것을 그 때도 알았더라면’이라는 시의 일부입니다. 새해 카운트다운을 세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별다른 일도 없이 벌써 한 해의 반에 닿아있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느끼고 계실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의 심장을 자극할 ‘사운드 홀릭 페스티벌’의 현장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뜨거운 페스티벌의 열기를 느껴보시고, 여러분을 들뜨게 할 새로운 곳으로 훌쩍 떠나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2015 사운드 홀릭 페스티벌은 일상에서의 탈출을 의미하는 “EXIT”를 주제로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5.30(토) ~ 5.31(일)의 주말 이틀 동안 진행되었던 사운드 홀릭 페스티벌은 듣는 것만으로도 어마어마한 라인업을 선보였습니다. ‘산이 김지수 일락 가을방학 소찬휘 노브레인 한희정 클레지콰이 글렌체크 장미여관 로맨틱펀치 짙은 크라잉넛’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잠실 일대를 장악하였는데요. 그 화려한 라인업만큼이나 정말 많은 분들이 잠실 보조운동장에서 열띤 주말을 보내셨어요. 곳곳에 돗자리를 펴고 축제를 즐기던 연인들, 친구들의 행복한 모습이 허서원 기자의 카메라에 잡혔답니다. 



저와 사운드 홀릭 페스티벌에서 만난 한 20대 여대생 분으로부터 간단한 소감을 인터뷰 해보았어요. 



 허기자

 안녕하세요~ 한국 콘텐츠 진흥원 상상발전소 블로그 기자단 허서원 기자라고 합니다! 만나뵙게 되어 정말 반가워요~ 오늘 사운드 홀릭 페스티벌에 어떻게 참여하게 되셨나요?

 

박세진

 네 안녕하세요, 기자님! 저는 대학생이라, 6월달이 시작되자마자 과제며 팀플 발표며 수많은 일정들에 시달리게 될 예정이에요~ (T_T) 그래서 5월 마지막 날인 30일, 31일날 푹 쉬고 즐기면서 체력을 보충해두고, 6월달에 힘내서 기말고사 준비며 여러 밀린 일들을 열심히 해내려고 사운드 홀릭 페스티벌을 찾게 되었습니다!

 

허기자

 저도 대학생인지라 크게 공감이 되네요! 오늘 페스티벌은 전반적으로 어떠셨어요?

 

박세진

 우선 MP3 파일이나 영상으로만 만나보던 좋아하던 뮤지션들을 이렇게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또 잔잔한 어쿠스틱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부터 일렉트릭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까지, 전반적으로 장르가 정말 다양한 음악들을 들을 수 있다는 점도 참 좋습니다. 뛰어 놀고 싶을 땐 뛰어 놀고 편안히 쉬고 싶을 땐 돗자리에 누워서 눈을 감고 음악을 즐기면 되거든요~ 

 

허기자

 와 정말 좋은 인터뷰 너무 감사해요! 남은 시간들도 더 즐겁게 즐기시길 바라요!



 

허기자

 최한별 기자님! 이번 사운드 홀릭 페스티벌 어떻게 보셨어요?

 최한별기자

크게 세가지 부분이 이번 사운드 홀릭 페스티벌의 큰 매력이었어요!


첫번째는 제가 작년에도 참가했었는데 그 때보다 스태프 분들의 진행이 훨씬 더 업그레이드 되었더라구요~ 토요일에는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입장 전부터 전체 참가자들에게 우비도 지급되었어요~ 꼼꼼한 준비가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눈여겨 볼만한 참신한 이벤트가 많았어요. 제일 기억에 남았던 이벤트는 리얼한 분장을 하고 돌아다니던 처녀귀신이었는데요. 연기가 너무 뛰어나서 정말 많이 웃었어요. 오싹함으로 더위를 쫓으라는 아이디어가 빛났던 것 같아요.


세번째는 사운드 홀릭 페스티벌의 야심작! ART1000전시도 좋은 취지였던거 같아요.  앨범이 발매되면 해당 아티스트에게만 관심이 집중되기 마련인데, 앨버커버 작업이나 포스터 작업을 하는 아티스트의 작품을 전시하고 그들을 조명한다는게 정말 좋았답니다.



사운드 홀릭 페스티벌에는 크게 세가지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각각 휴롬 스테이지, 블링 스테이지, 원더플레이스 클럽 EXIT 까지! 각각 스테이지는 조금씩 다른 음악 스타일로 꾸며져 다양한 관객들의 기호를 충족시켜 주었어요. 저는 주로 잔잔하고 달달한 음악을 추구하는 뮤지션들이 많았던 ‘휴롬 스테이지’에서 머물렀답니다! 예쁜 잔디밭에 자리를 깔고 앉아 맥주 한잔과 함께하는 음악은 정말 큰 힐링이 되었어요. 휴롬 스테이지와 같은 경우 밴드 소란, 가을방학, 이승열 등 음악 실력 뿐만 아니라 엄청난 입담을 소유하고 있는 티스트들도 많아 무척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평소에 모르고 있었던 새로운 밴드의 음악들도 많이 접해볼 수 있었어요. '커먼 그라운드', '이스턴 사이드 킥' 등 잘 모르고 있었지만 현장에서 직접 만나보니 톡톡 튀는 매력이 넘치던 뮤지션들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다가오는 여름을 즐기기 위해 역시 뮤직 페스티벌 만큼 좋은 기회가 없는 것 같네요~ 상상발전소 블로그 구독자 여러분들도 여름을 맞이하여 즐거운 음악 페스티벌을 한 번 찾아가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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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동인으로서 이곳으로 오라! 동인 행사의 요모조모

상상발전소/기타 2015.02.12 14:46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혹시 ‘동인’이라는 단어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동인'은 많은 분야에서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단어이지만 ‘서브컬처에 관련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근래 이 동인들의 활동 영역이 점점 넓어짐에 따라 동인 행사 등이 언론에 오르내리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 기사를 통해 동인과 동인 시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래 동인의 사전적인 의미는 ‘뜻이나 취미를 같이하는 사람‘입니다. 여러 사람이 모임을 이루고 개개인의 작품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재능을 발산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활동을 일컫는 말로 오래전부터 쓰여 오던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인은 본디 문학 계열의 활동을 의미하는 말이었는데요, 이후 점차 다른 예술 계열의 활동까지 포괄하는 뜻으로 확장되었고 특히 오늘날 서브컬처 계열에서 '동인‘활동은 매우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동인 활동은 좋아하는 작품에 관련된 2차 창작물을 내고 지인들과 나누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자신만의 그림체나 그래픽으로 녹여내는 일러스트, 작품 속 캐릭터들을 이용하여 또 다른 이야기를 그리고 글을 쓰는 원고 작업, 그리고 개인이나 팀을 꾸려 동인들의 잡지인 '동인지‘를 내고 캐릭터 상품을 직접 개발하고 판매하는 거래활동까지 동인 활동의 범주는 매우 넓습니다. 또한, 동인 개개인의 활동도 활발하지만 문학 동인과 마찬가지로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임을 조직하여 각종 행사를 주최하는 영역까지 나아가기도 합니다.


서브컬처계의 동인 활동은 1990년대를 기점으로 만화, 애니메이션 시장이 성수기를 이루고 많은 사람이 자신의 작품이나 관련 상품을 제작 및 판매하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졌습니다. 이후 동인 활동은 인터넷의 발달로 온라인 커뮤니티가 형성되면서 더욱 활발해졌으며 크고 작은 오프라인 동인 행사들의 개최로 입지가 견고해졌습니다. 오늘날에는 규모가 큰 동인 행사들이 빈번하게 열리고 있는데요. 이중 몇몇 행사들을 살펴보고 동인 행사들이 걸어온 길,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서브컬처(subculture) :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주된 문화가 아닌, 독자적인 특징을 나타내는 부분적 문화와 하위문화를 이르는 말로써 만화, 애니메이션, 음악, 소설, 게임, 영화, 드라마, 아이돌 문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소수가 즐기는 문화

 

 



▲ 사진1 '케이크스퀘어'

 


 <케이크스퀘어>

공식홈페이지 : cake2.co.kr

트위터 : twitter.com/cake2square



“케이크스퀘어는 '차세대 종합동인행사’ 를 표방하는 서브컬처 교류 전시회입니다. '케이크스퀘어'에는 만화, 소설, 음악,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라디오드라마, 수공예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친 프로/아마추어 창작자들이 부스를 내어 창작품을 전시하며, 참관객은 이러한 창작품을 감상, 교류, 또는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장르나 매체, 성격을 막론하고 모든 동인 창작활동을 아우르는 진정한 종합 동인 행사, 케이크보다 달콤한 축제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지난 1월 15일, 삼성역의 코엑스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동인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의 이름은 '케이크스퀘어(이하 케스)'로 지금까지 열렸던 동인행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규모와 많은 참여자, 참관객들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행사가 끝난 이후 언론에 많은 기사가 올라오고 참관객들의 후기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달구면서 새로운 동인 행사의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잠시 동인 행사에 대한 설명을 곁들이자면, 동인 행사는 기본적으로 동인들의 교류활동을 목적으로 개최됩니다. 타인의 창작물을 감상하고 거래 활동을 하며 즐거움을 나누는 것입니다. 동인 행사장은 대체로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공간과 동인지를 판매하는 부스(booth : 전시장에서 일정한 단위로 구획된 부분을 지칭하는 말)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부스에서는 다양한 동인지와 캐릭터 상품 등을 판매하고 전시관에서는 동인들의 작품 전시 및 이벤트를 열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참가하는 모든 이들에게 행사가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며, 서브컬쳐에 대한 활발한 교류와 진보를 꾀하는 것이 동인행사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케스는 특히, 여러 방면에서 개방적인 분위기를 가진 행사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기존의 동인 행사가 만화, 애니메이션에 주로 포커스를 맞춰왔다면 케스는 코스프레를 제외한 서브컬쳐 전 영역을 수용하고 있어 창작인들과 참가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개방적인 것은 장르 영역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케스는 새로운 시도를 하며 동인행사의 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 시도 중 하나는 바로 기업 부스의 적극적인 유치입니다. 

 

▲사진2 '케이크스퀘어' 배치도(일반부스 이외에도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케스는 특히 기업 부스 설치를 장려하고 있는 동인 행사입니다. 타 동인 행사에 비해 기업 부스의 참가비를 저렴하게 내세우고 있으며 다양한 부스 옵션과 이벤트 개최 등의 이점으로 실제로 많은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5회 행사만 하더라도 다양한 기업들이 찾아왔는데요. 라이트노벨을 전문으로 출간하는 'L노벨', 나비노블 같은 출판사부터 <겟앰프드>를 개발한 일본 게임회사 '사이버스텝', <마비노기>를 개발한 '넥슨' 같은 게임회사까지 다양한 영역의 회사들이 부스를 낸 것입니다. 


동인 행사 내 기업부스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기업부스가 설치되면 상대적으로 더욱 다양한 세대들이 행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는 창작인과 기업인의 교류로 이어지고, 궁극적으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상상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회차를 거듭날수록 더욱 다양한 기업들이 찾아들고 있는 케이크스퀘어. 케스는 점차 창작자와 소비자, 기업과 고객을 이어주는 동인 시장의 박람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 사진3 '피스오브케이크' 배치도



'피스오브케이크(Piece of Cake²)' 역시 케스의 새로운 시도로 손꼽히는데요, 피스오브케이크(이하 피오케)는 쉽게 말하자면 행사 속에 또 다른 행사가 열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동인 행사에는 큰 규모의 행사 이외에도 소수의 사람이 모여 교류하는 소규모 동인 행사가 있는데요. 이를 ‘온리전’이라고 부릅니다. 동인들이 2차 창작물들을 판매하고 교류를 한다는 의미에서는 위의 동인 행사들과 같지만 '온리전'에서는 하나의 주제를 정해 거기에 관련된 상품만을 판매하고 참가한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습니다. '온리전'은 특정한 주제를 정하고 모이는 만큼 취미가 같은 사람, 흥미가 가는 창작물을 접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장소대관부터 여러 이벤트 기획, 사람들을 모으는 일 등을 성사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장소대관은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러한 고민거리를 없애고 '온리전' 행사 활성화를 위해 케스가 내놓은 대안이 바로 피오케 시스템입니다. 



▲ 사진4 '피스오브케이크'에서 제공되는 캐릭터 pop, 행사를 대표하는 마스코트 '쉬퐁'과 '시나몬'


 

피오케는 온리전 행사들을 케스 행사장 안에서 열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입니다. 산발적으로 열리곤 했던 온리전들이 행사날 한 공간 안에서 일제히 열리는 것이지요. 5회 케스에서는 9개의 온리전이 수공예, 여아용 애니메이션, 테니스의 왕자 등의 주제를 가지고 열렸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온리전 부스 입장에서는 공간과 참관객 확보와 함께 본래 온리전에서 했던 독립적인 이벤트나 소책자 배포 등을 할 수 있고 케스 측에서 제공하는 카탈로그 광고도 이용할 수 있기에 피오케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반기고 있습니다. 케스 측에서는 동인들의 수요에 맞춰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홍보 효과와 더 많은 참관객을 맞아들일 수 있기에 서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케스는 2012년 1회 행사 이후 규모가 점점 확대되었고 이번 코엑스 홀에서 개최된 5회 행사는 참가부스가 1,136개로 국내 동인 행사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빠른 성장에 동인들은 놀라워하는 한편 많은 우려를 보내기도 합니다. 이번 5회 행사는 여느 때보다 큰 규모로 케스의 여러 단면이 두드러졌는데요. 많은 참관객으로 행사장의 정리가 잘 되지 않아 불편을 겪은 사례 등 운영진의 미숙한 점이 드러나고, 몇몇 기자들이 동인들의 동의 없이 행사장과 작품을 촬영한 것에 대해 항의가 빗발친 것입니다. 케스 측은 이에 대한 사과 공지를 올리며 앞으로 취재진에게 공지를 강화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케스는 5월 10일, 6회 행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몇 회 동안의 행사를 통해 시행착오를 겪어왔는데요. 앞으로 더욱 발전한 케스를 기대하며 다음 행사를 살펴보겠습니다. 





▲ 사진5 동네 페스타


 

 <동네 파스타>

공식 홈페이지 : dong-ne.kr(동인 네트워크), gallery.dong-ne.kr(동네 갤러리)

트위터 계정 : twitter.com/dong_ne



‘동네 페스타’(이하 동페)는 누구나 자신의 창작물을 판매하고 교류하는 동인 작품 판매전입니다. 만화, 소설, 일러스트, 게임, 음악, 영상, 공예 등 그 어떠한 작품, 매체나 장르, 다루는 방식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동페는 케스와 마찬가지로 동인 행사로서의 모습이 두드러지는데요. 동페의 주최가 ‘동인 네트워크’이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동인 네트워크란 동네 갤러리, 동네 데이터베이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동인들의 사이트입니다. 동네 갤러리는 동인들이 그림, 글, 소리,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올리고 감상할 수 있는 창작 커뮤니티이고 동네 데이터베이스는 동인 관련 행사들을 소개해주는 코너로 행사 일정, 행사별 참가 서클 및 작품 목록을 포함한 자세한 안내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사이트는 동인들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의견을 주고받는 공간으로 참여자들과 행사 스텝들의 의견 교류 역시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동페는 2011년 7월, 91개의 서클이 참가한 1회를 시작으로 횟수를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점점 커졌고 4회에는 마침내 코엑스홀에서 개최가 되었습니다. 이는 케스보다 앞선 코엑스홀에서의 개최인데요. 동인 행사로서 코엑스홀에서의 개최는 처음이었기에 의미가 깊었습니다. 이후 오랜 공백 기간을 거쳐 올해 8월 23일에 예정된 5회 동네 페스타는 4회 때의 350서클을 훨씬 웃도는 650개의 서클이 참가할 예정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동네 네트워크는 동페 이외에도 다른 하위 행사를 주최하였는데요. 바로 동네 온리 페스타와 동네 뮤지카가 그것입니다.


 

▲ 사진6 '동네 온리 페스타'

 

 

'동네 온리 페스타'는 동네 페스타와 마찬가지로 동네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언뜻 보면 같은 이름처럼 보이지만 별개의 행사입니다. 온리 페스타는 연합 온리전 행사로, 연합 온리전이란 여러 온리전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공동으로 개최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동네 온리 페스타'는 2014년 8월, 1회를 시작으로 11개의 온리전이 열렸으며 올해 1월 31일 2회가 열렸습니다. 12개의 온리전과 총 461개의 참가서클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는데요, 온리 페스타의 구성은 매 회 다르지만, ‘동창회’라는 오리지널 창작을 주제로 하는 동인 네트워크 기획 온리전이 매회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네 뮤지카’란 동인 네트워크에서 주관하고 S_Cube에서 기획하여 2014년에 열린 동인 음악 콘서트 행사입니다. 리듬게임, 영화 등에서 노래를 작곡해 주목받은 한류 서브컬쳐 대표 아티스트 M2U와, 비주얼계 서브컬쳐 밴드인 루그나사드, 더불어 애니송 리믹스로 주목받는 팀 프로그래시브의 팀장 sorin, 서브컬쳐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스퀘어 뮤지큐의 아티스트 나래와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인 웹 가수 와타아메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으며 티켓 이벤트 등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행사입니다.



▲ 사진7 동인 네트워크 홈페이지 배너, 캐릭터는 동네 페스타 마스코트인 '네리'

 


동인 네트워크에서 여러 가지 하위 행사들을 지속해서 주최할 수 있는 이유는 역시 동인들의 자체적인 힘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동인들은 좋아하는 활동을 위해 지속해서 의견을 제시하며 행사에 참여하고, 그것은 동네 커뮤니티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시도로 이어집니다. 근래 동네 페스타는 ‘테마가 있는 온리 페스타’라는 새로운 시작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더욱더 큰 규모, 특색 있는 동인 행사로 거듭나는 동네 페스타를 꿈꾸며 다음 행사를 살펴보겠습니다.



 

 

▲ 사진8 서울 코믹월드 포스터


 

 <서울 코믹월드>

공식 홈페이지 : comicw.co.kr

트위터 계정 : twitter.com/comicw

 

 

코믹월드는 ‘아마추어 만화 종합 행사’입니다. 아마추어 만화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서로 교류할 뿐 아니라 동인들의 커뮤니케이션을 공유하는 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믹월드 역시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갖추고 있는데요. 아마추어 만화가들이 직접 창작한 창작품을 관람 및 거래할 수 있는 동아리 판매전, 만화캐릭터로 분장하는 코스프레와 만화주제가를 부르는 만화노래자랑 이벤트, 프로 만화가나 성우를 만날 수 있는 특별 이벤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코믹월드는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동인행사로 손꼽히곤 합니다. 주요 동인 행사 중에서는 역사가 가장 깊은 편이고 거의 매달 큰 규모의 행사가 꾸준히 유치되어 오면서 동인들의 최대 교류장소로 불리게 된 것입니다. 코믹월드는 서울특별시와 부산광역시에서 열리고 있으며 각각 서울코믹월드(이하 서코)와 부산코믹월드(이하 부코)라고 불립니다. 서코는 1999년 5월, 부코는 2000년 11회에 각각 1회를 맞이하였으며 이후 꾸준히 개최되어왔습니다. 중간에 대구 코믹월드가 열렸다가 사라지고 대관장소를 이동하는 등 몇 차례 변화를 거치면서 2015년 현재까지 서코는 129회, 부코는 90회 개최라는 엄청난 횟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 사진9 서울 코믹월드 배치도

 

 

또한, 코믹월드는 이틀 동안 행사가 진행되는데요. 타 동인행사들이 대부분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는 코믹월드만의 큰 규모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행사 양일 동안, 토요일에는 국내 만화가와 성우를 초청하여 인터뷰, 사인회를 진행하고 일요일에는 만화 노래자랑과 시상식 그리고 코스프레 무대행사가 차례대로 열립니다.


코믹월드가 케이크 스퀘어, 동네 페스타와 다른 점을 한 가지 꼽는다면 바로 행사장 내 코스튬플레이 활동이 활성화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코믹월드에서는 코스프레 참가자가 행사장을 활보하고, 사진사가 참가자들을 촬영하는 모습을 빈번하게 볼 수 있는데요, 참가자들은 코스프레 무대행사에서 공연하고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코스프레 퀸, 킹, 단체 부문으로 선발되기도 합니다.

 

 

 코스튬플레이(costume play) : 만화나 게임의 주인공을 모방하는 취미 문화로서 ’코스프레‘라고 명칭합니다. 대중스타나 만화주인공과 똑같이 분장하여 복장과 헤어스타일, 제스처를 흉내내며 코믹월드를 포함하여 우리나라의 주요 만화 이벤트에 참여하여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위에서 보았듯이 코믹월드는 역사가 매우 길고 규모가 가장 큰 행사입니다. 한국 동인 시장에서 영향력은 어마어마하고, 동인들이라면 한 번 쯤은 거쳐왔을 당연한 행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코믹월드는 동인 시장 내에서 많은 비판을 듣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타 동인 행사를 배척하려는 태도가 두드러진다는 것입니다. 예시들어 코믹월드는 입장권을 온라인을 통한 사전 판매를 하지 않고 당일 판매만을 하고 있습니다. 행사장의 입장권을 사려면 매표소에 직접 줄을 서야 한다는 것인데요. 코믹월드에 많은 동인이 참가한다는 특성상 이는 어쩔 수 없는 모든 참가자의 장시간 대기현상을 야기합니다. 또한, 입장권과 예매권은 오직 현금결제만 가능하여 결제 방식 역시 다양하지 않아 불편함을 야기합니다. 타 동인 행사들이 온라인 예매 및 판매를 하고 있다는 것과 비교해보면 다소 참가자들을 위한 배려가 부족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대목입니다.


또한, 코믹월드는 행사 날짜를 겹치게 하는 방법 등으로 타 동인 행사를 견제하거나 코믹월드 내 타 동인 행사의 홍보와 전단지 배부를 허용하지 않는 모습으로 많은 비판을 들어왔습니다. 타 동인 행사와 상생을 하기보다는 동인 시장에서 독점을 이어가겠다는 태도를 보인 것인데요. 사실 이런 독점적인 마인드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것은 결국 참가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믹월드는 큰 규모의 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해왔으며 국내 동인 시장을 형성하는데 크게 이바지를 하였습니다. 동인들에게 코믹월드의 의미는 매우 크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다만 행사의 장르를 만화, 애니메이션에 제한하고 음반이나 게임은 허용하지 않고 타 동인행사를 배척하는 등 배타적인 태도가 엿보입니다. 이는 앞으로 더 나은 발전을 위해서 개선이 필요한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양함을 존중하고 타 행사와 상생하며 동인 시장 안에서 더욱 발전하는 코믹월드를 바래봅니다.



 

위에서 살펴본 동인 행사들은 주로 수도권에서 열리는 행사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방에서도 동인 행사에 대한 열망으로 수많은 시도가 계속 되어왔는데요. 대전에서 열리는 'dicu festival' , 광주에서 열렸던 'JUC festival', 제주도에서 열렸던 'JAM(Jeju Amateur comic Mania) 3개의 행사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f JUC estival



▲ 사진10 JUC festival


 

 <JUC festival>

공식홈페이지 : www.jucin.com

트위터 계정 : twitter.com/jucfestival

 


JUC festival (이하 JUC)는 광주에서 열리는 동인 행사입니다. 광주의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축제로 JUC 사무국에서 주최하고 있습니다. 행사는 팬시와 동인지를 판매하는 동아리 판매전, 기업 부스전, 여러 참관객 이벤트와 함께 코스프레 무대전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지역 동인들에게 갖가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왔습니다.

 

2009년, ‘광주코스프레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첫 행사가 열렸고 이후 꾸준하게 행사가 진행되어왔으며 올해 1월까지 총 17회가 열렸습니다. 올해 8월에 18회가 열릴 예정이지만 아쉽게도 그 행사를 끝으로 개최가 잠정보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실적인 재정문제와 함께 코스프레에 관련된 민원문제가 누적된 까닭이라고 하는데요. 전북권의 코스프레 동호회와 동맹을 맺고 2010년에 열렸던 전북 동인축제인 ‘전주윙즈페스티벌’를 홍보해주며 지역 행사를 상생해나가고 청소년 대상으로 콘텐츠 관련 여러 프로젝트를 하는 등 여러 시도를 해왔던 JUC 이기에 아쉬움이 큽니다.



2. JAM(Jeju Amateur comic Mania)



▲ 사진11 JAM(Jeju Amateur comic Mania)


 

JAM(Jeju Amateur comic Mania)

공식홈페이지 : cafe.naver.com/jejujmc

트위터계정 : twitter.com/jam_staff 

 


JAM(Jeju Amateur comic Mania)은 만화를 좋아하는 모든 이들의 자유로운 교류와 제주 만화 문화의 발전을 위해 기획된 행사입니다.

 

2005년, 당시 중, 고등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시작하였으며 2015년 올해의 행사까지 모두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행사 신청접수부터 장소섭외, 프로그램 구상 등을 모두 스스로 일궈내 왔습니다. 행사는 비영리로 운영되었고 행사의 입장료 및 모든 수익금은 다음 행사를 위해 쓰이는 방식으로 진행되어왔다고 합니다. 매년 2월마다 양일 진행되어왔으며 타 행사와 동일하게 부스판매전, 일러스트전시, 코스프레 콘테스트와 기타 이벤트 등으로 구성되어 제주지역 동인들의 유일한 교류회로 성장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2월 7~8일의 행사를 끝으로 더는 JAM 행사가 열리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행사에 늘어가는 참관객에 비해 스탭의 수가 현저히 부족하고 그 인원으로 정규행사를 감당하는 것이 힘들다는 판단으로 행사를 마무리 짓기로 한 것입니다.

 

JUC와 JAM의 사례에서 살펴보았듯이 지방의 동인 행사는 재정적인 어려움, 인원과 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가 도드라집니다. 수도권 행사와 비교하여 규모가 작고, 참관객 수 등의 기본적인 여건이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큰 사건 없이 행사가 꾸준히 이어지다가도 위의 문제가 누적되면 중단될 수밖에 없지요. 그러나 대전의 DICU FESTIVAL은 지방 동인 행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DICU FESTIVAL



▲ 사진12 DICU FESTIVAL


 

<DICU FESTIVAL>

공식 홈페이지 : www.dicu.net

트위터 계정 : twitter.com/THEDICU

 

DICU FESTIVAL은 대전아마추어만화협회(DICU)에서 주최하는 만화 코스튬플레이 행사입니다. 대전 아마추어만화협회 DICU는 만화를 바탕으로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청소년문화단체로 2003년, 대전의 10여 개의 만화 및 코스튬플레이 동아리의 연합으로 시작하였으며 만화를 보다 많은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창단되었습니다. 이후 DICU 단체는 2009년, 대전아마추어만화협회 DICU로 승격되었고 현재는 만화의 발전을 꿈꾸며 만화인들에 대한 각종 지원과 교류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디쿠 페스티벌은 위의 협회가 여는 행사로 2004년 2월에 제 1회 행사가 개최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14년 현재까지 총 21회의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누적관람객만 총 100만여 명이며 대전, 충남권의 최대 행사로 자리 잡았는데요. 만화를 주제로 하여 전시, 참여, 체험, 교육, 놀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기며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지역 내 문화축제로 칭해지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행사는 다양한 이벤트와 부스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벤트는 애니메이션 가요제와 포즈쇼, 만화 골든벨, 코스튬플레이 뮤지컬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참여를 유도합니다. 부스전의 경우 애니메이션 관련 물품을 파는 동인 부스와 기업 부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실 여기까지 살펴보면 타 동인 행사와 다른 점이 없어 보이지만 디쿠 만의 특징이 있으니 바로 행사 전반적으로 한국 만화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그리고 그를 기반으로 지역 콘텐츠 인프라가 연계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디쿠의 이벤트인 만화 골든벨은 한국 애니메이션에 대한 문제가 주를 이루고 있고 무대공연은 한국 독립 애니메이션 상영 섹션이 꼭 들어가 있습니다.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평소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한국 독립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국 애니메이션의 발전과 다양한 접촉을 지원하는 DICU의 노력은 이번 행사 때 <메밀꽃, 운수 좋은날, 그리고 봄봄> 상영으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DICU에서는 자체적으로 웹툰 공모전인 ‘만화 왕중왕전’을 열고 있는데요. 이는 신인 작가들을 배출, 양성하고 있으며 현재 출범을 앞두고 있는 ‘대전만화연합’과 연계되어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위의 사례들로 미루어보자면 DICU는 동인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을 관람객으로 끌어들여 한국 만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행사를 축제의 장으로 제한하지 않고 콘텐츠 기반의 지역 인프라를 조성하는 장으로써 큰 공을 들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사진13 제2회 디쿠만화왕중왕전 홍보 배너


 

지금까지 여러 가지 동인 행사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날의 동인 행사는 예전보다 그 규모가 커졌고 앞으로 많은 발전 가능성이 보이고 있지만, 사실 여기까지 오는데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특히 과거에 벌어졌던 동인 행사 ‘서드 플레이스(이하 서플)’가 시행착오의 예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서드플레이스’는 한국동인문화발전위원회에서 주관했던 행사로, 상업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고 동인 시장에서 독점 체제를 공고히 해가고 있는 코믹월드에 반발하여 동인들이 자발적으로 주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행사장 내 코스프레가 금지되고 동인지에 활동이 집중되었으며 순수 성인만 입장 가능한 부스존, 참가자들의 동인지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여러 이벤트가 벌어지는 등 실험적인 면이 강했습니다. 서드 플레이스는 10회까지 개최되면서 행사장의 규모와 부스의 수가 대폭 증가하고 기업 부스도 설치되는 등 발전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사건이 터졌으니, 바로 내부에서 공금 횡령 의혹이 벌어진 것입니다. 공금을 개인적으로 소비한 것에 많은 이들이 의혹을 품고 보이콧을 하며 해명을 요구하였으나, 행사도우미들은 답변을 회피한 사과문만을 업로드 하였고, 이후 서플은 ‘동인 주최의 비영리 행사’라는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고 말았습니다. 결국, 서플은 어떤 해명도 하지 않은 채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는 게시글을 업로드하고 사실상 막을 내렸습니다.


서플 사건은 동인 시장에 큰 영향을 주었는데요 서플 자체가 상업성보다는 창조적인 동인 활동을 지향한 행사였기에 ACA(ACA 전국만화동아리연합 : 코믹월드보다 더 오래전부터 동인 행사를 주최해온 연합회로 친목회 성격의 순수 동인 지향 행사였으며 이후 코믹월드와의 경쟁 속에 사라졌음)의 후속 행사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코믹월드의 독점 체제를 막고자 했던 의도도 있었으나 서플이 사라진 후 코믹월드의 독점 현상은 더욱 심해진 것입니다. 서플 사건으로 인해 많은 동인들이 실망하였고 이후 동인 행사 개최에 비관적인 시선을 보내기도 하였으나 일부 동인들은 서플 사건에서 교훈을 얻어 새로운 행사를 개최해나갔습니다. 도중에 개최되지도 못한 행사, 1회만 개최되고 사라진 행사 등의 사례가 속속 등장하였지만, 시도는 계속되었고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사실 서브컬쳐는 그 특성상 장르와 매체에 따라 동인 활동과 시장이 분산되어 있고 각각의 규모도 크지 않아 지속적인 교류가 쉽지 않았습니다. 트위터 등의 SNS로 동인 개개인의 교류는 이어지지만 개인 주최의 모임은 규모 면에서 한계가 있고, 동인 행사로 전반적인 교류와 시장의 흐름이 계속 이어지는 것이지요. 그마저도 서브컬쳐를 향유하는 이들에 대한 사회의 시선이 좋지만은 않기에 일반 시민들에게 노출을 꺼리는 등 다소 폐쇄적인 느낌이 있었습니다. 

 

콘텐츠의 폭이 넓어지고 이를 향유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서브컬쳐 시장 역시 점점 발전하고 있습니다. 근래의 동인 행사들은 좀 더 자유롭고, 열린 소통의 장소로 거듭나고 있는데요, 좋아하는 것을 교류하고자 하는 동인들의 힘은 그 끝을 알 수 없습니다. 색다른 문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창작인들의 열기가 뜨거운 이곳을 한 번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 사진 출처

 - 표지  DICU festival 홈페이지

- 사진1~4, 케이크스퀘어 홈페이지

- 사진 5~7 동인네트워크 홈페이지

- 사진 8,9 코믹월드 홈페이지

- 사진 10 JUC festival 홈페이지

- 사진 11 Jeju Amateur comic Mania 카페

- 사진12~ 14 DICU festival 홈페이지

- 사진13 연필로 명상하기 , EBS , 김영사


ⓒ 참고 자료

- 대전시, 만화축제‘디쿠 페스티벌' 성공리 폐막(아시아뉴스통신, 곽상길, 2014.08.25)

- 케이크스퀘어, 발전하는 모습과 논란들 사이에서(미디어스, 성상민, 2015.01.22)

- 동네 뮤지카, 국내 첫 서브컬쳐 콘서트 '시동'(한국경제, 서유석, 2014.05.27)

-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 용어사전), 2012,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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