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그 이상의 콘텐츠 - <2016 K-콘텐츠페어>

상상발전소/kocca영상 2016.10.21 17:32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콘텐츠, 그 이상의 콘텐츠’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처음 개최된 K-콘텐츠페어 는 게임, 캐릭터, 방송, 가상현실, 융・복합 콘텐츠 등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뿐 아니라, 한류 대표 스타들이 등장하는 케이팝(K-POP) 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 되었는데요. 그 현장 한 번 살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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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 중국에패션 한류일으킨다!

컨셉코리아 S/S 2017' 중국서 첫 개최


한콘진, 14일 중국 상하이 패션위크서 K-패션쇼 열어

김태근, 이광호 디자이너 참가거대 패션시장 중국서 독창적인 패션작품 선봬

 

한국의 패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컨셉코리아가 중국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공동 주최하는컨셉코리아(Concept Korea) S/S 2017(이하 컨셉코리아)’가 오는 2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 패션위크(Shanghai Fashion Week)’ 기간 중인 14일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상하이 패션위크 공식장소인 신천지 공원 A홀에서 세계 패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여성복 부문에는 요하닉스(YOHANIX)의 김태근 디자이너가 참가해 지난 9월 뉴욕 컨셉코리아에서의 호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복 부문에는 아브(A.AV)의 이광호 디자이너가 처음으로 컨셉코리아에 참가해 독창적인 패션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성복 브랜드 요하닉스<도니 브래스코> <킬빌>, <미녀삼총사>, <무간도> 등 알파치노와 조니뎁의 대표적인 스파이 영화에서 받은 영감을 이번 시즌 의상에 담아냈다. 스파이들의 이중적인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캐주얼한 상의에 화려한 치마를 매치하거나 반항적인 펑크룩 상의에 여성스러운 흰색 바지를 연출하는 등 억눌린 자아를 표출하고자 하는 현대인들의 욕구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요하닉스만의 시그너처 스타일로 자리 잡은 정교한 비즈와 자수에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프린트 등을 활용해 특유의 감각적인 스트릿 스타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남성복 브랜드아브(A.AV)'는 군더더기 없이 옷 자체의 실루엣을 강조하기 위해 ‘SHAPE YOUR BEARD'라는 슬로건으로 무대를 꾸민다. 동일한 패턴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결코 같지 않은 차이를 표현하고, 퀼팅이나 누빔 등 볼륨 있는 소재와 가볍지 않은 색상을 적극 활용해 프렌치 감성을 나타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컨셉코리아에 참가하는 브랜드에 패션쇼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129일부터 한 달 동안 홍콩의 PMQ(Police Married Quaters)에 팝업스토어 입점을 지원하고 현지 마케팅 프로모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PMQ는 최신 감각의 신진 디자이너를 소개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최근 패션과 문화, 예술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외에도 컨셉코리아 개막 무대에서는 3D 비주얼 영상을 통해 디자이너들의 패션 작품을 역동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물론 현지 패션매거진 모델이자 상하이에서 잇걸로 선정되었던 DJ 지지 리(Gigi Lee)디제잉을 통해 패션쇼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정용 콘텐츠진흥2본부장은 이번 컨셉코리아는 세계 패션 시장의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을 발판으로 국내 우수디자이너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중국을 비롯해 해외 시장에서 한국 패션 디자이너들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음악패션산업팀 김효진 주임(061.900.6435)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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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국내 캐릭터 유럽 진출 돕는다!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6.10.10 10:33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한콘진, 국내 캐릭터 유럽 진출 돕는다!

 

한콘진, 11~13브랜드 라이선싱 유럽 2016’서 한국공동관 운영

영실업, 라인 프렌즈 등 14개 국내 캐릭터 기업 수출 상담·현지 프로모션 등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국산 캐릭터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영국 올림피아(Olympia London)에서 개최되는 브랜드 라이선싱 유럽 2016(Brand Licensing Europe 2016, BLE 2016)’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브랜드 라이선싱 유럽은 전 세계 63개국 300여개 이상의 전시사가 참가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라이선싱 행사로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라이선싱 엑스포(Licensing Expo)의 유럽판이라 할 수 있다. 행사에는 유럽 각지에서 주요 유통업체포함해 머천다이저, 에이전트 등 라이선싱 업계 종사자들이 대거 참가한다.

 

올해 한국공동관에는 애니메이션레인보우 루비제작사 CJ E&M 모바일 메신저 캐릭터라인프렌즈제작사 라인프렌즈 3D 애니메이션버블버블마린제작사 레드로버 뿌까제작사 부즈 또봇제작사 영실업 유후와 친구들제작사 오로라월드 등 총 13개의 국내 우수 애니메이션·캐릭터 제작사가 참가해 캐릭터 수출상담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펼친다.

 

특히, 지난해 브랜드 라이선싱 유럽과 올해 라이선싱 엑스포에서 큰 성과를 달성한 레드로버 로이비쥬얼 부즈 오로라월드 CJ E&M의 콘텐츠를 주목해야 할빅 킬러 콘텐츠로 선정, 전 세계 라이선싱 산업 관계자들이 구독하는 전문 매체에 광고를 게재하는 등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 지원에 나선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에게 마켓 정보와 유럽 주요국의 캐릭터 라이선싱 산업 동향 및 주요 바이어 리스트를 사전 제공하는 등 기업별 마케팅 및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전 비즈니스 활동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공동관 참가기업들의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상담 공간 제공 한국공동관 홍보 가이드북 제작 및 배포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해외사업진흥단 김혜진 주임 (061.900.6217)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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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CCA 글로벌 마켓 브리핑> - 콘텐츠로 프랑스 여행하기

상상발전소/KOCCA 다락방 2016.08.08 13:55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콘텐츠로 '프랑스' 여행하기

KOCCA 글로벌 마켓 브리핑 프랑스 편


에펠탑이 멋있고, 마카롱이 맛있는 프랑스!


프랑스가 세계 6위의 콘텐츠 시장을 가진 콘텐츠 강국인 것을 알고 있나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 애니메이션 마켓인 MIPTV/MIPCOM이 열리는 등

유럽 콘텐츠 시장 중심지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특한 프랑스 콘텐츠 시장을 살펴보며

프랑스의 매력을 찾아 떠나봅시다.


방송 - 프랑스인은 추리물 마니아

프랑스에서 인기방송의 절반 이상이 드라마이며 Top 10 드라마 중 7편이 범죄/수사 장르입니다.


게임 - 프랑스에선 할머니도 게임을 즐긴다?

프랑슨느 전체인구의 53%가 게임을 하고 있으며,

55세 이상 연령층의 59%가 정기적으로 게임 플레이합니다.


음악 - 라디오는 음악을 싣고

프랑스인 10명 중 8명이 라디오 청취

라디오로 처음 접한 음악을 스티리밍이나 다운로드 플랫폼을 통해 이용


애니메이션 - 미국 애니메이션 vs 프랑스 애니메이션

프랑스는 극장 애니메이션 Top 10 중 7편이 미국 애니메이션

방송 쿼터제로 방송 애니메이션은 45%가 프랑스 애니메이션

만화 - 만화책은 손으로 넘겨봐야 제 맛

프랑스에서는 출판 만화의 이용률이 높고, 만화의 63%가 인터넷에 작품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많이 이용하는 '웹툰'은 아직 개척 단계네요.


영화 - 프랑스 = 예술영화?

프랑스하면 예술 영화를 떠올리지만, 프랑스 영화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35.2%)하고,

헐리우드 영화가 우위(54.5%)를 보이고 있습니다.


드라마 장르 선택, 음악과 라디오의 연계, 출판 만화의 이용

프랑스 콘텐츠 마켓의 특성들을 참고한다면,

한국 콘텐츠가 프랑스인에게 사랑받고, 수출 활성화를 이룰 것입니다,


그리고 프랑스로 여행을 가면 프랑스 콘텐츠가 좋은 대화 소재가 될 수 있겠죠?


프랑스 시장의 동향 및 이슈, 심층분석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occa.kr/)와

웰콘(http://welcon.kocca.kr/)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사진 출처

사진 1. MIP Markets Facebook

사진 2. Une chance de trop 공식 홈페이지

사진 3. 클래시 오브 클랜 Facebook

사진 4. 미니언즈 Facebook

프랑스 사진. @Sunflower7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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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코리아! - 글로벌 콘텐츠 공모전 전시회에 다녀오다

상상발전소/현장취재 2015.12.14 10: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외국인들이 바라보는 우리나라의 모습은 어떨까요? 한류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우리나라 문화에도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관심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이 바로 한국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콘텐츠 공모전인데요!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글로벌 콘텐츠 공모전들을 실시했습니다. 그 중에는 외국인의 시각에서 한국에 대해 소개하는 <토크 토크 코리아(Talk Talk Korea) 2015>광복 70주년을 맞아 추진한 <피스 플래그 캠페인(Peace Flag Campaign)> 공모전도 있는데요. 이 두 공모전의 수상작을 12월 7일부터 23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에서 전시하기로 했답니다! 과연 전 세계에서 바라본 한국, 그리고 평화의 모습은 어떨지 함께 살펴볼까요?



▲ 사진 1. <Talk Talk Korea 2015> 전시회 사진


<Talk Talk Korea 2015>는 외국인들의 시각에서 느끼는 한국의 이미지를 모아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데 활용하기 위해 해외문화홍보원과 외교부가 주최한 공모전인데요. 올해는 지난 5~6월, 국내외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당신의 시각에서 한국을 소개해주세요’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사진, 동영상, 웹툰, 캘리그라피, 엽서의 6개 분야에 143개국에서 15,911건이 접수되었다고 하니, 정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볼 수 있죠?


▲ 사진 2. <Talk Talk Korea 2015> 전시회 작품들(위:사진/중간:캘리그라피/아래:엽서)


전시회는 태블릿 PC를 적극 활용해 진행되었습니다. 여러 작품을 뚜렷하게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영상의 헤드폰을 써 소리와 함께 볼 수도 있어 시각, 청각적으로 풍부한 만족을 주었죠. 한복을 입고 환하게 웃는 외국인들의 사진, 우리나라 곳곳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담은 영상, 한국과 함께 해 행복하다는 감동적 내용의 웹툰, 정성들여 쓴 ‘Korea’라는 글자, 우리 문화를 그려낸 엽서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존재했는데요. 한국인만큼이나 한국에 대해 애정 어린 시선을 표현한 그들의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살펴본 작품들은 코리아넷(http://www.korea.net/Resources/Multimedia/UCC)에서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답니다!


▲ 사진 3. 아리랑 영상


▲ 사진 4. 아리랑 미디어아트


동영상 분야에서는 ‘아리랑’을 소재로 하는 동영상 또한 지정과제로 존재했는데요! 이번 전시회에는 이러한 동영상들을 편집해 상영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에서 부른 아리랑 영상이 투영된 여러 커다란 레고조각들이 지구모양으로 모여 재생되는 미디어작품 ‘Voyage 39.490’ 또한 전시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아리랑을 부르고 연주하는 영상이 모여 재생되었고, 아리랑의 의미가 전 세계로 확장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미디어 아티스트 김태은 작가와 서울 미술관이 함께 만들어 주셨습니다:D



▲ 사진 5. <Peace Flag Campaign> 전시회 사진


<Peace Flag Campaign>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에서 광복이 가져다준 기쁨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평화’의 의미로 확대시켜 함께 나누고, 세계평화를 향한 대한민국의 기원과 의지를 나타내기 위해 기획한 캠페인입니다. 지난 8월 15일부터 11월 22일까지 100일 간 SNS릴레이, 공모전, 평화의 글 올리기가 함께 진행되었는데요. 김연아 선수를 비롯해 여러 스타들도 참여해 화제를 모았고, 172개 국 239,108명의 관심, 그리고 114개국 5,383 명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 중 공모전은 동영상, 사진(DIY), 손글씨의 세 부문이 있었는데요. 이번 전시회에서도 이 공모전 수상작들을 태블릿 PC를 통해 보여주었답니다.


▲ 사진 6. <Peace Flag Campaign> ‘Peace Film’ 수상작


▲ 사진 7. <Peace Flag Campaign> ‘Peace Words’ 수상작 


‘평화’라는 키워드는 모든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소중히 여기는 것일 텐데요. 그렇기에 수많은 이들이 <Peace Flag Campaign>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고 바라는 ‘평화’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우리는 전쟁과 테러 등의 위협을 비롯해 많은 갈등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갈등을 겪으며 많은 이들이 피폐해지고, 힘들어 하고 있죠. 이러한 상황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지켜내야 할 무엇보다도 소중한 가치인 평화. 많은 이들이 바라는 만큼 ‘더 평화로운 세상’이 찾아오기를 끊임없이 기원하고,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전시회를 모두 둘러보았는데요! 전시회는 생각보다 작은 규모라 아쉬웠지만, 외국인들의 다채로운 시선들과 우리나라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또한 세계인이 다함께 전하는 평화에 대한 메시지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답니다. 좀 더 많은 이들이 방문해 함께 살펴보고 대한민국, 그리고 평화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대한민국은 점점 무대를 넓혀 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세계와 함께 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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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혹은 지하철역에서 덩그러니 놓인 책 한 권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만약 책을 발견하게 된다면 한 번쯤 책장을 들춰보세요. 그 순간 당신은 '북크로싱(book-crossing)'을 시작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아직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한 단어, 북크로싱. 하지만 9월 방영을 시작한 tvN <비밀독서단>에서는 매회 한 권의 책을 정해 '북크로싱' 운동을 진행하고 있고, 출판사 문학동네에서도 이 운동을 진행 중입니다. 이렇듯, 세상 곳곳에서 사람들이 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북크로싱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어떻게 이에 참여할 수 있을까요?



북크로싱(book-crossing)이란 책을 읽은 후 그것을 공공장소에 놓아두면, 그것을 습득한 사람 역시 책을 읽고 다음 사람에게 넘기는 운동입니다. 즉, 책 돌려보기 운동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책과 함께 북크로싱 메시지를 적어 일정한 장소에 두면, 다음 사람이 그를 읽고 나서 또 다른 곳에 두고, 그다음 사람이 그 책을 읽고 나서 다른 장소에 두고.... 이렇게 반복되면서, 많은 사람이 책의 여행에 함께하며 그를 돌려 읽게 되는 것입니다.


▲ 사진 1 론 혼베이커가 만든 북크로싱 사이트


북크로싱은 한 소프트웨어 운영자에게서 시작되었습니다. 자신의 책장에 박혀 있던 책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그를 돌려 읽으며 전국적으로, 아니 전 세계적으로 독서를 활성화 시키고자 했던 것입니다. 이를 시작한 미국인 론 혼베이커가 만든 사이트 www.bookcrossing.com에서는 북크로싱에 참여 중인 책에 고유번호(BookCrossingID.BCID)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습득한 사람이 그를 인터넷에 등록함으로써 책이 어떤 곳에서 읽히고 있는지 추적할 수도 있는데요. 책의 여행에는 제한이 없기에, 한 나라에서 출발한 책이 다른 외국으로 보내져 전 세계를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돛단책', '프리유어북', '북모임' 등에서 북크로싱 운동이 많은 호응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미국의 북크로싱 운동의 성공에 고무되어 ‘돛단책’이 처음 생겨난 2004년에는 이 운동이 특히 상당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많은 관심을 받았던 북크로싱은 한국에 도입된 지 고작 1년 만에 좌절되고 맙니다. 한국 최초의 북크로싱 사이트인 '돛단책'에서 책의 최대 회전율은 고작 3회에 그쳤습니다. 즉, 많은 책이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로 쏟아졌지만, 유입만 있고 회전은 없었던 것입니다.


이는 사람들이 북크로싱 운동의 취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데에서 나왔습니다. 습득하고 나면 다른 사람에게 책을 전해주고, 그렇게 책이 날개를 달고 여행하며 수많은 사람에게 읽히는 데에 북크로싱의 의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취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책을 습득한 사람들이 다시 자신의 책장에 그를 콕, 박아 버린 것입니다.


▲ 사진 2 매회 한 권의 책을 선정해 북크로싱을 진행하는 비밀독서단


이렇게 10년 전 안타까운 흥망성쇠를 겪은 북크로싱. 하지만 최근, tvN <비밀독서단>에서 한 주에 한 권씩을 정해 사람들 사이로 돌리는 북크로싱 운동을 진행하면서 다시금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요즈음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올해, 영덕 공공도서관에서는 '책 읽는 영덕 만들기' 사업으로 북크로싱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한 사람의 손에서 가정으로, 학교로, 직장으로 이어지며 영덕시 전체에 책 읽는 분위기가 흐르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인천 관산도서관에서는 북크로싱 운동을 바탕으로 함께 읽은 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독서모임도 추진하고 있는데요. 여러 지역 도서관뿐 아니라 점점 독서 문화가 정착되어 가는 공군 내에서도 북크로싱 운동(돛단책 운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군 남부전투사령부에서는 부대 내 북카페에 책을 비치하고, 그를 자유롭게 가져가 읽고 반납하거나 공공장소에 두어 다른 사람이 읽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사진 3 문학동네에서 진행하는 북크로싱


출판사 문학동네에서도 한 달의 기한으로 릴레이 형식의 북크로싱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문학동네의 경우, 책을 구하기 어려운 여건에 있는 지역, 단체,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달간 책을 빌려주고 회수해 다시 다른 곳으로 보내주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청한 단체에 세계문학전집, 한국문학전집 등을 보내주면 그곳에서 지역 독자들이 책을 자유롭게 읽고, 약속한 날까지 다시 책을 돌려주는 형태인데요. 이때 약속한 날에 책이 모두 회수된다면 책을 20권 그 단체에 지급하는 식으로 진행해, 참여하는 사람들이 더욱 모범적으로 북크로싱 캠페인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많은 곳에서 북크로싱이 이어지고 있지만, 북크로싱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주체는 한 명의 사람, 바로 나 자신입니다. 누군가에게서 책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 책장에 꽂힌 책을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갖다 두는 것에서 북크로싱은 시작됩니다. 위에서 소개했듯, 북크로싱 사이트(www.bookcrossing.com)에 자신의 책을 등록하면 책의 모험을 따라가는 쏠쏠한 재미도 느낄 수 있겠죠! 북크로싱에 동참하기 위해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고민하지 말고 내 책장 안의 책을 꺼내는 것, 다른 이에게서 출발한 책을 발견하면 고민하지 않고 가져가는 것, 그리고 그 책을 다시 누군가에게 전달하는 것. 그 세 가지만 기억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예비 북크로싱 참여자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책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함께 호흡할 때에 가장 빛이 납니다. 당신의 책장에도 콕 박혀 먼지만 쌓여가는 책이 있지 않나요? 그렇다면 꼭꼭 숨겨 두지만 말고, 책에 날개를 달아 수많은 사람이 돌려 읽을 수 있도록 해보세요. 북크로싱은 누구나 언제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손에서 손으로 전하며 읽고 나누는 즐거움! 책의 계절 가을도 왔는데, 북크로싱 운동을 통해 책과 기쁨을 함께 돌려 보는 건 어떨까요?


사진 출처

표지 픽사베이(Pixabay)

사진 1 북크로싱 사이트(www.bookcrossing.com)

사진 2 비밀독서단 홈페이지

사진 3 문학동네 공식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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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2015 제2차 K컬처 정책포럼

상상발전소/정책 통계 2015.11.27 10: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코엑스에서 국제콘텐츠콘퍼런스(DICON)가 한창이던 11월 18일 수요일, 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미래정책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인 2015 제2차 K컬처 정책포럼이 동시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정책포럼은 게임, 방송·음악, 그리고 만화/웹툰·애니/캐릭터, 이렇게 세 가지 세션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요. 각 세션별로 산업 현황을 간략하게 정리한 후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언하고, 이에 관해 토론한 뒤 참가자들에게 질문을 받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네이버 문화재단이 후원했던 제2차 K컬처 정책포럼.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중심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님께서 K컬처 정책포럼의 성격을 정의하는 인사 말씀을 하셨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이 포럼은 연초 신설된 미래정책개발팀을 중심으로, 콘텐츠산업의 이슈와 과제를 발굴하는 자리"라면서, "오늘 제기될 다양한 의견들이 글로벌 빅 킬러 콘텐츠를 위한 국가 정책으로 수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한국인들의 게임에 대한 열의, 그리고 게임 실력은 정말 놀랍습니다. 올해 유럽에서 열렸던 <LoL 2015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결승에서 한국 팀끼리 맞붙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죠. 또한, 개발사가 수개월 동안 개발했던 에피소드와 신규 맵을 단 하루 이틀 만에 모두 클리어하는 유저가 다수 등장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게임산업은 어떨까요? 안타깝게도, 한국의 게임산업은 '생존'이 화두로 떠올랐을 만큼 위기라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모바일게임 분야가 성장하면서 PC·온라인게임 산업의 성장률은 큰 폭으로 낮아졌으며, 게임산업 인재 채용도 힘든 실정이라고 하네요.


▲ 사진 1. 게임세션 미래정책을 제안하는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이기욱 외래교수


▲ 사진 2. 게임세션 토론 모습. (왼쪽부터 김성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사무국장, 윤준희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 권택민 가천대 IT대학원 교수, 이창희 매경게임진 국장, 이기욱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외래교수)


한국게임개발자협회의 윤준희 협회장님께서는 "신규 개발자들은 게임을 만들겠다는 열의를 갖기보다, 게임 회사를 그저 하나의 '직장'으로만 생각하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하셨습니다. 또한, 매경게임진 이창희 국장님께서는 신규 국산 온라인게임 출시가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머지않은 미래에는 1년 내내 국산 온라인 게임이 하나도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다소 충격적인 전망을 하셨는데요. 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개발이 중단되었던 기존 게임들에 대해 새로운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스텝업 게임 강소기업 지원 정책이 제시되었습니다. 또한, 관련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잡페어를 개최하고, 인디게임 공모전 등을 통해 게임 다양성을 확보하는 인디게임 인사이트 스트리트 조성 정책 역시 화두에 올랐습니다.


미래를 위한 차세대 블루오션으로는 VR 게임산업 분야가 제시되었는데요. KT 경제경영연구소는 "VR 게임은 일부 얼리어댑터의 전유물로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면서 VR 게임의 대중화를 회의적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인지 부조화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는다면, VR 분야는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엄청난 산업파급력을 지닐 수 있다고 해요. 따라서 아케이드 게임이나 테마파크를 비롯한 더 많은 분야에서 VR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적 지원계획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방송산업 분야의 화두는 '저작권'과 '관광산업과의 연계'였습니다. 공정한 콘텐츠 거래와 효율적인 한류를 위하여, 국내 또는 해외에서의 불법 유통되는 방송콘텐츠를 근절하는 것이 필수적인데요. 개별 사업자 단위의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정부 차원에서 K-방송콘텐츠 글로벌 천리안 프로젝트를 통해 이에 대처하기로 하였습니다. 콘텐츠 유통에 대한 모니터링부터 데이터 수집, 그리고 저작권 분쟁에 대한 지원까지 정부가 담당하면서, 효율적으로 저작권을 관리하는 것이죠.


K-드라마 촬영·투어 활성화를 위한 코리아 스튜디오 역시 주목받은 정책인데요. KBS 플랫폼개발사업부의 서지희 부장님께서는 성공적인 사례로 KBS 대하사극 <태조 왕건>을 언급하셨습니다. 국립공원 내에 지어진 <태조 왕건> 세트장의 관광지화 성공 이후, 이와 비슷한 성격의 시도가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해요. 그러나 성공한 사례는 많지 않았다는데요. 무조건 도전하기보다, 더 조직적인 계획에 따라 스튜디오와 세트장이 설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영화 <해리포터>를 촬영했던 스튜디오, 그리고 드라마 <셜록> 촬영지와 셜록 홈즈 박물관으로 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영국의 사례가 떠오르면서,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정책이었어요.


▲ 사진 3. 방송·음악세션 정책 토론 모습. (왼쪽부터 박주연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서지희 KBS 플랫폼개발사업부 부장, 전범수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재범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 이윤혁 LIAK 사무국장, 이종현 마스터플랜 대표)


음악산업에서 가장 강조된 정책은 뮤직비즈니스 루키 육성이었습니다. 케이루키즈와 헬로루키 등 신인 아티스트를 위한 프로그램은 마련되어 있지만, 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음악 비즈니스 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해요. 따라서 음악산업 종사 희망자를 파악하고, 교육을 제공한 후 더 나아가 실무 경험까지 쌓을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고 합니다. 


또한, 운영난을 겪고 있는 홍대 인근 소규모 공연장과 지역 거점별 라이브 공연장을 위한 정책 역시 제시되었습니다. '잠'재력 있고 '수'준 높은 라이브 공연장을 지원하는, 라이브뮤직 잠수함 프로젝트인데요. 불과 한 달여 전, 운영난을 견디지 못해 문을 닫은 홍대 인근 공연장 살롱 바다비를 떠올리면서, 이 정책의 필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퍼포먼스가 핵심인 K-POP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음악 영상물 제작지원 프로젝트, K-뮤직 온에어 프로젝트 역시 핵심 과제로 주목받았는데요. 다만, 마스터플랜 이종현 대표님께서는 음악이 공공재가 되어버린 현재 상황을 지적하며, "음악 콘텐츠에 대한 비용을 치르지 않고, 유튜브를 이용해서 음악을 무료로 듣는 상황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조언하셨습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만화/웹툰, 그리고 애니/캐릭터산업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한국영상대학교 만화콘텐츠과 박석환 교수님께서는 본격적인 3세션을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웹툰은 물론 만화의 하위장르에 해당하지만, 웹툰이 한국에서 시작된 데다가 관련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으므로 "만화산업"이 아닌 "만화/웹툰산업"으로 명명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현재 만화/웹툰산업의 화두는 OSMU라고 할 수 있는데요. <미생>, <냄새를 보는 소녀> 등 수많은 웹툰은 원작의 인기를 바탕으로 동명의 드라마가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게임 <갓 오브 하이스쿨> 역시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출시되었음에도 수많은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렇듯, 트렌드가 되어버린 OSMU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하여 만화/웹툰 원작자와 2차 활용을 원하는 창작자를 중개하고, 더 나아가 다양한 유형의 융복합 콘텐츠를 목표로 하는 만화경 프로젝트가 많은 사람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웹툰의 세계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해외 현지에 거점지역을 설정하고 현지 작가·출판사와 적극적은 연계를 꾀하는 글로벌 웹툰 실크로드 구축 프로젝트, 그리고 국제적 규모의 웹툰 글로벌 페어를 개최하는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 사진 4. 애니메이션 분야 주제 발표 중인 한창완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 사진 5. 만화분야 토론 모습. (왼쪽부터 박석환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 교수, 이종규 청강문화산업대 만화창작전공 교수, 오태엽 대원씨아이 본부장)


애니메이션/캐릭터산업 분야에서는 캐릭터 창작/유통 클러스터 조성이 시급한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출판사, 인쇄소 등 600여 개 출판 관련 업체들이 입주해있는 파주출판조합단지가 참고 사례로 제시되었는데요. 이처럼 관련 업체들이 모여있으면 정보를 교환하기 쉽고, 운송 비용도 절감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관광명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해요.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한창완 교수님께서는 캐릭터 업체들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물류창고, 캐릭터 콜센터, 그리고 연구소에 이르기까지 관련 업체가 한곳에 모여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이날 많은 공감을 얻었던 또 다른 정책은 캐릭터 브랜드 자산가치 평가에 관한 것인데요. 현재 수많은 업체가 자신의 캐릭터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측정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해요. 따라서 정부 차원에서 공신력 있는 캐릭터 브랜드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객관적 수치 정보가 마련된다면, 투자 유치 등에 있어서도 한층 더 유리하겠죠?


이날 K컬처 정책포럼에 참여한 덕에, 콘텐츠산업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시각에서 제시되는 미래 정책들을 접할 수 있었는데요. 한국의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정말 많은 분이 산업 현황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최대한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정성을 기울이는 모습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던 기회였습니다. 이렇게 노력하는 정계·학계·언론계 그리고 현업인들이 계시기에, 그리고 발제와 토론을 경청한 참석자들이 계시기에,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의 장래는 밝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는데요. 이날 제안되었던 모든 정책들이 조금 더 논의를 거치면서 보완되기를, 어려움 없이 실행으로 이어지기를, 그래서 초기의 기대 목표를 꼭 이루어내기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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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1 15회를 맞이한 '국제콘텐츠콘퍼런스(DICON 2015)'은 "콘텐츠, 연결과 확장"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지난 17일과 18일에 ‘국제콘텐츠콘퍼런스 2015(DICON 2015,이하 디콘 2015)’가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디콘 2015’는 “콘텐츠, 연결과 확장(Content, Further Connection and Extension)”을 주제로, 기조 강연, 세션 콘퍼런스와 함께 세계웹툰포럼, 할리우드멘토세미나, 수출실무워크숍, K-컬처 정책포럼 등의 행사를 연계하여 콘텐츠 산업에 대해 다양하게 논하는 공론의 장이었습니다.


특히 콘텐츠 장르 간 융복합과 이종 산업과의 결합을 집중적으로 다루어 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영역을 넘나들며 또 경계를 허물며 확장해나가고 있는 콘텐츠 산업의 변화에 주목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디콘 2015’ 첫째 날 현장에서는 어떠한 이야기가 오갔는지 상상발전소에서 전해드립니다.



‘디콘 2015’은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의 환영사로 그 시작을 알렸습니다. 콘텐츠 간의 융복합, 콘텐츠 산업과 핀테크·리테일, 한국과 중국·인도네시아 간의 교류, 협력 등에 대해 선두적으로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고 전하였습니다. 또한 여러 연계 행사를 통해 함께 화두를 공유, 논의하고 통찰력을 얻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태용’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도 ‘디콘 2015’에서 이루어질 논의를 통해 콘텐츠 산업이 비상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기조 강연으로는 ‘데일리모션(Dailymotion)' 아시아 콘텐츠 총괄 이사인 ‘앙투앙 나자렛’이 “신 디지털 시대를 맞는 미디어”라는 주제를 다루었는데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겪어 온 디지털 혁명의 여정을 개인적인 경험과 연결 지어 이해를 높인 강연이었습니다. 디지털 혁명을 통한 변화를 제시하며 콘텐츠 산업의 선두주자들이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협업을 통해 상호보완적으로 대응하며, 가치를 공유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나갈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 사진 2 중국 콘텐츠 산업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응 방안을 밝힌 한국콘텐츠진흥원 '강만석' 산업정책 부원장


또한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산업정책 부원장은 “2020 차이나 드림에 조율하기”를 주제로 빠르게 성장해가고 있는 중국에 대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제시하였습니다. 중국 시장은 향후 2년 내로 일본을 추월하고 2020년 정도에는 미국을 따라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이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중국을 큰 시장이 있는 곳, 우리에게 굿윌(good will)이 있는 곳, 전략적으로 거점을 확보할 곳으로 보며 주요 전략을 밝혔습니다. 충칭을 새로운 거점 시장으로 하여 교류하고 한중문화산업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하였습니다. 더불어 투자유치 플랫폼과 온오프라인 마케팅 플랫폼을 지원하여 한국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겠다고 하였는데요. 한국과 중국이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콘텐츠 산업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17일에는 “콘텐츠, 산업의 확장”, “콘텐츠, 핀테크와 리테일”, “콘텐츠, 중국·인니 교류방안”으로 나누어서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플랫폼과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다룬 “콘텐츠, 산업의 확장” 세션 콘퍼런스에 참가하여 듣고 왔는데요. “콘텐츠 비즈니스: 플랫폼의 확장” 트랙은 ‘헝그리앱’의 ‘고혜석’ 이사, ‘KT뮤직’의 ‘장준영’ 전무, ‘맙 크러쉬’의 ‘김고은’ 경영개발 공동책임자가 진행하였습니다.


▲ 사진 3 플랫폼 서비스 중 하나인 '지니 라이프'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KT뮤직'의 '장준영' 전무


세 회사 모두 플랫폼 사업자로서 접근 방식의 확장에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요. ‘헝그리앱’은 온라인 기반 서비스 플랫폼이지만 기존의 방송 포맷으로 콘텐츠를 생산하여 오프라인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으며, 음악 분야와 같이 다른 장르의 콘텐츠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기획 중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게임 산업 내 인프라를 견고히 하고 게임유저와 게임 개발사에 기회와 가치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KT뮤직’도 ‘지니 라이프’를 ‘심리스(seamless)'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데요. ‘지니 라이프’ 서비스를 온라인, 모바일에서뿐만 아니라 스마트 워치, 자동차, TV,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도 작동 가능하게 개발하였습니다. 말 그대로 끊임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죠. ‘맙 크러쉬’ 또한 웹, 모바일 상관없이 게임 화면을 라이브 스트리밍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유저들이 더욱 간편하게 게임 리뷰를 할 수 있고 자발적으로 커뮤니티가 형성될 것이라고 보고 있었습니다.


더불어 세 회사는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해 각자 기반을 둔 게임 산업, 음악 산업이 선순환하는 환경을 구축하고 싶다는 바람을 공통적으로 보였는데요. 이들의 플랫폼을 기점으로 창작자들도 비교적 쉽고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유통할 수 있고, 소비자들도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었으면 하는 인식을 공유하였습니다.



이어서 이루어진 “콘텐츠 산업: 미래를 말하다” 트랙에서는 ‘피키캐스트’의 ‘장윤석’ 대표, ‘CJ E&M’ tvN본부의 ‘이명한’ 본부장, ‘붕가붕가레코드’의 ‘고건혁’ 대표, 프로듀서 겸 가수, 작곡가인 ‘윤종신’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들은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콘텐츠 제작자라는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 사진 4 콘텐츠 산업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콘텐츠 제작자들


‘피키캐스트’는 콘텐츠 소비 방식에 있어서 큰 변화가 있을 때 기회를 잡은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디지털 네이티브의 콘텐츠 소비 방식을 제대로 파악하여 그에 맞는 서비스와 플랫폼을 마련한 것이죠. 반면 ‘tvN'은 전통 미디어인 TV를 통해 콘텐츠를 유통하는 방송국으로 시대의 변화에 적절한 대응이자 방어를 해야 했는데요. ‘tvN'은 <신서유기>를 통해 5000만 뷰를 달성하였으며 웹 플랫폼에서도 방송 화법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의 방식이 여전히 통한다는 사실을 증명하였습니다. 물론 새로운 흐름에 전면적으로 뛰어든 ‘피키캐스트’와 흐름을 읽어내고 기존의 방식에서 약간의 변주를 통해 대응한 'tvN'의 방식에는 차이가 존재하지만,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일정 부분 성공한 사례라는 점에서 다른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충분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봅니다.


디지털 혁명을 더 먼저 겪은 음악 산업에서는 또 다른 콘텐츠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는데요. ‘붕가붕가레코드’는 인디음반 제작사로서 어떻게 하면 위험 요소를 가능하면 최소화할 수 있는지 고민해왔다고 합니다. 해답을 일명 ‘오래된 미래’에서 찾았는데요. 아날로그 방식인 레코드판(vinyl)을 소장용으로 제작하여 유통 창구를 새로이 마련하였습니다. ‘윤종신’은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를 통해 매 달 음악을 발표하는 꾸준한 성실성으로 승부를 보았습니다. 6년 간 60여 개의 곡을 발표하면서 점차 ‘월간 윤종신’은 자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였고 아는 사람들은 알고 소비하게 된 것입니다. 이를 통해 변화에 대한 대응으로서 아날로그로의 회귀나 지속적인 콘텐츠 생산이 하나의 방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 사진 5 '국제콘텐츠콘퍼런스 2015'의 첫째 날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


이 외에도 “콘텐츠, 핀테크와 리테일” 세션 콘퍼런스에서는 ‘카카오 핀테크’, ‘PAYCO’, ‘넥스트뱅크’, ‘라인프렌즈’, ‘BGF리테일’ 등에서 참석하여 콘텐츠 산업과 핀테일, 리테일 사업이 결합하였을 때 지니는 파급력과 연계점을 모색하였다고 합니다. 또 “콘텐츠, 중국·인니 교류방안” 세션 콘퍼런스에는 ‘화책그룹’,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 ’MNC 미디어‘ 등 중국, 인도네시아에 주목하고 있는 사업자들이 참여하여 시장으로의 진출과 협업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디콘 2015’에서는 콘텐츠 산업의 최근 변화와 이슈들을 다루며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조망하였는데요.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영토, 콘텐츠로 넓힌다!”라는 결심이 가장 어울린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디콘 2015’ 둘째 날에는 또 어떠한 이슈들을 살펴보았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둘째 날 현장도 역시 상상발전소에서 확인해주세요!


ⓒ 사진 출처

- 표지, 사진 직접 촬영

- 사진 1 한국콘텐츠진흥원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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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대세! 1인 미디어 제작자들의 S 법칙

상상발전소/문화기술 2015.11.23 10: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1인 미디어 플랫폼의 1세대 아프리카TV부터 공중파 방송이 인터넷 방송을 포용한 MBC의 <마이 리틀 텔레비전> 프로그램까지. 우리는 지금 1인 미디어 시대를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간 미디어는 정보를 전송하는 매개체로서 정보 전달에 목적을 뒀는데요. 이제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 등 여러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됩니다. 각자의 개성을 담은 사진과 영상으로 자신만의 채널을 구축하는 1인 미디어 제작자들. 이번 기사에서는 1인 미디어 제작자들의 공통점을 ‘S’ 키워드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많은 사랑을 받는 그들만의 S 법칙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 사진1. 1인 미디어 제작자 고퇴경 Facebook


위의 사진은 혼자서 영상 편집부터 출연까지 하는 페이스북 스타 고퇴경의 영상 캡쳐본입니다. 약학을 전공하는 그는 ‘퇴경아 약먹자’라는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감’이라는 소재로 외출 전 공감을 얘기하기도 하고, 아이돌의 댄스를 따라 하기도 합니다. 꾸미지 않는 내숭 없는 모습과 재미있는 편집 영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인 미디어 제작자는 말 그대로 그들 스스로 미디어를 기획, 제작하고 출연합니다. 그간 거대 미디어에서 제작되었던, 철저하게 분업화된 미디어산업과는 다릅니다. 1인이 미디어를 제작하다 보니 영상의 주제 또한 개인적입니다. 누군가는 자신의 화장법을 올리며 뷰티 관련 미디어를 제작하기도 하고,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혹은 혼자 노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업로드하기도 합니다. 


누구든 미디어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들이 제작 가능해졌습니다. 각자의 관심 분야와 스타일이 다르기에 천차만별의 미디어가 제작되고, 대중들은 콘텐츠의 선택 폭이 넓어졌습니다. 다양한 콘텐츠가 차려진 뷔페에 들어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골라 먹는 게 가능한 요즘입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서 전파되기에 접근 속도도 빠르고 범위도 넓습니다. 제작 과정에서도 별다른 과정을 거치지 않아 제작이 쉽고 빠릅니다. 주기적으로 빠르게 업데이트되는 점 또한 인기의 요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사진2, 3 양수빈 페이스북


 소설을 쓴다…….

 영화를 찍는다…….

우리에게 콘텐츠를 만들어보라는 과제가 주어졌다면? 아마도 이전까지는 어떤 이야기를 써야 하지? 무엇을 찍어야 하지? 고민부터 했을 것입니다. 이게 과연 소설, 영화가 될 수 있을까 고민하며 말이죠. 그리고 멋진 주제가 있다거나 교훈을 준다거나 하는 등의 부수적인 설정에 대해서도 고민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1인 미디어 제작자들이 만들어내는 콘텐츠들은 다릅니다. 그간 우리가 했던 고민을 비웃기라도 해주듯 일상의 아주 사소한 에피소드들도 콘텐츠가 됩니다. 밥을 먹는 모습, 걸어가는 모습, 생리현상 하는 모습 등 아주 개인적인 것들을 포함합니다.


이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행태가 TV와 같은 ‘함께’ 보는 것에서 스마트폰 ‘혼자’ 보는 것으로의 변한 것과 관련 있습니다. 일대일로 콘텐츠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사소한 일상을 담은 콘텐츠는 내 친구의 비밀 이야기를 듣는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스마트폰이 작은 화면 속에서 큰 세상을 보여주듯 대중들은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게 됐습니다. 거창하지도 않고, 어려운 질문을 던지지도 않으며 그저 피식 웃고 즐길 수 있는 간단하고 소소한 콘텐츠들이 제작됩니다. 



▲ 사진4. 뷰티블로거 김다영 블로그 - 유투브 영상 썸네일


유투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1인 미디어 제작자들이 활용하는 미디어 채널은 다양합니다. 흔히 ‘페이스북 스타’로 칭해지는 유명 제작자들은 자신의 콘텐츠를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에 업로드 하며 홍보합니다. SNS는 업로드, 홍보 그리고 콘텐츠를 소비하는 대중들과 소통하는 창구가 되기도 합니다. 소셜 네트워크만으로 소통하지만 그 파급력은 상상하는 것보다 큽니다.


페이스북의 경우에는 보통 개인 페이지와 페이지 두 개를 제작하지만 경계가 따로 없기에 많은 사람이 다양한 경로로 콘텐츠 구독이 가능합니다. 위 사진에서의 김다영 뷰티블로거는 일상 사진과 영상 업데이트 소식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해서 빠르게 애독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1인 미디어 제작자들은 자신만의 콘셉트를 가지고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일상의 소소한 웃음 포인트를 찾아 콘텐츠를 제작하여 다양하게 활용합니다.



▲ 사진5. 비디오빌리지 소속 소셜 크리에이터 


이런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미디어 제작을 전문적으로 돕는 기업 또한 등장했습니다. 메이커스, 트레저헌터, 비디오빌리지 등입니다. 이들은 1인 미디어 제작자 네트워크입니다. 규모는 크진 않지만, 자신만의 미디어 채널을 구축한 제작자들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이중 비디오 빌리지 홍보 영상에서는 1인 미디어 제작자들의 특성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People want to live a enjoyable life. people who are living a fun life. It’s little bit odd. people who want conversation with people. Loves content of video. Want give a happiness to people. aims for happiness of people. Social creator network.‘

- 재미있게 살고 싶은 사람들. 재미있게 살고 있는 사람들. 조금은 엉뚱하지만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싶은 사람들. 비디오 콘텐츠를 사랑하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은. 사람들의 즐거움을 목표로 하는 소셜 크리에이터 네트워크.


많은 사람들이 1인 미디어 제작자들이 만든 콘텐츠를 사랑하는 이유는 위의 문구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웃을 일보다 힘든 일이 많은 요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콘텐츠는 많은 사람의 활력소가 되어줍니다. 일상에 치이고 고민거리를 털어놓을 장소도, 함께 이야기할 친구를 만날 시간도 부족한 오늘날. 아주 특별하지도 않고, 거창하지도 않지만 조금은 엉뚱해서, 보고 있으면 즐거운 1인 미디어 제작자들의 콘텐츠들. 아마도 더 많은 이들이 1인 미디어 제작자가 되고 이들의 흥행은 계속될 거로 생각합니다.  


◎ 사진 출처

- 사진1. 고퇴경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xhlrud

- 사진2, 3 양수빈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tnqsaksu

- 사진4. 김다영 블로그

-표지 및 사진5. 비디오빌리지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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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에게 힘이 되어준 메시지, 광고 카피를 엿보다

상상발전소/방송 영화 2015.11.20 10: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이제 곧 대학생들은 시험을 준비 것이고, 여전히 취업 준비에 몰두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자신의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청소년들도 분명 존재할 것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상업성보다는 ‘진실한 메시지’로 다가가는 광고들이 있습니다. 단순히 광고는 어떠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만든다는 의미보다는, 그 브랜드가 가진 철학이나 사상 등을 광고로 표현하여 보다 더 고객들에게 가까워지게 만들 수도 있으며 그러한 것을 통해 누군가가 감동을 받고 용기를 내보고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는 광고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사진1. 나이키의 ‘너를 외쳐봐’ 캠페인


먼저 나이키의 Just Do It 캠페인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청춘들은 어쩌면 자신의 목소리보다 세상의 목소리에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번 나이키의 캠페인 영상에서는 계속해서 실패를 마주해도 끝까지 자신의 꿈을 좇는 청소년들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세상이 정해놓은 틀을 거부하고 자신의 신념을 믿고 도전정신을 가지라며, 앞으로 나아가는 청춘들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려고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영상 끝의 카피에는 ‘세상의 편견에 너의 목소리로 답해줘’라는 문구와 함께 디지털 이벤트도 등장하는데요, 청소년들이 가진 열정과 도전정신 이야기를 자신의 목소리로 남기면 그 스토리가 ‘디지털 영상’으로 제작되어 나이키닷컴에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이벤트입니다. 스포츠 분야에 도전하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신념을 다시 한 번 확신할 수 있게 해주고, 이벤트를 통해서 바이럴 효과도 주어질뿐더러 실제 스토리가 가미된다면 지금보다 더 진실한 감동을 고객들에게 선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사진2. 두산의 ‘아름다운 사람 편’ 광고


‘푸르러 예쁜 것이 있고 붉어서 예쁜 것이 있다. 흩뿌린 모습이 조화롭고 매달린 모습이 안타깝다. 가을은 알록져 좋고 겨울은 빛바래 좋다.’ 이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언젠가 트위터를 통해서 ‘본연의 아름다움’에 대해 언급한 말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탄생한 열세 번째 <사람이 미래다> 광고는 자신에게 없는 남의 장점을 부러워만 하지 말고, 자신이 가진 장점을 바라보라고 이야기합니다. 어 두산그룹 관계자는 “젊은이들이 타인의 장점과 매력을 부러워하고 그대로 쫓기보다 자신만의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에 대해 찾아가고 그것을 가꿔갈 수 있는 응원의 메시지로 이번 광고가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벌써 <사람이 미래다> 캠페인이 열세 번째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 캠페인에 대한 신뢰가 쌓인 점도 있고, 다른 면에서는 ‘식상하다’, ‘이렇게 응원한다는 메시지만 전하지 말고 실질적으로 20대에게 해주는 무엇이 있는 건지’ 등의 부정적인 반응도 조금씩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이 시리즈 캠페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내던지는 메시지에 힘이 되고 카피가 좋아서겠지요. 항상 두산은 그들이 가지는 기본 철학인 ‘사람’을 중점으로 잘 담아냈기 때문에 인상적이었으며, 앞으로도 ‘청춘들에게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는 광고’ 중 단연 손꼽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사진3. 아디다스의 ‘Create Your Own Game 편’ 광고


마지막으로 다룰 광고는 ‘아디다스’입니다. 지난 8월 초 공개된 ‘너만의 걸 만들어’ 편 광고는 수많은 경쟁자들 중에서 그들과 같은 것 말고 ‘창조’ 즉 Create를 통해 자신의 것을 만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경쟁사라고 할 수 있는 나이키의 경우 매번 그들의 슬로건 ‘Just Do It’과 연관되게 스토리를 잘 이끌어냈기에 ‘나이키의 광고답다’라는 느낌을 쉽게 받을 수 있었는데 아디다스의 경우 나이키만큼의 브랜드 인식은 약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유명한 축구 선수인 ‘메시’를 광고모델로 나오게 하고, 그 모델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면서 비교를 통해, 그리고 메시가 될 수 없다는 나레이션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롤모델을 정해놓고, 혹은 자신보다 우위인 사람들을 보면 그들이 한 대로 따라하려 합니다. 그러나 이번 영상에서는 누군가를 따라 해서는 그 어떤 것도 창조할 수 없다며, 자신의 것을 만들라고 하죠. 지금 현재 우리 청춘들에게 처해 있는 상황에 쉽게 대입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금만 더 자신을 믿고 우리 모두 자신이 가진 것으로 창조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 사진4. 두산의 ‘아름다운 사람 편’ 광고


앞서 소개해드린 광고들은 표현력에 있어 ‘감성’에 치우쳐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감성에만 호소하는 광고들은 아닙니다. 그 안에서 우리들에게 전해주는 메시지가 분명히 전해져 있기에 고객이 받아들일 때 거부감 없이 그 메시지를 온전히 잘 받아드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대부분 소비자들의 반응은 ‘감동이다’ 혹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등과 같이 긍정적인 호평입니다.


광고에서 비추어진 상황들이 과장이라기보다는, 현재 스펙에 연연해하며 다른 사람들과 같아지면서 중심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던지는 메시지로 잘 짚었다고 생각합니다.이전에는 단순히 감성을 내세웠다는 것으로 비평 하는 소비자들도 더러 있었지만, 점차 공감대를 형성하는 포인트를 잘 짚어내 광고하는 부분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표현력에 있어 공감을 잘 이끌어내는 광고 캠페인들이 많이 진행되면 좋겠습니다.


ⓒ 사진 출처

표지~사진1 : 나이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사진3 : 아디다스 공식 유튜브 채널

사진2~사진4 : 두산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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