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콘텐츠, 한한령 속에서도 해외수출 성과 증가세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7.05.19 11:18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국산 콘텐츠, 한한령 속에서도 해외수출 성과 증가세


◆ 프랑스 밉티비(MIPTV)․홍콩 필마트(FILMART)에서 전년 대비 각각 15.5%, 7.9% 수출 증가

◆ 해외 방송 관계자들 국내 드라마·예능 포맷에 뜨거운 관심 나타내

◆ <또봇> 등 국내 애니메이션도 약 253억 원 규모 수출 성과 달성

  • 드라마, 예능, 애니메이션 등 국산 콘텐츠가 올해 개최된 국제 콘텐츠 마켓에서 지난해를 훌쩍 뛰어넘는 수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직무대행 송수근)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지난 4월 3~6일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 콘텐츠마켓 ‘밉티비(MIPTV) 2017(이하 밉티비)’에서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전년 대비 15.5% 증가한 3,769만 달러(한화 약 426억 원)의 수출성과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 100여 개국 3,141개 업체와 10,5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마켓에서 국내 업체들은 KBS <김과장>, MBC <화려한 유혹>, SBS <피고인> 등 드라마와 MBC <무한도전>, CJ E&M <더 지니어스>,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 예능 프로그램을 판매했다. 특히 CJ E&M은 현장에서 영국의 아이티비(ITV)와 예능 포맷 공동개발에 합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JTBC는 <냉장고를 부탁해>, <아는 형님>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세계 최대 유료 동영상 서비스인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전 세계에 전송하기로 했다.
  • 밉티비의 사전행사인 밉포맷(MIPFORMAT)에서 진행된 한국 포맷 쇼케이스 ‘K-FORMATS : Next Big Hits From Korea’에는 450여 명의 세계 포맷 관계자들이 참석해 K-포맷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행사 후에는 드라마 <피고인>, <W>의 북미 지역 리메이크와 예능 <트릭앤트루>, <골든탬버린>, <솔로워즈>, <어머님이 누구니>의 유럽 지역 포맷 수출이 논의되는 등 비즈매칭이 활발히 이뤄져 향후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한국 포맷 쇼케이스는 국산 포맷의 홍보와 비즈매칭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2015년에 <너의 목소리가 보여>, 2016년에 <판타스틱 듀오> 등 국산 포맷의 수출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한 바 있다.
  • 이와 함께 국내 애니메이션 기업들은 유럽, 북미, 중동 등 전 세계 30여 개 나라의 업체들과 <또봇>, <유후와 친구들>, <출동 슈퍼윙스>, <롤러코스터 보이, 노리> 등 인기 작품들의 방송권, 라이선스 관련 상담을 진행해 2,240만 달러(한화 약 253억 원)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 이밖에 지난 3월 13~16일 나흘간 홍콩에서 열린 ‘필마트(FILMART)’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마련한 한국공동관에는 KBS·MBC·SBS·CJ E&M 등 방송사 및 독립배급사 24개 기업이 참여해 타이완, 홍콩, 필리핀, 베트남 등 중화권 및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대비 7.9% 늘어난 1,375만 달러(한화 약 154억 원)의 방송영상 콘텐츠를 수출했다.
  • 문체부와 한콘진은 유럽과 아시아의 대표적인 콘텐츠마켓에서 거둔 이같은 성과에 대해 국산 콘텐츠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판로가 막힌 상황에서 그동안 국내 콘텐츠 업계가 시장 다변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 김영철 한국콘텐츠진흥원 산업진흥부원장은 “중국의 한한령으로 인해 국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국내 우수 콘텐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 1_MIPTV
    사진 1_MIPTV
  • 사진 2_FILMART
    사진 2_FILM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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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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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Content Conference 속 <세계웹툰포럼>을 가다

상상발전소/문화기술 2016.12.01 17:01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201611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넥스트 콘텐츠 콘퍼런스’ (Next Content Conference, 이하 NCC)가 열렸습니다. 그동안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던 CT포럼과 DICON을 하나로 합친 이 행사는 기술과 콘텐츠의 본격적인 융합이라고 평할 수 있을 정도로 다채로운 장이었습니다. 특히 직접 문화기술(CT)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까지 마련되어 눈길이 갔습니다. 개념만 공유하고 끝나던 기존의 행사에 한 발 더 나가 실제로기술을 체감해보며 생각을 구체화할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체험관을 가득 채웠습니다.

콘텐츠 산업의 내일을 만들어나가는 사람이 강연하는 NCC기에 훌륭한 연사들의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 유독 관심이 가던 곳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웹툰산업의 오늘과 내일을 이야기 하는 장인 세계웹툰포럼입니다. 특히 웹툰의 미개척시장과 VR

웹툰이라는 다소 생소한 웹툰 장르의 가능성을 논한 이 장은, 웹툰 산업의 선봉인 대한민국이 후발주자들과 다시 한번 격차를 벌릴 수 있을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지식인과 창작자들의 치열한 고민의 장을 오늘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사진 1. ‘Izneo(이즈니오)’Luc Bourcier 대표와 ‘Delitoon(델리툰)’Didier Borg 대표 (위쪽부터)

 

유럽과 미국의 만화는 크게 두 가지에서 갈립니다. 유럽은 예술성을 중시하고 미국은 상업성을 중시한다는 점이죠. 그래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OSMU가 미국에서는 활발히 일어나지만 유럽은 그 역사가 대단히 짧습니다. 여기에 미국은 명목상 영어라는 단일 언어권이기에 출판에 있어 큰 고민이 없지만 유럽은 28개국에 23개 언어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유럽은 한 국가의 작품이 국경을 넘어서기 어렵다고 합니다. 미국과 유럽 모든 시장에 진출하고 싶은 우리나라로서는 상당히 골치 아픈 문제입니다. 그나마 미국과 영국은 언어라도 맞출 수 있는데, 유럽본토는 아니기 때문이죠. 게다가 유럽은 단순히 지정학, 경제학적인 이유로만 하나로 묶인 것이지 사회, 문화적으로는 남남이기에 유럽시장에 도전하는 것은 상당한 난제입니다. 이번 웹툰포럼의 전반부는 유럽, 특히 프랑스 시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먼저 유럽 최대 디지털 코믹 플랫폼 ‘Izneo(이즈니오)’Luc Bourcier 대표와 불어권 최초의 웹툰 타입디지털 만화 플랫폼 ‘Delitoon(델리툰)’Didier Borg 대표와 김형래 본부장님의 유럽시장 분석이 있었습니다. 최근 대한민국을 비롯한 많은 지역에서 전통적인 책이 아닌 대안 산업이 발달하고 있다고 합니다. 웹툰은 그 대안 산업 중 하나인 것이죠. 특히 프랑스의 소비자들은 대체로 실제 책을 소장하여 책꽂이에 보관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럽은 아직까지 출판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점은 만화 산업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10~30대 젊은 남녀가 주요 타깃인 우리나라의 웹툰과 다르게 프랑스는 40~50대 남성이 만화의 주요 고객층이라고 합니다. Luc Bourcier 대표님은 이런 특성이 디지털 독서에도 영향을 미쳐 이즈니오의 주요 고객층이 40대 남성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델리툰의 김형래 본부장님은 프랑스 젊은 만화 소비자들은 일본만화인 망가의 영향으로 성비도 맞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 만화의 수익모델이 존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한국의 웹툰이 잘 진출한다면 충분히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 사진 2.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김숙 박사님

 

유럽, 미국에 이어 동남아시아 시장 분석을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김숙 박사님이 연단에 올라와 주셨습니다. 사실 이번 강연을 듣기 전까지만 해도 동남아시아 사람들이 만화를 좋아할지에 대해 의문이 있었습니다. 김숙 박사님도 이런 마음을 아셨는지 분명 보는 사람이 있다!” 고 강조하셨습니다. 박사님은 실제 태국, 인도네시아 등지를 직접 방문하며 자료조사를 시행하셨다고 합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그리고 베트남 시장에 대해 발표해주셨습니다.

태국의 경우 인쇄만화가 중심인 것은 기본이지만 그 안에서도 전자책에 대한 수요가 분명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 대표적인 업체가 바로 ‘Ookbee(욱비)’이고 욱비 코믹스는 그 중에서 만화 전자책을 전문적으로 취급한다고 합니다. 태국의 만화시장은 2500만 달러 안팎입니다. 다만 젊은 소비층의 비율이 압도적이어서 앞으로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는 태국과 상황이 조금 달랐습니다. 한 미디어 업체가 독점적으로 출판물을 인쇄하는 인도네시아는 콤파스 그라미디어 그룹산하의 ‘M&C’그라신도라는 계열사에서 출판 만화를 인쇄합니다. 도네시아의 인구는 25천만 명으로 상당히 많지만 이 중 만화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사람들은 수도 자카르타와 그 인근 지역 주민들이라고 합니다. 다만 이들의 만화 콘텐츠 소비 양식이 대체로 디지털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웹툰에게 있어 큰 가능성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베트남의 경우 시장은 가장 작지만, 가능성만큼은 가장 큰 시장입니다. 경제성장기 시기의 대한민국처럼 급성장 하고 있는 베트남의 만화시장은 온라인으로 빠르게 재편 중이라고 합니다. 비록 베트남 만화 전체 시장의 90%가 일본의 망가이지만 온라인과 디지털에서 강세를 보이는 대한민국의 웹툰도 베트남시장에서 쉽게 적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현지에 웹툰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네이버는 이미 라인웹툰이라는 이름으로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상태입니다. 특히 nhn엔터테인먼트가 만든 일본의 코미코보다 선발주자로 들어간 만큼 성장 가능성이 더 큽니다. 게다가 현지 작가들의 등단을 돕기도 하여 인도네시아의 경우 상위 1~3위까지의 만화가 현지 작가의 작품이고 4, 5위가 한국 작가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또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 망가의 비율이 높은 것은 그만큼 많이 접해서인 것이고, 한국 작품은 접할 기회가 없어서 비율이 낮은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국내 웹툰 작품들의 지속적인 진출이 확대된다면 동남아시아 지역 시장의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사진 3. ‘Oniride’Mitchell Squire 대표와 나인픽셀즈의 김정호 대표 (위쪽부터)

  

이번 포럼에서 가장 큰 관심을 얻은 주제는 단연 ‘VR웹툰이었습니다. 실제 Magnetique 라는 VR만화를 만든 업체 ‘Oniride’Mitchell Squire 대표님의 연설을 들으며 VR웹툰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만화를 통해 표현의 자유를 마음껏 표현하고 구현할 수 있음을 느낀다.”면서 우리의 상상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만화임을 강조했습니다. 대표님은 VR기반의 만화는 그 본질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대표님은 VR만화를 제작할 때 늘 만화의 특징인 말풍선을 잊지 않는다고 합니다. 만화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이 두 요소가 없으면 보는 사람이 만화라고 인식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VR만화를 만드는 과정과 이를 유통하고 라이선싱 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VR만화를 만드는 과정은 지면의 한계 상 다루기 힘들 정도로 복잡했지만, 독자들이 공간감을 느낄 수 있게 하고자 하는 제작자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인픽셀즈의 김정호 대표님은 VR웹툰의 철학적인 부분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을 제시했습니다. VR로 어느 정도까지 화려하고 생생한 특수 효과를 더한 만화가 만화일 수 있느냐 라는 의문이었습니다. 실제로 만화 등장인물들이 너무 많이 움직이면 애니메이션이 되고, 반대로 독자의 개입이 너무 자주 일어나면 게임이 되는 것이 VR웹툰입니다. 그는 그래서 연출법에 대해 충분한 연구를 하여 국제적인 표준을 확립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대표님은 만화는 기본적으로 1인 창작 시스템인 것이 특징인데, VR로 넘어오면서 이런 특징이 깨질 우려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1인 콘텐츠로서의 가치가 VR웹툰에도 이어져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온라인의 시대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등장한 웹툰은 이제 우리 콘텐츠 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분야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국가들은 웹툰이라는 개념이 정착하지 않았으며, 한국은 이 분야에서 첨단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우리는 한 발 더 나아가 ‘VR웹툰이라는 새 장르를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번 NCC의 세계웹툰포럼에서는 세계의 웹툰/만화 시장 분석과 함께 VR웹툰의 가능성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하였습니다. 포럼에서 얻은 생각은 아직 웹툰 산업은 블루오션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좁은 국내를 넘어 진출할 수 있는 세계시장이 아직 미개척지이고, VR 등의 신기술 도입으로 빠르게 변신할 수 있는 유연함을 갖추었기 때문입니다.

웹툰은 우리가 시작했고 이끌고 있는 만큼 우리가 글로벌 스탠더드입니다. 웹툰의 내일은 어떨까요? 미국, 일본 만화가 우리 만화를 바꾸었듯 한국 웹툰도 세계를 바꿀 것이고, 인터넷이 출판 만화를 바꾸었듯 VR이 웹툰을 바꿀 것입니다. 변하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그 미래와 결말을 알 수는 없지만 기대되는 바입니다. 이상 내일의 콘텐츠에 대해 알아본 넥스트 콘텐츠 콘퍼런스였습니다.

 

 

사진출처

표지사진. 직접촬영

사진 1~3. 직접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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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코드 2017, K-패션 가능성과 우수성 알렸다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6.10.26 12: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패션코드 2017, K-패션 가능성과 우수성 알렸다

 

지난 18~20, 100여개 브랜드·500여 바이어 참가

총 상담액 88, 수주액 156천만 원 달성...역대 최대 수주

K-패션 글로벌 시장 개척”, 해외브랜드 아시아 시장 진출교두보 마련

 

국내 유망 디자이너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개최된 패션문화마켓패션코드 2017 S/S(Fashion KODE 2017 S/S, 이하 패션코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CFDK·회장 송지오)가 주관한 이번 패션코드는 약 100여 개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가하고, 500여 명의 바이어가 다녀가는 등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행사기간 동안 총 1,00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총 상담액 88, 수주액 156천만 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달성하는 등 국내외 바이어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여성복 브랜드 <라이(LIE)>는 싱가포르의 편집매장 <소사이어티 에이(SOCIETY A)>와 홍콩의 편집매장 <트위스트(TWIST)>와 수주 계약을 체결하고, 두바이의 대형 리테일 회사 <알타이어 그룹(AL TAYER GROUP)>과 수주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또한 개막식을 빛낸 <시지엔 이(C-ZANN E)>는 캐나다의 편집매장 <미들 시스터즈 부티크(MIDDLE SISTERS BOUTIQUE)><소사이어티 에이(SOCIETY A)>로부터 수주 논의 중에 있다.

 

행사에 참가한 해외 브랜드들도 선전했다. 프랑스 브랜드 <루시 브로차드(LUCIE BROCHARD VO)>는 중국에서 유명 캐나다 브랜드 <포츠 1961(PORTS 1961)>의 라이선싱을 전개하는 패션 회사 싼윈과 중국 총판과 관련해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이 패션코드는 국내 브랜드뿐만 아니라 해외 브랜드들에게 아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열어주며 글로벌 수주회로 거듭났다.

 

수주회장에는 한콘진의 지원을 받은 <갸즈드랑(GAZE DE LIN)>, <바스통(BASTONG)>, <오디너리피플(ORDINARY PEOPLE)> 등이 참가한 창의브랜드관 뿐만 아니라 여성복, 남성복, 패션잡화 등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개 층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며 행사 기간 내내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시즌보다 높은 비즈니스 성과를 거둔 것은 물론,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네일케어, 타투, 메이크업 이미지 컨설팅 등 직접 체험하는 부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특히 중국을 포함한 해외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한콘진은 원활한 수주 상담 진행을 위해 참가업체에게 통역 및 해외 진출을 위한 경영 마케팅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현대백화점이 후원하는 신진 디자이너 어워드 등 참가 브랜드와 바이어들이 함께하는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했다. 더불어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브랜드에 해외 업체를 연결해주는 비즈매칭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들을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창의브랜드 사업을 통해 성장한 <시지엔 이(C-ZANN E)>의 이서정 디자이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 바이어는 물론 해외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높은 수주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패션코드가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한국 신진디자이너들의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데일리미러>의 김주한 디자이너는 패션코드에서 첫 단독 패션쇼를 개최해 영광이었다많은 바이어들과 상담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올린 뜻 깊은 행사로 다음 시즌이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패션코드는 국내외 역량 있는 신진디자이너의 발굴과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에 앞장서며 한국을 대표하는 아시아 최대 문화 마켓으로 자리 잡았다앞으로도 K-패션을 선도하며 한국 패션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패션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음악패션산업팀 천소현 과장(061.900.6431)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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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디자이너 감성 선보이는 패션문화마켓 열린다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6.10.17 11:34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신진 디자이너 감성 선보이는 패션문화마켓 열린다

 

한콘진, 18~20일 남산그랜제이하우스서 패션코드 2017 S/S 개최

국내외 120개 브랜드 참가, 패션쇼 수주회 진행글로벌 패션마켓으로 발돋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한국디자이너연합회(회장 송지오)와 함께 오는 18~20일 서울 중구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패션코드(Fashion KODE) 2017 S/S’를 개최한다.

 

패션코드2013년에 시작해 올해 6회를 맞이한 행사로, 디자이너 브랜드가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한국 최대 패션문화마켓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국내 신진 13개 브랜드와 해외 3개 브랜드의 패션쇼, 대규모 수주회로 구성되며, 수주회에는 브랜드 100여 개, 국내외 바이어 500여 명을 포함해 패션 관계자 5,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패션을 대량 생산, 중간재 수출 위주로 바라보는 관점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독창성이 중심이 되는 문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각종 지원 정책을 추진해왔다. ‘창의브랜드사업을 통해 성장한 <시지엔 이(C-ZANN E)><피 바이 파나쉬(P by PANACHE)>가 올해 개막무대를 빛낸다.

 

지난 패션코드 2016 F/W 시즌을 통해 패션쇼에 데뷔한 <시지엔 이>는 한복의 미학을 서구식 일상복에 접목해 우아한 실루엣을 구현함으로써 미국, 호주, 파리, 레바논의 쇼룸 입점 제의를 받는 등 선전 중인 브랜드다. 이서정 디자이너는 판로를 찾기 어려운 신진 브랜드가 홍보와 수주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키미제이(KIMMY.J)>, <오디너리피플(ORDINARY PEOPLE)>, <바스통(BASTONG)> 등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국내 브랜드가 참가할 예정이다. ‘창의브랜드로 성장한 11개 브랜드에는 별도 수주공간이 마련된다. 프랑스의 <루시 브로차드(Lucie Brochard)>, 인도네시아의 <아이케이와이케이(IKYK)>, <에스오이(SOE)> 등 해외 브랜드 참가도 대폭 늘었다.

 

국내시장 규모가 한정되어 있는 만큼 영향력 있는 해외 바이어 유치는 패션 수주회 성공의 핵심이다. 중국에 출시할 한국 브랜드를 찾고 있는 <포츠 1961(Ports 1961)>, 홍콩 3대 편집숍 중 하나인 <트위스트(Twist)> 등을 포함해 200여 명의 중화권 바이어가 이번 수주회에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일본의 유명 백화점 <라포레(Laforet)>, 중동 패션회사인 <알 타이어 그룹(Al Tayer Insignia)>, 태국 패션회사인 <시암 피왓 리테일 홀딩스(Siam Piwat Retail Holding Co.Ltd)> 등도 참석한다.

 

패션코드에서 신진 브랜드가 효과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구매자 응대, 해외 수주계약 절차와 방법에 관한 사전 컨설팅도 무상으로 제공되며 이번 시즌부터는 구매자와 브랜드의 정보를 미리 공유하여 일정을 연결해주는 상담일정 선약 서비스를 지원해 편의를 높였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패션 코드는 회를 거듭할수록 국내외 역량 있는 신진 디자이너 발굴과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에 앞장서며 K-패션을 이끌어가는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면서 “K-패션이 앞으로 세계 시장에 한국 패션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패션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18일 저녁에는 현대백화점이 후원하는 신진 디자이너 어워드 등 참가 브랜드와 바이어들이 한데 어울리는 네트워킹 파티가 개최되어 패션 관계자들에게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패션코드는 국내외 유통망을 모색하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누구나 수주회 참가가 가능하고,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무료로 패션쇼를 참관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패션코드 홈페이지(www.fashionkod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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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 뉴욕·런던에 이어 파리를 사로잡다!

한콘진, 트라노이 우먼 참가 Korean Spotlight 개최

 

프랑스 파리 3대 편집샵 <레끌레어>Korean Spotlight 개최

라이, 요하닉스, 티백, 비뮈에트, 노케, 그리디어스 등 6개팀 쇼룸 운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지난 930일부터 10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트라노이 여성복(Tranoï Woman’s)에 참가해 국내 신진 디자이너 트레이드쇼 참가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트레이드쇼 참가 기간 중 101일 오후 7(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편집샵의 시초이자 파리 3대 편집샵 중 하나인 레끌레어(L’Eclaireur)에서 주최사인 트라노이와 함께 코리안 스포트라이트(Korean Spotlight) 현지 미디어 데이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성황리에 미디어 간담회를 마쳤다.

 

코리안 스포트라이트(Korean Spotligh)’에는 <라이(LIE)>의 이청청 디자이너 <요하닉스(YOHANIX)>의 김태근 디자이너 <티백(TI:BAEG)>의 조은애 디자이너 <비뮈에트(BMUET(TE))>의 서병문·엄지나 디자이너 <노케(NOHKE)>의 정미선 디자이너 <그리디어스(GREEDILOUS)>의 박윤희 디자이너 등 떠오르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현지 언론에 자신들의 브랜드를 알렸다.


이번 미디어 데이에는 트라노이(Tranoï)CEO인 데이비드 하디다(David Hadida), 레끌레어(L’Eclaireur) 대표인 아르망 하디다(Armand Hadida)를 비롯한 트라노이 관계자들, NYLON, VOGUE 등 세계적인 패션 매체 관계자들과 NBC, France24 등 현지 보도 전문 채널에서도 취재에 나서 한층 높아진 K-패션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한편트라노이 우먼(Tranoï Woman’s)은 매회 600명이 넘는 전시 참가자와 1만 여명 이상의 관람자가 방문하는 프랑스 최대 규모의 트레이드쇼로 레디--웨어(Ready-to-wear)부터, 가죽 제품, 신발, 주요 액세서리 등 패션 아이템이 전시되는 패션 마켓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4년도부터 참가해 한국 신진디자이너의 프랑스 진출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한극콘텐츠진흥원은 올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삐띠 워모(Pitti Uomo)>를 비롯해 독일 베를린 <프리미엄 베를린(Premium Berlin)> 뉴욕 <코트리(Coterie)>·<캡슐(Capsule)> 중국 상하이 <치크(CHIC)> 중국 심천 <국제 패션 브랜드 페어(FashionSZShow)> 등에도 참가해 한국 신진 디자이너들의 쇼룸 운영을 지원하며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음악패션산업팀 소희연 주임(061.900.6437)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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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글로벌 마켓 브리핑> 콘텐츠로 캐나다 여행하기

상상발전소/기타 2016.08.24 14:03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콘텐츠로 캐나다 여행하기


인구 35,939,927명

면적 9,984,670km2

수도 오타와

땅 크기는 세계에서 두 번재로 큰데 인구는 한국보다 적은 나라 캐나다


캐나다는 프랑스권/영어권으로 문화가 구분되어있어

선호하는 TV프로그램도 상위 10개 프로그램 중에 1개를 제외하고 서로 다르답니다.


하지만 이들을 똘똘 뭉치게 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축제입니다.


캐나다에서는 1년에 90개가 넘는 코믹 페스티벌이 열리고,

뮤직 페스티벌 등 라이브 음악 공연이

음악시장에서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를 뭉치게 한 것이 또 있는데요.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성장하게 해준 클러스터입니다.


클러스터(Cluster)란?

유사업종에서 다른 기능을 수행하는

기업, 기관들이 한 곳에 모여 있는것을 말한다.

여러 기관이 한 곳에 모여 있어서

정보와 지식 공유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캐나다는 BC주의 벤쿼, 온타리오주의 토론토, 퀘백주의 몬트리올이 중심이 되어

디지털 콘텐츠 산업 클러스터가 발달했습니다.


BC주는 영화/TV프로그램 제작 클러스터 역사가 가장 오래된 주입니다.

로케이션 촬영을 지원한 덕분에 제작 환경을 구축하였고, 클러스터 발달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캐나다 최대 영화/TV프로그램제작 클러스터

VFX/애니메이션 기업 수, 고용인원 1위

자금, 비지니스 서비스, 인력 세 가지 조건이 충족


캐나다 내 프랑스어 문화권 시청자와 유럽시장이라는 독자적 시장을 확보

몬트리올은 최대 게임 클러스터 구축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캐나다 콘텐츠 산업 발전의 비결은

재능을 갖춘 인재와 기업 정부의 서비스가 밀집한 '클러스터'였습니다.

캐나다 사례를 참고하면 한국형 클러스터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겠죠?


캐나다 콘텐츠 시장의 동향 및 이슈, 심층분석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occa.kr)와

웰콘(http://welcon.kocca.kr)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출처

사진 1. fr.canoe.ca

사진 2. CBC 공식 홈페이지 

사진 3. infofestival.com

사진 4. fanExpo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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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CCA 글로벌 마켓 브리핑> - 콘텐츠로 프랑스 여행하기

상상발전소/기타 2016.08.08 13:55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콘텐츠로 '프랑스' 여행하기

KOCCA 글로벌 마켓 브리핑 프랑스 편


에펠탑이 멋있고, 마카롱이 맛있는 프랑스!


프랑스가 세계 6위의 콘텐츠 시장을 가진 콘텐츠 강국인 것을 알고 있나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 애니메이션 마켓인 MIPTV/MIPCOM이 열리는 등

유럽 콘텐츠 시장 중심지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특한 프랑스 콘텐츠 시장을 살펴보며

프랑스의 매력을 찾아 떠나봅시다.


방송 - 프랑스인은 추리물 마니아

프랑스에서 인기방송의 절반 이상이 드라마이며 Top 10 드라마 중 7편이 범죄/수사 장르입니다.


게임 - 프랑스에선 할머니도 게임을 즐긴다?

프랑슨느 전체인구의 53%가 게임을 하고 있으며,

55세 이상 연령층의 59%가 정기적으로 게임 플레이합니다.


음악 - 라디오는 음악을 싣고

프랑스인 10명 중 8명이 라디오 청취

라디오로 처음 접한 음악을 스티리밍이나 다운로드 플랫폼을 통해 이용


애니메이션 - 미국 애니메이션 vs 프랑스 애니메이션

프랑스는 극장 애니메이션 Top 10 중 7편이 미국 애니메이션

방송 쿼터제로 방송 애니메이션은 45%가 프랑스 애니메이션

만화 - 만화책은 손으로 넘겨봐야 제 맛

프랑스에서는 출판 만화의 이용률이 높고, 만화의 63%가 인터넷에 작품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많이 이용하는 '웹툰'은 아직 개척 단계네요.


영화 - 프랑스 = 예술영화?

프랑스하면 예술 영화를 떠올리지만, 프랑스 영화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35.2%)하고,

헐리우드 영화가 우위(54.5%)를 보이고 있습니다.


드라마 장르 선택, 음악과 라디오의 연계, 출판 만화의 이용

프랑스 콘텐츠 마켓의 특성들을 참고한다면,

한국 콘텐츠가 프랑스인에게 사랑받고, 수출 활성화를 이룰 것입니다,


그리고 프랑스로 여행을 가면 프랑스 콘텐츠가 좋은 대화 소재가 될 수 있겠죠?


프랑스 시장의 동향 및 이슈, 심층분석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occa.kr/)와

웰콘(http://welcon.kocca.kr/)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사진 출처

사진 1. MIP Markets Facebook

사진 2. Une chance de trop 공식 홈페이지

사진 3. 클래시 오브 클랜 Facebook

사진 4. 미니언즈 Facebook

프랑스 사진. @Sunflower7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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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평화로운 바로크 음악으로 아침을 시작해서, 오후에는 활기찬 일렉트로닉 팝을 듣고, 그리고 저녁엔 현대음악 콘서트를 즐기는 현대인을 위한 무용 작품!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과 프랑스 샤요국립극장(극장장 Didier Deschamps)이 공동 제작하는 국립무용단의 신작 <시간의 나이(SHIGANÉ NAÏ - 악상 체크)>가 3월 23일(수)부터 27일(일)까지 서울시 중구의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막을 올립니다. 


이전 기사를 읽어보셨다면, <시간의 나이>의 스토리라인, 그리고 공연 컨셉트와 음악적 특성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게 되셨을 텐데요. 이번에는 <시간의 나이>의 안무와 무대를 담당한 안무가 조세 몽탈보, 그리고 무대 뒤 스크린에 사용될 영상을 제작한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 이렇게 두 사람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문화의 중심지'라고 불리는 프랑스 파리, 이 곳에는 프랑스 문화부가 지정한 여러 국립극장이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샤요국립극장(Théâtre National de Chaillot)입니다. 샤요국립극장은 장 빌라 극장(1,250석), 피르맹 제미에 극장(420석), 그리고 모리스 베자르 극장(80석) 이렇게 총 3개의 극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무용, 서커스, 비주얼 아트 등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이 무대에 오르고, "모든 예술과 다양성을 환영한다"는 샤요국립극장이지만, 유난히 이 곳은 무용 프로그램이 많이 상영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한 해에 상연되는 작품 중 약 70퍼센트 이상이 무용 작품이라고 합니다. 


파리에는 무용 공연을 자주 선보이는 또 하나의 극장 le théâtre de la Ville이 있었지만, 2007년 Albanel 프랑스 문화부 장관의 지침에 따라 이 극장은 인터내셔널 프로그램에만 집중하게 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샤요국립극장은 "현대 무용 특화 극장"으로 거듭나게 되는데, 특히 1980년대 이후 새로운 스타일의 무용 작품이 주를 이룬다고 합니다. 샤요국립극장이 무용 작품을 고르는 작품은 전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다는데요. 샤요국립극장을 보면 "세계 무용계의 현주소"를 알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하네요.


▲ 사진 1. 수준 높은 현대 무용 작품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무용계의 현 주소"라 불리우는,

프랑스 파리의 샤요국립극장(Théâtre National de Chaillot)


3월 말, 국립극장에서 선보이는 <시간의 나이> 연출가 조세 몽탈보(José Montalvo)는 세계 현대 무용의 현 주소로 유명한 바로 이 곳, 샤요국립극장의 상임안무가입니다. 조세 몽탈보는 스페인에서 태어났는데요. 어린 시절 스페인 내전을 피해서 가족과 함께 프랑스 툴루즈(Toulouse)로 이주했다고 해요. 그리고 툴루즈 국립 무용 센터에서 처음 무용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인이 된 조세 몽탈보는 파리에 와서 미술사와 시각예술을 전공하고, 이후 파리 현대무용단에서 무용수로 활동하게 되는데요. 1980년대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안무가로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조세 몽탈보는 또다른 안무가 도미니크 에르비외(Dominique Hervieu)와 함께 몽탈보-에르비외 컴퍼니를 설립하고, 그를 안무가로서 전세계에 인식시킨 작품 <Paradis>를 비롯한 수많은 작품을 선보입니다. 새로운 작품 활동을 거듭하던 그들은 결국 그 성과를 인정받아, 영화·무용·음악·라디오·TV·연극 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이룩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le prix SACD를 공동 수상하기도 합니다. 


두 사람은 샤요국립극장의 무용감독 및 극장장으로 공동 임명되어 재직하다가, 2010년 합동작품 <Lalala Gershwin>을 끝으로 각자의 길을 가게 되는데요. 이후 조세 몽탈보는 현재 샤요국립극장의 상임안무가로 재직하며 작품 활동에만 매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 사진 2. <시간의 나이> 안무와 무대를 담당한 조세 몽탈보(José Montalvo) 상임안무가


"다문화적인 무용을 선보이는 연출가", "병치(juxtapositions)의 시인"으로 불리는 조세 몽탈보는 프랑스 관객들의 신뢰도가 매우 두터운 안무가입니다. 흔히 현대 무용은 '대중이 쉽게 이해하기는 힘든 장르'로 인식되고는 하는데요. 조세 몽탈보의 안무작은 약 2주 동안 연이어 공연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네요. 조세 몽탈보가 이토록 높은 관객 신뢰도를 선보이는 데에는, 몽탈보 특유의 연출력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조세 몽탈보의 작품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유쾌한 상상력", 그리고 "환상의 세계"인데요. 조세 몽탈보는 프랑스의 시인이자 동화 작가 장 드 라 퐁텐(Jean de La Fontaine)의 우화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데요. 


오늘날에도 프랑스 지식인들이 자주 인용한다는 라 퐁텐의 작품은, 몽탈보에게 있어 동화적 상상력의 원천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조세 몽탈보는 다양한 장르의 무용과 문화를 접목시켜 하나의 작품으로 녹여내는 데에 탁월한 능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플라멩코, 힙합 댄스, 발레, 아프리카 전통 춤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의 고유한 춤의 특징을 잡아내어, 전혀 새로운 춤을 창조해 낸다는 것이죠. 


조세 몽탈보의 기존 작품 세계에 비추어 볼 때, 이번 국립무용단과의 합작품 <시간의 나이>에서는 한국 고유한 춤의 특징이 녹아든 새로운 춤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조세 몽탈보는 이번 작품을 구상하기 위해, 2014년 국립무용단의 리허설 현장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타악기를 연주하면서 춤을 추는 한국무용단의 모습은 조세 몽탈보에게 매우 인상적이었고, 또 충격적이었다고 해요. 한국무용단을 "무용수인 동시에 음악가"라고 표현한 조세 몽탈보는, 자신의 작품에 참여할 24명의 무용수를 직접 캐스팅하는 등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작년 12월부터 강도 높은 연습을 시작하고, 동시에 무대에서 사용될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오랫동안 전해져 온 한국 무용의 전통미를 기반으로 현대적인 작품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작품에 임하는 의지를 밝혔던 조세 몽탈보 안무가. <시간의 나이>에서 선보일 무용은 과연 어떤 색일지, 한국적인 색채는 조세 몽탈보의 섬세하고 유쾌한 연출과 만나면서 어떤 모습으로 표현될지, 관계자와 관객들의 기대감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세 몽탈보는 자신의 무용 작품에 영상을 접목시키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1993년에 발표한 작품 <Double Trouble>에서 비디오 아티스트 미셸 코스트와 함께 작업한 영상을 활용하면서, 무용계에 일명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조세 몽탈보가 연출하는 작품의 무대 세트는 사실상 "커다란 스크린이 전부"라는 말이 있는데요. 다른 소품을 배치하기 보다는 적절한 영상을 활용해서, 무대라는 제한된 공간을 뛰어넘어 몽탈보의 상상력을 스크린에 투영하는 것이죠. 국립무용단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이는 이번 무용 작품, <시간의 나이>에는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Yann Arthus-Bertrand)이 작업한 영상이 사용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작품을에서 조세 몽탈보와 협업하게 된 사진 작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 어떤 인물인지 함께 살펴볼까요?


▲ 사진 3. 환경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국제적 명성의 항공사진 작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Yann Arthus-Bertrand)


공식 사이트는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을 "사진 작가, 기자, 영화감독, 그리고 생태학자"라고 표현합니다. 케냐에서 마사이 부족과 함께 생활하면서 사자의 행동을 관찰하고 사진을 찍던 당시, 베르트랑은 열기구를 조종하게 되었다는데요. 열기구에 탑승하자, 일반적인 시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풍경을 발견하게 되면서 항공사진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베르트랑은 카메라를 통해 동물의 세계와 환경문제, 우리의 지구를 집중 조명하고, 유수의 언론 매체에서 자신의 결과물을 발표하며 명성을 쌓아갑니다. 도전을 거듭하던 베르트랑은 1994년부터 유네스코의 후원을 받아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항공사진을 모은 사진집 <하늘에서 본 지구(La Terre Vue Du Ciel)>는 "신의 시선"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전세계 24개 언어로 번역되어, 400만 부 가까이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야외 전시전에는 다녀간 사람들은 약 2억 명에 이른다고 해요. 


2006년,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은 새로운 부분에 발을 들이는데요. TV 다큐멘터리 <하늘에서 보다(Vu Du Ciel)> 시리즈를 제작하게 된 것이죠. 이 시리즈는 90분짜리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에피소드는 하나의 환경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하늘에서 보다>가 전세계 49개국에서 방송되며 호평을 받자, 베르트랑은 이에 용기를 얻어 장편 영화 제작을 시작하는데요. 베르트랑은 자신이 제작한 영화로 돈을 벌기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영화를 보고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원했다고 합니다. 베르트랑의 뜻에 따라, 영화 <HOME>, <Planet Ocean>은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동시에 TV 공중파 채널과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며, 전세계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냅니다. 


▲ 사진 4. 베르트랑의 영화 <HOME>

베르트랑의 첫 영화 <HOME>은 세계 각국의 언어 버전으로 제작되었으며, 

이 중 원본인 프랑스어 버전은 유투브 천만 조회수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베르트랑의 최근 작품은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Human>인데요. 총 60개 국을 돌며 2,500시간 동안 2,020명을 만나서 진행한 인터뷰, 그리고 베르트랑의 특기인 항공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형선고를 기다리는 미국의 죄수,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 일부다처제 사회에서 살아가는 여인 등 다양한 인종·언어·문화·연령대의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아내는 동시에, 하늘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을 비추면서 인류와 지구의 감성적인 연결점을 찾고,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 질문을 제시하는 내용의 영화라고 하는데요. 뜻깊은 영화인만큼, 반기문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UN 총회에서 <Human>의 시사회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국립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무용작품 <시간의 나이>에는 바로 지금 설명한 영화, <Human>의 미공개 영상이 사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공연에서 쓰일 영상을 위해 국립무용단 무용수들은 실제 무대와 동일한 환경으로 꾸며진 스튜디오에서 사전 촬영을 진행했다는데요. 여기다가, 프랑스 및 국내 영상기술팀이 함께 촬영한 크로마키 영상과 서울 곳곳의 풍경까지 더해진다고 하니, 정말 특별한 세계가 스크린에 펼쳐질 것 같지 않나요?



▲ 사진 5-6. <시간의 나이> 영상 촬영 현장


조세 몽탈보의 이전 작품들에서 볼 수 있듯이, 영상은 '무대 배경'을 넘어,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동화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더 나아가 아날로그적인 감성까지 불러 일으키는 독특한 설정인 것이죠. <시간의 나이>는 베르트랑의 환상적이면서도 기묘한 영상, 그리고 눈앞의 무대에서 공연하는 무용수가 어우러지며 묘한 시공간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영상과 무대, 두 개의 시간과 두 곳의 공간이 공존하는 이번 무용 프로그램, 일반적인 무용 작품과는 무척 다른 모습일 것 같네요.


▲ 사진 7. <시간의 나이>의 컨셉사진. 

나란히 서 있는 인물들 간에는, 서로 다른 두 개의 시공간이 공존함을 볼 수 있다.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한국은 이 시기를 '한국 내 프랑스의 해'로 지정하고, 프랑스는 '프랑스 내 한국의 해'로 지정해서 양국간 활발한 문화 교류가 진행될 예정인데요. <시간의 나이>는 '한국 내 프랑스의 해' 개막작이자, '프랑스 내 한국의 해'의 폐막작으로 선정된 뜻 깊은 작품입니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을 마친 뒤에는, 6월 16일(목)부터 24일(금)까지는 샤요국립극장에서 '포커스 코리아'프로그램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프랑스 관객들과 함께 할 예정이라고 해요. 3월 23일 수요일부터 27일 일요일까지 5일간 공연하는 <시간의 나이>, 거와 미래를 잇는 새로운 무용 작품에 상상발전소 독자 여러분 또한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시간의 나이> 공연티켓 예매: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5007603


ⓒ 자료 제공: 국립극장

ⓒ 사진 및 영상 출처

사진 1, 3. 위키피디아

표지사진 & 사진 2, 5, 6, 7. 국립극장 제공

사진 4. YouTube 채널 homeproject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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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1886년 공식적인 외교관계 수립 후 올해로 한불수교 130주년입니다. 프랑스는 우리나라와 거리상으론 멀지만, 국민이 뽑은 가장 가고 싶은 도시 1위로 프랑스 파리가 선정됐을 만큼 심리적으로는 가까운 나라인데요. 작년 9월에는 파리의 랜드마크 에펠탑에 한국 국기가 그려지며, 우리나라와의 친밀한 관계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한-불 상호교류해 13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공연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프랑스 샤오 국립극장과 우리나라 국립극장이 공동 제작한 ‘시간의 나이(SHIGANÈ NAÏ)’입니다. 이번 공연은 국립무용단의 두 번째 해외 안무가 프로젝트인데요. 이번 공연을 맡은 안무가 조세 몽탈보는 서로 다른 성격의 무용을 모아 새로운 춤을 만드는데 탁월한 안무가라고 합니다. 특히 기존의 국립무용단이 추구해온 가치와, 전통의 아름다움이 조세 몽탈보를 만나며 새롭게 변형되고 현대와 만나게 되는데요. 국립극장 무용단의 변신과, 새로운 춤의 패러다임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대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아래에서는 공연을 보러 가기 전 알아두면 좋을 공연정보에 관한 이야기를 더 자세히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1. <시간의 나의> 공연 연습실


프랑스 잡지사 레 제코는 조세 몽탈보와 국립극장의 만남을 ‘고전 작품에 바친 아름다운 오마주’라 표현했는데요. 국립무용단은 그간 <묵향>, <그대 논개여> 등의 공연을 통해 우리 전통춤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습니다. 조세 몽탈보는 국립무용단이 춤을 추면서 타악 연주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하는데요. 한국 전통 춤을 추는 무용수들을 보면서 이들의 움직임은 ‘시간적 순서가 무너지고 여러 세기에 걸쳐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합니다. 이들과 함께라면 ‘극도로 전통적이면서도 극도로 현대적인 무용작품’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야망을 지니게 됐다고 하는데요. 바로 이 생각이 공연 <시간의 나이>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사진2. <시간의 나의> 기자 간담회(왼쪽부터 조세 몽탈보 안무가, 안호상 극장장, 윤성철 단원)


공연 <시간의 나이>는 제목, 두 국립극장이 협업하게 된 계기, 참여하게 된 사람들이 모두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데요. 조세 몽탈보는 국립무용단의 춤을 보고 이들의 무용에 대한 기억을 활용하는 시도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과거의 전통춤을 추는 그들이지만, 그들의 열정과 테크닉은 그 누구보다 현대적이고 세련됐기 때문인데요. 실제 공연을 준비하면서 국립무용수들의 창작 의욕이 더해져 원활하게 공연이 준비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시간의 나이>라는 조금은 추상적이고, 의미를 알 듯 말 듯한 제목은 어떤 뜻일까요?

우리가 제목을 여러 의미로 추론했다면, 그것은 조세 몽탈보의 의도가 통했다는 것인데요. 조세 몽탈보는 여러 의미를 지닌 제목을 선정해,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두었다고 합니다. 이번 작품이 그러하듯 관객의 상상력을 방해하지 않는 제목이라고 하네요.


또 다른 의미도 있는데요. 이 이름은 안무가가 큰 영감을 받았던 멕시코 작가 카를로스 푸엔테스에게서 따왔다고 합니다. 멀리서나마 그에 대한 오마주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하는데요. 이미 타계한 작가지만, 그를 통해서 공연의 영감을 얻었듯이 창작자들이 과거를 통해 미래의 가능성을 보는 작업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그가 멕시코 작가를 통해서 과거에서 현대를 바라봤듯, 우리 전통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현대와 만나며 더 큰 미래의 가능성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상1. ‘시간의 나이‘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을까?



▲사진3. <시간의 나의> 포스터


<시간의 나이>는 과거를 축적해가며 새로운 것을 완성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데요. 특히 동화적 환상성이 강조된다고 합니다. 총 3장(1장 ‘시간의 놀이’, 2장 ‘꿈, 3장 ’욕망의 의식’)으로 구성되는 이번 공연은 1장 전통춤과 현대무용이 공존하는 장면으로 시작되는데요. 국립무용단원이 한복을 입고 ‘한량무’, ‘부채춤’, ‘살풀이’ 등을 추는 영상이 흐르는 동안, 무대에서는 무용수들이 현대 의상을 입고서 영상 속 춤을 재해석한 동작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한국무용의 테크닉이 가진 풍성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른 시대의 무용, 그러니까 무용 위에 무용을 겹쳐 넣는 효과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간의 나이 포스터를 보고, 우리 전통 의상인 한복과 현대적인 비키니가 함께 공존하는 모습이 새롭기도 하면서 충격이었을 텐데요. 이는 과거와 현대의 공존을 의미합니다. 특히 영상과 무대의 춤이 어우러지는 것도 흥미로운 점인데요. 조세 몽탈보는 1990년대 후반부터 무용에 영상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안무가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이번 <시간의 나이>에서도 그만의 무용과 영상의 결합을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조세 몽탈보의 오랜 친구이자 우리에게 ‘하늘에서 본 지구’ 프로젝트로 유명한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과 함께한 영상이라고 하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장에서는 인류의 소망을 담은 영상과 춤이 어우러집니다. 다양한 인종, 언어, 문화의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와 하늘에서 바라본 여러 나라의 모습을 보여주고, 인류와 지구, 미래에 대해 전하는 영상을 무대 위에서 춤으로 풀이합니다. 현대무용역사 속에 자리 잡은 일상의 몸짓을 구현한 안무로 구성된다고 하네요.


마지막 3장에서는 한국 전통춤에 내재된 원시적인 제의를 표현하는데요. 한국의 전통춤 본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는 한국의 전통춤을 보면서 공통적으로 제의적 형식을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조세 몽탈보의 시선을 통해 우리도 전통춤의 제의적 의식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무용수들의 상상력을 넣어 조금씩 변형해나갔기에 더욱이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사진4. <시간의 나의> 기자 간담회


이번 공연은 특별히 안무가 조세 몽탈보를 비롯해 공연단 무용수가 함께하는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있는데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관객과의 대화’, 전문 무용수를 대상으로 한 ‘마스터클래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관객과의 대화는 3월 24일(목) 공연이 끝나고 진행되는데요. 공연을 보면서 생겼던 호기심이나 그간 가졌던 궁금증을 함께 풀어갈 수 있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약 30분간 공연을 만든 이들과 함께 공연에 관한 이야기 바다로 빠질 수 있는 시간입니다.


마스터클래스는 일반인들은 참여할 수 없지만, 전문 무용수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은데요. 조세 몽탈보가 자신의 안무 작업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고, 국립극장 무용수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거, 현대, 영상, 무용 등 다양한 개념이 뒤섞여 하나의 공연이 완성되었듯, 이번 마스터클래스도 다양한 움직임이 모여 아름다운 화합을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마스터클래스는 미리 사전 신청한 30분에게만 기회가 돌아가니 잊지 말고 국립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주세요!



그는 “최근 현대무용계는 과거의 것은 배제한 채 현대적인 것만을 추구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전해져 온 한국무용의 전통미를 기반으로 현대적인 작품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는데요. 그에게도 이번 국립무용단과의 협업은 멋진 예술적 모험이라고 합니다. 그가 과거를 통해 바라본 미래의 가능성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어떤 모습으로 표현될지 궁금해집니다.


현대를 사는 우리는 수많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섞인 복합적인 시간 속에 살고 있는데요. 한 공간에 과거, 현재, 미래가 뒤섞인 그림이 전시된 전시회장에 가기도 하고, 시대가 다른 음악을 버튼 하나로 클릭해서 바꿔가며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다양한 시간이 한 곳에서 어우러지는, 시대에 부합하면서도 가장 현대적인 작품을 보는 것은 좋은 기회가 될 텐데요. 우리가 사랑하는 프랑스를 한국에서 만나고,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를 과거의 춤을 통해 비춰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연 <시간의 나이> 함께 보러 가실 거죠? 이어서 2편에서는 공연을 만든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 자료출처

- 기사 자료 제공 : 국립극장

- 사진 표지~4 : 국립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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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밉포맷(MIP-Format) 해외 쇼케이스 공모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5.01.27 09:18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2015 밉포맷(MIP-Format) 해외 쇼케이스 공모


-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

[붙임] 2015MIP포맷 쇼케이스공모 신청서.hwp



글로벌 포맷 컨퍼런스 [2015 MIP Format 해외 쇼케이스] 개최와 관련, 한국 포맷을 세계에 알리는데 관심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아래와 같이 쇼케이스 운영지원 공모를 진행 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행사개요 

  ㅇ 행사기간 : 2015. 4. 11(토) ~ 4. 12(일), 2일간 

  ㅇ 행사장소 : 프랑스 깐느

  ㅇ 행사성격

    - 글로벌 포맷 전문 행사로 컨퍼런스와 피칭, 스크리닝 등으로 구성 

    - 4월 13일-16일까지 개최되는 MIPTV의 자매행사로 올해 7회째 행사

 

☐ 공모기간: 2015. 1. 21(수) ~ 2. 3(화) 13시

 

☐ 평가일정 : 2015. 2월 5일(목) 예정(신청업체 개별 안내)

 

☐ 신청자격 : MIPTV 참가 예정업체 중 방송프로그램 포맷의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사업자(해당 권리의 이용 허락을 받은 자 포함)

 

☐ 지원내용 

  ㅇ MIP Format 컨퍼런스 프로그램 내 쇼케이스 운영 지원 

    - 일시 : 2015. 4. 11(토) / 30분 세션

    - 장소 : 본관 4층 Auditorium K (140여석 규모)

      ※ 상기 세션에 대한 세부사항은 주관사(Reed MIDEM) 협의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ㅇ 공간 지원 및 관련 홍보 프로모션 활동 지원

 

☐ 신청제한대상 

  ㅇ 신청일 현재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사실이 있는 사업자

  ㅇ 신청일 현재 진흥원 관련 각종 협약 또는 계약 위반으로 인해 참여제한조치중인 사업자, 대표자 및 책임자 

  ㅇ 신청일 현재 한국콘텐츠진흥원에 기술료 미납 또는 연체 업체

  ㅇ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제한 중이거나 금융기관 등의 신용거래 불량자 등 관련규정에서 정하는 제외대상자 

  ㅇ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에 따라 프로그램의 선정성과 폭력성 등의 사유로 ‘방송중지’이상의 제재를 받고 공고일 기준으로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사업자

  ㅇ 출연료, 용역비 미지급 등으로 인해 본원의 ‘방송콘텐츠임금체불상담센터’에 신고, 접수되고 관련 채무가 소멸되지 않은 사업자

 

☐ 참여요건

  ㅇ 선정업체는 주최사인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행사 운영에 있어 행사명 및 관련 타이틀에 관하여 협의 후 진행한다. 

  ㅇ 행사 진행과 관련된 모든 콘텐츠 및 관련 홍보·인쇄물은 주관사의 CI 및 전용 BI를 명기해야 한다.

  ㅇ 행사와 관련된 보도자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담당팀 및 홍보팀과 협의 하에 작성·배포한다.

  ㅇ 행사 결과에 대한 영상물 및 실적보고서 제출을 통해 향후 운영지원에 대한 개선을 도모한다.

 

☐ 접수방법 및 문의처

  ㅇ 접수방법 :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내 신청서 다운로드 후 담당자 이메일 송부 

  ㅇ 문 의 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방송산업팀 이지혜 주임(olive@kocca.kr, 061-900-6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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