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베트남 여행하기 - 글로벌마켓 브리핑 <베트남>

상상발전소/기타 2016.12.07 13: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콘텐츠로 베트남 여행하기 - 글로벌 마켓 브리핑 '베트남'편 -


2000년대 초반 <풀하우스>, <가을동화>, <대장금>의 인기 이후 잠시 주춤하던 한국 드라마의 인기는 최근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로 인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은 우리와 한자, 불교 및 유교 문화의 정서적 공감대가 유사해 매력도가 높은 시장인 만큼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 드라마 선호 장르가 다양화 되고있습니다

베트남에서 가족극, 시대극, 사극의 인기가 높음. 또한, 여성 시청자를 중심으로 멜로 역시 높은 인기


일본만화 중심의 베트남 시장에서 한국만화 캐릭터는 개성이 약해 일본의 캐릭터로 인식되는 경향이 높습니다.


베트남에서는 20대가 한국음악을 가장 선호하고, 드라마 OST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드라마를 노래로 설명하고 멜로디가 영상과 연결되어 시청자의 마음을 감동시킴


애니메이션 팬 및 관계자 간 교류와 베트남 만화작가 양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 한국-베트남 애니메이션 축제'가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모바일 게임 성장은 캐주얼 게임을 플레이하는 여성 이용자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미디어가 확산되면 베트남 콘텐츠시장은 크게 변화할 것입니다.


문화적 유사성, 높은 시장 잠재력, 한류의 재조명...
베트남은 한국 콘텐츠 해외진출에 중요한 나라입니다.


베트남 콘텐츠 시장의 동향 및 이슈, 심층분석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occa.kr)와 웰콘(http://welcon.kocca.kr)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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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한류’가 시작된지도 벌써 20년이 흘렀습니다. MBC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던 한류는 여러 과정을 거쳐 지금에까지 이르게 되었는데요. 지난 10월 23일, 한류 20년을 맞이해 장르별 대표 한류 콘텐츠를 선정하고, 그것의 뒤를 이을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바로 ‘2015 제1차 K-컬처 정책포럼’입니다.


포럼에서는 분야별 전문가 10인을 대상으로 한 심층조사,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조사를 통해 선정된 장르별 ‘한류 대표 콘텐츠’를 5위까지 발표했는데요. 그것들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전문가 토론을 통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토론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요. 애니메이션, 캐릭터, 웹툰, 출판만화 분야를 조명했던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의 주철환 교수님의 사회와 함께 방송, 게임, 음악, 공연 분야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5 제 1차 K-컬처 정책포럼 2부, 한번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 사진 1. 토론 현장 - 말씀 중이신 박재복 부장님


‘한류’라는 용어의 시작을 함께 한 만큼, 방송은 한류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분야입니다. 이러한 방송 분야 빅 5 콘텐츠는 순서대로 <대장금>, <겨울연가>, <별에서 온 그대>, <런닝맨>, <가을동화>가 뽑혔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1위로 선정된 <대장금>은 동아시아에 국한되어 있던 한류를 세계 각지로 광범위하게 전파시키며 한국과 우리 전통문화를 알린 작품입니다. 전 세계 91개국에 수출한 바 있고, 스리랑카에서 시청률 99%가 나오는 등 해외 드라마 사상 초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현재의 방송 콘텐츠는 어떤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이에 대해 MBC 박재복 부장님, 드라마 평론가 공희정 평론가님께서 열띤 토론을 해주셨답니다!

 

박재복 부장님은 현재 방송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셨습니다. 최근 새로운 플랫폼들의 등장으로 인해 영상의 호흡주기가 짧아졌고, 여러 장르 간 혼종도 많이 일어났습니다. 이런 상황 속, 이제는 예전처럼 60분 분량의 긴 드라마나 예능을 쭉 보고 매력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그 속의 짧은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흡입력을 가져야 합니다. 공희정 평론가님도 빠른 반응을 가진 대중문화의 흐름 속에서 대중의 새로운 요구에 어떻게 부합해야 하는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너무 많은 이야기가 나오다 보니 진부해져 버린 현재의 방송 시장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공희정 평론가님은 우리가 ‘덜 중요하게’ 여겼던 소재와 시장이 무엇이었는지를 잘 생각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건 별로야, 하고 넘겼던 것을 다시 보고 시도해보는 거죠. <별에서 온 그대>의 외계인이라는 모티프도 사실 지금까지는 별로 주목하지 않았던 소재였죠? 또한 ‘관찰’을 통해 주변의 사람들이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고, 살아가는지를 보고, 그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여러 좋은 소재를 가지고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을 내보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을 때 당당하게 보여줄 수 있겠죠?



▲ 사진 2. 토론 현장


게임 분야 빅5콘텐츠는 <리니지>, <크로스파이어>, <던전 앤 파이터>, <메이플 스토리>, <모두의 마블>이 선정되었습니다. <리니지>의 경우 국내에 불어온 MMORPG 열풍의 기반을 마련한 게임입니다. 또한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게임 중 하나로, 2000년 이후 총 수출 실적이 2,500억 원 이상이었다고 해요.


NC소프트 심민규 상무님과 게임 분야의 이기욱 평론가님께서 현재 게임 시장의 모습과 변화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요. 한 번 살펴볼까요?


▲ 사진 3.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위), ‘백발백중’(아래)

 

게임 시장은 전반적으로 모바일화가 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미디어를 접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많아지면서 사람들은 더 이상 PC앞에만 앉아 있지 않게 되었습니다. 대신 스마트폰은 그들의 일상에서 24시간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게임 또한 PC에서 모바일 시장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기존에 PC 게임으로 존재했던 게임들이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되는 사례도 빈번합니다.


▲ 사진 4. 리듬게임 ‘행복한 피아니스트’(위) / 게임 ‘윈드러너’에 등장한 싸이 캐릭터(아래)


NC 소프트의 올해 키워드는 ‘미디어 믹스’였다고 합니다. 여러 분야의 콘텐츠를 엮을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죠. 사실 게임은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하기에 최적인 분야인데요. 게임 배경음악은 그 자체로 음악적 가치를 가지며, 리듬 게임에서는 수많은 가요에 맞춰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드라마나 영화, 만화 등의 인기 캐릭터, 혹은 실제 연예인을 게임 캐릭터로 등장시키기도 합니다. 게임 <윈드러너>에서는 가수 싸이를 캐릭터로 등장시켰고, 과거 가수 보아를 주인공으로 하는 <보아 인 더 월드>라는 게임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었던 적도 있죠. 최근에는 ‘시네마게임’이라는 형식의 영화와 게임이 혼합된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게임이 나온 적도 있습니다. 또한 한류 게임 분야 1위로 선정된 <리니지>는 만화를 원작으로 한 게임이며, 3, 4위로 선정된 <던전 앤 파이터>와 <메이플 스토리>는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만화, 애니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게임 자체는 이처럼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해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이러한 것이 K-pop 혹은 한류의 중심에 있는 방송, 영화, 만화 등과 함께 해외로 나간다면 한류의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는 방법이 될 수 있겠죠?



▲ 사진 5. 토론 현장 - 말씀 중이신 서병기 기자님


음악분야 빅5 콘텐츠로는 싸이, 빅뱅, 소녀시대, 동방신기, 보아 순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싸이는 아시아권을 넘어서 글로벌급으로 한류를 이끌었던 뮤지션입니다. ‘강남스타일’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2위, 영국 등 유럽 각 국 차트에서는 1위를 차지했고,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24억 뷰를 넘기기도 했죠.


공연분야에서는 <난타>, <명성황후>, <점프>, <광화문연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선정되었습니다. <난타>는 넌버벌 뮤지컬로, 한국의 정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외국인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어내 전세계 51개국 289개 도시에서 3만 1290회나 공연되었답니다.


이러한 음악/공연 분야에 대해서는 헤럴드경제 대중문화 선임기자 서병기 기자님,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원종원 교수님께서 이야기해주셨습니다.


▲ 사진 6. 빅뱅, 싸이


현재 한류는 ‘강남스타일’ 열풍이 불었을 때만큼의 열기는 사라진 것이 사실입니다. 음악, 공연 분야에서 시장을 넓히고 있었던 일본에서도 ‘혐한류’ 분위기가 형성되어 한류 자체를 거부하는 시선이 등장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 우리는 어떤 음악, 공연 콘텐츠를 만들어야 할까요?


이에 대해, 서병기 기자님은 두 가지 이야기를 제시했습니다. 먼저 혐한류 속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동방신기와 씨엔블루에서 따올 수 있는 특징입니다. 그들이 계속 인기를 끌 수 있는 까닭은 바로 무조건 한류의 흐름에 편승해 반짝 인기를 얻은 것이 아니라, 작은 공연부터 시작해 팬들을 점점 확보해나갔기 때문입니다. 한류를 대하는 사회 분위기에 따라 태도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정말 좋아서 계속 찾아다닐 수 있는 충성도 높은 팬층이 두텁다는 거죠.


두 번째로 제시한 이야기는 바로 ‘빅뱅’으로 대변되는 3세대 아이돌의 힘, 그리고 ‘싸이’로 대변되는 ‘별종’의 힘입니다. 정해진 공식에 따라 만들어지고 인기를 끌었던 기존의 아이돌과 달리, 빅뱅은 프레임 밖으로 나와 자유롭게 그들만의 색깔을 만들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항상 새로운 매력으로 무대를 장악할 수 있다는 거죠. 싸이 또한 기존의 공식을 깼다는 데서 이와 닮아 있습니다. 싸이가 성공할 수 있었던 건 바로 ‘싸이’만의 개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즐거움과 웃음을 주는 싸이의 음악은 전에 보지 못했던 매력을 가지고 있었고, 그 매력은 결과적으로 엄청난 열풍을 불러왔습니다. 이렇게 음악이 성공하려면 그것을 보여주고 들려주는 이만의 색깔, 개성이 뚜렷해야합니다. 누군가를 흉내 내거나 미지근한 온도로 정해진 루트를 따라가는 것이 아닌, ‘진짜’ 음악을 보여줘야 한다는 거죠.


 ▲ 사진 7. 뮤지컬 <고스트>

 

원종원 교수님은 뮤지컬, 연극 등의 공연 분야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요. 사실 공연 분야는 다른 분야에 비해 한류의 힘이 약한 분야입니다. 교수님은 이러한 우리 공연의 발전 방향으로 장르 간 장벽을 무너뜨리는 것, 그리고 새로운 연구와 실험의 필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우리나라는 외국과 달리 영화, 음악, 연극·뮤지컬 각 장르 간의 장벽이 너무 높습니다. 외국에서는 인기 있는 영화를 뮤지컬로 만든 ‘무비컬’의 제작이 활성화되어 있는데요. 익숙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무대만의 문법으로 재탄생한 공연은 그것만의 매력을 가지게 됩니다. 오히려 검증된 스토리를 가지고 오기에 이를 어떻게 구현할지 생각, 연구, 실험하는 데 힘을 쏟을 수도 있습니다.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고스트>는 LED 영상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채롭고 신선한 무대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렇게 공연과 타 장르는 서로 장벽을 허물고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하며, 그저 찍어내는 것이 아닌, 새로운 시도로 채워진 공연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한류’는 20년 동안 수많은 나라에 우리나라의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한류는 다소 주춤한 상태이지만, 앞으로 어떤 콘텐츠를 만드느냐에 따라 다시 더 큰 반응을 이끌어 낼 수도 있습니다. 30년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수많은 해외 팬들이 생겼듯이, 그리고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글로벌 한류 열풍이 ‘싸이’를 통해 불었듯이, 또 다른 콘텐츠와 사람들이 새로운 한류를 만들 수 있다는 거죠. 이를 위해서는 그저 흐름에 편승하는 것이 아닌,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을 만한 양질의 콘텐츠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훌륭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지원과 유통 환경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사실 이러한 것에는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을 것이고, 해외 시장에 적용되지 못하는 우리 콘텐츠도 많을 것입니다. 이에 대해 오늘 토론에 참여해주신 분들은 입을 모아 해외 지역 전문가의 양성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현지의 문화적, 사회적 성격을 잘 알고 있는 전문가와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이 긴밀한 네트워크를 맺고, 그를 바탕으로 한류를 이끌어나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지금 이 순간에도 한류의 초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 초석들이 좋은 환경 속에서 잘 다듬어져, 새로운 흐름을 만들 수 있었으면 합니다.


ⓒ 사진 출처

사진 1, 5. 직접 촬영

사진 2. KOCCA 상상발전소 이소영 기자님

사진 3. 넷마블

사진 4. 넷마블 / 위미

사진 6. YG 엔터테인먼트

사진 7. 뮤지컬 <고스트>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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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20년을 빛낸 K-콘텐츠! 2015 제 1차 K-컬처 정책포럼 2부

상상발전소/kocca영상 2015.11.06 13:09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한류 20년을 맞이하여 장르별 대표 한류 콘텐츠를 선정하고 제2, 제3의 글로벌 빅 킬러 콘텐츠 발굴 전략을 마련하는 자리인 2015 제 1차 K-컬처 정책포럼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장르별(방송, 게임, 출판만화, 웹툰, 애니/캐릭터, 음악, 공연) 대표 콘텐츠 선정과 콘텐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2부에서는 방송/게임/음악/공연 분야 대표 콘텐츠 선정 의의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패널들과 함께한 2015 제 1차 K-컬처 정책포럼!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영상 제작: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 기자단 6기 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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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NATPE 2015서 K-콘텐츠 스크리닝 개최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5.01.21 10:29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한국 방송콘텐츠의 중남미 시장 마케팅 본격 지원

한콘진, NATPE 2015서 K-콘텐츠 스크리닝 개최


[행사 계획] 

[붙임]행사계획.hwp

 

◆ 21일 드라마 <힐러>, <전설의 마녀>, <라바> 등 방송 콘텐츠 공개 상영회 

◆ 브라질, 멕시코 등 바이어, 할리우드 관계자 참석하는 비즈니스 상담도 

◆ 20~22일 12개 국내 기업 참가하는 한국공동관 운영, 장비·홍보 등 지원

 

□ 할리우드에서 <별에서 온 그대>, <굿닥터>, <꽃보다 할배>의 리메이크를 추진하고 있고, 올해 초 <시크릿 가든>이 우리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아르헨티나에서 방영을 시작한 가운데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한국 방송 콘텐츠의 북미·중남미 시장 대상 수출 마케팅을 본격 지원한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미국사무소는 오는 21일(수) 오전 11시 미국 마이애미 퐁텐블로 호텔에서 북미, 중남미 방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콘텐츠 공개 상영회를 열고, 비즈니스 상담을 펼치는 ‘K-콘텐츠 스크리닝 at NATPE 2015’ 행사를 개최한다.

 

□ ‘K-콘텐츠 스크리닝 at NATPE 2015’ 는 20~22일 열리는 북미 최대 방송콘텐츠 마켓 ‘NATPE Miami 2015’ 기간 중에 함께 개최되는데,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 행사에 중남미의 주요 바이어를 초청해 <힐러>, <전설의 마녀>, <피노키오>, <식샤를합시다>, <밀회>, <라바> 등 국내 대표 방송콘텐츠를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 상영회에는 KBS, MBC, SBS, CJ E&M, JTBC 등 국내 주요 방송사와 애니메이션 <라바>를 제작한 투바앤(TUBAn) 등 6개 기업이 참가해 16편의 드라마, 예능,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20∼22일에는 비즈니스 상담을 펼쳐 수출, 포맷 판매 등을 추진한다.

 

□ 이번 행사에는 중남미 최대 방송 에이전트 텔레문도 인터나시오날(Telemundo Internacional)을 비롯해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에콰도르 등에서 온 중남미 바이어들과 소니픽처스(SONY Pictures)를 비롯한 할리우드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최근 드라마 <굿닥터>, <별에서 온 그대>와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가 미국에서 리메이크 추진 중이고, <아빠 어디가>, <히든싱어>의 포맷이 NBC Universal Formats에 판매되는 등 미주 방송시장에서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중남미 관계자들의 반응 또한 주목된다.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BS Media, EBS, EVERYSHOW 등 12개 국내 방송기업이 참가하는 한국 공동관도 운영하며 참가업체들의 원활한 비즈니스 활동을 위해 장비를 비롯한 마케팅,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미국사무소 김일중 소장은 “중남미는 텔레노벨라 등 우리 드라마와 유사한 장르가 있고, 시청자들의 정서와 취향이 유사해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그동안 언어, 지리적 장벽으로 인해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온 국내 콘텐츠들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거래 역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NATPE Miami 2015’는 중남미시장을 겨냥한 북미 최대의 방송 콘텐츠 마켓으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주요 국가에서 4천명 이상이 참가한다. 196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52회를 맞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4년 마켓에서 <기황후>, <천만번 사랑해>, <풀하우스> 등을 페루, 파나마, 푸에르토리코, 콜롬비아 등에 판매한 바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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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연계 만화 원작 뮤지컬 피칭행사

상상발전소/만애캐 2014.08.12 09:39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콘텐츠의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들도 등장하고 있는데요. 뮤지컬 <바람의 나라> <풀하우스> 등이 대중의 호응을 이끌어내면서 새로운 콘텐츠시장의 문을 열고 있습니다. 


지난 8월 6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창작 뮤지컬 대표 페스티벌인 2014 서울뮤지컬페스티벌과 연계하여 만화 원작 뮤지컬 피칭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피칭행사는 창작자와 제작자를 바로 연결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의 투자 설명회인데요. 이번 피칭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만화스토리산업팀이 개발·지원한 작품 중에서 뮤지컬화가 가능한 7작품의 원작자와 관계자가 참여하는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이도형 만화스토리산업팀장의 한국콘텐츠진흥원 소개로 시작된 이번 피칭행사에서는 총 7개의 만화 작품이 소개되었는데요. 소개된 작품은 <장악원이야기>, <단장>, <고양이를 부탁해>, <SM타이거>, <8군 플레이 그라운드 쑈>, <유럽에서 100일>, <2인실>입니다.




첫 번째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재담미디어의 황남용 대표는 사극 팩션 웹툰을 소개했습니다.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 등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장르인 사극을 바탕으로 하는 참신한 주제와 탄탄한 구조의 작품을 선발했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신개념 뮤지컬이 기대됩니다.



▲ 사진1 왼쪽부터 <장악원 이야기> <단장>



<장악원 이야기>는 조선시대 궁중음악과 무용을 담당하던 관청 장악원을 배경으로 하는 조선판 궁중 예능인 로맨스입니다. 이전에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가끔 등장하던 장악원을 본격적인 메인 주제로 하며 예능인들의 성장과 사랑을 그려낸다고 하는데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종묘제례악을 소개하기에도 적합한 주제이기에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가 기대됩니다. <장악원 이야기>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4 글로벌 장편만화 제작지원 작품으로 선정되어 기획개발 및 원고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중에 웹툰으로 서비스될 예정입니다. 


<단장>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마친 무협 액션 웹툰입니다. 경복궁에 괴물이 있었다는 중종실록의 짧은 문구를 모티프로 하였는데요. 괴물의 모습으로 태어난 중종의 숨겨진 아들과 괴물에게 자식을 잃은 수문장의 복수를 이틀간의 이야기로 풀어냈습니다. <단장>은 영화화되었던 ‘전설의 주먹’의 이윤균 작가와 드라마로 제작된 ‘야뇌 백동수’의 스토리를 맡은 이재헌 작가가 함께 만들어낸 작품이기에 탄탄하고 완결성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궁>, <탐나는도다>, <하백의 신부> 등의 만화 작품을 드라마, 영화, 뮤지컬로 개발하여 한국 만화의 가능성을 세계에 퍼뜨리고 있는 와이제이컴퍼니의 김영중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인기 웹툰 <고양이를 부탁해>를 소개했습니다.



▲ 사진2 웹툰 <고양이를 부탁해>



▲ 동영상1 <고양이를 부탁해> & ‘댄싱9’ 콜라보레이션 애니메이션



현재 포털사이트 네이트에서 연재 중인 <고양이를 부탁해>는 고양이 왕국의 왕자인 엘리우트가 성인식을 위해 지구에서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하이틴 로맨스입니다. 3월부터 연재중인 시즌2에서는 블루아이와 레드윙즈라는 교내 댄스동아리의 대결구도로 진행되는데요.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과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제작하였고 동명의 모바일 게임도 서비스 중입니다. 사랑과 댄스 그리고 감동이 있는 <고양이를 부탁해>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캣츠>의 한국형 뮤지컬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작품입니다.




인기 유료 웹툰 제공 사이트 레진코믹스를 제공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는 CJ E&M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으며 현재 <내 아내는 유령>, <SM타이거>, <그녀의 수족관> 등의 작품이 영화화 진행 중입니다. 레진엔터테인먼트의 이성업 이사는 체계적인 웹툰 선발 및 판매 전략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뮤지컬화 가능성이 있는 네 개의 개성 있는 작품을 소개했습니다. 



▲ 사진3 위에서부터 <SM타이거> <유럽에서 100일>



<SM타이거>는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액션 만화입니다. 영화 <해운대>와 <황해>의 시나리오 작가인 홍원찬 작가가 글을 쓰고 개성 있는 그림체의 정석한 작가가 그림을 맡아 동생의 복수를 위해 싸우는 여고생의 이야기를 박진감 넘치게 그려낸다고 합니다. 화려한 액션과 강렬한 음악이 어우러진 액션 뮤지컬을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유럽에서 100일>은 김지효 작가의 완결 작품이며 유럽에서 일어나는 귀여운 사랑이야기입니다. 평범한 여자가 유럽여행에서 멋진 남자를 만나 여행하는 신데렐라 스토리로 여심을 자극하는데요. 유럽을 배경으로 하는 동화 같은 일러스트와 에피소드가 매력적입니다. 연인들의 데이트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을 새로운 뮤지컬이 등장하게 될까요?



▲ 사진4 위에서부터 <8군 플레이 그라운드 쑈> <2인실>



김영석 작가의 <8군 플레이그라운드쑈>는 시골 마을 고등학교 밴드가 음악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감동적인 스토리와 신 나는 락음악이 함께하는 뮤지컬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2인실>은 양찬호 작가의 스토리와 신성철 작가의 그림이 만들어낸 작품인데요. 오직 2명만이 등장하는 긴박한 심리 드라마로, 주인공이 감금된 이유를 밝혀나가며 지하 밀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벌이는 심리전이 인상적인데요. 뮤지컬로는 어떻게 표현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번 피칭행사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2014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연계로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콘텐츠의 활성화를 도모하였습니다. 재담미디어, 와이제이컴퍼니, 레진엔터테인먼트의 완성도 있는 웹툰을 소개하면서 원작으로서의 만화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콘텐츠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풍부한 콘텐츠 제작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야심 차게 준비한 웹툰들을 극장에서 다시 만나는 그 날을 기대합니다!



ⓒ 사진 및 동영상 출처

- 사진1 재담미디어 공식홈페이지

- 사진2 네이트 만화 <고양이를 부탁해>

- 사진3, 4 레진코믹스

- 동영상1 유튜브 채널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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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피어나는 여기는 ‘풀 하우스’! 뮤지컬 <풀 하우스>

상상발전소/음악/공연 2014.05.20 10:32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 사진1 뮤지컬 <풀 하우스> 포스터 

 

 

사랑은 사랑을 낳는 걸까요? 이는 필자가 '한 공간에 대한 사랑'이 '한 사람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풀 하우스>를 보고 제일 처음 든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여러분들의 특별한 추억을 안고 있는 공간은 어디인가요? 저의 경우엔 -너무 당연해서 재미조차 없는 대답이지만- 제 방입니다. 고단한 일상을 끝내고 하루의 끝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자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비밀스러운 공간에 친한 친구들을 초대하기도 했습니다. 저번 겨울 방학의 경우엔 서울에서 사귄 대학 동기들을 직접 데리고 제 방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나만의 공간에 누군가를 초대하거나 받아들인다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그 공간에 침범한 낯선 타인과 함께 공간을 공유하며 호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는 바로 뮤지컬 <풀 하우스>의 이야기인데요, 오랫동안 준비해온 뮤지컬인 만큼 개막과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풀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 사진2 드라마 <풀 하우스> 포스터

 

 

<풀 하우스>OSMU(One Source Multi Use)의 대표적인 콘텐츠입니다. 만화 <풀하우스>는 국내 만화 인기차트 1위를 석권한 인기작이었으며 이를 원작으로 하여 2004년 톱스타 비와 송혜교가 출연한 드라마 <풀 하우스> 역시 시청률 40% 기록하며 그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뮤지컬 <풀 하우스>20104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최우수 창작 뮤지컬로 선정되어 작품성과 흥행을 인정받았습니다.

 

이 <풀 하우스>가 드디어 웰 메이드 뮤지컬로 재탄생 했습니다. 만화, 드라마에서 느꼈던 재미와 감동 그 이상을 선사하는 뮤지컬 <풀 하우스>는 많은 사람들의 화합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뮤지컬 <싱글즈>, <카페인>, <스트릿 라이프> 및 연극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각본, 작사, 연출을 맡은 성재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바비 킴, 조관우 등 유명 가수들이 프로듀서를, 그리고 최고의 히트 작곡가 하광석이 작곡을 맡았습니다.

 

또한 원미솔 음악감독, 정도영 안무가, 박성민 무대디자이너, 구윤영 조명디자이너, 권도경 음향디자이너, 조윤형 소품디자이너 등이 지난 5년 동안 의기투합한 최강의 팀워크를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성재준 감독이 독특한 아이디어를 담은 영상과 무대를 통해 공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주려고 한다.’는 연출 의도를 밝힌 만큼, 작품 안에는 만화나 드라마에서 볼 수 없는 또 다른 재미가 더해져 있다는 점이 뮤지컬 <풀 하우스>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 사진3 뮤지컬 <풀 하우스> 출연진

 

 

또한  뮤지컬 <풀 하우스>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데요. 아시아 최고의 가수 겸 영화배우인 '이영재' 역에는 김산호, 서하준, 양요섭(비스트), 레오(빅스)가 발탁되었고 쾌활하며 명랑한 시나리오작가 지망생 '한지은'역에는 곽선영, 정민주(JOO), 정은지(에이핑크)가 캐스팅되어 큰 기대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다수의 뮤지컬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 하여 작품을 더욱 빛내고 있습니다. 때문에 뮤지컬 <풀 하우스>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처 판매순위 1위를 기록했을 뿐더러 단기간에 1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화려한 면모를 보이는 뮤지컬이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건축가인 한석우는 어린 지은과 함께 살기 위해 서울의 한적한 공간에 집을 짓고, 집이 완성되자 이름을 '풀 하우스'라고 짓습니다. 몇 년의 시간이 흐른 후, 석우는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지은 혼자서 풀 하우스에서 지내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낯선 사람들이 쳐들어와 집의 소유자가 최고의 탑 스타 이영재로 바뀌었다며 쫓아내려 하자 지은은 영재를 찾아갑니다. 그런 지은을 영재의 광팬으로 오해한 매니저로 인해 다리가 부러지면서 그 보상으로 풀 하우스를 요구하게 됩니다. 티격태격 싸우던 이 둘은 어쩔 수 없이 풀 하우스에서 함께 살게 되면서 서로에게 조금씩 호감이 생기게 된다는 설레는 이야기를 선사하고 있는 뮤지컬 <풀 하우스>입니다.

 

 

▲ 동영상2 뮤지컬 <풀 하우스> 캐릭터 소개 영상

 

 

▲ 사진4 뮤지컬 <풀 하우스>의 한 장면

 

 

 

뮤지컬 <풀 하우스>의 다양한 매력들 중에서 몇 가지만 꼽아볼까요? 그 첫 번째는 바로 무대구성입니다.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의 무대 구성이 선물 박스로 이루어져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풀 하우스> 역시 남다른 무대 구성을 자랑합니다. 극장에 들어가는 순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커다란 집 모양으로 지어진 세트입니다

 

여섯 개의 공간으로 나뉜 지은의 풀 하우스는 네모 모양 컷으로 나뉜 만화책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인지 <풀 하우스>에 얽힌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만화책을 볼 때처럼 웃음을 참을 수 없다가도 불쑥 슬프고 안타까운 감정이 끼어들기도 합니다. 또한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 지은의 머릿속에 있는 상상이 무대 위에서 그대로 재현되는 장면 또한 만화처럼 유쾌하고 흥미롭게 느껴진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때문에 무대는 간략하면서도 빈틈을 잘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사진5 뮤지컬 <풀 하우스>의 무대

 

 

또한 허전함이 없도록 군무와 인물들의 감정 선을 적절히 이용해 넓은 무대가 꽉 차 보이는 효과를 준 것이 인상적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 바로 2명의 주연, 5명의 조연 외에도 14여명의 앙상블이 뮤지컬 <풀 하우스>를 더 (full)’하고 꽉 차게 만듭니다. 톱스타 영재와 미모의 여인 지은사이의 스캔들이 터지자 기자들이 모여 기사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내는 장면부터 대망의 프로포즈를 만드는 시나리오를 그대로 옮기는 장면까지 주, 조연 배우들과 앙상블이 만들어내는 화합은 정말 대단합니다.

 

앙상블은 뮤지컬의 극적 재미를 더해주고 관객들의 감탄과 환호를 자아냅니다. 그러나 앙상블의 재치 있는 활약은 좋았지만 등장하는 신이 너무 많아 영재와 지은의 사랑이 제대로 부각되지 않은 구성도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극 안에 녹아들지 못하고 튀어버린 몇 장면들이 몰입을 떨어트린다는 점이 뮤지컬 <풀 하우스>가 고쳐나가야 할 방안으로 남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무대를 나오는 순간마저도 흥얼거리고 있는 뮤지컬의 넘버들이 바로 <풀 하우스>의 매력을 심화시킵니다. 이야기와 주인공들이 가지고 있는 사랑스러움과 극적 상황을 잘 그려내고 있는 뮤지컬 넘버들은 <풀 하우스>의 발랄함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또한 노래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그대로 전달하는 배우들의 가창력 역시 이 뮤지컬에 매력을 보탭니다. 

 

제작진이 대중적이면서 감미로운 뮤지컬 넘버를 위해서 1년을 투자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만큼 <풀 하우스>의 음악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음악부터 강렬한 사운드의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로 넘버를 구성해 듣는 즐거움을 빼놓지 않았기에 팬들을 비롯한 많은 관객들은 <풀 하우스>의 음원이 하루 빨리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곡가 하광석은 로맨틱 코미디에 최적화 된 멜로디로 이번 작품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습니다.

 

주인공 영재와 지은이 기자회견에서 부르는 거짓말 같은 이야기는 사랑의 싹 틔움을 세밀하게 음표로 그려냈고 민혁이 부르는 영화 속에서처럼넘버는 여성 관객의 설렘 지수를 높였습니다. 한 마디로 뮤지컬 <풀 하우스>가 오래된 콘텐츠임에도 촌스럽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세련된 음악의 힘이 크기 때문입니다.

 

 

▲ 동영상1 뮤지컬 <풀 하우스> 스팟 광고

 

 

 

<풀 하우스>는 사실 조금 우려가 앞섰던 뮤지컬이었습니다. 뮤지컬 전문 배우들이 참여하지만 초연인 아이돌 배우들도 연기를 하는 작품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극을 보는 내내 걱정했던 것이 허탈하게 여겨질 정도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경쾌하고 발랄한 주인공들과 그들이 이끌어나가는 이야기는 정말 사랑스러움그 자체였습니다. 물론 약간의 오글거림도 있었지만, 이는 뮤지컬 <풀 하우스>의 미학정도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두 사람이 기자회견장에서 첫 만남을 꾸며내는 장면은 영재와 지은의 수줍은 눈빛 교환과 살랑이는 멜로디에 설렘이 실려 사랑의 시작을 예고합니다. 이렇게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아기자기한 장면에선 절로 광대가 승천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랑의 밀어가 객석을 향해 날아들 땐 목을 움츠리며 주변의 반응을 살피게 되지만, 결국에는 입가에 절로 미소가 그어집니다.

 

 

▲ 사진6 뮤지컬 <풀 하우스>의 배우 민우혁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아직 몇 가지 아쉬움은 남아 있습니다. 캐릭터 간의 관계가 특히 아쉬움이 남는데요. 영재를 짝사랑하는 혜원과 지은을 짝사랑하는 민혁의 은밀한 거래는 <풀 하우스>에 긴장을 불어넣는 주된 축이지만 혜원의 캐릭터가 비교적 가볍게 그려지고 민혁의 캐릭터가 깊이를 잃으면서 이들은 주변인으로 남고 말았습니다. 또한 풀 하우스에 얽힌 비밀이 밝혀지는 장면도 갈등의 ‘심화 - 해소과정이 매끄럽지 않아 억지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작품 전반에 긴장을 주는 축들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 명확한 절정에 이르지 못한 것이 단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풀 하우스>의 시작은 바로 지금부터입니다. 관객들의 활발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극을 조금씩 보완해 나간다면 우리나라의 토종뮤지컬로 해외에 수출된 <김종욱 찾기>, <해를 품은 달>에 이어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명랑 만화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이상으로 달콤하고 발랄한 뮤지컬 <풀 하우스>. 좌충우돌한 두 남녀의 사랑은 결국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또한 그들이 어떻게 그들의 이야기를 풀어갈 지 기대가 되지 않나요? 여러분들만의 풀 하우스를 만날 수 있는 뮤지컬 <풀 하우스>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 동영상3 뮤지컬 <풀 하우스> 연습 영상

 

 

참고 자료 

뉴스 컬쳐, (http://bit.ly/RQiOSm), 2014년 4월 25일, 뮤지컬 풀 하우스누구나 한번쯤 꿈꾸었을 톱스타와의 로맨스

 

사진 참조

사진 1 스토리피사진 2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사진 3 스토리피

사진 4 배우 민우혁 페이스북

사진 5 직접 촬영

사진 6 배우 민우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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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ention! 한류의 상징, 한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상상발전소/방송영화 2013.08.23 16:44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얼마 전 중국판 <시크릿가든>인 영화 <비밀화원>이 제작된다는 소식이 들려왔죠? 더불어 한국의 <시크릿가든>에서 윤상현이 맡았던 한류스타 ‘오스카’ 역에 강타가 캐스팅되면서 한동안 화제가 됐었습니다. 사실 저희가 알게 모르게 한국 드라마가 일본을 비롯한 중국, 태국 등에서 리메이크됐답니다. 한국 드라마가 ‘한류’라는 이름으로 수출되면서 현지에서 인기를 얻은 결과라고 볼 수 있죠. 그럼 오늘은 그런 작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한 번 살펴볼까요?

 

◎ 2001년 作 배용준, 김승우, 송윤아, 송혜교 주연의 <호텔리어>

 

▲사진1 MBC 드라마 <호텔리어> 포스터

 

2001년 MBC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호텔리어>. 이 드라마는 총 20부작으로 방영 당시에도 큰 이슈가 됐었습니다. 2001년 MBC 연기대상에서 서진영 역을 맡았던 송윤아가 연기 대상을 받으며 작품성도 확인했던 드라마죠. 일본에서는 욘사마라고 불리던 배용준의 작품으로 수출되어 방영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사진2  일본 드라마 <호텔리어> 포스터

 

 

2007년 2분기 일본드라마로 리메이크되어 송윤아 역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CF 스타 우에토 아야가 캐스팅됐고, 배용준 역에는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인 오이카와 미츠히로가 캐스팅됐습니다. 또한 배용준이 일본 작품에 우정 출연하면서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었습니다. 당시에 일본에서 활동하던 한국의 아이돌 그룹 SS501 역시 깜짝 출연해 한류 드라마임을 확인시키기도 했었죠.

 

스토리 진행 전반은 한국에서 방영됐던 드라마와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리메이크작은 원작을 따라오지 못한다는 속설처럼 흡입력이 부족하다는 아쉬운 평가를 받았었죠.

 

◎ 2004년 作 비, 송혜교 주연의 <풀하우스>

 

▲사진3 KBS 드라마 <풀하우스> 포스터
 

2004년 KBS에서 방영 당시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원작은 한국의 대표적 로맨스 만화가인 원수연의 동명의 만화였죠. 당시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비와 송혜교의 캐스팅만으로도 큰 이슈였지만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스토리로 더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2004년 K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은 물론, 남녀 인기상과 남자 우수상, 여자 최우수상을 휩쓸면서 그야말로 당대 최고의 드라마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사진4 드라마 <풀하우스2> 포스터

 

2012년에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의 합작 드라마로 <풀하우스 2>가 제작되기도 했을 만큼 꾸준히, 또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라고 할 수 있죠.

 

이 드라마는 동남아 등지에 수출되면서 엄청난 한류의 바람을 몰고 다니게 됩니다. 그에 따라 드라마 방영권은 물론 판권까지 각국에서 앞다투어 사게 되는데요.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리메이크됩니다. 대만은 물론 필리핀과 최근에 태국까지. 태국의 리메이크작의 경우 <풀하우스>의 배경으로 강원도를 꼽아 더욱더 크게 보도가 됐었죠. 특정한 나라를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주목을 받았던 드라마였습니다.

 

◎ 2007년 作 엄태웅, 신민아, 주지훈 주연의 <마왕>

 

▲사진5 KBS 드라마 <마왕> 포스터

 

사실 이 드라마는 KBS에서 방영 당시 국내에선 크게 주목받았던 작품이 아닙니다. 하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로 많은 마니아층을 만든 드라마죠. 극의 기본적인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어린 시절 비극적인 사건으로 숙명적 대결을 펼치는 두 남자의 이야기죠. 곧 전개의 포인트는 사이코 메트리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 여자로 넘어가게 됩니다.

 

▲사진6 일본 드라마 <마왕> 포스터

 

이 드라마는 일본에 수출되어 방영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러자 곧바로 일본 방송국 TBS 측에서 판권을 사 리메이크 됩니다. 엄태웅 역할에는 자니스 주니어 출신 이쿠타 도마가 캐스팅되었고, 주지훈 역할에는 그룹 아라시의 리더 오노 사토시가 캐스팅됐습니다. 특히 오노 사토시의 첫 주연 작품으로 캐스팅부터 주목을 받았었죠. 한국의 ‘마왕’과 다른 점을 찾는다면 국내에서는 죽은 형을 위해 복수하고자 하는 변호사였지만, 일본에서는 동생의 복수를 하는 것 정도를 꼽을 수 있겠네요.


한국의 ‘마왕’이 일본 방영 당시 일본 언론들은 '마왕'에 출연했던 한국 배우들을 대서특필하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 결과 리메이크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주요 매체에서 크게 보도됐었답니다. 또한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면서 마왕의 OST가 이례적으로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기도 했었답니다.

 

◎ 2009년 作 장근석, 박신혜, 이홍기, 정용화 주연의 <미남이시네요>

 

▲사진7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포스터

 

SBS에서 방영했던 대표적인 남장여자 청춘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죠. 10대 아이돌들의 세계를 그리며 그야말로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였습니다. 시청률은 눈에 띄는 작품은 아니었지만 OST가 발매 첫날 1만 5천 장이 팔리며 언론에 큰 주목을 받았었죠. 또한 그 해 SBS 연기 대상에서 주연을 맡았던 장근석이 10대 스타상과 네티즌 최고 인기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사진8 일본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포스터

 

이 드라마는 한류 스타인 장근석과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와 에프티 아일랜드의 이홍기 이렇게 세 사람만으로도 일본에 수출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일본 TBS에서는 곧 판권을 샀고 2011년 방영되었습니다. 당시 주연을 맡았던 타키모토 미오리, 타마모리 유타, 후지가야 타이스케, 야오토메 히카루는 민영 방송 연속 드라마 첫 출연과 동시에 첫 주연작이었죠. 특히 일본판 ‘미남이시네요’는 TBS 금요 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1989년 이후에 태어난 배우가 주연을 맡았다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죠.

 
또한 최근 대만에서 ‘원래시미남’ 이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되기도 했습니다. 높은 시청률과 동시에 주연 배우들의 연기도 대만 언론에서 호평해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대만판 ‘미남이시네요’에서는 한국의 ‘미남이시네요’에서 여주인공을 맡았던 박신혜가 깜짝 등장해서 국내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답니다.

 

◎ 사진 출처

- 각 드라마 방영 방송국 홈페이지<KBS, MBC,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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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미드처럼 되려면 정부지원 있어야죠.

상상발전소/방송영화 2011.06.22 19:43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한국 드라마, 미드처럼 되려면 정부지원 있어야죠" 

'뛰어라 콘텐츠, 날아라 대한민국! 토론회' (2) 드라마분야


한류를 이끌어나가는 주축이 바로 한국 드라마입니다.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큰 인기를 끌며 한류의 대표주자가 되었는데요. '겨울연가'등의 대작 외에는 크게 힘을 발휘하는 드라마가 없어 거품이 아닌가 하는 지적도 있습니다.




6월 21일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로 열린 '콘텐츠산업의 미래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 참석한 박창식 한국드라마제작사 협회장은 '한류가 영원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드라마의 인기도 마찬가지.'라고 냉정한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정부가 지원하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이젠 기업이 참여할 때입니다. 드라마 시리즈 하나 만드는 데 40억 정도 듭니다. 자동차 하나 만드는 데는 수조원이 들죠. 자동차를 많이 만든다고 그것이 다른 나라의 문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40억 들여 문화에 파급효과를 줄 수 있다면 남는 장사가 아닙니까."


박창식 협회장은 콘텐츠 제작자, 연기자, 작가 등 드라마와 관련된 종사자들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유명한 종사자가 신인 종사자들을 서로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시장에게만 맡겨둘 수 없을 정도로 판이 커졌습니다. 제작시스템이 뭉쳐서 하나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류기획단'(가칭)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박유승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사무총장은 드라마 제작의 열악한 현실을 토로했습니다.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촬영으로 지친 연기자들은 편히 앉을 곳도 없이 흙먼지 날리는 바닥에서 초라하게 식사를 해야만 합니다. 세계에서의 한국 드라마의 높은 위상과 달리 콘텐츠 종사자들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드라마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2.2%에 불과합니다. 열악한 제반 환경, 비정상적인 성장, 수익 분배 불균형 등 드라마 제작 현실은 아직도 좋지 않습니다. 콘텐츠 산업은 즉시성이 중요합니다. 해외 시장 공략이 필요한 바로 지금 이 타이밍에 제대로 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산도 늘려주시고 수익 분배의 불균형도 빨리 해결해야 합니다. 한류 관련된 정부 기관을 설립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민간에서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이제 정부에서도 나서야죠."






서병기 헤럴드경제 대중문화 전문기자는 드라마가 콘텐츠로서의 힘을 잃어가는 것이 한류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라고 지적했습니다. 비슷비슷한 드라마만 양산되고 너무 많은 드라마가 쏟아지다보니 차별성과 창의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몇몇 해외에서의 성공 사례에 안주하지 말고 강력한 킬러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 기존 킬러콘텐츠의 리메이크를 통한 추가 가치 창출을 고려할 때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제는 콘텐츠를 어디서 만드느냐, 누가 만드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콘텐츠로 누가 이득을 보느냐가 중요한 시대입니다. 우리가 열심히 제작해서 그 이득은 해외 제작사나 배급사가 챙기는 현실이죠. 우리의 오랜 제작 노하우를 활용하여 해외와 합작해 현지에 맞는 시스템을 만들어 실질적인 이익을 만드는 방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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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의 특징이 되어버린 신데렐라 스토리

상상발전소/방송영화 2011.06.15 10:51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나한텐 이사람이 김태희고 전도연 입니다'
대사만 들어도 어떤 드라마 인지 다들 예상 하셨죠?



 


바로 시크릿 가든 입니다. 올해 초 현빈 앓이로 인기몰이를 했던 드라마였습니다.
재벌2세, 재벌3세를 넘어선 로열 패밀리의 남자주인공과 부모님을 잃고 하니처럼 살아가는 여자주인공과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였습니다.

아 하 ~ !!

이 스토리가 왠지 낯 익다고 생각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바로 '발리에서 생긴일'과 정말 비슷한 스토리 구조의 드라마 이기 때문입니다.





발리에서생긴일의 줄거리고 시크릿 가든과 마찬가지로
재벌3세와 신데렐라 삶을 살고 있는 여주인공과의 사랑 스토리 였습니다.
특히 하지원이 신데렐라 스토리를 담은 두 드라마가 너무나 비슷하게 다가왔습니다.

그 밖에도 비슷한 드라마는





홀아버지 밑에서 자란 여주인공과 위장 남편,위장 결혼으로 재벌3세와의 만남에서 키워지는 러브 스토리입니다.
두 드라마가 너무 비슷해서 '김삼순'을 보는지 '내거해'를 보는지 헷깔릴 정도라고 합니다.





매리는 외박중과 풀하우스 또한 가장결혼이라는 스토리로 남,녀 주인공간의 사랑을 다룬 스토리
특히 풀 하우스는 요즘 방영하고 있는 '최고의 사랑'과 많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자 요즘의 로맨스 드라마들이 이런 신데렐라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데요.
언제 부터인가 우리나라 드라마의 특징이 되어버린 신데렐라 스토리는 이제 변화를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 여성들이 신데렐라 스토리에 열광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것은 신데렐라 컴플렉스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데렐라 컴플렉스란?

자기 자신의 능력과 인격으로써 자립할 자신이 없는 여성이, 마치 신데렐라처럼 자기의 인생을
일변시켜 줄 왕자가 나타나기를 고대하는, 즉 남성에게 보호되어 살아가고 싶어하는 여성의 의존심리입니다.
한마디로 드라마를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의 현재 처지로 올라갈 수없는 또 동경하는 위치에
오르고 싶어하지만 올라갈 수없는 세계를 드라마를 통해 대리만족을 하고 꿈을 꾸는 것입니다.





신데렐라 스토리를 가진 드라마들은 수없이 많습니다.
신데렐라 스토리는 여자들의 로망을 그냥 꿈꿔보게 해주는 장치입니다.
그러나 드라마속 신데렐라 스토리, 진부한 설정은 오래가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신데렐라 스토리가 아닌 독특하고 창의적인 스토리를 제작하여
티비를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용기를 주는 드라마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글 ⓒ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기자 / 이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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