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에도 어김없이 당신을 TV 앞으로 혹은 스마트폰 앞으로 이끄는 그것바로 탄탄한 스토리와 멋진 배우들이 함께 하는 드라마입니다새해에도 사극, 장르물, 로맨스 등 다양한 드라마가 시청자들을 찾아올텐데요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에 앞서 몇 년 전 우리를 설레게 하고 때로는 감동하게 했던 드라마들을 살펴봅니다5년 전, 2012년의 드라마부터 작년 2016년 드라마까지기억하시나요? 그때 그 드라마!

 


사진 1. 2012년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해를 품은 달>, <신사의 품격>

 

2012년 주목할 드라마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KBS2, 연출 김형석, 이하 넝쿨당), <해를 품은 달>(MBC, 연출 김도훈, 이성준, 이하 해품달), <신사의 품격>(SBS, 연출 신우철)입니다. <넝쿨당>은 주인공의 결혼과 동시에 줄줄이 넝쿨처럼 엮인 시댁 식구들과의 갈등과 소동을 유쾌하게 풀어나간 가족 드라마였는데요. KBS2 채널 주말 저녁 드라마 특유의 분위기와 황금 시간대 편성이 시청률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해품달>은 소설을 원작으로 한 퓨전 사극이었는데요. 여진구, 김유정 등 아역 배우의 활약과 김수현, 한가인을 중심으로 한 애절한 사극 로맨스가 인기 요인이었습니다. <신사의 품격>은 장동건, 김하늘 등 드라마에서 보기 어려웠던 톱스타를 캐스팅하여 40대 중년의 로맨스를 코믹하게 풀어갔는데요. 2012년 드라마 트렌드는 가족, 퓨전 사극, 중년 로맨스였네요.

 


사진 2. 2013년 드라마 <오로라 공주>, <응답하라 1994>, <상속자들>

 

<오로라 공주>(MBC, 연출 김정호, 장준호), <응답하라 1994>(tvN, 연출 신원호), <상속자들>(SBS, 연출 강신효, 부성철)2013년을 빛낸 드라마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오로라 공주>의 경우 임성한 작가의 데스노트, 암세포 생명설, 성소수자 논란 등 각종 논란과 이슈 속에 방영되며 일명 '막장 드라마'의 전형적인 예로 꼽혔습니다. <응답하라 1994>는 복고 열풍을 본격적으로 불러일으키며, OST의 경우도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음악을 리메이크한 버전이 큰 인기를 끌었었죠. <상속자들>은 이민호, 박신혜, 박형식, 크리스탈 등 쟁쟁한 젊은 스타들을 기용하고 소위 '오글거리는' 대사들-"나 너 좋아하냐?"-로 주목받았습니다. 이때의 드라마 트렌드는 자극적인 저녁 드라마, 복고 열풍, 톱스타가 등장하는 청춘물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진 3. 2014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정도전>, <기황후>

 

2014년에는 <별에서 온 그대>(SBS, 연출 장태유), <정도전>(KBS1, 연출 강병택, 이재훈), <기황후>(MBC, 연출 한희, 이성준)가 방영되었네요. <별에서 온 그대>2012<해품달>에 이어 김수현 배우가 주연을 맡았고, 외계인과 톱스타의 발랄달달 러브 스토리로 국내를 넘어 대륙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었죠. <정도전>KBS풍의 정통 사극으로, 탄탄한 고증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20%에 달하는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기황후>는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은 피할 수 없었지만 당시 주연이었던 왕유 역의 주진모 배우보다 타환 역의 지창욱 배우가 더 주목받기도 했던 팩션 사극이었습니다. 2014년에는 판타지 로맨스, 정통 사극, 팩션 사극 등이 인기를 끌었군요!

 


사진 4. 2015년 드라마 <킬미 힐미>, <후아유 학교 2015>, <미세스 캅>

 

지성, 황정음 주연의 <킬미 힐미>(MBC, 연출 김진만, 김대진), 김소현, 남주혁 주연의 <후아유 학교 2015>(KBS2, 연출 백상훈, 김성윤), 김희애, 김민종 주연의 <미세스 캅>(SBS, 연출 유인식, 안길호)2015년을 장식했던 드라마입니다. <킬미 힐미>의 경우 다중인격 장애를 가진 재벌 3세를 완벽하게 표현한 배우 지성의 활약 덕분에 젊은층의 엄청난 호응을 얻은 드라마였죠. <후아유 학교 2015><학교 2013>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학교> 시리즈로,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 등 주목 받는 청춘 스타들이 등장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세스 캅>은 열혈 경찰로 이미지 변신한 배우 김희애의 활약으로 시즌2가 제작될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답니다. 2015년에는 다중인격, 학교 시리즈, 장르물이 트렌드였네요.

 



사진 5.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 <또 오해영>, <W>

 

2016S년은 정말 소개할 드라마가 많은데요.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태양의 후예>(KBS2, 연출 이응복, 백상훈), 역대 tvN 월화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또 오해영>(tvN, 연출 송현욱), 독특한 세계관 설정으로 골수팬을 양성했던 <W>(MBC, 연출 정대윤)까지!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각자 큰 인기를 끌었답니다. 특히 <태양의 후예>100% 사전 제작된 드라마로는 드물게 큰 성공을 거둬 송중기를 최고의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등 남긴 것들도 많죠. <또 오해영>은 서현진 배우를 최고의 로코 여배우로 만들어주기도 했습니다. <W>의 경우 웹툰 속 세상과 현실 세계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설정 덕에 지상파에서 보기 힘들었던 장르의 드라마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 드라마 트렌드는 사전제작, 로맨틱코미디, 웹툰 등 독특한 세계관이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진 6. 2017년 방영 예정인 <미씽 나인>, <내일 그대와>

 

지금까지 지난 5년 간 방영되었던 드라마를 훑어보았는데요. 2017년에도 <미씽 나인>, <내일 그대와> 등의 드라마들이 방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각각의 드라마도 미스터리 생존 드라마, 타임슬립 로맨스 등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과연 2017년 드라마의 트렌드는 무엇일지 기대가 됩니다!

 

사진 출처

사진 1~6. 각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와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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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다! 콘텐츠 속 다중인격

상상발전소/방송 영화 2015.02.02 14:33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 상상발전소 기사 공모전 수상작 / 유민지 -


2015년 새해 새로운 소재의 드라마가 안방극장에 찾아왔습니다. 그 주인공은 SBS의 <하이드 지킬, 나>와 MBC의 <킬미, 힐미> 입니다. 이 두 드라마 모두 공교롭게 다중인격장애를 가진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으며, 반영 전부터 수, 목 드라마로 같은 시간대에 방영되어 시청률 경쟁을 예고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다중인격장애는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흥미롭게 다루어진 소재이지만 실제 생활에서 쉽게 접하기는 어려워 정확히 어떤 것인지 알기는 어려운데요. 우선 다중인격장애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보겠습니다.


다중인격장애(해리성 장애)를 간단하게 알아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다중인격장애 - 해리성 장애

한 사람의 안에 하나 이상의 정체감 인격이 존재하는것을 말한다.

해리성 장애라고 불리는 다중인격장애의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성장기 충격적인 사건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다중인격장애의 증상

해리성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평균 5~10가지 이상의 인격을 갖고 있다

성격간의 이동이 갑작스럽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각각의 성격에서 경험한 것들을 일반적으로 기억하지 못한다.


위의 설명과 같이 다중인격장애는 각각의 성격이 다른 하나 이상의 인격을 지닌 것으로 사람의 다양한 내면과 욕망을 표현하고자 할 때 많이 이용하는 소재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다중인격장애가 콘텐츠를 통해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처음 소개해드릴 작품은 SBS 수, 목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입니다. <하이드 지킬, 나>는 현빈의 군 제대 후 첫 드라마 복귀작으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 현빈은 이중인격을 지닌 인물로 도도하고 악한 성격의 ‘지킬’과 상응하는 '구서진'과 착하고 정의로우며 따뜻한 ‘하이드’와 상응하는 '로빈'의 모습을 연기하고 있는데요. 



▲ 사진1 <하이드 지킬, 나>에서 이중인격을 연기하는 현빈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원작 <지킬 앤 하이드>과 달리 하이드를 타이틀에 먼저 내세웠는데요. 이는 지킬의 악한 본성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아니라 선한 본성인 하이드를 바탕으로 원작과 다른 관점으로 이야기를 풀어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 만한 것 같습니다. 현빈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 한지민의 삼각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이들의 사랑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 나아갈지 기대가 됩니다. 



▲ 사진2 <하이드 지킬, 나> 포스터



다음 작품은 MBC 드라마 <킬미, 힐미>입니다. 이미 KBS 드라마 <비밀>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지성과 황정음이 <킬미, 힐미>에서 다중인격장애를 겪고 있는 차도혁(지성)과 정신과 의사 오리진(황정음)으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되었는데요. 이들이 이번 드라마에서는 전작에서 다소 무겁고 아픈 사랑을 보여준 것과 달리 유쾌하고 로맨틱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 하여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많은 기대를 받았습니다. 특히 이 작품의 주인공인 차도혁(지성)이 무려 7가지의 인격을 지닌 인물이라는 점이 가장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게 한 요소였습니다.


극 중 차도혁이 가진 인격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드리자면, 우선 7가지의 인격을 가진 제벌 3세이자 모범생인 '차도현', 나머지 인격의 리더인 폭력적이지만 섹시한 매력을 지닌 '신세기',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쓰며 사제폭탄 만들기를 특기로 가진 '페리박', 쌍둥이 남매인 '안요섭'과 '안요나', 7세 꼬마인 '나나', 그리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의문의 인격인 'X'입니다. 각기 다른 성격과 성별을 가진 7명의 인격을 연기하는 배우 지성의 모습을 보는 것도 드라마를 시청하는 재미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 사진3 차도혁(지성)의 인격 중 하나인 '신세기'의 모습



7가지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킬미, 힐미>. 7가지의 인격이 언제 나타나고 어떤 사연을 지니고 있는지 함께 지켜볼까요?



▲ 사진4 <킬미, 힐미> 포스터



<하이드 지킬, 나>와 <킬미, 힐미> 이 두 드라마 모두 쟁쟁한 배우들의 연기를 볼 수 있다는 점뿐만 아니라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한 첫 한국 드라마인 점에서 충분히 관심 있게 볼만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 가족들과 따뜻한 집안에서 다중인격을 지닌 주인공들의 사랑 이야기를 함께 시청하시는 건 어떨까요?


다중인격을 소재로 한 드라마는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이지만 해외 드라마 및 다른 콘텐츠에서는 자주 등장하는 소재 중 하나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다중인격을 다룬 여러 장르의 콘텐츠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쇼타임 채널에서 방영한 <유나이티드 스테이트 오브 타라>는 영화 <주노>의 작가 디아블로 코디가 각본을 쓰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총 제작을 맡아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의 미드(미국 드라마) 팬들에게도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입니다. 극 중 주인공인 티라는 <킬미, 힐미>의 차도혁과 같이 여러 가지 인격을 지닌 인물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다른 인격들이 출현한다고 하는데요. 



▲ 사진5 <유나이티드 스테이트 오브 타라>



'일반 가정에 다중인격 엄마가 있다면'이라는 가정하에서 탄생한 <유나이티드 스테이트 오브 타라>는 주인공 타라가 지닌 여러 인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좌충우돌 사건, 사고 그리고 이를 해결하려 고군분투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그린 가족 드라마입니다. 그런데 이 작품은 단순히 타라가 다른 인격으로 인해 사고를 치는 모습에 집중한 것이 아니라 미국의 평범한 가정들이 현재 겪고 있는 일상적인 문제들을 교묘하게 비꼬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의 가족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녔다고 할 수 있는데요. <유나이티드 스테이트 오브 타라>, 오늘은 타라와 가족들에게 어떤 사건, 사고가 일어날지 함께 지켜보실까요?




영화 <아이덴티티>는 개봉한지 10여년이 지났지만 충격적인 결말로 여전히 최고의 반전 영화 중 하나로 손 꼽히는 작품인 동시에 다중인격을 소재로 한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비오는 날 밤 살인사건으로 한 모텔에 11명이 모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릴러 장르의 영화인데요. 2003년도에 큰 인기를 끌었으며, 지금도 관객들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탄탄한 스토리와 연기파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로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영화로 추천되고 있는 영화 <아이덴티티>. 


▲ 사진6 영화 <아이덴티티> 포스터



과연 범인이 누구일지 퍼즐 조각을 맞춰가는 재미와 함께 예상할 수 없는 반전을 지금 확인해 보세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로버트 스티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입니다. 이 작품은 고집스럽게 자신의 신념을 밀어붙이는 지킬과 그런 신념을 저지했던 위선자들을 처단하는 하이드를 통해 인간의 이중성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한 사람 내에 존재하는 두 가지 상반된 인격을 가진 지킬, 하이드란 캐릭터와 그를 사랑하는 엠마와 루시를 등장시켜 아름다운 로맨스를 그려낸 작품인데요. 



▲ 사진7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우리나라에서는 배우 조승우와 함께 ‘지금 이 순간’이란 노래로 우리에게 더욱 친숙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2004년 한국에서 초연 이후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누적 관객 수만 90만 명, 누적 공연회 차 887회를 하며 대한민국 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를 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지금 이 순간, 슬프고 아름다운 이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다중인격을 소재로 한 작품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서로 다른 인격에서 나타나는 모습이 때로는 무섭게 나타나기도 하지만 기존에 배우가 가지고 있었던 모습을 더욱 매력적으로 표현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각 작품에서 나타난 인격들을 통해 인간 내면에 숨겨져 있던 본성을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했다고 생각하는데요. 오늘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 보면서 새로운 나를 발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 사진 출처

- 표지 MBC

- 사진1, 2 SBS

- 사진3, 4 MBC

- 사진5 쇼타임

- 사진6 콜럼비아트라이스타

- 사진7 롯데엔터테인먼트, (주)오디뮤지컬컴퍼니


ⓒ 참고 자료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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