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정품 캐릭터 보호, 민관이 앞장선다

한콘진, 국산 정품 캐릭터 사랑 운동진짜친구캠페인 협약식 개최

 

7, 중소기업중앙회 및 13개 애니메이션·캐릭터 유관단체와 협약

민관 협동으로 정품 캐릭터 관심 촉구하는 대국민 캠페인 진행

뽀로로·라바·또봇 등 유명 캐릭터 진짜친구명예회원으로 가입

 

정품 캐릭터 사용 정착을 위해 민관이 손을 잡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 13개 애니메이션·캐릭터 유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짜친구캠페인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민관이 협력하여 정품캐릭터 사랑 캠페인 진짜친구를 확산하고 국민들에게 정품 캐릭터 사용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을 통해 뽀로로·라바·콩순이·자두야·또봇 등 국내 유명 캐릭터들이 진짜친구명예회원으로 위촉돼 캠페인 확산에 앞장서게 되며, 정치인 및 인기 스타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소비자인 국민과의 접점을 넓혀 정품 캐릭터 상품 사용을 알리는 활동도 확대된다.

 

교양·예능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진짜친구캠페인을 적극 알리는 한편 코엑스·서울랜드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짜친구서포터즈 모집과 캐릭터 퍼레이드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계획이다.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은 캐릭터 불법이용을 단속했던 기존 정책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진짜친구 캠페인을 통해 캐릭터 창작자와 캐릭터 상품제조·유통업계, 소비자 모두가 함께 상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콘진은 2014년부터 진짜친구캠페인을 통해 불법 캐릭터 복제품 근절과 정품 캐릭터 상품 사용 권장, 캐릭터 지식재산권 보호에 앞장서 왔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애니캐릭터산업팀 이연지 주임(061.900.642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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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알수록 유용한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상상발전소/KOCCA 행사 2016.08.17 14:16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영구 정지 계정 로그인 화면


게임을 하다가 가장 억울할 때는 언제인가요? 자기가 잘못해 놓고 저희 부모님의 안부를 묻는 사람을 마주치는 경험이나, 게임은 시작됐는데 아무것도 안 하고 뒤에서 구경만 하는 불구대천의 원수를 만나는 것보다 더 무서운 기억. 운영자에게 아무리 애타게 대화요청을 해 보아도 해결되지 않는, 뜬금없는 계정 영구 이용제한 조치. 겪어본 적 있으신가요? 여기 바로 그 가여운 존재, 세호군이 있습니다. 세호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건전한 게이머를 꼽으라면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갈 자신이 있는 자입니다. 언제나 타인을 배려하고, 규칙을 어기지 않으며 심지어는 아주 사소한 욕설조차 하지 않는 유저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루아침에 뜬금없는 영구 정지 처분을 받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죠. 그 동안 노력해서 일궈 놓은 것들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고객센터에 접수도 해보았지만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했으므로 영구 정지입니다’라는 답변만 메아리칠 뿐이었습니다세호군의 마음속에 분노가 휘몰아쳤습니다. 물론 이 게임은 사람들이 불법 프로그램도 많이 쓰고, 매크로도 수없이 돌립니다. 하지만 세호군은 이 게임에 언제나 정직하게 돈과 시간을 투자해 왔습니다. 지금껏 잠들지 못한 수 없는 밤들…… 세호군은 한이 맺힌 길고 긴 문의를 열 번이나 보냈습니다! 그러나 게임회사의 답장은 언제나 똑같았습니다……


이 문제를 정녕 해결할 수 없는 것인가?


세호군이 계정 상실의 아픔으로 사흘째 앓아누워 있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어딘가에서 
익숙한 게임 OST가 들려오더니, 기이한 형상 하나가 세호군의 침대 옆에 서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엄숙한 목소리로 선언했습니다.



“나 수호자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가 억울하고 고통받은 그대를 초대하노라~

“콘텐츠...뭐요?

외우기가 어려우면 일단 오늘은 콘분조라고 불러보지. 내가 바로 그대의 어려움과 고통을 해결해줄 수 있다네.”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뭐 하시는 분이세요?……?”


Q.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란?

A. 2011 4월 출범한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 사무국을 두고 콘텐츠분쟁을 예방하고 콘텐츠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위원회입니다. 다양한 분쟁을 소송이 아닌 합리적인

조정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공정하고 건강한 콘텐츠 시장을 만들고, 콘텐츠의 건전한 거래 및 유통질서 확립과 이용자 보호 및 콘텐츠 산업의 공정한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홈페이지 메인화면

Q.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A. 콘텐츠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사전 분쟁 예방 (이용자 피해 상담, 콘텐츠 사업자의 이용자 보호 교육, 콘텐츠이용자 대상 분쟁방지활동 등)’과 콘텐츠분쟁 조정을 지원하는 사후 분쟁 해결 (콘텐츠분쟁 사건 처리, 조정사례집 발간 등)을 하고 있습니다.

▲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장르별 상담현황


Q. 콘텐츠 영역 어디까지 해결이 가능한가요?

A. 콘텐츠 시장에서 방생하는 분쟁의 유형과 범위는 매우 다양한데요~ 인터넷과 스마트 기기를 통한 게임부터 영상, 지식정보, 출판, 공연, 캐릭터 상업까지 다양한 분양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효과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해당 전문가들이 조정 위원회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콘텐츠분쟁위원회에 대해 이해하셨다면 실천단계죠! 이용방법을 알아볼까요?

▲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분쟁조정 이용절차


법원 및 국민신문고 연계기관, 콘텐츠전문 위원 30, 무료진행, 신속한 처리, 비밀보장 등 다양한 강점을 가지고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답니다


▲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키워드 상담 내역



해마다 콘텐츠 이용자들이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에 상담을 보내주고 있는데, 그 수만 해도 수천 건에 달한다고 하죠. 그만큼 불편을 겪고 있는 이용자들이 많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불편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예방!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콘텐츠 이용자 대상에게 약관을 지키고, 숙지하는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오늘 8 17일부터 한 달간 넷마블과 함께 손쉬운 OX 퀴즈로 콘텐츠분쟁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가장 많이 수호자를 찾았던 분쟁인 ‘불법 프로그램, 버그 악용, 결제 취소 악용’ 등을 OX 퀴즈를 통해 알려 줄 계획입니다. 캠페인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넷마블 온라인 및 모바일 페이지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모두의 마블(다이아 30), 세븐나이츠(루비 30), 마블 퓨처파이트(크리스탈 275)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가 가장 많이 신경 쓰고 있는 사전 분쟁 예방. 아무 말 없이 ‘새로운 땅으로 가시오!’라고 설득하지는 않습니다8 17. 넷마블 인기 게임의 무료 아이템과 함께 한 여름밤의 OX 퀴즈를 경험해보세요.


“나 수호자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가- 그대를~ 초대하노라~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 http://www.kcdrc.kr/


ⓒ 사진 출처

MBC 세바퀴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공식 홈페이지

2015 콘텐츠이용자 보호 상담사례집

게임 <하스스톤> 한여름 밤의 카라잔 트레일러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메디브 소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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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넷마블과 손잡고

즐거운 게임이용 캠페인나서

 

17일부터 한 달간 건강한 게임 이용 문화 정착위한 캠페인 진행

불법 프로그램 사용·버그 악용·결제취소 악용 금지 등 게임 이용자 준수 의무사항 알려

넷마블, 캠페인 활성화 위해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등 게임 쿠폰 지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 백윤재)는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와 함께 내일(17)부터 한 달간 즐거운 게임이용 캠페인을 진행한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분쟁조정 상담 건수의 약 68.4%가 게임이용 중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민원인이 불법 프로그램이나 버그를 사용한 후 구제를 요청하는 건도 상당수에 달한다. 또한, 앱 마켓을 통해 결제를 취소해 환불을 받은 다음 게임사가 미처 회수해 가지 않은 아이템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례는 다수의 게임사들이 약관상 명백히 금지하고 있는 행위로 분쟁 발생 시 위원회를 통해서도 구제가 어렵다. 이에 위원회는 넷마블과 함께 건강한 게임 이용을 위한 이용자 의무사항을 상기시키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용자의 의무에는 불법 프로그램 사용 금지 버그 악용 금지 결제취소 악용 금지 등이 있다.

 

한편 넷마블은 게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즐거운 게임이용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netmarble.net)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퀴즈를 푼 이용자들은 게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모두의마블다이아, ‘세븐나이츠루비, ‘마블 퓨처파이트크리스탈 등을 받을 수 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즐거운 게임 플레이를 위해서 이용자들의 인식개선 및 한 마음으로 게임 플레이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번 즐거운 게임이용 캠페인을 통해 이용자들이 건전한 환경 속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원회 이기현 사무국장은게임을 이용하면서 약관상 금지되는 행동을 할 경우 구제가 어렵기 때문에 사전 인지를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모바일 게임 업계 1위인 넷마블과 함께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는 만큼 그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 김유진 대리(02.2016.4109)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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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누군가로부터 자신에 대해 근거 없는 소문이나 이유 없는 비난을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이 드시나요? 저는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술 한잔 하며 친구들에게 털어놓기도 했고, 노래방에서 크게 노래 부르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다고 분이 풀리지는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그런 소문을 낸 사람에게 직접 찾아가 따지고 그 자리에서 사과를 받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입니다. 더 속상한 것은 소문의 근원지가 누구인지 모르는 경우였습니다. 소문을 누가 냈는지 도무지 알 수 없으니 하나하나 해명하고 다니기도 버겁고 억울했습니다. 물론 진실이 밝혀졌을 때 누명은 벗었지만, 이후에 더 마음 아팠던 것은 아니면 말지하는 동조자들의 반응이었습니다. 서로 수근 거리며 소문내는데 일조한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은 일로 여기며 마치 그 일은 자신은 관계없는 일인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 너무나도 미웠습니다.

 

가시 돋친 말은 이렇듯 한 사람의 인간관계 속 신뢰를 깨기도 하고, 때에 따라 인생을 궁지로 몰기도 합니다. 못된 행위라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은 악의적인 소문이나 험담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는 합니다. 그리고 이런 행위가 무차별적으로 이루어지는 곳은 인터넷상입니다. 익명성이 보장 되는 가상공간 위에서 사람들은 도덕이란 가면을 잠시 내려놓고 비난의 화살을 여기저기에 쏩니다. 그 화살은 평화롭게 인터넷을 즐기고 싶은 일반인은 물론이고 대중 앞에 늘 서야 하는 연예인에게도 향합니다. 사람들이 날이 선 비난에 아파하고 심지어는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하는 지금,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국내 굴지의 연예인 협회들이 악성 댓글을 근절하고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바로 지난 16일 강남역 사거리 M-스테이지 광장에서 열린 <건강한 인터넷 세상 함께 만들기 캠페인>입니다.



이번 <건강한 인터넷 세상 함께 만들기 캠페인>KBS의 연예가중계를 비롯한 주요 언론사에서 취재 경쟁을 벌일 정도로 이목을 끈 행사였습니다. 특히 최근 악성 댓글로 고통을 호소하는 연예인들과 이들의 소송이 늘어나고 있고, 악성 댓글 피해 사례가 일반 국민에게도 퍼지면서 악성 댓글을 근절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열려 더 의미 있었습니다. ‘댓글을 칭찬으로 채워주세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개최된 이번 캠페인은 배우 김민정씨와 걸그룹 소나무 등 30여 명의 연예인도 참여해 시민들에게 배지와 티셔츠, 바른말 표현 홍보물 등을 나눠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1 사인회에서 캠페인 티셔츠를 들어 보이는 배우 윤지유씨

 


연예인들도 대거 참가한 만큼 팬 분들도 자신이 응원하는 연예인을 보기 위해 많이 방문해주셨습니다. 팬들은 저마다 응원하는 연예인의 사인과 캠페인 홍보 티셔츠 등을 받고 행사를 즐겨주셨습니다. 팬들과의 만남에서 놀랐던 점은 댓글에 대한 성숙한 인식이었습니다. 인터뷰에 응했던 팬들은 하나같이 악성 댓글을 달아본 적 없다.”는 대답을 해주셨습니다. 특히 배우 김민정씨를 응원하시는 한 남성팬은 게임을 하면서 (악성 댓글을) 당해 본 경험이 있어서 타인에게 함부로 악성 댓글을 달지 않는다.”면서 악성 댓글 때문에 삶을 포기하는 사람도 있으므로 (악성 댓글을) 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악성 댓글에 대한 개인의 경험담과 그 해악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에 대한 참가자들의 인식은 당연히 좋지 않았습니다. 탤런트 윤아정씨를 응원한다는 한 팬은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나쁘다고 생각한다.” 면서 악성 댓글을 보면 오히려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을 비난하고 싶다.”는 말로 악플러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내었습니다. 6인조 아이돌 그룹 헤일로를 응원한다는 여성 팬들도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할 일이 없는 사람들인 것 같다.”며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2 배우 윤아정씨에게 받은 사인을 들어 보이는 팬

 

한편, 캠페인 형태도 좋지만,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처벌이 있었으면 좋겠다. (처벌이) 미비한 게 악성 댓글의 원인이라 생각한다.”며 캠페인과 함께 악플러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 의견을 말씀해주신 시민은 처벌과 함께 언론도 악성 댓글이 중대한 문제라는 걸 홍보했으면 좋겠다. 또 아무리 익명성에 기대서 쓴다고 해도 악성 댓글을 읽는 당사자에게는 상처가 된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면서 문제를 언론이 공론화해야 함을 주장했으며, 악플러들이 악성 댓글을 달기 전에 그 글을 읽을 사람의 감정을 생각해 주길 바라는 의견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사진3 <건강한 인터넷 세상 함께 만들기 캠페인>에 참가한 인파

 

연예인이 함께한 행사답게 연예인을 향한 팬들의 애정 어린 응원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배우 김민정씨의 팬께서는 요즘에도 응원하고 나중에도 응원할 테니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시고, 악성 댓글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힘내세요!” 라는 말로 그녀에 대한 사랑과 함께 행여나 악성 댓글 때문에 마음 아파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보여주셨습니다. 헤일로의 여성 팬들도 다소 부끄럽게 헤일로 파이팅!” 하고 용기 내어 헤일로를 응원해주셨습니다. 팬들의 응원을 듣다 보니 악성 댓글 때문에 지치고 힘들었을 연예인들에게 다소나마 행복과 위로가 되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마음이 푸근해졌습니다.

 

 사진4 <건강한 인터넷 세상 함께 만들기 캠페인> 배지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이번 캠페인을 개최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한국영화배우협회는 건강한 인터넷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연예인들의 칭찬합시다.’ 릴레이 영상과 관련 웹툰 등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합니다. 또 주요 공연에서 캠페인송인 손끝의 사랑을 노출시키는 등 이번 행사 이후에도 지속해서 사후 캠페인을 이끌어 칭찬문화가 우리 사회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 이후로 우리 사회에 칭찬문화가 널리 퍼져, 인터넷을 넘어 일상생활에서도 서로를 칭찬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합니다.

 

요즘 인터넷을 보면 비방이 만연합니다. 가히 혐오의 시대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사람들은 편을 나눠가며 서로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팬덤 문화도 마찬가지여서, 팬들도 자신이 응원하는 연예인이 아니면 무작정 비난부터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행사가 진행된 날마저 가수 윤하씨가 악성 댓글에 못 이겨 자신의 SNS 계정을 폐쇄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편이 아니면 적이라는 생각에 무조건 비난만 하는 현실의 단면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런 비난이 무의미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정치도 어느 한쪽만 집권하면 독재가 되고, ()도 부자만 있으면 경제가 마비됩니다. 또 내가 응원하는 연예인도 경쟁 연예인이 있어야 더 빛을 발합니다. 상대방이 있기에 존재할 수 있고, 자신의 발전도 있는 법입니다. 그런 점에서 상대방 혐오는 옳지 않습니다. 나 자신 혹은 사랑하는 연예인을 위한다면, 필연적으로 함께 가야 하는 상대를 존중해주는 것이 맞는 법입니다.

 

 사진5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칭찬 댓글 벽

 

예전에 웹서핑을 하다 봤던 재미있는 일화가 생각납니다. 어떤 게시물에 누군가 악성 댓글을 달자 다른 사람이 그 댓글에 또 다른 악성 댓글을 남겼습니다. 그러자 처음 악성 댓글을 남겼던 사람이 왜 나한테 욕을 하느냐?’는 반응을 보였고, 사람들은 그의 댓글을 놓고 다 같이 놀리며 비웃었습니다. 이렇듯 세상에 비난받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심지어 악플러조차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은 못 참습니다


공자의 가르침 중에 서()라는 것이 있습니다. 글자 그대로의 뜻은 용서를 뜻하지만, 여기서 공자가 말하고자 한 바는 내가 싫어하는 것은 남에게도 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이 세상에 험담을 듣고 기분 좋을 사람이 있을까요? 내가 싫은 것은 남도 싫어합니다. 반대로 내가 좋아하는 것은 남도 좋아하기 마련입니다. 고마워’, ‘수고했어’, ‘사랑해이 한마디 들으면 들뜨고 가슴 한편이 뜨거워집니다. 그리고 내가 다른 사람에게 했을 때, 그 사람도 비슷한 감정을 느낄 것입니다. 오늘부터라도 한 번 댓글 창에 ㅇㅇ아 수고했어!” 한 마디 남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댓글에는 또 다른 응원의 댓글이 달려 여러분을 기분 좋게 할 테니까요.

사진출처

-표지 직접촬영

-사진1~5 직접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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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인터넷 세상 함께 만들기’

한콘진-대중문화예술인단체, 거리 캠페인 진행

 

◆ 인기 연예인, 16일 강남역 사거리서 칭찬·응원 댓글 관련 용품 시민에게 전달

◆ ‘먹방여신’ 배우 김민정, 최우식, 걸그룹 소나무 등 30 여명 참여해 “공감 전달”

 

□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김영진, 이하 연제협)·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회장 손성민, 이하 연매협)·한국영화배우협회(회장 거룡)와 함께 내일(16일)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강남역 사거리 M-스테이지 광장에서 ‘건강한 인터넷 세상 함께 만들기’ 일환으로 거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이 캠페인은 최근 인터넷 환경의 발달로 사이버 공간의 소통이 활발해지면서 악플로 인한 연예인들의 정신적 고통과 소송이 줄을 잇는 가운데 일반 국민들도 근거 없는 소문과 언어폭력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피해를 입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댓글을 칭찬으로 채워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날 행사에는 연제협·연매협·영화배우협회 등 대중문화예술단체 회원사 소속 연예인 30여명이 시민들에게 배지·티셔츠·바른말 표현 홍보물 등 칭찬·응원 댓글 관련 용품을 직접 나눠 주며 ‘건강한 인터넷 세상 함께 만들기’ 캠페인을 홍보할 예정이다.

 

□ 특히 최근 O’live tv <테이스트로드> 방송을 통해 ‘먹방여신’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여배우 김민정과 2015 청룡상 남우신인상 수상자 최우식, 걸그룹 소나무 등이 참여해 인터넷 댓글로 서로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자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한편 이번 행사는 다음tv팟(http://tvpot.daum.net/koccacampaign.live / 

http://tvpot.daum.net/koccacampaign.popup), 유튜브(https://youtu.be/tuIn1GrRGkk), 한국콘텐츠진흥원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koreacontent)을 통해 생중계된다.

 

□ 연제협·연매협·영화배우협회는 “건강한 인터넷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연예인들의 칭찬합시다 릴레이 영상제작, 주요 공연에 캠페인송인 <손끝의 사랑> 노출, 웹툰 제작 등 지속적인 사후 캠페인을 전개해 칭찬문화가 우리사회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황두식 사무장(02.517.1563),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김명수 부장(02.786.7637),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예술지원센터 박현수 주임(02.2016.412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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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몽>과 함께, 부모님께 사랑을 표현할 시간

상상발전소/현장취재 2016.02.18 10: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연휴에 고향으로 가는 길처럼 꽉 막힌 길이 있습니다. 바로 가족 간에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대화의 통로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말하지 않아도 안다’는 막연한 믿음에 기대 마음에도 없는 말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지는 않은가요? 서먹한 관계를 풀어주는 마법의 말이지만, 입 밖으로 내기 가장 부끄러운 그 말 ‘사랑합니다.’를 부모님께 해본 적이 최근에 언제인가요? 연휴에 방문하는 고향은 분명 사랑하고 그리웠던 가족을 만나는 자리이지만, 마음을 표현하지 않는다면 몸만 가까워진 타향입니다.

  

설 연휴였던 지난 6일, E·LAND그룹 계열사 올리브스튜디오의 ‘코코몽’은 붉은 원숭이해를 맞아 공익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E·LAND그룹 신입사원들과 함께 특별한 퍼포먼스를 기획했습니다. 이번 설 연휴에 가족 간 막힌 대화의 통로를 뚫어주기 위한 <부모님께 사랑을 표현하세요> 캠페인입니다. 복을 주는 붉은 원숭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코코몽을 만나기 위해 퍼포먼스를 진행했던 용산역 1번 출구 앞 광장에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영상1 ‘코코몽’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퍼포먼스 영상



▲사진1 용산역 앞에서 이벤트를 준비 중인 E·LAND 신입사원들


춘천 발 ITX에서 내려 도착한 용산역은 고향에 가려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인파를 뚫고 용산역 광장에 도착했을 때, 아직 깜짝 퍼포먼스는 진행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광장을 기웃거리며 적당히 있을 위치를 찾던 중, 역 건물 한 쪽 구석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이 똑같은 점퍼를 맞춰 입고 양손 가득 짐을 실고 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이들은 E·LAND 그룹의 신입사원들이었습니다. 몇 가지 간단한 율동을 연습하며 한껏 들떠있던 신입사원들은 어느덧 역 중앙 계단과 광장에 대열을 맞춰 서기 시작했습니다. 이 곳에서 무언가가 열리는 걸 직감한 시민들은 웅성거리며 점퍼를 맞춰 입은 의문의 사람들을 물끄러미 바라보았습니다. 

  

시민들의 환호성과 함께 중앙계단 한켠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로 코코몽과 냉장고나라 친구들이 내려왔습니다. 몰려든 시민들과 잠깐의 포토타임을 가진 코코몽과 냉장고나라 친구들은 광장 중앙에 아이돌 가수들처럼 V자로 대열을 맞춰 섰습니다. 그리고는 본격적인 퍼포먼스에 앞서 싸이의 ‘나팔바지’ 등 인기곡에 맞추어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귀여운 냉장고나라 친구들과 코코몽이 K-Pop 댄스를 추자 사람들은 웃음을 연발했습니다.


▲사진2 ‘설레는 날 부모님께 사랑을 전해요’ 피켓과 함께 율동을 추는 냉장고나라 친구들과 코코몽 그리고 E·LAND신입사원들


코코몽과 냉장고나라 친구들의 흥겨운 춤사위도 잠시, 무대 양 옆에서 대기하고 있던 신입사원들이 갑자기 우르르 몰려나왔습니다. 그리고 ‘설레는 날 부모님께 사랑을 전해요’라는 피켓과 함께 퍼포먼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신입사원들과 냉장고나라 친구들은 하나 되어 귀여운 율동을 추었습니다. 본격적인 퍼포먼스가 시작되니 지나가던 시민들도 가던 길을 멈추고 구경하기 시작해서 광장은 사진 촬영이 어려울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퍼포먼스의 끝을 알리는 ‘부모님 사랑합니다!’ 구호를 신입사원들이 외치자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박수를 치며 작은 축제를 즐겼습니다.


▲사진3 냉장고나라 친구들과 포토타임을 즐기는 시민들


깜짝 퍼포먼스가 끝나고 코코몽과 냉장고나라 친구들은 시민들에게로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포토타임이 시작됐습니다. 인기 캐릭터인 코코몽답게 많은 시민들이 코코몽에게 다가가 함께 추억을 쌓았습니다. 코코몽과 함께 하는 데에는 성별이나 연령의 구분이 따로 없었습니다.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2~30대 청년층, 심지어는 장년층과 노년층 분들도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코코몽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한 만큼 외국인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습니다. 많은 외국인들이 곳곳에서 코코몽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면서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캐릭터를 사랑하는 데에는 국적이 필요 없음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사진4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코코몽>


이번 연휴도 여전히 포털 사이트 뉴스 게시판을 간간히 메웠던 기사는 가족 간의 갈등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사회 관계망 서비스 등에는 대답하기 난감한 질문을 하는 집안 어른께 역으로 할 수 있는 난감한 질문 등이 올라와 공감을 유도했습니다. 왜 우리는 즐거워야 할 명절에 서로를 비난하며 ‘고통절’을 만들고 있을까요? 명절의 진정한 의미는 시간, 돈 들여 한 곳에 모이는 것이 아니라 간만에 만나는 자리에서 사랑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주며 보내기에 명절은 너무 짧고 아까운 시간입니다. 냉혹한 사회라는 전쟁터에서 싸우다가 쉬러 온 서로에게 사랑을 표현하면 어떨까요? 이 글을 읽는 분들도 먼저 가까운 부모님께 사랑을 표현해 봅시다. 처음에는 남우세스러워 하시며 ‘뭐 잘못한 것 있냐’고 하시겠지만, 나중에는 여러분의 진심을 알아주실 것입니다. 사랑만큼 진심이 전해지기 쉬운 것도 없으니까요.


ⓒ사진 및 영상 출처

-표지 직접촬영

-사진1~4 직접촬영

-영상1 <냉장고나라 코코몽> Youtube 공식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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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들에게 힘이 되어준 메시지, 광고 카피를 엿보다

상상발전소/방송 영화 2015.11.20 10: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이제 곧 대학생들은 시험을 준비 것이고, 여전히 취업 준비에 몰두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자신의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청소년들도 분명 존재할 것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상업성보다는 ‘진실한 메시지’로 다가가는 광고들이 있습니다. 단순히 광고는 어떠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만든다는 의미보다는, 그 브랜드가 가진 철학이나 사상 등을 광고로 표현하여 보다 더 고객들에게 가까워지게 만들 수도 있으며 그러한 것을 통해 누군가가 감동을 받고 용기를 내보고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는 광고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사진1. 나이키의 ‘너를 외쳐봐’ 캠페인


먼저 나이키의 Just Do It 캠페인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청춘들은 어쩌면 자신의 목소리보다 세상의 목소리에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번 나이키의 캠페인 영상에서는 계속해서 실패를 마주해도 끝까지 자신의 꿈을 좇는 청소년들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세상이 정해놓은 틀을 거부하고 자신의 신념을 믿고 도전정신을 가지라며, 앞으로 나아가는 청춘들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려고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영상 끝의 카피에는 ‘세상의 편견에 너의 목소리로 답해줘’라는 문구와 함께 디지털 이벤트도 등장하는데요, 청소년들이 가진 열정과 도전정신 이야기를 자신의 목소리로 남기면 그 스토리가 ‘디지털 영상’으로 제작되어 나이키닷컴에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이벤트입니다. 스포츠 분야에 도전하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신념을 다시 한 번 확신할 수 있게 해주고, 이벤트를 통해서 바이럴 효과도 주어질뿐더러 실제 스토리가 가미된다면 지금보다 더 진실한 감동을 고객들에게 선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사진2. 두산의 ‘아름다운 사람 편’ 광고


‘푸르러 예쁜 것이 있고 붉어서 예쁜 것이 있다. 흩뿌린 모습이 조화롭고 매달린 모습이 안타깝다. 가을은 알록져 좋고 겨울은 빛바래 좋다.’ 이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언젠가 트위터를 통해서 ‘본연의 아름다움’에 대해 언급한 말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탄생한 열세 번째 <사람이 미래다> 광고는 자신에게 없는 남의 장점을 부러워만 하지 말고, 자신이 가진 장점을 바라보라고 이야기합니다. 어 두산그룹 관계자는 “젊은이들이 타인의 장점과 매력을 부러워하고 그대로 쫓기보다 자신만의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에 대해 찾아가고 그것을 가꿔갈 수 있는 응원의 메시지로 이번 광고가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벌써 <사람이 미래다> 캠페인이 열세 번째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 캠페인에 대한 신뢰가 쌓인 점도 있고, 다른 면에서는 ‘식상하다’, ‘이렇게 응원한다는 메시지만 전하지 말고 실질적으로 20대에게 해주는 무엇이 있는 건지’ 등의 부정적인 반응도 조금씩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이 시리즈 캠페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내던지는 메시지에 힘이 되고 카피가 좋아서겠지요. 항상 두산은 그들이 가지는 기본 철학인 ‘사람’을 중점으로 잘 담아냈기 때문에 인상적이었으며, 앞으로도 ‘청춘들에게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는 광고’ 중 단연 손꼽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사진3. 아디다스의 ‘Create Your Own Game 편’ 광고


마지막으로 다룰 광고는 ‘아디다스’입니다. 지난 8월 초 공개된 ‘너만의 걸 만들어’ 편 광고는 수많은 경쟁자들 중에서 그들과 같은 것 말고 ‘창조’ 즉 Create를 통해 자신의 것을 만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경쟁사라고 할 수 있는 나이키의 경우 매번 그들의 슬로건 ‘Just Do It’과 연관되게 스토리를 잘 이끌어냈기에 ‘나이키의 광고답다’라는 느낌을 쉽게 받을 수 있었는데 아디다스의 경우 나이키만큼의 브랜드 인식은 약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유명한 축구 선수인 ‘메시’를 광고모델로 나오게 하고, 그 모델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면서 비교를 통해, 그리고 메시가 될 수 없다는 나레이션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롤모델을 정해놓고, 혹은 자신보다 우위인 사람들을 보면 그들이 한 대로 따라하려 합니다. 그러나 이번 영상에서는 누군가를 따라 해서는 그 어떤 것도 창조할 수 없다며, 자신의 것을 만들라고 하죠. 지금 현재 우리 청춘들에게 처해 있는 상황에 쉽게 대입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금만 더 자신을 믿고 우리 모두 자신이 가진 것으로 창조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 사진4. 두산의 ‘아름다운 사람 편’ 광고


앞서 소개해드린 광고들은 표현력에 있어 ‘감성’에 치우쳐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감성에만 호소하는 광고들은 아닙니다. 그 안에서 우리들에게 전해주는 메시지가 분명히 전해져 있기에 고객이 받아들일 때 거부감 없이 그 메시지를 온전히 잘 받아드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대부분 소비자들의 반응은 ‘감동이다’ 혹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등과 같이 긍정적인 호평입니다.


광고에서 비추어진 상황들이 과장이라기보다는, 현재 스펙에 연연해하며 다른 사람들과 같아지면서 중심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던지는 메시지로 잘 짚었다고 생각합니다.이전에는 단순히 감성을 내세웠다는 것으로 비평 하는 소비자들도 더러 있었지만, 점차 공감대를 형성하는 포인트를 잘 짚어내 광고하는 부분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표현력에 있어 공감을 잘 이끌어내는 광고 캠페인들이 많이 진행되면 좋겠습니다.


ⓒ 사진 출처

표지~사진1 : 나이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사진3 : 아디다스 공식 유튜브 채널

사진2~사진4 : 두산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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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모든 것을 디지털로 표현하려 할 때, 이와 반대로 더욱 ‘아날로그’ 감성으로 되돌아가 우리들의 아날로그 감성을 일깨워 주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것들의 중심에는 바로 ‘독립 잡지’가 있는데요. 독립 잡지란, 내용과 표현에 있어서 어떠한 틀을 가지고 있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하나의 매체입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상업 잡지와 다르게, 광고에 의존하지 않으며 제작하는 사람 또한 전문가가 아닙니다. 유통 경로도 전통적인 방식을 따라가지 않는, 모든 면에서 독립적인 잡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패션 잡지부터 시작하여 요리 잡지, 음악 잡지, 자전거 잡지, 라이프 스타일 잡지, 심지어는 ‘잉여’ 잡지까지 참신한 주제를 가진 독특한 독립 잡지들. 독립 잡지 중 대표적인 잡지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진1 <월간 잉여>



이름부터 귀에 쏙 들어오는 잡지, <월간 잉여>는 평범한 취업 준비생이 만든 일상, 문화 잡지입니다. <월간 잉여> 편집장 ‘최서윤’ 씨는 졸업 후 언론사 입사 준비를 하는 동안 20번이나 넘게 퇴짜를 맞았고, 설상가상으로 토익점수까지 만료되어, 자기 자신을 ‘잉여’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상에 잉여들은 이렇게나 많은데 왜 그들을 위한 잡지는 없는가!'라는 생각과 함께, 잉여를 위한 잡지를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월간 잉여>는, 발행인이자 편집인이며 디자인까지 한 사람이 도맡아 하는 ‘1인 매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잡지의 색깔을 더욱 확연하게 드러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그렇게 시작된 <월간 잉여>는 이제 인문학 강좌에까지 등장하며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특히 <월간 잉여>는 ‘스스로 잉여라는 정체성을 가진 이들’에게 원고를 받고 있는데요. 이외에도 요즘 가장 핫한 이슈에 대한 기획 기사나, 독특한 인물들을 인터뷰하는 등 다채로운 기사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지금 이 기사를 보고 있는 당신도 혹시 ‘잉여’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지금 당장 서점으로 달려가 <월간 잉여>를 찾아보세요.





▲ 사진2 <컨셉진>



지루한 일상에 영감을 주기 위한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컨셉진>입니다. 컨셉진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식사하고 함께 여행하는 소소한 일상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게 만들어 준다는 말처럼 손바닥 만한 작은 독립 잡지입니다. 그래서 <컨셉진>에 실린 사진들은 보통의 사진들과 달리 더욱 감성적이고, 따뜻하며, 아름답습니다. 또한, 연예인부터 시작하여 영화감독,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예술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의 인터뷰도 들어있고, 평범한 독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내 생에 최고의 영화를 소개합니다’, ‘오늘이 죽기 전 당신에게 남은 단 하루라면, 당신은 어떤 하루를 준비할 건가요’와 같은 질문에 독자들이 참여하여 각자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합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여행 에세이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이 궁금하다면, 작은 독립잡지 <컨셉진>의 페이지를 넘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사진3 <바이시클 프린트>



자전거, 그리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잡지, <바이시클 프린트>는 지난 2013년 여름에 창간한 따끈따끈한 독립 잡지입니다. 자전거 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사람들이 자전거와 다양하게 관계를 맺는 이야기’에 더욱 주목한다고 하는데요. 창간호에서는 세계 여러 도시의 각기 다른 자전거 문화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우리나라의 자전거 가게, 자전거를 타고 둘러본 여행지, 우리나라 도시들이 이용하고 있는 자전거 서비스 등 자전거와 관련한 총체적인 이야기를 재미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자전거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국내의 유일무이한 자전거 잡지 <바이시클 프린트>, 다음 호에는 또 어떤 자전거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 사진4 <록셔리>



어디서 많이 들어본 잡지 이름인 것 같지만, 많은 사람이 아는 ‘럭셔리’한 명품 잡지가 아닙니다. 독립 잡지 <록셔리>의 편집장 현영석은 럭셔리 문화에 반항하는 의미를 담아, 코믹하고 재미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중심으로 잡지를 펴냈습니다. 겉표지만 봐도 웃음이 터져 나오는 것으로 보아, 내용 또한 넘치는 위트 때문에 보는 내내 웃음을 멈추지 못할 것 같은데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저렴한 아이템들, 편의점 음식들 등을 소재로 기사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편집장 스스로도 ‘꿈과 사랑이 넘쳐흐르는 디스코 뽕짝 비정기 코미디물’이라는 말과 함께 잡지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유치하지만 심심풀이 땅콩보다는 조금 더 감각을 깨워줄 만한 그런 독특한 잡지를 찾으신다면, 여기 <록셔리>와 함께해보세요.





▲ 사진5 <그린 마인드>



‘에코 라이프 매거진’ <그린 마인드>는 환경,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된 독립 잡지입니다. 그러나 환경에 대한 캠페인만 늘어뜨리지 않고, 오히려 담담하게 사람들의 삶과 자연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삶의 무대를 환경이라고 칭하며 '비록 그 무대가 회색빛 아스팔트 길이 대부분이었어도 밟은 시멘트 땅속에는 보드라운 흙이 있다'는 것과 같이 마음에도 ‘그린’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전달하고 싶어 합니다. 예를 들어 재활용으로 할 수 있는 소소한 방법들을 알려주고, 친환경적인 삶을 몸소 실천하는 이들을 인터뷰하는 등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형태로 기획하여 흥미롭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편안한 어조로,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의 평안함을 느끼게 하는 글들이 가득하다고 하는데요. 자연의 힐링이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그린 마인드>가 제격일 것 같습니다.



 

▲ 사진6 <유어마인드> 오프라인 서점



이렇게 소개해드린 잡지들 말고도, 독립 잡지의 종류는 훨씬 더 많습니다. 그러나 보통의 잡지들과는 다른 유통 경로를 가지고 있어서 어디에서 잡지를 구할 수 있을지 막막한데요. 사실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독립 잡지만을 취급하는 서점 <유어마인드>는 홍대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고, 온라인 사이트도 있어 누구나 쉽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연남동에 있는 <헬로인디북스>, 용산에 있는 <스토리지북앤필름> 등 다양한 독립 출판물 서점이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서점은 아기자기하고 감각적으로 꾸며져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여러 가지 독립 잡지들과 함께한다면 우리의 평범하고 지루했던 일상들도 조금 더 특별해지지 않을까요?



ⓒ 사진 출처

- 사진1 <월간 잉여> 블로그

- 사진2 <컨셉진> 홈페이지

- 사진3 <바이시클 프린트> 홈페이지

- 사진4 <록셔리> 홈페이지

- 사진5 <그린마인드> 홈페이지

- 사진6 <유어마인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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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 여러 사건 사고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할 환경부터, 사고현장의 상황, 그리고 현장에서 취해야 할 태도 등 안전과 관련된 많은 화두가 연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브라운관의 친구들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들은 어디에서, 어떻게 어린이들과 만나고 있을까요?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 사진1 <유모차는 가고싶다> 서포터즈 홈페이지




지난 10월 9일, 서울광장에서 <유모차는 가고 싶다> 소망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유모차는 가고 싶다>란 영·유아의 보행권과 어린이의 안전 확보를 위한 연중 캠페인으로써 작년에 시작하여 올해 2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이 캠페인의 취지는 유모차 이용자들이 마음 놓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외출할 수 있도록 교통 환경을 개선하는 것과 더 나아가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 수도권에서 유모차 이용자들은 지하철을 이용할 때 특히 엘리베이터가 없어 불편함을 느껴왔을 것입니다. 또한, 좁은 인도와 불법주차된 자동차들이 즐비한 길에서 위협을 느끼며 마음 놓고 유모차를 이끌고 다니지 못했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이 캠페인은 조금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부모님, 그리고 지켜주고자 하는 아이들이 함께 모여 성사되었습니다. 2회 서포터즈는 1,600여 대의 유모차를 포함하여 시민 5,00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작년 1기에 비해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날 소망식은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넘쳤는데요. 기업들이 참석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홍보활동과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은 경찰기마대 어린이 승마체험, 서울 경찰악단·난타 동아리 리듬앤스쿨·방배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 타요버스 시승식 등의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영상1 <유모차는 가고 싶다> 행사 스케치



이날 아이들에게 단연 돋보인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뽀로로'였습니다. <뽀롱뽀롱 뽀로로>는 우는 아이도 뚝 그치게 한다는 아이들의 아이돌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친숙한 이미지로 캠페인 1기 때부터 홍보대사를 맡아왔다고 합니다. 이날 캠페인에서 '뽀로로'는 유모차 이동 도우미로 활동하고,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친구로서 열심히 활동하며 시민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 하였습니다. 안전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면서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행사가 가득한 이곳. 아이들은 뽀로로와 함께여서 더욱 신이난 시간이었습니다.



▲ 사진2 <꼬마버스 타요>




어린이들의 우상, <꼬마버스 타요>에 대해 아시나요? <꼬마버스 타요>는 도심을 배경으로 버스와 자동차, 트럭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등장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애니메이션입니다. 특히 주인공 '타요'는 이제 막 시내버스의 자격을 얻은 새내기 버스입니다. 아직 일은 서툴지만 명랑하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훌륭한 버스가 되겠다는 목표를 향해 한 발짝씩 나아가는 사랑스러운 캐릭터입니다. <꼬마버스 타요>는 EBS에서 방영을 시작한 이후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 현재 시즌 3까지 이어졌습니다. 

 




▲ 사진3, 4 시내에 출몰한 타요버스와 크리스마스 기념 분장한 타요버스



<꼬마버스 타요>는 작년 3월, 서울시 도심에 실제로 출몰하여 화제가 되었는데요.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아 서울시가 시범운행을 한 것입니다. 화면 속에 존재하던 타요와 친구들이 실제 눈앞에 나타나자 아이들과 부모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인기에 힘입어 타요버스는 연말까지 연장운행을 하였습니다. 또한, 타요 버스는 도심에서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켜주기 위해 그 활동영역을 넓혔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교통안전 교육 현장에 직접 출몰한 것입니다. 


작년 10월 도로교통공단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관에서 어린이 대상 안전 교육이 있었습니다. <꼬마버스 타요>의 제작사인 아이코닉스와 공동으로 하여 어린이와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된 교육이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 분석 자료를 잠시 살펴보자면 최근 5년간 어린이 교통사고가 연간 평균 13,965건이 발생하여 113명의 어린이가 사망하고, 14,293명이 부상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가 취학 전 어린이와 초등학교 저학년에 집중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날 도로교통공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하였습니다. 횡단보도와 철길건널목 안전하게 건너기, 전거와 킥보드 타기, 급브레이크 상황과 안전띠 매기, 어린이 통학버스 승하차 등의 실제 어린이들이 겪는 일상의 일들을 중심으로 하여 유사하게 제작된 체험교육장에서 어린이가 직접 타고, 운전해보며 안전한 교통시설 이용에 대해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특히 교통안전 체험교육 학습을 마친 후 실제로 <꼬마버스 타요>버스에 탑승해 안전하게 버스를 타고 내리는 방법을 실습해 볼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끌어냈습니다. 이 밖에도 타요·하나 언니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등으로 딱딱한 교육이 아닌,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함께하는 교육으로 눈높이를 맞춘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사진5 <로보카 폴리>



<로보카 폴리>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자동차들이 사는 섬마을 브룸스타운을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이지만, 작고 큰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데요. 그때마다 자동차들은 구조대 <로보카 폴리>에게 연락합니다. 누구보다 빠르고 용감한 경찰차 ‘폴리’, 힘이 센 소방차 ‘로이’, 똑똑한 구급차 ‘엠버’, 유머 있는 헬리콥터 ‘헬리’로 이루어진 구조대는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위해 용감무쌍한 로봇으로 변신하곤 합니다.


귀여운 캐릭터와 재미있는 스토리로 호응을 얻었던 폴리는 번외편으로 다시 한 번 제작되었습니다.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현대자동차와 로이비쥬얼, (사)안전생활실천시민협회, EBS가 합심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결과물입니다. 총 26편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매 편 어린이가 반드시 알아야 할 교통안전 수칙을 담고 있습니다. 본 애니메이션의 폴리가 등장하여 실제 일상에서 사고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그리고 그 사고를 피하기 위한 안전수칙은 무엇인지 재미있게 알려주어 어린이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영상2 <폴리와 함께 하는 교통안전이야기> 주제가



이렇게 <로보카 폴리>를 이용한 교통안전 캠페인은 EBS, 투니버스, 쥬니어 네이버 등의 다양한 채널로 방영되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로보카 폴리 교통안전 교실, 어린이 안전짱 체험박람회 등에 출연하여 실제로 어린이들과 만났습니다.


또한, 작년 4월, 서울 노원구에서 ‘로보카 폴리 어린이 교통공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은 로이, 엠버, 헬리 등 로보카 폴리 캐릭터들이 공원 곳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365일 내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버스 안전하게 타고 내리기,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등을 배우는 공간부터, 아이들의 흥미를 위한 시청각 자료, 자동차 가상운전체험, 자전거 운전교육과 면허시험까지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는데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꾸며진 공간으로 실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사진6 <으랏차차 아이쿠>




<우당탕탕 아이쿠>는 외계별 왕자님 아이쿠와 만능 로봇 비비가 복잡하고 위험한 지구생활에 적응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입니다. 지구에 처음 와서 온갖 것이 신기한 왕자님과 시종 로봇은 일상생활에서 작고 큰 위험에 처하곤 하는데요. 그때마다 지구인 가이드 레미가 왕자님 일행에게 위험을 예방하는 방법과 알아야 할 상식을 알려주며 안전교육을 해줍니다.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알찬 내용으로 <우당탕탕 아이쿠>는 많은 인기를 누렸는데요. 호응에 보답이라도 하듯, 캐릭터들은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해왔습니다. 가족 대상의 댄스 체조 동영상 <으랏차차 아이쿠>에서 어린이들에게 신나는 율동과 노래로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으며 특히 근래 어린이들의 실종, 유괴예방을 위한 애니메이션에 다시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 영상3 <우당탕탕 아이쿠>가 전하는 유괴예방법 

 


충남지방경찰청은 <우당탕탕 아이쿠> 제작사 마로 스튜디오와 협력하여 아동안전 애니메이션을 만들었습니다. 교통안전, 실종, 유괴예방에 대한 내용을 담아 총 10편으로 이루어져 있는 영상으로 어린이집 현장 교육 때 사용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아이쿠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아이들에게 하면 안 되는 행동과 위기상황 때 대처하는 방안들을 알려줌으로써 효과적인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친근한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하였는데요. 즐거운 안전교육으로 아이들이 범죄의 손길에서 자유로워지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러 작품과 캐릭터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위의 사례들을 살펴보자면, 안전교육 콘텐츠의 대상이 미취학 아동들로 제한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아이들을 위한 안전교육 영상 콘텐츠는 언뜻 찾아보기 어려운데요, 여기에 대해 색다른 시도를 한 애니메이션이 있습니다. 바로 교육부와 양스마일 픽쳐스가 기획한 <도담도담 성장기>입니다. 



▲ 사진7, 8 <도담도담 성장기 - 현장체험 학습 편>



학창시절 우리가 보았던 '안전교육' 동영상이 혹시 생각나시나요? 진행자가 나와 안전매뉴얼을 직설적으로 전달해주곤 했는데요. 물론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었지만, 전달방식이 지루하여 집중하지 못하고 고개를 돌리게 하곤 하였습니다. 제작사 양스마일픽쳐스는 안전교육의 매뉴얼을 전달하는 방식에 주목하여 아이들이 더욱 잘 받아들일 방법이 어떤 것인지 고민하였는데요. 안전에 대한 이야기를 주입식으로 담지 않고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담아 아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를 살펴보자면 엄마와 단둘이 살아가고 있는 초등학생 '승재'가 현장학습을 가서 여러 가지 사건을 겪고 그 안에서 성장해간다는 것입니다. 승재의 가정환경과 친구들의 이야기는 공감할 수 있게 자연스럽게 묘사되었고 작품 내 위험한 사건은 보는 이로 하여금 경각심을 갖게 합니다. 



▲ 사진9,10  안전 매뉴얼 인포그래픽(좌), 야외 현장체험학습 공통안전사고 대처요령(우)



<도담도담 성장기>는 교육부 주관으로 아이들의 안전 인식 촉구를 위해 제작되었으며 작년 10월 유튜브를 통해 <체험학습 편>이 먼저 배포되었습니다. 약 15분 간의 애니메이션은 호응을 얻었고 이것을 발판으로 초등학교 고학년들의 안전교육에서 더 나아가 이성 문제, 학교 폭력 등 다양한 부분을 다루기 위해 다음 시리즈가 논의 중이다고 합니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와 실정에 맞는 애니메이션 교육 콘텐츠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나온 시도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영상4 <도담도담 성장기- 체험학습 편>

 


어린이 안전과 관련된 여러 작품과 연계된 행사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사건, 사고는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어쩔 수 없이 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 올바른 대처를 하여 피해를 최소화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 가정내사고, 화재, 여행 중 사고, 자연재해 등 여러 가지 상황에서 올바른 행동지침을 배우는 것이 '안전 교육'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어린이들에게 안전교육은 특히 더욱 중요한 의미가 있기에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거듭 강조되어왔는데요, 근래 안전 교육의 방법은 과거와는 많이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미디어의 영향이 커지고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맞닿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 이외의 캐릭터를 통해 교육을 받는가 하면, 캐릭터들과 함께 현장에서 체험학습을 하여 예비 운전자가 되고 보행자가 되어보기도 합니다. 때로는 함께 놀아주는 친구로서, 때로는 바른 것을 가르쳐주는 선생님으로서 캐릭터 친구들은 아이들과 동행하고, 어린이들은 친근함을 느끼는 대상이기에 교육을 더욱 잘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지요. 즐거운 안전교육과 함께 아이들이 안전한 생활을 누리는 것을 꿈꾸며 기사를 마칩니다.  



ⓒ 참고 자료

- EBS 공식 홈페이지

- 유모차는 가고 싶다 서포터즈 홈페이지

- 현대자동차 로보카 폴리 교통안전 캠페인 홈페이지

- 양스마일픽쳐스 홈페이지

- 「충남경찰 ‘우당탕탕 아이쿠’와 함께 아동안전 캠페인 전개」보안뉴스, 2014.10.04, 민세아 기자

뽀로로 '유모차는 가고싶다' 연중캠페인 홍보대사로뉴시스, 2013.08.22, 김지훈, 정가영 기자

-광화문역 계단에서 진땀 뺀 뽀로로베이비 뉴스, 2014.10.08, 정가영 기자

-도로교통공단, 타요와 함께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 실시」경제풍월, 2014.10.10 배만섭 기자

-국산 캐릭터와 함께 교통안전 교육」내일신문, 2014.04.03, 김진명 기자

- 「로보카폴리와 놀다 보면 교통안전 박사로 변신!」서울신문, 2014.04.04 한준규 기자


ⓒ 사진 출처

- 표지 EBS 홈페이지

- 사진1 유모차는 가고싶다 서포터즈 홈페이지

- 사진2 EBS 홈페이지

- 사진3,4 꼬마버스 타요 페이스북 페이지

- 사진5, 6 EBS 홈페이지

- 사진7~10 대한민국 교육부 유튜브 공식채널 영상 캡쳐


ⓒ 영상 출처

- 영상1 유모차는 가고싶다 서포터즈

- 영상2 폴리의 교통안전 캠페인 유브 공식채널

- 영상3 충남경찰홍보 유브 공식채널

- 영상 4 대한민국 교육부 유브 공식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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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사회가 필요로 하는 광고, 그리고 광고의 콘텐츠화를 위해

상상발전소/KOCCA 행사 2014.12.03 16:28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지난 2월 7일부터 3월 2일까지 제일기획이 유엔난민기구(UNHCR), 서울시립미술관(SeMA)과 함께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진행한 캠페인, ‘보이지 않는 사람들 Invisible People’ 전시회를 알고 계신 가요?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다’는 소박한 명제에서 출발한 이 전시는 전 세계 3천5백만 명, 국내 350여 명에 이르는 난민들이 고국(고향)을 떠나 난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 대한 이야기이며, 3D 미니어처 등의 최신의 테크놀로지를 통해 우리의 관심 밖에 있는 ‘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보게 하는 전시였다고 합니다.
 
이 전시회는 일반적인 전시회가 아닌, 미술관의 곳곳에 3D 프린터로 제작한 실제 난민들의 미니어처를 전시하고 관람자가 지나친 장소를 다시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각 미니어처에 QR코드/NFC 코드를 입력해서 관람객들이 자신의 핸드폰으로 접속하면 이들 개개인의 리얼 스토리 영상을 들어볼 수 있고 공식 SNS로 연결되며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QR코드를 이용해 무심코 지나친 난민(미니어처)들에 대한 자세한 스토리를 들으며 그들의 삶을 생각해볼 수 있고, SNS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에게 전시회를 알리는 등 각종 테크놀로지를 통해 관람자와의 인터랙티브interactive('상호 간'의 뜻을 지닌 인터(Inter-)와 '활동적'의 뜻을 지닌 액티브(Active)의 합성어로, 상호활동적인, 곧 쌍방향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두산백과]) 한 소통을 이끌어낸 캠페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난민에 대한 관심을 재고시킬 수 있었던 성공적인 캠페인으로 국내외 각종 광고제에서 수상을 기록한 프로젝트인 ‘보이지 않는 사람들 Invisible People’을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요?
 
매스미디어가 아니라 새로운 테크놀로지,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꾀하고 더 큰 광고효과를 노리는 광고업계의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전시회 기획자 제일기획 신석진 디렉터를 찾아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 사진1 한남동에 위치한 제일기획 사옥

 


Q1.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안녕하세요. 저는 제일기획 글로벌제작본부의 디렉터 신석진입니다.
 
Q2. 광고회사에서 아트디렉터란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A2. 일단 광고를 위한 아이디어를 내는 게 메인이고요, 스토리를 만들거나 그림을 만들고 광고의 콘셉트(concept)를 정하기도 합니다. 하나의 광고를 만들기 위한 1부터 100까지의 모든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주로 대기업들의 브랜드에서 개발된 신제품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브랜드 인지를 올리는 광고를 기획하는 일을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브랜드를 위해 해야 할 이야기를 얼마만큼 남다르게 이야기할까, 그래서 일반대중들에게 어떻게 관심을 끌게 할까에 대해 고민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사진2 Art Director 신석진 프로

 


Q3. 진행하신 캠페인에 대해 설명해주시겠어요?

A3. 난민이 미니어처라는 모형을 통해서 여러 곳에 보이게 된다면, 많은 사람이 난민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알 수 있지 않을까 해요. 난민을 알릴 수 있는 광고적인 미디어를 만들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평소에 사회적 약자에 대해 관심이 많았어요. 이 프로젝트를 가지고 사회적인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었습니다. 이 캠페인을 하기 전, 작년에 컴패션(compassion-국제 어린이 양육 기구, 일대일 어린이 결연 양육지원 기구)에서 사회공원으로 광고제작을 했고요. 이번엔 사회적 차원의 광고를 만들고 싶었어요. 어떻게 보면 재능기부의 하나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가진 재능을 통해 사회적으로 뭔가를 했으면 좋겠다. 사회적 약자인 난민에 대해 다뤄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그들이 처한 상황을 어떻게 알릴 수 있을까 난민기구를 검색하다가 UN 난민기구를 알게 됐어요. 그리고 보이지 않는 존재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3D 프린팅을 이용하면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 사진3, 4 보이지 않는 사람들 Invisible people’ 전시포스터와 설명  
 


▲ 영상‘보이지 않는 사람들 Invisible people’ 캠페인 영상 


Q4. 어떻게 3D프린터라는 기술을 이용하게 되었나요?

A4. 제가 지금은 글로벌제작팀에 근무하는데, 이전에는 인터렉티브 제작팀에 있었어요. 인터렉티브에 대한 니즈(needs)나 이해도가 있어서 최신 테크놀로지와 결합한 광고캠페인을 만드는 작업을 즐겨합니다. 학생 때부터 테크놀로지에 대한 관심은 많았고요.

사실 광고에서는 기술력 자체가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진 않아요. 캠페인에 맞는 적절한 테크놀로지를 접목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기술 중의 하나가 3D 프린팅이라고 생각했어요. 3D 프린팅이라는 좋은 기술력이 있는데 사회적으로 좋은 취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사용하게 됐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탈북민과 1:1사이즈의 미니어처를 만들어서 서울역과 같이 난간이 있는 곳에 설치하려고 했어요. 사람들이 저게 뭐지? 라고 관심을 가지고 작품과 커뮤니케이션 했을 때, 이들은 도둑이 아니다 탈북민이다! 그런 이야기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콘셉트와 맞지 않아서, 3D 프린터를 이용해 작은 미니어처를 만들어 서울시립미술관에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Q5. 최신 테크놀로지와 스토리를 결합한 다른 프로젝트가 있나요?

A5. 몇 년 전에 했던 캠페인 중에 FLAVOR RADIO라는 캠페인이 있습니다. 2012년 칸에서 동상을 수상한 마케팅인데요, 올드한 미디어인 라디오에 향기를 접목시켜서 인터렉티브하게 풀어 낸 작업입니다. 출근길 시간에 던킨도너츠 매장이 있는 정류장에 가까워지면 라디오를 통해 던킨도너츠 광고가 흘러나오고, 특정 사운드를 인식해 버스 안에 던킨도너츠 커피향이 나게 하도록 한 광고였죠. 그리고 버스에서 내릴 때 버스정류장에서 던킨도너츠 포스터광고를 볼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 영상2 ‘던킨도너츠 Flavor Radio’ 캠페인 영상



그리고 작년에 했던 WiFi 포스터 작업이 있겠네요. CJ Entertainment와 함께 영화 ‘베를린’의 개봉에 맞춰서 WiFi가 나오는 옥외 포스터를 만들었습니다. 무료 WiFi 존을 제공하고 사람들이 접속할 때, 와이파이 텝으로 홍보 효과를 주고 WiFi를 이용하면서 영화의 정보와 이벤트정보, 예고편을 볼 수 있게 하고 영화예매까지 연동시킨 캠페인입니다. 또 이마트 fly스토어 등 주로 기술과 광고를 접목하는 아이디어를 찾았던 것 같아요.

 


▲ 영상 ‘베를린 WiFi 포스터’ 캠페인 영상 


Q6. 최근 광고계에서 테크놀로지를 어떻게 광고에 적용하고 있는지?

A6. 이제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방법 자체가 바뀐 것 같아요. 옛날에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광고를 만들었다면, 이제는 단순히 메스미디어를 통해 뿌리는 광고가 아니라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가까운 접점에 있는 광고를 만드는 거죠.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광고를 통해서 브랜드를 새롭게 알리는 형식이 된 것 같아요.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테크놀로지를 통해 만드는 것이고, 단순히 기술로 끝나는 캠페인보다는 보이기 위한 효과적인 수단으로 기술을 이용합니다.

특히 저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기술에 관심이 많아요. (WiFi 포스터 캠페인과 같이) 누구나 사용하는 보편적인 기술에 작은 아이디어와 그것을 구현할 테크놀로지가 더해졌을 때, 사람들의 삶을 더 유용하게 하고 브랜드가 더 새롭게 소비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거죠.

예를 들어 스타벅스에서 WiFi를 사용했을 때, 인증란에 광고를 넣는 것. 그것도 누군가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생각한 광고의 한 방법이겠죠. 그런 것과 같이 저도 일상에서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디바이스나 테크놀로지에 작은 아이디어를 넣었을 때 달라질 수 있는 프로젝트들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Q7. 새로운 테크놀로지, 새로운 플랫폼과 광고의 접목을 위해 중요한 요소들, 필요한 것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A7. 틀을 깨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가진 전문영역이 있고 기자님이 가진 전문영역이 있잖아요. 각자가 가진 전문분야가 있는데, 이런 아이디어들을 생각하기 위해서는 테크놀로지를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래머가 있고, 그걸 상품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자가 있어야 하고, 그걸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기획자가 있어야 하겠죠.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모여 협업을 해야 하죠. 중요한 것은 전문영역의 경계를 깨고 협업을 하고, 구현을 위한 단순한 실행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8.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광고 개발에서 일어나는 문제점들 그리고 극복방법이 있다면?

A8. 테크놀로지를 이용하면서 생길 수 있는 기술적인 오류가 있겠죠. 디자인하고 기획을 하면서도 이게 과연 구현할 수 있을까? 잘 작동할까? 그런 생각을 하게 돼요. 그런데 옛날에는 완성품을 만들어 하나의 상품을 내놨다면, 지금은 오픈소스 시대잖아요. 이제 단순히 완성품을 만들고 보여주며 끝나는 시대가 아니라 내 생각을 일단 사회에 던지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것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생각을 얻어서 역으로 버전 업 시킬 수 있어야 해요. 그래서 현실적인 제약(기술적인 오류나 구현할 수 없는 것들)이 분명히 있겠지만, 뭔가 생각처럼 안 됐을 때 그걸 유연하게 풀어낼 수 있는 사고를 하는 사람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극복방법은 개발자와 크리에이터가 같이 협업하고 발전시키는 방안을 계속 논의하는 것이죠.


Q9. 광고의 콘텐츠화에 대해 한 말씀 해주신다면?

A9. 작년에 미국에서 ‘Small Business Saturday’라고 American Express에서 진행한 캠페인이 있어요. 일주일에 하루를 소상인을 위한 날로 지정하자는 캠페인이에요. 이 캠페인은 미국사회에서 소상인이 살아날 수 있는 범국민적인 캠페인이 됐고, 이걸 통해 단순한 개인의 소비가 누군가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긍정적인 의미로 변화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소비문화의 패러다임을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광고가 문화와 그리고 사람들과 가장 가깝게 소통할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사진5 Small Business Satruday 캠페인

 

 
보통 광고가 TV에 나가고 인쇄광고가 나가고 3개월 정도가 지나면 유효기간이 끝난 광고라고 보죠. 너무 아쉬웠어요. 열심히 만들었는데. 저도 광고가 콘텐츠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면, 그 영화는 평생 남는 콘텐츠잖아요. 시나리오도 남고, 캐릭터도 남고, 판권도 생기고. 저는 광고를 그렇게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2년 전에 했던 캠페인 중에 ‘시네노트’라는 광고가 있어요. 갤럭시 노트의 좋은 기술력을 어떻게 알릴까 하다가 그 당시 조석 작가의 웹툰과 영화 ‘써니’가 흥행할 때었어요.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갤럭시 노트를 통해 웹툰을 만들고, 영화를 만들자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저는 광고가 충분히 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소비자와 가장 가까이 있을 수 있고, 또 단순히 광고라고 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소비하는 문화콘텐츠 즉 웹툰, 영화, 음악 이 안에 광고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드라마도 PPL(마케팅 전략의 하나로 영상산업의 규모가 대형화되고 정교해지면서 영화, 드라마 등에 자사의 특정 제품을 등장시켜 홍보하는 것) 수준이 아니라 광고 자체가 드라마 일부분이 되는 시대가 된 거죠. 예전에 애니콜도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서 홍보한 것처럼, 이제는 광고는 광고랑 경쟁한다고 얘기하지 않아요. 슈퍼스타K나 무한도전처럼 프레임을 깨고 다른 콘텐츠들과도 경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게 크리에이터로서의 역할 중 하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Q10. 마지막으로, 앞으로 어떤 광고를 만들고 싶으신가요?

A10. 우린 정말 바쁜 시대를 살아가고 있잖아요. 해야 할 일은 많고 먹고살기 바쁘고 취업 걱정하고. 이런 현실 속에 살아가고 있으니까 이런 사람들(사회적 약자)을 바라보는 시선 자체가 주어지지 않는 것이 항상 안타까웠습니다. 제일기획에서도 사회적인 광고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부서가 올해 초쯤 생겼어요. 광고캠페인들이 사회적으로 쓰일 방법에 대해 모색하는 방법을 내부적으로도 많이 논의하고 있고요. 저는 광고가 사회를 충분히 바꿀 수 있고, 가장 탁월하게 바꾸는 방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회가 필요로 하는 광고를 만나고 싶어요.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광고를 만들고 싶습니다.



ⓒ 사진  출처 

- 사진1, 2 직접 촬영

- 사진3, 4 시립미술관

- 사진5 American Express


ⓒ 영상  출처

- 영상 1 KOCCAwithCT Youtube

- 영상 2 제일기획 글로벌 Youtube

- 영상 3  Cheil Worldwide  Copywriter song ha Lee


ⓒ 기사  출처

- 위키트리


본 기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기술개발실 <CT로 통하는 이야기(https://www.facebook.com/CreativeCT)>에서 발췌했으며 제3기 CT리포터가 작성한 내용입니다. ⓒ CT리포터 이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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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