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촬영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드론의 모든 것!

예능, 드라마, 영화 속에 등장하는 다이나믹한 영상을 가능하게 하는 드론의 촬영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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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VR에 대한 모든 것! 광주를 찾은 K’CONTENT STEPUP

상상발전소/문화기술 2016.11.07 13:46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VR, 가상현실, 360도 영상이런 단어들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들어도 경험하지 않으면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것이 바로 VR입니다. 그래서 아직도 VR에 대해 궁금한 점이 너무 많은 우리를 위해! 또 현업에서 이루어지는 VR의 본모습을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K’CONTENT STEPUP이 광주에 상륙했습니다.

2012년부터 비수도권 현업 직종자를 대상으로 콘텐츠 제작 교육에 나섰는데요. 부산 다음 광주에서 스텝업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영상촬영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360VR’이란 이름으로 세계최초 익스트림 VR 콘텐츠 제작자인 서틴플로어 송영일 대표가 찾아왔습니다. 1026일 수요일 광주 CGI센터 종합촬영 스튜디오에서 열린 K’CONTENT STEPUP! 무엇보다 이번 강연은 실제로 광주에 계시는 영상 촬영 담당자분들을 대상으로 열렸는데요. 그래서인지 그 어느 강연 때보다 활발한 Q&A가 오가기도 했습니다.

이제 더 큰 시장을 바라보고 있는 VR. 그 열띤 현장을 알려 드릴게요~


▲  사진 1. 광주 CGI센터 콘텐츠 스텝업 강연 시작 모습


2년 전, “너 미쳤어?”란 말을 들었던 VR시장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써틴플로어 송영일 대표는 자신이 VR을 접하게 된 계기를 말했습니다. 2012년도까지 게임개발회사에서 몸을 담고 있던 그가 VR에 눈을 뜨게 된 것은 2년 반 전이었습니다. 어떻게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영역을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하던 때 VR에 관심을 가지고 그 기술을 접목하려 했지만, 당시 주변 사람들은 너 미쳤어?”라 답했다고 합니다. VR 기술 중에서도 송영일 대표가 주목한 것은 ‘360VR 영상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롤러코스터 VR 영상을 만들어 세계 최초 익스트림 360VR 영상 제작자로 거듭나게 됩니다. 익숙한 VR 영상으로는 환타 익스트림 스포츠 VR 영상이 있습니다.

 

▲  사진 1. 광주 CGI센터 콘텐츠 스텝업 강연 중 플랫폼 설명 중


VR이란 단어는 ‘Virtual Reality(가상현실)’을 뜻합니다. 추상적인 개념이라 그 의미가 잘 와 닿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송영일 대표는 VR로 인한 플랫폼 변화를 예로 들었습니다. 만약 이탈리아 여행을 가서 그 모습이 아름다웠다면, 텍스트 시대엔 이를 글로 표현했습니다. 이미지 시대에는 사진을 찍어 그 순간을 기록했죠. 비디오 시대엔 이를 영상으로 찍어 남겼습니다. 그리고 VR이 등장한 현재는 VR영상, 그 순간을 오롯이 담은 VR 영상으로 자신의 감상을 남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VR은 이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오큘러스의 경우 기기를 쓰면 그 안에 있는 게임,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또 페이스북과 연동되어 현재 페이스북에 접속한 친구와 채팅할 수도 있습니다. 유튜브의 경우 다양한 영상과 VR, 360도 영상 등 각양각색의 콘텐츠를 보여줘 VR 플랫폼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VR은 달 표면에서 영화를 보는 것도, 방 안에서 팝콘만 있으면 실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도 가능하게 합니다. 우리가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의 영역이 VR 기술과 함께 더욱 확장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사진 3. 광주 CGI센터 콘텐츠 스텝업 강연. VR의 미래에 대해 송영일 대표가 강연하고 있다.


현재 VR의 위치는?

송영일 대표는 휴대폰에 빗대어 VR의 현 위치를 설명했습니다. 현재 VR2007년 아이폰이 처음으로 출시되기 직전, 스마트폰과 유사한 유형의 휴대폰이 현재 VR의 위치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VR시장은 VR 게임, 360VR 비디오를 넘어 이제는 On-Air Broadcasting의 시대가 왔다고 합니다. 현장을 360도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360도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는 VR이 대세라는 것이죠!

VR의 전성기는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빠른 속도로 발전합니다. 그래서 VR의 내일도 예측하기 어렵죠. 이에 송영일 대표는 기업들의 움직임을 엿보면 VR의 미래를 알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더 이상 기술의 더하기도, 빼기도 필요하지 않은 때입니다. 소비자의 불만이 없는 상태죠. 이러한 상황에서 소비를 불러오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장을 열어야합니다. 그 새로운 시장에서 보완점이 생기고, 더 좋은 기술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선두에 서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 세계 기업들은 VR기술은 그 새로운 시장으로 선택했습니다. VR과 자신의 제품, 플랫폼을 연결 지었을 때 생길 불완전함이 그들의 새로운 내일을 만들어 줄 기회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에릭 다넬이 말하는 VR

“VR 기술, 영화 제작자 위협” -스티븐 스필버그

“VR은 완전히 새로운 언어, VR 영화제작이 언젠가는 표준이 될 것” -에릭 다넬(마다가스카 감독)

VR기술의 발전은 특히나 영화계에 많은 영향을 주었는데요. 영화계 명사들은 VR새로운 언어라 말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영상은 이차원적인 공간을 보여주면서 프레임이란 개념을 중시했습니다. 프레임을 선택하는 것은 디렉터의 권한이었고, 이를 보는 관람자들은 디렉터의 주관이 담긴 프레임을 일방적으로 수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를 송영일 대표는 시선의 권력이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VR 기술을 접목시키면 관람자에게 시선의 권력이 옮겨집니다. 생산자에서 수용자로 시선의 권력이 넘어오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VR은 게임뿐만 아니라 영상 시장에서도 새로운 영상 문법으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VR360도 영상, 같다? 다르다? 

VR= 360도 영상

VR360도 영상

VR기술

 

여러분은 무엇이 맞다 생각하시나요? 송영일 대표는 VR 기술 아래 360도 영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VR360도 영상에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고 했습니다. VR기기인 HMD가 필요한 VR과 다르게 360도 영상은 기기가 필수는 아닙니다. 물론 기기가 있어야 보다 현장감 있게 감상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 노트북, 아이패드 등 다양한 미디어로 360도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360도 영상을 포함한 VR은 앞서 말했던 시선의 권력이 이동해 새로운 영상 언어를 정립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VR게임은 VR영상과 다르게 일방적으로 보는 것이 아닌, VR 속 세상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보다 상호작용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VR 촬영 체험기와 네트워킹


▲  사진 4. 광주 CGI센터 콘텐츠 스텝업 네트워킹 및 VR 촬영 체험 중


이번 콘텐츠 스텝업에서는 실제로 프로 기기를 통해 스마트 폰과 연결 지어 영상을 찍을 수 있었는데요. 서틴플로어 최재혁 PD카메라 작동 원리, 촬영 시 유의할 점, 편집 프로그램을 통한 편집 과정 등 자세한 VR 영상 촬영 방법을 알려줬습니다. 그리고 VR 영상의 경우 다른 편집은 기존 영상과 유사하지만, 앞뒤로 촬영한 두 영상을 360도로 만들기 위해 꿰매는 작업, 스티칭이 VR만의 독특한 점이었습니다. AUTOPANO GIGA 프로그램만 있으면 스티칭버튼 하나로 360도 영상을 누구나 편집할 수 있었는데요. 물론, 보다 섬세한 작업이 필요할 땐 편집 툴로 색상을 조절하고 수평을 맞추는 등 수작업해야 한다는 사실! 쉽다면 쉬운 촬영이지만, 360도 전 범위가 촬영되기 때문에 많은 부분을 신경 써야 했습니다.

실제로 조별로 VR 영상 촬영 체험이 이어졌고, 관련 직종의 전문가들 간에는 VR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되기도 했답니다. 콘텐츠 스텝업이 정말 좋은 것은 현업 전문가의 강의뿐만 아니라 지역 전문가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쉬는 시간엔 서로 명함을 주고받는 장관이 펼쳐지기도 했답니다~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고 콘텐츠 스텝업을 신청하세요!

 

VR을 바라보는 시선들

문화 기술에 관심이 없는 이들에게 VR은 어쩌면 곧 있으면 사라질 거품일 수도 있습니다. 정말 빠르게 기술이 변화하는 시대니까 말이죠. 하지만 촬영 전문가들에게 VR은 기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곧 거품이 빠질 것이라 하지만, 이미 세계적인 거대 플랫폼에서는 VR콘텐츠를 기획하는데 눈을 뜨고 있습니다. 더 좋은, 더 유의미한 VR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서 말이죠.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VR, 과연 5년 뒤에는 또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출처

사진 1~4. 본인촬영

표지사진. Coca-Cola Korea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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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성큼 우리 앞에 다가온 가을이 너무나 반갑습니다. 창문 너머로 불어오는 청량한 바람도 좋고, 오랜만에 고개를 들어 바라본 파란 하늘은 이 계절이 주는 선물처럼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가을은 가까운 곳으로 가벼운 나들이하기에도, 조금 먼 곳으로 발길을 돌려 여행을 떠나기에도 참 좋은 계절입니다. 어느 가수의 첫 노랫말처럼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이 그냥 집에서 빈둥빈둥하며 지내기엔 너무 아깝기 때문입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촬영지로 가을 나들이를 떠나보기로 했습니다.

 

 

내가 한번 해보려 한다. 그 못된 사랑

올봄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가 떠난 자리에 이 가을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박보검이 찾아 왔습니다. 무심한 듯, 혹은 장난기 어린 미소와 함께 던지는 한마디 한마디가 대한민국 누나들의 마음은 수시로 들었다 놓았다 합니다. 

 

사진 1. <구르미 그린 달빛> 현장 스틸

 

<구르미 그린 달빛>의 드라마 촬영지이자 티저 영상을 촬영한 곳은 경기도 수원 팔달구에 위치한 화성행궁입니다. 행궁(行宮)은 왕이 전쟁이나 휴양 혹은 능원(陵園) 참배를 위해 지방에 거동할 때 사용했던 임시 거처를 지칭하는 것으로, 수원 화성행궁은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 현륭원에 행차할 때 머물렀던 처소입니다.

 

사진 2. 수원 화성행궁

 

정조의 원대한 꿈과 효심이 느껴지는 화성행궁은 576칸으로 국내 행궁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지만, 일제강점기 때 민족문화와 역사 말살 정책으로 사라졌다가 1996년 복원공사가 시작되어 200310월에 482칸으로 1단계 복원이 완료되어 일반에게 공개되었습니다.

 

화성행궁 중앙문 앞 광장에서 촬영된 박보검과 내시들의 흥겨운 붐바스틱 영상 뒤로 봉수당이란 현판이 보입니다.

 

사진 3. <구르미 그린 달빛> 티저 영상 캡쳐

 

봉수당은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치른 곳으로, 정조가 어머니의 장수를 기원하며 '만년(萬年)의 수()를 받들어 빈다'는 뜻의 봉수당이라는 당호를 지었다고 합니다.


사진 4. 수원 화성행궁 봉수당

 

화성행궁은 한류드라마 열풍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대장금>을 비롯한 많은 드라마의 촬영지로 국내뿐 아니라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 중의 하나입니다.

 

사진 5. 화성행궁 대장금 촬영지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달빛동행, 행궁, 행궁야사(夜史) 등 다양한 테마체험은 깊어가는 가을밤과 더없이 어울리는 나들이가 될 것입니다.

 


흉터를 가린 가면을 쓴 모습마저도 멋진 이준기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리게 만드는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드디어 4황자 왕소가 훗날 피의 군주 광종이 된다는 것을 알아버리고 공포에 떠는 해수와 그런 해수를 완전한 내 사람으로 만들겠다는 왕소의 모습이 벌써 다음 주 월요일을 기다리게 합니다. 천 년의 시공간을 초월해 이루게 될 두 사람의 사랑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사진 6.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공식 포스터

 

개기일식이 일어나던 날, 21세기 여인 고하진’(아이유 분)은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고 그녀의 영혼은 고려 소녀 해수를 통해 다시 태어나는데, 이 장면이 촬영된 곳은 포천 아트밸리입니다.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의 주인공 고하진이 뛰어든 호수 천주호는 화강암을 채석하며 파고 들어갔던 웅덩이에 샘물과 빗물이 흘러들어 형성된 것으로 호수의 최대 수심이 20미터하고 합니다. 또한 현재 가재, 도롱뇽, 버들치가 살고 있는 1급 호수이기도 합니다.

 

사진 7. 포천 아트밸리 천주호

 

포천 아트밸리는 방치된 폐채석장을 친환경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한 곳입니다.

 

사진 8. 포천 아트밸리

 

산 정상의 호수와 주변의 기암절벽이 만들어내는 멋진 자연경관과 포천하면 떠오르는 막걸리 통을 이용해서 만든 하얀 돔과 포천 화강암을 이용한 20여 점의 조각 작품 등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가을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양아버지 천득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외지부(조선시대 변호사)가 된 옥녀의 활약이 빛났던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는 이번 주 22%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 또한 더해가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로잡을 꿈을 실현해가는 옥녀와 윤태원, 명종, 그리고 어떤 수를 써서라도 그것을 막으려는 정난정과 윤원형 문정왕후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이 극의 후반부로 갈수록 더해지면서 더불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옥녀의 출생의 비밀 또한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합니다.

 

사진 9. <옥중화> 공식 포스터


<옥중화>의 많은 부분이 촬영되고 있는 용인대장금파크는 <주몽>, <동이>, <해를 품은 달> 등 한류드라마 열풍을 일으킨 수많은 MBC 사극이 촬영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오픈세트장입니다.

 

사진 10. 용인대장금파크

 

경기도 양주문화동산에 조성된 세트장 일부를 가져와서 새롭게 조성한 대장금 기념 세트장, 진흥왕, 진평왕의 후궁이었던 미실의 거처였던 미실궁 등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시대 등 역사적인 고증을 통하여 반영구적으로 지어진 옛 건축물들 사이를 걷고 있으면 과거로 날아가 어느 사극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이 드는, 그야말로 생생한 한류드라마 체험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 11. 용인대장금파크 대장금 기념 세트장

 

가을은 어느 계절보다 더 과거를 돌아보게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이 가을 사극이 더 재미있어지는 것이.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의 수원과 포천, 그리고 용인이지만 과거의 지나간 역사 속으로 잠시나마 떠나본 가을 나들이로 이 가을,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 봅니다.

  

사진 출처

표지사진, 사진 1. KBS <구르미 그린 달빛> 홈페이지

사진 2, 4.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사진 3. <구르미 그린 달빛> 1차 티저 영상 화면 캡쳐

사진 4, 5, 7, 8. 직접 촬영

사진 6.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공식 페이스북

사진 9. MBC <옥중화>

사진 10, 11. <용인대장금파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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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들의 놀이터, CKL을 소개합니다!

상상발전소/kocca영상 2016.08.12 13:33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자자, 크리에이터들은 주목!! 크리에이터들의 놀이터, 콘텐츠코리아랩(CKL)을 소개합니다!

그동안 촬영장소와 장비 빌리느라 많이 힘드셨죠? CKL이 촬영장소와 장비를 대여해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대여 방법도 상세하게 알려드릴 테니 이젠 CKL에서 걱정 없이 콘텐츠를 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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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극장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바람 '화산고래', '맞춤희곡'

상상발전소/만애캐 2015.02.27 15:3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쥬로링 동물탐정 극장판’을 통해 TV 애니메이션의 진화와 웹툰 원작 ‘타이밍’을 통해 OSMU가 활발히 이뤄지는 시장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고, ‘발광하는 현대사’를 통해 거침없는 성인 애니메이션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 한국 애니메이션은 분명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열악한 환경과 적은 투자로 힘겨워하고 있는 점 역시 한국 애니메이션 현주소입니다. 


더 나은 작품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달리고 있는 스튜디오들이 있는데요. 내일을 위해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는 스튜디오들의 개봉 예정 애니메이션인 기대작, '화산고래'와 '맞춤희곡'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사진1 '화산고래' 포스터



지난해 10월에 열렸던 PISAF(부천 국제 학생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장편 초청 부문에서 두 편의 한국 애니메이션이 상영되었습니다. 그중 한 편이 박혜미 감독의 '화산고래'였는데요. 독특한 세계관과 스토리로 영화제 기간 동안 많은 호평을 받았고, 이번 해 6월 상영 예정으로 현재 배급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박혜미 감독은 영화인 교육과정으로 이름난 한국영화아카데미에 입학하여 그 성과물로 탄생한 것이 '화산고래'라고 합니다. 박혜미 감독과의 인터뷰를 통해 '화산고래'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070년, 인류는 대지진과 화산 폭발로 위기를 맞게 되었다. 자연재해로 인해 무정부 시대가 지속되면서 대한민국, 부산도 난민촌이 들끓는 곳이 되어버린다. 그곳에서 마약을 팔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어린소녀 하진. 하진은 고래와의 대화가 가능한 능력을 지녔지만, 그 비밀을 숨기고 살아간다. 낯선 외팔이 여자, 백상원은 하진에게 화산고래를 잡으러 가자며 제안을 하고, 하진은 백상원을 따라 화산고래를 잡으러 수상한 모험에 따라 나선다.

-'화산고래' 줄거리-



Q1.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산고래'는 현재 개봉에 앞서 제16회 부천 국제 학생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상영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 관객들의 반응은 어떠했나요?

A1. 상영 후 GV가 따로 없어서 직접적인 질문을 받거나 반응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상의 반응을 보니 나름대로 흥미롭게 봐주신 것 같았습니다. 간혹 보신 분 중 시나리오상 아쉬운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지적해주신 분들도 있어 오히려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에는 잘 없는 포스트 아포칼립스(post apocalypse : 대재앙 이후의 세계를 의미함)에 대해 펼쳐내는 소재의 시나리오라는 점을 흥미 있게 봐주셨던 것 같습니다.


Q2. 6월 개봉 예정이라고 하셨는데요. 현재 배급이 진행 중이라면 배급 방법이나 주요 상영관이 정해졌는지요? 

A2. 계속 진행되고 있는 사안이라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현재로써는 CGV 압구정에서 2주 동안 상영될 예정이며 기타 상영관과 플랫폼으로도 배급이 진행 중입니다. 


Q3. 저는 아직 작품을 보지 못했지만, 스틸컷이나 줄거리 부분을 보고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감독님께서 이 작품을 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한데요. 먼저 개인적인 소개를 부탁해도 될까요?

A3. 처음 영화를 찍었던 것은 고등학교 2학년 때입니다. 그때 단편영화를 완성하고 나서 영화와 애니메이션에 좀 더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을 전공으로 지방에 있는 대학에 진학했었습니다. 그러나 재학 중, 애니메이션 제작과 실질적인 교육을 받고 싶어 이후 자퇴를 하고 한국영화아카데미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첫 단편 애니메이션 <그림자괴물>을 만들고 바로 장편 애니메이션 작업을 시작한 뒤 탄생한 작품이 바로 '화산고래'입니다.



▲ 사진2 '화산고래' 스틸컷



Q4. '화산고래'는 처음 어떻게 시작된 작품인가요? 독특한 배경 설정부터, 캐릭터와 스토리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궁금합니다.

A4. '화산고래'의 시나리오 시작은 친한 친구의 짧은 고래상어에 대한 에세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거기에 대해 계속 생각을 하다 보니 완전한 판타지 세상을 그려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이 작품으로 발전된 것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생각해봤을 하늘을 나는 고래의 이미지가 떠올랐던 거죠.

하지만 이미지의 한 장면에 사로잡힌 시나리오는 점점 갈 길을 잃기 마련입니다. 한참 시나리오에 대한 고민이 많았을 때, 오승욱 감독님께 추천받은 책이 ‘허먼 멜빌’의 '모비딕'이었습니다. 처음에 '모비딕'은 너무 읽기 어려운 영문학권 책이라는 말을 들었기에 읽을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 시나리오의 참고가 될 만한 이야기가 필요했기에 의지를 갖추고 읽게 되었고, 읽다 보니 점점이 묘사되는 백경(흰 고래, ‘모비 딕’을 의미함)에 관한 글과 대사, 그리고 뱃사람들의 광기 어린 말투들에 점점 빠져들었습니다. 그 두꺼웠던 책을 반은 이해하고 반은 이해하지 못한 채로 일주일 안에 읽었던 것 같습니다.



▲ 사진3 '화산고래' 스틸컷



사실, '모비딕' 소설 속에 등장하는 에이허브 선장과 스타벅의 관계처럼 작품 속에서 백상원과 이재형을 그려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캐릭터라는 것이 남이 만들어낸 것들을 흉내 낸다고 잘 만들어지지는 않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기본적으로 ‘에이허브'라는 캐릭터가 매우 멋있었지만, 그 캐릭터의 광기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이것은 사실 아직도 그렇습니다. 제가 이해할 수 있고 써낼 수 있는 선장을 만들어내야 했습니다. 그래서 남자였던 백상원도 여자 선장으로 만들게 되었죠.


배경 설정은 좀 더 제가 잘 아는 곳을 배경으로 쓰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가상이 아닌 실제 살아온 배경을 토대로 잡았습니다. 부산은 저의 고향이기도 하지만 바닷가 도시 특유의 무기질 하면서도 생동감이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가 존재하는 공간입니다. 특히 부산 항구가 가까운 남포동과 자갈치가 그러했습니다. 그 당시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라 부산항은 여느 때보다 날카로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는데, 이런 점 또한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면서 그렇게 시나리오의 분위기를 잡는 데 성공했던 것 같습니다. 그 과정을 거친 뒤로는 세계관이라든지 이야기의 사건, 캐릭터의 성향을 만드는 데에 그전만큼 힘들지 않았습니다. 배경 설정을 바꾸고 나자 시나리오 작업이 꽤 즐거워졌던 것이죠.



▲ 사진4 '화산고래' 스틸컷



Q5. 많은 고뇌가 느껴집니다. 제작 과정 중에는 특히 더 많은 일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힘들었던 일이나, 작품을 제작하며 느꼈던 점 등 인상 깊은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A5. 제작 과정 중의 에피소드를 얘기하라고 하면 스텝들과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내부 스텝들끼리 작품 회의를 하면서 언성이 높아지는 일도 있었고고, 감정이 상하는 일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하면 그만큼 그분들이 저의 이야기를 그분들의 이야기로 흡수하고 함께 만들어 준 것이지요. 그 점에 대해 너무나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때 만났던 인연들이 지금도 계속 이어져서 다들 작품이 끝나고 나서도 자주 만나고, 서로의 시나리오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영화나 애니메이션은 감독이 혼자 만들 수 없는 것입니다. 함께 만드는 사람들이 있기에 하나의 이야기가 완성되는 것이죠. 앞으로도 계속해서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서는 스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던 시간이었습니다.



▲ 사진5, 6, 7 '그림자괴물' 스틸컷



Q6. 단편애니메이션 '그림자괴물' 이후 첫 장편 작품이 '화산고래'라고 알고 있습니다. 아직 읽어보진 못했지만 ‘화산고래가 헤엄친다 - 그림으로 판타지 세상을 완성하는 법’에서 책의 저자 소개란만 보아도 장편 애니메이션 과정이 굉장히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전작과 비교해서 ‘화산고래’는 스토리, 배경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어떤 다른 점이 있을까요? 감독님 스스로 더 발전되었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으신지요?

A6. 일단,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단편과 장편의 가장 큰 차이는 이야기의 구성입니다. 애니메이션은 영화와 비교하면 단편이 이야기보다 비주얼로 대체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이미지를 통해 감독의 이야기를 10분 안의 시간을 통해 강렬하게 전달해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장편은 다릅니다. 비주얼만으로 보여주기에는 70분은 너무나도 긴 시간입니다. 결국 아트웍(art work : 일러스트 등의 시각예술에서의 작업)보다 시나리오가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되는데, 사실 아카데미를 들어오기 전까지 글이라고는 써본 적이 없었습니다. 참 고역이었죠. 단편 '그림자괴물'도 단순한 구조의 이야기인 데다 대사도 없었기에 글을 잘 써야 한다는 고민을 깊이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장편 시나리오 수업을 꾸준히 하면서도 여섯 명의 연출자 중에서도 늘 쓴소리를 듣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발전되었다기보다 저만의 취향에 대해서 확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점만 보았을 때도 많은 발전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예전에는 막연하게 좋아하기만 했지 세세하게 좋아하는 장르를 몰랐습니다. 하지만 '화산고래' 시나리오를 쓰면서 포스트 아포칼립스, 밀리터리, 폐허 등 좋아하는 아이템들이 명확해졌습니다. 앞으로 이야기를 써나갈 때 이런 것들을 위주로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 사진8 '화산고래' 스틸컷



Q7. 감독님께서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 연구과정 6기로서 이 작품을 제작하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를 보았는데요, 장편 애니메이션을 지원해주는 과정은 유럽 쪽에서도 예산 문제로 드문 케이스라고 하였습니다. 감독님께서 연구생으로 있으면서 느꼈던 한국영화아카데미, 그리고 장편 애니메이션 연구 과정은 어떠했나요?

A7. 우리나라에서는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 자체가 거의 힘듭니다. 특히나 아동용이 아닌 경우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제작 지원을 해주는 곳도 두세 군데밖에 없는 데다가 제작을 하더라도 배급사를 얻는 건 더더욱 힘듭니다. 그런 면에서 한국영화아카데미는 장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연출자 입장에서 최고의 작업공간인 동시에 지원처입니다. 배급도 아카데미 측에서 많은 것들을 책임지고 해주기에 굉장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애니메이션의 경우에는 영화보다 메인 프로덕션(영상물의 실질적인 제작 전 과정으로 기획, 디자인, 레이아웃, 원화, 동화, 컬러, 효과, 촬영, 음향, 편집 등을 모두 포함함)이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프레임 단위로 그림을 그려야 하기 때문이죠. 그런 과정을 생각했을 때, 앞으로 아카데미에서 영화 제작과정과 별개로 커리큘럼을 짜면 어떨까 건의하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 사진9 '화산고래' 스틸컷



Q8. 감독님께서 생각하시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상황은 어떠한가요? 더 나아지기 위해서는 어떤 점이 부족하고, 어떤 점이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A8. 애니메이션에 관련된 지원 사업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시장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고 있지는 않지만, 주변에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감독들과 얘기하다 보며 우리가 나아갈 길이 너무나도 한정적인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에 관련된 사업이 있더라도 제작자 입장에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홍보가 잘 안 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부 지원사업 이외의 기업에서도 애니메이션 제작 투자를 좀 더 적극적으로 해주었으면 합니다. 계속해서 애니메이션 제작이 이뤄지는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말이죠.



Q9. 앞으로 감독님께서 제작하고 싶은 작품 계획, 그리고 포부에 대해 들려주셨으면 합니다.

A9. 개인적으로 쓰고 있는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화산고래의 디스토피아 부산을 확장한 이야기이죠. 사실 아카데미를 들어올 때만 해도 애니메이션을 업으로 삼을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더는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만을 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는 건 아니지만, 사람들에게 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은 확실해졌습니다. 그 이야기 전달의 수단이 뭐가 되었든 간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계속해서 써갈 것이고, 노력할 것입니다.


Q10.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산고래의 개봉 이후가 기대됩니다.

A10. '화산고래'가 개봉하면 많은 사람이 봐주시고 함께 이야기해주셨으면 합니다. 다음 작품을 하는 데 있어 더 신중하고 좋은 이야기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화산고래'는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흔치 않은 소재를 맛깔나게 사용하여 펼쳐나가는 줄거리와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장편 애니메이션 연구 과정의 결과라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신인 애니메이션 감독의 첫 장편이라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더 많은 상영관, 다양한 플랫폼에서 '화산고래'를 만날 수 있길 바라며 다음 애니메이션을 살펴볼까요?





▲ 사진10 '맞춤희곡' 스틸컷



'고양이 입속으로 뛰어들다'라는 애니메이션을 아시나요? 소년의 마음을 가진 고양이와 소녀의 마음을 가진 생쥐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으로, 아름다운 영상과 독특한 이야기가 잘 어우러진 단편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작품은 SICAF, PISAF에서 수상 및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쇼케이스로 선정되는 등 화려한 수상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후 다양한 독립애니메이션을 상영해주는 네이버 애니씨어터에서 네티즌과 소통하며 호평을 받아왔습니다. 브라이언즈 필름은 이 작품을 만든 제작사로 현재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장편 애니메이션의 이름은 <맞춤희곡>으로 몇 장의 공개된 스틸컷만으로 국내 애니메이션 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았습니다. 맞춤희곡은 현재 어떻게 제작되고 있는지, 처음 어떻게 탄생하였는지, 브라이언즈 필름의 최진성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매인 천재영, 천유선은 아버지 천종식에게 특별한 칠순 기념 잔치를 마련해 주기 위해, 맞춤 희곡 극단으로 찾아가 일명 ‘당신을 위한 맞춤 희곡’을 의뢰한다. 단장은 천종식 본인과 그 외 주변 인물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천종식을 주인공으로 맞춤희곡을 창작하게 된다. 맞춤 희곡 속에서, 천종식은 허구와 실제, 과거와 현실을 넘나들며, 과거에 저지른 과오, 자신이 현재 품고 있는 진실된 감정 등에 대하여 점차 깨닫게 되고, 자신을 괴롭혀 온 과거의 트라우마와 직면하게 된다.

-'맞춤희곡' 줄거리-



Q1.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춤희곡’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합니다.

A1. 홈페이지의 소개대로, 등장인물이 맞춤희곡 극단이라는 곳을 찾아가면서 그곳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고객 개개인의 과거 이야기에서 발췌한 에피소드를 가지고 희곡을 쓰고, 연극으로 시연해 주는 곳이 맞춤희곡 극단에서 해 주는 일인데요. 그 에피소드에 허구와 판타지를 더해 연극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 사진11 '맞춤희곡' 스틸컷



Q2. 올해 개봉 예정이라고 알고 있지만, 정확한 정보가 없어 파악이 어렵습니다. SICAF에서 상영하고, 현재 배급의 과정 중에 있는 것인지요? 진행 중이라면 배급 방법이나 주요 상영관이 정해졌는지요?

A2. 시카프와 인디애니페스트 에 공개되었던 것은 이미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뮤직비디오 버전의 트레일러입니다. 그러므로 배급은 아직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올해 개봉으로 제작을 진행해 왔습니다만, 여러 가지 여건상 힘들 것 같고,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달리고 있습니다.


Q3. 17회 SICAF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상영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 관객들의 반응은 어떠했나요?

A3. 상영된 버전은 뮤직비디오입니다. 사실 인터넷에도 공개되어 있어서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좋아해 주셔서 기분이 좋습니다. 함께 나오는 노래도 많이 사랑해 주시고, 한국적이면서도 독특한 세계관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이 뮤직비디오는 한국은 물론 해외로부터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Q4. 브라이언즈 필름과 감독님에 대한 소개 부탁합니다.

A4. 먼저 개인적으로는 1998년, 한일합작 애니메이션 ‘가이스터즈’의 제작에 참여하며 CG업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 게임, 웹, 건축 시뮬레이션, 애니메이션 등의 분야에서 기술을 익히고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애니메이션 제작의 기초와 발판을 다진 후, 이후 2006년부터 2012년 초까지 미국에 있는 동안, 풀 3D 형식의 단편 애니메이션 ‘Tom N Jerry'를 제작하고, 연이어 2D 와 3D를 접목한 단편 ’고양이 입속으로 뛰어들다‘를 제작하는 등 여러 애니메이션 작업들과 단편 작품들을 만들어 왔습니다. 브라이언즈 필름 스튜디오는 그때부터 기초가 마련된 셈입니다. 스튜디오 이름은 당시 미국에서 쓰던 제 영어이름이 브라이언이었기에 스튜디오 이름에 브라이언이 들어간 것이고요. 이후 본격적인 제작 착수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와 스튜디오를 설립하였습니다. 장편 애니메이션에 대한 포부와 꿈을 가지고 설립한 스튜디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초기에는 저 혼자서 모든 일을 도맡아 했지만, 한국으로 들어온 지금은 제법 인원도 늘었고 나름 스튜디오의 분위기가 잡혀 있습니다.



▲ 사진12 '맞춤희곡' 스틸컷



Q5. 트레일러를 보면 캐릭터나 배경 설정이 독특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맞춤희곡'은 처음 어떻게 시작된 작품인가요?

A5. 한국을 떠나, 외국에서 살다 보니 그제야 한국이 더 자세히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고국에 대한 그리움이 발단이 되기도 했습니다만, 궁극적으로는 한국적인 작품을 보고 싶고, 만들고 싶다는 희망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적인 소재와 컨셉으로 작품을 기획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한국뿐만이 아닌 해외 다른 나라를 어우르는 배경 속에서 이야기가 펼쳐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한국에서 시작하여 여러 나라를 돌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이야기인 셈이죠.

그래서 작품 속에 이런 장면도 나옵니다. 한국전쟁 당시 열 살이던 소년은 우리나라를 돕기 위해 파병온 연합군들을 바라보며, 해외 다른 나라로의 여행을 꿈꾸게 됩니다. 아이들만이 품을 수 있는 순수한 생각인 거죠. 그 마음을 토대로 이야기가 펼쳐지고, 이야기가 마무리 지어지게 됩니다.



▲ 사진13 '맞춤희곡' 스틸컷



Q6. 제작 과정 중 힘들었던 일이나, 작품을 제작하며 느꼈던 점 등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A6. 아직 제작하는 도중으로 어떤 특별한 에피소드에 관해 이야기하기에는 섣부른 감이 없잖아 있지만, 일단 쉽지 않은 여정이었던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장편이기에 그 규모의 크기만큼, 제작비에 대한 어려움이 따릅니다. 한국에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것도 이젠 구차하게 생각되기도 합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현재 한국에서 애니메이션이란 고된 창작 끝의 결과물이라는 사실입니다. 본디 창작이란 것은 즐겁게 임해야 최고의 결과물이 나오는 것인데 말이죠. 즐거울 분위기가 형성되지 못하고 있는 한국의 실정이 매일 안타깝습니다. 즐거워야 최고를 뽑아낼 수 있는 데, 즐겁지 못한 현실에 몸도 마음도 굳은살이 박이고 있다는 것이 요즘의 생각입니다.



▲ 영상1 '고양이 입속으로 뛰어들다' 


Q7. '고양이 입속으로 뛰어들다'와 'Tom N Jerry'에 이은 3번째 작품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두 작품을 보고 나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독특한 여운이 남는 작품’ 이라고 느꼈는데요. 특히 '고양이 입속으로 뛰어들다'는 더욱 그러했고,이는 '맞춤희곡'의 예고편으로 이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튜디오의 색깔이 작품에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브라이언즈 필름에서 지향하는 작품 세계와 가치관 등이 있을까요?

A7. 궁극적으로, 저희 스튜디오가 지향하는 색깔과 방향은 ‘이전에 보지 못했던 작품을 만들겠다’라는 것입니다. 이전의 단편들에서도 과도기적이기는 하지만, 색깔만큼은 뚜렷이 하자라는 확고한 생각이 있었습니다. 사실, 현재 시장에서 분기마다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뿜어져 나오는 작품들에 지쳐 있습니다. 그리고 관객들의 취향은 거기에 그치지 않고 더욱 다양하다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다만 다양한 볼거리가 없을 뿐이죠.

개인적으로 상업적인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고 즐깁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작품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작품들의 산해진미를 원하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더욱 다양하고 많은 이야기와 색깔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관객들 앞에 다양하게 펼쳐지길 바랍니다.



▲ 사진14,15 '맞춤희곡' 캐릭터



Q8. '맞춤희곡'으로 관객들에게 말하고 싶었던 것, 전하고픈 메시지가 있으신가요?

A8. 전반적으로 <맞춤희곡>은 한국에서 살아온 부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살아온 인생사에서 어떠한 점을 배우자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부모님들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겠지만, 우리 자신의 미래에 펼쳐질 이야기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상처는 쉽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몇 십 년이 지나더라도 말이죠. 그렇지만 우리는 꿋꿋하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Q9. <맞춤희곡>은 예고편이 공개되고 나서 아름다운 영상미로 한국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주목을 받았는데요, 작품 내 애니메이션 기법(2D와 3D를 결합하는 등)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A9. 이 기법을 만들어 낸 이유는, 제작비와 제작 시간의 절감이 주요 목적이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점점 더 협소해지는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스튜디오로서 살아남을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었으니까요. 게다가, 헐리웃의 3D 작품보다는 지브리의 2D 애니메이션을 더 좋아해 왔기 때문에, 스튜디오의 강점인 3D의 기술을 가지고, 2D의 느낌을 구현해 보자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루어 내었지만, 앞으로 더욱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배경은 3D로 디자인해서 모두 2D 방식으로 채색합니다. 캐릭터 역시 3D로 만들어져서 최종 아웃풋에서는 2D 룩(look)으로 출력이 되는 것이죠. 결국, 3D로 시작해서 2D로 전환하는 방식인 셈입니다.


▲ 사진16 맞춤희곡 스틸컷



Q10. 감독님께서 생각하시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상황은 어떠한가요? 더 나아지기 위해서는 어떤 점이 부족하고, 어떤 점이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A10. 이 일을 시작한지 벌써 17여년 되었는데, 사실 제가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한국 애니메이션 상황이 나아진 것이 없습니다. 슬픈 현실이죠. 나아지기 위해서는 결국 많은 작품이 지속해서 제작될 기회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의 현 상황은 애니메이션 제작자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제작할 기회를 주지 않고 그러다 보니, 시장은 더욱 협소해지는 악순환 속에 갇혀 있죠. 만들어서 실패하고 그 안에서 뭐가 잘못이었는지를 배울 기회조차 없는 이 상황에서는 절대 나아질 수가 없는 셈이죠. 물론 실패하려고 작품을 만드는 제작가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면 좋겠지만, 모두가 성공할 수는 없다는 거죠. 크고 작은 작품들이 다양하게 제작되고, 그 중 실패하는 작품이 있으면 성공하는 작품도 생기게 마련입니다. 우리나라의 애니메이션이 살아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간단합니다. 자신의 분야에 미친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한번 해 봐라.', '한번 해 보겠어.' 이 두 가지의 열정이 모두가 필요하죠.



▲ 사진17 맞춤희곡 스틸컷



Q11. 앞으로 브라이언즈 필름의 작품 계획, 그리고 포부에 대해 들려주셨으면 합니다.

A11. 우선은 <맞춤희곡>의 완성을 최고의 목표로 임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이야기를 전달하는 포맷이라면 어느 것이든 가리지 않습니다. 그것이 만화가 되었던, 게임이 되었던 얽매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하나의 판타지를 창작해내어 사람들에게 경험하지 못했던 세계를 보여주는 것. 그것이 저희가 앞으로 만들어갈 작품에 대한 목표입니다.



Q12.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밖에 혹시 더 하고픈 말씀이 있으신지요?

A12. 애니메이션에 대한 열정을 가지신 한국의 모든 분에게 응원의 한마디를 드리고 싶습니다. 상황은 즐겁지 않지만 즐겁기를 포기하지 말기 바랍니다. 즐겁지 않고서는 최고의 창작물을 뽑아낼 수 없으니까요. 항상 모두 응원합니다.



▲ 영상2 '맞춤희곡' 트레일러 영상



판타지 세상과의 조우, 그리고 그로부터 과거와 현재, 내면의 자신을 찾게 되는 과정을 뛰어난 영상, 음향을 통해 간접 경험할 생각에 몹시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트레일러 영상을 보면 '이전에 보지 못했던 작품을 만들겠다'는 스튜디오의 포부대로, 톡톡 튀는 감성과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다만 '맞춤희곡'의 경우 대부분의 한국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관객 연령층이 영유아가 아닌 청소년, 그리고 그 이상의 성인으로 예상됩니다. 청소년 이상을 겨냥한 애니메이션의 제작 및 개봉이 빈번해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시장층 형성이 어렵고 제작은 힘겨워집니다. 국내의 이런 상황의 어려움은 감독과의 인터뷰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다양한 작품의 제작이 시도되고, 많은 관객의 피드백 속에서 발전하는 애니메이션 시장이 탄생할 날은 아직도 요원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하나의 시도가 쌓이고 쌓여, 더 나은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브라이언즈 필름의 '맞춤희곡' 역시 하나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극장에서 '맞춤희곡'을 비롯하여 더 많은 한국 애니메이션을 만나게 될 날을 기대해 봅니다.



ⓒ 사진 출처

- 사진1~9 한국영화아카데미

- 사진10~17 브라이언즈필름 홈페이지


ⓒ 영상 출처

- 영상1, 2 브라이언즈 필름


ⓒ 참고 자료

- PISAF 공식홈페이지

- KAFA 한국영화아카데미 공식홈페이지

- 브라이언즈필름

- 네이버 애니씨어터

- 장'화산고 래'와 '얼굴'라 (부천타임즈, 정유석, 2013.11. 10)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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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장면 하나하나를 살려주는 영화 속 특수효과!

상상발전소/문화기술 2014.12.19 11:41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2009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의 인기를 시작으로 4D, 3D, IMAX 영화를 자주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 화제가 되었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터스텔라>도 IMAX 영화로서 개봉 첫 주에 IMAX 상영관이 모두 매진될 정도의 인기를 얻었는데요. 이렇게 영화산업이 발전하면서 영상기술도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영화들은 여러 가상현실을 조금 더 생생하게 표현하며 관객에게 현실처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대의 디지털영화가 아닌 과거의 아날로그 형식의 영화 상영방식은 어땠을까요? 영화의 과거, 그리고 현재를 지금 만나보겠습니다. 




영화가 만들어지기 전, 대중은 우리가 위대한 발명가로 알고 있는 에디슨의 발명품인 ‘키네토스코프’로 1초에 46프레임이 넘어가는 총 15초의 영상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후 프랑스의 뤼미에르 형제는 ‘열차도착’이라는 최초의 영화를 만들었는데요. 이 영화는 스토리 없이 단순히 열차가 도착하는 장면만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 ‘영화’라는 것을 처음 본 관객들은 영상에서 마주한 열차의 모습을 보고 공포감을 느끼고 달아났다는 속설이 있는데요. 이런 속설에서 알 수 있듯이 ‘영상’은 당시 19세기 사람들에게는 낯설고 충격적인 존재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산업은 끊임없이 발전하였습니다. 1902년 발표한 조르쥬 멜리에스 감독의 ‘월세계 여행’은 최초의 SF영화입니다. 달의 얼굴에 로케트가 박혀있는 모습은 누구나 한 번쯤을 보았을 만한 유명한 장면입니다. ‘월세계 여행’은 감독이 우주에 대해 상상했던 것을 토대로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는데요. 이 영화는 지구의 인간들이 달나라로 가기 위해 로케트에 탑승하고 달나라에 도착하여 외계인과의 사투 끝에 지구로 돌아오는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지금 보아도 장면 하나하나가 구체적으로 표현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후 스토리가 담긴 영화가 많아지기 시작했고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기술의 발달로 영화촬영 방식도 필름방식에서 디지털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필름으로 촬영할 때는 두 가지 현상기법인 '네거티브 현상', '포지티브 현상'이 있습니다. 피사체를 생필름에 촬영을 하면 필름에 명암이 반대로 맺히게 되는데 이런 현상이 '네거티브 현상'이며, 네거티브 필름을 다른 필름에 인화하여 색이 입혀지는 것을 '포지티브 현상'이라 합니다. 


현재까지도 필름형식을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디지털 기계의 보급으로 아날로그형식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디지털 방식은 네거티브, 포지티브형식이 필요 없으며 필름변환을 거치지 않고서도 바로 고화질의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영상이 필름 형식이 아닌, 파일 형식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장기간 상영을 하여도 화질이 상하지 않고, 시·공간에 제약이 없어 비용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특수효과는 현대 영화에 빠질 수 없는 요소입니다. 영화 한 장면마다 여러 특수효과를 사용하여 장면의 분위기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단순한 보정작업도 특수효과를 거치는데요. 우리가 영화 속에서 만나는 특수효과 기법을 알아볼까요?



▲사진1 크로마키 기법 



먼저, 크로마키 기법입니다. 크로마키 기법은 영상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며 대중들에게도 알려진 합성기술입니다. 우리에게는 일기예보 합성으로 더욱 알려졌는데요. 합성할 피사체를 단색배경을 바탕으로 촬영하여 새로운 배경을 씌우는 작업입니다. 이때 배경은 RGB로 사용하며, 주로 사람의 얼굴색에서 비중이 가장 적은 파란색을 사용합니다.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기법은 모션트래킹(Motion Tracking)입니다. 이 기법은 크로마키 기법과 함께 자주 쓰이는 합성 기법입니다. 모션트래킹은 기존 영상에 새로운 그래픽 영상을 합성하고자 할 때 사용되는데, 이는 촬영된 기존 영상의 움직임 값을 계산한 후 합성된 그래픽 영상이 함께 따라갈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모션트래킹 기법을 통해 평소에 무심하게 지나갔던 장면이 특수효과를 통해 만들어진 것이라는걸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영상1 영화 <아바타>의 모션캡쳐 


 

마지막으로 애니메트로닉스(animatronics) 기법과 모션캡쳐(motion capture) 기법입니다. '애니메트로닉스'는 애니메이션과 일렉트로닉스가 합쳐진 단어인데요. 영화 <죠스>, <트랜스포머>, <쥬라기 공원> 등에서 사용한 기법이며, 모형 캐릭터에 기계적인 뼈대와 전자회로를 이용해 무선으로 원격조정하는 기술입니다. 우리나라 작품으로는 영화 <각설탕>의 경주마가 '애니메트로닉스' 기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후 좀 더 캐릭터의 정교한 표현을 위해서 ‘모션캡쳐’ 기술이 등장하였는데요. '모션캡쳐'는 사람 또는 사물에 센서를 달아서 움직임을 디지털로 변환하는 것입니다. 디지털 게임, 영화 등 표현하고자 하는 캐릭터에 저장된 사람의 움직임을 적용함으로써 영상 속에서 실제와 같이 재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션캡쳐 기술로 탄생한 가상 캐릭터의 대표적인 예로 영화 <아바타>의 나비족과 <반지의 제왕>의 골룸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기술이 영화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3D, 4D, IMAX 형식으로 영화를 더욱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것은 다양한 기술이 영화에 사용되었기 때문인데요. 또한, 모션캡쳐 기술은 실제 배우들이 연기를 하므로 가상캐릭터의 표현력이 더욱 살아났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속에는 우리가 보지 못했던 실제 연기자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영화 산업의 기술 발달은 게임 산업까지 확대 사용이 되어 영향을 주고 있으며, 현재 RPG 게임의 캐릭터 표현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렇듯 문화콘텐츠의 디지털기술은 하나의 분야만이 아닌 여러 분야를 넘어 대중에게 보이고 있습니다.  



ⓒ 사진 출처

- 표지 매트릭스 제작사(빌리지 로드쇼 프로덕션,실버 픽쳐스)

- 사진1 매트릭스 제작사(빌리지 로드쇼 프로덕션,실버 픽쳐스), 한국콘텐츠진흥원


ⓒ 영상 출처

- 영상1 Discovery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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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효과의 베이스! 크로마키

상상발전소/kocca영상 2014.11.12 13:44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영화/방송 프로그램에서 특수효과는 이제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가상의 창작물인 CG와 실제 촬영 영상을 합성하는데 제일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크로마 키.

콘텐츠코리아 랩을 이용해 크로마 키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 영상 제작: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 기자단 5기 김태형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기술 홍보 영상 (영상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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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DSLR 카메라로 Full HD급 뮤비 찍어요

상상발전소/방송영화 2011.04.07 18:11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DSLR이 뭐니?

본 이야기에 앞서 DSLR이 뭐지? 하시는 분들을 위한 저의 센스!

△출처 - 캐논코리아 컨슈머 이미징


이렇게 생긴 카메라들 많이들 보셨죠??

네이버 사전에 의하면 DSLR은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DSLR이란 카메라 형태 중 하나인 SLR(Single Lens Reflex)의 디지털 방식을 말한다

DSLR 카메라는 렌즈로 보는 피사체를 거울을 통해 뷰파인더로 사용자의 눈에 딱 들어오게 하는 카메라인데요, 그리하여 렌즈로 보이는 화면과 사람이 뷰파인더로 보는 화면이 똑같은 거죠! 

이런 SLR의 카메라가 디지털화된 것이 바로 DSLR입니다.
DSLR 카메라는 렌즈가 탈부착이 가능하여 여러 렌즈를 사용할 수도 있고요,
또 일반 디카나 휴대용카메라보다 화질도 좋아 일반 사람들에게도 인기 많은 카메라입니다.

이제 어떤 카메라를 말하는지 아시겠죠~??


 DSLR의 끊임없는 발전, 그리고 새로운 방송장비로의 등장

DSLR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DSLR의 영상기술도 많이 발전해나가고 있습니다.
화질이 점점 더 좋아지는 것은 물론, ISO(센서 혹은 필름이 빛에 반응하는 정도)도 점점 높아지고, DSLR에서 제공하는 촬영모드는 물론, DSLR에 탈부착되는 렌즈들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발전 중 제가 가장 눈여겨보고, 굉장하다고 생각된 것은 바로바로 !
'Full HD, HD급 동영상촬영' 입니다 !!!!!

DLSR로 단순히 사진을 찍는 것뿐만 아니라 영상도 담을 수 있게 된 것이죠
영상도 촬영이 가능해지면서 방송 프로그램에서 모든 영상은 아니지만 몇몇 장면을
DSLR을 통해 촬영 하게 되었는데요, 방송에서 쓰인 DSLR 촬영 화면들 잠시 보실까요?


△ KBS, 감성다큐 미지수 中




△ SBS, 닥터챔프 中


△ KBS, 1박2일 中


어떠세요? 보통 방송에서 보던 영상과는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DSLR로 찍은 방송 중 가장 영향력 있었던 것이 바로 MBC 무한도전 - 텔레파시특집 이었습니다.
텔레파시특집은 무한도전의 일곱멤버가 각 다른곳에서 출발해, 휴대폰이나 무전의 도움 전혀 받지않고
그들의 텔레파시를 통해 무한도전의 추억이 담긴 장소에 모두 모이는 특집이였습니다.

회상을 통해 예전을 추억하고, 또 가을 느낌을 시청자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무한도전팀,
그리하여 DSLR로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 MBC, 무한도전 中




보기만 하도 아련아련, 마치 추억 속의 장면들 같지 않나요?

이런 추억 속의 장면들 같은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DSLR로 모든 영상을 찍었던 무한도전 팀, 그로 인해 시청자들 사이에선 이 예쁜 영상은 뭐냐며, 어떤 장비로 찍은 거냐며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DSLR로 찍은 걸 확인하고 모두 깜짝 놀랐었던 기억이 나네요.

내용 자체가 너무 좋아 그에 맞는 방송장비로 선택한 DSLR 내용과 기술의 조화로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DSLR, 과연 계속 방송에서 사용될 수 있을까?

새로운 방송장비로 급 부상중인 DSLR, 과연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을까요?
그전에 DSLR로 동영상을 촬영할시에 나타나는 장점과 단점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장점 첫번째, 가벼운 장비로인해 카메라워크가 쉽다 !!
일반 비디오 카메라보다 훨씬 가벼워 카메라워크가 쉬워집니다. 그러다보니 실제로 사람이 이동하는듯한, 사람의 눈높이에 맞는 그런 인간적인 화면이 담기게 됩니다

장점 두번째, 다양한 렌즈의사용 !!
앞서 말했듯이 DSLR은 렌즈를 탈부착할 수 있어 여러 종류의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답니다.
그에따라 여러가지 효과도 낼 수 있어요, 광각렌즈, 어안렌즈, 단렌즈, 망원렌즈등을 사용해 여러가지 화면을 연출할수있답니다. 광각렌즈로 좁은 공간을 크게도 보이게 하고, 어안렌즈로 피사체를 왜곡시키기도 하고, 망원렌즈로 멀리 있는 피사체를 가까이에서 담은 것처럼 찍을 수도 있죠 !

장점 세번째, 확실한 아웃포커싱!!
사실 이건 제가 생각하는 장점입니다. 아웃포커싱이란 바로 위의 유재석씨가 나온 화면처럼 한 곳에 초점이 맞춰지고 나머진 형체도 모를만큼 희미해지는 것인데요, 이러면 인물을 더 부각시킬 수도 있고, 화면도 더 깊이있어 보인답니다.
물론 다큐멘터리처럼 모든 장면을 다 담아야되는 장르엔 조금 적절하지 않을것같습니다.


그럼 이제 단점 !

단점 첫번째, 카메라워크가 쉬운만큼 잘 흔들린다 !!
무게감이 없다보니 많이 흔들릴 수 밖에 없겠지요 ㅜ.ㅜ 묵직한 느낌이 없으니 손으로 아무리 받쳐준다고 해도 흔들림은 잘 극복되지 않을 것같습니다.

단점 두번째, 잔상들 움직일때 잔상이 솨사삭 생기더라구요,
좋게 생각하면 영화같은 화면이지만 나쁘게 보면 눈에 피로가 올수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프레임을 조절한다고 해도 잘 고쳐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런 장단점이 있지만, 단점적인 부분은 기술이 발전해 가면서 점차 사라질 것같습니다.
또 더군다나 이런 단점들이 눈에 보이지 않을만큼 화면이 정말 예쁘게 표현되고, 색감도 예쁘고, 심도도 깊어 더욱 깊이있는 영상을 보여준답니다.

물론 현재의 DSLR의 기술력 가지고는 모자람이 있을 것입니다.
좋은 프로그램의 내용과 전체적인 아이디어에 DSLR의 예쁜영상이 만나 더 큰 감동을 전달할수 있었던 무한도전 텔레파시 특집처럼 내용이 좋고 창의성이 있어야 그만큼 기술력이 더 돋보일것 같습니다.

결국, DSLR이 방송장비로 계속 사용이 되려면? 기술적 단점의 보완+더 좋은 콘텐츠의 개발 = 더 비중있는 방송장비로의 발전?  이라는 저의 생각을 살포시 말해봅니당 :-)


 새로운 문화적 도구가 될 DSLR


방송의 영향력은 매우 큽니다.
방송에서 일반인들에게 많이 보급된 장비로 이런 영상을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준 만큼 최근에는 1인 미디어뿐만 아니라 UCC 제작에도 DSLR을 쓰고 있는 추세입니다.


 


위에 사진들은 저희 학교 영상제 할 때 실제 저희가 DSLR로 촬영한 모습입니다.
제가 신방과에 재학중에라 영상을 만들 기회가 많은데 그때마다 다들
슬며시 슬며시 DSLR로 사용하고 있는 분위기랍니다 ^.^

 
어쩌다 보니 글이 이렇게 늘어났네요 ㅜ.ㅜ
기나긴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마지막으로 저와 저희 팀이 DSLR을 사용해 찍었던 뮤직비디오 한편 올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글 ⓒ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기자단 / 김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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