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차이나조이 2017’ 서 

국내 게임 34개사 융복합콘텐츠 선보인다


◆ 27~29일 중국‘차이나조이 2017’에서 KOCCA 공동관 운영
◆ 모바일‧온라인‧VR‧AR‧교육용 게임 등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 현지 시장에 소개

  •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국내 게임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 SNIEC)에서 개최되는 ‘차이나조이 2017(ChinaJoy 2017, 이하 차이나조이)에서 KOCCA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 ‘차이나조이’는 ▲텐센트 ▲넷이즈게임즈 ▲룽투게임즈 등 중국 대표 기업들이 참가하는 아시아 대표 게임 콘텐츠 마켓으로 올해가 15회째다. 올해는 B2C 일반 전시관 32만 명, B2B 비즈니스 관련 업계 관계자 약 6만 명 이상이 행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 KOCCA 공동관에는 ▲펄어비스 ▲슈프림게임즈 ▲에이엔게임즈 ▲브로틴 등 34개의 국내 게임관련 업체가 참가해 해외 주요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모바일·온라인·VR·AR·교육용 게임 등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를 선보인다.
  • 행사 첫 날인 27일에는 그래픽 전문 업체인 비주얼다트(Visual Dart)와 VR 콘텐츠 업체 브로틴(VRotein)이 각각 중국 파트너와 현장 MOU 및 계약 체결식을 진행한다. 차이나조이 기간 중 KOCCA 공동관과 연계해 열리는 ‘제9회 한-중 게임문화축제’에서는 국내 우수게임 캐릭터의 코스프레 이벤트를 열고, KOCCA 공동관 방문객 및 바이어를 위한 카페도 운영한다.
  • 한콘진은 국내 참가기업들이 중국 업체와 원활한 비즈매칭을 가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미 차이나조이 참여를 앞두고 한콘진이 자체 마련한 사전 비즈매칭 시스템을 통해 참가기업에게 별도의 신규 바이어 리스트를 제공한 바 있으며, 각종 홍보물 제작 및 온라인·모바일 디렉토리북 제작을 통해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해왔다. KOCCA 공동관 내부에는 참가업체의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무인정보안내시스템(키오스크)도 마련된다.
  •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차이나조이 KOCCA 공동관에서는 융복합 콘텐츠 시장을 선도할만한 경쟁력을 갖춘 VR, 모바일, 온라인 게임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국내 게임 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게임콘텐츠 해외 활로 개척을 위한 신흥시장 발굴을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이번 KOCCA 공동관은 한콘진 외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최창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박찬종)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주형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원장 이신후) 등 6개 기관이 함께 운영에 참여한다.
  • 사진 1_KOCCA 공동관 참가기업 ㈜간드로메다의 ‘대항해시대 5’ 대표 이미지
    사진 1_KOCCA 공동관 참가기업 ㈜간드로메다의 ‘대항해시대 5’ 대표 이미지
  • 사진 2_KOCCA 공동관 참가기업 나인엠인터랙티브의 ‘얼티밋 테니스’ 대표 이미지
    사진 2_KOCCA 공동관 참가기업 나인엠인터랙티브의 ‘얼티밋 테니스’ 대표 이미지
  • 사진 3_KOCCA 공동관 참가기업 마상소프트의 ‘DK온라인’ 대표 이미지
    사진 3_KOCCA 공동관 참가기업 마상소프트의 ‘DK온라인’ 대표 이미지
  • 사진 4_‘차이나조이 2016’ KOCCA 공동관 모습
    사진 4_‘차이나조이 2016’ KOCCA 공동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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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산업진흥단
박수정 대리(☎ 061.900.6317)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붙임1. 2017 차이나조이 참가사 소개
붙임2. 공동관 BI
붙임3. 참가사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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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차이나조이의 살아있는 전설, 마상소프트의 강삼석 대표이사님과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마상소프트는 2004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11년이 된 게임사로 현재 에이스온라인과 능력자X 등 다양한 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올해 차이나조이에서는 마상소프트 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사에게도 이익이 되는 공익적인 플랫폼을 중국에 홍보하고자 참여를 하셨다고 하는데요. 그 플랫폼이 무엇이고 또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어떠한 혜택을 받고 있는지 동영상으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영상 제작: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 기자단 6기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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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생경한 타지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는 것만큼 반가운 일도 없을 것입니다. 집 떠나면 고생이라고 일단 연고 없는 곳에서는 음식도 입에 맞지 않고, 물은 마시자마자 몸 밖으로 나가고 싶다며 뱃속에서 아우성입니다. 건물 모양도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아 길 찾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여기에 언어까지 다른 외국이라면 자기 의견도 표현하기 힘드니 몸 고생에 이어 마음고생까지 이중고입니다. 타지에서 지인을 만나는 감정은 이런 어려움 때문에 얻은 서러움이 한 순간에 씻겨나가는 기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낯선 곳에서 만난 그리운 사람에게 두 팔 벌려 안기거나 방방 뛰는 등 반가움과 기쁨을 표출하는 행동을 합니다.


이번 ‘차이나조이’ 취재에서 느낀 감정은 만리타향에서 고향사람을 만난 것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B2B관 한 편에 당당히 위치한 한 부스 때문입니다. 그 부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서울산업진흥원, 35개 게임업체가 참가한 공동 부스였습니다. 취재 하면서 다른 중국 업체나 글로벌 기업이 아무리 화려한 부스로 기업을 자랑해도 결국 마음 편하게 돌아올 수 있는 곳은 이 공동 부스뿐이었습니다. 우리 냄새 물씬 나는, 타지에서 만난 반가운 얼굴들은 바로 <한국공동관>입니다.



▲사진1 중국 바이어와 명함을 교환하는 국내 업체.


B2B관의 W5 건물에 발을 들이면 Yahoo, 로코조이, NVIDIA, Unity 등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외국 업체들이 가득해 탄성을 자아냅니다. 그렇게 유명 부스를 구경하다 보니 한 쪽에 마련된 공동부스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다른 공동부스보다 규모도 크고 참가 업체 수도 많아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바로 우리 업체 35개 사가 참가한 <한국공동관>이었습니다. <한국공동관>은 같은 기간 참여했던 대만공동관이나 일본공동관의 2~3배에 달할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해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스였습니다. 


중국이 아시아 국가 중 한국에 가장 우호적인 감정을 가지는 만큼 한국관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도 컸습니다. 취재기간 동안 우리 부스를 거치는 중국인 바이어를 수없이 보았습니다. 바이어들은 업체별로 준비한 태블릿 PC에 담긴 게임을 해보며 실질적인 분석을 하기도 했고, 비치된 책자를 읽으며 해당 게임과 기업에 대해 심도 깊은 고찰을 하기도 했습니다. 각 기업에 부스별로 함께 한 통역가의 도움으로 중국 바이어들은 한국 업체와 게임 퍼블리싱 계약에 대해 진지하게 논하기도 했습니다. 어떤 중국 바이어는 국내 업체와 이야기가 잘 끝났는지 웃으면서 명함을 주고받았습니다.


▲사진2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김상현 실장님(오른쪽)을 인터뷰하는 ‘80Lv'의 편집장(왼쪽). 


현지인 외에 한국공동관으로 향하는 세계인의 이목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한국공동관을 이끈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상현 실장님을 미국의 게임 산업 전문 사이트 ‘80Lv'의 최고편집장(Chief Editor)이 인터뷰까지 할 정도로 우리 게임 콘텐츠에 대한 국제적 관심은 뜨거웠습니다. 또한 비즈니스 업무 차 <차이나조이>에 방문한 서구권 바이어들도 우리 업체에 많은 호감을 가져 우리 게임의 국제적 위상을 읽어볼 수 있던 기회였습니다. 실제로 저희 기자단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직원들을 참가업체의 직원으로 착각해 미팅 요청을 한 외국 바이어가 있었는데, 약간 고조된 그녀의 말투에서 우리 게임에 긍정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공동관의 기업들 외에도 ‘크로스파이어’로 중국 내 높은 입지를 가진 ‘Smilegate’ 단독 B2B 부스나 국내 유명 MMORPG인 ‘아키에이지’ B2C 체험 부스 등도 ‘차이나조이’에서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빛냈습니다.



▲사진3 부스 내에 설치된 게임


이번 ‘차이나조이’가 특별했던 것은 매년 한중 양국에서 번갈아가며 개최하는 ‘제7회 한중게임문화축제’가 함께 열렸기 때문입니다. ‘제7회 한중게임문화축제’는 양국 간 게임 산업협력 및 문화교류를 도모하는 장으로, 우리 기업에게 있어서는 중국의 게임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작년에는 우리나라에서 열렸으며, 올해에는 중국에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한국공동관> 한 편에는 이를 홍보하기 위한 부스가 별도로 마련되어, 바이어들이 우리의 우수게임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태블릿PC와 TV모니터 등을 설치했습니다. 


▲사진4 7회 한중게임문화축제 환영사를 낭독 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김상현 실장님

 

또한 게임쇼 이틀째 날 밤에는 현업인들을 위한 강연을 열었습니다. 중국의 두 모바일게임 제작자 분들의 강연이 있었는데, 중국시장의 특징을 한국 기업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마련한 자리였습니다. 한국과 중국 양국의 게임 산업이 나란히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진심이 느껴지던 강연이었습니다. 강연이 끝나고 만찬에 앞서 서로 간 긴장의 끈을 잠시 푸는 아이스 브레이크 차원에서 게임 코스튬 플레이 행사가 있었습니다. 예쁘고 멋지게 분장한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강연이 열렸던 연단에 올라 저마다의 포즈를 잡아주었는데, 너무 짧게 끝나 아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 퀼리티의 코스튬 플레이였습니다. 몇몇 코스튬 플레이어가 연단에 오르다 넘어질 뻔 하거나 스티로폼 재질의 방패를 던졌다 다시 잡는 과정에서 떨어트리는 등 실수가 몇 번 있긴 했지만 이 한번을 위해 많은 공을 들인 무대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스튬 플레이 이후 진행된 만찬에서는 서로 간 교류 할 수 있는 장이 열렸습니다.


▲사진5 7회 한중게임문화축제의 코스튬 플레이



한국콘텐츠진흥원 중국사무소의 남궁영준 과장님의 말씀에 따르면 넓은 중국에서 우리 콘텐츠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중국사무소가 관할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진흥원은 한국 콘텐츠 기업이 어려움에 빠지면 어디라도 가서 도와주는 일종의 ‘슈퍼맨’과도 같은 존재라 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해외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나라 콘텐츠 기업에게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만리타향에서 만난 지인과도 같을 것입니다. 누구보다 현지 상황에 대해 잘 알고, 그에 따른 적절한 조언을 구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우수한 콘텐츠를 가졌다고 해도 모든 게임 업체들이 글로벌 게임쇼에서 부스를 관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단독으로 부스를 가지는 것은 그만큼 돈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많은 돈을 쓴다고 해서 100% 성공을 보장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아무리 돈을 투자해 잘 만든 게임을 홍보해도 ‘운 때’가 맞지 않으면 실패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영세하거나 급하게 자금이 모자란 업체 입장에서는 리스크를 안으면서 게임쇼 부스에 섣부르게 투자하기란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그런 제작사의 고충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콘텐츠 제작사들이 자금 때문에 지장 받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이번 ‘차이나조이’의 <한국공동관>도 그 일환 중 하나입니다.


<한국공동관>은 분명 기업들의 리스크를 줄여주기 위해 나온 방안일 것입니다. 이 방안 덕분에 <한국공동관>의 우리 기업들은 순수 비즈니스 매칭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중국 현지 바이어들과 세계 각국에서 온 글로벌 바이어들의 관심도 받았습니다. ‘한중게임문화축제’도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들이 관련 정보를 얻거나 기업 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비즈니스라는 것이 꼭 공식적인 부스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중국이나 세계에 진출하고 싶은 기업입장에서 이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도움은 값어치가 높을 것입니다. 그들에게 우리 진흥원은 타지에서 만난 든든한 지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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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 (知彼知己 百戰不殆)라는 말이 있습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말로, 손자병법에 나오는 말입니다. 손자는 가장 현명한 전쟁을 ‘전투 없이 승리하는 전쟁’이라 생각했습니다. 치열한 전투에서 아무리 승리를 쟁취해도 적과 아군 모두 피를 흘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 승리는 좋은 승리가 아니라는 것이 그의 지론입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는 이런 그의 사상을 잘 담고 있는 말입니다. 손자는 백전백승을 경계했습니다. 승리가 계속되면 자만하게 되고, 그 자만이 결국 패배를 부르기 때문입니다. 대신 그는 상대방의 약점을 알고, 나의 약점을 보완하여 적의 전의(戰意)를 꺾는 것이 최상이라 생각하여 ‘백전불태’라는 말을 썼습니다.


게임 쇼는 가히 춘추전국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세계 3대 게임쇼라고 하는 미국의 E3, 일본의 도쿄 게임쇼, 독일의 게임스컴 (GamesCom)의 뒤를 이어 4대 게임쇼의 자리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각국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4대 게임쇼 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에게는 ‘지스타 (G-STAR)'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우리나라의 ’지스타‘는 4대 게임쇼 타이틀을 얻을 유력한 후보군 중 하나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지스타‘ 외에도 가능성 높은 후보가 몇 개 더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 한 게임쇼는 이웃국가에서 개최되고 있어서 눈길을 끕니다. 바로 중국의 <차이나조이 (ChinaJoy)>입니다. 4대 게임쇼 타이틀을 놓고 ’지스타‘와 경쟁을 벌이는 <차이나조이>, 라이벌을 알고 우리를 알기 위해 직접 <차이나조이>의 현장에 다녀와 보았습니다.



▲사진1 야외 촬영을 마치고 돌아와 찍은 온습도. 동행한 동영상 기자의 열정을 알 수 있는 온도.


2015년 7월 30일, 중국 상하이의 신 국제박람센터(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re)에서는 한여름 열기보다 뜨거운 게임쇼 <차이나조이>가 열렸습니다. 섭씨 36도 무더위가 무색하게 전시관은 게임 산업의 흐름을 읽고자 하는 인파로 북적거렸습니다. 우리의 '지스타'보다 4배 넓은 부지가 할 말을 잃을 정도로 가득 차, 언어로 이를 온전히 묘사하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사람들의 열기는 실내에 설치한 에어컨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후끈하게 달아올랐습니다.


▲사진2 B2C관에서 <차이나조이>를 즐기는 방문객들.


<차이나조이>는 ‘대륙’이라는 별명답게 넓은 국토를 자랑하는 중국의 특징을 그대로 담은 게임쇼였습니다. 기업 대 기업의 비즈니스 매칭을 위해 설치하는 부스인 B2B (Business to Business) 부스를 마치 B2C (Business to Customer) 부스처럼 거대하고 특색 있게 꾸밀 정도였습니다. 그렇다고 B2C 부스를 소홀히 다뤘던 것은 아닙니다. 음악방송무대가 연상되는 화려한 무대가 어림잡아 스무 개 가량 있었고, 체험형 부스도 무대 옆에 줄지어 나열되어 무대가 지루해질 때 게임도 경험해 볼 수 있는 동선으로 만들었습니다. <차이나조이>는 물리적인 공간의 제약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무한한 공간자원이 있다’며 세계 다른 게임쇼에게 무언의 엄포를 놓는 듯합니다. 4대 게임쇼 타이틀을 얻기 위해 ‘지스타’와 경쟁하는 게임쇼다운 모습입니다.


<차이나조이>의 규모가 커진 만큼 중국게임시장도 성장했습니다. 중국내 전체 개발사가 나머지 지역의 개발사를 합한 수보다 두 배 많다고 하니 중국시장이 얼마나 경쟁이 치열한 곳인지 알 수 있습니다. <차이나조이>는 그런 중국게임산업의 면모를 알아볼 수 있던 자리였습니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도탑전기>를 비롯해서 한국 게임에 견줘 봐도 손색없을 정도로 잘 만든 수작도 많았고, 모바일, 온라인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차이나조이>는 40퍼센트의 생존 기업에 들기 위한 기업들의 몸부림이 가득했던 게임쇼였습니다.


▲사진3 글로벌 게임엔진 업체 ‘유니티’의 체험부스와 이를 이용해 보는 방문객.


중국시장이 성장한 만큼 그 곳에 진입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노력도 엿보였습니다. 유명 게임엔진 업체 중 하나인 '유니티(Unity)'는 자사의 3D 그래픽과 가상현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를 B2B관에 마련했고, 마찬가지로 대표적인 게임엔진 회사 ‘언리얼(Unreal)'도 별도의 부스로 <차이나조이>에 참여했습니다. 게임제작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시장인 만큼 게임제작에 필수적인 게임엔진 수요가 늘 수밖에 없으므로, 시장을 읽고 참가한 두 업체의 경쟁이 눈에 띠었습니다. 그 외에도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EA, 블리자드 등 세계적 게임 기업들이 이번 <차이나조이>에 참가해 게임쇼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EA 같은 경우는 자사의 게임 ‘니드 포 스피드 (Need For Speed)’를 홍보하기 위해 부스에 체험기기는 물론이고 고급 자동차인 ‘페라리’를 가져다 놓기도 했습니다.


▲사진4 플레이스테이션 부스에서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방문객.


그간 중국정부가 유지해오던 콘솔게임 규제 정책을 2013년에 철폐한 이후, 이번 <차이나조이>에서는 콘솔게임 부스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한 가지 재미있던 사실은, 글로벌 콘솔기기의 양대 산맥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과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Xbox)가 사진 한 장에 같이 담아낼 수 있을 정도로 부스가 가까워 양 기업 간 치열한 유저 유치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언어의 장벽 때문에 각각의 부스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MC들의 말을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서로 더 재미있고 매혹적이게 말하기 위한 노력이 눈에 보이던 순간이었습니다. 각 플랫폼 별로 두터운 팬 층이 있기에 어디가 더 좋았다 평가할 수는 없지만, 저의 경우에는 소니 부스가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 최신 CT기술로 각광받는 ‘가상현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들을 마련해두었기 때문입니다. 체험하는 사람이 VR기기를 쓰고 가상의 콘서트 장에 참여해 형광봉을 흔들며 신기한 듯 두리번거리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사진5 한국공동관에 설치된 ‘지스타 부스’에서 지스타 관련 자료를 시청하는 방문객.


최근 중국 게임시장의 성장은 가파릅니다. 중국 정부의 게임 산업 육성 정책에 힘입어 양적 성장은 물론이고 질적인 성장까지 이루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중국 게임 산업은 더 이상 타국의 게임을 라이선싱하거나 베끼기만 해서 성장하는 산업이 아닙니다. <차이나조이>는 그런 중국 게임 성장의 위상을 알 수 있던 자리였습니다. 전시 규모가 ‘지스타’ 대비 2.5배이고, 전시장 면적도 ‘지스타’의 4배에 달합니다. 참가 업체 수도 많으며, 최근에는 외국 업체의 참여도 늘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그동안 유지했던 ‘콘솔 게임’에 대한 규제를 철폐하면서 기존 <차이나조이>에서는 경험 할 수 없었던 콘솔 게임 부스가 생겼고, 이를 체험하기 위한 사람들로 인파는 더욱 늘었습니다.

  

이번에 개최한 <차이나조이>에 직접 참여한 소감은 ‘지스타’가 위험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입니다. B2C가 강세라는 평을 받던 <차이나조이>는 이제 B2B관도 특색 있는 모습으로 만들어 바이어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또한 콘솔시장 개방 이후 기존의 모바일, 온라인 중심의 <차이나조이>에서 모든 게임분야를 아우르는 <차이나조이>로 거듭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차이나조이>가 ‘지스타’의 최대 라이벌임은 분명합니다. 따라서 ‘지스타’가 가만히 있으면 언제든 추월당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스타’의 단점을 이야기 할 때 게임쇼가 열리는 부지의 규모가 작은 점과 B2C의 콘텐츠가 적은 점 등을 말합니다. 물론 단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야외 부스를 설치하는 등 여러 시도를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물론 ‘지스타’는 아직 <차이나조이>가 가지지 못한 막강한 강점이 여전히 많습니다. 신작 발표율이 <차이나조이>보다 높으며, 날씨가 선선한 11월에 열린다는 계절적인 이점도 있습니다. 또한 초고속인터넷이나 4G데이터 망 등 인프라적인 부분에서 우리가 우위에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데이터를 요구하는 게임을 홍보할 수 있어 질적인 면에서 아직 우리의 게임과 지스타가 더 낫습니다. 그러나 <차이나조이>보다 장점이 많다고 해서 마냥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라 했습니다. 상대의 약점을 알고 우리의 약점을 보완해야 합니다. 아직 우리에게는 시간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라이벌은 자신이 들고 있는 패를 먼저 공개했습니다. 상대방을 알았으니 이제는 우리 자신을 알고 거기에 대처해야할 차례입니다. 그래야만 위태롭지 않게 상황을 대처할 수 있습니다. ‘지스타’가 내놓을 반격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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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스타 2011(G★2011)은 올해 무엇을 보여줄까?

상상발전소/게임 2011.05.03 15:47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지스타(G★)는 2010년 역대 최다 관람객인 28만 명이 방문하고, B2B 계약실적이 1억9천만불(약 2천억원)의 최대성과를 일구어냈습니다. 그만큼 인기와 관심이 높아져서 2011년엔 어떤 모습으로 개최될지 주목 받고 있는데, 올해의 지스타 개최지와 일정을 여러분은 알고 계신가요? 지금까지 알려진 지스타 2011(G★2011)의 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지스타 이외의 게임쇼에 관한 정보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① 2011년 지스타와 전세계 게임쇼의 모든 것


   지스타 2011(G2011) 개요


◦개최지: 부산 벡스코 및 부산시 전역
◦일정: 2011년 11월 9일(수) ~ 13일(일), 5일간
◦홈페이지: http://www.gstar.or.kr/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gstar.gameshow/
◦트위터: http://twitter.com/Gstar_GameShow/
◦블로그: http://blog.naver.com/g_star2010/



▲ 작년에 이어 지스타 2011는 부산에서 개최됩니다.




  
 지스타 2011 운영사무국 구성

지스타 2011은 지금 무엇을 준비하고 있을까요? 3월에 올해 개최지를 부산으로 선정하고, 4월 현재는 지스타 2011 운영사무국을 조직하고 있습니다.  5월에 지스타 2011의 위탁사업자가 입찰을 통해 선정되면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위탁사업자가 합쳐 지스타2011 운영사무국이 결성됩니다.

운영사무국이 결성된 이후엔 입찰계획에 따라 본격적으로 준비가 시작됩니다.  지스타는 잘 알려진 B2C 게임전시회 뿐만 아니라 관련 행사가 무척 많습니다. 게임인의 밤, ICON 세미나, 게임기업채용박람회, 비즈니스 네트워크 파티, 지스타의 밤, 소외계층 대상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 현재 지스타 2011 위탁사업자를 입찰에 의해 선정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데이 개최

B2B 비즈니스 계약이 작년 활발하였는데, 지스타 2011는 더욱 강화되어 비즈니스 데이가 11월 9일(수) 개최됩니다. 이 날을 비롯한 지스타 기간 동안 국내외 바이어간 1:1 비즈니스 상담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2010년에는 22개국에서 193개 국내외 업체가 참가하였고, 무려 3,550건의 상담과 166건의 계약건수가 이루어져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전시회만큼 큰 호응을 모았었습니다. 또한 비즈니스데이 저녁에는 전야제 리셉션으로 게임인의 밤이 개최됩니다.

비즈니스데이 개최는 해외 유력바이어의 만족도를 보다 높여 높여 매년 지스타를 찾아올 수 있게 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해외 수출상담을 원하는 국내 게임개발사분들은 미리 지스타 운영사무국에 신청해두도록 하세요! 개막식은 비즈니스데이 다음 날인 11월 10일(목) 오전에 열립니다.



▲ B2C전시회 만큼 B2B 비즈니스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동경게임쇼, 차이나조이와의 교류

지스타 2011은 해외 게임쇼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차이나조이와 E3, 게임스컴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동경게임쇼와는 서로 부스교환을 하여 적극적으로 지스타를 해외에 알리고 있습니다.

아시아공동관이 60부스 규모로 설치되는데 동경게임쇼에서 주목 받았던 전시를 지스타 2011에서 볼 수 있다니 기대됩니다.



▲ 해외 게임쇼와의 적극적인 교류가 이루어집니다.




   부산시 전 지역에서 개최

부산 벡스코의 메인 전시장 이외에 올 9월에 완공예정인 부산영상센터(두레라움)를 비롯한 부산시 전역에서 지스타 2011이 열리게 됩니다. 두레라움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리는 곳이라 올해 지스타에서의 활용도가 기대됩니다.

또한 게임과몰입 예방캠페인과 소외계층 대상 체험 프로그램이 강화되어 온 가족이 즐기는 게임축제로 발전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는 아직 계획 중이니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댓글로 요청해 주세요! 저의 아이디어는 Xbox 키넥트가 최근 세브란스 병원 재활병동과 서울대 아동병원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는데 이를 확대하여 재활장애인 키넥트 대회를 개최하는 게 어떨까 싶네요.



▲ 두레라움은 벡스코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지스타 담당자 인터뷰

그런데 왜 수도권에서 보다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로 지스타가 이렇게 성공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걸까요? 이에 대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주성필 전략사업TF 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상상발전소 KOCCA 블로그
주성필 팀장님 안녕하세요, 작년 저도 지스타에 다녀왔는데 호응이 너무 대단해서 꽤 기분이 좋았습니다. 지스타가 부산에서 성공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성필 팀장
가장 큰 성공 이유는 부산 시민들의 문화에 대한 열망덕분입니다. 수도권은 상대적으로 여러 문화를 접할 수 있지만 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 불꽃축제 그리고 롯데자이언츠가 거의 전부입니다. 이런 배경에 게임문화를 부산에 유치하니 부산시민들이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 상상발전소 KOCCA 블로그
역시 부산 시민의 열정이 지스타의 성공을 가져온 것이군요. 그런데 처음부터 부산시가 게임문화에 이렇게 관심이 많았었나요?

-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성필 팀장
그렇진 않았습니다. 처음에 제가 제안할 때만해도 게임쇼가 국내에 열린다는 것 자체를 모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서로 머리를 맞대고 부산에서의 성공가능성을 검토했고, 2년이 지난 지금은 부산시 전 지역의 각계각층에서 지스타의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게 되었습니다.






▲ 부산 시민의 열광적인 호응이 지스타의 성공의 가장 큰 요인입니다.


- 상상발전소 KOCCA 블로그
그런데 대부분의 게임회사가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어서 부산과는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는데 지스타 참여에 부담 있어 하지 않나요?

-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성필 팀장
반대로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것이 장점으로 발휘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개최될 때는 게임회사가 지스타에 전념하기 보다는 왔다갔다하며 전시하는 분위기였는데, 부산에서 개최되다 보니 지스타 기간 동안은 전시회를 통한 비즈니스에 게임회사가 전념하게 되어 알찬 게임쇼가 되고 있습니다.

- 상상발전소 KOCCA 블로그
그건 생각하지 못했는데 말씀 듣고 보니 좋은 역할을 하고 있군요.  작년에는 오래간만에 콘솔게임 업체들도 참여하여 균형있는 게임쇼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올해는 어떤가요?

-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성필 팀장
아직 각 회사별로 접촉해봐야겠지만 작년에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와서 올해도 많은 게임회사들과 콘솔게임회사 쪽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각 회사의 독립부스 이외에 콘솔게임에 40부스, 아케이드 게임 80부스, 보드게임 50부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 주성필 팀장은 부산에 지스타 바람을 몰고온 주역입니다.



- 상상발전소 KOCCA 블로그
작년엔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가 참여하였지만 닌텐도의 부스가 없어서 개인적으로 아쉬웠는데 올해는 닌텐도도 참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작년엔 소셜미디어에 지스타도 처음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했지요?

-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성필 팀장
그렇습니다. 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를 운영했었고 블로거 50명에게 초대장을 발송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초보단계라 올해는 좀 더 강화된 소셜미디어 활용을 해야겠습니다.

- 상상발전소 KOCCA 블로그
맞아요. 해외 게임쇼의 경우 프레스센터와 더불어 블로거 센터도 운영하고 있고 인터넷 방송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는데 반해 아직 지스타는 소셜미디어 활용이 보도자료를 전달하거나 간단한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머물고 있는 것 같아요. 지스타 2011에는 적극적인 소설미디어와의 접목이 있어야겠습니다.  올해는 상상발전소 블로그 기자단도 있으니 저희들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 지스타 2010 트위터는 행사전 홍보에 주력하고 소셜 기능은 미흡했었습니다.



-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성필 팀장
여러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아이디어 주세요!
 
- 상상발전소 KOCCA 블로그
저도 꼭 11월 9일부터 5일간 일정 비워놓고 지스타 2011에 참관하도록 할게요. 오늘 좋은 이야기 말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성필 팀장
지스타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올해 가을에 지스타 2011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현장에서 또 뵙도록 해요.



주성필 팀장과 인터뷰를 마치니 지스타 2011에 빨리 가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네요. 여러분도 11월 달력에 동그라미 표시 해두시고 지스타 저와 함께 기다려주세요. 까먹을 것 같으시다고요? 걱정마세요. 앞으로도 지스타를 비롯한 게임쇼 소식이 나올 때마다 이곳에 발 빠르고 자세히 전달해 드릴 테니 잊지 않게 되실거에요. 기대해주세요!



글 ⓒ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기자단 / 신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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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전세계 게임쇼의 모든것!! 16대 게임쇼 총정리

상상발전소/게임 2011.04.13 11:16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매년 각 나라에서는 크고 작은 게임쇼가 개최되어 전세계 게임회사들과 유저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비즈니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럼 2010년 가장 방문자 숫자가 많았던 게임쇼는 무엇일까요?





각 주요 게임쇼 운영위원회에서 밝힌 작년 참관객수이 가장 많은 게임쇼는 놀랍게도 우리나라의 지스타였습니다. 무려 28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하였습니다. 물론 참관객 숫자만으로 게임쇼의 순위를 정할 수는 없습니다만, 우리나라의 게임문화에 대한  열기가 꽤 뜨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올해 우리나라의 게임쇼 지스타(G★2011)는 11월 9일 부산에서 개최되는데 전세계 게임쇼는 언제 열리며,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과연 무엇인지 정리해보았습니다.





   대만 게임쇼




 

일시: 2월 18일 ~ 22일
장소: 대만 월드 트레이드 센터
홈페이지: http://tgs.tca.org.tw/
블로그: http://gotgs.pixnet.net/blog
유투브: http://www.youtube.com/user/gototgs


대만 최대의 게임쇼로 21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엔 온라인 게임을 주로 전시하였는데, 최근에는 SCET(소니 대만지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비디오 게임의 전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스퀘어에닉스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개발자 사이 이치로와 다카하시, 캡콤 <몬스터헌터> 개발자 츠지 모토, <스트리트 파이터> 개발자 오노, 코나미 <메탈기어솔리드> 개발자 코지마 히데오, <그란 투리스모5>의 프로듀서 야마우치 가츠노리가 대만 게임쇼에 등장하여 국제적인 게임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지스타도 대만게임쇼처럼 콘솔게임 유명 프로듀서가 많이 방문하여 무대에서 직접 게임 개발에 관한 이야기를 팬들과 나누는 이벤트가 열리길 기대합니다.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2011)


 



일시: 2월 28일(월) ~ 3월 4일(금)
장소: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
홈페이지: http://www.gdconf.com/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GameDevelopersConference
트위터: http://twitter.com/Official_GDC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각 나라별로 열리고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컨퍼런스 입니다. 새로운 게임 기술에 관하여 서로 교류하고 이를 위해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2011년 GDC에서는 소셜게임(SNG)을 특별 주제로 선정하여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GDC가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게임상과 평생공로상도 유명합니다. 올해는 갓 게임의 창시자 피터 몰리뉴가 평생공로상을 버추어 파이터의 아버지 세가의 스즈키 유가 선구자상을 받았습니다. 2012년의 GDC는 3월 5일(월) ~ 3월 9일(금)에 개최됩니다.





   E3 게임쇼





일시: 6월 7일(화) ~ 9일(목)
장소: 미국 LA 컨벤션 센터
홈페이지: http://www.e3expo.com/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E3Expo
트위터: http://twitter.com/e3expo/
플리커: http://www.flickr.com/photos/e3_expo/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쇼인 E3에서 올해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은 소니의 휴대용 게임기 NGP의 게임 라인업입니다. <메탈 기어 솔리드4>와 같은 PS3 대작 게임들이 얼마나 NGP로 발매될지 주목 받고 있습니다. 북미와 유럽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짧은 기간에 1,000대 이상 팔린 Xbox360의 동작인식 주변기기 키넥트(Kinect)의 신작 게임 발표도 올 E3에서 주목할 사항입니다.

E3는 기간은 짧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닌텐도, EA, 유비소프트의 독립적인 프레스 컨퍼런스가 따로 개최되어 빅뉴스를 내놓고 있으며, 각 언론매체에서 경쟁적으로 인터넷 생중계로 소식을 전하여 전세계에 파급력이 막대한 게임쇼입니다.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 생생한 현장중계는 지스타에서 배워야 할 장점입니다.

E3에는 한국의 게임들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전시될 예정이며 지스타의 홍보부스도 자리잡고 있으니, E3에 가시면 꼭 방문해보도록 하세요.





   게임 컨벤션 온라인 (GCO 2011)



 

일시: 7월 7일(목) ~ 8일(금)
장소: 독일 라이프치히 멧세
홈페이지: http://www.gamesconvention.com/

올해 8회째를 맞이한 라이프치히의 게임 컨벤션은 쾰른의 게임스컴과 함께 유럽의 게임쇼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게임 컨벤션은 온라인 게임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럽 온라인 게임의 동향을 알 수 있는 자리입니다.





   차이나조이 (Chinajoy)



 

일시: 7월 28일(목) ~ 31일(일)
장소: 중국 상해 신국제 엑스포 센터
홈페이지: http://2011en.chinajoy.net/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0560675388

중국은 매우 큰 온라인 게임 시장입니다. 게임기의 판매가 불법인 중국이라 온라인 게임이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국내의 게임개발사도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 차이나조이를 중요한 게임쇼로 여기고 참가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게임개발사도 한국의 온라인 게임과 함께 치열한 접전을 벌이게 되는 차이나조이에서 올해는 어떤 게임이 주목 받게 될까요?





   게임스컴 (GamesCom)



 

일시: 8월 18일(목) ~ 21일(일)
장소: 독일 쾰른 멧세
홈페이지: http://www.gamescom-cologne.com/
유투브: http://www.youtube.com/user/mygamescom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group.php?gid=54863300020
트위터: http://twitter.com/gamescomcologne
플리커: http://www.flickr.com/photos/gamescom/

유럽의 게임시장이 최근 몇 년간 급성장하면서 게임스컴 역시 큰 규모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게임기의 발매소식과 유럽을 위한 서비스가 발표되어 주목을 끄는 게임쇼가 되었습니다.

E3, 동경게임쇼와 더불어 게임스컴이 3대 게임쇼로 자리잡은 이유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유럽의 게임문화의 변화가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게임에 대한 시각을 부정적인 것에서 긍정적으로 바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세대간의 교류로 바라봐야 할 것입니다.


게임스컴의 또 다른 특징은 다른 게임쇼와는 달리 유저들이 게임을 편안하게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앉아서 이벤트에 참가하고 시연도 즐기게 마련되어 있으며, 캠프도 운영되어 텐트촌도 형성됩니다. 자연스럽게 행사장 주변으로 축제분위기가 만들어지고 밤이면 캠프파이어가 열립니다. 이런 유저 편의성이 게임축제로 게임스컴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우리의 지스타는 11월이라 추워서 캠프가 열리긴 어렵겠네요.


   호주 게임쇼



 

일시: 8월 21일(일) ~ 23일(화)
장소: 호주 시드니 컨벤션 센터
홈페이지: http://www.austgamingexpo.com/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gamingta
트위터: http://twitter.com/gamingta

호주 게임쇼는 가정용 게임이 아닌 업소용 아케이드 게임을 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두각을 나타내지 않고 있으며 라스베가스 G2E, 마카오 G2E 아시아처럼 카지노 게임기가 주류입니다. 한국의 아케이드 게임기 개발회사들도 이곳에 참여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PAX 프라임



 

일시: 8월 26일(금) ~ 28일(일)
장소: 미국 시애틀
홈페이지: http://prime.paxsite.com/

PAX와 함께 북미에서 열리는 E3가 세계 최대의 게임쇼이긴 하나 주로 비즈니즈가 이루어지는 반면, 팍스 게임쇼는 유저를 위한 게임 페스티벌입니다. 봄에는 보스턴에서 팍스 이스트(http://east.paxsite.com/)가 개최됩니다. 주로 E3에 소개된 게임을 유저가 직접 즐기는 페스티벌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투극 2011 (闘劇)


일시: 9월(자세한 일정 미정)
홈페이지: http://www.tougeki.com/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ages/TOUGEKI-SUPER-BATTLE-OPERA-/386442548956
트위터: http://twitter.com/TOUGEKI

패미통을 출간하는 일본의 게임출판사 엔터브레인이 개최하는 세계최대의 대전 격투게임 대회입니다. 매년 봄부터 일본 전역 및 각 나라에서 예선전을 거쳐 가을에 결승전이 벌어집니다. 우리나라 선수들도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특히 철권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0년엔 동경게임쇼와 함께 개최하였는데 올해도 같이 개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경게임쇼 (TGS)



 

일시: 9월 15일(목) ~ 18일(일)
장소: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
홈페이지: http://tgs.cesa.or.jp/


동경게임쇼는 비디오 게임 대국인 일본에서 열려 지리적으로 가까운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찾아가는 게임쇼입니다.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CESA)가 주최하는데 이 협회에 소속되지 않은 닌텐도는 불참하고 있습니다.

국내 온라인게임의 일본지사들도 적극적으로 동경게임쇼에 참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지스타와 부스교환 예정이라 동경게임쇼에 지스타 부스가 등장합니다.





   월드 사이버 게임즈 (WCG)



 

일시: 10월 (자세한 일정 미정)
장소: 한국 (장소 미정)
홈페이지: http://kr.wcg.com/
유튜브: http://www.youtube.com/worldcybergames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iscoverWCG
트위터: http://twitter.com/wcgkorea

월드사이버게임즈(WCG)가 8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게 됩니다. 파이널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리그 오브 레전드, 워크래프트3: 프로즌 쓰론, 피파11, 스페셜포스, 카운터스트라이크, 크로스파이어, 철권6,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 9개 게임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블리즈컨 2011



 

일시: 10월 21일(금) ~ 22일(토)
장소: 미국 에너하임 컨벤션 센터
홈페이지: http://www.blizzcon.com/
유투브: http://www.youtube.com/blizzardkorea

블리즈컨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팬들을 위해 블리자드 본사와 가까운 미국 에너하임에서 열리는 게임쇼입니다. 올해는 <디아블로3>와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의 발매 소식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매년 열리는 게임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이 우승을 차지했는데 올해도 좋은 성적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지스타 (G★2011)


 

일시: 11월 9일(수) ~ 13일(일)
장소: 부산 벡스코
홈페이지: http://www.gstar.or.kr/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gstar.gameshow
트위터: http://twitter.com/Gstar_GameShow
블로그: http://blog.naver.com/g_star2010/

최근 몇 년간 지스타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정도로 높아졌죠. 2012년까지 개최지가 부산으로 선정된 가운데 엔씨소프트, 넥슨, CJ E&M, 한게임 등 많은 게임 회사들이 지스타에서 국내 게이머들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년엔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360 키넥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이 지스타에 등장하여 큰 인기를 모았는데, 올해는 닌텐도 부스도 지스타에서 만나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동경게임쇼와의 부스 교환도 진행된다는데 과연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기대됩니다.





   한국 게임 컨퍼런스 (KGS 2011)


 

일시: 11월 14일(월) ~ 18일(금)
장소: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
홈페이지: http://kgconf.com/

샌프란시스코의 GDC와 같이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주최하는 컨퍼런스 입니다. 매년 유명 게임 개발자를 초청하여 강연회를 열어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10주년을 맞이한 이 행사는 아시아 최대의 게임 컨퍼런스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두바이 게임 박람회




일시: 11월 30일(수) ~ 12월 3일(토)
장소: 두바이 국제 컨벤션 센터
홈페이지: http://www.gameexpo.ae/

새롭게 떠오르기 시작한 중동시장의 게임쇼입니다. 아직 규모는 크지 않으나 성장성이 높은 게임쇼로 우리나라에서도 수출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참고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게임쇼 (AGS) 






동남아시아 최대의 게임쇼로 SCE Asia가 후원사로 플레이스테이션을 주로 전시하는 게임쇼입니다. SCE Asia의 입지가 넓어져 가면서 한 해의 일본을 제외한 플레이스테이션의 아시아권(한국 포함)을 마감하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올해는 신작 게임기 NGP 발매 이후에 개최되어 NGP의 평가자리가 될 듯 합니다.


이상으로 전세계의 게임쇼를 정리해보았는데 여러분은 어떤 게임쇼에 관심이 가시나요? 올해 부산에서 11월에 열리는 지스타 2011(G★2011)은 작년보다 더욱 볼거리가 풍성해진다고 하니 가족과 함께 나들이 어떠신지요? 미리 날짜 체크해두세요! 앞으로도 이 곳 상상발전소를 통해 지스타의 소식을 계속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글 ⓒ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기자단 / 신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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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